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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건 아니었지만 이번에 올려드린 나홀로 여행 후기, 다들 잘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

뭐 사실 일기 겸 기록용으로 블로그에 끄적이는 것이라..누가 보든 안 보든 상관 없지만..??

그래도 많은 분이 와서 보는 게 좋지 말입니다..ㅋ 늘 그렇지만 저는 여행후기를 다 올린 후,

마지막에 여행에 대한 짧은 소회(所懷)와 함께..여행에 들어간 비용을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가는 지역이 같다고 해도 여행에 들어가는 비용은 천차만별입니다..아니 같은 지역과 같은

비행기, 같은 호텔에 묵는다고 해도 날짜에 따라 달라지는 게 비용인지라 제가 올려드리는

금액은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저는 쇼핑도 거의 안 하고 홀로 여행이었는지라 식사도

거창하게 먹지 않았으니까요..과연 이번 여행에 저는 얼마나 돈을 썼을지 저도 궁금합니다.

 

일단 항공요금의 경우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프레스티지석 왕복을 발권했고 유류할증료로

27만 6천원을 결제했습니다..호텔은 각각 3성급(비엔나)과 4성급(프라하)에서 묵었는데요

비엔나의 이비스 빈 하우프트반호프 호텔 4박 요금으로 316,80유로 (한화 465,939원) 지출

프라하의 K+K 호텔 페닉스 4박 요금으로 61만 4천원 (출발 전에 카드에서 빠져나갔습니다)

 

비엔나에서 프라하로 가는 기차는 일반석에서 일등석으로 업그레드했구요 총 46,30유로가

나왔는데..한화로 6만 8천원 정도입니다..거기에 네 개의 현지투어를 했는데..그 중 세 개는

지인이 여행선물로 예약해 줘서..무려 19만원이나 세이브를 했답니다..ㅎㅎ 나머지 한 개는

잘츠부르크와 할슈타트 투어인데..들어간 비용 33만 5천원과 프라하 야경투어를 하며 탔던

유람선 비용과 프라하성 입장료로 각각 450코루나씩 총 900코루나였구요 한화로 5만 3천원

 

현지에서는 트래블 월렛 카드를 주로 사용했고..현금은 80유로와 400코루나를 들고 갔네요.

제가 여행하면서 쓴 비용은..기념품 구입과 식사와 약간의 간식비 그리고, 마트에서 구입한

자잘한 것들..?? 그리고 돌아오기 전에 면세잠에서 산 초콜릿 등이 전부인지라.돈을 많이는

쓰지 않았어요..트래블 월렛 카드를 이용해서 사용한 금액을 보니 778,000원에 불과하네요.

 

암튼 이것저것 사용한 거 다 더하고 남겨온 15유로 제하고 나니 2,760,000원이 나옵니다..ㅎ

물론 이것은 유류할증료를 제외한 대한항공 왕복 프레스티지석 비용이 빠진 것이라는 거..^^

대한항공 사이트에서..제가 여행했던 날짜와 같은 내년 4월로 해서..프레스티지 스탠다드석

기준으로 가격을 알아봤는데 유류할증료를 제외하고 4,250,00원이었고 이 요금까지 합하면 

7백만원이 약간 넘으니 정말 앞으로 마일리지를 더 열심히 모아서 항공권을 구입해야겠어요.

 

끝으로, 앞에서도 말했지만 자유여행을 하면서 들어가는 비용은 여행시기와 각자의 성향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 다시 한 번 유념해 주시고 제가 올리는 것은 그냥 참조만 하길 바랍니다.

이번 혼자만의 자유로운 여행..정말 좋았고..특히 프라하 여행이 여러모로 마음에 남습니다.

그동안 별 거 아닌 후기를 봐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올 가을에 또다른 여행후기로 찾아올게요.

 

프라하 승리의 성모 성당의 신부님이 축성해서 주신 아기 예수 기도문

 

오스트리아 국민 과자 마너(manner) 웨하스

 

오스트리아 대표 커피라는 율리어스 마이늘 커피..아직 미개봉 상태

 

퓌르스트 카페에서만 파는 오리지말 모차르트 초콜릿

 

체코 국민과자라는 콜로나다(KOLONADA) 

 

프라하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 비스킷 세트..이뻐서 샀어요..ㅎㅎㅎ

 

프라하 마트에서 구입한 토끼 레고..울 어린이가 토끼를 완전 좋아함

 

오스트리아에서 구입한 소금과 프라하 백화점에서 구입한 세안팩 그리고 비누와 스킨

 

체코 메도브니크 클래식 허니 케이크..이거 한 상자 통째로 들고왔어요..ㅋㅋ

여섯 개 들이 한 상자에 만 원밖에 안 하는데..구매대행은 한 개에 만 원이라는

 

대충 소소하게 저게 쇼핑의 전부임

 

안 사오고 싶지만 그래도 여행기념품으로 이만한 게 없어요..ㅠㅠ

 

왼쪽은 지금 사용하는 소금..오른쪽은 이번에 사온 소금

한 개에 2천원 밖에 안 하는데 세 개만 사왔..더 사올 걸

 

프라하 면세점에서 산 과자를 열어봤어요

 

모차르트 초콜릿..반을 잘라봤습니다..ㅋㅋㅋ

 

메도브니크 허니케이크를 먹어봅니다

 

외관은 이렇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안 달고 시나몬 맛도 느껴지고 커피랑 먹으면 찰떡이예요

 

체코 국민과자를 열어봅니다

 

헉, 웬 은박지..?? ㅋㅋㅋ

 

밀전병인줄..??

 

웨하스 맛인데요 음 싸구려 탈지분유 맛이..ㅠㅠ 딸내미에게 준 초코가 더 맛있더군요

 

다른 건 안 사도 이것은 꼭 사온다..마그넷입니다

 

비엔나와 잘츠부르크 그리고 할슈타트

 

프라하와 체스키크룸로프

 

^^

이번에도 역시 잘 사용하고 왔어요..트래블 월렛카드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해 주세요..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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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비엔나와 프라하 8박 10일 여행의 아홉째 날과 인천공항에 내리게 되는 마지막 날

다른 여행에서와 마찬가지로 오전에 호텔 체크아웃을 한 것은 똑같았는데요..이번에는 좀

특별했던 듯..??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도 가끔 생각을 해보면..특별했던 하루였어요..ㅎㅎ

 

유럽여행 카페에서 만난 그녀와 여행 여덟째 날 저녁에 식사를 했는데요 아기 예수가 있는 

성당에 갈 거라고 하더라구요..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오후 6시 50분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딱히 일정이 없었던지라 저도 그곳에 가겠다고 했구요..우리는 그곳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프라하의 아기 예수는 승리의 성모 성당에 모셔져 있는 유명한 아기 예수상인데 그때문에

원래 이름 보다..아기예수 성당으로 더 많이 불리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우리나라 사람을

비롯 전세계 천주교 신자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톨릭의 성지 승리의 성모 성당

 

스페인에서 만들어진 아기 예수상이..왜 체코 프라하의 아기 예수가 됐는지 궁금하시다면

검색사이트나 위키백과를 통해 알아보세요..암튼 저는 그곳에서 생각지도 못 했던 은총을

받았습니다..이번 비엔나와 프라하 여행은..모든 것이 다 좋았던 멋잔 여행이었습니다..^^

 

4박을 했던 프라하 K+K 호텔 페닉스는 프라하 중앙역에서 가깝고

관광지를 다니기에도 편하고 객실도 깨끗하고..다 좋았던 호텔..^^

 

마지막 날 조식까지 야무지게 냠냠..ㅎ

 

지하철과 도보로 아기 예수가 있는 곳으로 가는 중

 

아기 예수가 있는 승리의 성모 성당에 도착했는데 한창 공사 중이네요

 

저와 만날 그녀, 기도 중

 

약 60cm 정도의 크기로..세 살 정도의 아이 모습을 하고 있는 프라하 아기 예수

대관식 외투를 입고 큰 왕관을 썼으며 한손엔 지구의를 들고 한손은 들고있어요

 

이곳에는 작은 박물관? 기념관도 있는데 각 나라에서 보낸 성물들이 보관돼 있답니다

 

각 나라에서 보낸 아기 예수 의상도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보낸 한복도 있습니다..ㅎㅎ

 

2011년도에 보냈나 봐요

 

아기 예수 의상이 아주 많죠..??

 

옷부자 아기 예수..ㅋ

 

아기 예수의 옷을 전시해놓은 작은 박물관을 관람하고..성당 안의

문열린 방을 빼꼼 들여다 봤는데 그 안에 있던 남자분이 저희에게

들어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그리고는 어디에서 왔느냐..종교가

가톨릭이냐..그리고는, 나는 인도인이고 여기 온지 25년된 신부다

헉~!! 승리의 성모 성당의 주임 사제를 우리가 딱 만난 거예요..ㅋ

 

당신이 만났다는 한국 예술인 사진도 보여주시다가 하시는 말씀이

(미국에서 온 친구에게) 쟤는 영어 못 하냐..?? (그 말은 내가 정말

찰떡 같이 바로 알아들음..ㅋㅋㅋ) 제가 영어를 좔좔 알아듣고 줄줄

말을 하는 수준은 아니지만..대충 단어는 주어들으니 염려마시라고

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ㅎㅎㅎ 암튼 신부님은 우리 둘에게

 

성수를 뿌려주시면서 축성과 기도를 해주셨구요 아기 예수상 들고

사진도 찍을래 물어보셨는데..그 순간 우리 두 사람 고민을 합니다.

이거 약파는 거 아냐..돈을 얼마나 내야 하는 거야..등..정말 걱정을

엄청 했거든요..그 유명하고도 귀한 아기 예수상을 우리가 들어..??

 

그리고는 바로 뒤에 있던 아기 예수상을 우리에게 탁 안겨주시고는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셨답니다..ㅎㅎㅎ 전혀 생각지도 못 했던 일이

불과 몇 분만에 일어났구요 같이 갔던 그녀는 펑펑 눈물을 흘렸구요

저는 속으로는 이게 뭔일이야 했었지만 겉으로는 그냥 담담했던..??

 

신부님이 축성해주실 때 울었던 친구..저때도 눈물 흘리는 중

 

성당에 아기 예수상이 몇 개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한 개가 아닌 것만은 확실한 것 같아요..신부님에게 물어볼걸..^^

 

다른 분들도 빼꼼 들여다 봤다가 신부님에게 걸림..ㅋㅋㅋㅋㅋ

기도해 주시거나 예수님 안고 사진 찍어주며 돈 받는 거 없으심

앞에 작은 접시가 하나 놓여있는데..사람들이 써놓은 기도문과

동전이 담겨져 있더라구요..우리도 거기에 소액을 놓고 왔구요

 

한글로 써있는 기도문을 저에게 잔뜩 안겨주셨어요..ㅎㅎ

저는 그 중 한 장에 신부님 사인을 해달라고 다시 전해드림

신부님 사인해 주시면서 전화번호도 알려줄까..?? 하심..ㅋ

 

신부님이 강복해주신 기도문 갖고와서 주변에 나눠주고 있는 중입니다

 

성당을 나오기 전에 제단에 놓인 아기 예수상 앞에서 사진 한 장

 

성당을 나온 우리는 근처 카페로 갔어요

 

뭔지 모르지만..ㅋㅋㅋ

 

역시 이번에도 그녀는 라떼를 주문..저는 커피를 주문했는데

뜨거운 물..찬물..그리고 우유를 같이 주네요..알아서 먹어라..??

 

체코 명물이라는 허니 케이크를 주문했어요..찾아보니 이곳에서 직접 만든다는데

정말 직접 만드는지 아닌지는 제가 눈으로 확인을 못 했는지라 장담 못 하겠음..ㅎ

 

전날은 그녀가 차와 케이크를 샀고 이번엔 제가 샀어요..223코루나..우리나라 돈 1만 3천원

 

카페 둘러보기

 

카페 주인은 나이 지긋한 여자분이었어요..친절한 웃음..ㅎㅎ

 

허니 케이크

 

카페를 나온 우리는 백화점에 들러 구경(만) 하고는 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구입하고 헤어졌어요..이번 여행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한국에서 만나요

 

오늘도 1일 1 굴뚝빵..ㅋ

 

호텔에 맡겨놓은 짐을 찾고 택시를 불렀습니다

 

볼트..이거 깔고 호출했더니 1분 만에 호텔 앞에 오더라구요..ㅋㅋ

 

호텔에서 고항까지는 32분 걸렸네요

 

요금은 410코루나..우리나라 돈으로 2만 4천원..저렴하죠..??

첫 이용이라 100코루나 할인 받았어요..거의 6천원 정도 금액

 

프라하 공항 도착~!!

 

먼저 짐을 맡겨야죠

 

프레스티지 좌석이라 라운지 입장을 할 수 있어요

 

마스터카드 라운지에 도착

 

우와, 맥주다..구경만..ㅋ

 

우와, 이것도 술이다..역시 구경만..이제부터라도 술을 배울까..??

 

간단히 먹어봅니다

 

면세점에서 초콜릿을 비록 약간의 기념품을 사고 드디어 탑승 대기

 

프라하에서 인천까지 가는 KE970의 프레스티지 좌석은 스위티입니다

옆사람과 분리가 돼있어..온전하게 독립됨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좌석

 

인증샷 하나..ㅎ

 

아주 좋네요..ㅋㅋㅋ

 

프레스티지 좌석 중에 딱 하나..빈자리가 있다고 들었는데

옆자리 분이 굳이 딸과 같이 앉아야 한다고 사람들 자리 다

바꿔놓고는 이렇게 떠나가심..그래서, 내 옆자리는 빈자리

 

안녕, 프라하..ㅠㅠ

 

자리에 앉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식사가 나왔어요

 

샐러드가 나왔어요..냠냠냠~

 

8박 10일 만에 드디어 한식을 먹어보기로 합니다..ㅎㅎㅎ

 

정말 치즈 맛있음..과일에 올려먹으면 더 맛있음..^^

 

아이스크림 먹고 물론 커피도 마셨음..ㅋ

 

잠은 안 오고..나중에 승무원이 잘 못 주무신 거 같다고 걱정을..ㅠ

 

그래서 라면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ㅎㅎㅎ 날짜가 언제 변경됐다

살펴봤는데 이 라면을 받았을 때 29일에서 30일로 변경됐더라구요

 

비행기에서 맞이한 4월 30일

 

아침식사

 

드디어 인천공학 착륙..무사히 잘 돌아왔음을 감사하며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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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 10일의 여행인데..다섯째 날이 됐다는 건..?? 그렇죠..벌써 일정의 반이 지났다는 것이죠.

다른 말로 하면 아직 반이 남았다는 것이니 아쉬워 할 필요가 없는 게 되는 건가요..?? ㅎㅎㅎ

다섯째 날은 비엔나에서 프라하로 가는 게 가장 큰 일정이었구요..기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기차는 오스트리아 국영철도회사인 OBB 사이트에서 예약했는데..쉽게 코레일이라 생각하면

됩니다..저는 출발 52일 전에 기차표를 결제했는데요 더 일찍 하면 가격이 저렴한지 아닌지는

확실하게 모르겠어요..근데, 출발이 임박해서 구입하면 가격이 훌쩍 오르는 것은 확실합니다.

 

제가 예약했던 날의 비엔나에서 프라하까지의 기차요금은..일반석 (환불불가 요금) 기준으로

33.60유로였는데..저는 거기에 퍼스트 클래스 업그레이드 및 자리 지정 요금까지 12.70유로가

추가로 더 들어서 총 46.30유로 결제했어요..결제일 기준 환율로 한화 68,000원 정도 나왔구요

 

이번 혼자만의 자유여행 중에서 사실 젤 염려했던 것이 과연 기차를 제대로 탈 수 있을까..??

였는데요..그런데 말입니다..정말 '식은 죽 먹기' 보다 쉬웠습니다~!! 런던에서 파리까지 가는

유로스타 타는 곳은 일단 사람이 넘 많고 여권검사도 해서 정신이 없었는데 여기는 완전 간단

 

암튼, 프라하로 가기 전..알베르티나 미술관 앞에 있는 토끼 핫도그에 가서..핫도그 하나 사고

호텔 체크 아웃 후 중앙역 안의 마트에 가서 구경 좀 하고..무사히 기차에 올라 프라하에 도착

악명 높은 돌길에서 캐리어 잘 굴려 호텔에 도착..그렇게 프라하의 여인이 되었습니다..ㅋㅋㅋ

 

비엔나 거리의 신호등

 

비엔나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반드시 이성과 손잡고 건너야 합니다..ㅋ

 

어쩜 저렇게 빵값이 져렴한지..(잘 안 보이겠지만..ㅋ)

 

지하철로 두 정류장이었나..?? 세 정류장이었나..?? 암튼 알베르티나 미술관 도착

 

오전 10시가 안 된 시간이었는데 다행히 문을 열었더라구요..

 

To Go로 부탁해요

 

미술관 바로 앞에 있는 국립극장인가..?? 그랬던 듯

 

맥 카페 한 잔 사고

 

호텔로 돌아와서 냠냠냠

 

비엔나 중앙역 앞에서 걸어 30초..걍 바로 앞에 있는 이비스 빈 하우프트반호프

객실에 냉장고는 없지만 뭐 불편하지는 않았구요 깨끗하고 조용해서 좋았어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나이스하심..ㅋ

 

이제 기차를 타러 가볼까요..??

 

저기 프라하 가는 열차 보인다

 

엥..?? 또 왜 때문에 연착이예요..?? ㅋㅋㅋㅋㅋ

 

억..?? 출발시간이 한 번 더 늦어졌네..??

 

암튼 왔구요

 

퍼스트는 앞쪽에 있어서 열심히 앞으로 걸어감..헥헥헥~

참고로 비지니스가 제일 비싼 좌석이고 그 다음이 퍼스트

비지니스 좌석은 도시락과 물을 제공하고 퍼스트는 물만

 

원래 27번 객실의 좌석을 선택했는데 26번 객실로 뙇..ㅠㅠ

아, 그런데 사람도 별로 없고 넓어 좋네요..돈 더 쓴 보람이

 

승무원이 물을 주고요 표 검사할 때는 큐알코드 보여주면 돼요

 

내 앞자리에 캐리어 놓고는 할아버지 앞으로 가서 앉은 할머니

 

캐리어만 있고 사람은 없는 내 앞좌석..자리 없어서 왔다갔다 하던 남자분

영어로 이 자리 빈 자리라고 말하려고 하는데 느닷없이 들려온 한국말..ㅎ

저 베어스 캐리어 보고 한국 사람인 거 알았다고..ㅋㅋㅋㅋㅋㅋ 퍼스트로

예약만 하고 자리지정은 안 했다고 하기에 이 자리 빈 자리다..저기 할머니

앉아계신다..캐리어 놓고 저기 가서 앉았으니 걍 앉는다고 해라..그랬음요

 

식당칸도 괜히 한 번 가봄

 

커피 한 잔 사옴..ㅋ

 

진짜 비엔나에서 프라하..혹은 프라하에서 비엔나 가실 분들..일등석 추천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정말 좋다요..ㅎㅎㅎ

 

네 시간 여만에 프라하 도착

 

걍 평범한 프라하역 간판

 

돈 조금 더 쓰고 일등칸 타세요..캐리어 걱정도 안 하고 넘 좋아요

 

프라하역을 나와 안내판을 보니 박물관이 있어서 바로 쭉 걸어옴

제가 묵을 호텔이 박물관 근처에 있거든요..도보로 10분 정도..??

캐리어가 무거워서 그거 끌고오느라 조금 더 걸렸을 것 같긴 해요

 

프라하 여행 알아보면서 엄청 많이 보고 들었던 성 바츨라프 동상

이곳은 바츨라프 광장입니다..진짜 처음인데 몇 번 와본 듯한..ㅎ

 

 

군주이자 성인인 성 바츨라프..국가의 상징으로 여긴다네요

 

처음이자 마지막인 동상 앞 인증샷..ㅋㅋㅋㅋㅋ

 

광장에서 조금만 걸어 내려와서 옆으로 한 번 턴하면..??

 

그렇습니다..제가 예약한 호텔이 나옵니다..K+K 호텔 FENIX (페닉스)

이 호텔을 염두해 두고 후기를 찾아봤는데..우리나라 사람들의 후기는 

몇 개 안 돼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녀오신 분에게 댓글로 물어봤더니

다행히 긍정적인 답을 주셔서 바로 예약을 했어요..위치가 넘 좋거든요

 

오, 객실로 들어왔는데 아주 맘에 듭니다..환하고 깨끗하고 무엇보다 베개가 4개나..ㅋ

 

욕실도 있네요..^^

 

물도 주네요..비엔나 호텔은 물 안 줬음..ㅋ 

 

호텔스닷컴에서 국민카드로 20% 할인 받아서 4박에 조식 포함 614,000원 결제했습니다

프라하 호텔이 비엔나에 비해..절대 저렴하지는 않은 거 같아요..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그리고 제가 묵은 이 호텔도 결제 이후 백만원 대까지 오르더니 솔드아웃 됨..-.-;

 

체크인도 했겠다..바츨라프 광장쪽으로 나와봤는데 정말 죄다 돌길

 

유럽여행 관련 카페에 글이 올라왔는데 프라하에서의 일정이 맞는 두 분의 여성

그분들과 25일 저녁에 숙소 근처에서 만나 간단하게 샌드위치 먹으며 수다 타임

한 분은 26일에 가시고 한 분은 30일에 가신다 하여 그분과 한 번 더 만나기로..^^

둘 다 50대 초, 중반이고 나홀로 자유로운 여행을 하시는 분..제가 왕언니가 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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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삼 일째..이날은 별 거 없어요..어떤 계획도 세워놓지 않은 날이었거든요..통째로 빈 날

지하철 타고 슈테판 대성당쪽으로 가서 기념품 가게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하고..중앙역으로

돌아와서 두 군데 마트 구경하고..ㅎ 그렇게 별 거 한 것도 없는데..나중에 보니 1만 8천보가

넘게 걸었더라구요..?? 아는 이 하나도 없는 곳에서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하루 끝~!!

 

매일 들를 수 밖에 없는 곳..비엔나 중앙역

 

슈테판 대성당

 

흐린 날씨에됴 여전히 사람이 많은 성당 앞

 

와. 대박..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많네요..ㅎㅎㅎ

 

많이들 헷갈리는 오스트리아..오스트레일리아..ㅋㅋㅋㅋㅋ

 

성 페터 성당..지난 번에 그냥 지나쳐서 이번에 들어가 보기로

 

다시 중앙역으로..^^

 

머그컵 구경을 해봅니다

 

중앙역 지하에 있는 마트 구경하기

 

울 어린이가 좋아하는 킨더조이 에그 초콜릿..이게 유럽에서 나오는 것과

우리나라에서 파는 게 좀 다르거든요..울 어린이가 유럽 버전을 좋하해요

 

커피 코너

 

저 모자쓴 여인..율리어스 마이늘 커피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커피라고 합니다

 

진짜 빵값이 대박이예요..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빵 한 개에 0.23 유로부터

1.19유로까지 정말 저렴해요..우리나라 돈으로 340원부터 1,750원도 안 되는

정말 저렴합니다..이들에게는 빵이 주식이라 절대 비싸게 팔지 않는다고 해요

 

와인 코너인데 제가 와인을 잘 몰라서..그냥 지나칩니다..ㅋㅋㅋ

 

꼴랑 세 가지 구입..ㅋㅋㅋ

 

중앙역 지하에 마트가 하나 더 있더라구요..??

 

뭔 죄다 코스트코야..어찌나 크고 물건이 많은지..ㅋㅋㅋ

 

세일하는 블루베리 한 팩 샀어요..^^

 

재밌게 보셖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해 주세요..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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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에서의 둘째 날입니다..늘 그렇듯이, 장거리 여행에서 첫째 날의 일정은 의미 없다

이게 맞는 듯 해요..그런고로 괜히 힘빼지 말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거나..일찍 잠자리에

드는 게 남는 거..비엔나와 프라하 모두 우리나라와의 시차는 일곱 시간..우리가 빠릅니다.

 

아, 그런데 제 생체리듬은 우리나라와 시차가 안 맞는 거 같습니다..여행을 가면 아무래도

평소와 다르게 몸이 더 고된 것도 있겠지만..시차 적응에 힘들이지 않고 잘 자는 편인데요

집에서는 아무리 피곤해도 잠을 제대로 못 이루는 경우가 다반사거든요..ㅠㅠ (잡설 그만)

 

여행 둘째 날은 비엔나 시티투어가 주된 일정입니다..주요 포인트를 콕 집어주는 투어인데

비용도 크게 비싸지 않고 낯선 도시와 안면을 익힌다는 점에서 아주 좋은 것 같거든요..^^

현지투어를 진행하는 사이트가 많으니 참조하면 되고 저는 마이리얼트립을 이용했습니다.

 

투어 코스는 벨베데레 궁전을 시작으로 영웅광장, 구시가지 명소를 거쳐 슈테판 대성당과

쇤부른 궁전을 돌아보는 것으로 끝을 맺는데요 대략 5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끝나는 시간이 오후 2시 30분이었는지라 이후 개인적으로 알베르티나 미술관을 관람하고

슈테판 대성당의 종탑까지 올라가서 구경하고 돌아왔으니 아주 알찬 하루였지 않나요..??

 

호텔 조식은 예약하지 않았는데 오전부터 돌아다니려면 든든하게 먹어야 할 거 같아서

17유로(한화 25,000원)를 내고 이용했어요.바로 앞에 중앙역이 있기는 한데 그닥 눈에

띄이는 메뉴가 없더라구요..4박 하는 동안 조식은 두 번 이용했는데요..잘 한 거 같아요

 

빵의 대부분이 하드롤이예요..달달한 빵은 거의 없다고 보심 돼요

 

비엔나에서 뭐를 먹는다..?? 소시지를 먹는다..ㅋ

 

스크램블에그..제일 만만한 음식이죠

 

오트밀 좋아좋아..ㅋ

 

호텔 조식당에서 바라본 중앙역

 

주스와 물 중에서 하나 눌러주면..??

 

요래요래 나와요

 

오전 9시..시티투어의 모임 장소는 중앙역..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ㅋㅋㅋ

 

Hauptbahnhof(하우프트반호프)는 중앙역(Central Station)이라는 뜻이예요

 

중앙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곳은 벨베데레 궁전입니다..이곳 미술관에는

우리에게 익히 잘 알려져 있는 클림트의 '키스'가 있답니다..그걸 보러가는 거..ㅋ

 

뭔가 느낌이 베르사유 궁전의 하위버전 같은..??

 

저기 뒷모습..미녀로 소문난 투어 가이드 님..ㅋ

 

구스타프 클림트의 여인의 초상

 

'유디트' 이것도 익숙한 그림이죠..?? 

 

클림트 하면 '키스(연인)'를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고 저도 그렇습니다..ㅎㅎ

가이드 님이 낭떠러지 위에 걸쳐진 발 어쩌고..이런저런 설명을 많이 했는데

뭐 잘 생각도 나지 않구요 그냥 서로에게 황홀하게 취해있구나..생각만..ㅋㅋ

 

루브르에서는 모나리자 앞에 사람이 제일 많듯이 벨베데레에서는 키스 앞에..^^

 

에곤 실레의 '포옹'

 

에곤 실레는 소위 야한 그림을 많이 그렸다구요..??

 

'창문들이 있는 건물 정면'이라는 작품인데 이건 전혀 야하지는 않은데 음, 뭔가

좀 불안해 보이고 공포감도 있어 보이는 것 같고..제가 그 화가를 잘 모릅니다만

 

에곤 실레의 초상화

 

우리가 잘 알고있는 그림..'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입니다..^^

 

대충 그림 몇 점 들여다보고 기념품샵 구경을 했는데 엥..?? 메이드인 코리아..??

 

키스 마그넷 하나 살포시 구입..^^

 

트램을 타고 이동 중에도 열심히 설명 중인 미녀 가이드

 

길거리에 이렇게 몸무게 재는 저울이 있어요..ㅋㅋㅋ

 

합스부르크 가문이 살았던 왕궁 앞 영웅광장

 

유명한 와플인지 팬케이크 가게라는데 관심 없다..ㅋ

 

젊은 분이 만드는군요..?? 유명한 곳은 보통 할머니가 만들지 않나..?? ㅋㅋㅋ

 

성 페터 성당..모짜르트가 다단조 미사곡을 초연한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역병(페스트)이 물러남을 기념하여 삼위일체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는 조형물이라고 합니다..'페스트 조일레'

 

슈테판 대성당..모짜르트가 결혼을 하고 장례미사가 치뤄졌다는

그 성당입니다..오스트리아 최고의 고딕성당으로 비엔나의 핵심

 

댕댕댕..성당의 종소리를 들어보세요

 

투어의 마지막 행선지인 쇤부른 궁전

 

바티칸이나 파리 보다 약해요..약해..ㅋ

 

저기..보호막을 씌워놓은 곳에..??

 

누구일까요..??

 

모차르트라고 합니다..ㅋㅋㅋ

 

저기 제일 작은 여자아이..마리 앙투와네트라고..

 

나폴레옹이 누웠던 침대라고 했나..?? 아, 맞는 거 같은데..??

 

벼룩 잡고있는 원숭이..벼룩시장의 어원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암튼 쇤부른 궁전까지 관람을 다 마치고 우리는 가이드 님와 안녕

 

투어하는 분들 중에서 혼자 온 30대 여성 둘과 알베르티나 미술관에 가기로 했어요

그전에 미술관 앞에 있는 토끼 핫도그에서 핫도그를 먹기로 합니다..점심도 안 먹고

투어를 했거든요..ㅠㅠ 근데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맛집이 분명한가 봐요..ㅎㅎㅎ

 

바게트 빵의 속을 파낸 후 살짝 구운 후에 소시지를 넣어주는 간단한 방식의 핫도그

 

빵크기 보소..소시지 크기 보소..ㅋㅋㅋ

 

6.20유로니까 그렇게 저렴한 건 아닌 듯..-.-

 

영화 '비포 선 라이즈'에서 나왔다는 알베르티나 미술관

야경을 보는 곳으로도 유명하다는데 저 낮은 곳에서..??

 

모네와 피카소

 

드가

 

모네의 수련

 

르누아르

 

로트렉

 

모네

 

이것도 모네

 

세잔느

 

르누아르

 

피카소

 

피카소

 

피카소

 

이것도 피카소

 

역시 이것도 카소 님 거

 

딱 봐도 샤갈..ㅋㅋㅋ

 

샤갈..일관성 있어 좋아요..ㅎㅎㅎ

 

뭉크

 

루벤스..다들 아시죠..??

 

미술관을 같이 다녔던 두 여자 분 중 한 명..임용고시에 합격하고

발령을 기다리는 예비 음악교사..짧은 시간이었지만 참 좋았어요

 

로이 리히텐슈타인 작품전시회도 열리고 있었어요

 

정말 너무 좋았던  비엔나 알베르티나 미술관..강추해요..ㅎㅎㅎ

 

미술관을 나와 슈테판 대성당으로 다시 갔어요..야경을 보기 위해..??

그런데 유럽의 야경이라는 건 걍 희미한 조명..아니 불빛도 잘 안 보임

 

암튼 이렇게 보는 것도 나쁘진 않지요..?? 입장료 7유로..ㅠ

 

커피는 역시 맥 카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해 주세요..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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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행 다녀왔습니다..그것도 나홀로 자유로운 여행..ㅎㅎㅎ 떠나기 전에 올린 프롤로그를

참조하시어요..결론적으로 걱정할 일 1도 없이 아주 잘 다녀왔구요..여행 끝내고 돌아오면서

다음에는 어디로 떠나볼까..생각했습니다..뭐 여행중독은 좋은 것이잖아요..아닌가..?? ㅋㅋ

 

이번 여행의 일정을 살펴보면 4월 21일 비엔나 인, 4박 후 25일 프라하로 이동해 4박을 하고

29일 프라하 아웃, 다음 날인 30일에 인천공항 도착..총 8박 10일입니다..짧지도 길지도 않은

약간 아쉬운 듯 할 때 끝나는 그런 여행..?? 제가 원래 파워 J형인간인데요 이번 여행은 혼자

가니까 대충대충..설렁설렁..엄청나게 계확 세우는 거 다 내려놓고..물흐르는 대로 떠다니기

 

여행 첫째 날인 21일은 특별한 게 없습니다..비행기 타고 12시간 30분 만에 비엔나 공항 도착

기차 타고 숙소가 있는 중앙역에 내려 짐을 풀고 중앙역 근처 돌아보고 들어온 게 전부..ㅎㅎ

암튼 올 11월이면 환갑이 되는 할줌마의 자유로운 여행 후기..재미없어도 재밌게 봐주시어요.

 

대충 대충 짜놓은 여행 일정..ㅎㅎ

 

나와 함께 세계를 누빈지 몇 해인지..암튼 낡아서 좋은 나의 캐리어

 

공항버스를 탔어도 절대 그냥 못 지나치는 야구장

 

대한항공 프리미엄 체크인

 

한산해서 좋다..ㅎㅎㅎ

 

비행기 타기 전 라운지는 필수..^^

 

바행기 타면 또 먹을 거니 대충 먹기..이게 대충..?? ㅋㅋㅋ

 

다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여행만 가면 공항에서 유명인을

만나는 징크스(?)가 있는데..(이걸 징크스라고 하는 게 맞나..??)

이번에도 글쎄 만났습니다..바로, 에픽하이의 타블로 씨..ㅋㅋㅋ

 

라운지에서 제가 앉은 자리 바로 앞에 딱..^^ 여행을 갈 때마다 꼭

야구공을 한 개 갖고가는데요 아쉽게도 그 공이 화물칸 캐리어에

들어가 있어서 사인은 못 받았어요..ㅠㅠ 암튼, 넘 재밌는 징크스

 

들어가자

 

비엔나로 가는 프레스티지석의 좌석 형태는 슬리퍼..-.-;

원래 스위티였는데 항공기 기종이 바뀌면서 변경됐어요

흔히들 슬리퍼는 우등고속버스라고 표현을 한다는..ㅠㅠ

 

슬리퍼면 어때..두 다리 뻗고 편안하게 가게 됨이 행복합니다..ㅎㅎㅎ

 

자리에 앉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첫 번째 기내식이 시작됐습니다..^^

 

바게트와 연어 샐러드..맛있습니다

 

메인식사는 스테이크

 

기본익힘이 미디엄이라 저는 사전메뉴 신청시에 웰던으로 변경했어요

 

과일과 치즈..치즈가 얼마나 맛있는지 샴페인 달라해서 맛나게 먹었어요

 

아이스크림도 야무지게 먹고

 

디카페인 커피를 주문했는데 이건 그냥 가루 커피인 듯..저어 마시라고..ㅠㅠ

 

누웠는데요 집에서도 쉽게 안 오는 잠이 하늘 위에서 오겠어요..??

 

그래서 라면을 먹었지요

 

신라면과 진라면 중에서 저는 진라면을 달라고 했습니다

 

라면 먹고 영화 보고 음악 듣다가 보니 또 마실 거를 줍니다..-.-

 

두 번째 식사가 나오는 중..ㅋㅋㅋ

 

사전 메뉴로 주문한 중식 해산물과 볶음밥

 

해산물이 큼지막한 것이 맛있게 먹었어요

 

먹다 보니 거의 다 왔네..?? 

 

무사히 12시간 30분의 비행을 마치고 안착

 

공항을 나오기 전에 앞에 있던 여학생에게 사진 한 장 부탁했어요

 

아, 그런데 한 남학생이 뒤에 와서 슬쩍..ㅋㅋㅋ 전혀 몰랐음..^^

 

출입국 심사를 받고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OBB 티켓창구가 있어요

이곳에서 행선지 티켓을 끊으면 됩니다요..저는 중앙역으로 갈 거예요

 

기기에서 일단 영어로 언어를 바꾸고

 

목적지를 입력하는 게 편해요..Wien을 치면 여러 개가 나오는데

저는 중앙역으로 갈 거라서 Wien Hbf(U)로 선택을 하면 됩니다

 

어른 한 명..할인받을 건 없으므로 걍 넘어가면 됨

 

17시 33분 열차를 타면 됩니다

 

중앙역까지 15분 걸림..4,40유로..우리나라 돈 6,470원

 

17시 02분 것을 구입했는데 열차가 캔슬돼서 17시 33분 거 탑승

 

티켓 판매처 바로 옆으로 내려가서 열차 타면 되어요

 

저기 17시 02분 캔슬된 거 보임..?? ㅋㅋㅋ

 

사람들이 다 앉기에 같이 앉았는데 알고 보니 일등석이었던 듯..ㅋㅋㅋ

 

중앙역 내리기 직전..저 남자분이 엄청 무거운 제 캐리어 내려주셨어요..^^

 

비엔나 중앙역..복잡하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는 덜 복잡했어요

 

역 바로 앞에 있는 나의 숙소..이비스 빈 하우프트반호프

 

호텔 앞에서 보이는 중앙역..역시 여행 가면 교통 좋은 곳이 짱임..ㅋ

 

아코르 사이트에서 할인 떴을 때 316.80유로에 예약했구요

호텔 도착해서 바로 결제했어요..한화로 465,939원 나왔음

1박에 116,484원 (조식 미포함)이니 아주 괜찮은 금액인 듯

 

혼자 쓰기에 이 정도면 넓직..깨끗..베드버그 걱정 괜히 했음

 

욕실도 깨끗..넓찍

 

다음날 비엔나 시티투어가 있어서 교통권을 구입해 봅니다

예전 같으면 티켓 모운다고 했을 텐데 이제 그런 거 귀찮음

 

OBB앱에 들어가서 저기 보이는 All products를 클릭합니다

 

이곳에서 City Tickets를 선택합니다

 

저는 비엔나 교통권이 필요한 거라 비엔나 선택

 

원데이 교통권 선택

 

원데이 교통권이 5.80유로..한화로 8,530원

하루 종일 지하철, 트램, 버스 등등 무제한 이용가능

 

이렇게 큐알코드가 생성이 됩니다..그런데 따로 찍거나

검사도 안 하는데요..불시단속을 해서 교통권이 없으면

벌금이 아주 많이 나온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시어요..^^

 

각자의 여행일정에 맞게 교통권을 구입하면 됩니다

 

저녁에 잠시 나와봤는데 바람 불어서 금방 들어감..-.-

 

자전거 전용 신호가 재밌어서 찍어봤어요..ㅋㅋㅋ

 

재밋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해 주세요..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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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월 말에서 3월 초..코로나가 끝난 후 첫 해외여행을 다녀왔었더랐죠..그리고, 1년 2개월 여만에 다시 떠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준비하고 있다는 게 좀 그렇네요..1년 전인 작년 4월에 이미 항공권을 구입했다는..^^;

항공사 마일리지를 갖고있는 분들은 다들 알다시피 코로나 때문에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몇 번이나 연장이 됐었죠.

 

저도 제법 많은 마일리지가 있는데요 연장..연장..연장됐다가 작년 12월 31일에 소멸되는 마일리지가 꽤 많았는데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항공사 마일리지는 항공권으로 사용하는 게 가장 좋다는 것..그것도 다들 잘

아시잖아요..ㅎㅎㅎ 뭐 어디를 가고싶다고 갈 수 있는 게 아니라 마일리지로 구입하기 용이한 여행지를 찾는 것이

가장 최상인데..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고싶은 곳을 가야지..아무 곳이나 갈 수는 없는 법..그렇게 해서 결정된 지역

 

바로 비엔나와 프라하입니다..원래는 비엔나만 가려고 했는데 주변인들이 그래도 한 곳을 더 가는 게 좋지 않을까

권유를 해서 비엔나와 가까운 부다페스트와 프라하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프라하를 선택했고 인앤 아웃과 날짜를

몇 번이나 바꾸고 엎어치고 매치고 정말 우여곡절 끝에 마일리지로 프레스티지석 확보에 성공을 했습니다..ㅋㅋㅋ

 

이후 1년이 언제 지날까 했는데 세월은 진짜 참 잘 가더라구요..?? 어느덧 출발일이 1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ㅎ

이번 여행은 저 혼자 가구요 이번에도 역시 패키지가 아닌 자유(로운) 여행입니다..소위 나홀로 여행(혼.영)입니다.

ISTJ형 인간이라..계획을 아주 열심히 세우는 사람인데..이번에는 약간 풀어져 있는 상태입니다..혼자니까 그냥 뭐

그까이거 대충..?? (과연 대충이 될려나 모르겠지만..ㅋㅋㅋ) 항공..기차..호텔에 현지투어까지 다 예약완료 했어요.

올해는 제가 환갑이 되는 해인데요..이번 여행은 제가 저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면서..잘 놀다 오겠습니다..^^

 

원래 프라하 인 비엔나 아웃으로 하고 싶었는데 도무지 자리가 안 나오더라구요..날짜를 바꿔도 한 개는 나오는데 다른

한 개는 안 나오고..ㅠㅠ  정말 몇 번이나 해봐도 안 됐는데 저렇게 21일에서 29일은 다행히 자리가 다 나와서 겟했어요

 

마일리지로 예매할 수 있는 좌석 딱 한 개~!!

 

프라하에서 돌아오는 좌석도 딱 한 개..정말 마일리지로 프레스티지석을 잡기가 참 힘들지요..??

 

125,000마일리지 사용하고 유류할증료 276,000원 들어간 비싼 좌석..ㅠㅠ

 

 

비엔나에서 프라하까지는 기차를 타고 가기로 합니다..오스트리아 국영열차인 obb 사이트에서 예약했습니다..^^

비회원으로 구입할 수도 있지만 만에 하나 예약된 티켓이 안 보일 수도 있다해서 회원가입을 하고 구입했답니다

 

직행도 있고 환승도 있는데 직행을 타는 게 아무래도 좋겠지요..?? 

 

기차요금은 세 가지가 있어요..가격이 가장 저렴한 대신 취소가 불가능한 요금..출발 15일 전까지 무료로 취소가

가능한 요금..출발 하루 전까지 취소가 가능한 요금..취소가 불가능한 요금의 경우 취소를 하면 그냥 그대로 돈을

날리는 거예요..그러니 출발에 변동이 없을 경우에만 가장 저렴한 요금으로 예매하는 것이 좋다는 것 기억하세요

 

저는 좌석이 다소 넓은 1등석(퍼스트 클래스)으로 예약했습니다..추가요금이 있구요 거기에 좌석을 마리 지정해서

보장받을 수 있는 요금으로 3유로 더 추가됐어요..-.- 얘네는 웃기는 게 1등석을 구입하는데도 좌석을 지정 안 하면

내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뭐 이런 말도 안 되는...암튼 뭔 이유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제도가 있더라구요..ㅋㅋㅋ

 

그리하여 3유로나 더 지불하고 좌석을 지정했거든요..?? 27번 객실의 35번으로

 

그런데 말이죠..?? 이런 그지 발싸개같은 일이 있냐구요..분명 자리를 지정했는데

뭔 말도 안 되는..26호 객실의 창가자리..이렇게 지정이 됐더라구요..?? 나원참~!!

열 받아서 obb 고객센터에메일을 보냈는데 미안하지만 그래도 안 된다고 답장 옴

 

어쨌든 obb 예약 완료~!!

 

비엔나에서는 중앙역 바로 앞에 있는 이비스 빈 하우프트반호프(센트럴 스테이션) 호텔로

예약을 했어요..원래 근처 다른 호텔로 예약을 해놨었는데 급 특가가 나와서 바로 옮겼네요

 

원래 요금이 352 유로인데 할인돼서 316.80유로..호텔에 가서 결제하면 되어요..^^

원화로 환산하면 515,000원이 464,000원이 된 거..근데 환율이 자꾸 오르네요..ㅠㅠ

 

프라하에서는 몇 군데 호텔을 찜해놓고 가격을 살펴보고 있었는데 2월이 지나고 급작스레

오르기 시작하더라구요..다행히 여 호텔은..호텔예약 사이트에서 20% 할인쿠폰을 받아서

아주 좋은 가격에 예약을 했는데요 지금 가격이 50% 이상 올라서 은근 행복해요..ㅋㅋㅋㅋ

제가 기차를 타고 프라하로 가는데..기차역에서 아주 가까워서 좋아요..조식도 포함됐구요

 

프라하 호텔은 호텔예약 사이트에서 결제를 마쳤구요 한화 614,000원이 청구됐어요

 

비엔나 현지투어 두 개..프라하 현지투어 두 개 예약완료..저 중 세 가지 투어는 여행사를

다니고 있는 지인이 여행 잘 다녀오라고 선물로 대신 예약 및 결제를 해줬답니다..ㅎㅎㅎ

 

체코는 자체 화폐인 코루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유로화를 받기도 하는데 불이익을 많이

당한다고..?? 뭐 요즘은 트래블 카드를 주로 사용하지만..그래도 약간의 현금이 필요할 거

같아 당근을 뒤졌더니 나오더라구요..?? ㅎㅎㅎ 4만원 정도의 소액을 양도받았습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해 주세요..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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