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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2박 후 맞이한 여행 셋째 날..이날은 현지 가이드와 일일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국제면허증이 인정되지 않아서 여행객이 적법적으로 운전을 할 수 없는..??

나라라고 하더라구요..물론 그 이유는 저도 모르고..그래서 오토바이 렌터도 원칙적으로는

안 된다고 합니다..암튼, 저희는 한국말을 너무나도 유창하게 하는 인도네시아인 가이드와

우붓 근처 주요포인트 몇 개를 돌아보면서..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열 시간이 순삭..ㅎ

 

발리에 가면 지프 투어를 비롯, 액티비티를 많이 한다는데..저희는 그런 것은 일절 안 하고

그냥 편안하고 가볍게 다닐 수 있는 곳을 알아봐 달라고 했어요..그렇게 해서..다녀온 곳은

스윙(그네) 하면서 사진 찍기..신성한 곳으로 알려진 띠르타 엠풀 사원과 발리 전통마을인

쁭리부란을 다녀왔답니다..경관 좋은 카페 두 곳도 갔었고 마트도 잠깐 들렀고 우붓왕궁과

우붓시장도 잠깐 구경했고 호텔 근처에 있는 몽키 포레스트는 원숭이가 무서워서 패스..ㅋ

 

현지 가이드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하루 종일 다녀본 결과 이 나라에서는 운전히 허용돼도

절대 안 하는 게 낫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일단 성질 급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안 맞아요..ㅋㅋㅋ 여기저기 온갖곳곳에서 출몰하는 오토바이 떼에 다들 돌아버릴 겁니다.

암튼 발리에서의 셋째 날 사진을 올려볼게요..오글거리는 사진이 많아도 이해하십쇼..ㅎㅎ

 

수영장이 내려다 보이는 호텔 식당

 

냠냠 조식

 

오전 9시에 호텔 앞에서 만난 야닉(yanik) 가이드..발리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입한

카페에서 명성이 자자했던 분..정말 믿음직하고 친절하고 설명도 잘 허고 무엇보다

한국말을 정말 잘 해서 같이 얘기 나누다가도 놀랐답니다..ㅎㅎㅎ 모내기 이모작은

웬말이고..ㅋㅋㅋ 인도네시아의 역사며 문화 등을 듣는데 얼마나 흠미로웠는지..^^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스윙을 체험하는 곳이었는데요 드레스를 입고

그네에 올라 하늘을 가르는 사진 많이 보셨죠..?? 이건 해보고 싶었음

 

저희가 간 곳은 해피스윙 발리라는 곳이었는데 야닉 가이드 말로는

다른 스윙업체 보다 저렴하고 드레스 대여료를 따로 받지 않는다고 

거기에 대기시간도 짧다고 하네요..다른 업체는 안 가봐서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ㅎ 카드결제 했구요 패키지 체험 2인이 70만 루피아

거기에 카드 수수료 17,500루피아..총 717,500 루피아 (6만 2천원)

 

(환율은 매일매일 시시각각 달라지므로 환산금액은 다를 수 있어요)

 

새 둥지처럼 생겼군요..??

 

이런 그네도 있고

 

빨간색 드레스가 많더라구요..아무래도 쨍한 색상이라 그런가..??

 

저도 빨간색 드레스를 입었습니더..ㅎㅎ 사실,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싶었으나 빨간색에 비헤 수량이 많지 않아서인지 솔드아웃

 

이상하거나 웃기지는 않지요..?? 나이 육십에 민망쓰..ㅋㅋㅋ

 

저런 효과는 어떻게 내는지 모르겠으나..암튼 재밌습니다..ㅎㅎ

 

포즈 요청하는 게 비슷해요..만세해라..하트 만들어라..뽀뽀해라

서로 바라봐라 등..그리고 제 휴대폰을 받아서 후다닥 찍어줍니다

 

이건 야닉 가이드가 제 카메라로 찍어준 거예요

 

이것도 울 가이드가 제 카메라로 찍어준 거..맘에 듬..ㅋㅋㅋ

 

그네 타는 거 넘넘 재밌어요..하루종일 이것만 타도 좋을 듯..ㅎㅎ

 

이렇게 사진을 찍어줘요..성능 좋은 휴대폰을 마련해서 갈 걸..??

 

재밌지요..??

 

이 사진도 맘에 들어서 좀 크게 올려봅니더..ㅎㅎ

 

동영상도 찍어주더라구요

 

열기구 탄 거 같죠..?? ㅋㅋㅋ

 

디게 친하게 보이는군요..^^

 

암튼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스윙을 마치고 계단식 논(뜨갈랑랑)이 보이는 카페에 갔어요..

 

저 계단식 논을 바로 앞에서 구경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고..논 주인이 돈을 받는대요..ㅎ

 

한국이나 발리나 경치가 좋은 곳은 죄다 카페..ㅋㅋㅋ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더위를 식혔습니다

 

다니면서 보니 warung(와룽) 이라는 단어가 많이 보이든데 이건 가게라는 뜻이라고

 

카페를 나와 방문한 곳은 띠르타 엠풀사원입니다..아주 신성한 곳이래요

 

저 아래 두른 치마? 힌두교를 믿는 곳인지라 반드시 둘러야 한대요

사원 입구에서 무료로 빌려주는데요 저 노란색이 보여야 한답니다

 

저 기도하는 듯한 포즈는..?? 발리 인사법라고 합니다

 

물을 맞으며 죄를 없애는 의식을 하려는 사람들..저 옷을 입어야 한다고

 

저 입구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아주 깨끗하다고 합니다..마셔도 된다네요

근데, 사람들이 들어가 있는 물속은 기름이 둥둥 떠있고 막 그래요..ㅠㅠ 

 

서양사람들이 유독 많이 들어가든데 이 사람들 죄가 많나..?? ㅋㅋ

 

가이드가 보는 것만으로도 죄가 씻겨진다고 했음..ㅎㅎㅎ

 

열심히 설명하는 야닉 가이드..물론 한국말로 하는 중입니다..^^

 

종교행사를 위해 봉사 중인 사람들

 

향신료 같은 것을 갈아내고 있더라구요

 

다 둘러보고 나오는 길

 

발리 북쪽에 있는 킨타마니 화산지대의 카페에 갔습니다

이곳에서 경치를 감상하여 점심을 먹기로 했거든요..ㅎㅎ

 

역시 경관이 좋은 곳은 카페..ㅋㅋㅋㅋㅋㅋ

 

바투르 화산이 잘 보이는 아카사 카페..뷰 정말 죽여주죠..?? 사람 많은 이유를 알겠음

지프투어도 많이 하고 일출도 유명해서..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는 산이라고도 하네요

 

자리 좋은 곳에 앉았음..ㅋㅋㅋ

 

점심은 파스타와 피자 그리고 블랙티..얼마 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그리 비싸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돼요..야닉 가이드 커피까지 해서 우리나라 돈 3만원대였음,.^^

 

구경 잘하고 갑니다.. 킨타마니 지역 들어가는데 입장료 받아요 (1인 5만 루피아)

 

그 다음 방문지는 발리 전통마을인 쁭리부란..입장료 있어요 (1인 5만 루피아)

 

영감 왜 이리 신났음..?? ㅋㅋㅋ

 

마을이 어찌나 깨끗하든지..실제 거주하는 마을이예요

 

종교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

 

이분이 사는 집에 들어와서 구경했는데 어찌나 크고 화려하든지..ㅎㅎ

 

야자

 

잭 푸릇..??

 

과일을 사고싶다는 제 말에 시장에 들른 가이드

 

망고와 망고스틴을 샀는데 정말 어찌나 맛있는지..ㅠㅠ

 

망고는 바로 컷팅을 해서 담아줍니다..물론 엄청 맛있고 싸요..ㅎ

 

마트에도 잠깐 들렀습니다

 

작은 오토바이에 가족 넷이 타고 그 중 두 아이는 좋고..ㅋㅋ ㅠㅠ

 

잠시 호텔에 들러 짐을 놓고 나와서 야닉 가이드와 사진을 찍었어요

야닉 가이드 정말로 좋아요..톡으로 문의하면 바로 연락을 주니 혹시

발리 여행 가실 분들은 한 번 연락해 보시어요 (카톡 아디: yanikbali)

 

사람 수대로 받는 것이 아닌..차량으로 10시간 투어에 60달러입니다

투어 여행지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으니 그건 문의하면 됨

저는 북부지역쪽으로 투어를 다녀서 추가로 5달러를 더 지불했어요

 

호텔 근처에 있는 왕궁 구경도 잠깐 했구요

 

왕궁 건너에 있는 시장도 가서 구경했구요

 

야닉 가이드가 헤어질 때 알려준 사테 맛집에 들렀습니다

 

마그넷 맘에 듬..두 개 40,000 루피아 (3천 4백원쯤..??)

 

발리 개들은 다 이렇게 자고 있더라구요..다이한 줄..?? ㅋㅋㅋ

 

호텔 들어가기 전에 마사지 받기

 

이번에도 발 마사지만 받기

 

너무 맛있었던 망고스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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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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