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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에서의 3박을 마치고..드디어 바르셀로나로 떠나는 날입니다..내 마음 두근두근..^^

저의 마음이 두근거렸던 이유는 새로운 곳으로 간다는 그 두근거림도 있지만..사실 톡 까놓고

말하면 세계 3대 소매치기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바르셀로나' 라나 뭐라나 그런 소리를

하두 들어서 두려움이 가미된 그 '두근거림'이라는 게 문제..ㅋㅋ 나머지 두 곳은 파리와 로마

 

그런데 파리와 로마는 순한 맛이라고 할 정도로..바르셀로나의 소매치기는 대단하다구요..??

그러니 그곳에서 온전히 4박을 하게 되는 마당에 제가 쫄겠어요..안 쫄겠어요..ㅋㅋㅋ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이번 스페인 여행이 그동안 다녔던 유럽 여행 중에서 젤 편안했어요.

얼마나 편하게 보였으면 제 카톡 사진을 본 가족이며 지인들이 이후 전혀 걱정을 안 했답니다.

 

각설하고,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까지는 iryo(이리요) 기차를 이용했구요 2시간 45분 정도

걸렸습니다..1등석이라 그런지..아주 넓고 쾌적했구요 캐리어 분실 걱정도 전혀 안 했습니다.

기차역에 내려 어떤 교퉁수단을 이용해 호텔로 갈지 1도 고민 안 하고 바로 택시를 탔답니다.

위에 말했듯, 소매치기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죠..^^; 그런데 이후 세비야 가는 기차를 탈 때는

메트로를 이용했는데요..와, 가격도 완전 저렴하고 5분 만에 도착을 하더라구요..ㅠㅠ ㅋㅋㅋ

 

암튼, 무사히 바르셀로나의 호텔에 도착한 저는..다음 날 투어 모임 장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보려고 사전답사를 했구요 와인 한 잔과 함께 저녁에 간식까지 사먹고 호텔로

돌아오는 것으로 바르셀로나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마드리드에서는 날씨가 그다지

안 좋아서 기분이 좀 그랬는데 바르셀로나는 화창한 날씨로 저를 반겨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마드리드를 떠나기 전에 이곳 'El Brillante'에 와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전날 먹었던 그대로 주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날도 그러더니 이날도 옆에 계신 할머니가 사진 찍어주시겠다고..ㅋ

 

이번 할머니는 너, 빨리 먹고있어..내가 그것도 찍어줄게 이러셨음

정말 쏘 스윗하신 할머니들 아닙니까..?? 이런 오지랍 정말 좋아요

 

아, 이 쌉싸름한 달콤함이란..ㅎ

 

남김 없이 탈탈 털어 먹었네요..ㅋㅋㅋㅋㅋ 먹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세비야에서 마드리드로 와서 비행기를 타는데 여기 또 올 수 있으려나..??

 

사람들이 늘 많은 곳

 

그것도 나이 드신 분들이 다른 곳보다 더 많은 거 같아요

 

아침도 든든히 먹었고 기차시간은 아직 멀었으니 식당 앞에 있는

소피아 미술관 앞에서 잠시 산책 겸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아래 할아버지가 찍어주신 사진..ㅋ

 

이번에는 지나가시던 할아버지가 사진을 찍어주고 가셨다는..ㅎ

 

식당 바로 옆 스벅에 가서 기념컵을 하나 샀습니다..예전에는

방문하는 도시별로 다 샀는데 이번엔 그냥 나라 것으로 하나

 

이번 마드리드에서는 기차역 근처에 있는 두 군데 호텔에서

각각 2박과 1박씩 묵었는데요..역시 기차역 근처는 옳습니다

 

슬슬 떠나보기로 할까요..?? 가방 앞으로 잘 둘러메고..ㅋㅋ

 

같은 나라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것임에도 짐 검사를 철저하게 합니다

 

저도 짐 검사 당하러 가보겠습니다..근데 금방 끝나요..ㅎㅎ

 

오전 11시 25분 기차..아직 탑승구 번호가 나오지 않았네요

 

드디어 탑승구 번호가 나왔습니다..모바일 탑승권도 저장해놨지만

에러가 뜨는 경우도 가끔 있다고 해서 종이티켓으로도 들고왔어요

 

특실부터 탑승 시작..좋아라..ㅋ

 

캐리어도 잘 들여놨습니다..ㅎ

 

예약할 때 랜덤으로 좌석을 지정해 주는데 앞에 아무도 앉지 말아라

 

음, 앞에 앉았네요..ㅋㅋㅋ

 

기차 판매원에게 커피 한 잔 시키고는 갬성 사진 찍으시는 듯..ㅎㅎㅎ

 

오후 2시가 넘어서 바르셀로나 도착~!!

 

택시타러 가는데 하늘을 보는 순간, 해피했어요..ㅎㅎㅎ

 

여자 기사님이었는데 내비를 보여주며 이렇게 저렇게 가겠다고 알려주더라구요

그리고 도착해서 어쩌고 저쩌고 해서 알았다 하고 계산을 했는데 미터기에 나온

금액 보다 약간 더 받기에 이거 바가지 썼나보다 생각했는데요 나중에 현지투어

가이드에게 알아봤는데..저 나라는 캐리어도 돈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아마도

그 택시기사가 저에게 말했던 것이 캐리어 때문에 금액이 어쩌고 했던 듯.합니다

바르셀로나 산츠역에서 호텔이 있는 람블라스 거리까지 13,90유로 (21,858원)

 

시타딘 람블라스 바르셀로나 호텔..4박에 64만원

 

호텔은 느낌 괜찮았어요

 

로비 옆에 커피머신이 있어서 아침, 저녁 잘 애용했습니다

 

괜찮아 보이죠..??

 

침대 짱 넓어서 좋다..ㅋ

 

마드리드는 LG였는데 여기는 삼숑이네..??

 

냉장고도 있음..그러나 사용할 일이 없었음..ㅋㅋㅋ

 

욕실도 넓찍하니 좋네요

 

짐도 풀었겠다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카탈루냐 광장으로 나와봤어요

여고생에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막 이런저런 포즈를 요구해..ㅋㅋㅋ

 

악~!! 비둘기

 

여기 사람들은 비둘기를 성스럽게 여긴다구요..??

 

으악, 나중에 보니 저렇게 비둘기가 앞에서 날고있..ㅋㅋㅋ

 

야, 내 휴대폰이다

 

다음 날에 하게 되는 가우디 반일투어..그 모임 장소가 바로

까사 바트요 앞이라서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미리 와봤어요

 

미리 사진도 짝어보고..ㅋㅋㅋ

 

날씨 정말 좋아서 좋다..ㅎ

 

까사 바트요에서 이리저리 걸어가면서 찾아간 음식점입니다..미슐랭 가이드에도

소개된 현지인 맛집이라는데 그런 것은 안 찾아봤구요 여행 다녀오신 분이 올린

사진을 보고 나중에 함 가봐야자 셍긱했었어요..식당 이름은 'PACO MERALGO'

파코 메랄고라고 발음하면 되는 거 같습니다..암튼, 낮시간인데도 사람이 많았음

 

이곳은 타파스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데 타파스는 한 마디로 술과 곁들여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소량의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되고..스페인은 타파스 식당이 천지임

 

직원이 추천한 와인을 한 잔 받았구요

 

토마토 소스가 발린 바게트를 주문했습니다

 

거기에 시금치가 올라간 문어..이것도 주문했구요

 

문어가 큼지막..통통..맛도 아주 좋았답니다

 

제 바로 옆에 앉아있던 동양 남자가 술잔을 제 잔에 부딪히면서

한국말로 이건 뭐냐고 묻더라구요..그래서, 쨘~!! 이라고 해버림

건배라고도 했고..ㅋㅋㅋ 그리고는 그 남자랑 같이 온 사람까지

셋이서 잔 부딪히면서 "쨘~!!" "건배~!!" 이랬었네요..ㅎㅎㅎㅎㅎ

 

와인에 음식 두 가지 먹었구요 총 25,50유로 결제(40,099원)

 

타파스 먹고 바로 앞에 있는 엠파나다 가게에 가서 몇 개 사먹음..ㅋㅋ

 

으어엉, 정말 맛있어요..두 개 순삭함..ㅋㅋㅋ

 

그렇게 부른 배를 안고 슬슬 걸어서 카탈루냐 광장까지 무사히 잘 왔습니다

전혀 모르는 곳에 처음 왔음에도..바르셀로나 거리를 다니기 어렵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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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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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즌 두산베어스의 개막은 3월 22일이 아닌 28일이었음을 잊지말고 기억해줘요..^^;;

시구자 홍은채 孃을 비롯 오늘 야구장에 오신 모든 베어스 팬들 승요되심 축하드립니다~!!

 

오늘은 추위에 너무 떨어서 걍 사진만 올릴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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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에 온지 어느덧 삼일째가 됐습니다..마드리드에서는 날씨가 썩 좋지 않았어요..ㅠㅠ

근데 그게 또 엄청 날씨가 안 좋다고 하기에는 쨍하고 해가 뜨면서  파란 하늘도 보여줬었고,

한 마디로 변덕스런 날씨였는데요, 겨울에도 따뜻하다는 스페인에서 마드리드만 제외인..??

뭐 3월이 우기라고는 하더라구요..근데 제가 야구가 시직되기 전에 여행을 오다보니..ㅋㅋㅋ

 

삼일째인 이날도 오전부터 비가 내렸는데요 정말 다행인 것은 이날의 일정은 프라도 미술관

투어와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무료관람이 주된 일정이었다는 것..실내니까 날씨와는 상관이

없어서 얼마나 좋았는지요.. 중간에 마요르 광장과 쏠 광장에도 다녀왔는데요 흐리긴 했지만

너무 무더운 날씨 보다는..외려 낫다는 생각을 했어요..스페인에서 여름 여행은 힘들다고..??

 

유럽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피할 수 없는 두 가지..바로 성당과 그림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많은 분들이 동의할 것이 분명함..유럽 여행을 가서 미술관에

간다고 하면 그림 좋아하나보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요..뭐 엄청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화집에서나 봤었던 이름 있는 화가들의 작품을 본다는 것은 나름 신나는 일이잖아요.

 

암튼 세계 3대 미술관이라는 프라도 미술관도 가보고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있다는 소피아

미술관도 가보고 진하고 꾸덕한 초콜릿 라떼에 츄러스(츄로)도 푹푹 찍어서 먹어봤고..ㅎㅎ

빠에야도 먹었고 마트에 가서 오렌지주스도 바로 찌마셔봤고..헤밍웨이의 단골 레스토랑도

구경하면서 나름 알차게 보냈습니다..저는 정말 혼자서도 잘 놀구요 저는 이런 제가 좋아요.

 

여행 갈 때 늘 똑딱이 디카를 들고 다녔는데 이번에는 과감히 놓고 왔답니다

여행 직전에 새롭게 마련한 S25 울트라를 믿었던 것이지요..음하하하하하~!!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식당..알고 보니 유명한 집이었어요..ㅎ

사진에도 보이지만 'El Brillante' 라는 이름의 스페인 음식점

첫날은 늦은 저녁시간이라 둘러보기만 하고 패스..둘째 날은

투어 때문에 일찍 나가느라고 시간이 안 맞았구요 세째 날이

되어서야 드디어 시간이 맞아서 가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아직 오픈 시간이 안 되어서 대기하는 중..오전 8시가 오픈 시간

 

일단 초코라떼와 츄러스를 주문했어요..여기 분들은 츄러스라고

안 하고 츄로라고 한다는데 저는 그냥 츄러스 달라고 했다는..ㅎ

 

진한 초콜릿 라떼

 

오픈을 하자마자 들어가서 받은 따근따근한 츄러스..ㅎ

 

이 식당은 오징어튀김 샌드위치(Bocadillo De Calamares)가 아주 유명하다고 해서

같이 주문했답니다..과연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당연히 다 먹을 수 있어요..ㅋ

사이즈는 두 가지가 있는데 저는 츄러스도 주문했는지라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으허허허허.....음식이 말이죠 주문하면 금방 나와요..ㅋ

 

진하고 꾸덕한 초콜릿 라떼에 츄러스 콕 찍어서 먹었는데요

으악~!! 제가 초콜릿을 안 좋아하고 잘 먹지도 않는 사람인데

이 초콜릿 라떼는..안 달고 쌉싸름하고 진한 초콜릿이었어요

 

음식 사진 찍고있던 저에게 옆자리 할머니가 사진 찍어줄까 하면서 찍어주셨음

 

커피도 한 잔 주문했는데 커피도 정말 맛있었답니다..오징어 샌드위치가 커피와도

잘 어울렸어요..마요네즈를 뿌려먹으면 더 맛있다는데 저는 그냥 저대로 먹었어요.

오징어튀김은 간이 안 됐다고 느낄 정도로 싱거운데 맛있구요 바게트 빵도 맛있음

 

제 오른쪽 남자는 뚱뚱하고 커다란 츄러스를 주문했더라구요

그런데 사진 찍어주신 할머니가 작은 게 더 맛있다고 하심..ㅋ

 

이른 아침부터 네 가지 음식 싹쓸이..ㅋㅋㅋㅋㅋ

 

초콜릿 라떼와 커피, 츄러스 그리고 오징어 샌드위치의 총 가격은

10.60유로..여행 당시 환율로 16,814원..이정도면 가격 괜찮죠..??

 

오전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사람이 바글바글..와글와글

여기 직원들은 60세 이상이 대부분이구요 불친절한 것 같은데

츤데레 같은..?? 저는 아무리 맛있어도 불친절한 식당을..엄청

싫어하는데..이 식당에서는 불쾌한 기분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아침 먹기 전에 가방 잘 싸놨음..2박 후 호텔 바꾸는 날이거든요

 

프라도 미술관으로 가는 길..공룡박물관인 거 같습니다

 

고야 동상 앞에서 투어 가이드와 만나기로 했어요..둘째 날에도

만나고 세째 날에도 만난 고야..그냥 오디오 가이드로 들으면서

그림을 보면 된다지만..그래도 저는 직접 설명을 듣고 싶었어요

 

이날은 비가 제법 내렸는데 티켓을 사려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답니다

근데 외국애들은 왜 예약을 안 하죠..?? P형 인간들이 많은가봐요..ㅋㅋ

 

세계 3대 미술관 중의 하나라는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입장하는 곳의 대기줄도 엄청나게 길었어요

 

프라도 미술관 3시간 투어 마치고 나왔습니다..이 미술관은

사진 촬영이 언 되는지라..전시관 내의 사진은 전혀 없네요

그냥 눈으로만 담고 나오는 것이지요..이것저것 잘 봤습니다

 

맘에 드는 마그넷이 없어서 이것도 눈으로 보고만 나옴..ㅋ

 

투어를 마치고 나왔는데도 여전히 대기줄에는 사람이 많았어요

 

호텔로 돌아왔는데 여기도 줄이 길게 늘어선 거예요..뭔가 했더니

호텔 바로 옆에 소피아 미술관이 있거든요..그 입장 대기줄인거..ㅎ

 

진짜 사람들이 그림을 겁나 좋아하는군요..?? ㅋㅋㅋㅋㅋ

 

호텔을 옮기기 전에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야지 했는데 이곳이 눈에 띄었어요..근데 1965년에 세워진

음식점이네요..?? 스페인은 이렇게 오래된 음식점이 정말 많은 듯

 

그냥 들어간 집인데 찾아보니 사나브리아(Sanabria) 레스토랑은 

빠에야 맛집이라네요..?? 그래서 해산물 빠에야를 주문했습니다

16.50유로, 좀 비싼 느낌이 드는데..그래도 한 번 먹어봅니다..ㅎ

 

커피 먼저 주문하고

 

저, 빵은 먹으면 돈 내야함..ㅋ

 

아, 근데 사람이 정말 많았기도 했지만 대박 시끄럽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홀에도 시람 많았고 대기자도 많았는데  혼자 온 저를 박대하지 않아서 고맙

 

시간이 좀 걸려서 나온 씨푸드 빠에야..비주얼이 아주 근사하죠..??

아, 그런데 제가 소금을 적게 넣으라는 말을 그만 못 했다는 거..ㅠㅠ

짰어요..그런데 다 먹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을 먹고 호텔을 옮겼습니다..저어기 왼쪽 호텔에서 요기

오른쪽 호텔로..메디오디아 호텔에서 슬립 인 아토차 호텔로

캐리어도 무거운데 옮기는 호텔이 가까워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이렇게 가까울 줄은 여기 와서야 알았다는 것..ㅋㅋㅋ

 

처음 묵었던 메디오디아 호텔은 복고풍 호텔이었고

슬립 인 아토차 호텔은 소위 말하는 MZ 스타일 호텔

 

엥..?? 210호..?? 우리집인가..?? ㅋㅋㅋㅋㅋㅋㅋ

 

싱글룸인데요 정말 슬림 인이라는 이름과 딱 걸맞는 객실 분위기임..ㅎㅎㅎ

 

여기도 티비는 역시 LG

 

객실은 작았지만 그래도 있을 거 다 있고 깨끗했어요

 

온라인 체크인을 하면 음료수와 차를 맘껏 마실 수 있답니다

 

이제 호텔도 옮겼으니 맘 편하게 다시 나가보기로 할까요..??

 

마요르 광장에 가봤습니다..걸어서 20분이 안 걸렸을 거예요

 

촉촉하게 내리는 봄비와 함께 펠리페 3세 동상 앞 인증샷

 

그 다음에 방문한 곳은 보틴(Botin)이라는 식당입니다

이곳도 헤밍웨이의 단골식당으로 알려져 있는 곳인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으로도 유명하답니다

참, 화가 고야가 이곳에서 일을 했었다고도..?? ㅎㅎㅎ

 

들어가서 밥을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그냥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는데요 뒤의 저 두 분 눈에 거슬리죠..??

 

그래서..?? 휴대폰의 AI를 이용해 지워봤습니다..감쪽같죠..?? 

 

마요르 광장과 보틴 식당을 거쳐서 쏠 광장으로 갔습니다

이 쏠 광장은 마드리드의 중심가이고 이곳엔 정부청사가

있는데요..청사 앞 바닥에는 이렇게 킬로미터 제로표식이

있더라구요..스페인 각 지역의 거리를 계산하는 기준점이

되는 곳인데요 이것을 밟으면 마드리드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나 뭐라나..?? 이런 얘기 어디를 가도 많이 있는 듯..ㅎ

 

열심히 밟아보는 사람들

 

저도 물론 열심히 밟았습니다..ㅋㅋㅋㅋㅋ

 

인증샷도 남겼습니다..ㅎㅎㅎ

 

쏠 광장에는 카를로스 3세의 동상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인증샷 남기기..^^

 

여기저기 열심히 구경하고 마트 가서 갓 짠 오렌지 주스 마셔보기

 

스페인에는 메르카도나(Mercadona)라는 국민 마트가 있답니다

이곳에서 구경도 하고..국화꿀차와 올리브크림 등도 사왔습니다

 

이날은 소피아 미술관 무료관람을 예약해 놓은 날이었답니다

소피아 미술관은 매일 오후 7시 이후부터 문을 닫는 시간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데..마트에서 장 본 거 들고 부랴부랴 감

 

피카소의 게르니카

 

역시 이곳에 사람이 제일 많았습니다

 

키큰 외국인에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ㅎㅎㅎㅎㅎ 감사해요..^^;;

 

딱 봐도 피카소

 

응, 피카소..ㅋ

 

이건 미로의 그림

 

이건 달리의 그림입니다

 

달리의 그림이 많더라구요

 

딱 보는 순간 이 그림이 맘에 들었어요..누구 그림일까요..??

 

아, 이 그림도 달리 씨의 그림이었어요..호호호~!!

 

아무래도 저는 피카소 그림이 별루..?? ㅋㅋㅋㅋㅋ

 

피카소가 맘에 안 들어도 게르니카 앞에서 다시 한 번 사진을..ㅎ

 

보관함에 넣어둔 물건 찾아들고..ㅋㅋㅋㅋㅋ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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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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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첫째 날은 호텔 주변을 잠깐 들러본 후 바로 잠자리에 들었는데요 시차 때문에 고생을

하지는 않았지만..그렇다고 잘 잔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ㅎㅎ 스페인과 우리나라의 시차는

여덟 시간으로 우리가 빠릅니다..지난 번 여행지였던..비엔나와 프라하와도 같은 시간 차이

아니 파리며 로마며 쮜리히며 베를린이며 부다페스트며..다 우리나라랑 여덟 시간 차이..^^

 

원래 처음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마드리드에서는 2박만 할 생각이었는데..너무 점만 찍는..??

그래서 3박으로 늘리면서..마드리드 근교에 있는  세고비아와 톨레도를 다녀오기로 했어요.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현지투어를 신청했구요 그 투어를 여행 둘째 날에 했습니다..오자마자

너무 힘든 일정 아니냐구요..?? 아이고, 제가 그렇게 비실비실한 육신은 아니랍니다..ㅋㅋㅋ

 

날씨가 오락가락하기는 했지만,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고야 동상 앞에서 투어차량을 타고

세고비아와 톨레도 구경을 알차게 하고 여행 둘째 날을 잘 끝냈다는 것..그렇게 하루가 훌쩍

가버렸습니다..여행지에서는 시간이 흘러가는 게 왜 그리도 아까운지 모르겠습니다..흑흑~!!

 

날씨가 좀 흐리니 겉옷은 밝은 색깔로 입기로 했습니다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에서 간단하게 배룰 채우기로

이곳은 우리나라로 치면 빠리바게뜨 같은 곳..체인점이라는 거,,ㅋ

 

옆에 계시던 할머니가 추천하신 빵을 먹어보기로..ㅋ

 

오전 8시가 안 된 시간..간단하게 먹고 출근하는가 봅니다

 

빵이랑 커피가 3.05유로였어요..4,800원 정도 되는 듯

빵은 많이 안 달고 맛있었고 커피는 좀 진한 아메리카노

 

프라도 미술관 가는 길..쓰레기통인 거 같은데..ㅋㅋㅋ

 

그림 보러가는 것도 아니고 날씨도 꾸렸는데 좋더라구요

 

고야 동상 도착..ㅋ

 

고야 동상 아래에 옷을 벗은 마야가 누워있답니다..ㅎㅎㅎ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아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았어요..먼 거리가 아니라

사람들이 현지투어를 통하거나 개인적으로 많이 가는 듯 하구요..저도 그래서 온 거

여기는 백설공주 성의 모티브가 된 알카사르 성인데..백설공주 성으로 더 많이 불림

 

현지투어 가이드 님..ㅎ

 

백설공주는 아니지만..^^;;

 

가는 길에 비가 내렸었는데 사진 찍으려고 내리니 좀 환해졌어요

역시 사진 찍을 때는 이렇게 쨍한 색의 옷이 사진 빨 잘 받는..ㅎㅎ

 

울 곰돌이도 백설공주 성이랑 사진 찍기

 

세고비아는 아기돼지 요리가 유명하다는데요 오죽 유명하면

이렇게 거리 가운데 아기돼지 잡는 동상이 떡하니 있는..ㅋㅋ

근데 개인적으로 저는 아기돼지고기 별루..그냥 안 먹고 싶음

 

사진을 찍었던 백설공주 성..알카사르 성의 내부를 보기 위해

왔습니다..이렇게 보니, 정말 백설공주가 금방이라도 나올 듯

 

성을 지키기 위한 요새? 함정? 같은 곳..?? 암튼 그럼..ㅋㅋㅋ

 

유럽 건물에는 이렇게 중정(中庭)이 많더라구요..건물 안이나 

안채와 바깥채 사이에 있는 뜰이 바로 중정..역시 동전들이..ㅋ

 

순수혈통 보존을 위해 근친혼을 고집하다..주걱턱 유전병에 걸린

합스부르크 왕가인가..?? 펠리페 2세..턱이 13cm라고 했던 듯..??

 

멋있는 천정

 

이슬람 문화가 가미돼 있는 알카사르 성

 

이사벨라 여왕의 대관식..이사벨라 여왕이 정말 대단했나봐요

 

왕가의 상징

 

그냥 한 번 찍어봄..ㅋ

 

이사벨라 여왕인데 여왕의 느낌은 아니지요..?? ㅋㅋㅋ

 

설명을 들었으나 기억 안 남..십자가가 보이고 성모님이 보이고

 

유럽 정원

 

성 저 너머, 바깥 풍경이 참 아름답네요

 

골목길

 

세고비아 대성당

 

오전 투어를 마치고 잠시 쉬면서 점심 먹는 시간

 

투어 같이 온 두 여자분과 간단하게 먹으면서 얘기를 나눴는데

한 분은 나랑 동갑..한 분은 나보다 한 살 어린 분이었어요..ㅎㅎ

셋이 사이좋게 빵을 나눠먹고 제가 7,000원을 입금해 줬습니다

 

이 식당은 꽃보다 할배의 이서진 씨와 할배님들이 가셨던 곳이래요

 

여행 가면 자주 찍는 표지판 사진..ㅋ

 

점심식사를 마치고 수도교라는 곳에 모여서 설명을 들었어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다리인데..화강암으로만

건설했다고 합니다..산속에 있는 샘물을 도시의 공중목욕탕과

분수대와 민가 등으로 보내기 위해 만들었다는데 그 만들어진

시기가 무려 서기 1세기..더 놀라운 건 1973년까지 썼다고..??

2천 년 이상을 버틴..고대 로마시대의 수도교..정말 대단한 듯

 

사진으로 봤는데 그 가운데 물 흐르는 홈이 있더라구요

 

사진 잘 찍어주신 가이드 님 감사..ㅎㅎㅎ

 

계단을 따라 잠깐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우와, 정말 멋지네요

 

제가 다리를 다 가렸군요..ㅠㅠ ㅋㅋㅋ

 

하단의 다리는 마치 그림자처럼 보여요..덜덜덜~

이렇게 세고비아 투어를 마치고 톨레도로 갑니다

 

톨레도도 마드리드에서는 1시간 정도 밖에 안 걸리는데

세고비아에서는 거의 2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 같았어요

톨레도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적지임

 

톨레도 대성당 가는 길..유럽은 성당과 그림 빼면 시체? 임..ㅋ

 

날씨가 좋은 날, 저 물에 비친 성당이 그렇게 멋지다고 합니다

 

1227년부터 짓기 시작해서..무려 266년이 지난 1483년에

완성됐다는 톨레도 대성당..그래서, 고딕양식으로 시작된

성당이 바로크양식도 들어가있고 이슬람 양식도 보여지고

정말 유럽의 성당들은..대단한 이야기들이 많은 거 같아요

 

인증샷 찍어야지

 

아기예수를 안고 있는 크리스토퍼 성인

 

이 기둥을 만지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엄청 만졌는데요..??

 

유럽인들에게 예수님의 존재라는 게 정말.......

 

14세기 초에 프랑스에서 만들어 보냈다는 버진 블랑카(Virgen Blanca)

즉 백색 성모상(White Virgin)을 말하는 건데 스페인의 모나리자라고도

불린다구요..?? 다시 봐도 미인인데 저는 왜 정유미 배우가 보이는..??

 

울 가이드 님이 저 옷끈을 설명하면서 루이비똥 디자인의 모태가

된 장식입니다..해서 정말인줄 알았는데 그냥 자기 생각이래..ㅋㅋ

 

천정의 저 구멍을 통해 빛이 들어온다구요..??

 

그러면 그 빛이 여기를 환하게 비추인다고 합니다..대단쓰

 

추기경님들이 묻혀있는 곳이라고 했나..?? 

 

고야의 '그리스도의 체포'

 

엘 그레코가 그린  '성의의 박탈'

 

유명한 그림이니 사진도 찍어보고..ㅎ

 

암튼 가이드 님이 성당에 대해 설명을 열심히 해주셨다는 얘기..ㅋ

 

성당을 나와 젤라또 가게에 들러봤지요

 

피스타치오를 먹어봤습니다..맛있었습니다..ㅎㅎㅎ

 

톨레도를 떠나기 전에 전망대에 가서 구경하기..밤에 오면 더 멋질 거 같죠..??

 

오가는 것과 돌아보는 것까지 무려 12시간이나 걸린 세,톨 투어

그럼에도 불구하고..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요..가이드 님 감사

 

투어를 마치고 곰을 만나러 솔 광장에 갔습니다..산딸기를 먹고있는

곰이라고 하는데..마드리드 사람들은 "곰에서 만나"라고 약속한다고

 

곰의 발뒷꿈치를 만지면..소원이 이뤄진다나 뭐라나..??

소원이 이뤄지든 말든 그런 소리를 들었으니 만져야지요

 

너도 곰..쟤도 곰

 

투어를 마치고 솔광장에서 곰도 만나고 이제 저녁을 먹어야 할 차례

사람들이 많이 가고 꽃할배에도 나와 유명해졌다는 식당에 가봤어요

바로 '메손 델 참피뇬(Mesón del Champiñón)'이라는 곳인데..여기

정말 사람 많아요..우리나라 사람들도 많고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많음

이곳은 헤밍웨이의 단골 타파스 식당이었다고 하는데 오, 정말요..??

 

일단 샹그리아를 주문했구요 아무래도 혼자인지라 뭐를 많이

주문하지는 못 하겠고 메뉴를 살피고 있었는데 바로 옆자리에

우리나라 남자분 둘이 앉아계셨는데 그분들이 이건 맛이 없다

 

이건 짜다..이건 우리가 많이 주문했으니 가져다 드셔라..등등

ㅋㅋㅋㅋㅋㅋ 암튼 덕분에 저는 샹그리아 한 잔에 유명하다는

양송이 버섯구이 하나 주문하고 주시는 거 많이 먹었답니다..ㅎ

 

헤밍웨이가 이 버섯구이와 샹그리아를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올리브도 주시고 햄도 주시고 빵도 주시고..ㅋㅋㅋㅋㅋㅋ 얘네들은 식전빵을 슬쩍

갖다 놓는데요 그거 우리나라처럼 무료 아닙니다..손을 대면 1유로 내야 한답니다

옆엣분들은 유료인줄 모르고 음식이 너무 짜서 빵을 먹었다고 하더라구요..ㅎㅎㅎ

 

앞의 두 남자가 저에게 음식 나눠주신 분들..뒤에 계신 분은 일본인

 

여기는 직접 건반을 치며 노래를 부르시는 할아버지가 계신데

정말 피아노인지 풍금인지 잘 치구요 노래도 잘 부르신답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서 우리나라 노래 많이 나와요

 

아, 이거 동영상을 더 찍었어야 했는데 결정적인 순간, 제가 끊었네요

저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우리 응원가 나오네..이런 생각을 하고있..ㅋ

 

유명하기도 하고 맛있는 집이라고 하는데 저는 딱히 그렇게

느끼지는 못 했어요..그냥 저냥..ㅋㅋ 그래도 한 번 가보는 건

괜찮을 거 같고..음식들이 대체적으로 짜다고 하니 참고하셈

음식 짜지 않게 해달라는 스페인 말은 "씬쌀(Sin Sal)"입니다

 

홀에도 사람이 가득함

 

이렇게 여행 둘째 날을 무사히 잘 마무리하고 호텔로 돌아왔다는 얘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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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6일에 출국했구요 15일에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16일에 입국..9박 11일 간의 나홀로

스페인 자유여행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여행을 다녀왔으니 늘 그랬듯 후기를 올려보려구요.

지난 프롤로그에서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원래는 네덜란드 여행을 하고 싶었었는데요 그쪽은

 

제가 가고자하는 3월에는 날씨가 안 좋기도 하고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스페인을 가는 게..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ㅋㅋ 이번에 다녀와서 느낀 점은..정말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스페인에 다녀오길 아주아주 잘 했다는 겁니다..이런 결정을 한 나 자신을 무한칭찬함..ㅎㅎㅎ

혹시라도, 스페인으로 자유여행을 하고픈 분들은 날짜 미루지 말고..어여 다녀들 오시어요..^^

 

이번 여행에서는 총 9박을 했구요 마드리드에서 3박, 바르셀로나에서 4박 그리고 세비야에서

2박을 했습니다.그리고 마드리드에서는 톨레도와 세고비아로..바르셀로나에서는 몬세라트로

근교투어를 다녀왔으니 여섯 곳을 돌아본 것이 되네요..여기가 좋다, 거기도 꼭 가야한다 등등

 

그런 세간의 정보에 현혹되지 않고 제가 가고픈 곳만 잘 돌아보고 왔습니다..^^ 스페인이 워낙

넓은 나라다 보니 패키지 여행은 물론 자유여행으로도 점만 찍고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그렇게까지는 절대로 하고싶지 않아서 제 체력에 맞는 일정으로 계획을 세운 것이랍니다.

암튼 이제는 환갑을 넘긴 할줌마의 자유로운 스페인 여행후기, 재미없어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이번 여행 일정입니다..^^

 

소매치기가 많다는 스페인..특히 바르셀로나..그게 걱정된 영감이

휴대폰 묶어매고 다니라고 전기코드를 잘라서 만들어 줬답니다..ㅎ

 

슈몽아, 같이 가자..^^

 

보통 바르셀로나 인 마드리드 이웃..아니면 그 반대로 많이 가는데

대한항공은 마드리드 인, 아웃만 있어서 여행 일정이 좀 도는 일정

 

사진 이쁘게 찍어준 대한항공 직원분, 감사드려요..^^

 

프리미엄 체크인 전용 카운터..평일 낮시간이라 한적합니다

 

언제인가부터 면세점은 전혀 안 가고 라운지만 감..ㅋㅋㅋ

 

이번 여행에서 제일 큰 걱정은 체중이 늘면 어쩌나 하는 거였어요..ㅠㅠ

 

비행기에 오르면 바로 기내식 먹을 거라 조금만 먹기로 했어요..조금만

 

정말 조금만 먹었다니까요..ㅋㅋㅋ

 

곰돌아, 너도 같이 가자

 

혼자 가는 여행, 전혀 외롭지 않아요.룰루랄라~

 

무려 15시간 동안의 비행..거기에서 잘 자고 있어라

 

어쩌다 보니 7J, 이 좌석이 단골좌석이 된 듯..ㅋㅋㅋㅋㅋ

 

웰컴 샴페인

 

출발

 

역시나 비행기가 뜨자마자 바로 식사가 나옵니다..라운지에서 먹는

음식이 아직 꺼지지도 않았는데..ㅠㅠ 그렇지만 당연히 먹습니다요

 

스프에 샐러드와 빵까지 요미요미

 

스테이크도 남김 없이 다 먹었지요

 

진짜 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치즈 넘나 사랑해요..샴페인이랑 마시면 최고

 

커피에 치즈케이크까지 다 먹었습니다..ㅠㅠ

 

저는 오랜 비행 중에도 대부분 음악만 듣습니다

 

그리고 라면도 먹었구요..ㅋㅋㅋㅋㅋㅋㅋ

 

알프스 산맥을 지나는 중인지..?? 여기에서 기체가 좀 흔들거리더라구요

 

멋있네요

 

아이고, 제 얼굴이 초췌하네요..그렇지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내리기 전에 한 번 더 나오는 기내식..아주 사육을 해요..사육을

 

두 번째 기내식은 광어로 했어요..광어구이에 감자가 곁들여진 음식

 

이제 얼마 안 남은 듯 합니다

 

구름을 뚫고 나오니 마드리드가 보입니다

 

15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착륙..정말 늘 감사해요

 

저는 공항버스를 타고 호텔을 가기로 했어요..호텔이 공항버스 종점인 

아토차 기차역 근처에 있거든요..공항의 13번 출입구 앞으로 가면 돼요

 

13번 출입구 앞에서 203번 파란색 공항버스를 탔습니다

 

맨날 트래블월렛 카드만 사용하다가..이번에 처음으로 국민카드의

트래블러스 카드를 사용해 봤어요..태그하면 바로 버스요금이 나감

공항버스 요금은 5유로..환율변동이 있지만 대략 7천원대 후반임요

 

여기는 버스 내부의 절반이 캐리어 놓는 공간임..ㅋㅋㅋ

 

개선문 같은 것도 보이네..??

 

공항에서 시내의 기차역까지 30분 정도 걸린 듯..??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 바로 보이는 메디오디아 호텔

 

별 두 개 2성급 호텔인데 뭔 으리으리한 성(城)과 같네요..ㅋㅋㅋ

 

호텔에서 기차역이 정말 가까워서 바르셀로나 갈 때 너무 좋을 거 같더라구요

중심가 호텔 대신 기차역 근처 호텔로 잡은 까닭은 이동이 용이하기 때문에..^^

근데, 이곳에서 중심가까지 도보 20분 안쪽으로 다 도착할 수 있는 거리랍니다

 

아, 역시 유럽 느낌..날씨는 흐리고 비도 가끔 내리고 그랬답니다

 

호텔이 작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ㅎㅎㅎ 

 

앞에 서면 문이 자동으로 열림

 

프라도 미술관이 근처에 있어서 그런가..그림도 좋네요

 

옛날 느낌..그런데 깨끗했어요

 

싱글룸을 신청했는데 전혀 작다는 생각 안 했습니다..예상 보다 넓었거든요..ㅎㅎ

사용은 안 했지만 냉장고도 있었고 물은 제공되지 않음..암튼 기대 이상이었어요

3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요금으로 327,184원 결제했습니다..마드리드 숙박비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비쌌어요..가격이 좀 내려갈까 해서 지켜보다가 예약을 늦게

한 까닭도 있지만..아무래도 수도라서 그런지 숙박비가 저렴한 것 같지는 않았음

 

티비는 역시 LG

 

샤워부스가 좀 작기는 하지만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암튼 무사히 호텔까지 안착했고..잠시 나가보기로 합니다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음식점..사람이 많아서 한 번 들어가 봤어요

 

좀 유명한 집인가 봐요..??

 

유명한 스페인 츄러스를 비롯 다양한 음식을 파는 듯..??

 

늦은 시간인데 사람이 많았습니다..스페인 사람들은 저녁 9시부터

저녁을 먹는다고 하니 늦은 시간도 아닌 듯 합니다만..암튼 많았음

 

오픈 시간을 물어보고 나왔습니다..나도 가봐야지..ㅋ

 

베이커리 카페도 있네요

 

여기도 들어가서 오픈 시간 물어보고 나옴..ㅋㅋㅋ

 

호텔 바로 옆에는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가 있는데 그냥

소피아 미술관으로 부르더라구요..호텔 입지가 정말 좋음..^^

이곳에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있는데 평일 7시부터는 무료로

관람을 할 수 있다고 해서 그 시간에 맞춰 예약을 해놨답니다

 

버스정류장도 뭔가 유럽 스멜..ㅋㅋㅋㅋㅋㅋㅋㅋ

 

비가 촉촉히 내리는 마드리드..호텔 근처를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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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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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만 지나면..2025년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시작됩니다..요즘은 한창 시범경기 중이구요.

그런데, 오늘은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눈이 내리고 바람도 불고..절대 이대로 물러날 수는

없다는 겨울의 마지막 발악이 극에 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그렇게나 궃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야구팬들은 하루 하루 날짜를 새면서 개막일을 기다리고 있는데..제가 응원하는 두산

팬들은 사뭇 다른 날짜를 세고 있더라구요..바로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 출시일입니다..ㅋ

 

그게 무어냐구요..?? 이름 그대로 생각하심 됩니다..연세우유에서 만든 생크림빵인데..바로

그 이름 앞에 '먹산'이라는 단어가 하나 더! 붙었을 뿐이다..이겁니다..ㅋㅋㅋ 야구장만 가면

입점된 모든 음식을 남김 없이 싹 쓸어간다는 두산베어스 팬들..아니 먹산베어스 팬들..ㅎㅎ

그렇게 먹는 것에 진심인 두산베어스 팬들을 위해서 연세우유에서 빵을 출시했다나 뭐라나

 

바로 오늘, 3월 18일에 빵이출시됐는데요..다행히도 어렵지 않게 바로 구할 수 있었다는 것

암튼 부푼 가슴을 안고 구입에 성공한 먹산 생크림빵..일단, 연세우유의 생크림빵이 유명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한 번도 사먹어 본 적은 없었는데..이번에 처음 사면서 느낀 점..비싸다

그리고 역시 듣던대로 퀄리티가 높다..그릭요거트에 블루베리잼이라니..고급진 빵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당류와 지방의 함량이 높은 게 흠이었지만 뭐 그래도 가끔 먹는 건 괜찮을 듯..??

근데 이런 10개 프로야구단 중에서 1등으로 이런 빵이 나온 게 좋기는 하지만..야구팬으로서

가장 큰 바람은 이런 것에서 1등하는 게 아니라 야구경기에서 1등을 하는 것이겠지요..?? ^^;

어찌 됐던 이런콜라보 제품 재밌으니 일단 좋고 이제 다들 먹산 생크림빵 매진을 시켜봅시다.

 

축하받을 일인가..?? ㅋㅋㅋㅋㅋ

 

빵 색깔 보소..베어스의 팀 컬러인 네이비를 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ㅎㅎㅎ

 

저는 매장에서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만 구입이 어려운 분들은

CU 앱에서 예약구매를 하시어요..편의점 빵도 예약이라니..ㅋ

 

빵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집앞에 있는 CU 편의점에 전화를

했더니 오후 8시쯤이면 물건이 들어오는데..점주님이 해당 물건을

발주를 해야 매장에 깔린다고..?? 빵이 나오는 오늘 오전에 매장에

가서 물어봤더니 점주님이 세 개 발주하셨다고..?? 그래서 깜놀~!!

너무 적은 거 아니냐고..인기 많이서 금방 팔릴 건데 라고 헸답니다

 

오후 7시 40분쯤 편의점으로 갔는데 잉..?? 어떤 남자분이 빵 세 개를

들고있는 거 아닙니까..?? 점주님이 세 개 발주했다고 했는데..그럽면

저 분이 몽땅 다..?? 뭐지..?? 싸워..?? 뺏어버려..?? 생각하고 있는데

점주 아내되시는 분이 여섯 개 들어왔으니..두 분이 두 개씩만 사라고

하더라는..ㅋㅋ 암튼 다행이다 얼른 두 개 집었답니다..점주 님이 제가

다녀간 이후에 여섯 개로 갯수를 늘려 발주했나봐요..정말 다행입니다

 

그 와중에 저보다 먼저 빵을 사러왔던 분이..저에게 "2X0호 사시죠..??

저는 9X9호 삽니다" 이러시더라는..ㅋㅋㅋ 울 라인에 같은 팬이 있다는

것은 알았는데 여하튼 같은 아파트 주민이 빵을 사러 동시에 왔다니..^^

 

아름답구나..ㅋㅋㅋ

 

편의점 빵, 아니 연세우유 크림빵은 처음 사보는 거 같은데..한 개 가격이 무려

3,400원이나..?? 대박 비싸더라구요..ㅠㅠ SK 통신사 포인트로 할인을 받아서

개 당 3,100원에 구입했습니다..근데 할인을 받아도 비싼 거 같다는 생각이..-.-

 

식욕부진을 부르는 색..?? ㅋㅋㅋㅋㅋㅋㅋ

 

아랫부분은 블루베리잼을 깔았다고 하네요

 

그릭요거트가 첨가된 생크림이라고 합니다

 

잘라봤습니다..^^

 

달달한 크림빵..익히 미뤄 짐작할 수 있는 크림빵입니다

블루베리도 씹하고 암튼 크림도 풍성하고..뭐 그렇네요

 

당류 29%에 포화지방 60%가 개인적으로 아쉽지만..ㅠㅠ

뭐 매일 먹을 것은 아니고 가끔씩 먹는 것은 괜찮겠지요..??

 

먹산의 전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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