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x100
오늘 야구경기, 울 베어스가 졌습니다..물론 상대팀이 이겼구요..-.-
어제까지 두팀간의 시즌전적은 9승 9패로 팽팽한 상황이었는데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롯데가 승리함으로서 10승 9패로 우위를 이뤘네요.
안타는 양팀 모두 9개였지만 5회와 8회 이원석 선수와 최준석 선수가
각각 병살타를 쳐내며 친정팀을 적극 도와줬고 세데뇨 투수의 폭투와
8회 말 이종욱 선수가 2루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아웃을 당하는 등
여러 가지 상황이 울 베어스가 점수를 내는 것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오늘 경기의 패배를 하고 와이번스는 이글스에게 승리함으로서
3위가 확정된 베어스..4위가 어느 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오늘과 같은
경기는 이제 그만..준플레이오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오늘 경기 전에 울 베어스의 장샘..장원진 선수가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소리없는 강자..묵묵하고 조용하지만 제 몫을 열심히 해냈던 우리의 장샘
과분한 사랑을 전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잠실구장 홈플레이트에
입을 맞추고 정들었던 그라운드와 작별을 했습니다.
앞으로 울 베어스에서 계속 몸 담으며 일을 할 예정이지만 선수생활을
했던 때와는 여러가지로 많이 다를 겁니다..하지만, 울 베어스에 대한
애정이 많은 분이신지라 한층 더 멋지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시리라
믿으면서 오늘은 장샘의 은퇴식 장면을 주로 담았으니 많이 봐주세요.
누구일까요..??
경기 전, 연습 다 마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선수들
김현수 선수의 매니저..바로 유희관 투수입니다..ㅎ
티셔츠가 아주 맘에 드는 듯
강포, 10월 12일부터 4주 군사훈련을 받고 바로 미국으로 가서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팔꿈치 아픈 사람에게 군사훈련이 무슨 말이냐고들
하시겠지만 훈련을 마치지 못 하면 외국으로 나갈 수가 없다는 것..-.-
사인회를 하고 있는 장샘
장샘의 아버님
장샘의 딸 서윤
경기 전에 은퇴식이 거행됐습니다
양팀 감독님이 나와서 축하를 해줍니다
홍성흔 선수와의 포옹, 참 애잔해 보였어요..ㅠㅠ
인삿말을 하다가 그만 울컥하신 장샘..아흑~
정든 홈플레이트에 작별의 입맞춤을 하고있는 장샘
유재웅 선수, 울고있나요..??
환호하는 팬들
개인적으로 이 장면이 제일..ㅠㅠ
시구를 준비하고 있는 부녀
장샘 부모님이 마련하신 떡입니다
그외 오늘 경기장면 몇 장
탤런트 최필립 씨
SBS 아나운서 김환 씨
열심히 따라갔는데..아흑~
홍성흔 선수, 다리를 절면서 나갔는데 별일 없길~
320x100
'꿈의 그라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잔치를 기다리는 곰, 시즌 마지막 홈경기 勝 (5) | 2009.09.25 |
---|---|
베어스, 구단 최초 백만 관중 돌파..이겼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3) | 2009.09.20 |
베어스,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깔끔하게 勝 (1) | 2009.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