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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되자마자..1번 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대거 여섯 점 헌납
제 주위에는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간 사람들이 많았답니다..아흐흑~
안타 3개 실책 3개..안타로 낸 점수는 고작 두 점인데..실책으로 내준
점수는 세 배쯤은 되는 것 같습니다..김광현 투수에게 노힛트 노런을
당하지 않은 것만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오늘 경기였습니다.
홈에서 지는 경기가 일 년에 수 십 경기가 되는 마당이라..패하는 것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경기할 마음이 전혀 없어 보이는
무기력한 모습에 대해서는..팬들에게 따끔한 질책을 들어야 하는 것이
마땅한 것 같습니다..큰 점수 차이로 진 경기, 일찍 끝내줘서 쌩유..ㅠ
반듯반듯 선을 긋고
태풍에 날아간 외야 광고판
시카고 컵스 스카우트 두 명이 김광현 투수를 보기 위해 야구장에 왔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이런 꼴을 보이시냐며..ㅠㅠ
쩝~
안타 한 개와 실책 한 개였을 뿐인데 이렇게 모이셨더라는..^^;
오늘 경기, 베어스 선수로는 첫 안타를 뽑아낸 이두환 선수
이재학 투수의 공에 머리부위를 맞고 쓰러진 나주환 선수
님아, 오늘 두 개의 실책..참 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
실책을 만회하려는 듯이 20호 홈런을 때려낸 김현수 선수
그런데 홈런을 쳤어도 기분은 별루죠..??
축하합니다~!!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고있는 두목곰
아~ 나도 빨리 타석에 나가고 싶다
경기 내내 얼굴표정이 굳어져 있었던 손창민 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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