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

어제, 11월 25일..우리 두산베어스의 오랜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곰들의 모임(곰모)'이

열렸습니다..^^ 작년에도 분명 '곰모'라는 이름으로 행사기 진행되기는 했지만 TV 프로그램인 

'최강야구'의 소속팀인 최강 몬스터즈와의 야구경기를 관람하게 해놓고 그게 '곰모'였다고..??

올해도 그렇게 하려고 했다가 말았다는 소문이 있었는데..물론 그게 사실인지는 모릅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감독에 대한 일부 팬들의 야유..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당최

이해할 수 없었던 경기 운영과 충격적인 패배 거기에 시즌이 끝난 후 이어진 코치진들의 대거

타 팀으로의 이직..등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곰모가 열린다..안 열린다..이 역시 말이 많았지만,

식후 디저트처럼 절대 빠뜨리면 안 되는 것이 바로 '곰들의 모임'이 아니겠습니까..?? 맞죠..??

행사의 내용이야 해마다 대동소이..크게 변한 게 없지만..3년 만에 열렸던 작년의 곰모는 그냥

없었던 것으로 하면 무려 4년 만에 제대로 열린 거라서 그것만으로도 기쁘게 생각을 한답니다.

모처럼 그라운드도 맘껏 밟아봤구요..선수들의 사인이나..같이 찍은 사진은 단 한 장도 없지만 

가까운 곳에서 눈으로 많이 봤으니 그거면 됐죠 뭐..그럼 사진 몇 장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티켓 예매를 실패해서 지인의 표를 양도받았는데 다행히 시즌권자에게 주어지는

사인회 티켓이 매진이 안 되어서 티켓 창구에서 무사히 표를 받았답니다..ㅎㅎㅎ

지인들이 준 표와 사인회 표까지..졸지에 티켓 부자가 됐네요

근데 저는 사인회에 참가는 안 하고 여기저기 구경만 다님..^^

야구장에 도착했을 때, 사인회가 막바지였는지라 선수들 사진은 많이 못 찍었답니다

푸바오 의지..?? ㅎㅎㅎㅎㅎ

신중하게 사인하는 캡틴

최지강 투수..완전 귀엽귀엽하지 않습니까..?? ㅋㅋㅋ

여기저기 기웃기웃..구경 다니는 응원단장

사인회를 마치고 팬들을 위해 포즈를 취해주는 선수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자리를 사수하는 열렬팬들

팬들에게 인사하기 전

인사~!!!!!

감독과 주장의 인사

제발 내년에는 쥐 좀 제대로 잡아줘요..ㅠㅠ

베사모에서 주는 상을 받은 김동주 투수

박준영 선수도 팬들이 주는 기량발전상을 받았습니다

은퇴 후 전력분석과 일어통역으로 일을 하게 되는 신성현 선수

전력분석 잘 해주길 바랍니다~!!

이제부터 선수와 팬들이 함께 하는 행사가 이어집니다

김재호 선수..역시 노장 답게 추위에 단단하게 대비하고 앉아계심..ㅋㅋㅋ

고깔모자를 쓰고 제기차기를 하는 게임

최원준 투수, 저렇게 열심히 할 줄이야..ㅋㅋㅋㅋㅋㅋ

여기저기 구경하기

고깔모자 쓰고 훌라후프 돌리기..정철원 선수, 넘 잘하네요..??

그렇지만 누구보다도 제일 잘하는 선수는 최승용 선수였습니다..ㅎㅎㅎㅎㅎ

선수들 정말 훌라후프 잘 돌리더라구요..?? 운동선수는 역시 운동선수입니다

훌라후프 돌리면서 춤도 추고 하트도 만들어주고..정말 잘해요

다음 게임은 추억의 노래 듣고 제목 맞히기

양의지 선수가 이렇게 열심히 게임에 참여하고 웃는 건 처음 보는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승한 선수도 신났어요

날씨는 쌀쌀했지만 맑은 하늘이 너무 좋았던 어제

잠시 나왔다가 팬들에게 둘러싸인 김재호 선수

2024년 신인선수단의 인사

춤을 선보이는 신인선수들..ㅎㅎㅎ

노래도 부르는 신인선수들입니다

이 팬은 계 타셨습니다..좋아하는 두 명의 선수와 포토타임

돔구장 보다 좋은 열린 구장

중앙석 연간권 두 매라는 어마어마한 경품을 걸려있는 오엑스 퀴즈 시작

ㅎㅎㅎㅎㅎ

박준영 선수도 잠깐 나왔다가 팬들에게 잡혀서 한참 동안 사진 찍고 

사인해주고..ㅎㅎㅎ 저는 바로 앞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더랍지요

내년에는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드디어 오엑스 퀴즈가 끝나고 1,2등이 가려졌습니다

이제 모든 행사는 끝나고 선수단이 팬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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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팬들과의 환담회 '곰들의 모임(곰모)'

그 곰모가 무려 3년 만에 어제(11월 20일) 다시 열렸는데요..음나, 개인적으로 저는 올해도 곰모는

없었다라고 생각하려구요..-.- 사인회도 있었고 그라운드 캐치볼 행사도 있었고 구단버스에 올라

구경하는 뭐 그런 눈요기 거리도 있었다고는 하는데 그건 그냥 요식행위에 불과했던 거 같습니다.

그라운드를 밟아보지도 못한 곰모는 곰모가 아닌 거..한 마디로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것입니다.

익히 예고를 했던 두산베어스와 최강 몬스터즈(JTBC 야구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야구단)과의

경기가 主가 되고..곰들의 모임은 곁다리가 돼버린 이번 곰들의 모임..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나는 재미있었다..야구 경기를 봤으니 된 거 아니냐..라고 한다면 제가 뭐라고 말을 하겠습니까만

어쨌거나 '2022년 곰들의 모임'은 종편 프로그램에 좋은 일만 시킨 것이라는 게..저의 결론입니다.

회원가 3천원..일반가 1만원 짜리 티켓이 캐롯마켓에 무려

15만원에 올라왔던 이번 곰들의 모임..열심히 신고했었네요

전석 매진..ㅎㅎㅎ

아직까지는 좀 낯선 이승엽 감독..^^;;

갈까 말까 하다가 취소표 하나 구했다지요..^^

최원준 투수와 그의 붕어빵 아들

귀엽귀엽

맨날 저거야..-.-

어제, 이승엽 감독의 유니폼이 엄청나게 팔렸다지요..??

계약기간 내내 사인만 하다가 임기가 끝날 것 같은..ㅋㅋ

그라운드 캐치볼을 하는 사람들..좋겠다..그라운드도 밟아보고..ㅠㅠ

이름만 곰모..무늬만 곰모..ㅠㅠ

팬들이 주는 상을 받은 정철원 투수..^^

내년에 입단하는 신인선수들이 인사를 합니다

이런 장면을 이렇게 봐야하다니..-.-

암튼 기대하겠습니다~!!

구단에서 주는 허슬플레이어 상을 받은 정철원 투수..부상으로 패딩 받음

새로운 코치님들, 인사하러 나오셨어요

이런 장면도 이렇게 봐야하다니..ㅠㅠ

감독님 나오십니다

유니폼이 잘 어울리기는 합니다..ㅎㅎㅎ

잘 해주시길..

정말 짜증..-.-

이게 뭔 곰모야

반갑습니다..성큰 감독님

과연 누가 이길 것인가..??

높이 올라간 김에 야구장 구경이나 해봅니다

울 팬들 어찌나 열심히 응원하는지

방송국에서 왜 우리랑 하려는 건지 이해는 됨

안녕, 선수들~!!

저기 정철원 투수 보이십니까..?? ㅋㅋㅋ

아기곰들도 있네요

어제 이대호 선수 유니폼 입고 온 롯데팬들 엄청 많았음

돔구장 싫다고..지금 저 모습 그대로의 잠실야구장이 좋다고

지인이 부탁한 유니폼 구입하고 집에 갑니다

아쉽지만 저는 최강야구를 잘 안 봐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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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잠실야구장에서..두산베어스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하는 환담회 '곰들의 모임(곰모)'이

열렸습니다..작년(18년)에는 야구장 보수공사가 있어서 열리지 않았는데 뭐 사실 경기결과가

충격적이었는지라 열려도 문제였을 듯..^^;; 암튼, 올해가 서른 세 번째 모임으로 알고 있어요.

충격적인 작년의 가을야구는 다 잊어라..올해는 깔끔하게 통합우승을 했구요..비가 흩뿌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아왔답니다..사인회만 예매를 해야 했던 예년과 달리

입장하는 것도 예매를 했고 불과 1,2분 만에 매진이 돼서 팬들의 분노를 자아냈던..올해 곰모

무료 입장권이 중고나라에서 5,6만원에 팔렸던 이번 곰모..-.- 저도 예매 실패를 해서 지인의

도움을 받아 표를 구했다는 것 아닙니까..ㅠㅠ 행사 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선수 사진을

비롯해 제대로 찍은 사진은 없지만 그래도 다녀왔노라 인증하는 의미로 글을 올려봅니다..^^

P.S 불의의 사고로 안타까운 일을 당한 한화이글스 김성훈 선수..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 심플한..음, 그냥 정성 많이 안 들인 것 같은 현수막..ㅋㅋㅋㅋ

입장권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어요..330만원짜리 연간회원권도 다 소용없..ㅠㅠㅠㅠ

행사 전에 이렇게 사인회를 합니다

커피 한 잔 사마시는 동안 사인회가 다 끝나버려서 선수들 사진을 거의 못 찍었습니다

이분만 이렇게 정면으로 한 장 찍음..ㅋㅋㅋ 암튼 행사 전에는 선수들이 사인회를 해요

내년도에 뛰게될 신인선수들이 중앙석에서 대기중입니다

지루하지..?? ㅋㅋㅋㅋㅋ

우승컵 앞에서 셀카 세리머니

정진호 선수가 김강률 선수로 바뀌었지요

2부 행사..선수들 입장

치어 언니들의 기념공연

그래도 오늘 날씨가 안 추워서 다행이어요

코치진과 선수들이 단상으로 올라옵니다

감독 인사

오재원 선수를 대신해서 오재일 선수가 선수단 대표로 인사

기념사진 찍는대요

다들 알아서 찾으세요..^^

장원준 투수가 보이는군요..내년에 잘 해주실 거죠..??

많네..많다..ㅋ

하트........

유희관, 이형범..두 선수의 하트..ㅎ

ㅋㅋㅋㅋㅋㅋㅋ

우승기와 우승컵

팬들과 함께

신인선수들 인사

비가 계속 내려서 그냥 멀리서 이렇게 한 장만 찍어봤어요

올해 기량발전상인가..발전기량상인가..암튼 최원준 투수가 받았습니다

배영수 투수는 감사패를 받았구요..ㅋ

울 팀에서 1년도 채 안 뛰었는데 졸지에 레전드 되심..ㅋㅋㅋㅋ

축하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신인선수의 노래자랑..광주에 사는 선수가 마산으로 가서 연습을 했다지요..?? ㅋㅋ

게임도 했는데 비가 계속 내려서 걍 멀리에서 전광판으로만 봤어요

베어스팬이라는 가수가 오셨습니다..ㅎㅎㅎ

목 상태가 많이 안 좋았는데 고생하셨어요..ㅠ

그래도 다 이해해요..^^

뉴칼레도니아 항공권 당첨자 번호가 글쎄 8055 였답니다..저는 8022..ㅠㅠㅠㅠㅠㅠㅠ

누구인 건가..??

통합우승기념 글라스..사실 이거 받으러 곰모 간 거랍니다..컵이 넘 예뻐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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