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320x100

분명히 혼자만의 자유로운 여행을 하고 있는데..?? 여행 온 이후부터, 줄곧 1만 5천보 이상

2만보도 넘게 걷고 있더라구요..아흑~ 거기에 현지투어를 하다 보니까..모임시간에 늦으면

안 되지 싶어 잠도 푹 못 자는 것 같고 내가 스페인까지 와서 너무 강행군을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답니다..^^;;원래 여행 일곱째 날인 이날도 바르셀로나 근교에 있는 피게레스에

가서 달리 미술관을 관람할 계획이었는데..너무 몸을 혹사하는 것 같아서 그냥 취소했어요.

 

이건 현지투어가 아닌, 제 개인적으로 다녀올 생각이었는지라..그냥 가볍게 날려버림..ㅋㅋ

달리 씨를 만나지 못 한 것이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늦잠도 자면서 느긋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네요..이날은 전날 몬세라트 투어에서 저처럼 혼자 여행을 온 (정확히 말하면

출장 온 남편을 따라서 온) 분이 제 연락처를 물어봐서 알려줬는데 오전에 연락이 왔더군요,

 

그분과 만나서 쇼핑도 하고 식사 하고 커피도 마시고 피카소 미술관 관람까지 하면서..아주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ㅎㅎ 작년, 프라하 여행에서도 혼자 여행오신 분과 짧았지만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 이런 것도 나홀로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답니다..물론 언제나

조심스러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바르셀로나에서의

나흘째를 마무리하고..일찍 잠자리에 들었답니다..다음 날 기차를 타고 세비야로 가거든요.

 

간만에 푹 잘 잤네요..이게 여행이지..ㅎㅎㅎ

 

호텔에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커피 메이커가 있어서 매일 오전에

커피와 초코라떼를 마셨어요..차도 마셨고..간단한 조식입니다..ㅎ

 

전날 몬세라트 투어에서 만난 분에게 연락이 와서 나갈 준비

 

고딕지구를 구경하면서 점심 먹으러 가는 중이예요

 

여기는 산타 카테리나 시장 안에 있는 Bar Joan이라는 식당인데요 스페인으로

자녀를 유학 보낸 분이..현지인 찐맛집이라고 추천해 주셔서 와봤답니다..ㅎㅎ

 

맨날 혼자 밥을 먹어서 이것저것 시키고 싶어도 못 했는데 둘이 같이 먹으니

좋더라구요..음식 세 가지에 낮시간이지만 샹그리아도 한 잔 주문했어요..^^

 

이날 빠에야는 안 된다고 해서 그거랑 비슷하다는 해산물 누들을 주문했는데요

맛이 아주 좋았어요..이집은 다른 집과는 달리..소금간이 강하지 않아 더 좋았음

 

가운데 음식은 바르셀로나에서 유명하다는 꿀대구와 비슷한

음식 같은데 단맛은 없었고 담백했어요..물론 맛도 있었구요

왼쪽 음식은 오징어 몸통 튀김..오징어튀김 맛이야 당연..ㅎㅎ

 

저는 송파구 사는데 이분은 서초구 사신다고..저보다 여덟 살 적으니 제가 언니

 

왼쪽의 저것은 오징어 다리 튀김..ㅋ

 

음식 다섯 가지에 맥주와 샹그리아 한 잔씩 총 34,55유로

당시 환율이 1유로에 1,580원이 조금 넘었던 걸로 알아요

그렇게 따지니 54,500원쯤 되는 것 같네요..1인 27,250원

 

산타 카테리나 시장은 보케리아 시장과는 달리 현지인들이 주로 오는 곳이라

가격 덤터기를 쓸 일이 없다고 하니 시장 구경하실 분들은 이곳으로 가시어요

 

다양한 올리브

 

배도 부르겠다..거리 구경하면서 배 꺼뜨리기..ㅋㅋㅋ

 

여기는 아주 유명한 빵집이라네요 (같이 다닌 분이 알려줌)

이름은 호프만 베이커리..민트색으로 아주 이쁘게 꾸며놓음

 

커피를 마실 생각이었는데 취식 불가..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빵만 한 개 사서 나왔어요..맛있어 보였지만 우리는 배가 불러서..ㅋㅋ

 

무화과 발사믹이 유명한 라치나타에도 들러서 구경했어요

 

피카소 미술관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카페

 

커피 정말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원래 계획에는 없었는데 카페 앞에 피카소 미술관이 있어서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피카소 씨를 만나러 가보기로..ㅎ

 

입장료를 15유로..오디오 가이드는 신청 안 했습니다

 

음, 소피아 미술관에서 봤던 그림과는 느낌이 다르네..??

 

이런 그림 맘에 들어

 

이런 그림도 맘에 들고..ㅎㅎ

 

XX 님,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암튼 그냥 보기만 해서 잘은 모르지만 잘 보고 갑니다..ㅋㅋㅋ

 

동행했던 분과 미술관 앞에서 헤어지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바르셀로나 대성당 앞을 지나며 사진 한 장..날씨가 넘 좋죠..??

 

여기는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는데 남자가 저러고 춤추고 있었어요

 

쇼핑한 것들로 손이 묵직..ㅎ

 

호텔에 쇼핑한 물건을 놓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여기는 바르셀로나에서 아주 유명한 타파스 전문 식당 비니투스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대기하는 사람도 많았고..식당 안도 만석

 

혼자와서 금방 자리를 잡았습니다..Bar에 앉으니 더 좋았어요

 

이 맥주는 레몬 맥주인데요 스페인에 오면 꼭 마셔봐야 한다고 해서 주문함

으허허..달달하니 정말 맛있더라구요..ㅋㅋㅋ 다음날 머리 아픈 것도 없었음

 

요거 하나 주문하고

 

이것도 주문하고

 

이것도 주문하고..ㅋ

 

꿀대구가 유명한 곳이라는데 이미 저 세 가지로 배가 불렀음

 

맥주 한 잔에 타파스 세 가지..총 19,80유로..31,000원쯤 되는 듯

 

비니투스에서 호텔로 돌아오는 길..까사 바트요가 있더라구요

저녁시간이라 환하게 불밝히고 있는 게 이뻐서..사진 한 장..^^

 

맥주 한 잔 마셨다고 얼굴 완전 빨개..ㅠㅠ ㅋㅋㅋ

 

호텔 근처 까르푸에서 담날 아침에 먹을 빵이랑 사과를 샀어요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하트버튼을 눌러주시고 응원하기 후원도 부탁드려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별사랑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320x100

아, 어느덧 스페인에서의 여섯 째 날을 맞이했습니다..있어야 할 날보다 돌아가야 할 날이

더 가까워진 거죠..그래도 난 울지 않아~!! ㅠㅠ 여행 여섯째 날은 바르셀로나 근교에 있는

몬세라트로 투어를 가기로 했는데요..몬세라트 주차장까지 가는데..대략 한 시간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스페인의 3대 성지 중 하나인 몬세라트 수도원은 웅장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바위산 아래에 자리 잡고 있어요..몬세라트(Montserrat)는 톱니 모양의 산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이 몬세라트 수도원에는 치유의 기적을 일으킨다는 검은 성모상이 있어

정말 많은 이들이 방문을 하는 것 같습니다..물론 저도 그 많은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또 수도원 앞에는 산 미구엘 십자가가 있는 전망대도 있어서 가봤는데 정말 멋지더라구요.

 

불과 몇 시간 안 되는 투어였지만..아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그나저나 말입니다

제가 검은 성모상의 손을 만지고 두 손 모우고 간절히 기도했었던 그 소원 중 하나가 글을 

쓰는 오늘 이뤄진 거 같고 제 마음은 조금 치유가 됐어요..ㅎㅎㅎ 몬세라트 투어를 마치고

바르셀로나로 와서 쇼핑도 하고 시장이며 거리 구경을 하면서 즐겁게 하루를 마쳤습니다.

 

산으로 가는 거라서 겉옷을 든든하게 챙겨 입었습니다

 

투어 모임장소로 가는 길..카탈루냐 광장에서 사진 한 장 찍어봄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도 거의 없고 비둘기도 없고..ㅋㅋㅋ

 

몬세라트 투어는 저 업체의 오전 반일투어를 이용했습니다..몬세라트와 다른 곳까지

방문하는 코스도 있는데 그건 하루를 다 써야해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디에선가 보니 금강산은 1만 2천봉이지만 몬세라트는 6만봉이라고..??

 

아, 저기가 산 미구엘 십자가가 있는 전망대로군요..??

 

저기 금방 올라갈 수 있겠지..??

 

이것을 밟으면 성지순례를 했다는 의미라고 했었나..?? 모르겠다

 

도착시간이 오전 9시였나..?? 물안개가 가득했었어요

 

수도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 가수 아이유 씨가 이 계단에서

사진을 찍어서 이목을 받았던 장소라나 뭐라나 하더라구요..ㅎ

 

수도원 앞 광장에 있는 성 조르디의 조각상입니다..이 조각상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안에 '수난의 파사드' 조각상을 만든

수비라치의 작품이라고 합니다..조르디 님은 어딜 가도 있음..ㅋ

 

검은 성모상을 알현하려면 당연히 티켓을 예매해야 합니다

투어를 예약하면서 티켓을 신청하면..같이 해주는데 가격은

12유로였구요 성당 입장까지 포함됩니다..그런데 정말 짧은

시간에 딱 보고 나와야 하더라구요..사람이 넘 많아서..ㅠㅠ

 

성모님 손을 만지고......

 

기도를 하고........

이렇게 손을 만질 수 있도록 해놨어요..^^

 

검은 성모상이 있는 곳에서 내려다 본 수도원 성당..멋지죠..??

 

이곳에는 우리나라 솔뫼성지에서 기부한 한복입은 성모상이 있어요

검은 성모상을 보고 계단을 내려오면 있어요..근데 문은 잠겨 있었음

 

가이드 님이 기도를 하라고 해서 한 거..ㅋㅋㅋㅋㅋㅋㅋㅋ

 

예수님과 12사도가 제 뒤에 있네요

 

멋지죠..??

 

성당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위에 있는 성모상이 보여요

 

저도 초를 하나 봉헌해 보기로 합니다

 

울 가족을 위해..^^

 

지금은 다 타버렸겠죠..??

 

검은 성모상을 본 사람들에게 이렇게 술 시음권을 준답니다..ㅎ

약초로 만든 술이라는데 조금 마셔봤구요 큰 빵도 하나 받았음

 

전날 마트에서 사온 샐러드와 커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이유 씨가 사진을 찍었다는 계단에서 한 번 찍어봤구요..ㅋㅋ

 

기념 마그넷도 하나 샀구요

 

산 미구엘 십자가가 있는 전망대도 올라가 봤습니다..20분이 안 걸린 듯..??

 

멋지네요

 

구경 잘하고 내려갑니다

 

떠나기 전에 농부님들이 만들었다는 치즈도 하나 먹어봤어요

 

이름이 뭐라고 했는데 잊어버렸음..ㅋㅋ 암튼 꿀을 올려줍니다

 

이 페넌트를 투어 기념으로 받았는데 어디로 갔는지 안 보여요..ㅠ

 

몬세라트 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호텔 바로 건너에 있는 츄러스 맛집 'Granja M Viader'에 

왔어요..이 집은 1870년에 문을 열었으니 무려 155년이 된 거..??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다른 음식도 많은 거 같은데 저는 그냥 츄러스와 초콜릿을 주문했습니다

 

마드리드에서 먹었던 것과는 달리 슈가 파우더가 뿌려져 있음

 

마드리드에서 먹었던 초콜릿 라떼 보다 더 눅찐하고 더 달아요..이것도 맛있는데

저는 단맛이 조금 덜했던 마드리드 것이 낫더라구요..근데 확실히 고급져 보여요

 

계산하고 나가던 분이 한 장 찍어주셨음..ㅎ

 

진하죠..??

 

정말 오래된 가게가 많은 스페인

 

오래된 가게 앞에는 이렇게 표식을 부착해 줍니다

 

달달한 것도 먹었으니 시장 구경..여기는 보케리아 시장입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시장이라 가격대는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딱히 살 것도 없고 그래서 그냥 한 바퀴 돌아보고 나왔어요

 

사바테르(Sabater) 비누..?? 유명한 천연 수제비누라고 해서 가봤어요

전날 고딕야경투어를 할 때 들렀던 작은 성당 바로 앞에 있더라구요..^^

 

구경 열심히 하고 몇 개 샀습니다

 

여기가 전날 들렀던 성당 앞 작은 광장

 

길거리 음악가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사람이 많은 케이크 가게를 발견했어요

 

아마도 저녁 8시가 다 된 시간이었던 거 같구요

 

사람들이 케이크 한조각 사들고 나와서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어떤 남자는 사자마자 밖에서 먹으면서 너무 맛있다고 난리고..ㅋ

 

그래서 저도 들어가 봤지요

 

여긴 그램수로 가격을 매기더라구요..자르면 무게를 잼

 

저도 한 조각 사들고 나왔습니다

 

음, 맛있어 보이지요..??

 

음음, 제겐 너무 달더라구요..ㅠㅠ 먹다가 버림..ㅠㅠ ㅋㅋㅋ

 

마그넷이나 하나 사자~!!

 

꽃구경 잘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하트버튼을 눌러주시고 응원하기 후원도 부탁드려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별사랑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320x100

스페인으로 여행온지 다섯 째 날이자..바르셀로나에서의 둘째 날 일정은 피하고 싶어도 절대

피할 수 없는..가우디에 의한 가우디를 위한 가우디의 도시에서..가우디 투어를 하는 일정..ㅎ

솔직히 저는 가우디에 대해 별로 아니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입니다..그런데,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를 빼면 절대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꼭 가봐야 한다고 헤서

구엘 공원도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서 까사 바트요도 꼭 봐야 한다고 해서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투어는 잘 마쳤구요..파밀리아 성당 보다 레이알 광장의 파르슴한 가로등이 더 내 감성이었음

암튼 스페인 건축학의 아버지 '안토니 가우디'로 하루를 곽 채웠던 여행 다섯째 날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날씨가 좀 괜찮은 거 같아서 가볍게 입어봤어요

 

투어 모임 장소는 바로 까사 바트요 앞입니다..전날 미리 와봤던 곳

 

우리나라의 가우디 투어 모임 장소는 거의 까사 바트요 앞인 듯

까사 바트요는 가우디가 바트요라는 사람을 위해서 지은 저택

가이드 님이 용의 전설이니 해골이니 등등 해줬긴 한데..ㅋㅋㅋ

 

까사 바트요를 보고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까사 밀라..까사(Casa)는 '집;이라는

단어인데 뒤에 나오는 단어와 합해 바트요의 집..밀라의 집..이렇게 생각하면 됨

까사 밀라는 바르셀로나의 부자였던 밀라 부부의 의뢰를 받고 만든 집이립니다

지으면서 의뢰인과 소송을 벌이기도 했다는데..암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임

 

건물 곳곳에 바다를 담았다고 하는데 내부관람은 안 해서 모르겠고

저거 보이는 장식은 미역이라고 들었는데 미역으로 보이시나요..??

 

영화 '스타워즈' 다스베이다 군단의 모티브가 된 지붕 위 조각상

 

인증샷..ㅎ

 

까사 바트요나 까사 밀라..내부를 관람하려면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이렇게 기념품 샵에 들어가면 조금 볼 수 있다고 해서 들어가서 봤음

 

바르셀로나 거리에서 만난 미키 17

 

가우디 투어의 세 번째 코스는 구엘 공원..사진은 가우디가 살았던 집

구엘 공원은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구엘이 의뢰해서 지은 공원입니다

구엘 공원 입장료는 성인 기준 18유로로 28,000원이 넘는 가격인데요

 

가우디메스가 있으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답니다..제가 이전에 롤린

글에 보면 가우디메스 가입하는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런게 투어 업체에서 가우디메스 사용이 안 된다면서 단체로 티켓을

구입하라고 하면 사용할 수가 없는데 다행히 제가 예약했던 곳에서는

가우디메스를 사용해도 된다고 했고 그것 때문에 그 업체로 예약했음

 

신을 향해 끝임없이 갈구했던 가우디가 만든 십자가

여기저기 둘러보다 보면 그의 신앙심을 느낄 수 있음

 

길이는 다른데 다 똑같은 선

 

이것도 역시 길이는 다른데 다 똑같음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사진 스팟에서 저도 찍어봤어요..ㅎ

 

화가 살바도르 달리가 이곳에서 이렇게 사진을 찍었다고..ㅎㅎㅎ

 

사람이 많은 있는 장면을 사진으로 안 찍어서 그렇지..여기 정말

구름 떼 같은 관광객들이 모여있는데요..투어 중이었지만 이때는

자유시간이었는지라 혼자였거든요..최신 휴대폰인 s25 울트라를

들고 도망 안 갈 사람을 골라서..이렇게 저렇게 사진 찍어 달라고

부탁해서 얻어진 사진이 바로 저것입니다..ㅎㅎㅎ 그런데 달리의

머리 위 십자가는 왜 저렇게 큰 거죠..?? 암튼 재미있었습니다..^^

 

계속 혼자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중

 

내 뒤에 사람 있었는데..??

 

지워버렸다..ㅋㅋㅋㅋㅋ

 

이것도 지우려다 말았다..^^;;

 

구엘 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도마뱀

 

근데 갔을 때 공사 중이라 이렇게 손만 넣어봤음..ㅋㅋㅋ

 

새을 위해 만든 둥지라네요

 

사람들이 공원을 걷다가 힘들 때 앉으라고 만든 의자

 

구엘 공원 구경을 끝내고 마지막으로 도착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입니다

1882년에 착공해서 지금까지 지어지고 있는 중인데요 가우디 사망 100주년이

되는 내년, 2026년에 완공을 할 계획이라는데 음, 제 생각에는 음음, 글쎄요..^^;

 

가이드 님이 열심히 설명해 주셨음..ㅎㅎㅎ

 

팔로우미 투어의 노신신 가이드 님..^^

 

s25 울트라 휴대폰의 카메라 대단하죠..??

 

아직 완공이 되지 않은 성당의 후면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외부투어를 마치고 인증샷..^^

 

같이 투어했던 분들과 가이드 님과 기념사진 찍고 헤어졌어요..나만 솔로..ㅠㅠ

 

대성당 내부 관람을 예약해 놨는데 아직 시간이 남아서 간단히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커피 한 잔과 빵 한 개만 있어도 훌륭한 점심식사..ㅎ

 

엥..?? 실화에요..??

 

실화입니다..비둘기가 들어와서 저러고 다녀도 신경 안 씀..ㅠㅠ ㅋㅋㅋ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내부 관람을 하러 갑니다

 

해가 질 무렵에 내부 관람을 하면 멋지다고 해서 그 시간에 맞춰서

오후 4시 30분으로 예약을 해놨습니다..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는 햇빛에 붉게 타오르고 있는 스테인 글라스

 

세계 50개국인지 몇 개국인지의 말로 성경 귀절을 새겼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옵소서

 

성인들의 이름을 새긴 스테인 글라스도 있다고 해서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의 이름을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버스 타고 호텔로 가는 중인데 은근히 피곤하더라구요..ㅠㅠ ㅎㅎ

패키지라면 걍 태워주는 거 타고 다님 되는데 혼자 다니면 정말로

고생을 사서 한다는 말이 딱 어울림..그럼에도 붌구하고 재밌어요

 

호텔에서 좀 쉬다가 고딕야경투어를 했습니다..ㅎㅎ 바르셀로나 

구석구석 숨겨진 고딕양식의 건물이나 작품을 보며 슬슬 다니는

투어인데 저는 이게 정말 좋았어요..갬성 느낌 풀풀 풍기는 투어

 

오호, 이 가로등이 가우디의 첫 작품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가로등이 정말 맘에 쏙..좋았답니다..높고 높은 성당 건물은 그냥 현기증..ㅠㅠ

 

안토니 가우디

 

영화에 나왔던 곳이라는데 영화 제목이 기억 안 남..^^;;

 

오래된 장인의 가게에는 이런 문양을 새겨 문앞에 놓아준다고

 

바르셀로나 시 청사인가..?? 암튼 기억 잘 안 남..ㅠㅠ

 

카탈루냐의 독립을 기원하며 걸어놓은 국기

 

여기도 무슨 성당이었는데..........이름이..ㅠㅠ

 

성당 뒤 자그마한 휴식 공간

 

오른쪽 두 분 지워봄..ㅋㅋㅋㅋ

 

이런 느낌 멋지죠..??

 

이런 곳도 정말 좋어요

 

바르셀로나 대성당

이렇게 오전부터 치열한 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다는 얘기..ㅎ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하트버튼을 눌러주시고 응원하기 후원도 부탁드려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별사랑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320x100

마드리드에서의 3박을 마치고..드디어 바르셀로나로 떠나는 날입니다..내 마음 두근두근..^^

저의 마음이 두근거렸던 이유는 새로운 곳으로 간다는 그 두근거림도 있지만..사실 톡 까놓고

말하면 세계 3대 소매치기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바르셀로나' 라나 뭐라나 그런 소리를

하두 들어서 두려움이 가미된 그 '두근거림'이라는 게 문제..ㅋㅋ 나머지 두 곳은 파리와 로마

 

그런데 파리와 로마는 순한 맛이라고 할 정도로..바르셀로나의 소매치기는 대단하다구요..??

그러니 그곳에서 온전히 4박을 하게 되는 마당에 제가 쫄겠어요..안 쫄겠어요..ㅋㅋㅋ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이번 스페인 여행이 그동안 다녔던 유럽 여행 중에서 젤 편안했어요.

얼마나 편하게 보였으면 제 카톡 사진을 본 가족이며 지인들이 이후 전혀 걱정을 안 했답니다.

 

각설하고,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까지는 iryo(이리요) 기차를 이용했구요 2시간 45분 정도

걸렸습니다..1등석이라 그런지..아주 넓고 쾌적했구요 캐리어 분실 걱정도 전혀 안 했습니다.

기차역에 내려 어떤 교퉁수단을 이용해 호텔로 갈지 1도 고민 안 하고 바로 택시를 탔답니다.

위에 말했듯, 소매치기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죠..^^; 그런데 이후 세비야 가는 기차를 탈 때는

메트로를 이용했는데요..와, 가격도 완전 저렴하고 5분 만에 도착을 하더라구요..ㅠㅠ ㅋㅋㅋ

 

암튼, 무사히 바르셀로나의 호텔에 도착한 저는..다음 날 투어 모임 장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보려고 사전답사를 했구요 와인 한 잔과 함께 저녁에 간식까지 사먹고 호텔로

돌아오는 것으로 바르셀로나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마드리드에서는 날씨가 그다지

안 좋아서 기분이 좀 그랬는데 바르셀로나는 화창한 날씨로 저를 반겨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마드리드를 떠나기 전에 이곳 'El Brillante'에 와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전날 먹었던 그대로 주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날도 그러더니 이날도 옆에 계신 할머니가 사진 찍어주시겠다고..ㅋ

 

이번 할머니는 너, 빨리 먹고있어..내가 그것도 찍어줄게 이러셨음

정말 쏘 스윗하신 할머니들 아닙니까..?? 이런 오지랍 정말 좋아요

 

아, 이 쌉싸름한 달콤함이란..ㅎ

 

남김 없이 탈탈 털어 먹었네요..ㅋㅋㅋㅋㅋ 먹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세비야에서 마드리드로 와서 비행기를 타는데 여기 또 올 수 있으려나..??

 

사람들이 늘 많은 곳

 

그것도 나이 드신 분들이 다른 곳보다 더 많은 거 같아요

 

아침도 든든히 먹었고 기차시간은 아직 멀었으니 식당 앞에 있는

소피아 미술관 앞에서 잠시 산책 겸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아래 할아버지가 찍어주신 사진..ㅋ

 

이번에는 지나가시던 할아버지가 사진을 찍어주고 가셨다는..ㅎ

 

식당 바로 옆 스벅에 가서 기념컵을 하나 샀습니다..예전에는

방문하는 도시별로 다 샀는데 이번엔 그냥 나라 것으로 하나

 

이번 마드리드에서는 기차역 근처에 있는 두 군데 호텔에서

각각 2박과 1박씩 묵었는데요..역시 기차역 근처는 옳습니다

 

슬슬 떠나보기로 할까요..?? 가방 앞으로 잘 둘러메고..ㅋㅋ

 

같은 나라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것임에도 짐 검사를 철저하게 합니다

 

저도 짐 검사 당하러 가보겠습니다..근데 금방 끝나요..ㅎㅎ

 

오전 11시 25분 기차..아직 탑승구 번호가 나오지 않았네요

 

드디어 탑승구 번호가 나왔습니다..모바일 탑승권도 저장해놨지만

에러가 뜨는 경우도 가끔 있다고 해서 종이티켓으로도 들고왔어요

 

특실부터 탑승 시작..좋아라..ㅋ

 

캐리어도 잘 들여놨습니다..ㅎ

 

예약할 때 랜덤으로 좌석을 지정해 주는데 앞에 아무도 앉지 말아라

 

음, 앞에 앉았네요..ㅋㅋㅋ

 

기차 판매원에게 커피 한 잔 시키고는 갬성 사진 찍으시는 듯..ㅎㅎㅎ

 

오후 2시가 넘어서 바르셀로나 도착~!!

 

택시타러 가는데 하늘을 보는 순간, 해피했어요..ㅎㅎㅎ

 

여자 기사님이었는데 내비를 보여주며 이렇게 저렇게 가겠다고 알려주더라구요

그리고 도착해서 어쩌고 저쩌고 해서 알았다 하고 계산을 했는데 미터기에 나온

금액 보다 약간 더 받기에 이거 바가지 썼나보다 생각했는데요 나중에 현지투어

가이드에게 알아봤는데..저 나라는 캐리어도 돈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아마도

그 택시기사가 저에게 말했던 것이 캐리어 때문에 금액이 어쩌고 했던 듯.합니다

바르셀로나 산츠역에서 호텔이 있는 람블라스 거리까지 13,90유로 (21,858원)

 

시타딘 람블라스 바르셀로나 호텔..4박에 64만원

 

호텔은 느낌 괜찮았어요

 

로비 옆에 커피머신이 있어서 아침, 저녁 잘 애용했습니다

 

괜찮아 보이죠..??

 

침대 짱 넓어서 좋다..ㅋ

 

마드리드는 LG였는데 여기는 삼숑이네..??

 

냉장고도 있음..그러나 사용할 일이 없었음..ㅋㅋㅋ

 

욕실도 넓찍하니 좋네요

 

짐도 풀었겠다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카탈루냐 광장으로 나와봤어요

여고생에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막 이런저런 포즈를 요구해..ㅋㅋㅋ

 

악~!! 비둘기

 

여기 사람들은 비둘기를 성스럽게 여긴다구요..??

 

으악, 나중에 보니 저렇게 비둘기가 앞에서 날고있..ㅋㅋㅋ

 

야, 내 휴대폰이다

 

다음 날에 하게 되는 가우디 반일투어..그 모임 장소가 바로

까사 바트요 앞이라서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미리 와봤어요

 

미리 사진도 짝어보고..ㅋㅋㅋ

 

날씨 정말 좋아서 좋다..ㅎ

 

까사 바트요에서 이리저리 걸어가면서 찾아간 음식점입니다..미슐랭 가이드에도

소개된 현지인 맛집이라는데 그런 것은 안 찾아봤구요 여행 다녀오신 분이 올린

사진을 보고 나중에 함 가봐야자 셍긱했었어요..식당 이름은 'PACO MERALGO'

파코 메랄고라고 발음하면 되는 거 같습니다..암튼, 낮시간인데도 사람이 많았음

 

이곳은 타파스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데 타파스는 한 마디로 술과 곁들여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소량의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되고..스페인은 타파스 식당이 천지임

 

직원이 추천한 와인을 한 잔 받았구요

 

토마토 소스가 발린 바게트를 주문했습니다

 

거기에 시금치가 올라간 문어..이것도 주문했구요

 

문어가 큼지막..통통..맛도 아주 좋았답니다

 

제 바로 옆에 앉아있던 동양 남자가 술잔을 제 잔에 부딪히면서

한국말로 이건 뭐냐고 묻더라구요..그래서, 쨘~!! 이라고 해버림

건배라고도 했고..ㅋㅋㅋ 그리고는 그 남자랑 같이 온 사람까지

셋이서 잔 부딪히면서 "쨘~!!" "건배~!!" 이랬었네요..ㅎㅎㅎㅎㅎ

 

와인에 음식 두 가지 먹었구요 총 25,50유로 결제(40,099원)

 

타파스 먹고 바로 앞에 있는 엠파나다 가게에 가서 몇 개 사먹음..ㅋㅋ

 

으어엉, 정말 맛있어요..두 개 순삭함..ㅋㅋㅋ

 

그렇게 부른 배를 안고 슬슬 걸어서 카탈루냐 광장까지 무사히 잘 왔습니다

전혀 모르는 곳에 처음 왔음에도..바르셀로나 거리를 다니기 어렵지 않네요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하트버튼을 눌러주시고 응원하기 후원도 부탁드려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별사랑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320x100

마드리드에 온지 어느덧 삼일째가 됐습니다..마드리드에서는 날씨가 썩 좋지 않았어요..ㅠㅠ

근데 그게 또 엄청 날씨가 안 좋다고 하기에는 쨍하고 해가 뜨면서  파란 하늘도 보여줬었고,

한 마디로 변덕스런 날씨였는데요, 겨울에도 따뜻하다는 스페인에서 마드리드만 제외인..??

뭐 3월이 우기라고는 하더라구요..근데 제가 야구가 시직돠기 전에 여행을 오다보니..ㅋㅋㅋ

 

삼일째인 이날도 오전부터 비가 내렸는데요 정말 다행인 것은 이날의 일정은 프라도 미술관

투어와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무료관람이 주된 일정이었다는 것..실내니까 날씨와는 상관이

없어서 얼마나 좋았는지요.. 중간에 마요르 광장과 쏠 광장에도 다녀왔는데요 흐리긴 했지만

너무 무더운 날씨 보다는..외려 낫다는 생각을 했어요..스페인에서 여름 여행은 힘들다고..??

 

유럽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피할 수 없는 두 가지..바로 성당과 그림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많은 분들이 동의할 것이 분명함..유럽 여행을 가서 미술관에

간다고 하면 그림 좋아하나보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요..뭐 엄청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화집에서나 봤었던 이름 있는 화가들의 작품을 본다는 것은 나름 신나는 일이잖아요.

 

암튼 세계 3대 미술관이라는 프라도 미술관도 가보고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있다는 소피아

미술관도 가보고 진하고 꾸덕한 초콜릿 라떼에 츄러스(츄로)도 푹푹 찍어서 먹어봤고..ㅎㅎ

빠에야도 먹었고 마트에 가서 오렌지주스도 바로 찌마셔봤고..헤밍웨이의 단골 레스토랑도

구경하면서 나름 알차게 보냈습니다..저는 정말 혼자서도 잘 놀구요 저는 이런 제가 좋아요.

 

여행 갈 때 늘 똑딱이 디카를 들고 다녔는데 이번에는 과감히 놓고 왔답니다

여행 직전에 새롭게 마련한 S25 울트라를 믿었던 것이지요..음하하하하하~!!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식당..알고 보니 유명한 집이었어요..ㅎ

사진에도 보이지만 'El Brillante' 라는 이름의 스페인 음식점

첫날은 늦은 저녁시간이라 둘러보기만 하고 패스..둘째 날은

투어 때문에 일찍 나가느라고 시간이 안 맞았구요 세째 날이

되어서야 드디어 시간이 맞아서.가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아직 오픈 시간이 안 되어서 대기하는 중..오전 8시가 오픈 시간

 

일단 초코라떼와 츄러스를 주문했어요..여기 분들은 츄러스라고

안 하고 츄로라고 한다는데 저는 그냥 츄러스 달라고 했다는..ㅎ

 

진한 초콜릿 라떼

 

오픈을 하자마자 들어가서 받은 따근따근한 츄러스..ㅎ

 

이 식당은 오징어튀김 샌드위치(Bocadillo De Calamares)가 아주 유명하다고 해서

같이 주문했답니다..과연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당연히 다 먹을 수 있어요..ㅋ

사이즈는 두 가지가 있는데 저는 츄러스도 주문했는지라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으허허허허.....음식이 말이죠 주문하면 금방 나와요..ㅋ

 

진하고 꾸덕한 초콜릿 라떼에 츄러스 콕 찍어서 먹었는데요

으악~!! 제가 초콜릿을 안 좋아하고 잘 먹지도 않는 사람인데

이 초콜릿 라떼는..안 달고 쌉싸름하고 진한 초콜릿이었어요

 

음식 사진 찍고있던 저에게 옆자리 할머니가 사진 찍어줄까 하면서 찍어주셨음

 

커피도 한 잔 주문했는데 커피도 정말 맛있었답니다..오징어 샌드위치가 커피와도

잘 어울렸어요..마요네즈를 뿌려먹으면 더 맛있다는데 저는 그냥 저대로 먹었어요.

오징어튀김은 간이 안 됐다고 느낄 정도로 싱거운데 맛있구요 바게트 빵도 맛있음

 

제 오른쪽 남자는 뚱뚱하고 커다란 츄러스를 주문했더라구요

그런데 사진 찍어주신 할머니가 작은 게 더 맛있다고 하심..ㅋ

 

이른 아침부터 네 가지 음식 싹쓸이..ㅋㅋㅋㅋㅋ

 

초콜릿 라떼와 커피, 츄러스 그리고 오징어 샌드위치의 총 가격은

10.60유로..여행 당시 환율로 16,814원..이정도면 가격 괜찮죠..??

 

오전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사람이 바글바글..와글와글

여기 직원들은 60세 이상이 대부분이구요 불친절한 것 같은데

츤데레 같은..?? 저는 아무리 맛있어도 불친절한 식당을..엄청

싫어하는데..이 식당에서는 불쾌한 기분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아침 먹기 전에 가방 잘 싸놨음..2박 후 호텔 바꾸는 날이거든요

 

프라도 미술관으로 가는 길..공룡박물관인 거 같습니다

 

고야 동상 앞에서 투어 가이드와 만나기로 했어요..둘째 날에도

만나고 세째 날에도 만난 고야..그냥 오디오 가이드로 들으면서

그림을 보면 된다지만..그래도 저는 직접 설명을 듣고 싶었어요

 

이날은 비가 제법 내렸는데 티켓을 사려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답니다

근데 외국애들은 왜 예약을 안 하죠..?? P형 인간들이 많은가봐요..ㅋㅋ

 

세계 3대 미술관 중의 하나라는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입장하는 곳의 대기줄도 엄청나게 길었어요

 

프라도 미술관 3시간 투어 마치고 나왔습니다..이 미술관은

사진 촬영이 언 되는지라..전시관 내의 사진은 전혀 없네요

그냥 눈으로만 담고 나오는 것이지요..이것저것 잘 봤습니다

 

맘에 드는 마그넷이 없어서 이것도 눈으로 보고만 나옴..ㅋ

 

투어를 마치고 나왔는데도 여전히 대기줄에는 사람이 많았어요

 

호텔로 돌아왔는데 여기도 줄이 길게 늘어선 거예요..뭔가 했더니

호텔 바로 옆에 소피아 미술관이 있거든요..그 입장 대기줄인거..ㅎ

 

진짜 사람들이 그림을 겁나 좋아하는군요..?? ㅋㅋㅋㅋㅋ

 

호텔을 옮기기 전에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야지 했는데 이곳이 눈에 띄었어요..근데 1965년에 세워진

음식점이네요..?? 스페인은 이렇게 오래된 음식점이 정말 많은 듯

 

그냥 들어간 집인데 찾아보니 사나브리아(Sanabria) 레스토랑은 

빠에야 맛집이라네요..?? 그래서 해산물 빠에야를 주문했습니다

16.50유로, 좀 비싼 느낌이 드는데..그래도 한 번 먹어봅니다..ㅎ

 

커피 먼저 주문하고

 

저, 빵은 먹으면 돈 내야함..ㅋ

 

아, 근데 사람이 정말 많았기도 했지만 대박 시끄럽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홀에도 시람 많았고 대기자도 많았는데  혼자 온 저를 박대하지 않아서 고맙

 

시간이 좀 걸려서 나온 씨푸드 빠에야..비주얼이 아주 근사하죠..??

아, 그런데 제가 소금을 적게 넣으라는 말을 그만 못 했다는 거..ㅠㅠ

짰어요..그런데 다 먹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을 먹고 호텔을 옮겼습니다..저어기 왼쪽 호텔에서 요기

오른쪽 호텔로..메디오디아 호텔에서 슬립 인 아토차 호텔로

캐리어도 무거운데 옮기는 호텔이 가까워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이렇게 가까울 줄은 여기 와서야 알았다는 것..ㅋㅋㅋ

 

처음 묵었던 메디오디아 호텔은 복고풍 호텔이었고

슬립 인 아토차 호텔은 소위 말하는 MZ 스타일 호텔

 

엥..?? 210호..?? 우리집인가..?? ㅋㅋㅋㅋㅋㅋㅋ

 

싱글룸인데요 정말 슬림 인이라는 이름과 딱 걸맞는 객실 분위기임..ㅎㅎㅎ

 

여기도 티비는 역시 LG

 

객실은 작았지만 그래도 있을 거 다 있고 깨끗했어요

 

온라인 체크인을 하면 음료수와 차를 맘껏 마실 수 있답니다

 

이제 호텔도 옮겼으니 맘 편하게 다시 나가보기로 할까요..??

 

마요르 광장에 가봤습니다..걸어서 20분이 안 걸렸을 거예요

 

촉촉하게 내리는 봄비와 함께 펠리페 3세 동상 앞 인증샷

 

그 다음에 방문한 곳은 보틴(Botin)이라는 식당입니다

이곳도 헤밍웨이의 단골식당으로 알려져 있는 곳인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으로도 유명하답니다

참, 화가 고야가 이곳에서 일을 했었다고도..?? ㅎㅎㅎ

 

들어가서 밥을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그냥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는데요 뒤의 저 두 분 눈에 거슬리죠..??

 

그래서..?? 휴대폰의 AI를 이용해 지워봤습니다..감쪽같죠..?? 

 

마요르 광장과 보틴 식당을 거쳐서 쏠 광장으로 갔습니다

이 쏠 광장은 마드리드의 중심가이고 이곳엔 정부청사가

있는데요..청사 앞 바닥에는 이렇게 킬로미터 제로표식이

있더라구요..스페인 각 지역의 거리를 계산하는 기준점이

되는 곳인데요 이것을 밟으면 마드리드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나 뭐라나..?? 이런 얘기 어디를 가도 많이 있는 듯..ㅎ

 

열심히 밟아보는 사람들

 

저도 물론 열심히 밟았습니다..ㅋㅋㅋㅋㅋ

 

인증샷도 남겼습니다..ㅎㅎㅎ

 

쏠 광장에는 카를로스 3세의 동상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인증샷 남기기..^^

 

여기저기 열심히 구경하고 마트 가서 갓 짠 오렌지 주스 마셔보기

 

스페인에는 메르카도나(Mercadona)라는 국민 마트가 있답니다

이곳에서 구경도 하고..국화꿀차와 올리브크림 등도 사왔습니다

 

이날은 소피아 미술관 무료관람을 예약해 놓은 날이었답니다

소피아 미술관은 매일 오후 7시 이후부터 문을 닫는 시간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데..마트에서 장 본 거 들고 부랴부랴 감

 

피카소의 게르니카

 

역시 이곳에 사람이 제일 많았습니다

 

키큰 외국인에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ㅎㅎㅎㅎㅎ 감사해요..^^;;

 

딱 봐도 피카소

 

응, 피카소..ㅋ

 

이건 미로의 그림

 

이건 달리의 그림입니다

 

달리의 그림이 많더라구요

 

딱 보는 순간 이 그림이 맘에 들었어요..누구 그림일까요..??

 

아, 이 그림도 달리 씨의 그림이었어요..호호호~!!

 

아무래도 저는 피카소 그림이 별루..?? ㅋㅋㅋㅋㅋ

 

피카소가 맘에 안 들어도 게르니카 앞에서 다시 한 번 사진을..ㅎ

 

보관함에 넣어둔 물건 찾아들고..ㅋㅋㅋㅋㅋ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밤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하트버튼을 눌러주시고 응원하기 후원도 부탁드려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별사랑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320x100

여행 첫째 날은 호텔 주변을 잠깐 들러본 후 바로 잠자리에 들었는데요 시차 때문에 고생을

하지는 않았지만..그렇다고 잘 잔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ㅎㅎ 스페인과 우리나라의 시차는

여덟 시간으로 우리가 빠릅니다..지난 번 여행지였던..비엔나와 프라하와도 같은 시간 차이

아니 파리며 로마며 쮜리히며 베를린이며 부다페스트며..다 우리나라랑 여덟 시간 차이..^^

 

원래 처음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마드리드에서는 2박만 할 생각이었는데..너무 점만 찍는..??

그래서 3박으로 늘리면서..마드리드 근교에 있는  세고비아와 톨레도를 다녀오기로 했어요.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현지투어를 신청했구요 그 투어를 여행 둘째 날에 했습니다..오자마자

너무 힘든 일정 아니냐구요..?? 아이고, 제가 그렇게 비실비실한 육신은 아니랍니다..ㅋㅋㅋ

 

날씨가 오락가락하기는 했지만,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고야 동상 앞에서 투어차량을 타고

세고비아와 톨레도 구경을 알차게 하고 여행 둘째 날을 잘 끝냈다는 것..그렇게 하루가 훌쩍

가버렸습니다..여행지에서는 시간이 흘러가는 게 왜 그리도 아까운지 모르겠습니다..흑흑~!!

 

날씨가 좀 흐리니 겉옷은 밝은 색깔로 입기로 했습니다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에서 간단하게 배룰 채우기로

이곳은 우리나라로 치면 빠리바게뜨 같은 곳..체인점이라는 거,,ㅋ

 

옆에 계시던 할머니가 추천하신 빵을 먹어보기로..ㅋ

 

오전 8시가 안 된 시간..간단하게 먹고 출근하는가 봅니다

 

빵이랑 커피가 3.05유로였어요..4,800원 정도 되는 듯

빵은 많이 안 달고 맛있었고 커피는 좀 진한 아메리카노

 

프라도 미술관 가는 길..쓰레기통인 거 같은데..ㅋㅋㅋ

 

그림 보러가는 것도 아니고 날씨도 꾸렸는데 좋더라구요

 

고야 동상 도착..ㅋ

 

고야 동상 아래에 옷을 벗은 마야가 누워있답니다..ㅎㅎㅎ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아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았어요..먼 거리가 아니라

사람들이 현지투어를 통하거나 개인적으로 많이 가는 듯 하구요..저도 그래서 온 거

여기는 백설공주 성의 모티브가 된 알카사르 성인데..백설공주 성으로 더 많이 불림

 

현지투어 가이드 님..ㅎ

 

백설공주는 아니지만..^^;;

 

가는 길에 비가 내렸었는데 사진 찍으려고 내리니 좀 환해졌어요

역시 사진 찍을 때는 이렇게 쨍한 색의 옷이 사진 빨 잘 받는..ㅎㅎ

 

울 곰돌이도 백설공주 성이랑 사진 찍기

 

세고비아는 아기돼지 요리가 유명하다는데요 오죽 유명하면

이렇게 거리 가운데 아기돼지 잡는 동상이 떡하니 있는..ㅋㅋ

근데 개인적으로 저는 아기돼지고기 별루..그냥 안 먹고 싶음

 

사진을 찍었던 백설공주 성..알카사르 성의 내부를 보기 위해

왔습니다..이렇게 보니, 정말 백설공주가 금방이라도 나올 듯

 

성을 지키기 위한 요새? 함정? 같은 곳..?? 암튼 그럼..ㅋㅋㅋ

 

유럽 건물에는 이렇게 중정(中庭)이 많더라구요..건물 안이나 

안채와 바깥채 사이에 있는 뜰이 바로 중정..역시 동전들이..ㅋ

 

순수혈통 보존을 위해 근친혼을 고집하다..주걱턱 유전병에 걸린

합스부르크 왕가인가..?? 펠리페 2세..턱이 13cm라고 했던 듯..??

 

멋있는 천정

 

이슬람 문화가 가미돼 있는 알카사르 성

 

이사벨라 여왕의 대관식..이사벨라 여왕이 정말 대단했나봐요

 

왕가의 상징

 

그냥 한 번 찍어봄..ㅋ

 

이사벨라 여왕인데 여왕의 느낌은 아니지요..?? ㅋㅋㅋ

 

설명을 들었으나 기억 안 남..십자가가 보이고 성모님이 보이고

 

유럽 정원

 

성 저 너머, 바깥 풍경이 참 아름답네요

 

골목길

 

세고비아 대성당

 

오전 투어를 마치고 잠시 쉬면서 점심 먹는 시간

 

투어 같이 온 두 여자분과 간단하게 먹으면서 얘기를 나눴는데

한 분은 나랑 동갑..한 분은 나보다 한 살 어린 분이었어요..ㅎㅎ

셋이 사이좋게 빵을 나눠먹고 제가 7,000원을 입금해 줬습니다

 

이 식당은 꽃보다 할배의 이서진 씨와 할배님들이 가셨던 곳이래요

 

여행 가면 자주 찍는 표지판 사진..ㅋ

 

점심식사를 마치고 수도교라는 곳에 모여서 설명을 들었어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다리인데..화강암으로만

건설했다고 합니다..산속에 있는 샘물을 도시의 공중목욕탕과

분수대와 민가 등으로 보내기 위해 만들었다는데 그 만들어진

시기가 무려 서기 1세기..더 놀라운 건 1973년까지 썼다고..??

2천 년 이상을 버틴..고대 로마시대의 수도교..정말 대단한 듯

 

사진으로 봤는데 그 가운데 물 흐르는 홈이 있더라구요

 

사진 잘 찍어주신 가이드 님 감사..ㅎㅎㅎ

 

계단을 따라 잠깐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우와, 정말 멋지네요

 

제가 다리를 다 가렸군요..ㅠㅠ ㅋㅋㅋ

 

하단의 다리는 마치 그림자처럼 보여요..덜덜덜~

이렇게 세고비아 투어를 마치고 톨레도로 갑니다

 

톨레도도 마드리드에서는 1시간 정도 밖에 안 걸리는데

세고비아에서는 거의 2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 같았어요

톨레도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직지임

 

톨레도 대성당 가는 길..유럽은 성당과 그림 빼면 시체? 임..ㅋ

 

날씨가 좋은 날, 저 물에 비친 성당이 그렇게 멋지다고 합니다

 

1227년부터 짓기 시작해서..무려 266년이 지난 1483년에

완성됐다는 톨레도 대성당..그래서, 고딕양식으로 시작된

성당이 바로크양식도 들어가있고 이슬람 양식도 보여지고

정말 유럽의 성당들은..대단한 이야기들이 많은 거 같아요

 

인증샷 찍어야지

 

아기예수를 안고 있는 크리스토퍼 성인

 

이 기둥을 만지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엄청 만졌는데요..??

 

유럽인들에게 예수님의 존재라는 게 정말.......

 

14세기 초에 프랑스에서 만들어 보냈다는 버진 블랑카(Virgen Blanca)

즉 백색 성모상(White Virgin)을 말하는 건데 스페인의 모나지라라고도

불린다구요..?? 다시 봐도 미인인데 저는 왜 정유미 배우가 보이는..??

 

울 가이드 님이 기 옷끈을 설명하면서 루이비똥 디자인의 모태가

된 장식입니다..해서 정말인줄 알았는데 그냥 자기 생각이래..ㅋㅋ

 

천정의 저 구멍을 통해 빛이 들어온다구요..??

 

그러면 그 빛이 여기를 환하게 비추인다고 합니다..대단쓰

 

추기경님들이 묻혀있는 곳이라고 했나..?? 

 

고야의 '그리스도의 체포'

 

엘 그레코가 그린  '성의의 박탈'

 

유명한 그림이니 사진도 찍어보고..ㅎ

 

암튼 가이드 님이 성당에 대해 설명을 열심히 해주셨다는 얘기..ㅋ

 

성당을 나와 젤라또 가게에 들러봤지요

 

피스타치오를 먹어봤습니다..맛있었습니다..ㅎㅎㅎ

 

톨레도를 떠나기 전에 전망대에 가서 구경하기..밤에 오면 더 멋질 거 같죠..??

 

오가는 것과 돌아보는 것까지 무려 12시간이나 걸린 세,톨 투어

그럼에도 불구하고..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요..가이드 님 감사

 

투어를 마치고 곰을 만나러 솔 광장에 갔습니다..산딸기를 먹고있는

곰이라고 하는데..마드리드 사람들은 "곰에서 만나"라고 약속한다고

 

곰의 발뒷꿈치를 만지면..소원이 이뤄진다나 뭐라나..??

소원이 이뤄지든 말든 그런 소리를 들었으니 만져야지요

 

너도 곰..쟤도 곰

 

투어를 마치고 솔광장에서 곰도 만나고 이제 저녁을 먹어야 할 차례

사람들이 많이 가고 꽃할배에도 나와 유명해졌다는 식당에 가봤어요

바로 '메손 델 참피뇬(Mesón del Champiñón)'이라는 곳인데..여기

정말 사람 많아요..우리나라 사람들도 많고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많음

이곳은 헤밍웨이의 단골 타파스 식당이었다고 하는데 오, 정말요..??

 

일단 샹그리아를 주문했구요 아무래도 혼자인지라 뭐를 많이

주문하지는 못 하겠고 메뉴를 살피고 있었는데 바로 옆자리에

우리나라 남자분 둘이 앉아계셨는데 그분들이 이건 맛이 없다

 

이건 짜다..이건 우리가 많이 주문했으니 가져다 드셔라..등등

ㅋㅋㅋㅋㅋㅋ 암튼 덕분에 저는 샹그리아 한 잔에 유명하다는

양송이 버섯구이 하나 주문하고 주시는 거 많이 먹었답니다..ㅎ

 

헤밍웨이가 이 버섯구이와 샹그리아를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올리브도 주시고 햄도 주시고 빵도 주시고..ㅋㅋㅋㅋㅋㅋ 얘네들은 식전빵을 슬쩍

갖다 놓는데요 그거 우리나라처럼 무료 아닙니다..손을 대면 1유로 내야 한답니다

옆엣분들은 유료인줄 모르고 음식이 너무 짜서 빵을 먹었다고 하더라구요..ㅎㅎㅎ

 

앞의 두 남자가 저에게 음식 나눠주신 분들..뒤에 계신 분은 일본인

 

여기는 직접 건반을 치며 노래를 부르시는 할아버지가 계신데

정말 피아노인지 풍금인지 잘 치구요 노래도 잘 부르신답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서 우리나라 노래 많이 나와요

 

아, 이거 동영상을 더 찍었어야 했는데 결정적인 순간, 제가 끊었네요

저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우리 응원가 나오네..이런 생각을 하고있..ㅋ

 

유명하기도 하고 맛있는 집이라고 하는데 저는 딱히 그렇게

느끼지는 못 했어요..그냥 저냥..ㅋㅋ 그래도 한 번 가보는 건

괜찮을 거 같고..음식들이 대체적으로 짜다고 하니 참고하셈

음식 짜지 않게 해달라는 스페인 말은 "씬쌀(Sin Sal)"입니다

 

홀에도 사람이 가득함

 

이렇게 여행 둘째 날을 무사히 잘 마무리하고 호텔로 돌아왔다는 얘기..ㅋ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하트버튼을 눌러주시고 응원하기 후원도 부탁드려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별사랑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320x100

 

지난 3월 6일에 출국했구요 15일에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16일에 입국..9박 11일 간의 나홀로

스페인 자유여행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여행을 다녀왔으니 늘 그랬듯 후기를 올려보려구요.

지난 프롤로그에서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원래는 네덜란드 여행을 하고 싶었었는데요 그쪽은

 

제가 가고자하는 3월에는 날씨가 안 좋기도 하고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스페인을 가는 게..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ㅋㅋ 이번에 다녀와서 느낀 점은..정말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스페인에 다녀오길 아주아주 잘 했다는 겁니다..이런 결정을 한 나 자신을 무한칭찬함..ㅎㅎㅎ

혹시라도, 스페인으로 자유여행을 하고픈 분들은 날짜 미루지 말고..어여 다녀들 오시어요..^^

 

이번 여행에서는 총 9박을 했구요 마드리드에서 3박, 바르셀로나에서 4박 그리고 세비야에서

2박을 했습니다.그리고 마드리드에서는 톨레도와 세고비아로..바르셀로나에서는 몬세라트로

근교투어를 다녀왔으니 여섯 곳을 돌아본 것이 되네요..여기가 좋다, 거기도 꼭 가야한다 등등

 

그런 세간의 정보에 현혹되지 않고 제가 가고픈 곳만 잘 돌아보고 왔습니다..^^ 스페인이 워낙

넓은 나라다 보니 패키지 여행은 물론 자유여행으로도 점만 찍고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그렇게까지는 절대로 하고싶지 않아서 제 체력에 맞는 일정으로 계획을 세운 것이랍니다.

암튼 이제는 환갑을 넘긴 할줌마의 자유로운 스페인 여행후기, 재미없어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이번 여행 일정입니다..^^

 

소매치기가 많다는 스페인..특히 바르셀로나..그게 걱정된 영감이

휴대폰 묶어매고 다니라고 전기코드를 잘라서 만들어 줬답니다..ㅎ

 

슈몽아, 같이 가자..^^

 

보통 바르셀로나 인 마드리드 이웃..아니면 그 반대로 많이 가는데

대한항공은 마드리드 인, 아웃만 있어서 여행 일정이 좀 도는 일정

 

사진 이쁘게 찍어준 대한항공 직원분, 감사드려요..^^

 

프리미엄 체크인 전용 카운터..평일 낮시간이라 한적합니다

 

언제인가부터 면세점은 전혀 안 가고 라운지만 감..ㅋㅋㅋ

 

이번 여행에서 제일 큰 걱정은 체중이 늘면 어쩌나 하는 거였어요..ㅠㅠ

 

비행기에 오르면 바로 기내식 먹을 거라 조금만 먹기로 했어요..조금만

 

정말 조금만 먹었다니까요..ㅋㅋㅋ

 

곰돌아, 너도 같이 가자

 

혼자 가는 여행, 전혀 외롭지 않아요.룰루랄라~

 

무려 15시간 동안의 비행..거기에서 잘 자고 있어라

 

어쩌다 보니 7J, 이 좌석이 단골좌석이 된 듯..ㅋㅋㅋㅋㅋ

 

웰컴 샴페인

 

출발

 

역시나 비행기가 뜨자마자 바로 식사가 나옵니다..라운지에서 먹는

음식이 아직 꺼지지도 않았는데..ㅠㅠ 그렇지만 당연히 먹습니다요

 

스프에 샐러드와 빵까지 요미요미

 

스테이크도 남김 없이 다 먹었지요

 

진짜 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치즈 넘나 사랑해요..샴페인이랑 마시면 최고

 

커피에 치즈케이크까지 다 먹었습니다..ㅠㅠ

 

저는 오랜 비행 중에도 대부분 음악만 듣습니다

 

그리고 라면도 먹었구요..ㅋㅋㅋㅋㅋㅋㅋ

 

알프스 산맥을 지나는 중인지..?? 여기에서 기체가 좀 흔들거리더라구요

 

멋있네요

 

아이고, 제 얼굴이 초췌하네요..그렇지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내리기 전에 한 번 더 나오는 기내식..아주 사육을 해요..사육을

 

두 번째 기내식은 광어로 했어요..광어구이에 감자가 곁들여진 음식

 

이제 얼마 안 남은 듯 합니다

 

구름을 뚫고 나오니 마드리드가 보입니다

 

15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착륙..정말 늘 감사해요

 

저는 공항버스를 타고 호텔을 가기로 했어요..호텔이 공항버스 종점인 

아토차 기차역 근처에 있거든요..공항의 13번 출입구 앞으로 가면 돼요

 

13번 출입구 앞에서 203번 파란색 공항버스를 탔습니다

 

맨날 트래블월렛 카드만 사용하다가..이번에 처음으로 국민카드의

트래블러스 카드를 사용해 봤어요..태그하면 바로 버스요금이 나감

공항버스 요금은 5유로..환율변동이 있지만 대략 7천원대 후반임요

 

여기는 버스 내부의 절반이 캐리어 놓는 공간임..ㅋㅋㅋ

 

개선문 같은 것도 보이네..??

 

공항에서 시내의 기차역까지 30분 정도 걸린 듯..??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 바로 보이는 메디오디아 호텔

 

별 두 개 2성급 호텔인데 뭔 으리으리한 성(城)과 같네요..ㅋㅋㅋ

 

호텔에서 기차역이 정말 가까워서 바르셀로나 갈 때 너무 좋을 거 같더라구요

중심가 호텔 대신 기차역 근처 호텔로 잡은 까닭은 이동이 용이하기 때문에..^^

근데, 이곳에서 중심가까지 도보 20분 안쪽으로 다 도착할 수 있는 거리랍니다

 

아, 역시 유럽 느낌..날씨는 흐리고 비도 가끔 내리고 그랬답니다

 

호텔이 작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ㅎㅎㅎ 

 

앞에 서면 문이 자동으로 열림

 

프라도 미술관이 근처에 있어서 그런가..그림도 좋네요

 

옛날 느낌..그런데 깨끗했어요

 

싱글룸을 신청했는데 전혀 작다는 생각 안 했습니다..예상 보다 넓었거든요..ㅎㅎ

사용은 안 했지만 냉장고도 있었고 물은 제공되지 않음..암튼 기대 이상이었어요

3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요금으로 327,184원 결제했습니다..마드리드 숙박비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비쌌어요..가격이 좀 내려갈까 해서 지켜보다가 예약을 늦게

한 까닭도 있지만..아무래도 수도라서 그런지 숙박비가 저렴한 것 같지는 않았음

 

티비는 역시 LG

 

샤워부스가 좀 작기는 하지만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암튼 무사히 호텔까지 안착했고..잠시 나가보기로 합니다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음식점..사람이 많아서 한 번 들어가 봤어요

 

좀 유명한 집인가 봐요..??

 

유명한 스페인 츄러스를 비롯 다양한 음식을 파는 듯..??

 

늦은 시간인데 사람이 많았습니다..스페인 사람들은 저녁 9시부터

저녁을 먹는다고 하니 늦은 시간도 아닌 듯 합니다만..암튼 많았음

 

오픈 시간을 물어보고 나왔습니다..나도 가봐야지..ㅋ

 

베이커리 카페도 있네요

 

여기도 들어가서 오픈 시간 물어보고 나옴..ㅋㅋㅋ

 

호텔 바로 옆에는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가 있는데 그냥

소피아 미술관으로 부르더라구요..호텔 입지가 정말 좋음..^^

이곳에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있는데 평일 7시부터는 무료로

관람을 할 수 있다고 해서 그 시간에 맞춰 예약을 해놨답니다

 

버스정류장도 뭔가 유럽 스멜..ㅋㅋㅋㅋㅋㅋㅋㅋ

 

비가 촉촉히 내리는 마드리드..호텔 근처를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하트버튼을 눌러주시고 응원하기 후원도 부탁드려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별사랑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320x100

작년 어느 날인가부터 네덜란드에 가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갑자기 경로를 확 변경했어요.

스페인으로 가자~!! 일단, 출발이 가능한 날짜(라고 쓰고 항공요금이 저렴한 날짜라고 읽자)를 찾아

덜컥 예약을 했어요..그러다가 괜히 했나싶어 자정이 되기 전에 취소를 했었는데 바로 다시 예약..ㅋ

비행기 자리만 잡아놓고 계속 밍기적 밍기적 거리고 있었답니다..계획형 인간이 왜 이리 된 건지..^^

 

이제 여행 출발이 딱 9일 남았는데..불과 며칠 전에야 기차며 투어며 예약을 마쳤네요..문제는 호텔

1월 중순부터 슬슬 알아보기 시작했는데..가격이 조금이라도 떨어질까 싶어서 하루만 더..하루만 더

그렇게 미루다가..?? ㅠㅠ ㅎㅎㅎ 뭐 그래도 가장 걱정했던 바르셀로나 호텔은 무사히 예약했는데요

문제는 마드리드..ㅠㅠ 여기는 왜 그리 비싼 거죠..?? 별 한 개의 모텔급 호텔도 가격이 후덜덜..ㅠㅠ

 

스페인 여행의 경우 보통 마드리드 인 바르셀로나 아웃 혹은 그 반대로 인, 아웃을 하는데 타고 가는

비행기가 마드리드 인, 아웃이기 때문에..여행경로가 약간 애매모호, 꼬였는데..뭐 어쩌나요..감당을

해야죠..ㅋㅋㅋ 이번에도 지난 비엔나와 프라하 여행처럼 혼자만의 자유로운 여행입니다..사실 가장

걱정이 되는 게 그 유명한 바르셀로나의 소매치기를 비켜나갈 수 있을 것인가인데 그것도 역시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니..눈 부릅뜨고 가방 꼭 부여잡고 정신줄 놓지 않고..잘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마드리드 인, 아웃으로 3월 6일부터 15일(+1로 16일 인천 도착)까지 총 9박 11일 동안 스페인 여행을 하게 됩니다

마드리드에서 3박, 바르셀로나에서 4박 그리고 세비야에서 2박..이렇게 계획을 잡았고 근교 투어도 계획 중입니다

저 동그라미 쳐진 곳을 갈 예정이구요 남들 다 간다는 그라나다와 알람브라 궁전은 도무지 관심없어서 안 가요..^^;

 

갈 때는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이코노미에서 프레스티지로 승급을 했구요 올 때는 걍 프레스티지로 발권했습니다..^^

 

제가 가는 3월 6일에서 15일이 항공요금이 제일 저렴했어요..2월도 은근 비쌌고 3월 중순이 지나니 또 비쌌고..ㄷㄷㄷ

 

4만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좌석 승급 완료

 

가는 편보다 오는 편의 좌석이 훨씬 저렴해서 이건 그냥 발권..지금은 왕복 6백이 넘는 거 같더라구요..완전 개꿀..ㅎㅎ

 

결제 완료~!!

 

항공권을 확보했으니 이제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기차표를 예약해야지요..스페인에는 렌페(Renfe)라고 불리는

국영철도와 이리요(iryo)라고 불리는 민간철도가 있는데요..흔히들 KTX와 SRT다..이렇게 설명을 하더라구요..ㅎㅎ

 

이번에 살펴보니, 이리요가 요금도 저렴하고 기차도 더 새거라고 하고 우리나라에서 접속도 잘 된다고 하고..반면에

렌페는 우리나라에서 접속이 안 돼서 아이피를 우회하는 프로그램을 깔고 접속해야 하는데요 제가 아이피 우회해서

살펴본 결과, 그냥 스페인 내에서 왔다갔다 하는 거라면 맘 편하게 이리요로 예약하세요..가격만 봐도 훨씬 낫습니다

 

이리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기차 예약을 했습니다 ( https://iryo.eu/en/home )

회원가입은 간단해요..이름이랑 여권번호, 생년월일과 이메일 그리고 비번을 만들면 끝

 

기차표 예매하는 것도 간단해요..출발할 곳과 갈 곳 그리고 편도냐 왕복이냐와 날짜 지정해주면 운행표가 나와요

죄석등급은 세 가지가 있는데요 일반실과 특실 그리고 식사가 제공되는 특실 이렇게 나눠진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각각의 등급은 좌석크기부터 수하물 용량, 취소와 환불까지 다 차이가 있으니 잘 알아보고 선택을 하면 됩니다

저는 이번에 기차를 세 번 타구요 다 특실(SINGULAR ONLY YOU)로 예약했는데 그래야만 안심이 될 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일반실이고 특실이고 자기가 원하는 좌석을 추가 비용 안 내고 선택할 수 있잖아요..?? 근데 얘네는

안 그래요..일단 자리는 랜덤으로 배정을 해주구요..원하는 자리에 앉으려면 추가비용(4유로)을 내야 한다는 것

그런데 알아보니 바로 전단계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면 자리가 바뀐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것 아닙니까..ㅎㅎ

그래서 원하는 자리가 나올 때까지 수십 번은 왔다갔다 한 듯..ㅎㅎㅎ 리셋 돼서 첨부터 다시 하기도 했구요..^^;

 

렌페는 페이팔로 연결된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한데 이리요는 트래블카드를 비롯 우리나라 카드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입니다..저는 트래블월렛카드로 바로 비용이 빠져나가도록 결제했어요..수수료도 없구요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 (2시간 45분)

 

바르셀로나에서 세비야 (5시간 23분) 거의 6시간이나 걸리니 비행기를 타라고 하든데 부엘링 항공인지 뭔지

말썽이 많은 항공사로 악명이 높고 캐리어 분실도 잦다고 하고..타는 시간만 한 시간이지 일찍 나가야만 하니

크게 단축되는 시간도 아니고..그런 거 생각하면 그냥 맘 편하게 기차를 타는 게 훨씬 낫겠다 싶더라구요..ㅎㅎ

 

세비야에서 마드리드 (2시간 42분) 마드리드 기차역에서 바로 공항으로 갈 예정입니다

 

출발이 9일 밖에 안 남았는데..호텔 때문에 계속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ㅠㅠ

1월 중순 이후부터 호텔요금을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조금이라도 더 떨어지길

기다리면서 하루만 더 하루만 더..이러다가..?? 아이고야..가장 걱정을 했었던

 

바르셀로나는 그래도 원하던 호텔을 적당한 가격에 겟했는데요..이 넘의 수도

마드리드가 문제더라구요..ㅠㅠ 주말과 휴일을 낀 8일과 9일 그 1박의 요금이

정말 왜 이리..?? 현재 취소가능으로 두 곳을 예약해 놨고 계속 살피고 있어요

 

(추가) 취소가능으로 예약했던 2박 393,149원의 호텔, 취소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비슷한 급의 호텔을 취소불가로 예약완료했습니다..2박에 327,184원 (2월 26일)

 

1박은 소위 잠만 자는 도미토리를 6만원에 예약해 놨는데 무료취소라서

일단 찜해놓고 계속 살피는 중입니다..혼,여행이니 숙박비에 큰돈 쓰기가

참 그런 거 같아요..특히 마드리드는 별 하나짜리 호텔도 장난이 아님..-.-

 

(추가) 여행 출발하는 날 당일 자정 넘어서 드디어 마드리드에서의 그 문제 많았던

토, 일요일 1박 예약완료했습니다..ㅋㅋㅋ 첫 번째 호텔 바로 옆에 있는 호텔로..^^;

기차를 타고 바르셀로나를 가야하는 제게 기차역 바로 앞 호텔은 정말 개꿀입니다

호텔요금도 10만원대 초반으로 아주 잘 잡았습니다..ㅎㅎㅎ 8인실 도미토리, 과연

잘 잘 수 있으려나 고민했는데..정말 취소 가능으로 예약한 게 신의 한수였네요..^^

 

여긴 4박에 64만원으로 예약 잘 했습니다..60만원 초반대도 가능했는데..ㅋ

 

세비야는 일단 1박을 예약해 놨구요 마지막 하룻밤 숙소를 계속 알아보고 있는 중

주말로 들어가면 방이 없거나 가격이 비싸거나..둘 중 하나인데요 한인민박이라도

할까 생각도 해봤다가..ㅎㅎ 호캉스를 하는 거면 걍 지를 텐데 그것도 아닌지라..^^

 

(추가) 드디어 세비야에서의 마지막 1박을 할 호텔도 예약완료했습니다..ㅎㅎ

기차역 가까운 이비스에서 묵어볼까..계속 가격을 알아보고 있었는데..가격이

올라도 넘 올라서..안 되겠더라구요..ㅠㅠ 다행히 첫 번째 호텔에서 가까운 곳

 

마드리드에서는 시내투어와 프라도 미술관 투어를 같이 하고 싶었는데요

모객이 안 되는 것 같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시내는 그냥 슬슬 혼자 구경을

하기로 했고 프라도 미술관만 투어하기로 했어요..티켓은 개별구매를 해야

해서 홈피에서 구매완료 ( https://www.museodelprado.es/visita-el-museo )

 

날짜 정하고

 

구매할 티켓수량 정하고

 

입장시간 정하고 (시간별로 남아있는 수량이 보입니다)

 

15유로입니다..우리나라 돈 22,000원이 약간 넘는 금액

 

실물티켓을 갖고싶은데 요즘은 인터넷으로 예약을 안 하고 가면 표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ㅠㅠ

 

아, 제가 투어일정이 변경돼서 프라도 미술관 관람날짜를 변경했습니다..예약 취소는 안 됨..ㅠ

근데 변경 방법은 간단해요..미술관 홈피 들어가서 저기 나의 구매내역을 클릭해서 메일주소를

입력하면 메일을 통해 날짜 변경이 가능합니다..딱 한 번만 가능해서 변경하는 것은 캡쳐 못 함

 

저기 Manage my tickets로 들어가서 변경하면 되어요..^^

 

바르셀로나라는 지명을 들으면 떠올리는 단어가 바로 유명한 건축가 가우디..가우디 하면 성 파밀리아 성당이겠죠

저는 사실 가우디가 유명한 건축가인 것을 빼고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아서 잘 몰라요..유명하다는 작품 고작 몇 개

아는 정도..?? 그리고, 그의 작품이 왜 유명한지에도 별 관심없는데..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를 제외하면 안 된다고

해서..파밀리아 성당 내부를 보려고 예약을 했습니다..아, 물론 냉담 중이긴 하지만..천주교 신자이기도 하니까..^^;

파밀리아 성당 홈페이지( https://tickets.sagradafamilia.org/en )에서 예약하면 되는데..저는 26유로 기본상품 구매

 

날짜 정하고

 

시간 정하고

 

인원수 누르고

 

종탑 구경하러 타워에도 올라갈래..?? 묻네요..단호하게 NO~!! ㅋㅋㅋ 종탑까지 구경하면 30유로가 듭니다

 

이름 쓰고 메일주소 쓰고 전화번호 쓰고 결제

 

쉽죠..?? ㅋㅋㅋ

 

억, 그런데 분명 3월 10일 오후 4시로 했는데 앱에서는 11일로 나오더라구요..??

 

다시 한 번 봐도 11일이네..??

 

앱을 설치하면 파밀리아 성당에 대해 알려주는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어요

 

암튼 앱에서 계속 3월 11일 오후 4시로 나와서 파밀리아 고객센터에 메일을 보냈어요

어떡하냐..내가 잘못 예약을 했나보다..3월 10일 오후 4시로 바꿔줄 수 있겠니..?? -.-;

 

그리고 답장이 왔는데 예약 제대로 잘 돼있는데 뭐라니..?? 도와줄 게 없어 라네요

앱을 지우고 다시 깔았는데도 계속 11일로 나오는 것을 보니 아마도 한국시간으로

변환이 돼있는 거 같더군요..인터넷 검색해보니 그랬다는 경우가 있더라구요..ㅎㅎ

 

다시 메일이 왔는데 걱정하지 말래요..여기 오면 원래대로 보일 거라고..ㅋㅋ

 

그러면서 보내준 제 예약 내역은 3월 10일 오후 4시로 잘 나와있었습니다..^^

 

스페인 여행관련 정보를 알아보니 '가우디메스'라는 단어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게 뭘까..하고 찾아봤습니다

스페인 여행을 하는 자국민이나 외국인을 위해 박물관이니 공원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복지더라구요

가입을 하면 되는데..이게 여권은 물론 가입자의 사진까지 다 입력해야 해서 시간이 좀 걸리는데 그래도 가입하면

좋은 점이 더 많으니 번거롭더라도 해보시길 바랍니다..ㅎㅎ ( https://www.barcelona.cat/gaudirmes/ca )

 

저렇게 가우디 작품으로 가득찬 구엘공원부터 몬주익 성에 박물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게 많답니다..ㅎㅎ

 

맨 왼쪽의 원을 누르면 가입이 시작됩니다

 

여권번호와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누른 후 여권을 들고 사진 찍고 얼굴만 보여주면서 사진도 찍고 등등을 하게 돼요

뭐 자세하게 하나씩 열거하고 싶은데 검색하면 가입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올린 블로그가 많으니 참고하세요..ㅋㅋ

 

ㅇㅇ 그래그래

 

모바일 신분증을 만들라는 건가봐요

 

그냥 C누르면 됨

 

스페인 사람도 아니고 유럽연합 사람도 아니니 B 누르면 됨

 

여권 들고 사진 찍고

 

얼굴사진 찍고

 

그러면 48시간 안에 승인메일을 보내준다는데 저는 10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정상적으로 잘 등록됐다고 왔더라구요..사진이 제대로 안 찍혔으면 다시 하라함

 

이메일 인증한 후 가우디메스 사이트에서 사용하면 되어요

 

저는 구엘공원 입장권을 신청해 봤습니다..여기 입장료가 18유로나 되거든요

18유로면 2만 6천원이 넘는다는..ㅠㅠ 근데 가입하면 공짜이니 얼마나 좋아요

 

매일 자정이 지난 후, 당일 입장권을 신청하면 이렇게 바로 티켓이 나옵니다

매일매일 신청해도 상관 없다고 해서 몇 번 신청해봤고 저는 10일에 갑니다

 

극한 자유여행 일정..ㅋㅋㅋ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하트버튼을 눌러주시고 응원하기 후원도 부탁드려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별사랑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320x100

5박 7일간의 발리 여행후기는 끝났고 짧게나마 이제 에필로그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요.

요즘은 어느 지역이든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서..많아도 너무 많아서..떠나는 게 결정되면 

항공권을 서둘러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랴요..특히,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경우라면..더욱 더

말이죠..물론 운항편이 많은 곳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이제는 여행도 오픈런이 필수인 듯..ㅠ

 

특히 발리는 신혼여행객을 비롯,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많은 관광지에다 별 어려움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늘 오픈런..ㅋ 그럼 제가 이번 여행에 들어간 비용을 살펴볼까요..??

먼저 항공은 대한항공을 이용했고..왕복 프레스티지석이었고 갈 때는 35,000점의 마일리지

승급했고..올 때는 처음부터 프레스티지로 발권을 했구요 2인 총 4,003,400원이 들었습니다

호텔 두 군데 이용금액은 총 910,475원..클룩 공항 픽업비용 32,040원..이게 여행 전, 결제한

비용으로 총 4,945,915원이 나오네요..물론 이코노믹 좌석을 이용하면 비용이 훨씬 적어져요.

 

이후, 발리에서 사용한 비용을 살펴보자면 2인 비자발급비용에 1,000,000루피아 (8만 8천원)

일일투어 가이드 비용으로 65달러 사용 (여행 당시 환율로 하면 8만 7천원쯤 되는 듯 합니다)

거기에 스윙체험에 717,500루피아 (62,000원) 정확하진 않지만..쇼핑에 16만원 정도? 썼구요.

 

암튼 루피아 갖고간 것이 40만원쯤이었고 트래블월렛으로 환전한 게 28만 5천원 정도입니다.

발리에서 5박하면서 쓴 식사비와 교통, 쇼핑, 마사지, 입장료 등으로 대략 70만원쯤 사용했고

가이드 비용을추가하면 708,700원이 나오네요..거기에 인천공항 주차요금 5만 4천원, 통행료

등을 합해보면 80만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 위엣금액과 합해보니 5,745,915원이 나옵니다.

다들 잘 알겠지만 이 비용은 전적으로 이번 제 여행에 들어간 비용이니 참고만 하길 바랍니다.

 

끝으로 발리 자유여행은 난이도가 낮은 편이므로 패키지를 선호하는 분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또 발리는 신들의 섬이다 낙원이다 하는 말들이 있는데 그것에 대한

환상은 절대 갖지 마시고 그냥 다른 동남아 여행지와 크게 다를 다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늘 그렇지만 별 거 아닌 여행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면서 평안하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발리에서 사온 자잘한 것들..ㅋ

 

커피가 유명한 나라 인도네시아..발리도 커피가 유명한 곳이죠

마트 판매원에게 인기 많은 제품 몇 개 골라달라고 해서 사온 거

 

역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알려진 코코넛칩과 믹스넛츠

 

미고랭 라면..이것도 인가품목이라고 해서 사왔는데 아직 안 먹어봄

 

공항에 있는 발리 바나나에서 사온 바나나칩..한 통에 5만 루피아예요

우리나라 돈으로 4,300원 정도..?? 그런데 쇼핑백이 1,700원이 넘어요

솔트맛을 하나 사왔는데 정말 짠맛만 남..ㅋㅋ 단맛은 아이들에게 줬음

 

제가 비누를 참 좋아하잖아요..그래서 이번에도 비누를 사왔답니다..ㅎㅎㅎ

 

여러가지 향으로 골고루 사왔습니다..한 개에 25,000루피아

(환율이 시시각각 변하는 고로 루피아로 써놓을 테니 알아서 환산하세요)

 

발리에 오는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사는 품목일 듯..??

야바 그래놀라인데요 정말 인기가 많더라구요..저도 많이 사왔음

이건 마트마다 가격이 다 달라요..중간크기가 28,000루피아 전후

 

드립커피..91,500루피아이니 비싼 듯한 느낌이 드네요

 

향도 좋고 산미가 많지 않은 호불호 없는 커피..괜찮더라구요

 

야바 그래놀라 바이트 초콜릿 바나나

 

이름 그대로 바이트..고소하고 많이 안 달아요..초콜릿 쓴맛도 나구요

딸아이가 먹어보더니 너무 맛있다고..ㅎㅎㅎ 이거 사러 또 가야할 듯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올리브영을 비롯 팔고있는데요 비싸답니다..ㅎ

 

판매원이 엄지척했던 베스트 품목 굿데이 카푸치노

22,000루피아..저렴하지요..?? 10봉지가 들어있어요

 

어찌나 두꺼운지..ㅋㅋㅋ

 

달달한 코코넛 가루도 있어요

 

진짜 달달합니다..ㅋㅋㅋ 기운 처질 때 마시면 정신 훅 들 듯..^^

 

이건 그냥 일반 커피믹스 17,500루피아

 

역시 달달합니다..우리나라 믹스보다 훨 달아요

 

믹스 넛츠..24,000루피아

 

다들 아는 맛입니다

 

초콜릿도 샀어요..125,000루피아..만 원이 넘어가니 비싼 편인 듯..??

 

마그넷

 

가득 찼네요..ㅎㅎㅎ

 

이쁘다..^^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하트버튼도 눌러주시고 응원하기 후원도 부탁드려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별사랑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320x100

드디어 5박 7일의 짧은 여행을 마무리하는 날이 됐네요..여행의 끝이 늘 그렇듯 아쉬운 마음

그리고 늘 그렇듯, 별 거 없는 막바지 일정..ㅎㅎ 발리행 비행기는 그래도 오후 5시대 였는데

인천행 비행기는 무려 오후 11시 20분입니다..호텔 체크아웃 시간은 낮 12시이니..이건 거의

한나절 (6시간) 이상의 여유시간이 있다는 걸 말하는 건데 도대체 뭘 하며 시간을 보내나..??

 

근데 뭐 시간이 모자라는 게 걱정이지 남는 시간은 딱히 걱정할 게 없는 것 같습니다..그냥 잘

보내면 됩니다..ㅋㅋㅋ 저희는 짐을 다 꾸려놓고 느긋하게 조식을 먹은 후에 호텔주변 구경을

하고 마트도 한 번 더 다녀오고 서점이며 옷가게 구경도 하고..마지막으로 어깨와 발마사지를

받고 공항으로 갔구요 비행기를 탔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답니다..이것으로 발리 여행 끝~!!

다음 글에서는 발리에서 사온 것들과 여행에 들어간 비용을 알려드릴테니 재밌게 읽어주세요.

 

바로 전날 바다에서 물놀이하던 남편, 파도에 안경 잃어버렸다고 했잖아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안경 찾겠다고 바다에 다녀왔답니다..아, 정말..ㅋㅋㅋㅋ

 

아침 먹으러 왔어요..직접 갈아주는 주스가 인기 많더라구요

 

디톡스 주스..저도 한 잔 마셔보기로..??

 

오늘도 아웃사이드로 나왔습니다

 

디톡스 주스 괜찮더라구요..음식도 물론 먹을만 하구요

 

아침부터 와인..?? 아닙니다..아이스 홍차입니다..ㅋㅋㅋ

 

밥 다 먹고 객실로 돌아와서 수영장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오전시간인데도 수영장에서 노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즐거운 물놀이

 

발리는 수질이 특히 안 좋다고 해서 휴대용 샤워기를 갖고 갔는데요

이게 호텔 두 군데에서 사용한 필터인데..이정도면 양호한 듯 합니다

 

잘 쉬고 갑니다

 

체크아웃 하고 짐을 맡기고 빈땅마켓에 한 번 더 왔어요

 

사과대추를 샀습니다..우리나라 대추가 더 맛있어요..물론 여기 대추도 맛남..ㅋㅋ

 

마켓 바로 앞에 서점이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한국전래동화..?? 민화..?? 베스트셀러네요

 

한 강 작가의 '희랍어 시간'도 있네요

 

신경숙 작가의 '아버지에게 갔었어'..여긴 책에 비닐이 다 씌여있음

 

갖고있는 루피아가 약간 모자랄 거 같아서  환전소에 갔습니다

빈땅마켓 바로 길건너에 있는 사설환전소인데..여기 괜찮은 곳

 

호텔 근처로 돌아와서 마사지를 받기로 했어요

 

음, 근데 압력이 약한 이 친구..말하기도 귀찮아서 걍 받음..ㅠ

 

영감은 어느새 잠이 들었음..ㅋㅋㅋ

 

어느덧 오후 5시가 넘었더라구요

 

공항으로 가기 전, 호텔 레스토랑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는 피쉬 앤 칩스..남편은 고기가 들어간 샌드위치를 먹었어요

396,880루피아를 계산했구요 우리나라 돈으로 34,000원쯤 됨

 

남편이 먹었던 샌드위치..어찌나 양이 많든지..ㅋㅋㅋ

 

수영장 끝에 있는 어린이풀

 

떠나기 전에 사진 한 장 찍기

 

고젝(Gojek)으로 공항까지 갈 택시를 호출했습니다

그랩(Grab)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더라구요..ㅎㅎㅎ

 

안녕, 담에 또 보게될까..??

 

깨끗한 차량이 왔네요..공항까지 대략 30분 정도..?? 걸린 듯 싶은데

요금이 65,500루피아..5,700원 정도 밖에 안 돼요..톨게이트 비용은

따로 냈는데 그게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 남..암튼 교통비가 저렴해요

 

공항에 내리니 길건너에 이런 게 있더라구요..?? 들어가보자

 

바나나와 관련된 각종 간식거리들이 많습니다

 

굿즈도 있구요

 

우리는 과연 여기에서 무엇을 샀을까요..??

 

드디어 돌아간다..^^

 

신들의 섬 발리

 

공항 라운지에서 잠시 쉬는 중..먹을 것은 진짜 별루예요..-.-

 

드디어 비행기에 오릅니다

 

웰컴 샴페인 한 잔

 

5박 7일 동안 내내 붙어있엇던 남편과 벽쌓기..ㅋㅋㅋㅋㅋ

 

잠시 누워서 좀 쉬기

 

오믈렛 먹기

 

과일 먹기

 

해가 뜨고 있네요..곧 도착할 시간이 됐다는 것이죠

 

오전 7시 30분에 도착했습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하트버튼도 눌러주시고 응원하기 후원도 부탁드려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별사랑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