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으로 여행온지 다섯 째 날이자..바르셀로나에서의 둘째 날 일정은 피하고 싶어도 절대
피할 수 없는..가우디에 의한 가우디를 위한 가우디의 도시에서..가우디 투어를 하는 일정..ㅎ
솔직히 저는 가우디에 대해 별로 아니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입니다..그런데,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를 빼면 절대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꼭 가봐야 한다고 헤서
구엘 공원도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서 까사 바트요도 꼭 봐야 한다고 해서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투어는 잘 마쳤구요..파밀리아 성당 보다 레이알 광장의 파르슴한 가로등이 더 내 감성이었음
암튼 스페인 건축학의 아버지 '안토니 가우디'로 하루를 곽 채웠던 여행 다섯째 날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날씨가 좀 괜찮은 거 같아서 가볍게 입어봤어요

투어 모임 장소는 바로 까사 바트요 앞입니다..전날 미리 와봤던 곳

우리나라의 가우디 투어 모임 장소는 거의 까사 바트요 앞인 듯
까사 바트요는 가우디가 바트요라는 사람을 위해서 지은 저택
가이드 님이 용의 전설이니 해골이니 등등 해줬긴 한데..ㅋㅋㅋ

까사 바트요를 보고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까사 밀라..까사(Casa)는 '집;이라는
단어인데 뒤에 나오는 단어와 합해 바트요의 집..밀라의 집..이렇게 생각하면 됨
까사 밀라는 바르셀로나의 부자였던 밀라 부부의 의뢰를 받고 만든 집이립니다
지으면서 의뢰인과 소송을 벌이기도 했다는데..암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임

건물 곳곳에 바다를 담았다고 하는데 내부관람은 안 해서 모르겠고
저거 보이는 장식은 미역이라고 들었는데 미역으로 보이시나요..??

영화 '스타워즈' 다스베이다 군단의 모티브가 된 지붕 위 조각상

인증샷..ㅎ

까사 바트요나 까사 밀라..내부를 관람하려면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이렇게 기념품 샵에 들어가면 조금 볼 수 있다고 해서 들어가서 봤음

바르셀로나 거리에서 만난 미키 17

가우디 투어의 세 번째 코스는 구엘 공원..사진은 가우디가 살았던 집
구엘 공원은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구엘이 의뢰해서 지은 공원입니다
구엘 공원 입장료는 성인 기준 18유로로 28,000원이 넘는 가격인데요
가우디메스가 있으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답니다..제가 이전에 롤린
글에 보면 가우디메스 가입하는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런게 투어 업체에서 가우디메스 사용이 안 된다면서 단체로 티켓을
구입하라고 하면 사용할 수가 없는데 다행히 제가 예약했던 곳에서는
가우디메스를 사용해도 된다고 했고 그것 때문에 그 업체로 예약했음

신을 향해 끝임없이 갈구했던 가우디가 만든 십자가
여기저기 둘러보다 보면 그의 신앙심을 느낄 수 있음


길이는 다른데 다 똑같은 선

이것도 역시 길이는 다른데 다 똑같음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사진 스팟에서 저도 찍어봤어요..ㅎ


화가 살바도르 달리가 이곳에서 이렇게 사진을 찍었다고..ㅎㅎㅎ

사람이 많은 있는 장면을 사진으로 안 찍어서 그렇지..여기 정말
구름 떼 같은 관광객들이 모여있는데요..투어 중이었지만 이때는
자유시간이었는지라 혼자였거든요..최신 휴대폰인 s25 울트라를
들고 도망 안 갈 사람을 골라서..이렇게 저렇게 사진 찍어 달라고
부탁해서 얻어진 사진이 바로 저것입니다..ㅎㅎㅎ 그런데 달리의
머리 위 십자가는 왜 저렇게 큰 거죠..?? 암튼 재미있었습니다..^^

계속 혼자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중

내 뒤에 사람 있었는데..??

지워버렸다..ㅋㅋㅋㅋㅋ

이것도 지우려다 말았다..^^;;

구엘 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도마뱀

근데 갔을 때 공사 중이라 이렇게 손만 넣어봤음..ㅋㅋㅋ


새을 위해 만든 둥지라네요

사람들이 공원을 걷다가 힘들 때 앉으라고 만든 의자

구엘 공원 구경을 끝내고 마지막으로 도착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입니다
1882년에 착공해서 지금까지 지어지고 있는 중인데요 가우디 사망 100주년이
되는 내년, 2026년에 완공을 할 계획이라는데 음, 제 생각에는 음음, 글쎄요..^^;

가이드 님이 열심히 설명해 주셨음..ㅎㅎㅎ



팔로우미 투어의 노신신 가이드 님..^^

s25 울트라 휴대폰의 카메라 대단하죠..??





아직 완공이 되지 않은 성당의 후면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외부투어를 마치고 인증샷..^^

같이 투어했던 분들과 가이드 님과 기념사진 찍고 헤어졌어요..나만 솔로..ㅠㅠ

대성당 내부 관람을 예약해 놨는데 아직 시간이 남아서 간단히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커피 한 잔과 빵 한 개만 있어도 훌륭한 점심식사..ㅎ

엥..?? 실화에요..??
실화입니다..비둘기가 들어와서 저러고 다녀도 신경 안 씀..ㅠㅠ ㅋㅋㅋ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내부 관람을 하러 갑니다

해가 질 무렵에 내부 관람을 하면 멋지다고 해서 그 시간에 맞춰서
오후 4시 30분으로 예약을 해놨습니다..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는 햇빛에 붉게 타오르고 있는 스테인 글라스

세계 50개국인지 몇 개국인지의 말로 성경 귀절을 새겼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옵소서

성인들의 이름을 새긴 스테인 글라스도 있다고 해서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의 이름을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버스 타고 호텔로 가는 중인데 은근히 피곤하더라구요..ㅠㅠ ㅎㅎ
패키지라면 걍 태워주는 거 타고 다님 되는데 혼자 다니면 정말로
고생을 사서 한다는 말이 딱 어울림..그럼에도 붌구하고 재밌어요

호텔에서 좀 쉬다가 고딕야경투어를 했습니다..ㅎㅎ 바르셀로나
구석구석 숨겨진 고딕양식의 건물이나 작품을 보며 슬슬 다니는
투어인데 저는 이게 정말 좋았어요..갬성 느낌 풀풀 풍기는 투어

오호, 이 가로등이 가우디의 첫 작품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가로등이 정말 맘에 쏙..좋았답니다..높고 높은 성당 건물은 그냥 현기증..ㅠㅠ

안토니 가우디



영화에 나왔던 곳이라는데 영화 제목이 기억 안 남..^^;;


오래된 장인의 가게에는 이런 문양을 새겨 문앞에 놓아준다고


바르셀로나 시 청사인가..?? 암튼 기억 잘 안 남..ㅠㅠ

카탈루냐의 독립을 기원하며 걸어놓은 국기



여기도 무슨 성당이었는데..........이름이..ㅠㅠ

성당 뒤 자그마한 휴식 공간

오른쪽 두 분 지워봄..ㅋㅋㅋㅋ

이런 느낌 멋지죠..??

이런 곳도 정말 좋어요

바르셀로나 대성당

이렇게 오전부터 치열한 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다는 얘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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