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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뤄냈던 2015년 두산베어스가 올해는 정규시즌 우승은

물론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싹쓸이를 하는 통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는 것, 다들 아시죠..??

홈이 아닌 원정에서 우승을 해서 조금 싱겁게 끝난 한국시리즈..거기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재훈 선수가 함께 하지 못 해서 무척 아쉬웠습니다만..내년을 기약하면 되겠지요..?? ㅎㅎ

 

암튼 됐고..ㅋ 어제 잠실야구장에서는 '2016 통합우승 기념 팬페스트'라는 이름으로..행사가

열렸는데요..다들 익히 잘 아시는 곰들의 모임(일명 곰모)이며 올해, 서른 한 번째가 됩니다.

작년에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했는데 올해는 다시 야구장으로 회귀..개인적으로 저는 막힌

공간보다 탁 트인 야구장이 더 좋습니다..추운 것이야 뭐 옷 껴입고 참으면 되는 것이고..^^;

 

사인회니 포토타임에는 관심 없어서 정오가 다 되어 도착..설렁설렁 돌아다니며 구경했는데

갈수록 참가하는 팬들은 늘어나고 그것에 비해서 선수들은 심드렁했었나 봐요..?? 여기저기

올라오는 후기를 보니 난리가 아니더군요..-.- 저는 예년에 비해 어수선하고..재미진 느낌이

적어졌다고 느꼈을 뿐 잘 모르겠었는데 말이죠..원래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아서 그런가..??

 

어쨌든, 선수들은 팬이 있을 때 잘 하길 바라며..올해 곰들의 모임 (팬페스트) 사진 올립니다.

 

 

올해는 다시 야구장에서

 

 

어제, 정오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이렇게 길게...-.-

 

 

사인회 입장권은 바로 매진됐다구요..?? 전날부터 줄을 선 사람들이 있었다고..??

 

 

 

아직 남았다..다행..ㅋ

 

 

곰모라고 해주라고..-.-

 

 

올해는 사인회에 천막이 대거 등장..1조 구경을 잠깐 해봤습니다

 

 

많이 컸다..류지혁 선수..ㅋ

 

 

 

표정의 달인

 

 

 

지인이 선물해준 핸드메이드 야구공 지갑인데 정말 예쁘죠..??

 

 

1조 사인회 참가줄에 서있는 분에게 살짝 부탁했더니 다행히 사인을 대신 받아주셨어요..ㅎ

 

 

외야에는 각종 푸드트럭 등장..사람이 넘 많아서 접근은 아예 안 했네요..ㅎㅎㅎ

 

 

올해 팬페스트에서 제일 좋았던 것은 이 푸드트럭이라면서요..?? ㅋㅋㅋㅋㅋ

 

 

우승컵이랑 우승기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도록 단상에서 포토타임도 진행했어요

 

 

지혁 선수 영어 잘하대..?? ㅎㅎㅎ 올해 팬페스트는 류지혁 선수가 맹활약을 한 듯..^^

 

 

추워보인다..덜덜덜~

 

 

 

 

장원준 선수랑 국해성 선수..수다수다

 

 

 

춥나..?? 패딩 입지..ㅠㅠ

 

 

양의지 감독..?? ㅋㅋㅋ

 

 

한국시리즈 영상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의자도 놓아지고 좋았어요..물론 모든 사람이 다 앉을 수는 없지만..^^;;

 

 

잔디에 앉아있는 사람도 왕 많았어요

 

 

팬들에게 우승깃발 수여식

 

 

좋았겠다..ㅋㅋㅋ 그나저나 어제 김재호 선수가 행사 도중에 사라졌는데..그것 때문에 말이

많았었는가 봐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베사모에서 주는 신인상을 받은 박건우 선수..ㅋㅋㅋ 신인상이라서 의아했던 듯..??

 

 

인천베사모에서 준 공로상을 받은 유희관 선수..ㅋㅋ 공로한 것도 없는데 받았다고 말하는 중

 

 

2군 선수에게 주는 상을 받은 고봉재 투수

 

 

암튼 팬들이 주는 이런저런 상을 받은 선수들입니다..^^

 

 

기량발전상인가..?? 받았던 것 같아요

 

 

숨은 2인자 상..?? 뭐 그런 내용의 상이었음..ㅎㅎㅎㅎㅎ

 

 

 

프론트 박정준 과장도 상을 받았어요..축하축하~!!

 

 

새로 오신 코치들의 인사..제일 먼저 이강철 코치

 

 

이용호 코치

 

 

조웅천 코치

 

 

그리고 최경환 코치

 

 

신인선수들 인사

 

 

어안이 벙벙하지..?? ㅎㅎㅎ

 

 

 

삼성에서 온 이흥련 선수..오자마자 군대에 가서 아쉽다고 하네요

 

 

치어 언니들 등장

 

 

 

치어 언니들이 반팔 입은 것은 그분들이 반팔이 편해서 입었다고 생각하려구요..^^

 

 

 

 

뭐하니..?? ㅋㅋㅋ

 

 

우승깃발 휘날리며

 

 

 

 

 

 

선수들은 계속 왔다갔다..화장실 다녀오고 뭐 그런..??

 

 

어린이를 꼭 안아주는 박건우 선수

 

 

댄스하러 나왔다가

 

 

허그만 하고 가지요~~

 

 

키스타임에 당첨된 김태형 감독..ㅋㅋㅋ

 

 

역시 능숙하게 잘 넘어가십니다..^^

 

 

 

철웅이 댄스타임에 등장한 이 사람은 누구..??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의 아저씨 연예인이 유행시킨 PPAP 댄스인가 그걸 온몸으로 시연하고 있는 중..^^

 

 

개인적으로 어제 팬페스트 MVP는 단연코 이 선수..ㅎㅎㅎ

 

 

 

조수행 선수도 노력 많이 했는데 류지혁 선수가 워낙 출충해서..^^

 

 

팬들 사이로 들어가서 춤추고 오는 두 선수..수고수고~!!

 

 

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니가 있어 좋다~~~~~

 

 

 

내년에도 하이 클라스..ㅋㅋㅋㅋㅋ

 

 

귀엽귀엽

 

 

이제는 아저씨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남자..^^;;

 

 

화장실 성공적..??

 

 

 

맥주 빨리 마시기 참가선수 유희관..ㅋ

 

 

유희관 선수도 어제 열심히 사인하고 참가해서 팬들에게 칭찬 세례

 

 

허경민 선수도 어제 정말 열심열심

 

 

 

1회전 탈락..ㅋㅋㅋ

 

 

홍영현 투수

 

 

 

 

1,000CC 맥주를 세 번이나 마신 허경민과 팬..결승전에서 아깝게 패

 

 

 

취하심..?? ㅎㅎㅎ

 

 

 

선수들과 팬의 몸무게 합해 140kg에 가장 근접한 조가 이기는 게임

 

 

간절하게 선택을 바라는 팬..그러나 탈락..ㅋㅋㅋ

 

 

 

 

업고 무게 재기

 

 

서예일 선수

 

 

안고 무게 재기

 

 

윽..셍각 보다 무거운 듯..?? ㅋㅋㅋ

 

 

들쳐메고 무게 재기..ㅋㅋㅋ 박건우 선수 조가 승~!!

 

 

어제 초대가수로 온 임창정 씨의 가족..^^

 

 

세 아이들이 다들 야구에 엄청 관심이 많다네요

 

 

막간을 이용해서..ㅋㅋㅋ

 

 

 

 

진심 축하..진심 부럽..^^

 

 

2부 진행하느라 너덜너덜 한재권 단장..ㅋㅋㅋ

 

 

어제 팬페스트 대미를 장식한 임창정 씨

 

 

 

다같이 불러요~~~

 

 

 

최고~!!

 

 

 

 

끝인사를 합니다

 

 

 

 

 

 

허경민 선수, 사진 좀 같이 찍어요

 

 

 

 

우왕굿, 허경민 선수..^^

 

 

맨끝으로 퇴장하던..류지혁 선수..사진 한 장 찍어도 되냐고 했더니

이렇게 다소곳한 포즈에 입가에 미소까지..ㅋ 정말 고마울 따름..^^

 

 

갈수록 잘생김을 노래하고 있네..?? ㅎㅎㅎ

 

 

겨울이라 그런지 어둠이 일찍 오고 있네요

 

 

사람 많아서 구경 못한 우승컵 구경

 

 

인증샷도 남겨보고

 

 

이렇게 보니 멋지네요..ㅎ

 

 

 

야구장에 와서도 너의 퇴진을 간절히 바라본다

 

 

 

 

블루매직에서 나온 종이컵..ㅋ

 

 

그런데 이거 아까워서 어찌 쓰겠음..??

 

 

 

올해 회원들에게 참가 기념품으로 나눠준 비니

 

 

겨울에는 육개장이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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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역시 달리 할 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비룡 잡는 우리의 마이클 보우덴

경기 초반, 난조를 보였으나 이후 제대로 각을 잡고 호투..7이닝 무실점으로 16승을 거뒀네요.

풍요로운 한가위 전날..기분 좋게 3연승을 거두고 마산으로 내려가는 베어스..가는 길, 술술~

막힘없이 잘 내려가길 바라며..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님들,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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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인해 경기가 두 번이나 중단된 한국시리즈 3차전..결과적으로 그 비는 울 베어스에게

아주 유리하게 작용이 된..고마운 존재였네요..ㅎㅎㅎ 1차전에서 아쉽게 역전패를 당한 후

2연승..아무래도 느낌이 우리 '그거' 할 것 같은 그런..?? 하지만, 늘 그렇듯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것이 바로 야구..진중하고 차분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겠죠..?? 각 잡자~!!!

 

시즌 초, 84억(플러스 알파가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되는)에 소위 사왔다고 표현을 하고 있는

장원준 투수..그에 대한 언론이나 팬들의 의견은 비싸다..안 비싸다..잘 사왔다..글쎄다..등

여러 가지로 나뉘었구요..저도 "10승이나 해주면 고맙겠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비싸게

주고 사온 그에 대한 결론은..?? 이구동성으로 정말 잘 샀네..비싼 값을 하는구나..라는..ㅎ

 

정규시즌에서 매번 초반에 불안함을 주었던 장원준 투수가 포스트시즌에서도 그 불안함을

완전히 잠식시키지는 못 했으나..본인 스스로 잘 해결해냈다는 게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이 정도면 정말 잘 사온 것임에 분명하고 타이어도 받을만 하쥬..?? ㅎㅎㅎ

거기에 김현수 선수의 멋진 수비와 타자들의 일체감까지 다 보여준 멋진 경기였습니다..^^

 

 

야구장 가기 전에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ㅋ 야구장에 와서 한참 있다가 월요일에 개통한

태블릿 PC를 테이블 옆에 놓고 온 것을 알게 되어서 깜놀..다행히 잘 찾아왔습니다..ㅎㅎ

 

 

 

돈 술술 나가는 소리..ㅠㅠ

 

 

 

기분 좋은 맹구 씨

 

 

 

선발투수 장원준..KS에서도 승리를 한 번 해봐야겠쥬..??

 

 

 

 

 

 

3차전 지명타자 정수빈

 

 

 

 

손가락..ㅠㅠ

 

 

오늘 애국가가 무슨 어린이 합창단이라고 했는데..아이들 목소리는 하나도 안 들리고..저기

저 가운데 서계신 남자분 혼자 소리높여 부르는 것만 들었네요..아, 애들 뭐하러 불렀어..-.-

 

 

 

 

파이팅을 기원하는 선수들

 

 

 

 

 

비로 인해 경기 중단

 

 

 

 

 

다시 중단..-.-

 

 

 

 

무리하지 말기~!!

 

 

악..괜찮아요..??

 

 

 

함성을 지르는 한석준 아나운서..그 옆에 계신 분 남희석 씨..?? 아닌가..?? ㅋ

 

 

그리고 박건우 선수의 안타가 나오자..?? ㅋㅋㅋㅋㅋ

 

 

잘했어 미스터 박건우~!!

 

 

열광

 

 

 

역전에 성공

 

 

 

즐거운 임창정 씨

 

 

어, 저분 누구..?? 나 피디다~!!

 

 

야구 보랴..팬과 사진 찍으랴

 

 

ㅎㅎㅎㅎㅎ

 

 

 

잘 안 풀리는 박석민 선수..그 뒷모습이 슬퍼보여요..ㅠ

 

 

차곡차곡..점수를 뽑아내는 베어스 선수들

 

 

영혼의 동반자와 같은 이서진 씨와 나영석 피디..ㅋ

 

 

 

 

8회 초에도 나온 장원준 투수

 

 

 

9회 초, 대타 이승엽

 

 

 

 

 

 

상대 타자 공에 맞은 이현승 투수..괜찮아요..??

 

 

 

 

경기 끝..2승 1패로 앞서가는 베어스

 

 

 

 

잘했어~!!

 

 

 

 

 

 

벤틀리는 이 타이어 상품권으로는 모자랄 듯..??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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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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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2패의 불리함을 안고 시작된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4차전..흔히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벼랑 끝에 서있다'라고 말을 하지요..그것도 그냥 진 것이 아니라 영혼까지 탈탈~~!!

털리며 대패했으니 말이죠..ㅠ 과연 우리 곰들은 4차전에서 기사회생을 할 수 있을까요..??

 

경기 결과는..당한 만큼 갚아주마~!! 전날 탈탈 털린 집을 다시 꽉 채운 곰탱이들..마산으로

내려갑니다..^^ 물론, 마산에서 바로 서울로 올라오게 될지..그 옆에 있는 대구로 바로 가게

될지 그것은 아무도 모르지만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1차전에 이어 4차전에서도 완벽 피칭을 보여준 우리의 자랑스런 니펏찡에게 경의를 표하며

제 개인적으로는 4년 만에 선우대영 선수를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기억에 남을 하루였네요.

아직 끝나지 않은 울 베어스의 가을야구..더 이상 올라가지 못 할 그곳까지..?? 니멘~!! ㅎㅎ

 

 

 

니펏찡이 우리를 구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너 최고~!!

 

 

최고라는 엄지손가락에 테임즈 선수는 좋아 죽습니다..ㅋㅋㅋ

 

 

 

허굥미니, 오늘은 잘하자~!!

 

 

어디를 보고 웃었는지는 모르겠으나..암튼 웃어주니 좋네..^^

 

 

포스트시즌 마크가 찍힌 가을야구용 공인구

 

 

간절함을 담아

 

 

 

나, 오늘 나가요

 

 

좀 쉬었다가 나갈게요

 

 

지인분이 오시기로 했던 일행이 못 오신다고 3루 테이블석을 주셔서 1루 블루에서 3루로..ㅋ

 

 

3루에서 보니 울 팀 덕아웃이 잘 보여서 정말 좋더라구요

 

 

 

외야 삼인방

 

 

 

 

기분 좋은 오 캡틴

 

 

3루에도 울 팬들이 아주 많았어요

 

 

니멘~!!

 

 

오늘 경기 시구자는 가수 임창정 씨..3309(승승장구) 유니폼을 입으셨네요

 

 

지난 번에도 제가 시구한 경기..승리했던 것, 다들 아시죠..??

 

 

 

 

양의지 포수는 속으로 생각합니다..'어제 시구는 윤아였는데 오늘은 아저씨네..ㅠㅠ'

 

 

리퍼트 대사, 오늘도 야구장에 오셨네요..그 옆, 곰머리띠의 주인공은 대사의 아내

 

 

해커 투수, 1차전 패전의 불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

 

 

3루에서 보다보니 단디가 제대로 보임..^^

 

 

 

이거 안 밟았어

 

 

아웃인데..아웃인데..

 

 

우씨이..이것들이~!!

 

 

이래이래..이렇게 했으니 아웃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정말 웃겼어요..ㅎㅎㅎ 결국 합의판정 결과는 처음 그대로 아웃~!!

 

 

[펌] 엠팍 열한마리곰 님

 

 

첫타석에 안타를 치고 나간 맹구

 

 

발톱주변이 골절됐음에도 안타를 쳤다네..쳤다네

 

 

아, 협살에 걸리는 상황이었지요

 

 

맹구야~~~

 

 

울고싶다..??

 

 

컴다운..릴렉스..편안하게 던지라고

 

 

4회 말, 볼 넷으로 출루한 후 2루수앞 땅볼로 2루로 간 맹구 씨

 

 

홍성흔 선수도 볼 넷으로 출루했지요

 

 

열심히 응원하는 덕아웃 멤버들

 

 

4회 말 2사 1, 2루에 나온 최주환 선수..음, 삼진..ㅠ

 

 

 

도무지 점수가 나지 않는 상황이지만 호투하고 있는 니펏찡

 

 

어제 경기에서 큰 수비실채을 했던 김재호 선수..오늘은 호수비가 몇 개나 나왔는지..^^

 

 

가을 전어 정수빈..^^

 

 

6회 말, 1사 만루에 파울 플라이..ㅠㅠ

 

 

그리고 1루수를 살짝 넘어가는 우익수 앞 적시 안타를 오 캡틴이 쳐냅니다..^^

 

 

드디오 6회 말에 점수를 내기 시작한 베어스..최주환 선수 정말 좋아하네요..ㅎㅎㅎ

 

 

 

홍성흔 선수도 완전 좋아하시고..ㅋㅋㅋ

 

 

양의지 선수가 들어오면서 6회 말에 석 점을 따낸 베어스

 

 

 

 

수비 도중에 왼쪽 어깨통증으로 교체된 이종욱 선수..아프지 마셈..ㅠㅠ

 

 

 

4대 0으로 앞서는 가운데 8회 초에 등판한 이현승 투수..아, 2차전에도 올라왔었더라면..ㅠㅠ

 

 

양의지 포수가 오늘은 또 뭐라 그러셨는지 이현승 투수 입이 삐죽 나왔네요..ㅋㅋㅋㅋㅋ

 

 

오늘 3루 테이블석에서 관전을 했는데 낯익은 남자분이 보이는 겁니다..헉, 선우대영 선수

1982년 원년..울 팀의 부동의 좌완투수였고..제가 제일 좋아했던 선수입니다..제가 저 분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다니는 것을 보신 분도 있을 듯..^^ 김경문 감독의 초청을 받아

 

야구장에 오셨다고 합니다..원년 배터리였으니..각별한 관계임이 분명하죠..현재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고 한국에 오신지 일주일 됐다고 합니다..11년도 봄에 한 번 만난 적이 있고

그 자세한 얘기는 http://lystjc.tistory.com/511에서 보시면 됩니다..아, 정말 반가웠어요~

 

 

제 지인 중에 저처럼 선우대영 선수를 매우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바로 이 친구..ㅋㅋㅋ

얼른 전화를 해서 오라고 했더니..이마에 땀까지 뻘뻘 흘려가며 1루에서 달려왔답니다..^^

 

 

더불어 저도 같이 사진을..ㅎㅎ

 

 

저와 제 지인이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으니 주변에 있던 베어스 팬들이 누군지 궁금했나봐요

이 여자분이 물어보기에 선우대영 선수를 아냐고 했더니 안다네요..그 선수라고 했더니 완전

놀라기에 어여 가서 사인 받으라고 했습니다..ㅋㅋㅋ 물론 대부분은 잘 모르고 영화배우인줄

알았다고도 하지 않나..원년의 박철순은 다 기억하고 있어도 선우대영은 많이들 모르는..ㅠㅠ

 

 

기념이 될만한 티켓입니다..공에도 사인을 받았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요

 

 

인사를 나누고 1루로 와서 찍은 사진..정말 반가웠습니다..^^

 

 

신난다..재미난다

 

 

열심히 깃발을 흔드는 두린이..^^

 

 

아주 제대로 탈탈탈 털었습니다..ㅎㅎㅎㅎㅎ

 

 

님은 정말 승리의 요정..?? 소녀시대 윤아보다도 더 좋아요..ㅎㅎㅎ

 

 

9회 초, 아웃카운트가 하나씩 잡힐 때마다 환호하는 임창정 씨

 

 

이제 하나 남았다

 

 

씽긋..ㅎㅎㅎ

 

 

이긴거쥬..??

 

 

 

이겼네요..ㅎㅎㅎ

 

 

 

재호재호 좋아좋아

 

 

 

민뱅..이 표정 뭥미..?? 아마도 오 캡틴 잘했다고 하는 것 같은데..표정은 죽일 표정..ㅋㅋㅋ

 

 

 

배터리끼리 와락~~

 

 

나는 안 안아줌..??

 

 

마무리투수와 와락~!!

 

 

 

 

1승 후 2패 그리고 다시 1승..2승 2패

 

 

축하합니다~!!

 

 

타이어 부자 니펏찡..그걸 어따 써..??

 

 

 

나, 이제 타이어 팔러 다녀야 할 판입니다

 

 

 

경기가 끝났어도 돌아가지 않고 응원하는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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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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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의 베어스..과연 오늘은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 것인가..이목이 집중된 경기였는데요

우여곡절 끝에..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그러나, 승리를 하긴 했지만..안타 열여섯 개로

낸 점수가 고작 넉 점이라는 것은 문제가 좀 크지요..?? kt 위즈가 울 팀 불쌍해서 져주려고

 

투수교체를 제대로 안 한 것일까요..?? ^^ 결승타를 때려낸 홍성흔 선수..첫 구원승을 거둔

우리의 더스틴 니펏찡~!! 두 선수가 승리를 거두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고무적이네요.

과연 오늘의 승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지..그것이 더욱 걱정입니다..ㅠㅠ 잘 하겠죠..??

 

 

파란 하늘..하얀 구름..그리고 야구장

 

 

플레이어스 데이를 맞아 사인회가 열렸습니다..사인회 참가선수는 이현승 & 니퍼트

 

 

많다

 

 

 

반가워요, 더스틴~!!

 

 

 

친절한 니펏찡

 

 

 

ㅎㅎㅎㅎㅎ

 

 

아무리 봐도 잘 생겼죠..?? ㅋ

 

 

 

 

아빠 미소

 

 

 

친절..친절

 

 

 

효주 안고 붕붕붕~

 

 

갈수록 이뻐지는 효주..그저 좋은 효주 아빠..ㅋㅋㅋ

 

 

 

 

장성우 선수에게 배트를 선물하는 맹구 씨..받아야 하는 거 아님..??

 

 

그라운드를 돌아보아요

 

 

 

하이파이브

 

 

오늘 경기 선발투수입니다

 

 

오늘은 이기자~!!

 

 

 

날로 날로 인기가 높아지는 이 향 아나운서

 

 

 

경기가 시작되기 전, 방송 준비 중

 

 

 

바람에 날리는 머릿결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실책 두 개로 한 점 헌납..ㅠㅠ

 

 

저마노 투수

 

 

박건우, 김재호 선수의 연속안타로 따라붙은 베어스

 

 

 

4회 초, 솔로홈런을 날링 댄 블랙..ㅠㅠ

 

 

오늘은 하위타선의 반란..박건우, 김재호 선수가 붕붕붕 날아다녔습니다

 

 

 

다시 동점

 

 

6연패를 했어도 팬들은 선수들을 사랑합니다

 

 

 

노래하는 창렬 씨가 오셨네요

 

 

클리닝 타임에 맞춰서 다시 방송을 하는 이 향 아나운서

 

 

 

 

수빈 베어스..ㅋ

 

 

철웅이도 열응합니다

 

 

 

 

7회 초에 등판한 더스틴 니퍼트..만루의 위기를 잘 탈출했습니다

 

 

7회 말..무사 1, 2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온 오재원 선수

 

 

앗..그러나 번트가 하늘로 날아 오르면서 아웃..어쩌라고..ㅠㅠ

 

 

나는 차마 눈을 뜰 수가 없구나

 

 

뒤를 이어 대타로 나온 홍성흔 선수

 

 

 

홍포의 1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

 

 

용우 씨도 kt의 투수교체가 늦었다고 생각하죠..??

 

 

7회 말 1타점 적시타를 쳐낸 박건우 선수..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네요

 

 

 

쓰담쓰담..아주 잘했어~!!

 

 

 

오늘은 반드시 이긴다~!!

 

 

 

사랑해요..니펏찡~!!

 

 

임창정 씨도 야구장에 오셨네요

 

 

9회 초, 김사연 선수의 홈런으로 4대 3이 되었네요

 

 

3루 직선타를 잘 막아내면서 호수비를 보여준 허경민 선수

 

 

이길 것 같지..??

 

 

 

한 타자만 막자

 

 

6연패 끝~!!

 

 

 

 

 

아, 이겨서 다행이야

 

 

결승타 친 선수와 구원승을 거둔 투수

 

 

 

수훈선수 인터뷰 때, 니펏찡의 첫 마디.."너무 보고 싶었어~!!" ㅋㅋㅋ (왜 반말이야..??..ㅋㅋ)

 

 

 

올해는 그냥 미안할 뿐입니다

 

 

 

내가 와서 이겼다구~!!

 

 

붕어빵 부자

 

 

 

 

경기가 끝난 후 친구와 얘기중인 박건우 선수..오늘 참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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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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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금요일 경기를 어이없게 날려버리고 토요일 우취 후 재개된 오늘 경기..선발은

9승 투수 유희관..상대 선발 역시 만만치 않은 린드블럼..팽팽한 대결이 예상됐었는데

의외로 아주 싱겁게 끝나고 말았습니다..이제는 정말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선수들이

유희관 투수의 공을 안 치는 게 아니라 못 치는 것임을..ㅎㅎㅎ 절대 제구 맞습니다~!!

 

거기에 이상하다 싶을 만큼..타자들의 도움을 제대로 받고 있는 것도 이제는 신기함을

넘어서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생각도 들구요..^^ 선발 전원안타로 10승을 더욱 빛내준

타자들도 대단했던 오늘 경기였습니다..당연히 완봉승을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못 한

아니 안 한 것이 옥에 티로 남았지만 말입니다..아, 그런데 오늘과 같은 승리도 좋지만

제 개인적인 바람은 금요일과 같은 그런 경기를 다시는!! 안 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경기 전, 수다수다..^^

 

 

오늘 경기의 시구자 임창정 씨가 도착했습니다

 

 

송승준 투수

 

 

인기 많은 꽃미남 심수창 선수..^^

 

 

아이쿠, 울 화리 이쁘다~!!

 

 

 

 

오늘 경기 전에 열리게 되는 2,000안타 기념 시상식

 

 

 

 

 

유희관 투수의 공을 유난히 못 치는 황재균 선수..오늘은 어떨지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홍포

 

 

 

 

 

 

와락~!!

 

 

 

선배, 축하~!!

 

 

 

여기저기 그냥 와락..ㅋㅋㅋ

 

 

한석준 아나운서가 더 좋아하는 듯..ㅎㅎㅎ

 

 

아빠 축하해요~!!

 

 

 

 

 

 

오늘 선발투수

 

 

시구하러 나오는 임창정 씨

 

 

3309라는 등번호를 왜 달고 나왔는지 궁금했는데..시구 후 중앙석에 올라왔을 때 물어보니

베어스가 승승장구하라는 의미에서 임창정 씨가 직접 생각해낸 등번호라고 합니다..ㅎㅎㅎ

 

 

 

 

 

 

 

축하합니다~!!

 

 

홍성흔 선수가 첫타석에서 안타를 치자 좋아하는 두 사람

 

 

 

 

날씨 좋네요

 

 

임창정 씨, 포스트시즌에도 일반석에 앉아서 울 팀 야구를 관람하곤 햇었지요

 

 

포즈 취해주셔서 고마워요..^^

 

 

홍성흔 선수 열혈팬이 준비한 2천 안타 기념 선물..^^

 

 

 

 

 

 

 

출발이 아주 좋네요

 

 

4회 말, 김현수 선수의 홈런~!!

 

 

 

롯데 자이언츠의 첫 안타가 나왔습니다

 

 

 

 

오늘 맹타를 터뜨린 오재원 선수가 타석에 들어오자 강포가 이런 표정을..ㅎㅎㅎ

 

 

 

 

아, 도저히 못 치겠네

 

 

이 배보다

 

 

이 배가 더 강함..^^

 

 

 

 

9회 초, 유희관 선수 대신 새로운 외국인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왔어요

 

 

스와잭 투수, 아주 가볍게 세 타자를 막아냄..ㅋㅋㅋ

 

 

 

 

 

니펏찡, 이제 어때요..?? 괜찮아요..??

 

 

 

쾌적한 야구관람을 위해 언제나 안전에 힘쓰는 경호팀장..^^

 

 

축하합니다~!!

 

 

 

자신의 응원가를 팬들이 부르자 소름이 돋는다고 말하는 오재원 선수..ㅎㅎㅎ

 

 

그리고 곧 흐뭇한 표정으로 응원가를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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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이겼습니다만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잡았네요.
패한 팀에서는 겨우 두 명의 투수가 등판했는데 승리팀에서 무려
여섯 명의 투수가 나왔다는 사실, 이거 솔직히 문제 있는 거죠..??


베어스의 투수들이여, 울 완전소중한 타자님들을 찬양하고..경배
하시길 바랍니다..그리고 오늘 6회에 약간 불안하긴 했지만 정말
잘 던진 세데뇨 투수는 타자님들과 같이 경배 받으셔야 합니다..^^


아주 편안하게..완승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쩜 순식간에
동점이 되는가 말입니다..7회 말에 낼 점수를 못 내고 쓰리아웃이
되고 말았을 때 무엇인가 저 밑바닥에서 스물스물 불안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더니 역시나..8회 최희섭 선수의 홈런포가 터지면서
동점..그때의 그 기분, 아마도 베어스팬들은 기억하기 싫을 겁니다.


타자들이 그렇게 열심히 빼낸 점수를 곶감 빼먹듯이 순식간에 상대
선수들에게 그대로 헌납하신 울 투수들 (세데뇨 제외) 미웠다구요.
아~ 투수들 중에서 또 한 명..이용찬 투수도 제외를 해야하겠군요.
오늘, 정말 완벽한 마무리였습니다..임태훈 투수가 없어서 불안한
가운데 등판해서 1점차 리드를 잘 지켜낸 것, 큰 박수를 보냅니다.


첫 번째 퀼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울 세데뇨 투수, 비록 승리투수는
되지 못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잘 던진 것, 많은 팬들이 다 기억을
하고 있다는 것 알아주길 바라고..99안타에서 계속 머물러 있었던
이원석 선수, 100번째 안타를 만루홈런으로 채워낸 것 축하합니다.


너무나 힘들게, 겨우겨우 이긴 경기이지만 이렇게 집에 돌아와서
생각하니 역시 기분이 좋긴 합니다..만약 역전패를 당했더라면..??
부디 내일은 울 투수님들이 제대로 잘 던져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만원사례



편의점 앞에 쌓여진 생수, 처음에는 뭔 난리가 난줄 알았습니다..ㅎ



100승 투수 이대진 선수



곰 VS 호랑이



놀고있는 두 선수들..ㅎ











선발투수 세데뇨



타이거즈 김일권 선수, 다들 기억하시죠..??
그런데 야구장에서 이분을 알아보신 분들이
거의 없었던 듯..(구단 직원과 관계자 제외하고)



천하무적 야구단





아주 멋진 홈 대쉬로 점수를 따낸 김동주 선수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가 야구장에 왔더군요
파울볼도 잡았다는 것 아닙니까..실물이 훨 멋지더군요..ㅎ



이원석 선수의 만루포, 본인의 올해 9호 홈런입니다







환호하는 베어스 관중석



대통령배 고고야구 MVP인 덕수고 주장 이인행 선수
내년에 기아에 입단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사인하는 이용대 선수, 몰려드는 팬들에게 아주 친절하더군요..^^





요즘 제일 인기있는 치어댄스..요 부분만 나오면 남성분들 완전~~



7회 초, 장성호 선수의 투런홈런





8회 말, 안타를 친 후 대주자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들어온 김현수 선수





베어스 스티커를 휴대폰에 딱 붙여놓은 김창렬 씨





이용대 선수는 기아팬이라고 하더군요..고향이 그쪽이기도 하구요
동점되는 순간 아주 좋아하더니 패배로 끝나자 다소 낙담한 표정





내내 안타가 없다가 마지막 타석에서 결승타를 뽑아낸 김현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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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은 가수 코나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를 살짝 패러디 해봤습니다.

올 시즌 대미를 장식한 한국시리즈 5차전을 마치고 탄천주차장으로
걸어가는 그 잠깐 동안 수북이 쌓인 낙엽을 보았습니다. 아~ 가을이
그렇게 깊어진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그저 날씨가 추워졌다는 것만
생각하고 있었을 뿐 10월 한 달 내내 푸른 잔디만 바라보고 있었으니
노랗게, 빨갛게 물든 나뭇잎이 새삼 신기하게만 여겨졌습니다.

5차전을 보러가기 전까지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끝내려면 그냥 잠실에서 끝내는 게 낫겠지..?? 굳는 돈이 얼마야
문학까지 갔다가 또 작년처럼 되면 어떻게 하냐구..아냐, 그래도
우리집에서 남의 잔치보는 것보다는 힘들어도 문학까지 가는 게
더 나을지도 몰라..또 누가 알아..?? 남의 집에서..우리가 잔치를
하게 될지..등..온갖 경우의 수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잠실에서 끝냈고 우리집에서 남의 잔치를 봤고 돈도 굳었습니다.

이번 5차전을 보며 억지도 만들어도 이렇게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두산베어스 선수들에게는 참..참..안 되는 경기였습니다.
그래서 슬프다기 보다는 이런 장난을 치는 누군가가 원망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입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사는 재미가 없으신가
오죽하면 야구장으로 오는 차안에서 생각 없이 바라본 현재시간이
4시 44분이었다는 것도 마구 마음에 걸릴 정도였으니까요.

모든 경기는 끝났으며..그 결과, 08년 한국프로야구의 우승은 SK가
차지했고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SK의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반면에 두산베어스는 2년 연속 준우승의 머무르면서
아쉬움을 금할길 없게 됐습니다. 이번 경기를 어떻게 짚어간다든지
특정 선수에 대해 언급하는 것들은..신문과 방송마다 시시각각으로
올라오고 있으니 제가 굳이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해봤자 마음만 쓰릴 것 같다는 것이 솔직한 표현입니다만..)

김현수 선수를 응원하는 팬으로서 한 마디..롯데의 조성환 선수도
그렇고..김현수 선수도 그렇고..두 선수의 같은 행보가 안타깝기만
합니다. 올 시즌 타격 1위와 올림픽 금메달과 병역혜택까지 주셨던
하느님이 마지막에 약간 심술이 나셨는가 봅니다.

아니면 자만해 질까봐 일부러 그러신 게 아닐까 생각도 들구요.
그런 것은 안 주셔도 되는데..ㅠㅠ 동료들에게도 얼마나 미안할까요.
아직은 어리기만 한 스무 살 청년인 그에게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어느 해이든 어떤 경기든 항상 흥미진진한 야구.. 가끔은 야구와 우리가
응원하는 팀과 선수가 넘 친숙하고 편해서 그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긴 겨울동안 그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될
것입니다. 끝나자마자 다시 그리워지는 야구 내년 시즌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흥미진진해 진다고 말하면 웃기죠..??

(현수야~ 내가 그렇게 초구 치지 말라고 말했었잖아..)



모처럼 차가 가득한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입니다.
디자인 올림픽 때문에 야구팬들, 참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김재환, 김강률, 김명제 그리고 민병헌 선수가 야구장에 왔습니다.



며칠 사이에 몰라보게 살이 빠진 김현수 선수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5차전 선발 배터리 김선우 투수와 최승환 포수입니다.
김선우 투수의 호투가 아쉬운 5차전이었습니다.



5차전 시구는 홍드로 홍수아 孃



이제부터 올리는 몇 장의 사진은 5차전에서
두산베어스를 응원하던 연예인들의 모습입니다.



손창민 씨는 플레이오프 경기부터 계속 야구장에 왔는데
급기야는 그분이 먼저 인사를 하시더라는..^^



조연우 씨와 오지호 씨도 야구장 단골손님이죠.



유준상 씨와 오만석 씨입니다. 완전 열렬한 팬이더군요.



유준상 씨의 아내인 탤런트 홍은희 씨와 아들입니다.



임창정 씨도 얼마나 열렬하시든지..^^ 다들 일반인들 속에서 스스럼없이
야구 보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좋은 자리 하나 내달라고 해서 앉는 것이 일반적인지라







이분 넘 인상적이라서 사진 꼭 찍고 싶었습니다.









시즌 내내 정석적인 야구선수 패션인 농군 스타일을 고수하던
김현수 선수, 오죽 안 되면 경기 마지막에는 이렇게 긴 유니폼
바지를 입고 나왔습니다. 아니, 혹시 살이 빠져서 입던 바지가
안 맞게 된 걸까요..??





안 되도 이렇게 안 될 수가..
멀리 날아간 공이 중견수에 의해 잡혀버리고 말았던 순간이지요.





울지 말자, 현수야~ 니가 울면 무지개 언덕에 비가 온단다











여기까지 오실 필요는..^^;













준우승 메달은 받는 두산베어스 선수들, 그러나 두 명의 선수가 보이지
않았습니다..바로 이종욱 선수와 김현수 선수..들었던 바로는 김현수 선수
시상식 내내 라커룸에서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남은 메달 두 개 (김현수 선수와 이종욱 선수의 것)









시상식을 끝내고 들어가면서 관중석을 향해 박수를 치던 홍성흔 선수,
그러나 분명 들어가서 많이 슬퍼했을 것 같습니다.



선수놀이 하기.. 워머가 나와서 아들녀석에게 사줬는데 아주 좋아합니다.


가을이 이렇게 깊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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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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