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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야구장까지 승용차로 10여분 정도의 거리에 살고 있습니다.
막 집을 나선 후, 차 유리창으로 굵은 빗방울이 몇 개 떨어지더군요.
비가 오겠구나..생각하고 야구장에 도착하자마자, 우산을 챙겨들고
들어갔는데 사실 우천취소가 될 만큼 비가 퍼부을 거라고는 생각을
전혀 안 했지요..그냥 지나가는 소나기겠거니 했는데 아흐흑~ 취소
취소가 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그렇게 세차게 내리던 비가 그쳐서
너무 성급하게 취소를 결정한 게 아닐까 생각을 했는데 다시금 비가
내리는 것을 보고 시작도 안 하고 취소를 한 게 오히려 잘 한 거라는
생각했답니다..암튼, 후텁지근한 날씨에 야구 보러 갔다가 오부지게
내리는 비만 보고 왔고 더불어 김현수, 오재원, 최준석 이 세 선수의
우천 세레모니 구경 잘 하고 왔습니다..아, 정말 비가 많이 오더군요.
덧, 관중석 아랫쪽에는 차마 내려가지 못 할 정도로..비가 많이 와서
사진이 정말 형편없습니다..그래도 다들 어여쁘게(?) 봐주세요..ㅎㅎ
덕아웃에 선수들은 없고 기자들만..ㅋㅋㅋ
비가 내려가지 못 하고 고여있을 정도였습니다
결국 우천취소
내가..?? 내가 왜..?? 나, 조금 고참인데..??
신발 벗겨주는 친절한 재원 씨와 준석 씨..ㅎㅎㅎ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런가 뛰지는 못 하고 걷더라는..^^
신상뽐춤 한 번 춰주시고
오재원 선수도 멋지게 홈으로 슬라이딩
환불 때문에 붐비는 매표창구
누구일까요..??
울 팀의 멋진 두 용병투수들..퇴근하십니다
팬들에게 둘러싸여 사인공세에 시달리던 두 아기곰
보너스 영상 한 개 올려드립니다
최준석 선수의 우천 세레모니..그냥 걸어서 한 바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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