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걷기 강행군을 했던 저는 세비야 도착 직후 종아리가 아파서 고생을 했답니다..ㅠ
걷는 것에 자신 있는 사람인데 걸어도 너무 걸었나봐요..ㅠㅠ 전날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푹 자고 일어났더니..다행스럽게도 많이 괜찮아 졌더라구요..ㅋㅋ 여행 아홉째 날인 14일엔
세비야 일일투어를 했는데요 혼자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현지투어를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슬함 문화가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도시 세비야..전날 제가 맛있게 먹었던 꿀가지 튀김도
이슬람 음식이라고 하더라구요..건물이나 화학기호에 '알'이 들어가는 것은..죄다 이슬함과
관련됐다고 하든데 알코올이 생각나네요..ㅋㅋ 그래서인지, 같은 스페인인데도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와는 다른 느낌을 주는 곳이 세비야였습니다..일일투어를 마치고 세비야 대성당
내부관람과 저녁식사를 하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숙소에 체크인..그렇게 아홉째 날 일정 끝

여행 시작 후, 정말 처음으로 죽은 듯이 푹 잤던 거 같아요..ㅎㅎㅎ

호텔을 옮겨야하기 때문에 제일 먼저 짐을 잘 꾸려놨지요

정겹지 않습니까..?? ㅋㅋㅋ

이 긴 베개 정말 좋더라구요..^^

그림이 정말 많은 호텔 고야



세비야 대성당 근처에 있는 호텔 고야..관광지 중심가 호텔
겉에서 보기에는 그저 그런데 저는 맘에 들었습니다..ㅎㅎㅎ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산타크루즈 성당


트램을 타고 일일투어 모임장소인 스페인 광장으로 가는 길
트래블월렛 카드를 기기에 찍으면 되고..교통비는 1.40유로

걸어가면 다리가 탈이 날까봐 트램을 탔는데 내려서 한참 걸었음..ㅠ

스페인 광장 도착 인증샷..ㅎ


현지투어 가이드 님..세비야에 유일하게 공인가이드가 두 명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바로 이 분..다른 공인가이드는 바로 남편 분이라고..ㅎ


1929년에 지어진 스페인 광장..이정도면 얼마 안 된 건물이라고..ㅋ

같은 게 없는..일일이 손으로 하나하나 만들어서 문양이 다르대요



스페인 광장에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48개 주의 타일장식과
벤치가 주요 관람포인트라고 합니다..여행했던 곳 찾는 재미


바르셀로나


오전 시간인데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스페인의 영웅 콜럼버스의 얼굴



여기는 마드리드 벤치..ㅎ

가이드 님이 주신 간식

스페인 관장 투어를 마치고 다음 코스는 세비야 대학교

원래는 담배공장이었다고 합니다..저기 가운데 담배 피는 분 보이죠..??

담배공장

여기는 5성급 알폰소 13세 호텔..커피값이 저렴하다고 하네요

오렌지가 주렁주렁

플라멩코 버스킹..??

세비야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황금의 탑

한 명이 타도 네 명이 타도 가격이 동일한 마차..얼마인지는 까먹음

오렌지꽃 넘 이쁘죠..??

세비야 대성당


대성당 옆 알카사르..알이 붙어있으니 이슬람 문화임..ㅋㅋㅋ
알카사르 성은 무슬림에 통치당하던 기간에 지어진 성인데요
지금도 국왕이 오면 이곳에서 묵는다고 합니다..외부만 봤어요


알카사르 성을 지나면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요



높디 높은 성 외벽


거리의 예술가

가이드 님이 말하길 정말 열심히 일하는 분이라고..ㅎㅎㅎ

잠깐 쉬는 시간


커피 한 잔 마셔봅니다..1.6유로니까 2,500원쯤 하네요


이거 보고 빵 터졌음..ㅋㅋㅋ

일일투어를 마쳤습니다

세비야 대성당 내부관람

14유로로 22,000원 정도..근처에 있는 살바도르 성당도 같이
볼 수 있는 통합권인데요 시간이 안 돼서 살바도르는 패스..ㅠ

콜럼버스의 시신이 안치된 묘..세비야 대성당 안에 있어요


황금제단


어마어마하죠..??

최후의 만찬

무리요의 성 안토니오의 환시

두 팔 벌린 사람 부분만 도난당했다가 찾아와서 복원했다고



세비야 대성당 전망대




대성당 관람을 마치고 나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네요..ㅎㅎㅎ





날씨 무엇..ㅎㅎㅎ

우리나라 패키지 관광객 가이드 님에게 부탁한 사진..ㅋㅋㅋㅋㅋ

투어도 마치고 성당관람도 다 하고..이른 시간이지만 저녁을 먹기로..ㅎ
이곳은 하몽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신코 호타스(Cinco Jotas) 레스토랑


하몽이 유명하다지만 저는 해산물을 더 좋아합니다..ㅎㅎㅎ
새끼오징어 어쩌고 요리랑 레몬맥주를 한 잔 주문했습니다

맥주를 한 모금이나 마셨나..?? 근데 얼굴 왜 빨감..?? ㅋㅋㅋ

18.15유로가 나왔네요..28,700원 정도

맑았다가 흐렸다가..날씨 참..ㅋㅋㅋ

까르푸에 가서 구경하기

방울토마토 1유로

즉석 착즙 오랜지주스..정말 맛있어요


분명 흐렸는데 또 맑아짐..ㅋㅋㅋㅋㅋ

저녁까지 다 먹고 호텔 고야에서 레토레토 세비야 호텔로 왔어요
이곳은 살바로드 성당 근처인데..쇼핑가와 백화점이 있더라구요


이 호텔은 복고풍 세비야 느낌이 아닌 도시스런..?? 느낌이었음

다른 호텔들과도 느낌이 좀 다르죠..?? 비지니스 호텔 느낌


화장실과 샤워부스

세면대는 샤워실 앞에 이렇게 있어요

길게 세로 본능..ㅋㅋㅋ


이 호텔도 맘에 들었어요..^^

체크인 후 잠시 밖에 나와봤는데 호텔 바로 근처에 또 성당..ㅋㅋㅋ


주말 음악회가 있나봐요..잠시 듣다가 호텔로 와서 일찍 잤어요..^^
이제 하룻밤만 지나면 마드리드로 가서 인천행 비행기를 타게 돼요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하트버튼을 눌러주시고 응원하기 후원도 부탁드려요..^^
'Tr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 세비야 9박 11일 나홀로 여행, 여덟째 날 (3월 13일) (1) | 2025.04.10 |
---|---|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 세비야 9박 11일 나홀로 여행, 일곱째 날 (3월 12일) (1) | 2025.04.07 |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 세비야 9박 11일 나홀로 여행, 여섯째 날 (3월 11일) (6) | 2025.04.04 |
별사랑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