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음음~ 뭐라고 말할까요..?? 무슨 말을 해야할까요..?? -.-;
부푼 마음으로 경기시작을 기다렸는데 1회 초가 시작이 된지
얼마 되지않아서 전날 경기와 똑같은 양상으로 단숨에 석 점을
헌납..이후 5회 말까지 그래도 4대 1의 상황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여나가고 있었는데..6회에 다시 한 번 와르르 점수를 내주고
이후 한 점을 따라붙었으나 경기상황은 이미 끝..4연패 베어스
이틀 연속 두 자리수의 안타를 기록했으나 점수는 겨우 두 점으로
그쳤고 그 주된 이유는 3번 김현수 선수와 5번 최준석 선수 그리고
타신이라 불리는 임재철 선수의 4타수 무안타..-.-; 이종욱 선수의
3안타가 너무 아깝게만 느껴졌던 경기였네요.
일개 팬인 제가 무엇이 잘못 됐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굳이 따져보지
않아도 울 코치진과 선수들은 작금의 상황에 대해 잘 알고있겠죠..??
잘 나가는 타자는 어떻게 상대해야 할까요..?? 적당히 피해야 합니다.
그런데..그 적당히 피하는 것이 도무지 안 되고있는 상태라는 게 문제
이젠 1, 2위 싸움이 아닌 2, 3위 싸움마저도 위태롭게 느껴지고 있는
베어스..일 년 농사 열심히 잘 지어놓고 수확만을 남겨놨는데 이렇게
맥없이 무너져 버릴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 안 좋은 흐름을 누가
과감하게 확실히 끊어줄지 또 한 번 목을 빼고 경기를 지켜볼 밖에요.
입장권 매진
가운데 저 암표상 아저씨, 전국구 암표상입니다
누구와 통화를 하시나요..??
외국인도 좋아하는 현수 선수
로페즈 투수의 형과 세데뇨
오늘도 역시 1루까지 노랑색 방망이 물결
와~ 다 노랑이야~~~
입추의 여지없이 꽉찬 야구장
손시헌 선수의 이상형이 탤런트 유선 씨..??
1회 초, 김상현 선수의 투런홈런
야구장에서도 신종플루 예방책이 수시로 방송됩니다
두분, 근무 안 하시는 날인듯..야구 보면서 열심히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박종훈 감독님과 이광용 아나운서..제법 심도있는 얘기를 나누시는 듯
선수사진이 들어있는 휴대폰고리와 열쇠고리
7회 말, 최승환 선수의 경기결과에는 하등 영향없는 홈런
울 팀이 져서 너무나도 슬픈 어린 아가씨..ㅠㅠ
IOC의원들이라나..대략 십 분 정도 앉았다가 일어남
이원석 선수의 부러진 배트..득템..ㅎ
경기가 끝난 후 그대로 집에 돌아가면 아무래도 기분이 꿀꿀할 것 같아
같이 야구를 봤던 동생들과 신림동에 가서 순대볶음을 먹고 왔습니다.
그런데, 다 먹은 후에 주차장으로 와보니..바로 옆에, 베어스 스티커를
붙인 차가 있더군요..그분도 속상해서 늦은 시간에 거기에 오신 듯..^^
암튼, 순대 맛나게 먹고서 동생들을 집까지 데려다 주느라 드라이브를
했더니 마음이 좀 가라앉았네요..그래서 글 올리는 게 좀 늦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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