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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에서의 3박을 마치고..드디어 바르셀로나로 떠나는 날입니다..내 마음 두근두근..^^

저의 마음이 두근거렸던 이유는 새로운 곳으로 간다는 그 두근거림도 있지만..사실 톡 까놓고

말하면 세계 3대 소매치기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바르셀로나' 라나 뭐라나 그런 소리를

하두 들어서 두려움이 가미된 그 '두근거림'이라는 게 문제..ㅋㅋ 나머지 두 곳은 파리와 로마

 

그런데 파리와 로마는 순한 맛이라고 할 정도로..바르셀로나의 소매치기는 대단하다구요..??

그러니 그곳에서 온전히 4박을 하게 되는 마당에 제가 쫄겠어요..안 쫄겠어요..ㅋㅋㅋ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이번 스페인 여행이 그동안 다녔던 유럽 여행 중에서 젤 편안했어요.

얼마나 편하게 보였으면 제 카톡 사진을 본 가족이며 지인들이 이후 전혀 걱정을 안 했답니다.

 

각설하고,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까지는 iryo(이리요) 기차를 이용했구요 2시간 45분 정도

걸렸습니다..1등석이라 그런지..아주 넓고 쾌적했구요 캐리어 분실 걱정도 전혀 안 했습니다.

기차역에 내려 어떤 교퉁수단을 이용해 호텔로 갈지 1도 고민 안 하고 바로 택시를 탔답니다.

위에 말했듯, 소매치기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죠..^^; 그런데 이후 세비야 가는 기차를 탈 때는

메트로를 이용했는데요..와, 가격도 완전 저렴하고 5분 만에 도착을 하더라구요..ㅠㅠ ㅋㅋㅋ

 

암튼, 무사히 바르셀로나의 호텔에 도착한 저는..다음 날 투어 모임 장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보려고 사전답사를 했구요 와인 한 잔과 함께 저녁에 간식까지 사먹고 호텔로

돌아오는 것으로 바르셀로나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마드리드에서는 날씨가 그다지

안 좋아서 기분이 좀 그랬는데 바르셀로나는 화창한 날씨로 저를 반겨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마드리드를 떠나기 전에 이곳 'El Brillante'에 와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전날 먹었던 그대로 주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날도 그러더니 이날도 옆에 계신 할머니가 사진 찍어주시겠다고..ㅋ

 

이번 할머니는 너, 빨리 먹고있어..내가 그것도 찍어줄게 이러셨음

정말 쏘 스윗하신 할머니들 아닙니까..?? 이런 오지랍 정말 좋아요

 

아, 이 쌉싸름한 달콤함이란..ㅎ

 

남김 없이 탈탈 털어 먹었네요..ㅋㅋㅋㅋㅋ 먹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세비야에서 마드리드로 와서 비행기를 타는데 여기 또 올 수 있으려나..??

 

사람들이 늘 많은 곳

 

그것도 나이 드신 분들이 다른 곳보다 더 많은 거 같아요

 

아침도 든든히 먹었고 기차시간은 아직 멀었으니 식당 앞에 있는

소피아 미술관 앞에서 잠시 산책 겸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아래 할아버지가 찍어주신 사진..ㅋ

 

이번에는 지나가시던 할아버지가 사진을 찍어주고 가셨다는..ㅎ

 

식당 바로 옆 스벅에 가서 기념컵을 하나 샀습니다..예전에는

방문하는 도시별로 다 샀는데 이번엔 그냥 나라 것으로 하나

 

이번 마드리드에서는 기차역 근처에 있는 두 군데 호텔에서

각각 2박과 1박씩 묵었는데요..역시 기차역 근처는 옳습니다

 

슬슬 떠나보기로 할까요..?? 가방 앞으로 잘 둘러메고..ㅋㅋ

 

같은 나라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것임에도 짐 검사를 철저하게 합니다

 

저도 짐 검사 당하러 가보겠습니다..근데 금방 끝나요..ㅎㅎ

 

오전 11시 25분 기차..아직 탑승구 번호가 나오지 않았네요

 

드디어 탑승구 번호가 나왔습니다..모바일 탑승권도 저장해놨지만

에러가 뜨는 경우도 가끔 있다고 해서 종이티켓으로도 들고왔어요

 

특실부터 탑승 시작..좋아라..ㅋ

 

캐리어도 잘 들여놨습니다..ㅎ

 

예약할 때 랜덤으로 좌석을 지정해 주는데 앞에 아무도 앉지 말아라

 

음, 앞에 앉았네요..ㅋㅋㅋ

 

기차 판매원에게 커피 한 잔 시키고는 갬성 사진 찍으시는 듯..ㅎㅎㅎ

 

오후 2시가 넘어서 바르셀로나 도착~!!

 

택시타러 가는데 하늘을 보는 순간, 해피했어요..ㅎㅎㅎ

 

여자 기사님이었는데 내비를 보여주며 이렇게 저렇게 가겠다고 알려주더라구요

그리고 도착해서 어쩌고 저쩌고 해서 알았다 하고 계산을 했는데 미터기에 나온

금액 보다 약간 더 받기에 이거 바가지 썼나보다 생각했는데요 나중에 현지투어

가이드에게 알아봤는데..저 나라는 캐리어도 돈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아마도

그 택시기사가 저에게 말했던 것이 캐리어 때문에 금액이 어쩌고 했던 듯.합니다

바르셀로나 산츠역에서 호텔이 있는 람블라스 거리까지 13,90유로 (21,858원)

 

시타딘 람블라스 바르셀로나 호텔..4박에 64만원

 

호텔은 느낌 괜찮았어요

 

로비 옆에 커피머신이 있어서 아침, 저녁 잘 애용했습니다

 

괜찮아 보이죠..??

 

침대 짱 넓어서 좋다..ㅋ

 

마드리드는 LG였는데 여기는 삼숑이네..??

 

냉장고도 있음..그러나 사용할 일이 없었음..ㅋㅋㅋ

 

욕실도 넓찍하니 좋네요

 

짐도 풀었겠다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카탈루냐 광장으로 나와봤어요

여고생에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막 이런저런 포즈를 요구해..ㅋㅋㅋ

 

악~!! 비둘기

 

여기 사람들은 비둘기를 성스럽게 여긴다구요..??

 

으악, 나중에 보니 저렇게 비둘기가 앞에서 날고있..ㅋㅋㅋ

 

야, 내 휴대폰이다

 

다음 날에 하게 되는 가우디 반일투어..그 모임 장소가 바로

까사 바트요 앞이라서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미리 와봤어요

 

미리 사진도 짝어보고..ㅋㅋㅋ

 

날씨 정말 좋아서 좋다..ㅎ

 

까사 바트요에서 이리저리 걸어가면서 찾아간 음식점입니다..미슐랭 가이드에도

소개된 현지인 맛집이라는데 그런 것은 안 찾아봤구요 여행 다녀오신 분이 올린

사진을 보고 나중에 함 가봐야자 셍긱했었어요..식당 이름은 'PACO MERALGO'

파코 메랄고라고 발음하면 되는 거 같습니다..암튼, 낮시간인데도 사람이 많았음

 

이곳은 타파스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데 타파스는 한 마디로 술과 곁들여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소량의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되고..스페인은 타파스 식당이 천지임

 

직원이 추천한 와인을 한 잔 받았구요

 

토마토 소스가 발린 바게트를 주문했습니다

 

거기에 시금치가 올라간 문어..이것도 주문했구요

 

문어가 큼지막..통통..맛도 아주 좋았답니다

 

제 바로 옆에 앉아있던 동양 남자가 술잔을 제 잔에 부딪히면서

한국말로 이건 뭐냐고 묻더라구요..그래서, 쨘~!! 이라고 해버림

건배라고도 했고..ㅋㅋㅋ 그리고는 그 남자랑 같이 온 사람까지

셋이서 잔 부딪히면서 "쨘~!!" "건배~!!" 이랬었네요..ㅎㅎㅎㅎㅎ

 

와인에 음식 두 가지 먹었구요 총 25,50유로 결제(40,099원)

 

타파스 먹고 바로 앞에 있는 엠파나다 가게에 가서 몇 개 사먹음..ㅋㅋ

 

으어엉, 정말 맛있어요..두 개 순삭함..ㅋㅋㅋ

 

그렇게 부른 배를 안고 슬슬 걸어서 카탈루냐 광장까지 무사히 잘 왔습니다

전혀 모르는 곳에 처음 왔음에도..바르셀로나 거리를 다니기 어렵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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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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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에 온지 어느덧 삼일째가 됐습니다..마드리드에서는 날씨가 썩 좋지 않았어요..ㅠㅠ

근데 그게 또 엄청 날씨가 안 좋다고 하기에는 쨍하고 해가 뜨면서  파란 하늘도 보여줬었고,

한 마디로 변덕스런 날씨였는데요, 겨울에도 따뜻하다는 스페인에서 마드리드만 제외인..??

뭐 3월이 우기라고는 하더라구요..근데 제가 야구가 시직돠기 전에 여행을 오다보니..ㅋㅋㅋ

 

삼일째인 이날도 오전부터 비가 내렸는데요 정말 다행인 것은 이날의 일정은 프라도 미술관

투어와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무료관람이 주된 일정이었다는 것..실내니까 날씨와는 상관이

없어서 얼마나 좋았는지요.. 중간에 마요르 광장과 쏠 광장에도 다녀왔는데요 흐리긴 했지만

너무 무더운 날씨 보다는..외려 낫다는 생각을 했어요..스페인에서 여름 여행은 힘들다고..??

 

유럽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피할 수 없는 두 가지..바로 성당과 그림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많은 분들이 동의할 것이 분명함..유럽 여행을 가서 미술관에

간다고 하면 그림 좋아하나보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요..뭐 엄청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화집에서나 봤었던 이름 있는 화가들의 작품을 본다는 것은 나름 신나는 일이잖아요.

 

암튼 세계 3대 미술관이라는 프라도 미술관도 가보고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있다는 소피아

미술관도 가보고 진하고 꾸덕한 초콜릿 라떼에 츄러스(츄로)도 푹푹 찍어서 먹어봤고..ㅎㅎ

빠에야도 먹었고 마트에 가서 오렌지주스도 바로 찌마셔봤고..헤밍웨이의 단골 레스토랑도

구경하면서 나름 알차게 보냈습니다..저는 정말 혼자서도 잘 놀구요 저는 이런 제가 좋아요.

 

여행 갈 때 늘 똑딱이 디카를 들고 다녔는데 이번에는 과감히 놓고 왔답니다

여행 직전에 새롭게 마련한 S25 울트라를 믿었던 것이지요..음하하하하하~!!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식당..알고 보니 유명한 집이었어요..ㅎ

사진에도 보이지만 'El Brillante' 라는 이름의 스페인 음식점

첫날은 늦은 저녁시간이라 둘러보기만 하고 패스..둘째 날은

투어 때문에 일찍 나가느라고 시간이 안 맞았구요 세째 날이

되어서야 드디어 시간이 맞아서.가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아직 오픈 시간이 안 되어서 대기하는 중..오전 8시가 오픈 시간

 

일단 초코라떼와 츄러스를 주문했어요..여기 분들은 츄러스라고

안 하고 츄로라고 한다는데 저는 그냥 츄러스 달라고 했다는..ㅎ

 

진한 초콜릿 라떼

 

오픈을 하자마자 들어가서 받은 따근따근한 츄러스..ㅎ

 

이 식당은 오징어튀김 샌드위치(Bocadillo De Calamares)가 아주 유명하다고 해서

같이 주문했답니다..과연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당연히 다 먹을 수 있어요..ㅋ

사이즈는 두 가지가 있는데 저는 츄러스도 주문했는지라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으허허허허.....음식이 말이죠 주문하면 금방 나와요..ㅋ

 

진하고 꾸덕한 초콜릿 라떼에 츄러스 콕 찍어서 먹었는데요

으악~!! 제가 초콜릿을 안 좋아하고 잘 먹지도 않는 사람인데

이 초콜릿 라떼는..안 달고 쌉싸름하고 진한 초콜릿이었어요

 

음식 사진 찍고있던 저에게 옆자리 할머니가 사진 찍어줄까 하면서 찍어주셨음

 

커피도 한 잔 주문했는데 커피도 정말 맛있었답니다..오징어 샌드위치가 커피와도

잘 어울렸어요..마요네즈를 뿌려먹으면 더 맛있다는데 저는 그냥 저대로 먹었어요.

오징어튀김은 간이 안 됐다고 느낄 정도로 싱거운데 맛있구요 바게트 빵도 맛있음

 

제 오른쪽 남자는 뚱뚱하고 커다란 츄러스를 주문했더라구요

그런데 사진 찍어주신 할머니가 작은 게 더 맛있다고 하심..ㅋ

 

이른 아침부터 네 가지 음식 싹쓸이..ㅋㅋㅋㅋㅋ

 

초콜릿 라떼와 커피, 츄러스 그리고 오징어 샌드위치의 총 가격은

10.60유로..여행 당시 환율로 16,814원..이정도면 가격 괜찮죠..??

 

오전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사람이 바글바글..와글와글

여기 직원들은 60세 이상이 대부분이구요 불친절한 것 같은데

츤데레 같은..?? 저는 아무리 맛있어도 불친절한 식당을..엄청

싫어하는데..이 식당에서는 불쾌한 기분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아침 먹기 전에 가방 잘 싸놨음..2박 후 호텔 바꾸는 날이거든요

 

프라도 미술관으로 가는 길..공룡박물관인 거 같습니다

 

고야 동상 앞에서 투어 가이드와 만나기로 했어요..둘째 날에도

만나고 세째 날에도 만난 고야..그냥 오디오 가이드로 들으면서

그림을 보면 된다지만..그래도 저는 직접 설명을 듣고 싶었어요

 

이날은 비가 제법 내렸는데 티켓을 사려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답니다

근데 외국애들은 왜 예약을 안 하죠..?? P형 인간들이 많은가봐요..ㅋㅋ

 

세계 3대 미술관 중의 하나라는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입장하는 곳의 대기줄도 엄청나게 길었어요

 

프라도 미술관 3시간 투어 마치고 나왔습니다..이 미술관은

사진 촬영이 언 되는지라..전시관 내의 사진은 전혀 없네요

그냥 눈으로만 담고 나오는 것이지요..이것저것 잘 봤습니다

 

맘에 드는 마그넷이 없어서 이것도 눈으로 보고만 나옴..ㅋ

 

투어를 마치고 나왔는데도 여전히 대기줄에는 사람이 많았어요

 

호텔로 돌아왔는데 여기도 줄이 길게 늘어선 거예요..뭔가 했더니

호텔 바로 옆에 소피아 미술관이 있거든요..그 입장 대기줄인거..ㅎ

 

진짜 사람들이 그림을 겁나 좋아하는군요..?? ㅋㅋㅋㅋㅋ

 

호텔을 옮기기 전에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야지 했는데 이곳이 눈에 띄었어요..근데 1965년에 세워진

음식점이네요..?? 스페인은 이렇게 오래된 음식점이 정말 많은 듯

 

그냥 들어간 집인데 찾아보니 사나브리아(Sanabria) 레스토랑은 

빠에야 맛집이라네요..?? 그래서 해산물 빠에야를 주문했습니다

16.50유로, 좀 비싼 느낌이 드는데..그래도 한 번 먹어봅니다..ㅎ

 

커피 먼저 주문하고

 

저, 빵은 먹으면 돈 내야함..ㅋ

 

아, 근데 사람이 정말 많았기도 했지만 대박 시끄럽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홀에도 시람 많았고 대기자도 많았는데  혼자 온 저를 박대하지 않아서 고맙

 

시간이 좀 걸려서 나온 씨푸드 빠에야..비주얼이 아주 근사하죠..??

아, 그런데 제가 소금을 적게 넣으라는 말을 그만 못 했다는 거..ㅠㅠ

짰어요..그런데 다 먹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을 먹고 호텔을 옮겼습니다..저어기 왼쪽 호텔에서 요기

오른쪽 호텔로..메디오디아 호텔에서 슬립 인 아토차 호텔로

캐리어도 무거운데 옮기는 호텔이 가까워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이렇게 가까울 줄은 여기 와서야 알았다는 것..ㅋㅋㅋ

 

처음 묵었던 메디오디아 호텔은 복고풍 호텔이었고

슬립 인 아토차 호텔은 소위 말하는 MZ 스타일 호텔

 

엥..?? 210호..?? 우리집인가..?? ㅋㅋㅋㅋㅋㅋㅋ

 

싱글룸인데요 정말 슬림 인이라는 이름과 딱 걸맞는 객실 분위기임..ㅎㅎㅎ

 

여기도 티비는 역시 LG

 

객실은 작았지만 그래도 있을 거 다 있고 깨끗했어요

 

온라인 체크인을 하면 음료수와 차를 맘껏 마실 수 있답니다

 

이제 호텔도 옮겼으니 맘 편하게 다시 나가보기로 할까요..??

 

마요르 광장에 가봤습니다..걸어서 20분이 안 걸렸을 거예요

 

촉촉하게 내리는 봄비와 함께 펠리페 3세 동상 앞 인증샷

 

그 다음에 방문한 곳은 보틴(Botin)이라는 식당입니다

이곳도 헤밍웨이의 단골식당으로 알려져 있는 곳인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으로도 유명하답니다

참, 화가 고야가 이곳에서 일을 했었다고도..?? ㅎㅎㅎ

 

들어가서 밥을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그냥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는데요 뒤의 저 두 분 눈에 거슬리죠..??

 

그래서..?? 휴대폰의 AI를 이용해 지워봤습니다..감쪽같죠..?? 

 

마요르 광장과 보틴 식당을 거쳐서 쏠 광장으로 갔습니다

이 쏠 광장은 마드리드의 중심가이고 이곳엔 정부청사가

있는데요..청사 앞 바닥에는 이렇게 킬로미터 제로표식이

있더라구요..스페인 각 지역의 거리를 계산하는 기준점이

되는 곳인데요 이것을 밟으면 마드리드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나 뭐라나..?? 이런 얘기 어디를 가도 많이 있는 듯..ㅎ

 

열심히 밟아보는 사람들

 

저도 물론 열심히 밟았습니다..ㅋㅋㅋㅋㅋ

 

인증샷도 남겼습니다..ㅎㅎㅎ

 

쏠 광장에는 카를로스 3세의 동상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인증샷 남기기..^^

 

여기저기 열심히 구경하고 마트 가서 갓 짠 오렌지 주스 마셔보기

 

스페인에는 메르카도나(Mercadona)라는 국민 마트가 있답니다

이곳에서 구경도 하고..국화꿀차와 올리브크림 등도 사왔습니다

 

이날은 소피아 미술관 무료관람을 예약해 놓은 날이었답니다

소피아 미술관은 매일 오후 7시 이후부터 문을 닫는 시간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데..마트에서 장 본 거 들고 부랴부랴 감

 

피카소의 게르니카

 

역시 이곳에 사람이 제일 많았습니다

 

키큰 외국인에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ㅎㅎㅎㅎㅎ 감사해요..^^;;

 

딱 봐도 피카소

 

응, 피카소..ㅋ

 

이건 미로의 그림

 

이건 달리의 그림입니다

 

달리의 그림이 많더라구요

 

딱 보는 순간 이 그림이 맘에 들었어요..누구 그림일까요..??

 

아, 이 그림도 달리 씨의 그림이었어요..호호호~!!

 

아무래도 저는 피카소 그림이 별루..?? ㅋㅋㅋㅋㅋ

 

피카소가 맘에 안 들어도 게르니카 앞에서 다시 한 번 사진을..ㅎ

 

보관함에 넣어둔 물건 찾아들고..ㅋㅋㅋㅋㅋ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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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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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첫째 날은 호텔 주변을 잠깐 들러본 후 바로 잠자리에 들었는데요 시차 때문에 고생을

하지는 않았지만..그렇다고 잘 잔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ㅎㅎ 스페인과 우리나라의 시차는

여덟 시간으로 우리가 빠릅니다..지난 번 여행지였던..비엔나와 프라하와도 같은 시간 차이

아니 파리며 로마며 쮜리히며 베를린이며 부다페스트며..다 우리나라랑 여덟 시간 차이..^^

 

원래 처음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마드리드에서는 2박만 할 생각이었는데..너무 점만 찍는..??

그래서 3박으로 늘리면서..마드리드 근교에 있는  세고비아와 톨레도를 다녀오기로 했어요.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현지투어를 신청했구요 그 투어를 여행 둘째 날에 했습니다..오자마자

너무 힘든 일정 아니냐구요..?? 아이고, 제가 그렇게 비실비실한 육신은 아니랍니다..ㅋㅋㅋ

 

날씨가 오락가락하기는 했지만,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고야 동상 앞에서 투어차량을 타고

세고비아와 톨레도 구경을 알차게 하고 여행 둘째 날을 잘 끝냈다는 것..그렇게 하루가 훌쩍

가버렸습니다..여행지에서는 시간이 흘러가는 게 왜 그리도 아까운지 모르겠습니다..흑흑~!!

 

날씨가 좀 흐리니 겉옷은 밝은 색깔로 입기로 했습니다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에서 간단하게 배룰 채우기로

이곳은 우리나라로 치면 빠리바게뜨 같은 곳..체인점이라는 거,,ㅋ

 

옆에 계시던 할머니가 추천하신 빵을 먹어보기로..ㅋ

 

오전 8시가 안 된 시간..간단하게 먹고 출근하는가 봅니다

 

빵이랑 커피가 3.05유로였어요..4,800원 정도 되는 듯

빵은 많이 안 달고 맛있었고 커피는 좀 진한 아메리카노

 

프라도 미술관 가는 길..쓰레기통인 거 같은데..ㅋㅋㅋ

 

그림 보러가는 것도 아니고 날씨도 꾸렸는데 좋더라구요

 

고야 동상 도착..ㅋ

 

고야 동상 아래에 옷을 벗은 마야가 누워있답니다..ㅎㅎㅎ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아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았어요..먼 거리가 아니라

사람들이 현지투어를 통하거나 개인적으로 많이 가는 듯 하구요..저도 그래서 온 거

여기는 백설공주 성의 모티브가 된 알카사르 성인데..백설공주 성으로 더 많이 불림

 

현지투어 가이드 님..ㅎ

 

백설공주는 아니지만..^^;;

 

가는 길에 비가 내렸었는데 사진 찍으려고 내리니 좀 환해졌어요

역시 사진 찍을 때는 이렇게 쨍한 색의 옷이 사진 빨 잘 받는..ㅎㅎ

 

울 곰돌이도 백설공주 성이랑 사진 찍기

 

세고비아는 아기돼지 요리가 유명하다는데요 오죽 유명하면

이렇게 거리 가운데 아기돼지 잡는 동상이 떡하니 있는..ㅋㅋ

근데 개인적으로 저는 아기돼지고기 별루..그냥 안 먹고 싶음

 

사진을 찍었던 백설공주 성..알카사르 성의 내부를 보기 위해

왔습니다..이렇게 보니, 정말 백설공주가 금방이라도 나올 듯

 

성을 지키기 위한 요새? 함정? 같은 곳..?? 암튼 그럼..ㅋㅋㅋ

 

유럽 건물에는 이렇게 중정(中庭)이 많더라구요..건물 안이나 

안채와 바깥채 사이에 있는 뜰이 바로 중정..역시 동전들이..ㅋ

 

순수혈통 보존을 위해 근친혼을 고집하다..주걱턱 유전병에 걸린

합스부르크 왕가인가..?? 펠리페 2세..턱이 13cm라고 했던 듯..??

 

멋있는 천정

 

이슬람 문화가 가미돼 있는 알카사르 성

 

이사벨라 여왕의 대관식..이사벨라 여왕이 정말 대단했나봐요

 

왕가의 상징

 

그냥 한 번 찍어봄..ㅋ

 

이사벨라 여왕인데 여왕의 느낌은 아니지요..?? ㅋㅋㅋ

 

설명을 들었으나 기억 안 남..십자가가 보이고 성모님이 보이고

 

유럽 정원

 

성 저 너머, 바깥 풍경이 참 아름답네요

 

골목길

 

세고비아 대성당

 

오전 투어를 마치고 잠시 쉬면서 점심 먹는 시간

 

투어 같이 온 두 여자분과 간단하게 먹으면서 얘기를 나눴는데

한 분은 나랑 동갑..한 분은 나보다 한 살 어린 분이었어요..ㅎㅎ

셋이 사이좋게 빵을 나눠먹고 제가 7,000원을 입금해 줬습니다

 

이 식당은 꽃보다 할배의 이서진 씨와 할배님들이 가셨던 곳이래요

 

여행 가면 자주 찍는 표지판 사진..ㅋ

 

점심식사를 마치고 수도교라는 곳에 모여서 설명을 들었어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다리인데..화강암으로만

건설했다고 합니다..산속에 있는 샘물을 도시의 공중목욕탕과

분수대와 민가 등으로 보내기 위해 만들었다는데 그 만들어진

시기가 무려 서기 1세기..더 놀라운 건 1973년까지 썼다고..??

2천 년 이상을 버틴..고대 로마시대의 수도교..정말 대단한 듯

 

사진으로 봤는데 그 가운데 물 흐르는 홈이 있더라구요

 

사진 잘 찍어주신 가이드 님 감사..ㅎㅎㅎ

 

계단을 따라 잠깐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우와, 정말 멋지네요

 

제가 다리를 다 가렸군요..ㅠㅠ ㅋㅋㅋ

 

하단의 다리는 마치 그림자처럼 보여요..덜덜덜~

이렇게 세고비아 투어를 마치고 톨레도로 갑니다

 

톨레도도 마드리드에서는 1시간 정도 밖에 안 걸리는데

세고비아에서는 거의 2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 같았어요

톨레도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직지임

 

톨레도 대성당 가는 길..유럽은 성당과 그림 빼면 시체? 임..ㅋ

 

날씨가 좋은 날, 저 물에 비친 성당이 그렇게 멋지다고 합니다

 

1227년부터 짓기 시작해서..무려 266년이 지난 1483년에

완성됐다는 톨레도 대성당..그래서, 고딕양식으로 시작된

성당이 바로크양식도 들어가있고 이슬람 양식도 보여지고

정말 유럽의 성당들은..대단한 이야기들이 많은 거 같아요

 

인증샷 찍어야지

 

아기예수를 안고 있는 크리스토퍼 성인

 

이 기둥을 만지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엄청 만졌는데요..??

 

유럽인들에게 예수님의 존재라는 게 정말.......

 

14세기 초에 프랑스에서 만들어 보냈다는 버진 블랑카(Virgen Blanca)

즉 백색 성모상(White Virgin)을 말하는 건데 스페인의 모나지라라고도

불린다구요..?? 다시 봐도 미인인데 저는 왜 정유미 배우가 보이는..??

 

울 가이드 님이 기 옷끈을 설명하면서 루이비똥 디자인의 모태가

된 장식입니다..해서 정말인줄 알았는데 그냥 자기 생각이래..ㅋㅋ

 

천정의 저 구멍을 통해 빛이 들어온다구요..??

 

그러면 그 빛이 여기를 환하게 비추인다고 합니다..대단쓰

 

추기경님들이 묻혀있는 곳이라고 했나..?? 

 

고야의 '그리스도의 체포'

 

엘 그레코가 그린  '성의의 박탈'

 

유명한 그림이니 사진도 찍어보고..ㅎ

 

암튼 가이드 님이 성당에 대해 설명을 열심히 해주셨다는 얘기..ㅋ

 

성당을 나와 젤라또 가게에 들러봤지요

 

피스타치오를 먹어봤습니다..맛있었습니다..ㅎㅎㅎ

 

톨레도를 떠나기 전에 전망대에 가서 구경하기..밤에 오면 더 멋질 거 같죠..??

 

오가는 것과 돌아보는 것까지 무려 12시간이나 걸린 세,톨 투어

그럼에도 불구하고..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요..가이드 님 감사

 

투어를 마치고 곰을 만나러 솔 광장에 갔습니다..산딸기를 먹고있는

곰이라고 하는데..마드리드 사람들은 "곰에서 만나"라고 약속한다고

 

곰의 발뒷꿈치를 만지면..소원이 이뤄진다나 뭐라나..??

소원이 이뤄지든 말든 그런 소리를 들었으니 만져야지요

 

너도 곰..쟤도 곰

 

투어를 마치고 솔광장에서 곰도 만나고 이제 저녁을 먹어야 할 차례

사람들이 많이 가고 꽃할배에도 나와 유명해졌다는 식당에 가봤어요

바로 '메손 델 참피뇬(Mesón del Champiñón)'이라는 곳인데..여기

정말 사람 많아요..우리나라 사람들도 많고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많음

이곳은 헤밍웨이의 단골 타파스 식당이었다고 하는데 오, 정말요..??

 

일단 샹그리아를 주문했구요 아무래도 혼자인지라 뭐를 많이

주문하지는 못 하겠고 메뉴를 살피고 있었는데 바로 옆자리에

우리나라 남자분 둘이 앉아계셨는데 그분들이 이건 맛이 없다

 

이건 짜다..이건 우리가 많이 주문했으니 가져다 드셔라..등등

ㅋㅋㅋㅋㅋㅋ 암튼 덕분에 저는 샹그리아 한 잔에 유명하다는

양송이 버섯구이 하나 주문하고 주시는 거 많이 먹었답니다..ㅎ

 

헤밍웨이가 이 버섯구이와 샹그리아를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올리브도 주시고 햄도 주시고 빵도 주시고..ㅋㅋㅋㅋㅋㅋ 얘네들은 식전빵을 슬쩍

갖다 놓는데요 그거 우리나라처럼 무료 아닙니다..손을 대면 1유로 내야 한답니다

옆엣분들은 유료인줄 모르고 음식이 너무 짜서 빵을 먹었다고 하더라구요..ㅎㅎㅎ

 

앞의 두 남자가 저에게 음식 나눠주신 분들..뒤에 계신 분은 일본인

 

여기는 직접 건반을 치며 노래를 부르시는 할아버지가 계신데

정말 피아노인지 풍금인지 잘 치구요 노래도 잘 부르신답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서 우리나라 노래 많이 나와요

 

아, 이거 동영상을 더 찍었어야 했는데 결정적인 순간, 제가 끊었네요

저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우리 응원가 나오네..이런 생각을 하고있..ㅋ

 

유명하기도 하고 맛있는 집이라고 하는데 저는 딱히 그렇게

느끼지는 못 했어요..그냥 저냥..ㅋㅋ 그래도 한 번 가보는 건

괜찮을 거 같고..음식들이 대체적으로 짜다고 하니 참고하셈

음식 짜지 않게 해달라는 스페인 말은 "씬쌀(Sin Sal)"입니다

 

홀에도 사람이 가득함

 

이렇게 여행 둘째 날을 무사히 잘 마무리하고 호텔로 돌아왔다는 얘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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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6일에 출국했구요 15일에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16일에 입국..9박 11일 간의 나홀로

스페인 자유여행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여행을 다녀왔으니 늘 그랬듯 후기를 올려보려구요.

지난 프롤로그에서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원래는 네덜란드 여행을 하고 싶었었는데요 그쪽은

 

제가 가고자하는 3월에는 날씨가 안 좋기도 하고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스페인을 가는 게..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ㅋㅋ 이번에 다녀와서 느낀 점은..정말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스페인에 다녀오길 아주아주 잘 했다는 겁니다..이런 결정을 한 나 자신을 무한칭찬함..ㅎㅎㅎ

혹시라도, 스페인으로 자유여행을 하고픈 분들은 날짜 미루지 말고..어여 다녀들 오시어요..^^

 

이번 여행에서는 총 9박을 했구요 마드리드에서 3박, 바르셀로나에서 4박 그리고 세비야에서

2박을 했습니다.그리고 마드리드에서는 톨레도와 세고비아로..바르셀로나에서는 몬세라트로

근교투어를 다녀왔으니 여섯 곳을 돌아본 것이 되네요..여기가 좋다, 거기도 꼭 가야한다 등등

 

그런 세간의 정보에 현혹되지 않고 제가 가고픈 곳만 잘 돌아보고 왔습니다..^^ 스페인이 워낙

넓은 나라다 보니 패키지 여행은 물론 자유여행으로도 점만 찍고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그렇게까지는 절대로 하고싶지 않아서 제 체력에 맞는 일정으로 계획을 세운 것이랍니다.

암튼 이제는 환갑을 넘긴 할줌마의 자유로운 스페인 여행후기, 재미없어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이번 여행 일정입니다..^^

 

소매치기가 많다는 스페인..특히 바르셀로나..그게 걱정된 영감이

휴대폰 묶어매고 다니라고 전기코드를 잘라서 만들어 줬답니다..ㅎ

 

슈몽아, 같이 가자..^^

 

보통 바르셀로나 인 마드리드 이웃..아니면 그 반대로 많이 가는데

대한항공은 마드리드 인, 아웃만 있어서 여행 일정이 좀 도는 일정

 

사진 이쁘게 찍어준 대한항공 직원분, 감사드려요..^^

 

프리미엄 체크인 전용 카운터..평일 낮시간이라 한적합니다

 

언제인가부터 면세점은 전혀 안 가고 라운지만 감..ㅋㅋㅋ

 

이번 여행에서 제일 큰 걱정은 체중이 늘면 어쩌나 하는 거였어요..ㅠㅠ

 

비행기에 오르면 바로 기내식 먹을 거라 조금만 먹기로 했어요..조금만

 

정말 조금만 먹었다니까요..ㅋㅋㅋ

 

곰돌아, 너도 같이 가자

 

혼자 가는 여행, 전혀 외롭지 않아요.룰루랄라~

 

무려 15시간 동안의 비행..거기에서 잘 자고 있어라

 

어쩌다 보니 7J, 이 좌석이 단골좌석이 된 듯..ㅋㅋㅋㅋㅋ

 

웰컴 샴페인

 

출발

 

역시나 비행기가 뜨자마자 바로 식사가 나옵니다..라운지에서 먹는

음식이 아직 꺼지지도 않았는데..ㅠㅠ 그렇지만 당연히 먹습니다요

 

스프에 샐러드와 빵까지 요미요미

 

스테이크도 남김 없이 다 먹었지요

 

진짜 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치즈 넘나 사랑해요..샴페인이랑 마시면 최고

 

커피에 치즈케이크까지 다 먹었습니다..ㅠㅠ

 

저는 오랜 비행 중에도 대부분 음악만 듣습니다

 

그리고 라면도 먹었구요..ㅋㅋㅋㅋㅋㅋㅋ

 

알프스 산맥을 지나는 중인지..?? 여기에서 기체가 좀 흔들거리더라구요

 

멋있네요

 

아이고, 제 얼굴이 초췌하네요..그렇지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내리기 전에 한 번 더 나오는 기내식..아주 사육을 해요..사육을

 

두 번째 기내식은 광어로 했어요..광어구이에 감자가 곁들여진 음식

 

이제 얼마 안 남은 듯 합니다

 

구름을 뚫고 나오니 마드리드가 보입니다

 

15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착륙..정말 늘 감사해요

 

저는 공항버스를 타고 호텔을 가기로 했어요..호텔이 공항버스 종점인 

아토차 기차역 근처에 있거든요..공항의 13번 출입구 앞으로 가면 돼요

 

13번 출입구 앞에서 203번 파란색 공항버스를 탔습니다

 

맨날 트래블월렛 카드만 사용하다가..이번에 처음으로 국민카드의

트래블러스 카드를 사용해 봤어요..태그하면 바로 버스요금이 나감

공항버스 요금은 5유로..환율변동이 있지만 대략 7천원대 후반임요

 

여기는 버스 내부의 절반이 캐리어 놓는 공간임..ㅋㅋㅋ

 

개선문 같은 것도 보이네..??

 

공항에서 시내의 기차역까지 30분 정도 걸린 듯..??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 바로 보이는 메디오디아 호텔

 

별 두 개 2성급 호텔인데 뭔 으리으리한 성(城)과 같네요..ㅋㅋㅋ

 

호텔에서 기차역이 정말 가까워서 바르셀로나 갈 때 너무 좋을 거 같더라구요

중심가 호텔 대신 기차역 근처 호텔로 잡은 까닭은 이동이 용이하기 때문에..^^

근데, 이곳에서 중심가까지 도보 20분 안쪽으로 다 도착할 수 있는 거리랍니다

 

아, 역시 유럽 느낌..날씨는 흐리고 비도 가끔 내리고 그랬답니다

 

호텔이 작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ㅎㅎㅎ 

 

앞에 서면 문이 자동으로 열림

 

프라도 미술관이 근처에 있어서 그런가..그림도 좋네요

 

옛날 느낌..그런데 깨끗했어요

 

싱글룸을 신청했는데 전혀 작다는 생각 안 했습니다..예상 보다 넓었거든요..ㅎㅎ

사용은 안 했지만 냉장고도 있었고 물은 제공되지 않음..암튼 기대 이상이었어요

3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요금으로 327,184원 결제했습니다..마드리드 숙박비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비쌌어요..가격이 좀 내려갈까 해서 지켜보다가 예약을 늦게

한 까닭도 있지만..아무래도 수도라서 그런지 숙박비가 저렴한 것 같지는 않았음

 

티비는 역시 LG

 

샤워부스가 좀 작기는 하지만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암튼 무사히 호텔까지 안착했고..잠시 나가보기로 합니다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음식점..사람이 많아서 한 번 들어가 봤어요

 

좀 유명한 집인가 봐요..??

 

유명한 스페인 츄러스를 비롯 다양한 음식을 파는 듯..??

 

늦은 시간인데 사람이 많았습니다..스페인 사람들은 저녁 9시부터

저녁을 먹는다고 하니 늦은 시간도 아닌 듯 합니다만..암튼 많았음

 

오픈 시간을 물어보고 나왔습니다..나도 가봐야지..ㅋ

 

베이커리 카페도 있네요

 

여기도 들어가서 오픈 시간 물어보고 나옴..ㅋㅋㅋ

 

호텔 바로 옆에는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가 있는데 그냥

소피아 미술관으로 부르더라구요..호텔 입지가 정말 좋음..^^

이곳에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있는데 평일 7시부터는 무료로

관람을 할 수 있다고 해서 그 시간에 맞춰 예약을 해놨답니다

 

버스정류장도 뭔가 유럽 스멜..ㅋㅋㅋㅋㅋㅋㅋㅋ

 

비가 촉촉히 내리는 마드리드..호텔 근처를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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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17년 7월 26일에 쓴 글인데 제가 뉴욕여행글로 착각해서 그만 새글로

발행을 해버렸습니다..ㅠㅠ 고객센터에 의뢰해본 결과 수정이 안 된다고 합니다.

혹시나 이게 뭔가 하고 의아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바라며..아, 정말 이게 뭔..ㅠ)

 

참으로 무더운 여름입니다..여름이니까 더운 거라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어쨌든 이렇게 덥고

습한 여름이 되면 우리는 휴가를 생각하지요..뭐 요즘은 사시사철 아무 때나 휴가를 간다고들

하지만..아직까지는 섬머 버케이션이 대세..조금 빠른 거 같지만..다녀왔습니다..여름 휴가..ㅋ

 

제가 야구팬인 것은 잘 아실 거고 베어스 팬에 더불어 김현수 선수 팬인 것도 다들 아시죠..??

그래서 이번 여행의 첫 목적지는 뉴욕이었습니다..그곳에서 볼티모어로 가서 야구를 보고..뭐

그런 계획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동부가 아닌 서부..라스베가스와 샌프란시스코로 바뀌었네요.

 

서부여행의 일정도 처음엔 라스베가스 -> 로스앤젤레스 -> 샌프란시스코..이렇게 생각했는데

그리 길지도 않은 여정에 너무 정신없을 것 같아서 라스베가스 -> 샌프란시스코로 결정했어요.

라스베가스에서만 있으면 단조로우니..그랜드캐년 투어까지..이렇게 7박 9일 여행을 했습니다.

 

올 11월이면 제가 결혼한지 30년이 되는지라 결혼기념 여행이라고 해도 되고 아들녀석이 올해

졸업을 하고 운이 좋게도 바로 취업을 해서 그것을 기념하는 여행이라고 해도 되고..뭐 명목이

무엇인지는 상관이 없고 즐겁게 다녀온 미서부 여행, 그 후기를 올리니 재미있게 봐주시길..^^

 

 

제일 먼저 항공권 확보하기..여행 45일 전쯤에 구입을 하면 저렴하다는 것을 봤던 기억이

나서 저도 6월 초에 구입을 했습니다..라스베가스 in, 샌프란시스코 out 으로 해서 운임은

텍스 포함 1인 994,100원..항공사는 대한항공..이정도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나중에 보니

이 날짜, 이 여정의 항공료가 165만원이 넘더군요..예매는 국민카드 사이트에서 했습니다

 

 

항공권을 예약했으니 이제 호텔을 잡아야지요..라스베가스의 호텔은 라스베가스 여행을

많이 다녀온 지인에게 추천받은 링큐(Linq) 호텔을 예약했습니다..호텔 공홈에서 예약을

했구요..마침 섬머 세일기간에 예약을 해서 3박에 192달러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ㅎㅎ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어요..호텔 사이트 주소: https://www.caesars.com/linq 

 

 

라스베가스 호텔을 예약했으니 이제 샌프란시스코의 호텔을 알아봐야 하는데요 다들 잘

알겠지만..샌프란시스코의 호텔은 가격이 비싸기로 소문난 곳입니다..또 7, 8월이 성수기

거기에 교통이 편리한 유니언 스퀘어 근처로 잡으려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몇날

며칠 아니 여행가기 전까지 열심히 검색을 하고 가격 비교를 하고 그렇게 해서 예약을 한

두 군데 호텔이 바로..드레이크 호텔과 켄싱턴 파크 호텔입니다..호텔 공홈에서도 가격을

알아봤는데..호텔스닷컴이 제일 저렴했습니다..국민카드 12% 할인까지 추가로 받았네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두 군데 호텔에서 각각 2박씩 총 4박을 했습니다..처음에는 유니언

스퀘어 근처 호텔에서 2박..바다가 있는 피셔맨스 워프에서 2박..이렇게 하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아서 그냥 유니언 스퀘어 쪽에서 4박을 하게 됐습니다..그런데 다녀와서 보니

이렇게 한 것이 탁월한 선택이었어요..낯선 곳에 가면 호텔은 교통 좋은 곳이 역시 최고

제가 예약을 한 샌프란시스코의 두 호텔은 몇 걸음만 걸으면 유니언 스퀘어가 보였어요

 

 

항공에 호텔까지 예약을 했으니 이제 미국여행 허가서인 ESTA를

신청해야 합니다..비자가 면제되는 대신 여행허가서를 받는 거죠

신청하면 그 유효기간이 2년인지라..그 기간 안에는 신청 안 해도

됩니다..공식사이트인 http://bit.ly/KfPKQ7 에서..신청하면 됩니다

 

 

라스베가스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는 항공편으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이것은 미국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이용했어요

우리나라 아이피로는 접속이 안 되는데요..사우스웨스트 앱으로는

가능합니다..사우스웨스트는 수하물이 두 개까지 무료라서 좋아요

요금이 궁금하시죠..?? 편도요금으로 1인 98달러가 들었습니다..^^

 

 

이제 기본적인 모든 것은 다 예약을 했고..나머지 하나가 남았네요

바로..엠엘비 야구경기 예매하기..ㅋㅋㅋ 볼티모어 경기를 못 보는

대신..아쉬운 대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를 예매했습니다

 

예약을 하던 때는 황재균 선수가 2군에 있었는데..이후 1군 등록~!!

경기예매는 엠엘비 관람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스텁헙을

이용했습니다..사이트 주소는 https://www.stubhub.com/ 입니다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출발날짜가 드디어...............

 

 

라스베가스로 떠나요

 

 

 

10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긴 여정

 

 

울 곰돌이도 당연히 같이 가지요

 

 

첫 번째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다보면 시간이 비교적 잘 가는 것 같아요

 

 

 

 

도착하기 두 시간 전에 두 번째 기내식이 나옵니다

 

 

 

사막의 도시 네바다 라스베가스 도착

 

 

 

세 사람이 여행을 할 때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제일 나은 듯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호텔 갈 때만 택시를 이용하고 이후부터는 우버를 이용했습니다

 

 

호텔 프론트 바로 옆은 다 뭐 그런 공간..^^

 

 

 

3박에 192달러인 라스베가스 링큐호텔..뭐 이정도면 괜찮죠..??

 

 

넹넹..^^

 

 

 

벽에 부착해 놓아서 아주 깔끔한 것 같아요

 

 

샤워꼭지가 이렇게 높은 곳에 고정되어 다소 불편..지인이 바가지 한 개 들고가면 아주

좋다고 해서..플라스틱 통을 하나 들고 갔었답니다..ㅎㅎㅎ 물 받아서 사용하면 좋아요

 

 

링큐호텔은 스트립이라는 번화가의 중심에 있는 호텔입니다

그래서 비교적 안전하고 교통이 편리한 곳이라고 할 수 있죠

대관람차인 하이롤러도 바로 코앞에 있어서 이용하기 좋아요

 

 

저기 하늘쪽에 대관람차가 보이나요..?? ㅋㅋㅋㅋㅋ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 플라밍고..큰 플라밍고 두 마리가 서있답니다..^^

 

 

 

 

 

호텔 바로 옆에 그 유명한 로컬 햄버거인 인앤아웃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녁메뉴는 다른 생각할 것도 없이 햄버거를 먹기로..ㅋ

 

 

메뉴가 단촐해서 좋음

 

 

 

 

맛있게 드세요...........

 

 

예전에는 이랬다는데..??

 

 

한국에서는 절대 햄버거를 안 먹는 저, 미쿡에 왔으니 인앤아웃 햄버거를 먹어봅니다..ㅎ

 

 

두 남자의 표정..우왕, 맛나겠다.....이런 표정..ㅋ

 

 

토마토와 양파의 맛이 살아있는 햄버거

 

 

저기 2층..우리가 묵고있는 링큐호텔의 수영장입니다..^^

 

 

 

7월의 라스베가스 날씨는 살인적인 더위라고 해서 걱정했는데..오, 안 그랬어요..ㅎㅎㅎ

 

 

햄버거를 먹고 대관람차인 하이롤러를 타기로 합니다..하이롤러만 이용시 37달러입니다

 

 

 

 

한 번에 마흔 명씩인가 탈 수 있다는데 널널하게 열 명 정도 태우고 말더군요..ㅎㅎ

 

 

한 바퀴 다 도는데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라스베가스에서는 호텔 밖에 안 보이는 듯..ㅋㅋㅋ

 

 

 

드디어 제일 꼭대기에 도착~!!

 

 

 

 

 

기념품샵 구경 중

 

 

ㅋㅋㅋㅋㅋㅋㅋ 임기 카운트다운 타이머..ㅋㅋㅋ

 

 

 

 

 

스벅에 들어가서 머그컵도 구경하고

 

 

거리구경도 하고

 

 

 

이런 언니들도 보고

 

 

요런 언니들도 보고..ㅋㅋㅋ

 

 

열심히 광고하는 신라면도 보고..여행 첫날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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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19년 5월 12일 일요일..정확한 시간은 잘 모르겠구요..오후 9시 이후?에 넘지 않았나 싶습니다..ㅎㅎㅎ

하루 수십만 명씩 방문자가 찾아오는 블로그나 SNS가 많은 세상에 별 것 아니지만 그건 그거고 말입니다..^^

방문통계를 살펴보니 올해는 5월 5일에 방문자가 제일 많았더라구요..?? 어린이날 시리즈가 관심을 많이 받은

까닭도 있지만..아이돌 멤버가 이틀 연속 시구를 한 게 큰 영향을 받은 거 같아요..역시 아이돌의 팬덤이란..ㅋ

 

저는 방문자 숫자에 연연하거나 신경쓰는 블로거가 아닙니다..그리고 요즘은 인스타나 페북 그리고 유튜브를

이용하는 사람이 더 많아서 블로그는 찬밥신세가 된지 오래지요..그럼에도 제가 블로그를 놓치 못하는 까닭은

뭐 별 거 없어요..아까워서..ㅋㅋㅋ 별 볼거리가 없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방문자님 들..고맙습니다..꾸벅~!!

 

 

 

   <- 커피를 좋아하는 야구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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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2일부터 19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__^ 음, 어디로..??

유럽..정확하게 말하면 서유럽..그 서유럽 중에서..이탈리아와 스위스를 돌아보고 왔습니다.

여행을 같이 다녀온 사람은 남편이구요..야구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돌아오는 일정이었지요.

그렇게 돌아온지 며칠 안 지나 시즌이 개막되는 바람에 여행후기 보다 직관후기가 먼저..ㅋ

 

제 나잇대, 그러니까 50대 여성들의 로망 중에 하나가 유럽여행이고..실제 제 주변 지인들만

봐도..유럽여행을 안 다녀온 사람이 없을 정도인데요..저는 희한하게도..유럽에 대한 로망이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세계사도 좋아하고 그리스신화도 좋아하고 대 화가들의

미술전집까지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는 사람인데도 말입니다..^^; 그런데 드디어 다녀왔네요.

 

사실, 작년부터 오스트리아에 가고 싶었어요..그래서 오스트리아를 포함하여 체코와 헝가리

이렇게 세 나라를 다녀오려고 1월부터 열심히 알아보고 예약도 해봤는데 여의치가 않더군요.

친구나 아들내미와 가는 것이면..당연히 자유여행을 하겠는데..남편과 함께 가는 여행은..??

네, 그렇습니다..패키지가 답입니다..ㅎㅎ 그런데 그 패키지도 생각 만큼 쉽지가 않았답니다.

 

아다시피 패키지는 일정 인원이 모여야 출발이 확정되는데 그 인원이 모아지지 않아서 계속

불발..ㅠㅠ 그래서, 동유럽을 포기하고 서유럽으로 바꿨고..다행히 스무 명 이상이 모아지고

출발이 확정되면서..정말 우여곡절 끝에 이탈리아와 스위스로 여행을 다녀왔다는 얘기..ㅎㅎ

홈쇼핑 상품은 아니고 여행사 홈피에서 골라서 다녀온 패키지 유럽여행, 그 후기 올라갑니다.

 

 

1월 중순에..여러 여행사의 동유럽 상품을 알아봤는데..이 여행사(참좋은여행)의 상품이

제일 괜찮아 보여서 예약해 놨는데 서너번에 걸쳐 다 모객실패..그래서 서유럽을 가기로

결정하고 알아본 상품이 같은 여행사의 저 상품이랍니다..다행히 이건 한 번에 성공..^^*

제가 예약한 가격은..위에 보이는 저 가격보다 79,000원 저렴한 1인 1,640,000원이었어요

로마 in 취리히 out에 대한항공 직항임에도 가격도 저렴하고..일정도 빡세지 않아 보였음

 

 

여기 여행사에서 주력으로 밀고있는 것이 바로 '라르고'라는 상품이래요

 

 

저런 거라고 하니 참조하세요..ㅋㅋ

 

 

선택관광은 저렇게 네 개가 있는데 저는 베니스 곤돌라를 제외, 나머지 세 개를 했어요

 

 

여행가기 전, 유로와 스위스프랑을 환전..스위스에서도 유로화를 받는데 각각 하는 것이

더 이득입니다..저희는 600EUR와 350CHF를 환전했는데..그 중 선택관광으로 220EUR과

200CHF를 썼고 가이드 경비로 80EUR을 지출했습니다..남은 경비는 300EUR과 150CHF

암튼 환전하는데 총 1,164,160원이 들었고 1EUR에 1,282원..1CHF에 1,129원의 환율적용

 

 

두 개의 캐리어에 꽉꽉 채워가려고 했다가 그냥 작은 거 한 개 더 들고가기로..^^

 

 

다행히 모닝캄은 캐리어 한 개를 더 갖고갈 수 있어요 (미주지역 일반석 제외)

 

 

이번에 여행을 계획하면서..항공권만 따로 끊고 현지에서 투어조인을 하려고 했는데요

그게 참 여의치가 않더군요..ㅠ 마일리지 공제와 약간의 추가금액으로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할 수 있는데 출발 열흘 전에 확정연락이 오니 마일리지 좌석이 남아있을리가..-.-

갈 때는 그냥 일반석, 올 때는 편안한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하고 싶었는데 말입니다..ㅠ

 

 

8일 동안 울 팀을 이끌어주실 인솔자가 저기에..^^

 

 

 

짐 부치고 탑승시간을 기다리며 칼 라운지에서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는 중

 

 

칼 라운지에 프라엘 체험대가 있어서 한 번 해봤으요..ㅋㅋㅋ

 

 

울 아가가 좋아하는 뽀로로..ㅎㅎㅎ

 

 

드디어 첫 번째 유럽여행 고고고~

 

 

맨앞..비상구 자리는 못 하고..ㅠ 그 뒤, 한 자리만 비상구 겟..ㅋ

 

 

요렇게 다리를 뻗을 수 있어서 좋아요

 

 

이번 여행에서는 인터넷에서 대여했던 포켓 와이파이 대신 지인이 사용하는 글로컬미를

빌려서 갖고 갔습니다..전세계 100여개국에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인데..유심카드를 넣을

필요가 없고 실시간으로 사용량을 볼 수 있고 필요한 만큼 카드결제를 하면 되니 정말로

편리하더라구요..저희는 8일 동안 2G를 사용했는데..요금이 총 27,800원 정도 나왔답니다

 

 

기기도 심플한 게 이뻐요..^^

 

 

 

라운지에서 밥먹은지 얼마 안 됐는데 기내식 또 먹음..ㅋ

 

 

제가 '보헤미안 랩소디'에 나온 프레디 머큐리역의 배우가 정말 맘에 안 들어서 그 영화를

안 봤거든요..?? 끝까지 안 볼 생각이었는데..음나~ 비행기에서의 긴긴 시간..봤네요..ㅋㅋ

 

 

영화를 보고도 시간은 당연히 많이 남아서 음악을 들었지요

 

 

간식으로 새우깡

 

 

간식으로 컵라면

 

 

간식으로 피자

 

 

영화 보고 음악 듣고 간식을 먹었는데도 시간이 남아서 다시 영화를 보는데..아이고..ㅠ

제가 중, 고교시절..그렇게 좋아했던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이제는 할아버지가..ㅠㅠㅠ

 

 

잘 봤습니다..ㅠㅠ

 

 

프라하로 진입 중

 

 

 

 

아침이 나왔습니다..^^

 

 

이제 얼마 안 남은 거 같네요

 

 

 

이제 막 이탈리아 상공으로 접어들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2일 오후 7시가 지나서 무사히 로마에 도착~!! (한국과의 시차는 -8시간)

 

 

레오나드로다빈치공항 = 로마공항

 

 

 

숙소로 데려다줄 버스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호텔은 피우지(Fiuggi)에 있는 아리스톤(Ariston) 호텔입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텔이라고 하더니..ㅋㅋㅋㅋㅋ

 

 

보기에는 걍 그저 그런데 침대는 편안했구요 객실도 따뜻했어요..온수도 잘 나왔는데

아무래도 한국사람이 운영을 하고 한국인이 많이 오는 호텔이라 그런 게 아닐까 해요

 

 

 

저기 아래 보이는 것은 유럽형 비데..석회질이 많은 대륙인지라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비데를 쓰면 수도관이 다 막힌다네요..-.-

저기에서 절대로 세수를 한다거나 과일을 담가놓지 마세요..ㅋㅋ

 

 

그런데 여기 샤워부스..ㅠㅠ 정말 몸 하나 겨우 들어가는 사이즈

 

 

욕실은 넓은데 샤워부스는 왜..??

 

 

TV 좀 보소..ㅋㅋ 더 웃기는 건 안 켜져..ㅠㅠ 암튼 첫날은 호텔에서 잠자는 것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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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블라디보스토크 2박 3일 여행..마지막날입니다..2박 3일의 짧은 여정이라..정말 점만

찍고 돌아오는 그런 느낌..?? ㅋㅋ 처음 가본 곳인지라..딱 꼬집어 말은 못 하겠지만..2박 3일

여정이 무난한 것 같고 실제로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상품은 2박 3일이 제일 많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3박 4일의 여유로운 일정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마지막날 일정은 별다른 게

없습니다..호텔에서 간단하게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하고..고속철도를 타고 공항으로 가서

인천행 비행기를 탔고 집으로 돌아왔다는 것..ㅎ 암튼 여행 무사히 잘 마쳤다는 것이 펙트~!!

 

여행 가기 전, 정보를 찾기 위해 블로그니 각종 사이트를 돌아보는데 블라디보스토크는 진짜

볼 것도 없고 재미도 없고 돈도 아깝다는 글을 많이 봤는데..별별 볼 것들이 많은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하면 정말 재미없는 곳이겠지만 저는 한 번 더 가보고 싶다..생각을 했습니다..ㅎㅎ

 

요즘, 블라디보스토크를 여행하는 패키지 상품이 엄청 많은데..저는 자유여행을 추천합니다.

일단 치안은 전혀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아요..우리가 생각하는 예전의 그 러시아가 아님..^^;

그리고, 웬만한 관광지는 도보로 천천히 걸어다니면 되는 곳에 몰려있어서 돌아보기 편해요.

 

그럼 이상으로 블라디보스토크 2박 3일 여행..후기를 마치면서..마지막으로 여행비용을 대충

알려드릴게요..5월 말에 8월 말 대한항공을 알아봤을 때 40만원 초반대였는데..저는 8월 초에

2인 965,400원(1인 482,700원)에 결제했습니다..항공권은 국민카드 라이프샵에서 10%할인을

 

받았습니다..호텔은 익스피디아에서 국민카드로 15% 할인을 받아서 2박 235,000원에 결제를

했는데..사실 이정도 가격이 나가는 호텔은 아닌데요..아무래도 결제했던 시기가 성수기라서

그런 것 같아요..ㅠㅠ 거기에 환전은 20만원 정도 했고..현지에서 카드로 10만원 정도 썼어요.

 

금액을 합산해보니 2인 15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면세점 쇼핑과 공항 주차비, 통행료 제외)

항공요금과 호텔은 예약 시기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니..이점만 잘 알아보시면 저렴한 여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니..참고하시길 바라며 혹시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호텔 조식..별 거 없지만 잘 먹었습니다..저는 푹 끓인 오트밀이 맛있더라구요..^^

 

 

호텔 바로 옆에 있는 과일가게..큰 수박 아래 55루블이라고 쓰여있는데..저 가격이 정말

맞다면 한 통에 900원이 조금 넘는 가격인데 한 통 가격이 맞는지 kg에 55루블인지 그걸

모르겠네요..ㅎㅎㅎ 뭐, 커피 두 잔에 3천원 정도 하는 나라이니..저게 맞을지도 몰라요

 

 

 

체크아웃 하기 전에 호텔 주변 돌아보기

 

 

투어버스가 있는 모냥인데 못 봤음..^^;;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많이 오는 듯..그에 반해 일본사람들은 많이 안 오는 듯..ㅋ

 

 

케라시스 헤어샵..??

 

 

 

아, 정말 케라시스 샴푸며 헤어용품이 많이 있네요..저기 한채영 씨 포스터도 보임..ㅋ

 

 

잡지며 각종 잡화를 파는 가게

 

 

저 여자분이 2018 미스 맥심이라고..?? 러시아 미스 맥심인 건지 뭔지는 모름..^^;;

 

 

가방 잘 꾸렸어요..ㅋㅋㅋ

 

 

잘 쉬다 갑니다..역 근처에 있어서 좋아요..객실은 그냥 쏘쏘

 

 

공항철도 타러 가는 길

 

 

저기 부산도 있고 서울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

 

 

공항가는 철도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공항까지 55분 정도 걸립니다

요금은 일반실 기준으로 1인 230루블..3,900원 정도임

 

 

 

곰돌이 잘 놀다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공항철도가 왔네요

 

 

 

 

깨끗함

 

 

승무원이 돌아다니면서 표 체크합니다

 

 

 

공항 도착~!!

 

 

여기 공항은 나갔다 들어올 때마다 무조건 짐을 검사합니다..이 점 참조하세요.

 

 

첫날 공항에서 바로 시내로 갔는지라 공항 건물을 구경 못 했어요

그래서, 시간도 넉넉하게 남았고 해서 인증샷을 찍었네요..ㅎㅎㅎ

 

 

우리나라 여행객인 것 같아서 사진 좀 찍어달라고 말거는 중..^^;

 

 

그리하여 위의 여행객이 찍어주신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은 어느나라나 다 똑같아요..ㅎㅎ

 

 

 

 

시간가는 줄 모름..ㅎㅎㅎ

 

 

 

 

ㅋㅋㅋ

 

 

공항 안에 이렇게 씨푸드를 파는 곳이 있어요..냉동식품이라 비행기에 갖고 탈 수 있음

곰새우를 사오려고 했는데 바로 앞에서 품절..ㅠㅠ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많이 사대요

 

 

크랩다리를 사올까 했다가 관둠

 

 

마트료시카 인형을 파는 가게

 

 

탑승 수속

 

 

 

여행기념품 마그넷 구입

 

 

 

인천공항에서는 비행기 떠날 때 그 자리에 서서 잘 가라고 손을 흔들어 주는데..저분은

그냥 귀찮은 듯..주머니에 손 넣고 짝다리로 서있다가 비행기가 안 떠났는데 사라짐..ㅋ

 

 

잘있어요

 

 

 

어찌 됐든 축하합니다..^^

 

 

 

음, 닭고기 데리야끼..?? 해산물이라고 들었는데 웬 닭고기..?? ㅠㅠ

 

 

닭고기는 안 먹는 저, 아들내미에게 닭고기를 다 주고나니 먹을 게 없..ㅠㅠㅠㅠㅠㅠㅠ

 

 

 

북한의 바다를 관통 못 하니 저렇게 돌아서..ㅠㅠ

 

 

곤하게 쿨쿨

 

 

한강이 보이네요

 

 

도착해서 짐을 찾는데 음, 모닝캄이면 일행도 모닝캄 띠를 같이

부착해주는데..블라디보스토크 대한항공 직원이 제것만 저렇게

붙여주고 아들내미 것은 안 붙여줘서..한참을 기다렸네요..ㅠㅠ

보니까 다른 분들도 다 저렇게 처리를 해서 다들 한참 기다렸음

 

 

주차대행을 맡긴 차를 찾으러 갑니다..특정 플래티늄 카드를 사용하면 발렛비용은 무료

저는 국민 비자 플래티늄으로 발렛비용 무료..주차비만 3일치 27,000원을 결제했습니다

 

 

차키를 받아서 나오는데 어디에선가 많이 본 사람..바로 최진기 강사..ㅎㅎ

 

 

반갑다~!!

 

 

집 근처에 와서 감자탕으로 저녁식사..ㅋ

 

 

저렇게 내 캐리어에만 모닝캄 띠..아들내미 것은 안 붙임..-.-

 

 

러시아맥주..복숭아맛 밀키스..벨루가 보드카

 

 

다음에는 다른 밀키스도 사와야지..ㅋ

 

 

혁명광장 재래시장에서 사온 자연꿀과 화분인데요 꿀은 한 통에 50루블..850원 정도

화분(꽃가루)는 250루블로 4,250원 정도니 정말 저렴하죠..?? 담에 큰 걸로 사오겠음

 

 

그 유명하고 핫하다는 당근크림..아직 안 써봤습니다..ㅋ

 

 

알룐까 초콜릿과 캔디..저 캔디, 안에 꿀이 들어있어서 아주 맛나요..ㅎㅎㅎ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입한 것들

 

 

여행기념품인 마트료시카 인형..^^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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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번 여행을 가기 전에 준비한 것이라고는..항공표와 호텔을 예약한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어요..^^; 여행 정보니 맛집이니 찾아보고 인쇄하고 그 나라 언어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인삿말..그런 것은 이제 하등!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휴대폰이나 태블릿만 있으면 되잖아요.

 

길이나 교통편은 구글 님이 다 찾아주시고..맛집이나 쇼핑정보는 블로그가 다 해결해 주시는

그런 세상..ㅎ 그리고 블라디보스토크는 자유여행으로 가나..패키지여행으로 가나..돌아보는

코스는 비슷한 아니 똑같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아요..^^; 길을 가다가 만나는 사람들이

 

어제 본 사람이거나 조금 전에 본 사람이거나..그런 경우가 많았거든요..ㅎㅎㅎ 그러니 그냥

맘 편하게 짧은 나들이 가는 기분으로 여행하면 좋은 곳이 블라디보스토크가 아닌가 합니다.

그럼, 여행 둘째날은 어디어디를 돌아봤는지..사진과 함께 올리니 많이들 읽어주시길 바라요.

 

 

둘째날 제일 먼저 한 것은 기차역에 가서 다음날 공항 가는 표를 미리 구입하는 거였어요

오후 3시 10분 비행기인데 오전 11시 50분 표가 있어서 그것을 구입했어요..공항과 시내를

오가는 철도가 하루 다섯 번인가? 있다고 합니다..요금은 1인 편도 230루블 (3,900원 정도)

 

 

역 안에도 판매창구가 있는지 그건 모르겠고 그냥 기계가 있어서 거기에서 구입했어요

 

 

기차표가 따로 나오지 않고 이렇게 영수증이 나오니 잘 보관하세요..^^

 

 

표를 구입하고 시내를 약간 벗어난 곳으로 점심을 먹으러 가려는데..아들내미가 버스비를

잘못 알아서 (저렴한 버스비를 비싼 가격으로 알아버림) 차라리 택시를 타고 가자..하고는

바로 옆, 택시등을 붙인 아저씨에게 주소를 보여줬는데..아뿔싸..여기는 그냥 아무나 택시

 

기사를 하는가 봐요..타라고 해서 탔는데 미터기도 없고..택시등은 손을 뻗어 차안에 넣고

그렇게 10분도 채 안 갔는데..500루블을 내라고 하대요..?? 바가지를 제대로 쓴 거지요..-.-

막심(카카오택시 같은)을 이용하지 못 하고 그냥 택시를 탈 때는 반드시 흥정하고 타세요

 

 

우리가 간 곳은 아가뇩(OGONEK)이라는 음식점..이곳에서 킹크랩을 먹으려고 갔는데

 

 

아가뇩..?? 오그뇩..?? 암튼 무슨 뇩은 맞음..ㅋㅋㅋ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당연히 킹크랩을 먹을 수 있겠지 했는데..?? 태풍이 계속

이어졌던 관계로 킹크랩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합니다..ㅠ 저기 빈 수족관 보이죠..??

뭐 어쩌겠어요..왔으니 그냥 다른 것 먹어야지요..저기 서있는 여자분, 한국말 잘해요

한국사람들 오면 저 여자분이 다 응대를 해주는데 그냥 한국사람처럼 술술 잘해요..ㅋ

 

 

얼마나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면 이렇게 한국어 메뉴가..ㅋㅋㅋ 이전까지 모르고 이번에

알았는데 짠내투어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감자탕 비슷한 빨간국을 먹은 곳이라고요..??

 

 

대한항공 탑승권이 있으면 10% 할인을 해준다고..야호~!!

 

 

앙증앙증 스프라이트

 

 

크랩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크랩이나 게살 샐러드는 풀이 더 많죠..?? 아, 그런데 여기는 크랩과 아보카도

딱 이렇게만 있더라구요..아들내미와 저, 맛있게 먹었어요..크랩 못 먹은 아쉬움 사라짐

 

 

 

해물파스타..큰 새우와 오징어

 

 

관자 브로콜리 스프..여기에도 관자가 실하게 들어있어요..^^

 

 

우리나라 음식이 짜고 달고 맵고 그런데 여기는 일단 단맛이 거의 없어서 참 좋더군요

음식들이 자극적이지 않고 원재료의 맛을 잘 살린 그런 맛이었거든요..ㅎ 강한 음식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썩 당기지 않을 수도 있는데 저와 아들내미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냠냠냠~

 

 

이건 가지구이인데요..토마토와 치즈가 올려져있어 아주 풍미가 좋아요

 

 

가지를 오븐에서 푹 구운 거 같아요..가지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식 네 가지와 스프라이트 그리고 커피와 얼음물..대한항공 탑승권 보여주고 10%를

할인받아서 총 2,529루블 나왔습니다..우리나라 돈으로 43,000원 정도니 저렴하죠..??

 

 

배를 채우고 독수리전망대로 향했습니다..도보로 30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걸어가는 중

 

 

길거리에서..ㅋ

 

 

전문대학을 지나 독수리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 보이던 금강산식당..북한 식당이라네요

 

 

블라디보스토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독수리 전망대 도착..저기 보이는 다리는 금각교

 

 

이 독수리 전망대가 블라디보스토크의 랜드마크라고 하더니 정말 핫한 곳인가 봅니다

웨딩촬영을 하거나 결혼식을 마치고 간단하게 피로연도 하고..그런 커플이 많았답니다

 

 

러시아 전통의상을 입은 여성..관광객들과 같이 사진 찍고 돈을 벌어요

 

 

이 아저씨는 기념주화를 파는 분..망치로 빈 주화를 내려쳐서 금각교 각인을 해줍니다

 

 

저기 다리가 보이죠..?? 내려치면 저게 동전에 새겨짐

 

 

웨딩촬영 중인데 너무 격하게 키스를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

 

 

여수 돌산대교와 비슷하다고들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셀카..^^

 

 

여기, 짠내투어 멤버들이 찍어서 유명해진 촬영포인트라고 하든데..위험해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두 많이 찍어서 조심하라는 팻말이 붙었던 적도 있대요

저렇게만 보면 낭떠러지가 아닌가 생각되는데 그런 거 아니고 순전히 훼이크임..ㅋㅋ

 

 

사진 찍으려고 줄서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후다닥..ㅋㅋㅋㅋㅋㅋㅋ

 

 

 

독수리 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시내로 나가기 위해 트램을 타러 가는 중입니다

그냥 트램이 이름인가 했는데..푸니쿨라(산악기차)가 정식명칭인 것 같더군요

 

 

한 량짜리 작은 기차..ㅋ

 

 

 

 

 

요렇게 내려가고 올라오고.........

 

 

푸니쿨라를 타면 그 안에 있던 직원이 와서 돈을 받고 표를 줍니다..1인 12루블 (200원)

 

 

결혼식을 마친 신랑신부와 하객이 같이 탔음..ㅋㅋㅋㅋㅋㅋ

 

 

금방 내려가요

 

 

다들 환호하고 손흔들고..ㅋㅋㅋㅋㅋㅋ

 

 

사진 찍으려고 다시 올라가는 것 같은데..우리에게 잘 가라고 손을 흔들어 주더라구요

 

 

푸니쿨라..독수리 전망대 가면 꼭 타세요..^^

 

 

시내로 내려오는 길..역시 에어컨은 엘지..?? ㅋㅋㅋㅋ

 

 

벨을 눌러주세요..장애인 그림과 함께 종이 그려진 표지를 많이 봤습니다

 

 

독수리 전망대를 나와 걸어 내려오면 보리는 러시아 정교회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가톨릭 성당하고는 조금 다른 분위기죠..??

 

 

사진 찍어도 암말 안 하시든데..촬영을 해도 되는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

 

 

 

한참 걷다보니 배가 고프다는 아드님..뭐를 드시겠답니다..ㅋㅋ

 

 

 

저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아들내미는 와퍼 내용물이 그대로 들어간 저걸 먹었는데 아주

맛있다고 하더군요..와퍼 보다 훨씬 맛있다나..?? 아이스크림과 저거 합해서 3천원 정도

 

 

금각교가 머리 위에 있네요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2세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개선문이라고 합니다..블라디보스토크의 대표적인 유적이라네요

아, 그런데 저기 신랑신부..왜 선글라스를 쓰고 사진을 찍는지..??

 

 

개선문을 보고 내려오니 잠수함이 보입니다..속에는 안 들어다고 그냥 겉만 구경했음

 

 

 

오, 러시아 언니들..다리 길이 보소..ㅠㅠ

 

 

혁명광장을 거쳐 숙소가 있는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역 건너편에 이렇게 대형마트가

있어요..그리고 마트 옆에는 레닌 동상이 있는데 그냥 평범한 아저씨처럼 보였다는..ㅎㅎ

 

 

마트 구경하러 들어갔더니..??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뭐......

 

 

우리나라 식품 엄청 많더라구요..이 마요네즈 인기가 많다네요

 

 

 

세상에..밀키스가 이렇게 다양하게..?? 가격도 30루블이면 500원 정도 밖에 안 한는 듯

 

 

알룐까라는 이름이 초콜릿..러시아의 대표적인 초콜릿이라네요

 

 

러시아맥주 발티카..러시아 라는 이름이 보여서 한 개 구입..ㅋ

마시려고 산 게 아니라 기념으로 산 거라서 아직 맛은 안 봤음요

 

 

보드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트 구경하고 나와서 만난 러시아 어린이..^^

 

 

여기는 일본 고양이 그림이 있어서 일본용품점인줄 알았더니 우리나라 상품도 많아요

 

 

 

아이스크림은 죄다 우리나라 거..ㅋㅋㅋㅋㅋㅋ

 

 

설레임 먹는 러시아 어린이..한 개 사서 가족 넷이 돌려먹음..^^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 앞에 있는 케밥집..사람이 늘 많아요

 

 

케밥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

 

 

이 언니..정말 잘 만들더라구요..^^

 

 

열심히 보고 또 보고..ㅋㅋㅋㅋㅋㅋ

 

 

아들녀석은 고기가 들어간 케밥을 먹고

 

 

크기가 엄청 나죠..?? 30센티가 넘는 것 같음..ㅋ

 

 

저는 채소에 치즈가 들어간 케밥을 먹고..

 

 

우리가 먹은 케밥 두 개에 5천원 정도 하는 것 같네요

 

 

바로 옆에 자리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케밥을 먹더라구요

 

 

베지터블 케밥..넘 좋음..ㅋ

 

 

택시 등이 저렇게 운전석 위에 있어서 사람 타면 집어넣음..-.-

 

 

일본인이 조리하고 있습니다..?? 근데요..??

 

 

한국편의점..구경 한 번 해보기로..ㅋ

 

 

깨끗..정갈..오픈한지 얼마 안 된듯한 느낌

 

 

 

이곳에서 러시아 인형 미트료시카를 샀습니다..^^

 

 

그 유명한 당근크림..츄다데이라는 샵에서는 품절일 때가 많은데 여기는 많이 있었어요

가격은 추다데이 보다 약간 비싼데..혁명광장에 있는 기념품가게 보다는 훨씬 저렴해요

혁명광장 기념품 가게에서는 한 개에 97루블인가 하거든요..추다데이는 63루블인 듯..??

 

 

손에 사용해도 좋고 얼굴과 몸에 다 발라도 좋다고 하더군요..가격이 아주 저렴해요

 

 

저기 버버리 입은 분이 주인되시고 계산하는 분은 따님인 듯..암튼 친절하십니다..^^

부부와 따님이 같이 운영하는 것 같은데..따님이 러시아 말을 아주 잘 해서 부러웠음

혹시 츄다데이에 당근크림 없으면..저기로 가세요..블라디보스토크역 앞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면 약간의 언덕길이 있는데 그곳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편의점 간판 보여요

 

 

혁명광장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화분..250루블..우리나라 돈으로 4,200원 정도

 

 

저기 보이는 보드카..푸틴 대통령이 즐겨마시는 브랜드라는데

1,255루블에 샀습니다..우리나라 돈으로 21,000원 정도 하는 듯

 

 

킹크랩은 못 먹어도 곰새우는 먹자..외려 곰새우가 더 맛있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카톡으로 배달 주문을 해봤습니다..ㅎㅎㅎ

 

 

 

러시아 아가씨가 호텔 앞으로 와서 주고 감..ㅋ

 

 

냉동된 곰새우..한 시간 정도 상온에 놓으면 해동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이 꽉 찬 곰새우..맛있더라구요..ㅎ 배달료까지 2,000루블 들었습니다..34,000원 정도

열심히 까먹고 컵라면에 넣어 같이 먹고..그렇게 부른 배를 안고 둘째날을 마감합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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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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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랑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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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만의 무더위가 많이 수그러들기는 했지만..여전히 기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9월이

시작됐습니다..그렇다면 이제 곧 가을이 오겠구나 생각을 했는데..비가 많이 내리네요..ㅠㅠ

종잡을 수 없는 날씨 때문에 다들 힘드시죠..?? 그래도 뭐,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2박 3일 여행 다녀왔습니다..ㅎㅎㅎ

사실, 2박 3일이라는 여정을 여행이라고 불러도 되는지 가끔 고민하기도 하는데 그냥 잠깐의

바람 쐬임이라고 생각하면..될 것 같네요..블라디보스토크는 작년 가을부터 가고 싶었답니다.

 

연예인들이 여행하는 프로에서는..올 여름에 해당 여행지를 다녀왔으니..방송 나온 것하고는

하등 관계가 없고..중년여성들이 꼭 가고싶어하는 유럽여행도 관심이 없고..그런데 이상하게

여기는 가고 싶더라구요..그래서, 아직 휴가를 안 다녀온 아들내미와..샤샤삭~ 다녀왔습니다.

 

항공권은 봄부터 내내 알아봤는데 그냥 알아만 보고 구입은 안 하고 있다가..막상 본격적으로

준비하려고 보니..항공요금이 훅 올라갔더라구요..ㅠㅠ 방송을 탄 후, 글쎄 블라디보스토크가

대세 여행지가 돼버려서 홈쇼핑에서 패키지 상품으로도 나오고 그러면서 항공비가 올라간 듯

 

암튼 8월 2일에 항공비와 호텔 결제하고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ㅋ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는..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우리나라 비행기로는 2시간 30분 정도..러시아 비행기를

타면 2시간 정도 (북한 상공을 통과) 걸리는 정말 가까운 유럽..그 여행후기를 올려봅니다..^^

 

 

금요일 오전 10시 10분 비행기라서 다소 서둘러 나왔습니다..결과적으로 아주 잘한 듯..ㅋ

 

 

인천공항 제2 터미널은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주차대행 하는 곳이 쾌적하고 좋더군요

 

 

러시아 루블(RUB)화는 시중에서 환전해주는 곳이 많지 않고 환율우대도 거의 못 받아요

달러를 들고가서 현지에서 직접 바꿔라..카드를 사용하면 된다..등등의 여행후기를 많이

봤는데요..그래도 환전을 어느 정도 하는 게 낫겠지 싶어 하나은행 콜센터로 전화를 해서

공항 환전센터 찾을 수 있게 신청했습니다..여행을 다녀온 결과, 그냥 신용카드 쓰시어요

 

루블화로 카드결제 한 거, 달러로 변환되어 나온 신용카드 내역서를 보니..제일 저렴해요

첫날, 공항에서 시내로 나올 때 필요한 교통비와..카드가 안 되는 재래시장이나 노점에서

사용할 약간의 현금만 환전하고 나머지는 걍 카드 긁으세요..카드결제 아주 잘 됩니다..^^

 

 

20만원..정확하게는 199,640원어치 환전신청했습니다..10% 우대 받아서 11,500루블 받음

 

 

제2 공항터미널에는 모닝캄 체크인 카운터가 따로 있더라구요..??

 

 

항공권 받고 짐 부치고

 

 

모닝캄은 작년 여름에 됐는데 이후 여행 가면서 라운지 이용은 안 했는데 이번에 했어요

승급이 유지되는 2년 동안 4회 이용이 가능한데 이번에 아들과 같이 가서 2회분 사용..^^

 

 

이른 시간에 물 한 잔씩 마시고 나온지라 둘이 냠냠냠..ㅋㅋ

 

 

많이 드셈~!!

 

 

비행기 구경

 

 

탑승 시작

 

 

고고고~!!

 

 

여행하는 동안 날씨가 좋기를 바라면서

 

 

라운지에서 잔뜩 먹었으니 기내식은 안 먹..?? 무슨 말씀..다 먹음..ㅋㅋㅋㅋㅋ

 

 

우리나라 비행기도 어여 북한 상공을 지날 수 있길 바랍니다..^^

 

 

정말 가깝죠..?? 토끼 머리 위에서 조금만 더 가면 러시아 땅, 블라디보스토크가 있음

 

 

블라디보스토크 도착~!! 환영한다네요..ㅋㅋㅋ

 

 

입국수속 마치고 나온 공항..꿀 파는 가게 앞..다들 여기에서 사진을 찍는다는..ㅎㅎㅎ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방법은 보통 이렇습니다..공항철도 (하루 다섯 번 운행하는데

시간 안 맞아서 패스) 공항버스 (작은 버스라 좁고 에어컨 가동이 안 된다고 해서 패스)

우버와 비슷한 막심어플 (우리는 그냥 통신사 로밍을 했는지라 현지 번호가 없어 패스)

그리고 호객행위를 하는 각종 차량과 가격 흥정 (다행히 가격흥정 잘 해서 이거 탔어요)

 

 

밴이라고 하는데 그냥 낡은 봉고차 생각하면 돼요..ㅋ 암튼, 이 아저씨와 흥정을 잘 해서

1천루블에 호텔까지 왔습니다..호텔까지 한 시간 가까이 걸린 거 같은데 17,000원 정도면

뭐 절대 바가지는 안 쓴 듯..ㅋ 그런데 우리나라 남자 한 분이 합승했는데 이분은 바가지

쓰신 듯..ㅠㅠ 그렇다고 우리가 뭐라 말하기도 그렇고..암튼, 여행 가시면 흥정 잘하세요

 

 

낯익은 제품이 러시아 버스에..ㅋ

 

 

호텔 도착했습니다..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에서 가까운 호텔입니다

영어를 제법 하는 프론트 직원이 있어서 대화 하기에 수월합니다..^^

 

 

슈피리어 더블룸..작지만 정갈하게 보여서 다행

 

 

음나, 객실 열라 작음..작다고 익히 들어왔지만 정말 작아요..ㅠㅠ

그런데 기차역에서 가까워서 인기가 많은 숙소입니다..예약할 때

이 객실 하나 남아서 생각할 여지도 없이 바로 겟을 했다는 거..ㅋ

여름 성수기에 예약을 해서 그런지..2박에 23만원이나 하더라구요

 

 

화장실도 열라 작아요..저기 세면대는 세수 하기도 힘든 크기..-.-

양치용 세면대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그래도 잘 사용하고 왔음

 

 

실내 슬리퍼 있구요 가운 있구요 냉장고 있구요 생수 두 병 줍니다..드라이기도 있는데

소리가 엄청 크니 따로 갖고가는 게 좋구요..칫솔과 비누와 샴푸, 바스가 있는데 저희는

그냥 들고간 거 사용했어요..객실정리도 해줍니다..창문 밖의 풍경은 기대하지! 마세요

 

 

블라디보스토크는 8월 말에서 9월까지 여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 같아요..^^

 

 

블라디보스토크의 흔한 거리 풍경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토크역 가는 길..그냥 구경하러 가는 거..ㅋㅋ

 

 

 

증기기관차와 곰돌이

 

 

모스크바와의 거리 9,288km가 적힌 횡단기념 철도비 앞에서

 

 

저기 보면 MOCKBbI라고 적힌..그게 모스코바라는 단어인 듯..ㅋㅋ

 

 

구경 대충 하고 아이스크림 하나 먹었지요

 

 

기차역에서 슬슬 걸어서 해양공원 도착..블라디보스토크의 대표적인 관광지라고 하는데

음, 제가 보기에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월미도..??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ㅎㅎ

 

 

 

수영하는 할머니..노는 아이들

 

 

하늘이 정말 파랗더라구요..여기도 슬슬 가을이 오는 듯

 

 

편하게 앉아서 빵을 먹고있는 비둘기..ㅋㅋㅋ

 

 

러시아 전통인형 마트료시카..하나의 인형 안에 똑같은 인형이

크기별로 들어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죠..러시아의 대표적 상품

 

 

해양공원에 있는 놀이동산 앞에서

 

 

 

 

거의 아이들이 탈 것들이 대부분인 작은 놀이동산..입장료는 없고 탈 것만 돈 내면 됨

 

 

해양공원을 나오면 바로 건너편에 아르바트 거리가 있어요..알아듣기 쉽게 우리나라의

홍대거리를 생각하면 될 듯..이 거리에 유명한 커피가게가 있어요..이곳에는 그 흔하디

흔한 스타벅스가 한 개도 없고 대신 해적커피가 있는데..그나마도 그리 많지는 않은 듯

 

 

커피값은 전혀 비싸지 않아요..아메리카노 55루블..우리나라 돈으로 천 원이 안 됨..ㅋ

 

 

개그우먼 김민경 씨가 다녀갔네요

 

 

사람들이 많은데..커피머신은 달랑 두 대인 듯..ㅋㅋ

 

 

with 러시아 여인들

 

 

아들내미는 라떼를 마셨는데..이건 79루블..1,350원 정도 하네요

1루블에 17원으로 계산을 했어요..저는 17.36원에 환전했지만..^^

 

 

신맛이 나는 커피인데 원래 신맛나는 커피가 좋은 원두라지요..??

처음 마실 때는 신맛인데..끝맛은 약간 고소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웃긴 것은 다른 곳에서 마신 커피도 그 맛이 다 비슷했다는 것..ㅎ

 

그나저나, 커피 다 마시고 용기 챙겨왔는데 객실 청소하시는 분이

우리 나간 사이에 치워버렸..ㅠㅠ 기념품으로 괜찮은데 말이죠..ㅠ

 

 

인증샷..ㅋ

 

 

해적커피 옆에..그 유명하다는 러시아식 팬케이크를 파는 가게가

있더라구요..이름은 우흐뜨블린인가 뭔가..그 앞을 지나면서 보니

우리나라 사람이 전부인 듯한 느낌..ㅋㅋㅋ 우리는 안 들어갔어요

 

 

참고하세요..^^

 

 

금요일이라 그런지 아르바트 거리에 이런저런 공연이 많았는데 이분들도 그 중 하나

 

 

전통의상 입고 춤을 추는데..헉~ 우리나라 패키지 관광객 아주머니들이 같이 춤을..^^;

 

 

글씨가 잘 안 보이겠지만 우리나라 패키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버스

정말 단체여행객들이 엄청나게 많았는데요 저는 자유여행을 추천..^^;

 

 

아르바트 거리를 대충 둘러보고 혁명광장(중앙광장)으로 왔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의 시작점이 바로 여기라나 뭐라나 그렇다네요

 

 

기념동상에 아이들이 달라붙어 놀고있음..ㅋ

 

 

나를 따르라..........

 

 

이 혁명광장에서는 매주 금, 토요일에 재래시장이 열립니다..마침 우리가 도착한 요일이

금요일이라서 돌아볼 수 있었는데 재밌더라구요..ㅎㅎ 오후 5시가 마치는 시간이라네요

 

 

 

고려인들이 먹는 양배추 김치도 팔아요

 

 

과일이 우리나라 과일처럼 매끈하지 않고 그냥 투박하게 생겼어요

 

 

연해주꿀로 유명한 러시아꿀..구경만 하고 왔는데 다음 날 가서 몇 통 사왔네요

 

 

벌집이 들어간 꿀인데 정말 저렴한 듯..150루블이면 2,500원 정도 하는 거니 진짜 싸죠..??

 

 

 

해바라기씨..달라는 만큼 떼서 주는 것 같아요..ㅎㅎㅎ

 

 

옥수수를 사먹었는요 아삭아삭..정말 맛있어요..3개 1,700원

 

 

혁명광장 끝에 있는 기념품 가게..많이 본 곳인 것 같다 했더니만

짠내투어에서 나왔던 그 기념품 가게더라구요..그래서 인증샷..ㅋ

 

 

아주 넓고 3층인가로 되어있는데 그냥 대충 보고 나왔어요..여기, 비싸다고 소문난 곳

 

 

발로 그림..?? ㅋㅋㅋㅋㅋㅋ

 

 

 

러시아는 우리나라를 비롯 전세계 중고차를 다 들여오는 것 같은데 버스는 우리나라 것이

대부분이었어요..현대, 기아에 대우 버스도 있었음요..ㅋㅋ 한글이 그대로 달린 것도 많고

 

 

해양공원으로 해서 혁명광장까지 다 돌아보고 숙소 오는 길..저녁을 먹으러 들어간 곳

숙소 바로 옆에 있는 피자집인데 아주 잘 꾸며놓은 근사한 레스토랑 피자집이더라구요

 

 

피자 엠

 

 

 

흑맥주 맛이 부드럽다고 하네요

 

 

버섯 리조또..오호호~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390루블

 

 

해산물 피자..이것도 아주 맛났구요 670루블입니다

 

 

카드계산을 했는데요 1,270루블이 나왔네요..집에 와서 달러로 변환되어 청구된 명세서를

보니 18.96달러로 나왔더라구요..적용된 환율이 1,124원이었는데 그것으로 계산을 해보니

21,300원..환전을 해가서 현금으로 계산을 하는 것보다 몇 백원 저렴하네요..카드 추천..^^

 

 

호텔 바로 옆에 과일가게가 있어서 납작복숭아를 사먹기로..도넛복숭아라고도 한다네요

유럽에서 맛볼 수 있는 복숭아인데 뭐 블라디보스토크도 유럽이 맞으니 있는가봐요..^^;

 

 

세 개 샀음..ㅋ

 

 

러시아 돈은 이렇게 생겼구나

 

 

납작복숭아 세 개 200루블..3,400원 정도로 다른 과일에 비해 비싼 듯..달고 맛있어요

아삭한 맛은 아니고 그냥 말랑한 복숭아를 생각하면 됩니다..이런 것도 다 먹다니..ㅋ

 

 

숙소에서 잠시 쉬고 다시 나왔습니다..^^

 

 

17세기 러시아양식으로 지어졌다는..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발점이자 종착역입니다..통일이 되면

광명역에서 이곳으로 기차가 간다는데..어여 그날이 오길..^^

 

 

역 앞에 있는 케밥 가게..같은 상표의 가게가 역 근처에 몇 개 있는데요..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아침부터 밤까지 사람이 끊이질 않아요..케밥을 비롯 햄버거에 핫도그까지 다양

 

 

케밥 만드는 중

 

 

저는 핫도그를 먹었는데 미국식 아니고 블라디보스토크식..?? 가격은 60루블..단돈 천 원

 

 

여기에서 파는 커피는 렛쓰비..ㅋㅋㅋㅋㅋㅋㅋ

 

 

여행 첫날 마감을 하고 돌아오는 길..호텔 옆 과일가게도 문을 닫았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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