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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과 파리를 열심히 쏘다닌 두 할줌마,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기 하루 전을 맞이했는데요 과연

이날은 어떤 일정을 보냈을까요..?? 계획했던 대로 같이 잘 다녔던 우리. 이날 하루 만큼은..따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쇼핑과 술을 좋아하는 친구와 쇼핑을 즐기지 않고 술을 마시지 않는 제가

각자 좋아하는 것을 하기로 한 것이죠..이 제안을 했을 때, 무서워서 혼자 절대 못 다닌다고 했던

친구가 파리의 메트르를 계속 이용하고 익숙해지니 무서움이 가신 듯..그렇게 하겠하고 했..ㅎㅎ

 

그리하여 여행 아홉째날 일정을 보면..오전에 같이 방브 벼룩시장에 가서 구경을 하고 라파예트 

백화점에 가서 점심을 먹고 친구는 백화점에서 시간을 보내고..저는 노트르담 성당과 그 주변을

돌아보면서 시간을 보낸 후에..호텔 근처에서 만나 저녁을 먹는다..이런 건데요..이런 일정도 참

괜찮지 않습니까..?? 둘만의 자유여행에서 또 혼자만의 자유로운 시간..이런 거, 정말 좋아요..^^

 

암튼 저는 이날 백화점을 나와서..헤밍웨어가 자주 들렀다는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과 바로

옆에 있는 노트르담 성당과 지하묘지를 돌아보고..퐁네프(퐁뇌프)도 건너봤네요..그리고 친구와

호텔 앞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으며 하루를 마쳤습니다..이날은 웬지 덜 피곤했던 거 같았습니다.

그나저나, 술은 기호식품인 고로..그것을 못 마시고 안 마신다고 해서..뭐라고는 안 했으면..ㅠㅠ

저는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며 몸이 붉어지고..기분도 안 좋아지는 편이라 가까이 안 합니다.

 

호텔 조식에서 먹었던 사과 퓨레..넘 맛있었어요..^^

 

아침 먹고 일찌감치 나왔는데요 바로 방브 벼룩시장에 가기 위해서

방브 벼룩시장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에만 잠깐 열리는 시장인데,

볼거리가 많다고 해요..메트로 13호선을 타고 Porte De Vanves역에

내리면 바로 그 근처에 있는데 저는 황학동 벼룩시장도 안 가봤어요

 

은제품을 보자마자 친구가 완전 꽂혀버렸어요..ㅋㅋㅋ

 

벼룩시장 제품인데 여긴 새것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암튼 한바퀴 돌아봤고 저는 10유로 주고 은반지 하나 구입

 

벼룩시장을 구경하고 바로 라파에트 백화점으로 왔어요..명품이 많은

백화점이라죠..?? 뭐 외관은 평범하더라구요..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백화점 천정

 

라파예트 백화점 7층에 전망대가 있어요..에펠탑 잘 보여요

 

옆에 유리벽 보이죠..?? ㅋㅋㅋ

이렇게 사진촬영용 장식도 있구요

 

우리에게 한국사람이냐고 물어봤던 분들..한국말도 약간 하더라구요..ㅋ

 

점심은 피쉬 앤 칩스

 

저는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에 가기 위해

메트로를 타고 샤틀레역에서 하차했습니다..^^

 

파리 최초의 영어전문 서점이라는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

헤밍웨이가 자주 들렀던 책방..지금도 책을 팔고 있어요

 

내부는 사진촬영이 안 된다고 써있더라구요

 

서점에서 길을 건너면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어요

그 옆으로 흐르는 세느강에는 유람선이 떠있네요

 

대성당 앞에서

 

지난 19년도에 큰 화재가 났고 아직도 복원 공사중입니다

 

거리의 악사..^^

 

노트르담 광장 지하에 있는 묘지..뮤지엄패스로 이용 가능해서 들어가봄

 

노트르담에서 강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퐁네프가 나와요

 

건축 당시 파리에서 가장 긴 다리였다고.??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라고도 합니다

 

튼튼하게 생겼죠..??

 

퐁네프를 건너면..??

 

난 이거 정말 보면 볼수록 별루임

 

호텔 건너 식당에서 친구와 저녁을 먹었어요

 

스테이크..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았던 것으로

 

크림브륄레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에서 사온 에코백..^^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해 주세요..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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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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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드디어 이곳에 다시 여행후기라는 것을 올리게 되었습니다..감격의 눈물 또르륵..ㅠㅠ

너무나 오랜만에 올리는 것이라..제목을 어떻게 할까..생각을 해봤는데..담담하게..아무렇지도

않은 척..?? 그냥 예전에 하던 대로 군더더기 없이..딱 알아보기 쉽게..올리기로 했습니다..ㅎㅎ

 

이전에 올린 프롤로그를 통해서 이번 여행에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인지는 아시겠죠..??

정말 두말하면 입만 아픈..ㅠㅠ 3년 전 좌절됐었던 여행, 작년 11월 말 다시금 계획했고 필요한

사항을 출발 직전까지 차근차근..준비했습니다..동행하는 친구는 패키지여행을 피력했었구요

실제 패키지상품에 예약까지 걸어 놨었는데..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나'라는 자유로운 영혼은

3년 전 그 생각대로 자유여행을 가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다행히 친구가 동참해줬습니다.

 

그때는 파리여행만 가려고 했었는데 이번에 살포시 런던을 첨가, 9박 11일의 여행이 됐습니다.

여행 일정이나 각종 정보는 유럽여행 카페와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의 블로그 후기에서 얻었고

SNS나 투어관련 사이트를 통해..현지에 계신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답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드디어 2월 24일 런던 행 비행기를 타고 14시간여 만에 히드로 공항에 도착, 한인택시

안 타고 그 유명한 런던 언더그라운드를 이용, 호텔에 무사히 안착하면서..여행 첫날 일정을 잘

끝냈다는 거..호텔직원은 친절했고 호텔주변은 깨끗했으나 피자는 별 맛이 없었습니다..ㅎㅎㅎ

 

이번 여행을 위헤 제가 짠 일정표를 올려드리니 참조하세요..^^

 

나의 여행 파트너 곰돌이

 

오랜만에 떠나려고 하니 짐꾸리는 것도 힘들더라구요..ㅠㅠ

캐리어를 두 개 끌고가고 싶었으나 소매치기가 많다고 하니

길이 험하다고 하니, 계단이 많다고 하니 걍 하나에 꾸역꾸역

 

터질거예요 내 캐리어..ㅋㅋㅋㅋㅋㅋ

 

울 영감님, 뭐 제가 안 차려줘도 알아서 잘 챙겨먹는(사먹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열흘 넘게 나가있는 마당이라..열심히 정성을 담아서 쟁여놨어요

 

공항버스 기다리는 중

 

믿기 힘든 사실이겠지만 제가요 2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날이 23년 2월 24일입니다..그동안 도보와 자차만 이용했어요

 

야빠 눈에 야구장만 보이면 좋아 죽습니다..ㅋㅋㅋ

 

공항 도착 직전

 

공항 패션..?? 아니고 걍 인증샷..ㅋㅋㅋㅋㅋㅋ

 

이번 여행을 위해 발급받은 트래블월렛카드..세계의 주요통화를

필요할 때마다 바로바로 환전(충전)을 해서 사용하는 카드랍니다

아, 정말 처음에는 이거 하나로 제대로 잘 쓸 수 있는 것인지 약간

의구심도 가졌었는데..너무나 편한 카드입니다..특히 런던에서는

공항에서 언더그라운드를 타는 순간, 바로 교통카드가 되는 마법

 

비행기를 타기 전에 카드에 충전하기..시중 은행보다 우대율도 좋아요

 

나름 대한항공 모닝캄..하지만 현실은 이코노믹 꼬리칸..ㅠㅠ 

 

대한항공 모닝캄은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데 요즘 저기 좀 별루라고,,??

 

그래서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지정카드가 있으면 무료 이용 가능

 

얼마 만에 가까이에서 보는 비행기냐..ㅠㅠ

 

들썩들썩 신난 친구

 

창가쪽 세 자리..다행히도 가운데 자리가 비었어요..뽑기 성공..ㅋ

 

곰돌이 너도 기분이가 좋구나..^^

 

드디어..드디어..ㅠㅠ

 

음, 샐러드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뭔가 좀 비어보이죠..??

 

미시즈 리, 런던에도 가고 파리에도 간다..^^

 

시간 보내기에는 올드팝 만큼 좋은 게 없어요

 

눕코노믹..ㅎ

 

이탈리아와 스위스는 가까운 곳이었어요..14시간 런던, 멀다멀어

 

도착 전, 기내식이 한 번 더 나와요

 

도착 30분 전인가..??

 

드디어 영국입니다..런던입니다..ㅎ

 

위에 보이는 12개국은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할 수 있어요

 

드디어 나왔다

 

입국장을 나오자마자 우회전해서 몇걸음만 가면 언더그라운드로 가는

엘베가 있어요..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내리는 터미널 4에서 피카딜리

라인 언더그라운드를 이용하면 런던 도심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갈 수가

있어요..한인택시 픽업서비스도 많이 이용하든데 비용이 엄청 비싸다는

단점이..ㅠㅠ  다행히 저희가 묵는 호텔은 언더그라운드를 한 번만 타면

바로 갈 수 있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언더그라운드를 이용했답니다

 

유명한 런던 메트로 언더그라운드 표식..많이 보셨죠..??

 

앞자리 영국 남자분, 님 보는 거 아님요..그 위의 안내판 보는 거예요..ㅋ

 

아, 사람들이 큰데 객실 간격은 엄청 좁아요..ㅠㅠ

 

짧은 내 다리가 앞에 닿을 만한 거리야..ㅋㅋㅋㅋㅋ

 

저기 킹스크로스 세인트 판크라스역이 바로 저희가 내릴 역인데

이곳은 교통이 정말 사통팔달..거기에 파리를 비롯, 유럽 곳곳을

갈 수 있는 유로패스 기차역이 있어서 여행객에게는 아주 최적임

 

그냥 서서가는 것으로..ㅋㅋㅋ

 

50여분 만에 목적지 도착~!!

 

런던 여행 내내 이용을 아주 잘 했어요

 

역에서 도보로 채 10분이 안 되는 거리에 있는 호텔

그런데 구글맵이 제대로 작동 안 해서 약간 헤맸다는..-.-

 

풀만런던 세인트 판크라스(예전 이름은 노보텔)..무려 5성급 호텔..ㅋㅋㅋ

 

처음 접하는 영국식 발음..그렇지만 열심히 귀담아 듣고 말하고..?? ㅎ

 

깨끗한 런던거리

 

저녁을 먹어야해서 호텔 건너편 피자집에서 대충 처묵..맛은 뭐 그냥..^^;;

 

이층버스 구경하느라 신남..그렇게 첫날이 지나갔네요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해 주세요..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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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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