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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초, 아들아이가 퇴근을 하자마자 느닷없이 이러더군요.."엄마..우리, 뉴욕여행 가요.."

그래서..?? 갔다 왔습니다..ㅎ 얘기는 3월 초에 나왔지만..항공예약을 비롯 이런저런 준비는

4월부터 시작을 했고..지난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5박 8일 간의 짧은! 일정으로 다녀왔네요.

실은 2년 전에도 뉴욕여행을 가려고 했었는데 준비를 하다보니 미서부로 바뀌었다는 것..^^

 

먼저 여행을 제안했던 아들은 회사일이 바쁜 고로..떠날 날짜만 알려주셨구요..ㅋㅋ 남는 게

시간 뿐인 제가..항공권도 예약하고 호텔도 예약하고 ESTA(미국여행허가서)도 재발급 받고

현지 일일투어도 예약하고 스테이크집도 예약하고 야구표도 예매하고..헥헥~!!! 그랬답니다.

 

아들과 다녀온 뉴욕(에서만의) 5박 8일 자유여행..남들 다 가는대로 다녀온..뻔~한 일정이고

더 길게 다녀왔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어쨌든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여행얘기가 나왔을 때부터 항공권을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혹시나 조금이라도 더 가격이

내리지 않을까 하다가 4월 중순에서야 구입을 했네요..국민카드 사이트에서 10% 할인을

받았구요 텍스와 유류할증료 포함 1인 1,186,600원에 대한항공..나쁘지 않은 가격이죠..??

 

 

미국여행 전자허가서인 ESTA는 유효기간이 2년인데요 제가 17년 7월, 미서부 여행을

준비하면서 재발급을 받았던 ESTA의 유효기간이 얼마 안 남은 고로 다시 신청했어요

유효기간이 남았으니 상관없다고 하지만 얼마 안 남아서 상관이 있을 수도 있으니..ㅠ

ESTA 발급은 여행 72시간 전까지..공식사이트(https://bit.ly/KfPKQ7)에 가서 하면 돼요

 

 

호텔은 두 군데를 놓고 여행을 가기 직전까지 고민을 했어요..두 호텔 다 후기도 좋고

암튼 가보지도 않은 뉴욕 지도를 얼마나 봤는지..ㅋ 처음에는 취소가 가능한 호텔(위)

그리고 최종적으로 떠나기 일주일 전에 위치가 좋은 호텔(아래)로 결정했다는 것..^^;

 

 

3성급의 호텔 메트로..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까지 걸어서 1분 정도..지하철역까지는

30초도 안 걸리는..타임스퀘어까지도 10분이 안 걸리는 입지가 아주 좋은 호텔입니다

호텔스닷컴에서 국민카드로 15% 할인받아서 5박에 985.07달러에 예약했습니다..근데

환율 높을 때 (1달러에 1,196.10원으로..) 결제돼서..ㅠ 카드수수료 포함 1,192,968원이

나왔네요..1박에 238,600원인데 6월 성수기, 뉴욕 한복판 호텔이니 이 정도면 성공..??

 

호텔이름이 킥스비(Kixby)로 바뀌었는데..언제 바뀌었는지는 모름(20.01.10 수정완료)

 

 

미국, 그중에서도 뉴욕하면 스테이크가 아주 유명한 곳이죠..??

피터루거니 울프강이니 뉴욕에 가보지 않은 사람들도 알고 있는

그런 곳은 워낙 가격이 비싸니..패스하고..ㅋㅋ 지인이 추천해준

갤러거 스테이크 하우스(Gallaghers Strakhouse)로 가기로..ㅎ

 

 

이 갤러거 하우스는 런치세트와 디너세트가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데 주말과 휴일에도 주문이 가능하다네요

우리나라는 주말과 휴일에 세트메뉴가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제가 갤러거 하우스 페이스북 계정에 1대1 질문을 남겼었어요..^^;;

 

 

 

예약 완료~!! 바로 메일이 날아왔고 예약 며칠 전에도 확인메일이 오더라구요..^^

 

 

뉴욕하면 빠뜨릴 수 없는 것..뉴욕 양키스와 양키스구장..ㅋㅋ 엠엘비 관람권을 저렴하게

예매할 수 있는 스텁허브에서 예매했습니다..사이트 주소는 https://www.stubhub.co.kr

결제를 하면 이티켓이 날아오는데요..저희는 매표소에서 실물(종이)티켓으로 바꿨답니다

 

 

저기 NEW YORK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간단(?)하게 냠냠..^^

 

 

비상구 좌석을 겟했습니다..ㅋㅋㅋ

 

 

 

모닝캄이라 비행기를 조금 빠르게 타기는 하나 어차피 좌석은 이코노믹..^^;;

 

 

 

15시간이나 걸리는 곳이니 비상구 좌석이 아무래도 좋지요..ㅎㅎㅎ

 

 

딥다 넓죠..??

 

 

담요 깔고 잠을 자도 될 판..그러나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사람들..승무원들 왔다갔다..ㅠ

뭐 그래도 다리를 쭉 펼 수 있고 화장실도 바로 갈 수 있어서 좋은 점이 더 많은 좌석이죠

 

 

라운지에서 밥을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는 됐고 또 먹어..ㅋ

 

 

시애틀 쪽을 지나가고 있네요

 

 

중간에 아들내미랑 컵라면도 먹었는데..ㅋㅋ 아침이 나와서 또 먹

 

 

출발할 때도 저녁..도착한 곳도 저녁..날짜는 21일에서 또 21일..^^

 

 

ESTA로 미국을 한 번이라도 와봤으면 이렇게 기계에서 여권심사를 받으면 돼요

그것을 마치고 공항직원에게 입국심사를 받으면 되는데 며칠 있을 건지 묻고 끝

 

 

뉴욕에 온 곰돌이..ㅋ

 

 

짐 기다리는 중

 

 

 

JFK 공항에서 숙소가 있는 맨해튼 중심가까지 한인택시를 예약해 놨습니다..원래 우리

두 명만 예약을 해놨었는데 미국여행 카페 회원분이 같은 날 같은 비행기에 서로 묵는

호텔도 가까운 것 같으니 같이 가면 어떻겠냐고 연락이 와서 suv 차량으로 바꿨답니다

 

2인 픽업비용은 톨게이트 비용에 팁까지 50달러였는데 4인으로 바꾸니 60달러..그것을

두 팀이 나눠내니 30달러..우와~ 무려 20달러를 아낀 것이지요..ㅎㅎㅎ 아껴야 잘 산다

 

 

허드슨강 지하터널을 지나는 중..^^

 

 

드디어 숙소 도착..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당이 똭..^^

 

 

5박을 하게 되는 호텔 메트로 - 호텔 이름이 킥스비(Kixby)로 바뀌었습니다 (20.1.10 현재)

 

 

리조트피가 없는 대신 250달러의 디파짓이 있는데요 체크아웃을 하면 바로 취소됩니다

미국 호텔은 인터넷 사용료, 전화 사용료 등의 명목으로 리조트피라는 게 있는데..이게

많게는 1박에 50달러가 넘는 비용을 추가로 내야하는 경우도 있으니..잘 살펴야 합니다

 

 

퀸사이즈 침대..매트리스가 좋았어요..그리고 무려 저 책상 옆에 냉장고도 있음..ㅋㅋ

냉장고가 있는 걸로 뭔 난리냐구요..?? 미국은 냉장고 없는 호텔이 엄청 많거든요..ㅠ

 

 

커피머신..이거 괜찮더라구요..커피와 홍차 두 가지 캡슐이 있음

 

 

 

욕실이 크지는 않지만 샤워부스가 이건 뭐..ㅋㅋㅋ

 

 

짐을 놓고 바로 밖으로 나왔습니다..자정도 넘은 시간이었는데..^^;

 

 

 

브로드웨이..ㅋ

 

 

쉐이크쉑버거

 

 

역시 햄버거의 나라답게 버거를 파는 곳이 여기저기

 

 

타임스퀘어 가는 길

 

 

 

타임스퀘어 광고판..중간 가장 좋은 자리에 삼성 광고

 

 

자정이 넘었는데 사람이 한가득인 타임스퀘어 빨간 계단

 

 

 

15시간 비행기 타고오고 입국심사 받고 등등..얼굴이 말이 아닌..ㅠ

 

 

그래도 기념사진 찍어봅니다..^___^

 

 

잠깐 구경하고 돌아가는 길..디즈니 하우스에서

 

 

 

 

그 유명한 뉴욕경찰차

 

 

오는 길에 눈에 띈 피자가게..조스피자(joe's PIZZA) 정말 유명한 피자가게라고 합니다

자정이 훨씬 넘었는데도 줄선 사람이 잔뜩..그래도 피자가 금방 나오는 것 같아 줄을 섬

 

 

더 베스트 오브 뉴욕이래요

 

 

유명인사들 사진이 가득

 

 

 

맛있겠다..ㅋ

 

 

 

피자 한쪽에 보통 3,4불 정도..음료수는 2,3불 정도

 

 

요래요래 주문..가격은 정확하게 얼마인지 모르겠..ㅠㅠ 13달러가 약간 넘었나..??

금방 만든 피자라서 그런지..먹는 순간 맛있다는 말이 나옴요..근데 피자는 식어도

맛있지 않나요..?? ㅋㅋㅋㅋ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스피자입니다

 

 

디카프리오 씨 단골 가게라나 뭐라나

 

 

섹스 앤 더 시티의 사라 제시카 파커 사진도 보이네요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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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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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17년 7월 26일에 쓴 글인데 제가 뉴욕여행글로 착각해서 그만 새글로

발행을 해버렸습니다..ㅠㅠ 고객센터에 의뢰해본 결과 수정이 안 된다고 합니다.

혹시나 이게 뭔가 하고 의아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바라며..아, 정말 이게 뭔..ㅠ)

 

참으로 무더운 여름입니다..여름이니까 더운 거라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어쨌든 이렇게 덥고

습한 여름이 되면 우리는 휴가를 생각하지요..뭐 요즘은 사시사철 아무 때나 휴가를 간다고들

하지만..아직까지는 섬머 버케이션이 대세..조금 빠른 거 같지만..다녀왔습니다..여름 휴가..ㅋ

 

제가 야구팬인 것은 잘 아실 거고 베어스 팬에 더불어 김현수 선수 팬인 것도 다들 아시죠..??

그래서 이번 여행의 첫 목적지는 뉴욕이었습니다..그곳에서 볼티모어로 가서 야구를 보고..뭐

그런 계획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동부가 아닌 서부..라스베가스와 샌프란시스코로 바뀌었네요.

 

서부여행의 일정도 처음엔 라스베가스 -> 로스앤젤레스 -> 샌프란시스코..이렇게 생각했는데

그리 길지도 않은 여정에 너무 정신없을 것 같아서 라스베가스 -> 샌프란시스코로 결정했어요.

라스베가스에서만 있으면 단조로우니..그랜드캐년 투어까지..이렇게 7박 9일 여행을 했습니다.

 

올 11월이면 제가 결혼한지 30년이 되는지라 결혼기념 여행이라고 해도 되고 아들녀석이 올해

졸업을 하고 운이 좋게도 바로 취업을 해서 그것을 기념하는 여행이라고 해도 되고..뭐 명목이

무엇인지는 상관이 없고 즐겁게 다녀온 미서부 여행, 그 후기를 올리니 재미있게 봐주시길..^^

 

 

제일 먼저 항공권 확보하기..여행 45일 전쯤에 구입을 하면 저렴하다는 것을 봤던 기억이

나서 저도 6월 초에 구입을 했습니다..라스베가스 in, 샌프란시스코 out 으로 해서 운임은

텍스 포함 1인 994,100원..항공사는 대한항공..이정도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나중에 보니

이 날짜, 이 여정의 항공료가 165만원이 넘더군요..예매는 국민카드 사이트에서 했습니다

 

 

항공권을 예약했으니 이제 호텔을 잡아야지요..라스베가스의 호텔은 라스베가스 여행을

많이 다녀온 지인에게 추천받은 링큐(Linq) 호텔을 예약했습니다..호텔 공홈에서 예약을

했구요..마침 섬머 세일기간에 예약을 해서 3박에 192달러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ㅎㅎ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어요..호텔 사이트 주소: https://www.caesars.com/linq 

 

 

라스베가스 호텔을 예약했으니 이제 샌프란시스코의 호텔을 알아봐야 하는데요 다들 잘

알겠지만..샌프란시스코의 호텔은 가격이 비싸기로 소문난 곳입니다..또 7, 8월이 성수기

거기에 교통이 편리한 유니언 스퀘어 근처로 잡으려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몇날

며칠 아니 여행가기 전까지 열심히 검색을 하고 가격 비교를 하고 그렇게 해서 예약을 한

두 군데 호텔이 바로..드레이크 호텔과 켄싱턴 파크 호텔입니다..호텔 공홈에서도 가격을

알아봤는데..호텔스닷컴이 제일 저렴했습니다..국민카드 12% 할인까지 추가로 받았네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두 군데 호텔에서 각각 2박씩 총 4박을 했습니다..처음에는 유니언

스퀘어 근처 호텔에서 2박..바다가 있는 피셔맨스 워프에서 2박..이렇게 하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아서 그냥 유니언 스퀘어 쪽에서 4박을 하게 됐습니다..그런데 다녀와서 보니

이렇게 한 것이 탁월한 선택이었어요..낯선 곳에 가면 호텔은 교통 좋은 곳이 역시 최고

제가 예약을 한 샌프란시스코의 두 호텔은 몇 걸음만 걸으면 유니언 스퀘어가 보였어요

 

 

항공에 호텔까지 예약을 했으니 이제 미국여행 허가서인 ESTA를

신청해야 합니다..비자가 면제되는 대신 여행허가서를 받는 거죠

신청하면 그 유효기간이 2년인지라..그 기간 안에는 신청 안 해도

됩니다..공식사이트인 http://bit.ly/KfPKQ7 에서..신청하면 됩니다

 

 

라스베가스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는 항공편으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이것은 미국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이용했어요

우리나라 아이피로는 접속이 안 되는데요..사우스웨스트 앱으로는

가능합니다..사우스웨스트는 수하물이 두 개까지 무료라서 좋아요

요금이 궁금하시죠..?? 편도요금으로 1인 98달러가 들었습니다..^^

 

 

이제 기본적인 모든 것은 다 예약을 했고..나머지 하나가 남았네요

바로..엠엘비 야구경기 예매하기..ㅋㅋㅋ 볼티모어 경기를 못 보는

대신..아쉬운 대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를 예매했습니다

 

예약을 하던 때는 황재균 선수가 2군에 있었는데..이후 1군 등록~!!

경기예매는 엠엘비 관람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스텁헙을

이용했습니다..사이트 주소는 https://www.stubhub.com/ 입니다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출발날짜가 드디어...............

 

 

라스베가스로 떠나요

 

 

 

10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긴 여정

 

 

울 곰돌이도 당연히 같이 가지요

 

 

첫 번째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다보면 시간이 비교적 잘 가는 것 같아요

 

 

 

 

도착하기 두 시간 전에 두 번째 기내식이 나옵니다

 

 

 

사막의 도시 네바다 라스베가스 도착

 

 

 

세 사람이 여행을 할 때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제일 나은 듯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호텔 갈 때만 택시를 이용하고 이후부터는 우버를 이용했습니다

 

 

호텔 프론트 바로 옆은 다 뭐 그런 공간..^^

 

 

 

3박에 192달러인 라스베가스 링큐호텔..뭐 이정도면 괜찮죠..??

 

 

넹넹..^^

 

 

 

벽에 부착해 놓아서 아주 깔끔한 것 같아요

 

 

샤워꼭지가 이렇게 높은 곳에 고정되어 다소 불편..지인이 바가지 한 개 들고가면 아주

좋다고 해서..플라스틱 통을 하나 들고 갔었답니다..ㅎㅎㅎ 물 받아서 사용하면 좋아요

 

 

링큐호텔은 스트립이라는 번화가의 중심에 있는 호텔입니다

그래서 비교적 안전하고 교통이 편리한 곳이라고 할 수 있죠

대관람차인 하이롤러도 바로 코앞에 있어서 이용하기 좋아요

 

 

저기 하늘쪽에 대관람차가 보이나요..?? ㅋㅋㅋㅋㅋ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 플라밍고..큰 플라밍고 두 마리가 서있답니다..^^

 

 

 

 

 

호텔 바로 옆에 그 유명한 로컬 햄버거인 인앤아웃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녁메뉴는 다른 생각할 것도 없이 햄버거를 먹기로..ㅋ

 

 

메뉴가 단촐해서 좋음

 

 

 

 

맛있게 드세요...........

 

 

예전에는 이랬다는데..??

 

 

한국에서는 절대 햄버거를 안 먹는 저, 미쿡에 왔으니 인앤아웃 햄버거를 먹어봅니다..ㅎ

 

 

두 남자의 표정..우왕, 맛나겠다.....이런 표정..ㅋ

 

 

토마토와 양파의 맛이 살아있는 햄버거

 

 

저기 2층..우리가 묵고있는 링큐호텔의 수영장입니다..^^

 

 

 

7월의 라스베가스 날씨는 살인적인 더위라고 해서 걱정했는데..오, 안 그랬어요..ㅎㅎㅎ

 

 

햄버거를 먹고 대관람차인 하이롤러를 타기로 합니다..하이롤러만 이용시 37달러입니다

 

 

 

 

한 번에 마흔 명씩인가 탈 수 있다는데 널널하게 열 명 정도 태우고 말더군요..ㅎㅎ

 

 

한 바퀴 다 도는데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라스베가스에서는 호텔 밖에 안 보이는 듯..ㅋㅋㅋ

 

 

 

드디어 제일 꼭대기에 도착~!!

 

 

 

 

 

기념품샵 구경 중

 

 

ㅋㅋㅋㅋㅋㅋㅋ 임기 카운트다운 타이머..ㅋㅋㅋ

 

 

 

 

 

스벅에 들어가서 머그컵도 구경하고

 

 

거리구경도 하고

 

 

 

이런 언니들도 보고

 

 

요런 언니들도 보고..ㅋㅋㅋ

 

 

열심히 광고하는 신라면도 보고..여행 첫날을 마무리 합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공감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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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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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 7박 9일 여행..드디어 라스베가스에서 샌프란시스코로 떠나는..넷째날이 돌아왔네요.

처음에 썼다시피 원래는 라스베가스 2박 -> 로스앤젤레스 2박 -> 샌프란시스코 3박..이렇게

생각을 했었는데..여기도 저기도 제대로 못 보는 그런 일정이 될 것 같아 단호하게 포기..^^;;

 

라스베가스에서의 3박을 마치고 샌프란시스코로 고고~!! 미국 좀 다녀왔다는 지인들이 계속

렌터카로 이동하라는 둥..유혹을 했으나 미쳤어요..?? 한 달 보름씩 여행을 하는 것도 아니고

꼴랑 7박인데 무슨 여덟 시간씩 운전을..?? 그냥 항공으로 쓩쓩~ 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국내항공은 처음에 딱 보면 요금이 저렴한 것 같은데..수하물은 따로 돈을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이점 꼭 유의하길 바랍니다..울 가족이 이용했던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수하물이

두 개까지 무료여서 좋았어요..라스베가스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렸구요.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첫날은 별다른 거 없습니다..메이저리그 야구장에서 야구 관람하기~!!!!

그것이 전부였거든요..ㅎㅎ 그래도 야구팬 인생 40년이 되어가는 사람인데 엠엘비 구장에서

야구경기는 한 번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황재균 선수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제가 예매할 때는 황재균 선수가 2군에 있었고..예매를 마친 후, 극적으로 1군에 합류했지요.

그후 다시 2군으로 내려갈 것 같다..한국으로 돌아올 것 같다..등등, 이런저런 말이 많았는데

역시! 만날(?) 사람은 만나게 돼있는 건가요..?? ㅎ 부상으로 빠졌던 범가너 투수가 등판하고

 

황재균 선수도 1군에 계속 잔류하고 있었고..이런 걸 될놈될(되는 놈은 된다)이라고 하죠..??

암튼, 여행 넷째날에는 무더웠던 라스베가스에서 시원한 샌프란시스코로 넘어와서 멋지기로

소문이 난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AT&T Park에서 야구 관람을 해서..아주 행복했다는 얘기..ㅋ

 

 

호텔에서 매캐런공항까지..우버를 이용해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호텔마다 이렇게

우버를 탈 수 있는 픽업존이 있으니 우버 기사와 잘 만날 수 있을까..걱정 안 해도 됨

 

 

처음 예약했던 크라이슬러의 로버트는 도착 직전 취소..-.- 다행히 다른 우버가 잡혔어요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이 우버 기사..친절하고 짐도 슝슝 잘 내려주고..ㅎㅎㅎ

우버 첫 탑승이라 할인코드 받은 것으로 무료로 이용했습니다..아주 편리합니다

 

 

저어기..보이죠..?? 10시 35분, 샌프란시스코로 떠나는 항공편

 

 

매캐런공항 국제선에서는 바로 나와서 못 봤는데..국내선에는 이렇게..?? ㅎㅎㅎㅎㅎ

 

 

1달러 넣고 1센트씩 해보고 이렇게 기념 바우처 뽑음..ㅋㅋㅋㅋㅋㅋ

 

 

자리가 지정 안 되고 걍 앉는 것이라 그런지 탑승할 때 티켓을 통째로 받아서 구겨버림

 

 

땅콩 한 봉지 주고 이렇게 무료 음료수를 주더군요..여러 가지가 있어서 고를 수 있어요

 

 

1시간 30여분 정도 날아와..드디어 샌프란시스코 도착 직전

 

 

웰컴 투 샌프란시스코

 

 

아, 역시 다르죠..?? 시원하고 파랗고 넓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우버를 이용해서 유니언 스퀘어 근처 호텔 도착~!!

 

 

유니언 스퀘어에서 도보 1분 거리..킴프턴 써 프랜시스 드레이크 호텔

 

 

이 호텔에서 4박 중 2박을 하기로 합니다

 

 

퀸 사이즈 침대라서 좀 넓어보이네요

 

 

침대 열라 높음..ㅋㅋㅋㅋㅋ

 

 

욕실이 넘 작은 것이 단점..수압도 약하고..근데 라스베가스 호텔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이후 옮긴 곳도 그렇고..수압이 다 약했어요

 

 

짐을 풀자마자 바로 유니폼으로 갈아입고..야구장으로 고고고~ 그것도 걸어서 고고고~

유니언 스퀘어의 호텔에서 AT&T Park까지 걸어서 25분에서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기에

경기 시간까지 충분히 여유도 있고 가볍게 걸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걸어갔지요

 

 

관광용 2층 버스..2층 버스가 다 빅버스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빅버스만 빅버스라고 쓰여있고..다른 회사의 버스는 각양각색이더라는

 

 

오호~ 드디어 야구장이 보입니다..ㅎㅎㅎ 30분 정도 걸린 듯..??

 

 

 

설치한지 얼마 안 된 듯..반짝반짝 빛나는 베리 본즈 동판

 

 

저는 야구티켓을 미리 예매하고 갔는데요..엠엘비 경기 티켓은

엠엘비 공식 사이트에 있는 각 구단 홈페이지에서 해도 되지만

다른 예매 사이트를 이용해도 됩니다..가장 대표적인 사이트는

스텁헙(stubhub)인데요..좌석을 갖고 있는 사람들(연간회원)이

가격을 매겨서 올리는데..같은 블록인데도 가격은 천차만별..ㅋ

그러니 잘 살펴보면 좋은 좌석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답니다..^^

 

 

엠엘비 티켓은 보통 홈티켓이라고 해서 스스로 복사를 해서 그 종이를 들고가면 됩니다

그런데 저는 실물티켓을 갖고 싶어서 티켓은 복사를 안 하고 영수증(receipt)를 복사해서

갖고 갔어요..ㅎㅎ 그 영수증과 신분증을 보여주면..실물티켓으로 받을 수 있답니다..^^*

 

 

티켓창구 직원..일흔 살은 훨씬 넘어 보이는 할머니셨어요..^^

 

 

티켓 세 장 찾는데..시간이 꽤 많이 걸렸지만 아주 열심히 일을 하시는 할머니..^^

 

 

3루 베이스쪽의 127블록 33열..석 장에 세금 포함 총 135.45달러

 

 

롯데팬에게 빌린 황재균 선수 유니폼..^^

 

 

밖에서 보는 AT&T Park 구장은 아담하게 보였어요

 

 

엠엘비 구단 매장의 유니폼 마킹하는 모습..ㅋ

 

 

각종 기념컵

 

 

범가너 투수의 사인볼..249달러

 

 

 

AT&T Park 구장 바로 옆은 바다입니다

 

 

 

 

입장시간 전인데..밖에서 보니 황재균 선수가 보이네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 AT&T Park

 

 

다리 더 들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입장을 기다리는 중

 

 

드디어 엠엘비 구장 입장..오래 전, 시애틀 매리너스 구장에 가보기는 했는데..경기가

있는 날이 아니라 그냥 물품매장 구경만 하고 왔었으니 이번이 처음 들어가본 거지요

 

 

황재균 선수는 저기 끝에서 한창 타격연승 중

 

 

저기 보이죠..??

 

 

타격연습을 마친 황재균 선수가 드디어 덕아웃으로 들어왔네요..샌프란시스코는 3루 쪽

덕아웃을 씁니다..포수 뒷쪽을 제외하고는 그 어디고 그물이 없어서..사인받기가 좋아요

암튼, 잠실에서 많이 봤던 것을 기억했는지 반가워했던 황재균 선수..괜히 고마웠습니다

그러면서 "여기까지 어떻게 오셨어요..??"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정말 반가웠답니다

 

 

사인을 부탁했더니 흔쾌하게..ㅋ

 

 

힘내라고 약고추장 하나 쥐어줌..^^;;

 

 

 

롯데팬이 이미 사인 받은 유니폼인데 또 사인받는 영감..ㅋㅋㅋ

 

 

이역만리에서 마음고생이 심할 텐데도 활짝 웃어준 황재균 선수

 

 

With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

 

 

황재균 선수 사인볼..ㅋ KBO에서 뛸 때 받은 사인볼은 없어요..^^;;

 

 

 

야구장 돌아보기..외야 바로 뒤는 이렇게 바다임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케이블카도 놓여있어요

 

 

울 유니폼, 이쁘다..ㅋ

 

 

볼보이, 아니..볼그랜드파파..이렇게 엠엘비 구장에서 일하는 분들

그 대부분이 할아버지와 할머니였다는 것..정말 인상이 깊었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

 

 

 

마늘 감튀

 

 

소시지 구이

 

 

샘플러 하나 구입하고

 

 

프레즐도 하나 사보고

 

 

 

맥주에 소시지..ㅋ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마스코트 루 씰(바다표범)

 

 

경기 전, 국민의례

 

 

선발투수는 부상에서 복귀한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

 

 

기라델리 핫코코아..이렇게 맥주처럼 쫘악~~ ㅋㅋㅋ

 

 

출세한 곰돌이..엠엘비 경기 직관 중..^^

 

 

저 콜라병..미끄럼틀이더라구요..아이들만 탈 수 있음

 

 

 

타자 범가너

 

 

비디오 판독 중

 

 

경기 보다가 외야로 가봤는데 엄청 추움..ㅠㅠㅠㅠ 외야 티켓 안 끊길 잘했음..ㅋ

 

 

 

바다가 있어서 더 추워요..ㅠㅠㅠㅠ

 

 

그래도 외야에서 인증샷 하나..^^

 

 

 

좋은 친구와 강한 불펜..그래그래..^^

 

 

 

그나저나, 여기 팬들은 경기를 보다가 걍 하나 둘씩 가더라구요..넘 추워서 그런지..??

 

 

끝내 나오지는 못 했지만..그래도 얼굴 봐서 반가웠다는..^^

 

 

경기 끝나고 기념사진 찍으러 내려가는데 우리가 입은 유니폼을 보면서 울 팀 안다면서

베어스 멋진 팀이라고 말해주던 할아버지..반가운 마음에 들고간 깃발 선물로 드렸어요

 

 

경기가 끝나자 갈매기가 완전..이거 뭐..ㅎㅎㅎ 그래도, 기념사진은 찍어야지용..^^;

그나저나, 울 가족 옷차림..반팔..약간 긴팔..패딩..넘 웃기죠..?? 알아서 입으면 됨요

 

 

갈매기, 우와..정말 난리가 아니더라구요..ㅠㅠ

 

 

음식을 먹기 위해 관중석으로 날아오는 갈매기..무섭..ㅠㅠ

 

 

 

우버를 타려고 했더니 이용자 많다고 가격 비싸짐..그래서 버스를 탔지요..3인 8.25달러

 

 

호텔 도착

 

 

이렇게 여행 넷째날이자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첫째날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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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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