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미 아시겠지만 결론부터 먼저 말을 할까요..?? 연장까지 치루는 치열한 접전 끝에
2012년 준PO 1차전은 롯데 자이언츠가 먼저 미소를 지었네요..그것도 실책을 무려 네 개
(사실 다섯 개라고 해도 무방합니다만)나 범했음에도 승리를 거뒀다는 놀라운 사실..ㅠㅠ
1회 말, 선두타자 이종욱 선수와 2번 타자 오재원 선수의 연속안타로..산뜻하게 출발했던
베어스..그러나 득점에는 실패하고 말았는데..이 1회 말이 개인적으로 제일 안타까웠네요.
거기에 경기 초반부터 니퍼트 선수가 제구력 난조로 네 개의 볼 넷을 내주고..투구수까지
많아졌는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4회 초에 무려 석 점을 뽑아내면서 여유있게 앞서가기
시작했던 자이언츠..그러나 5회 말에 송승준 선수의 보크과 함께 연달아 나온 수비수들의
어이없는 실책..거기에 간만에 터진 적시타로..바로 넉 점을 내면서 역전에 성공한 베어스
아~ 정말 대단했었는데 말입니다..베어스 팬들의 대부분은 승리를 생각하고 있었을 텐데
야구라는 게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오늘 새삼스럽게..깨달았고나 할까요..??
강민호 포수의 부상이 롯데 선수들의 꺼져가던 투지를 불태우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대타로 나와 동점 홈런을 쳐낸 박준서 선수도 놀랍지만 9회 말 결정적인 끝내기 찬스에서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아웃을 당한 김현수 선수의 타구도 참 놀랍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오늘 두 팀에서 부상 선수가 속출했는데..과연 이것이 2차전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저도 모르고 여러분도 모르는 일..유명한 말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야구 몰라요~!!'
레알 베어스 팬이신 듯..^^
서현진 아나운서
가을에 훨훨 나는 선수가 바로 더칸브이죠
준 PO 1차전 시구를 위해 야구장에 도착한 가수 수지 孃
한석준 아나운서도 야구장에 오셨네요
홍수아 씨도 등장
오재원..오재일 형제..ㅋ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던 세 사람이 나란히
제 공을 받아주세요
수지야..난 니가 정말정말 좋은데 시구할 때마다 지면 그건 곤란하다야..ㅠㅠ
1회 말, 선두타자 이종욱 선수의 기분 좋은 안타
그러나 득점에는 실패
초반 투구수와 볼넷이 많았던 니퍼트 투수
ㅠㅠ
5회 말, 상대투수의 보크와 실책, 안타로 바로 넉 점을 내면서 역전성공~!!
절친 두 분
이종욱 선수의 호수비에 고마움을 표하는 니퍼트 투수
김재호 선수 오늘 참 잘 했지 말입니다
우익수가 홈으로 던진 공이 튀어오르며 강민호 포수의 눈을 강타했습니다..ㅠ
어쩔..ㅠ
아, 8회 초..동점 투런홈런을 허용한 홍상삼 투수
9회 말, 잘 맞은 타구가 그만..ㅠ
가을남자 용덕한
상대선수의 기습번트를 잡으려던 투수와 1루수 충돌..아이고~
1차전 승리는 롯데 자이언츠가 가져갔습니다
우리가 언제 1차전을 제대로 이겼남..힘내자구요~!!
경기가 끝나고 허전한 속을 채운 음식..술은 안 마셨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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