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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야구팬이 된지 수 십 년이 지났지만..올해 처럼 야구관람 하기가
어려운 시즌은 없었던 듯 싶네요..경기의 승패를 떠나서 정말 편하게
야구경기를 보고 싶습니다..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비 때문에 너무나
힘든 시즌인데 오늘따라 더 힘들게 느껴지더군요..폭삭 늙었음..ㅠㅠ

 

경기라도 이겼으면 그나마 기운이 조금 날 텐데 상대팀보다 안타수가
한 개가 더 많았음에도 3회 초에 무려 7점이나 내준 것이 결국 끝까지
발목을 잡혀버린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습니다..그래도 열심히 점수를
내주면서 선전을 했던 타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투수들은 음..-.-

 

선발 김선우 투수에 이어 나온 김승회 투수가 잘 막아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생각을 해보지만 막차 떠난 다음에..발 동동 구른 격입지요.
거기에 몸이 안 좋은 상태라고 해도 리그 수위타자인 이대호 선수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한 것도 너무 아쉬웠습니다..정말 대단한 이대호 선수

 

오늘 경기는 참 보기 힘들었어요..내일은 제발 경기하는 동안만이라도
비가 안 내렸으면 좋겠습니다..정말로 비가 징글징글한 올 시즌입니다.



시구하기 전에 포즈를 취해준 모델 겸 연기자 유사라 孃



김동길 선수



경기 하기 전에 여러명의 롯데 선수들을 봤습니다..^^





이대호 선수 지인에게 결혼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홍성흔 선수와 조성환 선수..옆에서 보는 재미가 쏠쏠







선수들, 이런 날씨에 경기를 해야하나..그런 표정입니다





저기 운동장 좀 보세요





살이 많이 빠진 두목곰..오랜만에 3루수로 출장



베어스팬들에게는 유명한 이두환 선수 닮은 카메라맨







이대호 선수의 부인



애국가가 울릴 때 3루 외야에 펼쳐진 현수막



시구하는 유사라 孃..신발이 참..-.-





3회 초에 강판당하는 김선우 투수..ㅠㅠ



3회 초, 싹쓸이..대거 7점을 획득한 롯데 자이언츠



5회 초, 강민호 선수의 홈런



5회 말, 유재웅 선수가 쓰리런을 날리면 반격





안타는 한 개가 더 많은데..ㅠㅠ







시즌 43호 홈런을 포함 5타수 3안타의 맹타를 터뜨린 이대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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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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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하기 두시간 전부터 집중폭우가 내려서 취소될 줄 알았는데
천만다행으로 비는 멈추고 그라운드를 정리하느라..30분 늦게 진행이
됐습니다..한 마디로 말해 우여곡절 끝에 경기가 열렸다는 것이죠..^^
만약 오늘 경기가 열리지 않았더라면..?? 멋진 경기를 볼 수 없었다는
말이 되겠죠..?? 그런고로, 제때 멈춰준 빗님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오늘 베어스의 선발투수는 홍상삼 선수..뭐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고
지켜봤는데..오호~!! 3회까지 안타 하나 안 맞고..정말 잘 던지더군요.
그런데, 4회 초에 투런홈런을 두 개나 내주는 것을 보면서..대략 절망
4회 말 만루찬스에서 양의지 선수가 삼진 당하는 순간 오늘은 이대로
지는 것인가 생각을 했고..비록, 6회 말에 동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긴 했지만 3대 4..한 점 차이로 바짝 따라가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운명적인 9회 말, 2사 1루..오늘 하루종일 덕아웃에서
편안(?)하게 놀고 계시던 최준석 선수가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끈질지게 공을 컷트해 가면서 풀카운트까지 가는 것을 보면서 느낌이
오더군요..무언가 하나 나오겠다는 그런 느낌 말이죠..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고 식당개 3년이면 라면을 끓인다고 했는데 야구를 오랫동안
봐서 그런지 아무래도 가끔씩 이런 게 느껴지긴 하는가 봅니다..ㅎㅎㅎ

 

하루종일 놀멘놀맨 하다가 멋지게 하나 날려주신 준석곰..님 좀 짱~!!
야구장을 나오면서 오늘 경기가 한국시리즈 7차전이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했답니다..멋진 경기를 보여준 울 선수들, 사랑합니다..♡



그라운드를 정리중인 분들,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귀요미 이재학 투수..^^



13승을 거둔 써니, 기분이 좋아보이네요



써니 없다~!! ㅎㅎㅎ



친구들과 담소중인 써니





떡 본 김에 제사를 지낸다고 같이 사진을 찍었네요..올레~!!



요즘 야구장에는 정말 다양한 분들이 많이 오십니다









몇 번이나 경고를 줬는데 아랑곳하지 않더군요



4회 초, 최희섭 선수의 투런



그 뒤를 이어 최훈락 선수가 또 투런..1대 4로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4회 말, 만루상황에서 양의지 선수의 삼진..ㅠㅠ



햇살 가득한 야구장은 언제 봐도 멋집니다



야구장을 찾아온 박건우 선수와 신효철 선수





비록 홈런 두 개를 맞긴 했지만 잘 했어요..짝짝짝~!!



최준석 선수, 덕아웃에서 열심히 놀고있는 중..ㅋㅋㅋ



룸메이트인 이두환 선수에게 안마도 받고..^^



베어스의 최강 불펜..정재훈 투수와 고창성 투수





악~!!





6회 말, 두 점을 따라붙어서 3대 4로 한점 차가 됐습니다





이종욱 선수가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았나 봅니다



갑자기 또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



이대진 투수에게 발목 쪽에 공을 맞은 이종욱 선수



다행스럽게도 단순타박상이랍니다



제발 이러지 말라고 그랬는데 비 오는 날 이러고 싶으신 건지..??



9회 말, 2사 1루에서 하루종일 놀던 준석곰 등장



딱~!!



끝내기 역전 투런포~!!







내 배트 좀 갖다줘



예이~~!!









그만 넘 기뻐서 사진이 막 흔들렸네요..ㅎㅎㅎ



오늘의 수훈선수는 이용찬 투수와 최준석 선수



열심히 응원하느라 목이 다 쉬어서 퇴근하시는 손창민이라는 연예인







쳤는데 넘어갔어요



덧, 아래 사진은 어제 써니와 사진 찍을 때..옆에 계시던
팀화이트 님이 찍어주신 사진..내 디카로 찍어주신 분이
좀 못 찍어서 슬퍼하고 있었는데 아~ 정말 다행이죠..??

야구 안 하는 줄 알고 널부러져 있다가..썬크림도, 분칠도
안 하고 부랴부랴 달려갔는데 같이 사진 찍으면서 속으로
엉엉 울었다는..ㅠㅠ 사진 찍을 때 등에 살짝 손도 대주신
써니의 따뜻한 마음..님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요..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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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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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려면 경기 시작전에 오든지..아니면 경기 다 끝나고 오든지
것도 아니면 5회가 끝나기 전에 오든지..이건 도대체 뭐냐구요..-.-
경기를 하는 선수들도 짜증이 났겠지만..올해 들어..유독 사람 약을
올리는 비가 잦은 듯 합니다..비가 그치는 듯 해서 죽어라 야구장을
정리해 놓으면 이건 장난도 아니고..또 다시 쏟아지는 비..어쩌냐구

 

지난 번 롯데와의 경기에서 오늘과 똑같은 패턴의 비가 내렸었는데
그때 경기에 졌지요..오늘도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지만 실질적으로
보면 역시 패..아니한만 못 한 경기, 도움 안 되는 경기..정말 하늘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네요..꼼짝없이 4연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흑~
기사를 보니 4년만에 일어난 강우콜드 무승부라고 나오더군요..ㅠㅠ

 

5회 투아웃에서 경기가 취소됐더라면 좋았을 텐데 얄미운 비 때문에
갈길 바쁜 두 팀이 무승부를 가장한 敗를 하나씩 떠안고 끝났습니다.



선발투수 써니





오락가락하는 비 때문에 야구장비들이 의자를 차지하고 앉았습니다





역시 잦은 비 때문에 스파이크에 묻은 흙을 잘 털어내야 합니다





1군으로 올라와서 처음으로 잠실구장에서 뛰게되는 김동길 선수





MBC 배현진 아나의 시구..그러나 써니는 관심없고



민뱅과 김동길 선수는 철웅이를 보고있는 듯..ㅎㅎㅎ





아웃이지 왜 세잎이냐구..김현수 선수의 1루 세잎 판정에 항의하는 중



이분, 정말 열렬 베어스팬인 듯..이종욱 선수가 나오자 완전 환호..^^



엘쥐는 우산도 줄무늬..ㅋㅋㅋ



4회 초, 작은 이병규 선수의 솔로홈런



5회 말, 보크판정에 대해 격렬하게 항의하고 있는 박종훈 감독





점수 올리라고 말하는 심판..그리하여 2대 2로 동점





잠시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다시 한 번 나와서 항의를 하는 박종훈 감독



김치즈~~



비가 또 올 것 같은데~~~



열심히 물을 빼며 그라운드 정리를 했는데



이종욱 선수가 수건을 들고 물을 닦아내고 있습니다





오랜만입니다..용포~!!





그러나, 강우콜드게임..두 팀 마지막 경기는 무승부(실질적으로 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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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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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다고 안 싱거운 것을 기대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냥 저분들 뭐야..?? 발끈했던 울 기계도 선수들이 몰려
오는 것을 보며..속으로 무척 놀랐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
암튼 사진정리을 어젯밤에서야 해서 오늘 함 올려봅니다.



김성태 투수가 첫타석에 이어 두 번째로 머리 쪽으로
바짝 붙는 공을 던져서 현수 선수가 화가 많이 났다는



이종욱 선수가 바로 달려나와서리 두 번이나 머리로
공을 던지다니 너무한 거 아냐..?? 라는 모션을 취함



어이~ 거기 두 분..왜 그렇게 빨리 나오신 건감..?? 특히 홍삼이 넌 뭔대..??



귀태 포수, 왜 그렇게 뭐 씹은 표정을..??



저 멀리 히어로즈 이 주장님이 다급하게 걸어오심



이 주장님.."귀태, 저쪽으로 가.." 거기에 휴친민우 거들고



"홍삼이 너도 들어가.." 명령하자마자 암소리 못 하고 들어가는 상삼 君



그러는 가운데 휴친민우, 귀태 포수..앞으로 못 가게 계속 막고



그 와중에 두 눈 부릅뜨고 걸어오는 박준수 투수와 김일경 선수..??



앞에 코치가 서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눈 부릅..그 와중에 저 뒤에서는
김민우 선수가 계속 귀태 포수를 막아서는 투혼을 발휘하고 계시는군요..^^



홍삼아, 너는 빠져라..현수, 너도 참아라



그제서야 안 나가면 벌금 물겠다 싶어서 덕아웃에 있던 선수들 나오기 시작



머리 잡은 거 아닙니다
강인권 코치가 흥분하자 이 주장님이 자제시키는 겁니다



아~ 이런 와중에 재훈 님 표정 넘 웃겨요..ㅎㅎㅎㅎㅎ



다른 것은 다 그냥저냥 이해하겠는데 박준수 투수가
울 코치에게 저랬던 것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됨요..-.-



불구경하시는 분들..ㅎㅎㅎ



김민호 코치가 열 받으셨는데 박준수 투수는 더 눈을 부릅
그 와중에 뒤에서 유유히 산책하시는 니코스키와 번사이드



또 말리는 이 주장님..정말 정신없으셨을 듯



이런 와중에 오재원 선수는 왜 또 여기까지..??



성현아 무섭지..?? 저쪽에 상삼 선배가 있어서..ㅎㅎㅎ



자자~ 이제 그만 하자구



그런데 귀태 포수가 계속 뭐라고 하자 이번에는 써니가 욱하심



"너, 그만 하라 그랬지..??"
이 주장님이 강력하게 주의를 주심..아~ 이숭용 선수 완전 멋졌음요..^^



"형아, 그만해.." 김대진 선수가 모셔가심



그런데 태훈곰..다 끝났는데 흥분한 거야..?? 볼보이 쟤는 왜 또 흥분했대..??



끝까지 현수 선수를 진정시키고 1루로 가는 이 주장님





영 기분이 안 풀리는지 덕아웃 밖으로 나가는 현수 선수



잠시 후 언제 그랬냐는 듯이 풀린 얼굴로 앉아있다는..ㅋ

그리고 12일 어제 경기 시작 전에



어이~ 나, 여기 있어요~!!



이 주장님이 손 주장님을 불러서 얘기를 나누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어제 있었던 양팀의 벤치 클리어링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는 게 아닐까..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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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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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올해 여름날씨는 어째 하루하루가 지날수록..최강(最强)을 넘어
극강(極强)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정말 숨이 막히는 날씨였습니다.
그런 속에서도 야구장을 찾아주는 야구팬들에게 멋진 경기로 보답을
해줬더라면 좋았을 텐데 두 팀의 경기내용이 조금 그랬지 않나요..??

 

역전패를 당한 히어로즈는 실책에 울었고..역전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베어스는 마무리 타자의 블론 세이브에 마음 졸였던 그런 경기였네요.
또 중간에 두 팀간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는데 이날따라 야구장에는
500여개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 천 여명을 초청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베어스 팬으로서 김현수 선수의 마음을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요즘 계속 다른 팀 투수들에게 견제를 받고있는 상태가 많았으니까요.
어쨌든 무더운 날씨에 두 팀 선수들의 몸싸움으로 더욱 후끈했던 그런
경기였습니다..그런데 군산경기에 이어 이용찬 투수 왜 그러시나요..??

 

시즌 두 번째 끝내기를 기록한 베어스..그러나, 지고 있는 가운데 만든
끝내기라면 모를까 다 이기고 있다가 동점을 만들어 주고 다시 끝내는
그런 끝내기는 앞으로 '사절'입니다..누굴 놀리는 것도 아니고 말씨~!!



주장님의 위엄..^^



10승을 향해 또 한 번 도전하는 선발 임태훈 투수



이두환 - 최준석, 국내 최고 중량을 자랑하는 룸메이트랍니다..^^



재호재호







이렇게 바짝 카메라를 들이대면 어쩌시렵니까..??



고원준 투수 - 꿀꺽~~!!



손혁 선수가 야구장을 찾아왔네요..그 옆에는 김창희 삼성 원정기록원



구름이 참 멋지더군요



도대체 저분들이 들고있는 저 문구는 무엇을 의미하는 건지..-.-







일본에서 오신 여성팬과 어린이팬



두 번이나 머리에 바싹 붙는 공에 맞을 뻔한 김현수 선수



김민우 선수는 계속 자기 팀 선수들을 말리느라 정신이 없었다는..^^







박준수 투수가 제일 흥분하셨더군요



거기에 써니 형아도 욱하면서 흥분했고 니코스키 투수는 그저 가만히









삼진을 당한 김현수 선수, 화가 안 풀리는지 덕아웃을 빠져나갑니다



낚시할 때 쓰는 저 파라솔, 완전 탐이 나더군요..ㅎㅎㅎ

고창성

3루 관중석이 유난히 비었던 경기



이분들은 경기 내내 술을 마셔가면서 스탠딩 관전을 하시더군요



정말 아름다운 손 주장님..8회 말에 한 방 날려주셨습니다





8회 말에 2루타를 쳐낸 정수빈 선수가 형아들에게 이쁨을 받고있네요



9회 초, 동점을 허용하고 들어가는 이용찬 투수..ㅠㅠ





9회 말, 만루에서 김재호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기 직전입니다



물병 들고 모엿~!!



올시즌 두 번째 끝내기가 나왔습니다~!!



승리투수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물 뿌리는 고창성 투수





태훈곰, 아쉽지만 10승은 다음 기회에..^^



오늘의 수훈선수는 정재훈 투수와 김재호 선수입니다







꾸벅~~



멀리 일본에서 오신 김재호 선수의 팬..끝내기가 나오자마자 계속
펑펑펑~눈물을 쏟으셨습니다..이분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수훈선수 인터뷰까지 다 보신 것을 보면 베어스를 응원하러 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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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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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되기 직전..소나기가 내리는 것을 보면서 "그래, 오늘은
차라리 우천취소가 됐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을 했던 베어스팬들이
많았을 겁니다..그런데 예정대로 시작된 오늘 경기..안 했으면 정말
큰일날 뻔 했죠..?? 어제 1대 7로 졌던 것을 말끔하게 되갚았습니다.

 

그것도 13대 4라는 큰 점수차이로 말이죠..냐하하~ 경기 후반에는
내일 낼 점수는 좀 남겨놨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할 정도였네요..^^
그런데, 7회에 이대호 선수에게 30호 홈런을 허용하고..9회 초에도
두 점을 내주면서..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하지 못 했다는 점이 좀
아쉽습니다..노경은 투수와 원용묵 투수, 언제쯤 믿음을 주실지요.

 

두 팀의 안타숫자는 13개와 14개로 고작 한 개 차이 그런데 점수는
무려 아홉 점이나 차이가 났다는 것은 바로 홈런 때문이죠..장타가
주는 점수의 위력을 여실히 느끼게 해준 경기였습니다..7이닝을 잘
막아내면서 시즌 11승을 달성한 김선우 투수..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대량으로 나오는 점수가..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꾸준한 점수, 득점찬스에서 제대로 타격이 터져서 나오는
점수가 더 좋단 것이죠..과연 내일도 오늘과 같은지 지켜보겠습니다.



그대는 누구..??



황재균 선수를 격려해주던 유희관 투수..님도 어서 1군으로 오세요



반가운 사람을 만났는가 봅니다



고 선수, 안녕..^^



경기에 나오지 않아도 인기가 많은 선수..강포



내일경기의 선발투수인 김수완 선수입니다



경기 시작 전에 제가 무엇인가 하나를 줬는데
아주 좋아라 하며 맛나게 먹고 있습니다..ㅎㅎ



경기시간을 얼마 안 남기고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1회 말, 쓰리런 홈런을 날린 최준석 선수..오랜만에 터진 홈런입니다



4회에도 계속 득점



흐뭇하시죠..??





4회 말에 또 하나의 홈런을 추가한 최준석 선수





Sunny! You're My Sunshine!!



아하하하하~ 오늘 큰 웃음을 줬던 응원단상 공연(?)입니다



누구..?? ㅋ



6회 말, 이성열 선수의 쓰리런도 터졌네요



7회 초, 자신의 30호 홈런을 잠실에서 날린 이대호 선수



아까 응원단상 그분입니다..ㅎㅎㅎ



여름이니까





화리 엄마와 유리상자 이세준 씨가 홍성흔 선수를 열렬히
응원하고 있네요..이세준 씨, 원래 베어스팬 아니었나요..??



파업을 끝내고 밝은 얼굴로 야구장에 온 KBS 이광용 아나운서
조만간 김석류 아나의 결혼 청문회를 할까 생각중이랍니다..^^



멋진 분, 손창민 씨..^^



오늘의 수훈선수는 당연히 이 두 분이죠..김선우 투수와 최준석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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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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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목동경기를 보고 돌아왔습니다..경기시간도 다소 길었고
목동구장에 집과의 거리가 좀 있어서..차안에서 '제빵왕 김탁구'를
다 보고 LG와 SK의 잠실연장경기까지 다 보고나니..집앞이더군요.

솔직히 말해서..몇 시간동안 보고온 목동경기보다 고작 몇 분 봤던
잠실경기가 더! 재밌었답니다..ㅎㅎ 야구는 정말..끝나봐야 압니다.

 

용병 원투펀치가 연이틀 선발로 나온 넥센과의 경기..이종욱 선수로
시작해서 이종욱 선수로 끝낸 그런 경기였습니다..공수 모든 면에서
날아다니셨죠..거기에 도루까지 두 개를 하는 등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두 팀 합해서 볼넷이 무려 16개나 나와서 박진감이 떨어지고
경기시간도 늘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성열 선수의 어이없는 삼진과 고영민 선수의 타격부진도 아쉬웠고
9회 말, 만루의 위기를 만들어낸 김승회 투수도 아쉽고..뭐 따져보면
여러가지 아쉬운 점이 드러납니다만..승리했으니 봐줘야 할까요..??

 

29일 경기의 선발로 나오는 '우리의 맏형' 써니의 11승을 기원합니다.





선발투수 왈론드





두 분, 은퇴하면 꼭 소 키우세요..ㅋㅋㅋ





요즘 안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은 양의지 포수











야~ 김민성 선수다..완전 반갑다요~!!



턱돌이가 좋아요



원정팬도 좋아하는 턱돌이







넥센의 별 김민☆星..그런데 이날 경기에서는 별이 아니었다는..ㅠㅠ



목동구장에는 처음 와본 딸내미와..^^



야구장의 밤은 참 아름답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제 딸내미에게 반갑다고 환하게
아빠미소를 보여주신 홍원기 코치님..^^



6회 말, 만루찬스에서 삼진을 당한 김민성 선수





아악~ 덥다..더워



볼넷이 10개가 되는 바람에 전광판에 A로 표기가 됐네요



9회 말, 1사 만루의 위기에서 병살을 외치고 있는 오종학 단장



팬들의 바람대로 1사 만루위기에서 병살로 막아내고 승리~!!





경기가 끝나고 버스에 오르는 선수들의 모습입니다







짐들고 오는 팀의 막내



귀엽다고 했더니 고맙다고 인사를 하던 이재학 투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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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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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엘쥐와의 경기에서 아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김선우 투수
오죽하면 여기저기 나오는 기사마다 악연(惡緣)이라고 표현을 했을
정도일까요..평균 자책점이 9.72나 됐으니 안 좋았던 것이 확실하죠.

 

오늘은 다행스럽게도 1회 말에 석 점을 뽑아낸 후 3회까지 차근차근
점수를 내준 동료들 때문에 드디어 악연을 끊을 수 있겠구나 했는데
한 점을 내주고 내려온 6회 초에..정재훈 투수가 연속 안타를 맞고는
석 점을 더 내어주면서..스물스물 불안한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하지만 맏형의 10승을 꼭 지켜주고 싶다는 동생들이 나머지 3회을 잘
막아내고..한 점을 더 보태면서 드디어 10승 달성투수가 됐습니다..^^
5회까지 한 점도 못 낸 엘쥐타선을 보면서 다소 일방적인 경기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어제와 마찬가지로 '야구 몰라요..' 한 방에 훅~ 갈 수
있는 것이 야구라는 스포츠임을 알려준 경기가 아니었나..생각합니다.

 

엘쥐의 패인이라면..선발투수인 김광삼 선수가 너무 빨리 무너진 것이
가장 큰 요인이고 뒤이어 나온 베어스에 강한 서승화 투수가 이번에는
자기 역할을 잘 해주지 못한 것이 아니었는가 생각합니다..타선도 너무
늦게 터졌고 6회에만 반짝 했다는 것이 문제였구요..이제 내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열립니다..어느 팀이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을까요..??



오늘 야구장에서 제일 먼저 찍은 사진인데 헉스~
두 선수를 같이 찍어서 그랬나요..?? 박빙의 게임..^^
그런데 양의지 선수의 氣가 더 강했는가 봅니다..ㅎ



경기 전에 신인왕 경쟁을 하고있는 두 선수의 사진을
오랜 시간 찍더군요..누가 과연 신인왕이 될까요..??



Sunny, You're My Sunshine



드디어 왈론드와 히메네스, 두 투수의 사인을 받았습니다..ㅎ



형님을 기쁘게 해드리자



누구일까요..??







투수 틈사이에 낀 야수



오늘도 우리에게 승리를 주세요





드디어 돌아온 이종욱 선수,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고 김현수 선수의
적시타로 홈을 밟고 들어온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있는 모습입니다



1회 말, 김동주 선수의 파울플라이를 잡다가 불펜 펜스에 부딪힌
이택근 선수..공을 잡아내긴 했는데 정말 큰 부상을 당할 뻔..-.-;



최준석 선수의 적시타로 또 점수를 냈습니다





나도 환영해요..^^



프로통산 12번째 700 四球를 기록한 김동주 선수



이 야구공 쪼리가 정말 인기인 듯 싶네요..^^





6회 초, 실책으로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하셨던 손 주장님..ㅎ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내일, 선발투수로 나올 예정인 임태훈 선수



오늘 두 선수 모두 잘 했어요..^^



툭툭~







이분들이 참 부러웠어요..흑~





오늘 경기의 수훈선수는 김선우 투수와 최준석 선수
뭐때문에 수훈선수가 됐는지 잘 모르겠다는 준석 씨,
이 무더위에 체력관리하는 비법은 잘 자고 많이 먹는
것이라고 하더군요..얼마나 많이 드시는지 궁금..^^;



시즌 10승,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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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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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되면서 조금씩 내리던 비는 경기 내내 그렇게 찔끔찔금
내렸고..그런 와중에서도 양팀의 응원열기로 후끈했던 잠실 야구장
과연 타이거즈는 연패를 끊을 수 있을 것인가..베어스는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인가..결과는 5대 2로 베어스가 승리했네요.

 

16연패에 빠진 타이거즈..총체적 난국이라는 표현만으로는 너무나
부족한..정말 어떻게 하면 이 기나긴 연패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제가 비록 다른 팀을 응원하는 팬이지만 계속 주목하고 있겠습니다.

 

1회 말 두목곰의 투런홈런을 포함 총 10개의 안타를 쳐낸 베어스가
그보다 1개 적은 9개의 안타를 쳐낸 타이거즈에게 3점차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집중력의 차이가 아니었는가..생각이 됩니다.

 

5회 초, 모처럼 좋은 찬스에서 겨우 한 점 밖에 뽑아내지 못 한 것이
타이거즈의 패인이 되었네요..베어스 팬으로서는 안도의 상황..^^;;
팀이 잘 나가고 있을 때는 적시타가 정말 잘 나오는데 안 나갈 때는
적시타 역시 숨어버리는가 봅니다..그래도 조금씩 타격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이..타이거즈에게는 좋은 신호가 되겠죠.

 

더 쓰고싶은 말이 많지만..오늘은 그냥 이렇게 간단히 마치겠습니다.



어디를 가시나요..??



4번 타자로 복귀한 최희섭 선수



친절한 재호 씨





퓨처스리그 올스타 경기를 위해 곧 제주에 가게 될 오현택 투수



6월 자체 MVP로 뽑힌 임태훈 투수와 최준석 선수



최준석 선수는 꽃다발을 바로 매니저에게 줘버리고..ㅎㅎ



끝까지 꽃다발을 들고 가는 임태훈 선수



꽃을 든 태훈 - 나, 꽃향기가 취했어요





외야에 세 개나 걸린 현수막..경호원들과 경기 내내 계속 옥신각신



1회 말, 투런홈런을 날린 김동주 선수





경기 내내 비가 내렸습니다



이제 끝에 경찰서 이름까지 나오네요



5회 초, 만루상황



큰 파울홈런 이후 삼진을 당한 최희섭 선수..오늘 경기의 터닝포인트



이종격투기 김종만 선수



이성열 선수의 부모님이 야구장에 오셨네요..두 분 인상 참 좋으시죠..??



9회 초, 우여곡절 끝에 이닝을 마감..승리했네요





잘 했어요..써니~



울 두목형님도 고생하셨구요



오늘 3루타에 2루타에 실책까지 골고루..ㅎㅎㅎ







수훈선수 인터뷰까지 다 보고 나갔는데 타이거즈 버스가 출발을
하지 않아서 무슨 일인가 했더니 몇몇 팬들이 버스를 막았다네요
어떤 상황인지 처음부터 지켜보지 못 해서 자세하게 말씀드리진
못 하겠지만 30여분 넘는 우여곡절 끝에 버스가 빠져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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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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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야구장까지 승용차로 10여분 정도의 거리에 살고 있습니다.
막 집을 나선 후, 차 유리창으로 굵은 빗방울이 몇 개 떨어지더군요.
비가 오겠구나..생각하고 야구장에 도착하자마자, 우산을 챙겨들고
들어갔는데 사실 우천취소가 될 만큼 비가 퍼부을 거라고는 생각을
전혀 안 했지요..그냥 지나가는 소나기겠거니 했는데 아흐흑~ 취소

 

취소가 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그렇게 세차게 내리던 비가 그쳐서
너무 성급하게 취소를 결정한 게 아닐까 생각을 했는데 다시금 비가
내리는 것을 보고 시작도 안 하고 취소를 한 게 오히려 잘 한 거라는
생각했답니다..암튼, 후텁지근한 날씨에 야구 보러 갔다가 오부지게
내리는 비만 보고 왔고 더불어 김현수, 오재원, 최준석 이 세 선수의
우천 세레모니 구경 잘 하고 왔습니다..아, 정말 비가 많이 오더군요.

덧, 관중석 아랫쪽에는 차마 내려가지 못 할 정도로..비가 많이 와서
사진이 정말 형편없습니다..그래도 다들 어여쁘게(?) 봐주세요..ㅎㅎ





덕아웃에 선수들은 없고 기자들만..ㅋㅋㅋ





비가 내려가지 못 하고 고여있을 정도였습니다





결국 우천취소





내가..?? 내가 왜..?? 나, 조금 고참인데..??



신발 벗겨주는 친절한 재원 씨와 준석 씨..ㅎㅎㅎ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런가 뛰지는 못 하고 걷더라는..^^





신상뽐춤 한 번 춰주시고





오재원 선수도 멋지게 홈으로 슬라이딩





환불 때문에 붐비는 매표창구



누구일까요..??



울 팀의 멋진 두 용병투수들..퇴근하십니다





팬들에게 둘러싸여 사인공세에 시달리던 두 아기곰







보너스 영상 한 개 올려드립니다
최준석 선수의 우천 세레모니..그냥 걸어서 한 바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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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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