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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드디어 무를 수확했습니다..작년에는 10월 말에 수확했는데 올해는 다들 알다시피

10월까지 참 바쁜 시간이었죠..^^ 아니, 11월에 들어서도 괜히 정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어제

제 1회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비로소 올 시즌 야구경기가 끝났으니 말입니다.

 

내일부터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고..비도 내린다고 하니 이제 더 미룰 수 없는 무뽑기 끝~!! ㅋ

작년에는 배추와 무를 심었는데..올해는 무만 심었네요..배추보다 무가 키우기 수월하거든요.

마흔 개가 넘는 무..국 끓여먹고 김치 담가먹고 무말랭이 만들어 먹고..암튼 열심히 먹을게요.

 

공식적으로는 아파트 옥상텃밭 농사는 오늘도 끝인데..내년에도 당첨되면 당연히 합니다..^^

끝으로, 작년 무 수확 게시글은 http://lystjc.tistory.com/1007 에서 확인하면 되구요..아울러

제 블로그에서 옥상텃밭과 관련된 글을 읽고 싶다면 '텃밭'으로 검색하면 됩니다..아셨쥬..??

 

 

작년에는 배추를 많이 심고 무는 아홉 개만 심었는데 올해는 몽땅 무(모종)를 심었습니다

 

 

제가 대파를 엄청 좋아하거든요..그래서 귀퉁이에 파도 심었네요

 

 

보기에는 탐스럽게 잘 자란 것 같은데..??

 

 

근데 무가 크게 보여도 땅이 얕아서 무가 다 위로 올라와 버려서 뽑으면 작더라구요..ㅠㅠ

 

 

 

 

본격적으로 수확작업에 나선 영감탱..^^

 

 

작년에 제가 무를 잘 키웠다고 소문(?)나서 올해 다른 주민들도 무를 많이 심었답니다..^^;;

 

 

 

무를 뽑아볼까요..??

 

 

튼실튼실..ㅋ

 

 

영감 없다~!!

 

 

크기가 들쑥날쑥

 

 

잘 다듬어놓은 파..양이 엄청 많네요..^^

 

 

 

시래기로 말릴 무 이파리도 잘 골라냅니다

 

 

 

 

큰 건 크고 작은 건 완전 작고..ㅋㅋㅋ

 

 

올해 수확한 무..마흔 개가 조금 넘는 것 같네요

 

 

다 뽑았다~!!

 

 

솎아낸 무 이파리

 

 

옆에서 텃밭을 키우시는 주민도 올라오셨네요..이분들도 오늘 다 정리하신다네요

 

 

 

 

물에 한 번 씻어내고

 

 

 

깨끗깨끗~!!

 

 

엘리베이터 안에서..^^

 

 

 

아이고..많다..ㅠㅠ ㅋㅋㅋ

 

 

가위로 적당하게 잘 썰어놓습니다

 

 

썰어놓은 파를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쓰면 편한 거 아시죠..??

 

 

삐뚤빼뚤한 무 몇 개 골라서 무말랭이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베란다에 무 이파리를 가지런히 놓아두고 말리면 맛난 무청 시래기가 되지요..^^

 

 

작은 무 몇 개를 얇게 슬라이스 해서 초절임 무쌈을 만들기로 합니다

 

 

물과 설탕과 식초를 1:1:1의 비율로 해서 팔팔 끓인 후 슬라이스한 무에 바로 부었어요

 

 

한소큼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먹으면 아주 맛나지요..^^

 

 

아직도 무가 많아요..ㅠㅠ 내일은 깍두기를 만들고 쇠고기 무국을 끓일립니다..^^

 

 

깍두기 담그고 쇠고기무국 끓였어요 (11월 23일 오후 2시에 사진 추가)

 

김치 담그고 국 끓였는데도 무가 아직 많이 남아있어요..ㅠ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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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눈부신 아침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답다고 했나요..?? 하지만 저에게는

그대의 미소보다 더 아름다운 가을무가 옆에 있답니다..더불어 길쭉한 오이도 있구요..ㅎㅎㅎ

가을무는 보통 8월 중순에..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고..서리가 내리는 11월에 수확을 합니다.

 

무가 자라서 수확하는 재미도 아주 좋지만 잘 자란 무 이파리를 솎아서 우거지를 만들어 먹는

재미도 정말 좋아요..^^ 한 마디로 일석이조..꿩도 먹고 알도 먹을 수 있는 것이 무라는 것..ㅋ

더불어 취청오이도 잘 자라고 있는데요..이 오이라는 녀석은 무척 예민해서..장애물에 조금만

 

몸이 닿아도 바로 구부러지는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조그만 텃발이라서 오이가

자라는데 최적의 상황이 아닌지라..곧게 잘 자라는 오이도 있지만..구부러지는 오이가 많네요.

밭을 일구는데 최적의 상황은 아니지만..제 작은 텃밭에서는 무와 오이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가느다란 오이..ㅋ

 

 

손가락 마디보다 조금 더 길고 가는 오이가 며칠만 지나면 아주 커져서 놀라워요

 

 

다 자란 굵은 오이와 자라고 있는 얇은 오이..ㅋ

 

 

으허허허허..정말 길죠..??

 

 

 

장애물이 있으면 이렇게 구부러진다고 하네요..ㅠㅠ

 

 

사먹는 오이와는 아주 달라요..그 향이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상큼..싱그럽다는..^^

 

 

열심열심..울 영감..ㅋ

 

 

무가 아주 잘 자라고 있어요

 

 

 

공중에 떠있는 밭이라서 물을 거르지 않고 줘야 한답니다

 

 

 

물을 머금은 무 이파리

 

 

요렇게 무가 자라고 있어요

 

 

태양에 노출된 부분은 저렇게 퍼렇답니다

 

 

 

잘 자라라~~

 

 

무 이파리는 솎아서 국을 끓여먹어도 좋고 말려서 시래기를 만들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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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푸른 하늘을 보니 이제 완연한 가을인가 봅니다..더불어 작은 텃밭에서도 조금씩 가을이

느껴지고 있구요..^^ 지난 8월 10일에..오이 모종을 네 개 심었는데요..그 오이가 무럭무럭~!!

잘 자라더니..?? 드디어 크게 자라났다는 것 아닙니까..ㅎㅎ 커다랗게 잘 자란 오이를 두 개나

수확했답니다..시장에서 사먹기만 하던 오이를 직접 가꿔서 먹게 되다니 정말 새롭네요..ㅋㅋ

 

수확의 기쁨도 물론 크지만..흙에 뿌리를 단단히 내리고 쑥쑥 자라는 모습이 더 재미있답니다.

작년에 무를 심은 것이 잘 커서 다른 텃밭 주인들이 무척 부러워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올해

무 모종을 심은 분들이 많네요..저도 오이와 함께 키우던..깻잎과 가지, 고추를 다 뽑아버리고

무 모종을 심었습니다..이번에도 무가 잘 자라주길 바라면서..텃밭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오이줄기는 지지대를 타고 올라가는 채소인지라 저렇게 지지대를 만들어 줬어요

 

 

호박잎과 비슷하기도 하고..ㅋ

 

 

오이꽃..오이가 박과라서 그런지 호박꽃과 비슷하지요..??

 

 

이건 지난 8월 20일에 찍은 사진인데 모종을 심은지 20일 만에 이렇게 자랐어요

 

 

 

두두둥~!! 모종 심은지 한 달도 안 됐는데 이렇게 무럭무럭..ㅋ

 

 

 

오이꽃도 지난 번보다 색깔이 더 진해지고 이쁘게 피었네요

 

 

오이 가지를 잘 묶어줍니다

 

 

앙증맞은 새끼 오이..ㅎ

 

 

 

취청오이..청오이라고도 하는데요 생으로 먹거나 무침 등..금방 먹는 음식재료로 좋아요

 

 

 

오이 두 개 수확..ㅋ

 

 

제법 큽니다요

 

 

 

이것은 지난 주에 심은 무 모종인데 일주일 사이에 아주 많이 컸네요

 

 

이웃집 텃밭에서 주운 방울 토마토..텃밭 주인이 걍 방치를 하셨더군요..ㅠㅠ

 

 

이것도 이웃집 텃밭을 찍은 건데 늙은 호박이 잘 자라고 있네요

 

 

 

 

 

이것도 이웃집 텃밭..수세미인데..이건 무엇에 쓰면 좋을까요..??

 

 

오른쪽은 울 집 바로 옆 텃밭..우리보다 먼저 무를 심었는데 엄청 많이 컸네요

 

 

경비아저씨가 가꾸시는 텃밭..상추가 정말 많이 자랐다고 가져다 먹으라고 하시네요

 

 

상추가 얼굴보다 큼..ㅋㅋㅋㅋㅋ

 

 

상추를 한아름 안고있는 울 영감..^^

 

 

 

 

텃밭에서 따온 채소들

 

 

 

직접 기른 오이..갈라보았습니다..^^

 

 

싱그러운 오이 향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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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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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7일, 아파트 옥상텃밭에 무와 배추의 모종을 심어놓고..내, 이 녀석들을 잘 길러서

올 겨울에 김장을 담그겠다는..야심찬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아이고, 엉엉엉~!! 무는 정말

쑥쑥 잘 크고 있는데..배추는 어느 순간부터 벌레들의 먹잇감이 돼버려서는 이파리들이 그만

노랗게 시들시들..구멍 뻥뻥..ㅠ 농약 안 뿌리고 키우기가 그렇게 어렵다는 게..배추라죠..??

 

배추가 수백 포기나 된다면 모를까..꼴랑 열 포기도 안 되고 제대로 크지도 않았는데 목숨을

거는 것도 좀 그렇고 해서..뭐 이러다가 다 죽어버려도 할 수 없지 하면서..나름 버틸 때까지

버텨봤는데 그건 배추에게 넘 미안한 일인 것 같아서..^^; 그냥 뽑아버리기로 했습니다..ㅋㅋ

먹을 게 얼마나 많이 나오겠나..하면서 배추손질을 마치고 보니..헉~!! 제법 양이 많더라구요.

 

그 손질한 배추로 된장국을 끓여먹고 김치도 담그고 시래기도 만들어 놨으니..정말 보람차게

사용한 것이 분명 맞는 거죠..?? 작년에 텃밭에 배추를 심었던 분들은 수확을 하나도 못 하고

다 버렸다는데..그래도 저는 제법 많은 것을 얻었다는 것 아닙니까..ㅎㅎ 아래 올리는 사진은

잘 자라던 배추에 벌레가 들고..그래도 버텨보다가 뽑는 고난(?)의 과정을 담은 것입니다..^^

 

옥상텃밭에 관한 글을 더 보시려면 제 블로그에서 옥상텃밭이라고 검색하면 쫙 나옵니다..ㅋ

 

 

 

쑥쑥..무럭무럭 잘 크고있는 무

 

 

배추도 이때까지는 그래도 잘 자랐던 것 같은데..

 

 

속도 조금씩 잘 차오르고 있고

 

 

구멍이 숭숭 생기긴 했지만 그건 약을 안 치니 당연히 그런 것이죠

 

 

 

↑ 여기까지는 9월 19일에 찍은 사진인데 배추가 그래도 푸릇푸릇 잘 자라고 있었지요..ㅋ

 

 

위 사진에서 며칠 후 속은 여전히 잘 차고 있는 배추

 

 

그런데 이파리가 이렇게 조금씩 누래지기 시작하더라구요..-.-

 

 

↑ 여기까지 9월 22일에 찍은 사진..노을이 참 아름답죠..?? 저기 산이 대모산일 겁니다

 

 

음핫핫핫~!!

 

 

바로 전에 올린 사진이 22일 사진인데 불과 나흘이 지나서 애가 이렇게 됐어요..ㅠㅠ

 

 

속잎도 이렇게 슬슬 변해가는 것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제충국을 뿌려도 그게 날아다니는

벌레나 쫓는 것이지..배추안에서 꿈틀거리며 서식하는 배추벌레를 죽이지는 못 하는지라

 

 

↑ 여기까지는 9월 26일에 찍은 것입니다

 

 

더 놔두면 배추가 도무지 남아나질 않을 것 같아 드디어 다 뽑아내기로 했습니다

 

 

싹뚝~!!

 

 

 

 

아홉 포기 배추..^^

 

 

배추손질을 하는데 헉~!! 이거슨..?? 그렇습니다..배추안에서 서식하는 벌레인 것 같아요..ㅠ

 

 

깨끗깨끗..ㅋ

 

 

구멍이 숭숭..볼품은 없지만 맛있게 생긴 배추입니다

 

 

손질을 다 하고보니 라면상자로 배추가 한가득..^^

 

 

그런데 이렇게 버린 것도 한가득..ㅋㅋㅋㅋㅋ ㅠㅠ

 

 

잘 자라줘서 이쁘구나..^^

 

 

배추를 뽑아낸 자리에는 한창 자라기 시작한 시래기무 모종을 옮겨 심었어요

 

 

 

깔끔하니 이쁘죠..??

 

 

정성스럽게 물을 뿌리고 있는 영감님..^^

 

 

배추 뽑다보니 시간이 어느새

 

 

아이고..이거를 언제 다 먹을까나요..??

 

 

생각 이상으로 엄청 많더라구요..ㅠㅠ

 

 

일단, 제일 먼저 배추된장국을 끓였습니다

 

 

 

배추가 달달한 것이 아주 맛나더라구요..ㅎ

 

 

내친김에 바로 김치를 담그기로 했습니다..소금에 배추 절여놓기

 

 

좀 이르게 수확을 했는지라 풋내가 날 수도 있어 김치에 들어갈 찹쌀풀을 쑤었습니다

 

 

적당하게 절여진 배추

 

 

가자미젓갈에 식은 찹쌀풀와 고춧가루를 넣었습니다

 

 

잘 버무린 후 파와 다진 마늘과 약간의 설탕을 넣고 잘 섞어놓기

 

 

 

버물버물~~ 배추겉절이 완정..아삭한 것이 정말 맛나더라구요..^^

 

 

↑ 여기까지가 9월 27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된장국 끓여먹고 김치 담그고..잎이 커다란 배추는 이렇게 엮어서 시래기로 만들고 있어요

 

 

이 사진은 어제, 10월 1일에 찍은 건데 정말 무가 김장무 크기로 자랐어요..ㅎㅎㅎㅎㅎ

 

 

배추가 사라진 곳을 지키는 무와 시래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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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만 쭉 살아온..도시여자입니다..ㅋ 하지만 뭐 제가 살고있는

이 서울이라는 곳이..지금처럼 눈부시게 발전된 모습을 보인 것이..오래된 것은 아니랍니다.

나름 자연과 벗하면서 자랐다고 생각했는데 배추와 무를 키우다보니 아는 것이 없더라구요.

 

배추가 좀 커지자마자 어디에서 본 것은 있어서 끈으로 턱 묶어놓고 보기 좋다..그랬었는데

헉~!! 속이 차기 전에 그렇게 묶어주면 안 된다고 하더군요..여기저기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역시나 안 되는 것이었어요..ㅠㅠ 근데 농촌사람인 남편도 전혀 모르고 있었더군요..ㅋㅋㅋ

 

일주일 만에 묶었던 끈을 풀어주고 나니 확실히 배추가 쑥쑥 자라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아, 그런데 배추에는 벌레가 많이 생긴다고 하더니 정말 구멍이 숭숭숭..배추벌레가 있기는

한 것 같은데 또 잘 보이지도 않고..그래서 또 검색을 해보니 '제충국'이라는 친환경 제품이

있어서 그것을 구입해서 뿌려줬습니다..암튼, 손바닥 만한 텃밭 하나 키우면서 이거 참..^^;

 

아래 사진들은..지난 9월 9일부터 9월 16일..오늘까지의 배추와 무의 모습을 담은 것입니다.

 

 

멋모르고 묶어놨던 끈을 다시 풀어놨어요..^^

 

 

 

 

무는 정말 잘 크더군요

 

 

구멍 숭숭숭..ㅠㅠ

 

 

 

발효액인 EM을 희석해서 뿌려주는 남편

 

 

노을은 어디에서 봐도 멋져요..^^

 

 

 

↑ 여기까지 9월 9일에 찍은 텃밭 모습입니다..^^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더 쑥 커버린 무

 

 

속잎이 계속 나오는 게 보이죠..??

 

 

 

 

↑ 여기까지는 9월 12일에 찍은 사진

 

 

 

탐스러운 무

 

 

 

구멍 송송..ㅠㅠ

 

 

저기 저 벌레를 보고 친환경이라 좋구나..하고 왔는데 찾아보니 배추를 다 갉아먹는 벌레..ㅠ

 

 

무잎을 말끔하게 따줬습니다..그래야 무잎으로 갈 영양분이 무로 간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옆에 있는 텃밭주인이 오랫동안 방치를 해놨기에 대신 사용해도 되는지 물어봤더니

그렇게 하라고 하기에 바로 대파모종을 심고 파씨와 시래기무씨는 각각 심었습니다..ㅎㅎ

 

 

땅부자 야구부인..^^

 

 

무청을 말리는 중

 

 

↑ 바로 위 사진까지는 9월 14일에 찍은 사진이구요..ㅋ

 

 

며칠 사이에 배춧잎에 구멍이 더 숭숭숭~~

 

 

벌레가 저기 안쪽까지 갉아먹으면 안 되는데..ㅠㅠ

 

 

무는 이틀 사이에 더 컸어요..^^

 

 

 

헉~!! 이틀 전에 뿌린 시래기무씨가 이렇게 새싹을 키웠네요..?? ㅎㅎㅎ

 

 

 

친환경 제품인 제충국을 구입해서 배추와 무에 칙칙 뿌려줬습니다

 

 

↑ 오늘, 9월 16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배추와 무의 이파리를 따서 말렸다가 시래기를 만들어 봤어요..이건 반나절 말린 거

 

 

이건 사흘 정도 말린 거..^^

 

 

시래기를 데쳐놓은 것인데 제법 괜찮지요..??

 

 

된장찌개를 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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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구장에서의 야구경기가 없는 틈을 타서..정말 아주 간만에 옥상텃밭 소식을 올려봅니다..^^

고추며 방울토마토와 가지 등등..여름까지 잘 자라던 것을 싹 정리를 하고 가을품종인 배추와

무 모종을 심었습니다..씨를 뿌리는 경우도 많다는데 밭의 크기가 아주 크거나 그러면 모를까

솎아내는 것이 외려 번거로울 것 같아서 말이죠..ㅎㅎ 지난 8월 17일에 모종을 심었으니..이제

2주가 조금 지났는데..그새 많이 자랐다는 것 아닙니까..그럼, 그동안 찍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앞쪽 세 줄이 배추 모종..그 뒤가 무 모종

 

 

모종이 스무 개 쯤인가..그 가격이 모두 합해서 4천원..캬~!! 싸다..^^

 

 

상추와 비트는 이렇게 작은 스티로폼에 옮겨 심었어요

 

 

부추와 삼채..얘네들은 정말 잘 자랍니다..일 년 내내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다른 집은 씨를 뿌렸나봐요

 

 

여기는 이미 자라고 있네요

 

 

달이 아니고 해(태양)입니다..낮인데 어두컴컴했던 8월 22일 (여기까지 8월 22일에 찍은 사진)

 

 

며칠 전 일요일인 28일..영감이 텃밭에 올라간다고 해서 같이 올라갔어요

 

 

와~~ 이건 뭐..ㅋㅋㅋ

 

 

무에는 벌레가 없는데 배추는 벌레가 생기더라구요..그래서 EM 발효액을 뿌려줬어요

 

 

진짜 잘 자랐죠..??

 

 

씨를 뿌린 다른 집 텃밭도 이렇게 울창하게? 저거 솎아내려면 힘들겠다..-.-

 

 

 

오른쪽 저것은 생강이라고 합니다..생각나무?는 첨 보네요..ㅋㅋㅋ

 

 

배추가 넘 많아 퍼져서 모아주기로 합니다

 

 

이렇게 모아서 묶어주니 제법 배추스럽지 않나요..?? ㅋㅋㅋ

 

 

 

얘네들은 여전히 잘 자라고..^^

 

 

 

옥상에서 올려다보는 하늘이 정말 멋지네요..↑ 여기까지가 8월 28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어제(8월 29일), 물을 주려고 올라간 김에 사진을 또 찍어봤지요..^^

 

 

무청도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쁘다..ㅋ

 

 

저기 무가 보입니다..ㅎㅎㅎ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뽑아보고 싶지만..?? 참기로 합니다..^^;;

 

 

 

 

아, 저 흉물스런 건물이 눈앞에 똭~~!!

 

 

남한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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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대충 만들어 봤는데도 한우라서 그런가 맛있었습니다..근데 사람들이
말하길 원래 갈비찜은 한우가 아니라..수입산으로 만들어도 맛있다고들 하더라구요..그래도
미쿡산 쇠고기는 싫어요..정말 싫어요..각설하고 갈비찜 만드는 법, 다들 잘 알고 계시죠..??

만드는 과정이 다 중요하지만..갈비찜을 만들 때는 특히 핏물을 잘 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핏물을 제대로 안 빼주면 누린내가 심하게 나거든요..길게는 하룻밤을 담가놓기도 한다는데
그렇게까지는 안 해도 될 것 같구요 대충 서너 시간 정도 찬물에 담가놓으면 됩니다..그리고
중간중간 상태를 보며 물을 갈아주세요..그렇게 핏물만 잘 빼주면 절반은 성공한 거라는..^^

그 다음에는 양념장 만들고 갈비에 잘 끼얹고..푹푹 삶아내면 됩니다..간단하죠..?? 쉽죠..??
먹기 직전에 조리를 하는 것이 제일 맛있기는 하지만..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몇 시간 전에
만들어 놨다가 갈비가 식은 후에 굳어진 쇠기름을 말끔하게 잘 걷어내고..다시 한 번 데워서
먹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손질을 한다고 해도..미끈한 쇠기름이 정말 장난이 아니거든요.

자, 그럼 그까짓거 그냥 대충 만든 갈비찜을 올려봅니다..더불어 대충 만든 팽이버섯전도..ㅋ


오늘 오후, 아들내미에게 편지가 왔네요..이번 설에 1박 2일로 외박을 나왔었는데 나오기 전에
편지를 보냈나봐요..그런데, 오늘에서야 도착..아래 갈비찜은 아들내미가 왔을 때 만들었던 것



아름다운 한우 찜갈비..^^



갈비 2kg



찬물에 담가놓아요



핏물이 나오는 게 보이죠..??



핏물이 안 나올 때까지 중간중간 새로 물을 갈아줍니다



이제 기름을 떼내는 작업..^^



깔끔하죠..??



억~!!



잘 손질한 갈비를 끓는 물에 살짝 한 번 데칩니다..그래야 남은 불순물이 빠져나와요



저렇게 고기 거품이 나오는 게 보이죠..?? -.-



대충 익은 갈비



손질한 무와 당근..은행과 밤을 넣어도 좋은데 저는 생략..(사실, 집에 재료 없음..ㅋ)





무와 당근을 먹기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양념장을 만들었어요..저는 적당량의 물에 한살림 맛간장과 물엿과 후추, 마늘과 약간의 소주
이렇게 몇 가지만 넣어 만들었습니다..간은 그냥 맨입으로 먹어도 좋을 만큼 삼삼한 맛입니다



압력솥에 살찍 익힌 갈비와 무와 당근, 표고버섯을 넣고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끼얹습니다



15분에서 20분 정도 푹푹푹~~~!!!



갈비찜 완성~!! ㅋ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팽이버섯전도 알려드려요..팽이버섯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달걀을 두세 개 정도 풀어 소금 간을 한 후에..자른 팽이버섯에 넣어 잘 섞어놓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떠내어 프라이팬에 올립니다



노릇노릇 구워내면 끝~!! 정말 간단하죠..??



맛(?)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에 있는 손가락 추천 꾹..광고도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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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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