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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마지막 경기를 벌인 베어스와 이글스, 2대 0으로 깔끔한 승리
선발 김선우 투수는 6.1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 11승을 거뒀습니다.
양팀 안타가 9개와 8개로 이글스가 외려 1개 더 앞섰지만..집중타와
홈런으로 두 점을 먼저 만들어낸 베어스가 그 두 점을 잘 지켜내면서
승리를 했습니다..상대전적 15승 1무 3패로 베어스의 압도적인 우위


시즌 19호 홈런을 때린 김동주 선수..시즌경기가 아직 많이 남았으니
20개는 당연히 때려낼 것 같고 그 이상의 홈런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오늘 경기, 김선우 투수도 물론 잘 던졌지만 7회 초 1사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온 정재훈 투수의 호투..정말 좋았습니다..그 뒤를 이어
세데뇨 투수와 이용찬 투수까지 깔끔하게 경기 마무리..9명의 투수가
우르르 나왔던 전날경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 이게 제대로 아닙니까..??


반면, 이글스 선발투수 김혁민 선수는 나름 선방을 했으나 전날과는
다르게 타자들이 안타는 많이 때려냈지만 집중타 불발로 패전투수가
되고말았네요..어쨌든 김혁민 투수, 잘 던져준 것, 큰  박수를 보냅니다.


3회 말에 너무 티나는 오심이 나와서 관중석이 술렁거렸는데, 경력이
8년이나 된 심판이 어떻게 그런 판정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오늘 경기 옥에 티였습니다..이제 이글스와의 시즌 경기는 다 끝났지만
송진우 투수의 은퇴경기, 열심히 지켜보겠습니다..두 팀 모두 파이팅~!!



경기 전에 마주친 류현진 투수..아~ 너무 귀엽고 상콤한 소년..^^



역시 경기 전에 만난 송진우 투수, 이분은 일부러 기다려서 만났습니다
오래전 선수협 자원봉사를 할 때 그 힘들었던 시간을 함께 했었는지라
은퇴한다고 하니 나름 감회가 새롭구만요..자기만 늙는 것 같다고 해서
저를 웃게 만들고..ㅎ 이제 은퇴를 하는지라 자기 값어치가 떨어졌다는
말을 하기에 절대 그렇지 않다고 했답니다..우리의 송 회장님, 파이팅~





송 회장님 사인볼





여성팬들을 의식해서 덕아웃에서 배트를 휘두르는
현수 선수..?? 반면 수빈 선수는 그라운드를 보면서
혼자 열심히 배트를 돌리고 있더군요..ㅎㅎㅎ





아하하~ 준석 선수..귀여우셔요..^^





오호~ 균형감이 제대로네



민뱅의 저 눈길, 왜..?? ㅎㅎㅎ



우쭈쭈쭈 원석..??



이분들, 영상 보면서 또 분위기 심각







청숙이가 김선우 선수를 사랑한답니다..아하하하~



시구하는 탤런트 박하선 孃



민뱅과 재호재호의 훈훈한 미소..^^



얼굴이 낯익은 탤런트더라구요



3회 말, 이거 분명 세잎이었다구요~!!



오호~ 오현택 투수다..오현택 투수다~!!
기다리고 있었어요..아하하~~



4회 말, 김동주 선수의 시즌 19호 홈런



태훈아 안녕~







이제 허리 안 아프나..??



오심 제대로 하신 경력 8년의 1루심 윤상원 심판



6.1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내려오는 김선우 투수



열심히 응원하는 고창성 투수



이분, 이 응원문구로 KBO에서 5만원 기프트카드 당첨~!!



이거라도 해야지



수비가 끝난 후에도 수비당시 상황에 대해 얘기를 나눕니다



드뎌 백만관중이 코앞입니다..^^



끝까지 경기를 지켜보는 박하선 孃





오늘의 수훈선수는 김선우 투수와 이종욱 선수



팀의 고참으로서의 각오를 얘기해 달라고 했더니
자기는 아직 고참 아니라고..젊다고 하던 이종욱 선수..ㅋ



오늘 인터뷰를 세 번이나 한 김선우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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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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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에 석점을 내면 주로 역전패를 당했던 베어스의 징크스
그러나, 우리의 큰형님 김동주 선수 앞에서는 그저 우스운
징크스일 뿐..125m와 130m의 대형 쓰리런 홈런을 두 개나
쳐내면서 올시즌 한화전 상대전적 12승 1무 2패로 일방적인
승부를 거두고 있습니다..올해 들어 약한 팀에게 종종 약한
면모를 보이고있는 베어스에게 이글스만은 예외인가 봅니다.


4번 타자 김동주 선수의 홈런 두 개와 투구수가 많긴 했지만
5.2이닝을 잘 던져준 선발 니코스키 투수, 거기에 타자들의
안타까지 제때 잘 텨져줬던 것이 대승을 거두는데 큰 요인이
됐다고 봅니다. 사실 야구라는 게임의 승리공식은 간단한 거죠.
투수는 잘 던지고 타자는 잘 치고 수비수는 잘 막아내면 됩니다.


상대가 상위팀이 아닌 최하위팀이지만 그렇다고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팀이라고 생각을 하기에 이번 2연승은 8월 중, 하반기 경기를
위한 중요한 디딤돌인 셈이죠.


내일, 아니 오늘부터 시작될 목동, 히어로즈와의 3연전..좋은 결과를
기대하면서 저는 담주 월요일까지 3박 4일동안 가족들과 휴가여행을
떠나게 됩니다..강원도 백담사 부근에서 머물게 될 것이므로 아마도
티비중계로도 볼 수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야구장으로 들어가는데 앗~ 반가운 두 선수가 한꺼번에 보입니다..^^
두 선수를 보는 순간, 오호~ 오늘 경기는 이겼구나..라는 생각이..ㅎㅎ



기아전에서 꼭 잘 해줘야 한다고 했더니 "기아전에서 영(0) 이잖아요"
자신있게 말하던 고창성 투수..그런데 히어로즈 전은 긴장이 된다네요



1군에 빨리 올라오고 싶다는 오현택 투수
날씨 시원해 지면 꼭 올라오라고 했습니다..^^







서동환 투수도 보이네요



디씨 두산갤러리 유저들이 만든 선수단 플래카드
넘 작아서 내야에서는 거의 안 보였다는 것이 아쉽네요







요즘 인기가 많은 위팬의 패치..구입을 하면 그 즉시 유니폼에
부착해 줍니다..집에 있는 다리미보다 접착성능이 좋다는 것..^^;



제 지인은 가방에 붙였는데 이렇게 가방에 붙이는 것도 멋지죠..??











선수들에게 타올을 전해주는 부지런하고 착한 민뱅..^^





구단 선정 7월 MVP 이재우 투수와 손시헌 선수



꽃을 든 손시헌 소녀..ㅎㅎㅎ



1회 말, 김동주 선수의 쓰리런



프로통산 10번째 90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두목곰이 존경스럽기만한 세데뇨



4회 말, 또 쓰리런을 때려낸 김동주 선수
그의 손에 들린 곰인형..어디로 갔을까요..??





세데뇨 투수가 곰인형을 갖고갔습니다..ㅎㅎㅎ



잠실야구장을 찾은 랜들사마..^^



이 어린이의 표정..정말 귀엽지 않습니까..??
랜들이다..랜들 선수다..하면서 완전 난리가 났었습니다..^^







5.2이닝을 던지고 내려가는 선발 니코스키 투수



오호~ 고젯의 저 표정..은근 매력적이군요..ㅎㅎㅎ





아고~ 힘들어서 못 하겠다



랜들 선수의 사인볼



세데뇨, 끝날 때에도 김동주 선수 옆을 고수합니다..ㅋ



오늘의 수훈선수는 니코스키 투수와 김동주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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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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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이천 베어스필드에 다녀왔습니다.
히어로즈와의 경기, 6대 2로 8회 초까지 지고있다가
8회 말에 동점 만들고 9회 말에 역전..짜릿한 승리~!!

날씨가 아주 따땃하고 좋더군요..ㅎ
평소 궁금했던 선수들도 봐서 더 좋았구요.
그럼 사진 몇 장 올리니 다들 즐감하세요~!!





가기 전에 오현택 선수에게 2군 선수들은 어떤 먹을거리를 좋아하느냐고
물어봤더니 "저는 빵과 과자를 좋아해요" 하더라구요..ㅋㅋ 음료수 몇 개랑
과자 몇 봉지 사들고 갔네요..^^





감기에 걸려 콜록거리던 정수빈 선수, 2군 숙소에서 지낸답니다





얼굴 완전 좋아진 곱 君, 이날 경기에 등판했습니다



1군에 있을 때보다 외려 편안해 보이는 오 선수
그래도 빨리 올라오시길..^^



누구일까요~~~??



서동환 투수도 보이고



죽은줄 알았던? 이승학 투수도 보이고..ㅎ





이천 베어스필드에서 바라본 푸른 하늘









두 분의 왕고참..^^





요즘 심기일전하고 계시다는 명제곰







성영훈 투수도 보이네요



정재훈 투수, 조만간 1군에 합류할 것 같습니다





히어로즈 2군 코치 심재학



베어스필드를 나오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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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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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후 2연승입니다..ㅎㅎ 2연승이 무슨 대수냐..하시겠지만
최악의 7월을 보내는 게 아닌가..걱정했었던 베어스 팬들에게는
정말이지 이보다도 더 좋을 수는 없다..그런 분위기라는 겁니다.


5이닝 동안 실점 하나도 없이 잘 던지고 내려온 세데뇨 투수
그 내용을 보면 안타 7개에 사사구 2개라는 점에서 사실 크게
잘 했다고 할 상황도 아니고 수비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소위 산업연수생 투수로 불리우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칭찬을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SK 용병들에게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베어스 선수들
이번에도 역시 글로버 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네요.
또 부상으로 결장한 손시헌 선수 대신 선발출장한 이대수 선수
공수양면으로 아주 좋았던 것도 2연승을 할 수 있었던 요인이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고영민 선수의 결정적인 수비실책과 고창성, 임태훈..두 투수의
난조로 인해서 걱정스러운 상황을 맞이하는 것이 아닌가 했지만 
기필코 이기고야 말겠다는 선수들의 각오로 어려움을 가뿐하게
넘겼습니다..아울러 수비실책을 멋진 타구로 만회한 고영민 선수
홈런성 타구가 2루타로 처리된 것이 아깝겠지만..최승환 선수의
투런홈런의 발판이 됐다는 점을 생각하면서 아쉬움을 달래시길~


또한 유희관 투수와 오현택 투수..많은 이닝은 아니었지만 깔끔한
투구..큰 박수를 보냅니다..이렇게 계속 써나가다 보면 칭찬해야 할
선수들이 한 둘이 아닐 듯 합니다..^^ 오늘 경기의 아쉬운 점이라면
경기시간이 너무 길었다는 것..더블헤더를 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곰들에게는 너무나도 힘들고 어렵기만 할 것 같았던 이 무더운 7월
5연패의 아픔이 큰 복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닐까 살짝 기대해 봅니다.



야구장 앞에 여성전용 주차구역이 생겼는데 고작 10대 정도인가
댈 수 있게 만들었더군요..전시행정의 표본으로 보이지 않나요..??



팬에게 사인해 주고 있는 이만수 코치..연습공도 관중석으로 던져주심



그 사인볼, 제가 잠깐 빌려서 찍어봤습니다



덕아웃 옆 카메라맨, 현수 선수에게 사인 열심히 받으십니다..^^



입을 벌리고 코치님에게 무엇인가 받아먹고 있는 바우와우..ㅋㅋㅋ



ㅎㅎㅎ 이 표정은 뭡니까..??



여고생들이 현수형..현수형..떼창으로 부르자 놀라서 쳐다봅니다
형..형 그러는 것을 보니 디씨 야갤러들이 아닌가 생각이 되더군요



코치님도 놀라서 쳐다보심



재호재호 선수도 놀라서 쳐다봄..여고생들, 사실 너무 과했어요..-.-;



소녀시대의 새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좋아라 하는 선수들



밝은 표정의 원석 선수



선발투수 세데뇨 선수



6월 MVP로 뽑힌 이용찬 투수와 임재철 선수



방송 녹화 때문에 야구장에 잠깐 들른 김C, 은근 까칠하신 듯한..-.-;



고의사구 장면..대단한 현수, 하지만 대기하고 있던 동주곰 기분은
아무래도 조금 그랬겠죠..?? 하지만 SK 작전은 결과적으로 대성공



니코스키 투수







은근 여유를 부리시는 데뇨 씨



목요일에 비가 내릴 거라는 예보가 있어서인지 관중이 많이 오셨네요



언제나 그리운 병두 선수..ㅠㅠ





베어스 져지를 입고있는 세데뇨 선수의 부인..사진 찍으면서 이름을
물어봤는데 제니라고 하더군요..져지입은 모습이 이쁘다고 해줬어요



홈런인 줄 알았는데..?? 홈런 맞죠..??



이게 뭐하는 장면인가 했더니 홈런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모습이었답니다..^^





그 장면을 바로 옆에서 사진기자가 찍어서 곧장 전송하더군요..^^



최승환 선수의 홈런에 그 누구보다도 기뻐하던 세데뇨 선수
바로 옆에는 이종욱 선수가 서있었는데 둘이 잘 어울리네요





유희관 투수와 오현택 투수, 아주 좋았습니다





오 선수의 모습, 몇 개 올리니 보시어요..^^







경기 끝~!! 1위 SK를 두 번 연속 이겼습니다



이곳에서도 나란히 서있는 이종욱 선수와 세데뇨 투수





세데뇨 선수, 배우려는 자세와 노력하는 자세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돌아온 점포..금방 살아나셔서 다행입니다..^^





제니..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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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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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로 나온 김선우 투수가 모처럼 잘 되는 날이다 싶었는데
3회 초, 채태인 선수의 강습타구를 맞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
다행스럽게도 단순한 타박상이라는 진단을 받아 안심했지만
예기치 못한 일을 당한 베어스는 역전패라는 진단을 받았네요.


먼저 두 점을 냈을 때의 분위기..정말 좋았었는데 밤 늦게부터
내린다고 했던 비가 갑자기 내리고 김선우 투수는 또 안 좋은
상황으로 내려가고..몸을 풀 사이도 없이 올라온 김상현 투수는
바로 5점을 내주면서 패전투수가 되고..그냥 안 되려는 경기가
아니었는가 싶습니다.


세 번째 투수로 나와서 잘 던져준 오현택 투수..김상현 투수보다
먼저 올라왔었더라면 상황이 달라졌을까요..?? 음~ 오늘과 같은
날씨와 분위기에서는 달라졌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선수들의 부상이 속출하고 선발투수들의 수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1군에 합류한 고영민 선수가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는 것과 위에서 언급한 오현택 투수의 좋은 투구였습니다.
반면에 몇몇 타자들 (누구라고는 꼬집어 말 안 하겠습니다)에게는
여전히 실망..위기감을 느끼면서 경기에 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주 6연전 경기전적 2승 4패 순위는 2위가 내려왔으니 여러모로
안 좋았던 한 주가 아니었는가 싶습니다만..경기가 진행되어 갈수록
더 안 좋은 상황이 올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현 상태라도
유지해줬으면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울 베어스 괜찮을까요..??



경기 전, 중앙지정석에 나란히 앉아 담소를 즐기던 두 사람



저를 보고 웃는 것이라면 좋겠지만 그건 아니고..^^;





무엇인지 참 재미있어 보이죠..?? ㅎ



경기 전에 열린 사인회..손시헌, 김재호, 고창성, 이용찬 선수입니다





역시 김ㅋㅋ



조신한 표정으로 사인을 하고있는 손시헌 선수



















고영민 선수가 올라왔습니다





외야 3인방..외야 팬들을 위해 사인볼을 챙깁니다



김선우 투수가 내려온 후 잠시 술렁거렸던 투수진들



비가 내리기 시작한 잠실야구장







5회 초에 등판해서 3이닝을 잘 막아낸 오현택 투수





9회 말에도 빈자리 없이 열심히 응원하던 베어스 팬들



6 대 2로 승리를 거둔 라이온즈



경기 후 포토타임..비가 내리고 패한 직후라서 선수들이나
팬이나 다들 분위기가 좀 그랬던 포토타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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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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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사직구장에 다녀온 후, 일 년여만에 다시 찾은 사직구장
광명역에서 오후 1시 15분 KTX를 타고 구포역에 3시 45분 도착,
사직역에서는 여전히 강민호 포수의 안내멘트가 잘 나오고 있었고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호도과자 가게도 여전히 성업중이었습니다. 


울 팀 주전선수들이 다 부상중이고 뛰는 선수들도 대부분 컨디션이
썩 좋은 상태가 아니라 승리를 기대하고 내려갔던 것은 아니었네요.
그냥 더 더워지기 전에 함 다녀온 것인데 이왕 내려가는 길, 승리를
안고 돌아왔으면 좋으련만..뭐 그게 제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경기가 끝나고 야구장을 나와서 지하철역으로 가고 있는데 옆에서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던 롯데 팬 두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오늘 장원준이 잘 던졌다기 보다는 두산 선수들이 너무 못 했다.."
그렇게 말입니다..그 말에는 주전선수들이 많이 빠져서 전반적으로
장원준 선수가 쉬운 경기를 했다는 말과 같은 의미가 아닌가 합니다.


여하튼 주전들이 빠졌든 뭐하든 진 것은 진 것..그것에 대한 변명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특히, 실책으로 인해 점수를 내준 것이
결정적인 패배의 원인이 되었으니 못해도 너무 못 한 경기였습니다.


거의 4년여만에 선발투수로 나온 김성배 선수..롯데전에 강했었다는
전력답게 호투를 했으나 야수들의 실책으로 인해서 좋은 투구내용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 했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돌아오는 기차시간이 밤 10시 18분..경기를 다 못 보고 나오면 어쩌나
했는데 이런~ 울 선수들..올라가는 길, 시간 쫓기지 말고 잘 올라가라는
배려를 해주신 건지 평소보다도 빠르게 경기를 끝내주셨네요..안 그래도
되는데 말입니다..-.-; 쩝~ 여하튼 기차시간 딱 10분 남겨놓고 구포역에
도착했다는 아주 알흠다운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간단하게나마 사직구장
방문기를 마칩니다..이건 절대로 경기후기가 아닙니다..걍 방문기입니다.



멋지게 단장된 야구장 전경





자이언츠 박물관을 잠시 돌아봤습니다





옆에 있던 자이언츠 팬에게 유니폼을 빌려입고..^^;



야구장에 들어가자가마자 눈에 띈 반가운 얼굴..^^





선발투수 김성배 선수



옆자리 남자분이 들고오던 저 상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참 궁금했는데..ㅎ



곰 한 마리, 갈매기 두 마리..친구사이라네요..^^
자이언츠가 점수를 내면 양쪽 두 분이 막 하이파이브..ㅋㅋ







맛은 못 봤지만 두루두루 구경해본 사직구장 먹을거리들





익사이팅존 끝이 불펜입니다





익사이팅존..그런대로 괜찮은데 그물이 없는 곳은 관람거리가 좀 멀어요



누구일까요..??



경기가 끝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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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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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경기의 승자는 호랑이..베어스 선수들은 퀸즈데이 3연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안게 됐고, 가뜩이나 핑크 유니폼을 못 마땅하게
생각하는 일부 팬들로 하여금 퀸즈데이를 없앴으면 좋겠다는 명목을
제공한 그런 경기가 되고 말았네요.


올시즌 워낙 홈경기 승률이 낮은 팀이 베어스인데 그렇다면 홈경기를
하지 말고 원정경기만 할까요..?? 비록 연패를 하고있는 뭔뭔데이지만
이왕 시작한 것, 없애도 한 번은 이겨보고 없애야 억울하지나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다들 생각난 김에 스트레칭 하면서 릴렉스 하세요..^^ 


베어스 선발 세데뇨..말 그대로 맨처음(먼저 先) 나온 투수였던 것이죠.
사실 투구연습 하는 것을 볼 때 볼이 참 지저분하고 제멋대로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 들었습니다..잠실에서 첫 선발 그것도 한채영 씨보다도 더
예쁜 아내 앞에서 선발로 나왔으니 얼마나 기분이 고무됐겠습니까..ㅎ
그런 마음이 멋진 투구로 변신해서 나왔으면 좋았으련만..역시 아직은
역부족이었는가 봅니다.


그 뒤를 이어 나온 고창성 투수..초반에 다소 불안했지만 바로 구위를
회복하며 위기상황을 잘 막아냈는데 팀의 패배로 인해 빛바랜 호투가
되고 말았습니다..KILL 라인의 투수 4명을 비롯해 무려 8명의 투수를
냈지만 결국 패배한 베어스..오늘 경기는 아무리 이기려고 애를 써도
안 되는 경기였는가 봅니다..그만큼 상대팀인 타이거즈의 이기겠다는
각오가 대단했다는 얘기도 되겠구요.


세 번의 퀸즈데이 모두 패배..하지만 세 번 모두 상대투수가 팀내 최고
에이스였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앞으로도 퀸즈데이에는 또 질 것이라는
안 좋은 생각은 이제 그만..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다음 퀸즈데이를
기다려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그럼 오늘은 이 정도로..^^




6월 18일, 이종욱 선수의 생일입니다



(현수) 넌, 핑크 유니폼 좋아..?? (원석) 응, 나는 좋아



투잡 뛰고싶은 김민호 코치..ㅋ



참 더웠던 하루였지요









제일 먼저 나온 투수 세데뇨..^^





영화배우 류현경 씨의 시구



시구하는 날이면 투수들이 덕아웃에 진을 칩니다..ㅎㅎ





이재우 선수의 귀여운 딸..윤서 孃, 이제 4개월이
조금 지났는데 무럭무럭 정말 잘 컸네요..^^







위기상황에서 호투를 했던 고 선수





더운 날씨, 세수도 해보고



해바라기 씨도 까먹어보고



이온음료도 마셔보고..오재원 선수, 오늘 타격감 좋았습니다



남편 나왔을 때 좋아라 했던 세데뇨 선수의 부인



6회 말에 선취점을 낸 베어스..열광하는 팬들



그러나 7회 초에 바로 따라붙은 타이거즈..열광하는 팬들



댄스댄스..이렇게 열심히 하는 여성분들, 넘 좋아요



7회 말, 한 점을 추가하면서 동점을 만들자 완전
열광하던 류현경 씨..보니까 베어스팬 맞더군요..^^
선수들 이름 부르며 열응하고 응원가도 불렀습니다



세데뇨 선수의 인사하는 모습..무지 미안해하는 것 같지 않나요..??



4대 2로 승리를 거둔 타이거즈





9회 초 결승타를 때려낸 나지완 선수



승리투수가 된 속이 꽉찬 남자 한기주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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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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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늘 두 팀간의 경기를 보며 내린 결론은 바로 이겁니다.
뒤지고 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승리의 여신이 미소를
지으면서 다가온다..대충 이런 것인데 너무 작위적인가요..??


2회 말, 두 점을 먼저 냈던 베어스..두 팀간의 경기가 워낙 적은 
점수로도 승부가 결정난 경우가 많았었기 때문에 겨우 두 점의
점수였을 뿐인데도 오늘은 비교적 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잘 나가고 있는 호랑이에게 그런 것이 통할리가 만무죠.
갑자기 흔들린 김선우 투수를 상대로 넉 점이나 뽑아내며 단번에
전세는 뒤바뀌고 말았네요..윤석민 투수의 구위는 이닝이 갈수록
더 위력이 세졌고 그에 따라 초조해지기 시작한 팀은 바로 베어스


그런 마음을 다스려준 7회 말 김현수 선수의 솔로홈런은 정말 오늘
경기의 터닝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정말 너무 이쁜 선수..ㅎㅎ
7회 말에 한 점을 더 내면서 동점 그리고 이어진 만루에서 더 이상
추가점은 못 냈지만 경기의 흐름이 베어스로 넘어왔던 이닝이었죠.


흐름이 넘어온 후 시작된 9회 말..김재호 선수의 내야땅볼이 운좋은
안타로 이어지고 손시헌 선수가 고의사구로 출루해서 주자는 만루
타이거즈에서는 김진수 선수쯤은 쉽게 막아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손시헌 선수를 볼넷으로 내보낸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이런 아뿔싸~


김진수 선수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하게 역전승을 거둔 두산베어스
프로에 들어온지 12년..그 12년 만에 처음 끝내기를 쳤다는 백넘버
12번 김진수 선수..정말 김진수 선수에게는 두고두고 잊지못할 경기
울 베어스 팬들에게도 잊지못할 경기였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네요.


2대 4로 뒤진 가운데 등판을 해서 정말 던져준 오현택 투수..너무너무
고맙습니다..명제곰도 잘 했구요..아울러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울 베어스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빅초이..가까이에서 보니 너무 여리고 순하게 생겼더군요..^^





파이팅을 외치는 양팀 선수들 







누구에게나 방긋방긋 웃어주는 친절한 세데뇨 투수..ㅎㅎ



오늘의 시구자는 탤런트 한채영 씨





다들 감상하세요..^^





1루 슬라이딩 수비를 했던 오재원 선수..^^



오늘 경기에서 큰 역할을 했던 오현택 투수입니다..^^







아빠, 이러시면 안 됩니다..넘 위험해요..흑~



한채영 씨에게 사인을 받고 좋아하던 비어보이



김현수 선수의 12호 홈런





여자분은 호랑이 팬..남자분은 곰 팬
저때가 9회 말이 시작되기 직전이었죠



야구도 보고 사진도 찍고..9회 말까지 다 보고 갔습니다



9회 말, 마지막 이닝은 시작되고 뒤에서
김진수 포수가 열심히 배트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손시헌 선수가 나간 후 만루상황



김진수 선수가 타석에 들어선 후



김진수 선수의 끝내기~!!



세데뇨 선수의 저 모습..ㅎㅎㅎ





김선우 투수도 활짝 웃고있네요..^^





프로생활 12년 만에 끝내기를 처음 쳐본 12번 김진수 선수



다승 1위에 오른 9승 투수 임태훈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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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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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말, 1사 3루에서 점수를 내지 못 했던 것이 아쉬운 경기였네요.
8개의 안타에 2점을 낸 타이거즈도 아쉽긴 마찬가지겠지만..그래도
이겼으니 상관이 없지만 6개의 안타에 겨우 1점에 그친 베어스로선
여러 가지로 아까운 경기였다는 것이 맞는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초반에 다소 불안한 출발을 했던 김상현 투수는 이닝이 계속 되면서
안정감 있는 피칭을 했는데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 하고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네요..대구에서 열폭공격을 하던 그 타자들은 다 어디에..??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 훨씬 승률이 좋은 베어스..이러시면 안 되죠.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이는 홈관중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다행히 영봉패는 모면했지만 그래도 상대 선발투수에게
완투승이라는 근사한 선물을 주시다니..그것도 홈에서 말이죠..-.-;


내일 선발투수는 김선우 선수와 윤석민 선수..오늘 경기처럼 누가
먼저 선취점을 낼 것인지..그것이 승패의 갈림길이 될 듯 합니다.




mbc espn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측정하는 S존이라는 장치의 일부



서울 메트로와 손잡은 베어스



선발 김상현 투수..삐뚤어지지 마세요..ㅠㅠ





사진 찍는 동안 손도 흔들어 줬던 최경환 선수..^^



돌아온 두 선수..김재호 선수와 고영민 선수





머리염색 곱게 하신 동주곰..^^



새 방망이인가 봅니다..비닐을 뜯고있네요





조신한 상삼 君, 행운을 부르는 사나이





님이 조금만 더 잘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나..-.-;







아흑~ 왜 점수가 안 나는 건데..??





클리닝 타임 때 응원단상에 깜짝등장을 한 가수 김창렬 씨



9회 말, 제발 한점만..한점만..그러나.....





김성주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



한민관 씨는 타이거즈 팬..김창렬 씨는 베어스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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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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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참 어렵게 이겼습니다.
우리는 이런 것을 신승(辛勝)이라고 표현을 하죠.


두 팀 모두 3회까지 병살을 나란히 쳐내면서 득점기회가 번번히
무산됐고 엘쥐가 먼저 선취점을 뽑긴 했으나 바로 역전을 해버린
베어스..좀 쉽게 가는가 싶었더니 또 바로 동점을 만들어버린 엘쥐


그 이후에는 엘쥐보다 행운이 조금 더 따른 베어스가 한 점을
내면서 어렵게 승리를 했습니다..소위 운빨로 이뤄낸 1승이라고
표현을 해도 과언은 아닌 듯 싶은 것이 제가 경기를 지켜본 결과
얻어낸 결론입니다..^^


오늘 경기의 성과라고 한다면 네 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던
김현수 선수가 4타수 3안타를 쳐내면서 모처럼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 했지만 지난 경기에서 안 좋았던 김상현 투수가
괜찮은 투구를 보였다는 것, 임태훈 투수는 역시 믿을만 하다는 것,


그리고 민병헌 선수의 되찮은 타격감 (그게 계속 갈지는 의문이지만)
어느 자리에 갖다놓아도 제 역할을 충분히 해주는 이원석 선수까지
음~ 이렇게 써놓고 보니 성과가 아주 큰 경기였군요..^^


작년과는 달리 쉽게 이기는 것이 다소 버거운 옆집과의 경기
그래도 이번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뒀으니 괜찮은 거, 맞죠..??
되찾은 1위 자리를 언제까지 지킬 수 있을지..이번 대구 3연전에서는
싸대기 동맹 따위는 잊어버리고 경기에 임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경기 전, 두 선수..기분이 좋아보이더니 역시나..^^





선배님, 나 이뻐..??



이 표정이 넘 귀여워서 크기를 달리해서 한 번 더 올려봅니다



완전 애교작살..김현수 선수..기분 좋은 일이 있었는가 보네요..^^



선배님~~ 제가 보기에는 요즘 '분장실의 강선생님'에게 푹 빠진 듯..^^





누구 사인볼인지는 다들 아시죠..??



부상 부위에 또 공을 맞은 김동주 선수..-.-;



4회 말, 무사 만루에서 손시헌 선수의 싹쓸이 3루타



오늘도 몸만 풀다가 관두신 고 선수







정말 믿음직한 태훈곰..^^



하~ 오현택 투수의 예쁜 여친과 친구들..가서 인사 나누고 왔어요..^^



9회 초, 다들 앉아계시질 못 하네요



공 하나 던지고 경기를 끝낸 이용찬 투수의 어리둥절한 모습이 보이는 듯







약간의 자학성 수훈선수 인터뷰를 했던 민뱅..^^



그러나 역시 오늘의 최고 수훈선수는 손시헌 선수랍니다..ㅎ



경기가 끝나고 대구로 내려가는 선수들의 모습을 몇 장 담아봤습니다



열심히 사인을 해주는 김현수 선수..모처럼 타격이 잘 되서 기분이 업





여친 얘기에 눈꼬리며 입이 완전 스마일 모드로 변신한 오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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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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