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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일어나서 차가운 소파에 누워 티비를 봤는데요..에휴..-.-
그냥 다 자고 일어날걸..바퀴벌레 만도 못한 인간 때문에 정말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체포는 됐지만 아직도 갈 길이 먼 거 같은 기분
겨우 큰 산 하나 넘었을 뿐이지만..그래도 조상님이 보우하사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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