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320x100

 

지난 3월 6일에 출국했구요 15일에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16일에 입국..9박 11일 간의 나홀로

스페인 자유여행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여행을 다녀왔으니 늘 그랬듯 후기를 올려보려구요.

지난 프롤로그에서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원래는 네덜란드 여행을 하고 싶었었는데요 그쪽은

 

제가 가고자하는 3월에는 날씨가 안 좋기도 하고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스페인을 가는 게..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ㅋㅋ 이번에 다녀와서 느낀 점은..정말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스페인에 다녀오길 아주아주 잘 했다는 겁니다..이런 결정을 한 나 자신을 무한칭찬함..ㅎㅎㅎ

혹시라도, 스페인으로 자유여행을 하고픈 분들은 날짜 미루지 말고..어여 다녀들 오시어요..^^

 

이번 여행에서는 총 9박을 했구요 마드리드에서 3박, 바르셀로나에서 4박 그리고 세비야에서

2박을 했습니다.그리고 마드리드에서는 톨레도와 세고비아로..바르셀로나에서는 몬세라트로

근교투어를 다녀왔으니 여섯 곳을 돌아본 것이 되네요..여기가 좋다, 거기도 꼭 가야한다 등등

 

그런 세간의 정보에 현혹되지 않고 제가 가고픈 곳만 잘 돌아보고 왔습니다..^^ 스페인이 워낙

넓은 나라다 보니 패키지 여행은 물론 자유여행으로도 점만 찍고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그렇게까지는 절대로 하고싶지 않아서 제 체력에 맞는 일정으로 계획을 세운 것이랍니다.

암튼 이제는 환갑을 넘긴 할줌마의 자유로운 스페인 여행후기, 재미없어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이번 여행 일정입니다..^^

 

소매치기가 많다는 스페인..특히 바르셀로나..그게 걱정된 영감이

휴대폰 묶어매고 다니라고 전기코드를 잘라서 만들어 줬답니다..ㅎ

 

슈몽아, 같이 가자..^^

 

보통 바르셀로나 인 마드리드 이웃..아니면 그 반대로 많이 가는데

대한항공은 마드리드 인, 아웃만 있어서 여행 일정이 좀 도는 일정

 

사진 이쁘게 찍어준 대한항공 직원분, 감사드려요..^^

 

프리미엄 체크인 전용 카운터..평일 낮시간이라 한적합니다

 

언제인가부터 면세점은 전혀 안 가고 라운지만 감..ㅋㅋㅋ

 

이번 여행에서 제일 큰 걱정은 체중이 늘면 어쩌나 하는 거였어요..ㅠㅠ

 

비행기에 오르면 바로 기내식 먹을 거라 조금만 먹기로 했어요..조금만

 

정말 조금만 먹었다니까요..ㅋㅋㅋ

 

곰돌아, 너도 같이 가자

 

혼자 가는 여행, 전혀 외롭지 않아요.룰루랄라~

 

무려 15시간 동안의 비행..거기에서 잘 자고 있어라

 

어쩌다 보니 7J, 이 좌석이 단골좌석이 된 듯..ㅋㅋㅋㅋㅋ

 

웰컴 샴페인

 

출발

 

역시나 비행기가 뜨자마자 바로 식사가 나옵니다..라운지에서 먹는

음식이 아직 꺼지지도 않았는데..ㅠㅠ 그렇지만 당연히 먹습니다요

 

스프에 샐러드와 빵까지 요미요미

 

스테이크도 남김 없이 다 먹었지요

 

진짜 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치즈 넘나 사랑해요..샴페인이랑 마시면 최고

 

커피에 치즈케이크까지 다 먹었습니다..ㅠㅠ

 

저는 오랜 비행 중에도 대부분 음악만 듣습니다

 

그리고 라면도 먹었구요..ㅋㅋㅋㅋㅋㅋㅋ

 

알프스 산맥을 지나는 중인지..?? 여기에서 기체가 좀 흔들거리더라구요

 

멋있네요

 

아이고, 제 얼굴이 초췌하네요..그렇지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내리기 전에 한 번 더 나오는 기내식..아주 사육을 해요..사육을

 

두 번째 기내식은 광어로 했어요..광어구이에 감자가 곁들여진 음식

 

이제 얼마 안 남은 듯 합니다

 

구름을 뚫고 나오니 마드리드가 보입니다

 

15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착륙..정말 늘 감사해요

 

저는 공항버스를 타고 호텔을 가기로 했어요..호텔이 공항버스 종점인 

아토차 기차역 근처에 있거든요..공항의 13번 출입구 앞으로 가면 돼요

 

13번 출입구 앞에서 203번 파란색 공항버스를 탔습니다

 

맨날 트래블월렛 카드만 사용하다가..이번에 처음으로 국민카드의

트래블러스 카드를 사용해 봤어요..태그하면 바로 버스요금이 나감

공항버스 요금은 5유로..환율변동이 있지만 대략 7천원대 후반임요

 

여기는 버스 내부의 절반이 캐리어 놓는 공간임..ㅋㅋㅋ

 

개선문 같은 것도 보이네..??

 

공항에서 시내의 기차역까지 30분 정도 걸린 듯..??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 바로 보이는 메디오디아 호텔

 

별 두 개 2성급 호텔인데 뭔 으리으리한 성(城)과 같네요..ㅋㅋㅋ

 

호텔에서 기차역이 정말 가까워서 바르셀로나 갈 때 너무 좋을 거 같더라구요

중심가 호텔 대신 기차역 근처 호텔로 잡은 까닭은 이동이 용이하기 때문에..^^

근데, 이곳에서 중심가까지 도보 20분 안쪽으로 다 도착할 수 있는 거리랍니다

 

아, 역시 유럽 느낌..날씨는 흐리고 비도 가끔 내리고 그랬답니다

 

호텔이 작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ㅎㅎㅎ 

 

앞에 서면 문이 자동으로 열림

 

프라도 미술관이 근처에 있어서 그런가..그림도 좋네요

 

옛날 느낌..그런데 깨끗했어요

 

싱글룸을 신청했는데 전혀 작다는 생각 안 했습니다..예상 보다 넓었거든요..ㅎㅎ

사용은 안 했지만 냉장고도 있었고 물은 제공되지 않음..암튼 기대 이상이었어요

3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요금으로 327,184원 결제했습니다..마드리드 숙박비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비쌌어요..가격이 좀 내려갈까 해서 지켜보다가 예약을 늦게

한 까닭도 있지만..아무래도 수도라서 그런지 숙박비가 저렴한 것 같지는 않았음

 

티비는 역시 LG

 

샤워부스가 좀 작기는 하지만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암튼 무사히 호텔까지 안착했고..잠시 나가보기로 합니다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음식점..사람이 많아서 한 번 들어가 봤어요

 

좀 유명한 집인가 봐요..??

 

유명한 스페인 츄러스를 비롯 다양한 음식을 파는 듯..??

 

늦은 시간인데 사람이 많았습니다..스페인 사람들은 저녁 9시부터

저녁을 먹는다고 하니 늦은 시간도 아닌 듯 합니다만..암튼 많았음

 

오픈 시간을 물어보고 나왔습니다..나도 가봐야지..ㅋ

 

베이커리 카페도 있네요

 

여기도 들어가서 오픈 시간 물어보고 나옴..ㅋㅋㅋ

 

호텔 바로 옆에는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가 있는데 그냥

소피아 미술관으로 부르더라구요..호텔 입지가 정말 좋음..^^

이곳에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있는데 평일 7시부터는 무료로

관람을 할 수 있다고 해서 그 시간에 맞춰 예약을 해놨답니다

 

버스정류장도 뭔가 유럽 스멜..ㅋㅋㅋㅋㅋㅋㅋㅋ

 

비가 촉촉히 내리는 마드리드..호텔 근처를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하트버튼을 눌러주시고 응원하기 후원도 부탁드려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별사랑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320x100

5박 7일간의 발리 여행후기는 끝났고 짧게나마 이제 에필로그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요.

요즘은 어느 지역이든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서..많아도 너무 많아서..떠나는 게 결정되면 

항공권을 서둘러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랴요..특히,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경우라면..더욱 더

말이죠..물론 운항편이 많은 곳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이제는 여행도 오픈런이 필수인 듯..ㅠ

 

특히 발리는 신혼여행객을 비롯,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많은 관광지에다 별 어려움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늘 오픈런..ㅋ 그럼 제가 이번 여행에 들어간 비용을 살펴볼까요..??

먼저 항공은 대한항공을 이용했고..왕복 프레스티지석이었고 갈 때는 35,000점의 마일리지

승급했고..올 때는 처음부터 프레스티지로 발권을 했구요 2인 총 4,003,400원이 들었습니다

호텔 두 군데 이용금액은 총 910,475원..클룩 공항 픽업비용 32,040원..이게 여행 전, 결제한

비용으로 총 4,945,915원이 나오네요..물론 이코노믹 좌석을 이용하면 비용이 훨씬 적어져요.

 

이후, 발리에서 사용한 비용을 살펴보자면 2인 비자발급비용에 1,000,000루피아 (8만 8천원)

일일투어 가이드 비용으로 65달러 사용 (여행 당시 환율로 하면 8만 7천원쯤 되는 듯 합니다)

거기에 스윙체험에 717,500루피아 (62,000원) 정확하진 않지만..쇼핑에 16만원 정도? 썼구요.

 

암튼 루피아 갖고간 것이 40만원쯤이었고 트래블월렛으로 환전한 게 28만 5천원 정도입니다.

발리에서 5박하면서 쓴 식사비와 교통, 쇼핑, 마사지, 입장료 등으로 대략 70만원쯤 사용했고

가이드 비용을추가하면 708,700원이 나오네요..거기에 인천공항 주차요금 5만 4천원, 통행료

등을 합해보면 80만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 위엣금액과 합해보니 5,745,915원이 나옵니다.

다들 잘 알겠지만 이 비용은 전적으로 이번 제 여행에 들어간 비용이니 참고만 하길 바랍니다.

 

끝으로 발리 자유여행은 난이도가 낮은 편이므로 패키지를 선호하는 분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또 발리는 신들의 섬이다 낙원이다 하는 말들이 있는데 그것에 대한

환상은 절대 갖지 마시고 그냥 다른 동남아 여행지와 크게 다를 다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늘 그렇지만 별 거 아닌 여행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면서 평안하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발리에서 사온 자잘한 것들..ㅋ

 

커피가 유명한 나라 인도네시아..발리도 커피가 유명한 곳이죠

마트 판매원에게 인기 많은 제품 몇 개 골라달라고 해서 사온 거

 

역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알려진 코코넛칩과 믹스넛츠

 

미고랭 라면..이것도 인가품목이라고 해서 사왔는데 아직 안 먹어봄

 

공항에 있는 발리 바나나에서 사온 바나나칩..한 통에 5만 루피아예요

우리나라 돈으로 4,300원 정도..?? 그런데 쇼핑백이 1,700원이 넘어요

솔트맛을 하나 사왔는데 정말 짠맛만 남..ㅋㅋ 단맛은 아이들에게 줬음

 

제가 비누를 참 좋아하잖아요..그래서 이번에도 비누를 사왔답니다..ㅎㅎㅎ

 

여러가지 향으로 골고루 사왔습니다..한 개에 25,000루피아

(환율이 시시각각 변하는 고로 루피아로 써놓을 테니 알아서 환산하세요)

 

발리에 오는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사는 품목일 듯..??

야바 그래놀라인데요 정말 인기가 많더라구요..저도 많이 사왔음

이건 마트마다 가격이 다 달라요..중간크기가 28,000루피아 전후

 

드립커피..91,500루피아이니 비싼 듯한 느낌이 드네요

 

향도 좋고 산미가 많지 않은 호불호 없는 커피..괜찮더라구요

 

야바 그래놀라 바이트 초콜릿 바나나

 

이름 그대로 바이트..고소하고 많이 안 달아요..초콜릿 쓴맛도 나구요

딸아이가 먹어보더니 너무 맛있다고..ㅎㅎㅎ 이거 사러 또 가야할 듯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올리브영을 비롯 팔고있는데요 비싸답니다..ㅎ

 

판매원이 엄지척했던 베스트 품목 굿데이 카푸치노

22,000루피아..저렴하지요..?? 10봉지가 들어있어요

 

어찌나 두꺼운지..ㅋㅋㅋ

 

달달한 코코넛 가루도 있어요

 

진짜 달달합니다..ㅋㅋㅋ 기운 처질 때 마시면 정신 훅 들 듯..^^

 

이건 그냥 일반 커피믹스 17,500루피아

 

역시 달달합니다..우리나라 믹스보다 훨 달아요

 

믹스 넛츠..24,000루피아

 

다들 아는 맛입니다

 

초콜릿도 샀어요..125,000루피아..만 원이 넘어가니 비싼 편인 듯..??

 

마그넷

 

가득 찼네요..ㅎㅎㅎ

 

이쁘다..^^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하트버튼도 눌러주시고 응원하기 후원도 부탁드려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별사랑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320x100

어느 덧 여행 끝자락..5박 7일 일정이라서 그런지 시간이 진짜 빨리도 가는 듯 합니다..ㅠㅠ

채 끝나지도 않았는데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다섯째 날..이날도 뭐 별 거 없이 보냈다는..ㅎ

느지막이 일어나 조식 먹고..대형마트 가서 쇼핑하고..호텔 앞 바다에 가서 놀고왔다..끝~!!

아주 단순한 일정이었는데도 즐거운 하루였어요..역시, 여행은 사람을 즐겁게 해줍니다..^^

 

인사이드는 에어컨 땜에 넘 추워서 아웃사이드로 앉았음

 

많아 보여요..?? 안 많다구요..정말 안 많다구요..ㅎㅎㅎ

 

여기는 커피나 차를 취향대로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줘서 좋더라구요

 

빵 고르는 뒷모습이 신나보이는 영감..^^

 

김치가 있더라구요..?? 근데 엄청 맵고..음, 그래요..ㅎㅎㅎ

 

카푸치노로 주문을 해봤어요..요거트 맛집 메리어트..넘 맛있음..^^

 

바로 만들어주는 크레페..이틀 동안 이거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못 먹고 왔다는..ㅠㅠ 걍 한 번 먹으면 되는 걸 왜 고민했을까

 

음, 뱀껍질 같아서 스네이크 푸르트하고 불리는 과일이랍니다

그러고보니 정말 뱀껌질 같지요..?? 윽, 모양은 좀 그렇지만..ㅠ

 

마치 마늘처럼 생겼네요..?? 맛은 약간 새콤하고 단맛도 조금 나고

특유의 향도 있었던 거 같고..이게 다이어트에 참 좋은 과일이래요

 

역시 태양을 즐기는 서양인들

 

그 앞에서 사진 한 장 찍어봄..ㅋ

 

호텔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빈땅마켓이 있답니다..여행 끝무렵에

쇼핑하러 오면 좋은 대형마트..여기는 빈땅맥주회사에서 운영하는 마켓인가 봐요..??

 

질서정연한 오토바이

 

마트 안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온갖가지 커피

 

여기도 커피

 

푸른 망고..이게 다 익은 거더라구요

 

망고를 구입하면 즉석에서 바로 손질해서 이렇게 담아준답니다

 

마르키사..?? 이게 뭘까..?? 찾아보니 패션 푸르트인 거 같더라구요..이걸 주워담는

외국인에게 물어보니 아주 맛있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저도 몇 개 주워담았음..ㅎ

 

한글로 써있는 소주가 유독 많은데 들어보지도 못 한 상표들..그래서 이것도 찾아보니

코로나 시절에 소주가 제대로 수급 안 될 때 동남아시아에서 만들었던 소주라고요..^^

 

야, 정말 많다..^^

 

저는 비누 성애자..여행 가면 비누롤 꼭 사오는지라 이번에도..ㅎㅎ

 

한국인 인기 쇼핑템 야바 그래놀라

 

초콜릿

 

음..음..이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뭐가 이렇게 가득..잔뜩 쌓여있는고..??

여기 뿐만 아니라 시내 기념품 가게에도 이 슝한? 것들이 많이 있더라구요..ㅎ

찾아보니 바다로 나가는 남자들의 안전을 기원하면서 만들었던 물건인 듯..??

 

영감이 이거 기념으로 사주겠다고..ㅋㅋㅋㅋㅋ

 

실하군요..ㅋㅋㅋ

 

귀엽네요..ㅎㅎㅎㅎㅎㅎ

 

뭐 별 거 아니지만 열심히 담아봤습니다

 

금액이 잘 안 보이겠지만 우리나라돈으로 12만원 정도 썼어요

 

호텔 돌아올 때는 그랩 불러서 타고옴..ㅎ

 

남편은 오늘도 무료팝콘을 그냥 지나치지 못 하고..ㅎㅎ

 

평온합니다

 

산 것은 별 거 없지만 그래도 베스트 아이템으로 잘 산 거 같아요

 

비누..ㅎ

 

쇼핑하느라 힘들었으니 괴일로 당 충전

 

진짜 다이어트에 좋을 거 같은 과일이었어요..ㅎㅎㅎ

 

두어 시간 나갔다 왔다고..과일 먹고 바로 잠드신 영감..ㅋ

 

자다가 일어나서는 컵라면 흡입하는 영감..ㅎㅎㅎ

 

이제 바다로 나가보기로 합니다

 

호텔에 말하면 시간 상관없이 바로 셔틀로 바다 입구까지 델다줌

그런데 돌아올 때는 알아서 돌아와야 한다는데 걸어서 얼마 안 됨

 

차타고 5분도 안 걸려요..한 3분 탔나..?? ㅋㅋㅋ

 

드디어 스미냑 비치에 왔습니다..발리에서 일몰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곳입니다

 

해가 지려면 아직 멅었구나

 

오글오글 사진도 찍어봅니다

 

정겨운 파도소리

 

해지기 직전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아요

 

신났다

 

너무 멋지죠..?? 바라보고만 있어도 정말 좋네요..제 나이가 딱 일몰 직전의 나이가 아닐까 싶네요,,갑자기 슬프네..ㅠ

 

즐거운 강아지

아, 이렇게 보니 엄청 사이 좋아 보임..ㅋㅋㅋㅋㅋㅋㅋ

 

말도 다니는 바닷가

 

파도가 이렇게 저렇게 마구 치더라구요

 

모래는 어찌나 고운지..근데 이거 옷에 오랫동안 남아있음..ㅠㅠ

 

바다에 뛰어든 남편님..ㅎ

 

신났습니다

 

인도양 앞바다에서 이렇게 즐기다니..ㅎㅎㅎ

 

저는 발만 담그는 게 좋더라구요..ㅎㅎㅎ

 

영감이 한참 안 나와서 그만 나오라고 했더니 나와서 하는 말이 뭐냐..??

안경 잃어버렸다고..?? ㅋㅋ 앉아서 파도 타다가..그만 그 물결에 안경이

사라진 거죠..그걸 찾는다고 한참 돌아다닌 거 같은데..그걸 어찌 찾아요

인도양이 뭐 뉘집 안방크기도 아니고.ㅎ 어느 물고기가 그 안경을 썼을지

궁금하군요..담날 아침에도 안경 찾는다고 나갔다가 왔는데..내 미쳐죽어

 

앗, 옥수수다..사먹자..ㅎ

 

남편은 옥수수 들고 또 안경을 찾겠다고 바다로 가고 있음..ㅋ

태국에서 먹었던 그 구운 옥수수와 똑같은 옥수수 넘 맛있음요

 

글올 올리는 11월 1일 오늘..저의 예순 번째 생일입니다..나이 들어도 멋진 할머니로 살아가기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하트버튼도 눌러주시고 응원하기 후원도 부탁드려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별사랑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320x100

여행 넷째 날..정글과 논과 밭 그리고 산이 있는 발리 북부 우붓에서의 3박을 마치고 바다가

있는 남부 스미냑으로 이동했습니다..우리나라로 치면..청담동? 과 같은 곳이 스미냑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 뭐 그렇다고 하니 그런 거 맞는 거겠죠..?? ㅋㅋ 공항과도 가깝답니다.

 

여행계획을 세울 때 스미냑에서만 5박을 할까 생각도 했었는데..다녀와서 보니 각각 나눠서

돌아보길 잘한 거 같아요..두곳의 느낌이 확실히 다르거든요..언제 다시 갈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또 다른 곳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암튼 이날은 별다른 일정 없이 우붓에서

스미냑으로 이동 후, 호텔에서 물놀이를 즐기다가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이게 끝~!!

 

우붓 코마네카 앳 라사 사양 호텔에서의 마지막 조식

 

수영장이 보여야 좀 멋지겠죠..?? ㅋ

 

12시가 체크아웃 시간이라 아침 먹고 근처 구경하러 나왔어요

 

전날 저녁에 왔었던 우붓 왕궁과 시장이 있는 거리

 

왕궁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들러보기로

 

친절한 발리 우붓 별다방 파트너의 글귀..ㅎ

 

달달한 커피 안 마시는데 라떼에 아이스크림 조합으로 마셔봤구요

저 시나몬롤은 이벤트 기간이라 그냥 주는 거라고 해서 받았답니다

 

발리 특히 우붓에는 이런 사원들이 많아요..힌두교를 믿는 곳이라

각 가정에도 개인사원이 다 있고 공동사원도 있고..뭐 그렇다네요

 

다들 무엇인가 늘 기원하고 빌더라구요

 

오토바이 대여해주는 곳인 듯

 

한 시간 정도 돌아다니다 호텔로 와서 짐 챙겨서 나왔습니다

우붓 코마네카 앳 라사 사양 호텔 직원들 정말정말 친절합니다

객실도 크고 벌레도 없고 침구도 깨끗..정말 가성비 숙소 맞음

 

객실 주변이 이렇게 생겼는데요 어설픈 정글 느낌임..ㅋㅋㅋ

 

수영장 한 번 돌아보고

 

사진 한 장 찍어보고

 

체크아웃을 하고 호출해놓은 그랩(Grab) 차량을 기다리는 중입니다..발리에서는

그랩이나 고젝(Gojek)을 이용해 차량을 호출하면 되어요..두 앱을 모두 깔아놓고

목적지까지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고..둘 중 저렴한 것을 호출하면 되는데

정말 늦어도 5분 안에는 다 도착하는 거 같아요..이번에 아주 편히 사용했답니다

 

우붓에서 스미냑까지 2시간 10분인가 20분인가 걸린 거 같은데..??

요금은 26만 루피아..2만 2천원 정도였어요..1만 루피아 더 챙겨줬음

발리는 늦은 밤을 제외하고는 교통체증이 계속 이어지는 지옥이었음

 

박소..?? 이거 주로 닭고기가 들어간다고 해서 안 먹었음..ㅠ

 

에휴..지겨운 오토바이 떼거리..그래도 재밌었어요.ㅎㅎ

 

에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전하시는 분들, 정말 짜증 한 번 안 내더라구요..대단쓰..^^

 

스미냑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리조트 도착

 

체크인 하는데 웰컴 드링크도 같이 주네요

 

역시 월드체인..ㅋ

 

무료로 제공하는 팝콘과 솜사탕

 

객실 입성..2박에 조식 포함 407,950원에 예약

 

웰컴 초콜릿

 

큰 방은 아니지만 정갈하니 좋네요..근데 하룻밤 지내 보니 매트리스가 약간 꺼졌음

 

부체도 선물로 똭

 

샤워부스도 넓직합니다

 

티비도 반겨주네요..ㅋㅋㅋ

 

수영장 뷰라 시원하니 좋습니다..꼭 수영장 뷰로 허세요

 

수영장 전경..화면에서는 안 보이지만 왼쪽 끝에는 어린이 풀도 있어요

 

수영하러 나가볼까요..??

 

제가 들어간 객실은 3층인데 1층은 바로 수영장으로 나오면 되더라구요

 

영감, 신났다

 

ㅋㅋㅋㅋㅋ

 

편안하니 좋네요

 

바닷물에는 발만 담그는 게 좋고 몸 담그는 것은 역시 민물이 좋음..ㅋ

 

물놀이 실컷 하고 저녁 먹으러 나왔어요..확실히 우붓 보다 깨끗함

 

호텔 직원이 추천해준 곳으로 왔어요..걸어서 10분 정도 걸렸나..??

 

발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Warung(와룽)이라는 단어가 적힌 가게를

많이 볼 수 있는데 그냥 구멍가게..음식점..이런 거라고 하더라구요

 

현지인들이 마데 와룽이라고 부르는 마데스 와룽..이곳은 유명한

로컬 맛집이라고 합니다..가서 보니 식당이 정말 크더라구요..ㅎㅎ

 

우리가 주문한 음식 세 가지

 

음식이 늦게 나와요..ㅎ

 

다들 잘 아시는 나시고랭..저는 해물 나시고랭으로 주문했어요

 

이건 야채카레인데요 맵지는 않고 우리나라 된장국(느낌?) 맛이 나더라구요..ㅋㅋ

 

새우에 마늘이 들어간 매콤한 음식인데 맛있게 먹었답니다..^^

 

세 가지 음식에 콜라 하나..총 334,950 루피아..2만 9천 5백원 정도..??

현지 물가 대비 음식값이 어느 정도인진 모르겠으나 우리나라 물가를

생각해놓고 보면 확실히 비싸지는 않은 거 같아요..우리가 비정상인 거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하트버튼도 눌러주시고 응원하기 후원도 부탁드려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별사랑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320x100

발리에서 2박 후 맞이한 여행 셋째 날..이날은 현지 가이드와 일일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국제면허증이 인정되지 않아서 여행객이 적법적으로 운전을 할 수 없는..??

나라라고 하더라구요..물론 그 이유는 저도 모르고..그래서 오토바이 렌터도 원칙적으로는

안 된다고 합니다..암튼, 저희는 한국말을 너무나도 유창하게 하는 인도네시아인 가이드와

우붓 근처 주요포인트 몇 개를 돌아보면서..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열 시간이 순삭..ㅎ

 

발리에 가면 지프 투어를 비롯, 액티비티를 많이 한다는데..저희는 그런 것은 일절 안 하고

그냥 편안하고 가볍게 다닐 수 있는 곳을 알아봐 달라고 했어요..그렇게 해서..다녀온 곳은

스윙(그네) 하면서 사진 찍기..신성한 곳으로 알려진 띠르타 엠풀 사원과 발리 전통마을인

쁭리부란을 다녀왔답니다..경관 좋은 카페 두 곳도 갔었고 마트도 잠깐 들렀고 우붓왕궁과

우붓시장도 잠깐 구경했고 호텔 근처에 있는 몽키 포레스트는 원숭이가 무서워서 패스..ㅋ

 

현지 가이드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하루 종일 다녀본 결과 이 나라에서는 운전히 허용돼도

절대 안 하는 게 낫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일단 성질 급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안 맞아요..ㅋㅋㅋ 여기저기 온갖곳곳에서 출몰하는 오토바이 떼에 다들 돌아버릴 겁니다.

암튼 발리에서의 셋째 날 사진을 올려볼게요..오글거리는 사진이 많아도 이해하십쇼..ㅎㅎ

 

수영장이 내려다 보이는 호텔 식당

 

냠냠 조식

 

오전 9시에 호텔 앞에서 만난 야닉(yanik) 가이드..발리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입한

카페에서 명성이 자자했던 분..정말 믿음직하고 친절하고 설명도 잘 허고 무엇보다

한국말을 정말 잘 해서 같이 얘기 나누다가도 놀랐답니다..ㅎㅎㅎ 모내기 이모작은

웬말이고..ㅋㅋㅋ 인도네시아의 역사며 문화 등을 듣는데 얼마나 흠미로웠는지..^^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스윙을 체험하는 곳이었는데요 드레스를 입고

그네에 올라 하늘을 가르는 사진 많이 보셨죠..?? 이건 해보고 싶었음

 

저희가 간 곳은 해피스윙 발리라는 곳이었는데 야닉 가이드 말로는

다른 스윙업체 보다 저렴하고 드레스 대여료를 따로 받지 않는다고 

거기에 대기시간도 짧다고 하네요..다른 업체는 안 가봐서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ㅎ 카드결제 했구요 패키지 체험 2인이 70만 루피아

거기에 카드 수수료 17,500루피아..총 717,500 루피아 (6만 2천원)

 

(환율은 매일매일 시시각각 달라지므로 환산금액은 다를 수 있어요)

 

새 둥지처럼 생겼군요..??

 

이런 그네도 있고

 

빨간색 드레스가 많더라구요..아무래도 쨍한 색상이라 그런가..??

 

저도 빨간색 드레스를 입었습니더..ㅎㅎ 사실,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싶었으나 빨간색에 비헤 수량이 많지 않아서인지 솔드아웃

 

이상하거나 웃기지는 않지요..?? 나이 육십에 민망쓰..ㅋㅋㅋ

 

저런 효과는 어떻게 내는지 모르겠으나..암튼 재밌습니다..ㅎㅎ

 

포즈 요청하는 게 비슷해요..만세해라..하트 만들어라..뽀뽀해라

서로 바라봐라 등..그리고 제 휴대폰을 받아서 후다닥 찍어줍니다

 

이건 야닉 가이드가 제 카메라로 찍어준 거예요

 

이것도 울 가이드가 제 카메라로 찍어준 거..맘에 듬..ㅋㅋㅋ

 

그네 타는 거 넘넘 재밌어요..하루종일 이것만 타도 좋을 듯..ㅎㅎ

 

이렇게 사진을 찍어줘요..성능 좋은 휴대폰을 마련해서 갈 걸..??

 

재밌지요..??

 

이 사진도 맘에 들어서 좀 크게 올려봅니더..ㅎㅎ

 

동영상도 찍어주더라구요

 

열기구 탄 거 같죠..?? ㅋㅋㅋ

 

디게 친하게 보이는군요..^^

 

암튼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스윙을 마치고 계단식 논(뜨갈랑랑)이 보이는 카페에 갔어요..

 

저 계단식 논을 바로 앞에서 구경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고..논 주인이 돈을 받는대요..ㅎ

 

한국이나 발리나 경치가 좋은 곳은 죄다 카페..ㅋㅋㅋ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더위를 식혔습니다

 

다니면서 보니 warung(와룽) 이라는 단어가 많이 보이든데 이건 가게라는 뜻이라고

 

카페를 나와 방문한 곳은 띠르타 엠풀사원입니다..아주 신성한 곳이래요

 

저 아래 두른 치마? 힌두교를 믿는 곳인지라 반드시 둘러야 한대요

사원 입구에서 무료로 빌려주는데요 저 노란색이 보여야 한답니다

 

저 기도하는 듯한 포즈는..?? 발리 인사법라고 합니다

 

물을 맞으며 죄를 없애는 의식을 하려는 사람들..저 옷을 입어야 한다고

 

저 입구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아주 깨끗하다고 합니다..마셔도 된다네요

근데, 사람들이 들어가 있는 물속은 기름이 둥둥 떠있고 막 그래요..ㅠㅠ 

 

서양사람들이 유독 많이 들어가든데 이 사람들 죄가 많나..?? ㅋㅋ

 

가이드가 보는 것만으로도 죄가 씻겨진다고 했음..ㅎㅎㅎ

 

열심히 설명하는 야닉 가이드..물론 한국말로 하는 중입니다..^^

 

종교행사를 위해 봉사 중인 사람들

 

향신료 같은 것을 갈아내고 있더라구요

 

다 둘러보고 나오는 길

 

발리 북쪽에 있는 킨타마니 화산지대의 카페에 갔습니다

이곳에서 경치를 감상하여 점심을 먹기로 했거든요..ㅎㅎ

 

역시 경관이 좋은 곳은 카페..ㅋㅋㅋㅋㅋㅋ

 

바투르 화산이 잘 보이는 아카사 카페..뷰 정말 죽여주죠..?? 사람 많은 이유를 알겠음

지프투어도 많이 하고 일출도 유명해서..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는 산이라고도 하네요

 

자리 좋은 곳에 앉았음..ㅋㅋㅋ

 

점심은 파스타와 피자 그리고 블랙티..얼마 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그리 비싸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돼요..야닉 가이드 커피까지 해서 우리나라 돈 2만 3천원 정도

 

구경 잘하고 갑니다.. 킨타마니 지역 들어가는데 입장료 받아요 (1인 5만 루피아)

 

그 다음 방문지는 발리 전통마을인 쁭리부란..입장료 있어요 (1인 5만 루피아)

 

영감 왜 이리 신났음..?? ㅋㅋㅋ

 

마을이 어찌나 깨끗하든지..실제 거주하는 마을이예요

 

종교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

 

이분이 사는 집에 들어와서 구경했는데 어찌나 크고 화려하든지..ㅎㅎ

 

야자

 

잭 푸릇..??

 

과일을 사고싶다는 제 말에 시장에 들른 가이드

 

망고와 망고스틴을 샀는데 정말 어찌나 맛있는지..ㅠㅠ

 

망고는 바로 컷팅을 해서 담아줍니다..물론 엄청 맛있고 싸요..ㅎ

 

마트에도 잠깐 들렀습니다

 

작은 오토바이에 가족 넷이 타고 그 중 두 아이는 졸고..ㅋㅋ ㅠㅠ

 

잠시 호텔에 들러 짐을 놓고 나와서 야닉 가이드와 사진을 찍었어요

야닉 가이드 정말로 좋아요..톡으로 문의하면 바로 연락을 주니 혹시

발리 여행 가실 분들은 한 번 연락해 보시어요 (카톡 아디: yanikbali)

 

사람 수대로 받는 것이 아닌..차량으로 10시간 투어에 60달러입니다

투어 여행지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으니 그건 문의하면 됨

저는 북부지역쪽으로 투어를 다녀서 추가로 5달러를 더 지불했어요

 

호텔 근처에 있는 왕궁 구경도 잠깐 했구요

 

왕궁 건너에 있는 시장도 가서 구경했구요

 

야닉 가이드가 헤어질 때 알려준 사테 맛집에 들렀습니다

 

마그넷 맘에 듬..두 개 40,000 루피아 (3천 4백원쯤..??)

 

발리 개들은 다 이렇게 자고 있더라구요..다이한 줄..?? ㅋㅋㅋ

 

호텔 들어가기 전에 마사지 받기

 

이번에도 발 마사지만 받기

 

너무 맛있었던 망고스틴..ㅠㅠ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하트버튼도 눌러주시고 응원하기 후원도 부탁드려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별사랑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320x100

먼저, 이전에 프롤로그 형식으로 준비과정을 올렸던 발리로의 여행..잘 다녀왔습니다..ㅎㅎ

11월이면 60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제가 60대 중반인 남편(이라고 쓰고 영감이라 읽는다)과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을 다녀온 것이죠..^^ 근데 다니면서 보니 누구와 가도 좋은

곳이 발리가 아닐까,,생각됩니다..물론, 혼자 가는 것도 강력 추천~!! 여행 난이도도 비교적

낮은 편이라고 여겨졌던 인도네시아 발리..그곳에서의 5박 7일 여행후기를 올려봅니다..^^

 

공항가는 길은 언제나 즐겁지요..날씨가 좋으니 더 즐거움..ㅎ

 

공항까지 차를 가지고 갑니다..예전에는 그냥 가서 주차대행(발레파킹)을

하는 게 가능했지만 요즘은 필히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는 것, 잊지마세요

(https://www.airport.kr/ap_lp/ko/tpt/parinf/valserguit1/valserguit1.do)

 

대한항공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고객은 A구역에 있는 프리미엄 

체크카운터를 이용해서 짐을 부치면 됩니다..저희도 이곳에서..^^

 

출국장에 들어가는데..담당자가 이 종이를 주면서 수하물 카운터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뭐지..?? 캐리어에 넣은..스프레이 선크림이

문제가 있나..?? 앗, 그런데 가서 보니 남편이 캐리어에 가져다 넣은 

 

보조배터리가 나오더라구요..ㅠㅠ 여행 가기도 전에 스트레스..ㅠㅠ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만 가능하니..잊지마세요.,저도 항상 그렇게

하는데..저 모르게 가져다 넣은 것은 저도 어쩔 수 없더라구요..ㅠㅠ

 

공항에 왔으니 라운지도 가야겠죠..?? 모닝캄회원이라..이미 발행된 라운지 쿠폰을

사용하면 되지만  프레스티지석이니 항공권만 보여주면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어요

 

가볍게..??

 

정말 가볍게..ㅋㅋㅋ

 

라운지를 나와 면세점은 스킵하고 출발을 기다립니다

 

지난 번에 나홀로 유럽여행갈 때 혼자만 프레스티지석을 누린 게 미안해서..??

이번 남편과의 발리여행에도 프레스티지석을 발권했는데 잘한 거 같아요..ㅎㅎ

 

발리까지는 일곱 시간 걸리는데요 식사가 두 번 제공됩니다..한 번은 정찬으로

한 번은 간단하게..간식은 따로 안 나오는데요 라면을 요청하면 갖다 줍니다..^^

 

새우가 들어간 샐러드와 빵 그리고 스프

 

저는 스테이크를 웰던으로 요청해서 먹었구요 남편은 등심불고기를 먹었습니다

등심불고기는 사전신청 매뉴이므로..출발 24시간 전까지 신청해야 먹을 수 있음

스테이크가 은근 커서 남편에게 덜어주고 먹었는데도 다 못 먹고 남겼답니다..^^

 

아이스크림 냠냠..과일 냠냠..완전 살찌고 혈당 올라가는 메뉴..ㅠㅠ

 

다 먹고 해지는 하늘 구경..좋다요

 

이미 본 것이지만..또 봅니다..빈센트 반 고흐

 

남편이 두 다리 쭉 뻗고 잘 자는 모습을 보니 돈 쓴 보람이 팍팍 느껴졌음..ㅋㅋ

 

잔나비 노래 듣고있는데 여기저기 라면 냄새가 솔솔 나더라구요..저는 이미 배가

충분히 불러있는 상태라..자고있는 남편을 깨워서 라면 먹으라고 할 생각입니다

 

역시 남편은 라면을 전혀 거부하지 않더라구요..ㅋㅋㅋ 지난 번 유럽 갈 때는

새우와 관자가 올려진 라면이었는데 이번 라면은 황태 콩나물 라면이더군요

 

자다가 일어나서 먹어도 맛있나봐요..한그릇 금방 뚝딱하더라구요..ㅋㅋㅋ

 

라면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착륙하기 전에 두 번째 음식이 나오는데요 칠면조가 들어간

샌드위치..ㅠㅠ 저는 날개 달린 것(닭, 오리, 칠면조 등)은 안 먹는지라..스킵했어요..ㅠㅠ

 

그런데 제가 안 먹는 게 맘에 걸렸는지 승무원이 따로 비스킷과 과일과 차를 주셨어요

이렇게 두 번때 기내식을 먹고서 발리 덴파사르 공항에 내린 시간은 자정이 다 된 시간

 

발리(인도네시아) 입국시 필요한 서류가 몇 가지 있는데 신청과정이 크게 복잡하진 않습니다

가장 먼저 비자가 필요하구요..전자세관신고서와 지난 8월부터 시작된 헬스패스, 마지막으로

관광세 납부까지 총 네 가지인데요 일단 전자세관신고서와 헬스패스는 출국 3일 전부터 사전

신청이 가능합니다..저는 출국 3일 전에 완료했고 큐알코드도 다 받아서 휴대폰에 저장했어요

 

헬스패스 신청 사이트: https://sshp.kemkes.go.id/

 

입국하는 방법

 

이름과 전화번호, 여권번호와 도착 날짜와 도착 공항과 항공편, 좌석번호를 기재해야 합니다

 

그리고 발열이나 임파선이 부었는지 등등..몇 가지 질문에 답변을 하고 제출하면 큐알코드가 나옵니다

입국 후에 해당직원에게 큐알코드 보여주면 됩니다..전자세관신고서는 가족당 한 개..헬스패스는 각각

 

전자세관신고서도 출발 3일 전부터 작성 가능하고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사이트 주소: https://ecd.beacukai.go.id/

 

가족당 하나만 필요하구요 동반가족은 인원수대로 추가하면 됩니다..물론 저는 남편을 추가했습니다..ㅎㅎ

 

전자세관신고서도 작성을 마치면 큐알코드가 나오는데..휴대폰에 잘 저장했다가

나가면서 보여주면 됩니다..올 2월부터 생겼다는 발리 관광세도 사전에 납부하면

된다는데요 이건 내야 한다..아직은 안 내도 된다..이렇게 저렇게 말이 많더라구요

저는 이번에 관광세는 납부하지 않았습니다..공항에서도 딱히 신경 안 쓰더라구요

 

끝으로, 가잗 중요한 입국비자..이건 전자비자로 발급받는 방법도 있고 도착 후에

공항에서 직접 신청하는 방법도 있는데..전자비자의 경우, 오류가 넘 잦다고 해서

저는 현지 공항에서 직접 신청했어요..비용은 1인당 50만 루피아 (4만 4천원 정도)

 

전자비자는 수수료까지 519,500 루피아이고 달러로도 가능한데 제가 계산해본 바,

루피아로 내는 게 가장 저렴합니다..암튼 저는 현장에서 5분 만에 발급 받았는데요

여자경찰이 옆으로 오기에 비자 얘기를 했더니..현금이냐 카드냐 묻고 현금이라고

 

하니 닫혔던 창구 열어서 해주더라구요..ㅋㅋㅋ 근데 창구에 있던 경찰, 제가 낸 돈

왜 때문에 자기 주머니에 쓱 넣는 건지 모르겠어요..-.- 엄청 친절하게..며칠 있을지

묻고 여권에 비자 붙여주고 도장 찍어주고 영수증 주고 완료..정말 금방 끝냈습니다

 

음, 비자를 빨리 발급 받으면 뭐하나요..짐이 빨리 나오질 않는데 말입니다..ㅋㅋㅋ

여긴 짐 하나 올리고 쉬고 하나 올리고 쉬고 그러나봐요..ㅠㅠ 프레스티지석은 금방

나와야 하는데 이코노믹이랑 섞여서 나오질 않나..ㅋㅋㅋ 암튼 뭐 어쩌겠어요..ㅠㅠ

 

나온 캐리어를 끌고 입국장을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클룩 창구와 대기실이 보여요

이곳에서 예약번호 알려주면 호텔까지 데려다 줄 기사가 와서 주차장까지 인도해줍니다

한국과 발리의 시간차는 한 시간이구요 한국이 한 시간 빠름..자카르타와는 두 시간 차이

 

12일에 출발했는데 호텔도착은 13일 새벽 2시쯤 했답니다..ㅎㅎㅎ 그래서 호텔 외관을

찍은 사진이 없어요..공항에서 우붓까지 교통체증이 장난 아니라는데..심야시간이라서

한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호텔은 우붓 중심가에 있는 '코마네카 앳 라사 사양' 입니다

 

객실이 큼직해서 좋더라구요..3박에 50만원..정확하게 502,235원..넘 괜찮지 않습니까..??

 

가성비 호탤이라고 하더니 정말 그런 거 같아요..ㅎㅎ

 

욕실도 큼직큼직

 

세면대도 두 개..좋네요..^^

 

객실 구경하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객실 베란다 풍광..역시 정글이 많은 곳 답게..?? ㅎㅎ

 

호탤 객실 바깥은 이런 모습입니다..정글을 재연한 건가봐요..^^

 

새벽에 체크인을 한 관계로 미처 볼 수 없었던 호텔 입구는 이렇습니다..소박해요

 

코마네카 호텔은 월드체인은 아니지만 발리의 로컬호텔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근처에도 두 개의 코마네카 호텔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평이 다 좋더라구요..^^

 

호텔에 왔으니 조식을 먹어야죠..??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조식..시간 길어서 좋음

수영장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식당이 있는데 멋지지 않나요..?? 밥이 술술 들어갈 듯

 

식당 모습은 이렇습니다

 

후기를 보면 먹을 게 없다는 말이 많든데..제가 보기에는 가짓수가 엄청 다양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괜찮았어요..조식을 배터지게 먹을 일이 뭐가 있겠어요..?? ㅋㅋㅋㅋ

 

저기 오른쬭 아래..인도네시아 전통떡..?? 맛있더라구요..ㅎ

 

연꽃만 보면 좋아요..제 이름에 들어가는 연이 바로 연꽃 연입니다..^^

 

아침도 먹었고 새벽에 도착한 고로 어디 나가지 않고 수영장에서 놀려구요

 

풀이 엄청 크지는 않지만 물놀이 하기에 전혀 지장은 없어보입니다

 

물에 들어가는 순간..억~!! 발이 안 닿는 거예요..ㅠㅠ 정말 놀랐다는..ㅠ

수심이 150cm 정도 된다는데 키 큰 남자들도 당황하는 걸 보니 수심이

더 깊은 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근데 놀다 보니 깊은 게 나은 거 같음

 

남들 다 해보는 수영장 끝에서 고개 돌리기를 해봤습니다..ㅋㅋㅋ

 

진짜 이번에 암 튜브 안 갔고 갔으면 어쩔 뻔..정말 유용하게 썼어요..^^

 

남편입니다..ㅎㅎㅎ

 

이분은 서양 남자입니다..몰래 찍어서 죄송..ㅎㅎㅎ

 

수영장 오면 다들 이런 거 한 번들 하시지요..?? ㅋㅋㅋㅋㅋ

 

울 남편, 다리 참 곱네요..ㅎㅎ

 

열심히 놀고 놀고 놀고..ㅎㅎㅎ

 

사람들이 적당히 있으니 좋더라구요..너무 없어도 좀 그렇잖아요..??

 

다시 봐도 좋습니다..^^

 

놀 만큼 놀고 들어와서 휴식

 

이 호텔에서는 오후 4시부터 애프터눈 티를 제공해준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홍차와 커피

 

달달한 디저트와 홍차..참 좋지 않나요..??

 

차를 마시고 나오는데 요가수업이 진행되고 있더라구요..그냥 갈까 하다가..??

 

저도 한 번 해보기로..ㅋㅋㅋ 물론 무료입니다..^^

 

요가샘이 사진 찍으라고 포즈 취해주심..^^

 

물놀이도 하고 휴식도 취했으니 호텔 주변 구경을 나가보기로..??

 

우리나라 70년대 풍경..?? 소박한 시골마을 같지요..?? 근데 여기가 중심가에 속함..ㅋ

 

동네 구멍가게

 

인도가 넘 좁아요..ㅠㅠ 물론 차도도 넓지는 않구요..ㅎㅎ

 

호텔에서 아래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몽키 포레스트가 나오는데요

저는 원숭이를 떼거리로 보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이날 나와있는

저 원숭이들만 보는 것으로 끝..ㅎ 저곳에 가면 원숭이와 사진도 찍고

구경도 맘껏 한다는데 저는 원숭이가 싫어요..정말 너무 무서워요..ㅠ

 

호텔로 들어오기 전, 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어디가 좋은지 그런 건

찾아보지 않았구 그냥 호텔 들어오는 길에 보이는 마사지샵에 갔어요

발리 마사지는 오일마사지가 유명한데 몸에 기름칠 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이번 여행에서는 발 마사지만 받았구요 그것만으로도 충분~!!

가격은 샵 마다 다른데 저곳은 2인 1시간 발 마사지 26만 루피아였음

 

여행 첫 날과 둘째 날은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하트버튼도 눌러주시고 응원하기 후원도 부탁드려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별사랑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320x100

작년 2월 말에서 3월 초..코로나가 끝난 후 첫 해외여행을 다녀왔었더랐죠..그리고, 1년 2개월 여만에 다시 떠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준비하고 있다는 게 좀 그렇네요..1년 전인 작년 4월에 이미 항공권을 구입했다는..^^;

항공사 마일리지를 갖고있는 분들은 다들 알다시피 코로나 때문에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몇 번이나 연장이 됐었죠.

 

저도 제법 많은 마일리지가 있는데요 연장..연장..연장됐다가 작년 12월 31일에 소멸되는 마일리지가 꽤 많았는데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항공사 마일리지는 항공권으로 사용하는 게 가장 좋다는 것..그것도 다들 잘

아시잖아요..ㅎㅎㅎ 뭐 어디를 가고싶다고 갈 수 있는 게 아니라 마일리지로 구입하기 용이한 여행지를 찾는 것이

가장 최상인데..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고싶은 곳을 가야지..아무 곳이나 갈 수는 없는 법..그렇게 해서 결정된 지역

 

바로 비엔나와 프라하입니다..원래는 비엔나만 가려고 했는데 주변인들이 그래도 한 곳을 더 가는 게 좋지 않을까

권유를 해서 비엔나와 가까운 부다페스트와 프라하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프라하를 선택했고 인앤 아웃과 날짜를

몇 번이나 바꾸고 엎어치고 매치고 정말 우여곡절 끝에 마일리지로 프레스티지석 확보에 성공을 했습니다..ㅋㅋㅋ

 

이후 1년이 언제 지날까 했는데 세월은 진짜 참 잘 가더라구요..?? 어느덧 출발일이 1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ㅎ

이번 여행은 저 혼자 가구요 이번에도 역시 패키지가 아닌 자유(로운) 여행입니다..소위 나홀로 여행(혼.영)입니다.

ISTJ형 인간이라..계획을 아주 열심히 세우는 사람인데..이번에는 약간 풀어져 있는 상태입니다..혼자니까 그냥 뭐

그까이거 대충..?? (과연 대충이 될려나 모르겠지만..ㅋㅋㅋ) 항공..기차..호텔에 현지투어까지 다 예약완료 했어요.

올해는 제가 환갑이 되는 해인데요..이번 여행은 제가 저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면서..잘 놀다 오겠습니다..^^

 

원래 프라하 인 비엔나 아웃으로 하고 싶었는데 도무지 자리가 안 나오더라구요..날짜를 바꿔도 한 개는 나오는데 다른

한 개는 안 나오고..ㅠㅠ  정말 몇 번이나 해봐도 안 됐는데 저렇게 21일에서 29일은 다행히 자리가 다 나와서 겟했어요

 

마일리지로 예매할 수 있는 좌석 딱 한 개~!!

 

프라하에서 돌아오는 좌석도 딱 한 개..정말 마일리지로 프레스티지석을 잡기가 참 힘들지요..??

 

125,000마일리지 사용하고 유류할증료 276,000원 들어간 비싼 좌석..ㅠㅠ

 

 

비엔나에서 프라하까지는 기차를 타고 가기로 합니다..오스트리아 국영열차인 obb 사이트에서 예약했습니다..^^

비회원으로 구입할 수도 있지만 만에 하나 예약된 티켓이 안 보일 수도 있다해서 회원가입을 하고 구입했답니다

 

직행도 있고 환승도 있는데 직행을 타는 게 아무래도 좋겠지요..?? 

 

기차요금은 세 가지가 있어요..가격이 가장 저렴한 대신 취소가 불가능한 요금..출발 15일 전까지 무료로 취소가

가능한 요금..출발 하루 전까지 취소가 가능한 요금..취소가 불가능한 요금의 경우 취소를 하면 그냥 그대로 돈을

날리는 거예요..그러니 출발에 변동이 없을 경우에만 가장 저렴한 요금으로 예매하는 것이 좋다는 것 기억하세요

 

저는 좌석이 다소 넓은 1등석(퍼스트 클래스)으로 예약했습니다..추가요금이 있구요 거기에 좌석을 마리 지정해서

보장받을 수 있는 요금으로 3유로 더 추가됐어요..-.- 얘네는 웃기는 게 1등석을 구입하는데도 좌석을 지정 안 하면

내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뭐 이런 말도 안 되는...암튼 뭔 이유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제도가 있더라구요..ㅋㅋㅋ

 

그리하여 3유로나 더 지불하고 좌석을 지정했거든요..?? 27번 객실의 35번으로

 

그런데 말이죠..?? 이런 그지 발싸개같은 일이 있냐구요..분명 자리를 지정했는데

뭔 말도 안 되는..26호 객실의 창가자리..이렇게 지정이 됐더라구요..?? 나원참~!!

열 받아서 obb 고객센터에메일을 보냈는데 미안하지만 그래도 안 된다고 답장 옴

 

어쨌든 obb 예약 완료~!!

 

비엔나에서는 중앙역 바로 앞에 있는 이비스 빈 하우프트반호프(센트럴 스테이션) 호텔로

예약을 했어요..원래 근처 다른 호텔로 예약을 해놨었는데 급 특가가 나와서 바로 옮겼네요

 

원래 요금이 352 유로인데 할인돼서 316.80유로..호텔에 가서 결제하면 되어요..^^

원화로 환산하면 515,000원이 464,000원이 된 거..근데 환율이 자꾸 오르네요..ㅠㅠ

 

프라하에서는 몇 군데 호텔을 찜해놓고 가격을 살펴보고 있었는데 2월이 지나고 급작스레

오르기 시작하더라구요..다행히 여 호텔은..호텔예약 사이트에서 20% 할인쿠폰을 받아서

아주 좋은 가격에 예약을 했는데요 지금 가격이 50% 이상 올라서 은근 행복해요..ㅋㅋㅋㅋ

제가 기차를 타고 프라하로 가는데..기차역에서 아주 가까워서 좋아요..조식도 포함됐구요

 

프라하 호텔은 호텔예약 사이트에서 결제를 마쳤구요 한화 614,000원이 청구됐어요

 

비엔나 현지투어 두 개..프라하 현지투어 두 개 예약완료..저 중 세 가지 투어는 여행사를

다니고 있는 지인이 여행 잘 다녀오라고 선물로 대신 예약 및 결제를 해줬답니다..ㅎㅎㅎ

 

체코는 자체 화폐인 코루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유로화를 받기도 하는데 불이익을 많이

당한다고..?? 뭐 요즘은 트래블 카드를 주로 사용하지만..그래도 약간의 현금이 필요할 거

같아 당근을 뒤졌더니 나오더라구요..?? ㅎㅎㅎ 4만원 정도의 소액을 양도받았습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해 주세요..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별사랑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320x100

대부분의 여행후기를 보면 비용에 대한 얘기는 많이 없든데 저는 여행후기를 올린 이후에 항상

얼마 만큼의 비용이 들었는지 에필로그 라는 제목을 빌어 알려드립니다..물론 사람들의 얼굴이

다 다르듯 여행비용도 다 다르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분명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거든요.

 

앞서도 말했지만, 저는 20년 3월에 가려고 했던 파리 여행을 출발 일주일 남겨두고 취소했었던

아픔이 있었고..ㅠㅠ 3년이 지나서야 다녀왔는데요..항공요금도 호텔요금도 참 눈물 나게 많이

올랐더라구요..가는 여정이 다르긴 했지만 왕복 74만원이었던 항공요금이 1,311,700원으로..-.-

 

제가 여행을 계획하는 중에..홈쇼핑에서 런던과 파리를 다녀오는 8박 10일 상품을 보게 됐어요.

2월 말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1인 359만원(추후 389만원으로 인상)이었는데..처음에는 그것으로

다녀올까 했다가..단체로 다니는 걸 선호하지 않는 성격이라..자유로운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저는 올해 한국나이로 60세(만 58세)가 됐고..친구는 62세(만 61세)인데요..런던과 파리, 충분히

자유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이번 여행에 들어간 비용이 얼마인지 올려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대한항공을 이용했구요 항공요금은 런던 IN, 파리 OUT의 다구간으로 2인 2,623,400원

 

다음은 호텔..런던에서는 5성급인 런던 풀만 세인트 판크라스 호텔에서 4박 했고 1,196,120원이

들었구요 파리에서는 3성급인 플로리드 에뚜알 호텔에서 5박을 했고 1,164,864원이 들었습니다.

파리의 경우 현장에서 따로 결제해야할 도시세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별 말 없었음..^^

 

런던에서 파리로 이동하는..유로스타 2인 186,484원..뮤지엄패스 2인 184,000원..런던에서 한 번,

파리에서 두 번..그렇게 세 번의 현지투어 비용으로 2인 706,000원..여기까지 비용이 6,060,868원

거기에 식사비용과 교통비(파리 나비고와 택시비 등), 잡비까지 100만원 정도 사용한 듯 합니다.

 

이렇게 지출한 비용을 둘로 나누니..이번 9박 11일 여행에 1인 비용으로 3,530,434원이 들었네요.

거기에 각자 쇼핑 등 개인적으로 사용한 비용이 있는데..저는 대략 85만원? 정도 쓴 거 같습니다.

뒤에 붙은 자잘한 것을 빼면 이번 런던 & 파리여행에서 제가 지출한 비용은 438만원이 되는군요.

 

물론 100% 딱 떨어지는 금액이 아닌 고로 어느 정도 가감은 해야 한다는 것, 유념해 주시길..^^;;

늘 말하지만, 자유여행 시 들어가는 비용은..여행시기와 각자의 성향에 따라 천차만별이랍니다.

그러니 제가 올리는 것은 그냥 참조만 하면 됩니다..그럼 별 거 아닌 여행후기, 이만 마칩니다~!!

 

마카롱의 원조로 불리는 라뒤레(LADUREE) 마카롱..공항 면세점에서 구입

사람 정말 많습니다..세 박스 사와서 딸네, 아들네 하나씩 선물로 줬어요..ㅎ

 

8개들이 한박스에 22.75유로..31,500원 정도로 한 개에 거의 4천원..-.-;

근데 제가 마카롱을 잘 안 먹는데 이건 정말 맛있더군요..더 사올걸..^^

 

런던과 파리를 다녀왔을 뿐인데 마그넷이 도대체 몇 개인겨..?? ㅋㅋㅋ

 

이건 파리 마그넷

 

이건 런던 마그넷

 

뭐 명품백 같은 거 필요없어요..마그넷이면 돼요..ㅎㅎㅎ

 

고흐마을에서 사온 고흐 마그넷..넘 멋있지 않나요..??

거기에 이번 여행에서 너무 잘 사용한 트래블월렛 카드

이거 정말 강추합니다..환전하는 것보다 우대율이 좋음

 

몽쥬약국에서 사온 샴푸와 화장품

 

탈모에 좋은 르네휘테르 샴푸..한 개에 9유로였나

9.9유로였나..암튼, 용량이 넉넉해서 아주 좋아요

 

인기 많은 수분크림이라는데 요즘 이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만 판다는 하리보 젤리와 킨더조이 초콜릿 그리고 런던에서

사온 토끼 초코알..특히, 킨더조이는 우리나라 것과 달리 달걀형으로

돼있어서 울 어린이가 너무 좋아했어요..그거 사러 파리 가겠다고..ㅋ

 

파리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 고디바 초콜릿..맛있어요

 

파리의 대표적인 슈퍼마켓인 모노프릭스(Monoprix)에서 구입한 소금

 

특히 이 소금..르쏘니에 드 까마르크 소금..마트에서 보니 패키지가 넘 예뻐서

눈길이 갔는데..검색을 해보니..?? 엉..?? 이 소금, 세계 3대 소금이라구요..??

소금계의 에르메스라는 소리도 있고..ㅋㅋㅋ 암튼 마트에 진열돼 있던 소금을

친구랑 제가 다 사왔어요..3,75유로로 5천원 정도인데 직구 가격은 후덜덜..-.-

근데 소금이 정말 맛있어요..진짜 이 소금 사러 파리를 다시 가야하는 건가..??

 

울 어린이에게 줄 선물..^^

 

고흐마을에서 사온 스케치북과 볼펜

 

모노프릭스 슈퍼에서 구입한 어린이치약..가격도 착하고 품질도 좋아요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에서 산 에코백

 

런던과 파리 스타벅스 기념머그

 

뭐 늘 그렇듯이 무겁고 돈 안 되는 것들만..ㅋㅋㅋㅋㅋ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해 주세요..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별사랑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320x100

2월 24일 저녁, 런던에 도착하면서 시작된 이번 여행이 드디어 마침표를 찍는 날이 되었습니다.

여행 열째날과 마지막날은 뭐 별 거 없습니다..호텔 체크아웃을 한 후 짐을 맡기고 근처에 있는

몽쥬약국과 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자잘한 것들을 샀구요..점심을 먹고 바로 공항으로 갔습니다.

 

서둘러 갔다고 생각했는데 출국장 들어가는 길이 어찌나 오래 걸리든지..면세점 구경도 제대로

못 했어요..암튼 런던에서 4박, 파리에서 5박..길다면 긴, 짧다면 짧은 일정..물론,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었지만 두 명의 할줌마, 별 탈 없이 계획했던 대로 자유로운 여행, 잘 마쳤음을 알립니다.

9박 11일의 여행후기를 마치며 에필로그에서는 여행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 올려드리겠습니다.

 

다른 때보다 느긋했던 아침..ㅎ

 

호텔 밖 풍경..깨끗하고 조용해 보이지 않습니까..??

 

마지막날까지 야무지게 아침 챙겨먹기..^^

 

호텔 앞에 있는 메트로 6호선을 타면 에펠탑을 볼 수 있어요

 

흡사 잠실 롯데타워 처럼 어디를 가든 보임..ㅋㅋㅋ

 

파리여행을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꼭 찾아간다는 몽쥬약국

 

재래시장도 구경했어요

 

재래시장 치즈 수준 보소..후덜덜..ㅋㅋㅋ

 

치즈는 사올 수가 없어서 구경만..ㅠㅠ

 

공항 가기 전에 점심 먹기..(아침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ㅋㅋ)

호텔 길 건너에 있는 음식점인데..친절하고 음식도 빨리 나옴

 

중식과 태국음식을 파는 곳인데 맛있었어요

 

따뜻하게 탕도 하나 주문

 

이번 여행을 하면서 정말 유용하게 쓴 트래블월렛 카드

 

강아지 산책시키는 파리지앵

 

밥먹고 또 빵사러 간 거 안 비밀..ㅋㅋㅋ

 

여기도 빵값이 비싸더라는..ㅠㅠ

 

마트 갔다가 넘 예뻐서 사온 소금인데..아주 유명한 소금이더라구요..??

(사실 마트에서 구입하기 전에 검색을 해봤답니다..정말 유명한 소금..ㅋ)

 

파리 16구에 있는 플로리드 에뚜알호텔..잘 쉬고 갑니다

호텔에 택시 픽업 요청해 놨더니 시간 딱 맞춰서 왔어요

 

파리 샤를르 드골공항 도착~!!

 

100유로 이상 쇼핑을 하면 세금환급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 공항에 있는 기기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어요

 

깜박 잊을 뻔..?? 비행기 타기 전에 부랴부랴 초콜릿 구입

 

잘 놀다 갑니다..^^

 

고흐에 대한 영화를 봅니다..^^

 

두 번의 기내식을 먹고

 

무사히 인천공항 안착~!!

 

9박 11일을 함께 헸던 친구와 헤어지기 전에 찰칵~!!

 

영감님이 마중 나오셨어요..^^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해 주세요..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별사랑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320x100

런던과 파리를 열심히 쏘다닌 두 할줌마,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기 하루 전을 맞이했는데요 과연

이날은 어떤 일정을 보냈을까요..?? 계획했던 대로 같이 잘 다녔던 우리. 이날 하루 만큼은..따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쇼핑과 술을 좋아하는 친구와 쇼핑을 즐기지 않고 술을 마시지 않는 제가

각자 좋아하는 것을 하기로 한 것이죠..이 제안을 했을 때, 무서워서 혼자 절대 못 다닌다고 했던

친구가 파리의 메트르를 계속 이용하고 익숙해지니 무서움이 가신 듯..그렇게 하겠하고 했..ㅎㅎ

 

그리하여 여행 아홉째날 일정을 보면..오전에 같이 방브 벼룩시장에 가서 구경을 하고 라파예트 

백화점에 가서 점심을 먹고 친구는 백화점에서 시간을 보내고..저는 노트르담 성당과 그 주변을

돌아보면서 시간을 보낸 후에..호텔 근처에서 만나 저녁을 먹는다..이런 건데요..이런 일정도 참

괜찮지 않습니까..?? 둘만의 자유여행에서 또 혼자만의 자유로운 시간..이런 거, 정말 좋아요..^^

 

암튼 저는 이날 백화점을 나와서..헤밍웨어가 자주 들렀다는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과 바로

옆에 있는 노트르담 성당과 지하묘지를 돌아보고..퐁네프(퐁뇌프)도 건너봤네요..그리고 친구와

호텔 앞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으며 하루를 마쳤습니다..이날은 웬지 덜 피곤했던 거 같았습니다.

그나저나, 술은 기호식품인 고로..그것을 못 마시고 안 마신다고 해서..뭐라고는 안 했으면..ㅠㅠ

저는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며 몸이 붉어지고..기분도 안 좋아지는 편이라 가까이 안 합니다.

 

호텔 조식에서 먹었던 사과 퓨레..넘 맛있었어요..^^

 

아침 먹고 일찌감치 나왔는데요 바로 방브 벼룩시장에 가기 위해서

방브 벼룩시장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에만 잠깐 열리는 시장인데,

볼거리가 많다고 해요..메트로 13호선을 타고 Porte De Vanves역에

내리면 바로 그 근처에 있는데 저는 황학동 벼룩시장도 안 가봤어요

 

은제품을 보자마자 친구가 완전 꽂혀버렸어요..ㅋㅋㅋ

 

벼룩시장 제품인데 여긴 새것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암튼 한바퀴 돌아봤고 저는 10유로 주고 은반지 하나 구입

 

벼룩시장을 구경하고 바로 라파에트 백화점으로 왔어요..명품이 많은

백화점이라죠..?? 뭐 외관은 평범하더라구요..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백화점 천정

 

라파예트 백화점 7층에 전망대가 있어요..에펠탑 잘 보여요

 

옆에 유리벽 보이죠..?? ㅋㅋㅋ

이렇게 사진촬영용 장식도 있구요

 

우리에게 한국사람이냐고 물어봤던 분들..한국말도 약간 하더라구요..ㅋ

 

점심은 피쉬 앤 칩스

 

저는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에 가기 위해

메트로를 타고 샤틀레역에서 하차했습니다..^^

 

파리 최초의 영어전문 서점이라는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

헤밍웨이가 자주 들렀던 책방..지금도 책을 팔고 있어요

 

내부는 사진촬영이 안 된다고 써있더라구요

 

서점에서 길을 건너면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어요

그 옆으로 흐르는 세느강에는 유람선이 떠있네요

 

대성당 앞에서

 

지난 19년도에 큰 화재가 났고 아직도 복원 공사중입니다

 

거리의 악사..^^

 

노트르담 광장 지하에 있는 묘지..뮤지엄패스로 이용 가능해서 들어가봄

 

노트르담에서 강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퐁네프가 나와요

 

건축 당시 파리에서 가장 긴 다리였다고.??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라고도 합니다

 

튼튼하게 생겼죠..??

 

퐁네프를 건너면..??

 

난 이거 정말 보면 볼수록 별루임

 

호텔 건너 식당에서 친구와 저녁을 먹었어요

 

스테이크..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았던 것으로

 

크림브륄레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에서 사온 에코백..^^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해 주세요..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별사랑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