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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헥~ 완전 정신없었습니다.


시애틀에서 돌아오자마자 바로 다음날 빅토리아로 출발했거든요.
딸아이가 먼저 비행기를 타고 가고 저는 두시간 뒤에 출발했어요.
37인승 작은 비행기, 어찌나 흔들거리든지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그 기분..어쨌든 우린 무사히 빅토리아 공항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캐네디언 홈스테이 아저씨가 픽업을 나오셨는데..영어 발음 정말
좋아요..ㅋ 머릿속에 들어오자마자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있는
그런 영어였는데 나이가 드신 분이라 그런지 발음이 참 좋더군요.


한국식 영어공부를 정말 잘 했던 딸내미..문법 완벽, 단어 이해와
수준도 탁월..그러나, 입학 후 같이 여행을 갔었던 홍콩이나 일본
저기는 동양인데도 불구하고 영어 한 마디 제대로 못 했었었는데
불과 3개월만에 서양인과 불라불라~ 잘 해줘서 보기 좋았습니다.


집도 정말 좋고 필리피노인 쥔 아주머니도 너무 좋으셔서..아이가
정말 인복 하나만은 타고난 듯..^^; 저도 따로 숙소를 구하지 않고
홈스테이에 있는 빈방에서 이틀동안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이너베이를 열심히 돌아보고 다운타운 돌아보고
부챠트가든에 가서 꽃구경을 한 후 하룻밤을 더 자고 페리를 타고
밴쿠버로 돌아왔습니다..그럼 빅토리아에서의 사진을 구경하세요.



아~ 빅토리아 가는 날, 바람이 어찌나 불었는지 모릅니다..ㅠㅠ





우리 모녀를 위해 다과를 준비하는 홈스테이 쥔 아저씨



딸내미가 앞으로 3개월여 지내게 될 방입니다..제가 갖고간 저 먹을 것들..ㅋ





쥔장 내외의 집





국회의사당 앞에서



거리에서 와플 구워파는 아저씨..우리나라로 말하면
노점상..그런데 노점상 아저씨가 저렇게 생겼네요..ㅎ



이너베이를 돌아보는 조그마한 유람선



완전 100% 자연산 물개..ㅋㅋㅋ



아주 유명하다는 피쉬&칩스 매장..우리나라 방송에도 나왔었다네요







애프터눈 티가 유명한 엠프레스 호텔





부챠트 가든에 갔어요..일 년 내내 꽃이 피어있다는 곳







기념품 샵, 구경할 게 정말 많습니다











제법 유명하다는 스파게티 음식점..캐나다 전역에 체인점이
많다고 합니다..맛은 그럭저럭 가격은 비교적 착한 편입니다



빵을 계속 줍니다



버섯 소스가 들어간 스파게티인데 정말 버섯이 왕창..ㅋㅋㅋ





저녁을 먹고 아침에 돌아봤던 곳을 다시 돌아봤어요







일요일 아침, 홈스테이 아저씨가 울 모녀를 위해 준비한 부활절 초콜릿



아저씨는 경비원이고 아주머니는 호텔 종업원이라는데 집에 보트가..^^;



부엌이 정말 맘에 들었던 홈스테이



페리를 타기 전에 한 번 더 들렀던 스파게티 음식점



페리를 타고 다시 밴쿠버로





버스에서 본 쌍둥이 유모차..정말 재밌죠..??



요건 부챠트 가든에서 사온 커피잔입니다..사진이 좀 이상하게 나와서
그런데 정말 예뻐요..7월이 생일인 친구에게 선물로 주려고 사왔네요



이건 딸아이가 울 부부을 위해 선물로 사준 거



이건 딸아이와 밴쿠버에서 같이 공부했던 친구가 선물로 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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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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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0일부터 4월 8일까지..밴쿠버와 시애틀 그리고 빅토리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딸아이가 밴쿠버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는데,
딸아이도 볼겸 여행도 할겸..겸사겸사 좀 멀리 나들이를 다녀온 거죠.

여행 첫째날은 현지 도착시간이 오후 1시가 넘은 탓에 민박집에 짐을
풀고 밴쿠버 다운타운을 조금 돌아보고 왔고..둘째날인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시애틀에 다녀왔습니다..시애틀에서는 스타벅스 1호점과

크루즈 타고 한 시간 정도 시애틀 주변 유람을 했고..시애틀 매리너스
전용구장인 세이프코 필드에 다녀왔고 어시장도 돌아본 후, 전망대인
스페이스 니들타워에 올라가 보는 것으로..하루를 알차게 보냈습니다.


다음 날은 보잉사에 가서 비행기 보고 그 유명하다는 시애틀 아울렛에
가서 눈호강을 맘껏 했다는..ㅋㅋㅋ 대충 이정도의 일정을 보냈습니다.
예전 같으면 멋지게 후기를 썼을 텐데..^^; 그럼, 사진으로 구경하세요.



가족 마일리지를 합산해서 왕복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가방을 잘 꾸려놓고..^^



3월 30일에 출발해서 3월 30일에 도착..ㅋㅋㅋ



민박집이 있는 밴쿠버 29번가 역..여행 내내 정말 많이 들락거렸네요



무인으로 운행되는 스카이 트레인



첫날 도착해서 다운타운에 나가서 늦은 점심을 먹고
민박집에 와서 딸아이에게 갖고간 풀무원 떡볶이로
떡볶이를 만들어 줬는데 민박집 쥔아주머니가 엄청
맛있어하는 것 같기에 나눠드렸더니 좋아하시더군요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시애틀 1박 2일



기념품샵



시애틀 유람선





날씨가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유람선 타고 한 시간 코스로 돌아보는 시애틀 관광





저 멀리 축구장과 야구장이 보이네요





유람선에서 제법 한참 걸어서 야구장 도착





아들넘 선물로 후드짚업을 하나 샀는데 아주 좋아라 하더군요







퍼블릭 마켓..우리나라 가락시장이나 남대문시장과 같은 곳









마켓 바로 앞에 있는 스타벅스 1호점..여기에서만 판다는 머그잔과
텀블러가 아주 인기가 있습니다..저도 물론 몇 개 샀습니다..ㅎㅎㅎ







야경을 보러 스페이스 니들에 올라갔습니다







하룻밤을 묵은 컴포트 인..호텔 못지 않게 좋더군요



완전 탐나던 와플기계..2분만에 맛난 와플이 뚝딱



보잉사



고속도로에서 바라본 세이프코 필드



그 유명하다는 시애틀 아울렛입니다



아울렛에서 제일 사람이 많은 코치매장



정말 사람이 많은 코치매장..그런데 아무리 봐도 가방이 예쁜줄
모르겠더라구요..아울렛용이라서 그런지 다소 허접해 보였구요



저희는 게스 매장에서 가방을 두 개 샀는데 앗~!! 정말 가격 저렴하고
예쁘답니다..게스 가방, 밴쿠버에서 보니 생각 이상으로 비싸더라구요
그외 화장품하고 남편의 아웃터와 아들넘 셔츠..이 정도 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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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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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한 번 찾아가보고 싶었던 곳..경남 통영,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오전 6시에 서울 톨게이트를 빠져나와서 충무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10시 30분쯤이었을 겁니다..도착하자마자 아침을 먹으러 한일김밥집에
갔습니다..뚱보할매 김밥집이 원조라고 하는데 한일김밥도 유명한 곳입니다.







맛없는 것이 맛있다..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바로 충무김밥이 아닐까..^^





아침을 먹고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청마 유치환 문학관입니다.





아내 외에 다른 여자들과 숱한 편지를 주고 받았다는 청마 유치환 선생
제가 10대나 20대였더라면 아아~ 넘 낭만적이야..했을지도 모르겠지만
기혼이라 그런지 곱게 보일리 만무..예술하는 사람이니 이해해 줘야..??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海原)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理念)의 푯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청마문학관을 나와 그 다음에 들른 곳은 세병관과 충렬사입니다.









충렬사를 관람하고 한산도를 가기 전에 통영에서 아주 유명하다는 꿀빵집
'오미사'를 갔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살펴보고 찾아갔는데..알고 보니
분점만 인터넷에 나왔던 것 그러니까 제가 찾아간 곳은 둘째아들이 한다는
분점..^^ 다음날인 일요일에 본점을 찾아가봤는데 헉~ 휴일이라 문을..-.-



한산섬으로 가는 배..보이는 곳은 우리가 하룻밤 묵게될 마리나 리조트







한산도 산꼭대기에 있는 한산대첩 기념비..그런데 여길
찾아오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는 않은 듯..기념비는 그냥
그랬지만..그곳에서 바라보는 한산도 앞바다 풍경이 참
멋집니다..구경하는 동안 겨울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















다양한 버전의 사진..가족사진은 돌위에 카메라 올려놓고 셀프로..^^





통영으로 돌아오기 전에 한산도 제승당에 들렀는데 풍광이 참 좋더군요.
그리고 이곳은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의 그 수루입니다.





영감탱, 굴 하나 캤다고 막 먹어보라고..ㅋㅋㅋ



통영에서 한산도까지는 배로 대략 25분 정도 걸립니다.
한산대첩비까지 구경하고 오려면..차를 갖고가는 것이
좋고 제승당만 보고 오려면 차를 놓고가는 게 좋습니다.



통영으로 돌아와서 들른 음식점 '미주 뚝배기' 입니다.
아주 허름한 식당인데 제법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늦은 점심 겸 이른 저녁식사를 했는데 여기는
메뉴판이 안 보여요..ㅋ 4인 가족이 가서 3인분 주문하고
밥은 추가하니 2만 5천원 받더군요..뚝배기 1인분 가격은
8천원이 되는 것이죠..주인 아주머니 목소리 크기 '킹왕짱'







마리나 리조트



이것이 바로 통영의 명물 오미사 꿀빵입니다.
무지 맛있다..특별나다..뭐 이런 것은 아니지만 한 번은 먹어봄직합니다.







일요일 오전, 체크아웃을 하고 가장 먼저 들른 미륵산 케이블카로 갔습니다.
그런데 비가 와서 조망권이 안 좋았답니다..대충 보고 하산했는데 아쉽네요.





케이블카를 내려와서 김춘수 유품전시관에 갔는데 휴일이라 안 열었더군요.
그래서 별 볼 것 없다고 해서 안 가려고 했던 통영 해저터널을 보러 갔습니다.



크게 볼 것은 없지만 한 번 들러서 구경하는 것, 괜찮습니다.





해저터널을 나와 찾아간 곳은 박경리 선생이 잠들어 계신 추모공원입니다.
이곳에 가면 왜 박경리 선생이 이곳에 묻히고 싶어 하셨는지 알 수 있다고
해서 고인에 대한 추도 겸 주변경관 구경도 할 겸 가봤는데 정말 좋더군요.





담배 한 대 붙여서 놔드리고..^^





박경리 선생에게 인사를 고하고 내려가는 길..참 평안해 보이죠..??



돌아가기 전에 회는 먹어야죠..점심을 먹기위해 통영 중앙시장에 들렀습니다.
횟감을 고른 후에 생각 없이 바라보고 있는데 생선의 머리가 마구 잘리워지고
피가 퍽..-.- 아주머니가 보고 있으면 회를 못 먹으니 식당에 들어가 있으라고
하시는 겁니다..생선들에게 얼마나 미안했는지..이걸 먹어야 하나 잠시 고민~



방어부터 우럭, 광어까지 골고루 한가득 담긴 3만원짜리 생선회를 보시죠.
이 횟감을 받아서..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서 1인당 3천원을 내면 밑반찬과
초장, 채소 등을 내주고..원하면 매운탕도 끓여줍니다..식당에서의 비용을
아끼려면 회만 사서 숙소에서 드시면 되는데 식당도 나름 괜찮습니다..^^*





점심을 먹고 서울로 돌아가기 전에
둘러본 통영 남망산 조각공원





초정 김상옥 선생의 詩碑도 있습니다.







경남 통영, 1박 2일의 일정으로 다녀오기에도 크게 무리는 없지만
2박 3일로 넉넉하고 여유있게 돌아보는 것이 더 나을 듯 싶습니다.
남해바다는 동해바다와는 달리 정말 그 따스함이 눈에 보이더군요.
문학관광 코스로 아주 제격인 통영..먹을 거리도 제법 다양하구요.

그런데 통영에서 유명하다는 서호시장 원조시락국은 비추천입니다.
경상도 분에게는 맛있을지 모르지만 특유의 향기..아마 방아잎이나
산초가루 같네요..일요일 아침으로 먹으려고 영감탱이가 식당에서
포장을 해왔는데 남편만 조금 먹었을 뿐 거의 버렸답니다..부산에서
남편이 시킨 추어탕도 그런 냄새가 나서 버렸던 기억이 있었는데..ㅋ

암튼 안 다녀오신 분들, 한 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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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2008. 2. 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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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구경을 맘껏 하고 청초호 청호마을에 있는 아바이마을로 고고씽~





사람도, 자전거도, 손수레도 다 편도요금 2백원



갯배는 무동력선이라 이렇게 배를 타는 사람들이 끌어야만 갑니다..^^



가을동화에서 은서랑 준서가 각각의 배를 타고 서로 엇갈리던 장면 기억하시는지..





가을동화에 나왔던 은서네집..이집 주인 돈 많이 벌어서 바로 옆에 큰 슈퍼를..^^;







아바이 식당에서 점심으로 오징어 순대와 아바이순댓국을 먹고..









한계령으로 오는 길에 양양 송천떡마을에 들러서 떡 몇 꾸러미를 구입







4년 전에 들렀던 오색약수..물이 얼어서 못 마셨는데 이번에는 물이 콸콸콸~
급기야 울 영감탱..4천원 주고 큰통 하나 사서 물 가득 담아왔답니다.
밥을 지어먹었는데 달고 맛있더라구요..^^






서울로 오는 길에 홍천에 들러서 화로구이로 저녁식사





구수한 메밀커피를 한 잔 마시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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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2008. 2. 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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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짐을 싸서 연수원을 나왔습니다.
바다를 보러가야죠..깊고 푸른 겨울바다..^^



속초전망대 앞바다..영금정이 있는 바다인데 동명항 옆에 있답니다..^^







포말로 부서지는 겨울바다..^^





영금정 바로 옆에 있는 사진해수욕장으로 와서 또 한참 바다구경









울 아이들은 울 아이들대로 놀고 바닷가 아이들은 걔네들대로 놀고..카카~





여긴 영랑호..속초에는 두 개의 호수가 있는데 한 개는 영랑호..한 개는 청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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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2008. 2. 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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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년도 2월에 속초에 다녀왔으니 어언 4년만에 방문을 한 거네요.
그동안 정말 많이 변했더라구요..특히 새길이마구 뚫려있더라는..^^
미시령, 한계령 고개를 굳이 안 넘어도 되던데 두 고개 다 넘었네요.
여기저기 구경하는게 목적이 아니었고 그냥 놀다가 쉬다가 먹다가..
그런 게 목적이었던 1박 2일 나들이였답니다.



미시령 고개에서 바라본 속초시내



설악산 국립공원에 입장료 내고 들어가서 반달곰이랑
사진만 찍고 바로 나왔답니다..춥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설악동을 나와 바로 대포항으로 가서 새우튀김이랑 오징어튀김을 먹어주시고..호호~







대포항 주변도 아주 멋지게 변화된 모습으로



숙소인 국민은행 연수원에 들러 짐을 풀고



척산온천 휴양촌에 가서 2시간 가량 온천욕



동명항에 있는비치횟집에서 광어랑 우럭이랑 놀래미회로 저녁식사









숙소로 들어와서 놀다가 잠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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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역에서 트램을 타고 페리를 타고 다시 구룡섬으로 넘어와서 세레나데에서
딤섬을 먹었습니다. 중국 음식에 들어가는 특유의 향을 별로 안 좋아해서
고르고 또 골랐는데 실패한 것도 있고 성공한 것도 있고..^^ 우리에게는 그저
만만한 슈오마이가 딱인 듯 싶더라구요..사진있는 메뉴판이 있으니 나중에
가실 분들은 그걸 달라고 하세요..저희는 다 먹은 다음에 발견했답니다.





고심하면서 메뉴를 고르는 중..^^ 제가 입은 옷은 지오다노인데
속에 입은 원피스와 겉옷까지 190불(우리돈으로 23,000원정도)에
구입했어요. 둘째날 빅토리아 피크에 갔을 때 생각에도 없었는데
날씨가 넘 추워서 구입하게 된 것..



콘지를 먼저 먹으면서..











페리역 버스정류장에서 군고구마 파는 아주머니..3년 전에도 계시더만..^^



점심을 먹고 몽콕시장에 가서 아들넘에게 줄 운동화를 사기로 했습니다.
첫날 늦은 시간에 가서 제대로 구경을 못 했거든요. 레이디스 마켓 거리라고
해서 유명브랜드 운동화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제품이 많은 곳입니다.


바로 야시장과 연결이 되어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이곳 운동화 매장에서 아들넘 운동화(아디다스)를 4만 6천원에 구입했습니다.
다 정품이라고 하니 제품에 대해서는 걱정을 안 하셔도 될 듯..


그리고 야시장에서 아들넘 후드티를 12,000원 주고 구입했는데
그 옷 입고 학원에 갔더니 친구들이 너무 멋있다고 난리가 아니었다네요.
홍콩기념 티셔츠도 두 장에 6천원 주고 사왔습니다.






오후 6시에 야시장을 나와서 다시 호텔이 있는 침사추이로 돌아왔네요.
오후 8시 30분에 공항버스를 타야하거든요. 교통카드에 들어있는 100불을
다 썼답니다..^^


초콜릿을 사려고 갤러리아 면세점에 들렀는데 엇~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내려가는 쪽에 있는 누군가와 눈이 마주치고..엇~ 그렇게
홍콩에서 3번째 아는 사람을 만났답니다. 8년 전에프로야구 선수협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알게 된 아이..그때는 대학생이었는데서른살이 되었다네요.



초콜릿을 산후호텔로 귀환..우리가 묵은 호텔은 침사추이에서 가장 번화가
그래서 사람들이 아주 많은데..그중에는 짝퉁시계, 가짜 롤렉스를 외쳐대며
호객행위를 하는 중동쪽 아저씨들이정말로 많았답니다. 첫날 도착해서 짐을
놓고 호텔을 나오는데 역시 짝퉁시계를 외치는 많은 사람들..


그런데 그중 한 아저씨가 우리에게 호객행위를 하더니 그 다음도 그 다음도
계속..그런데, 결국 그 아저씨가 알게된 거지요..우리가 그 호텔 투숙객임을
그 이후 그 아저씨..우리에게 호객행위는 절대 안 하고..대신 우리가 나타나면
막 달려와서 아는척을 하고 가곤 해서 무척 재밌었답니다..^^*





공항에서 옥토퍼스 보증금 돌려받은 걸로 간단하게 간식을..^^





호텔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이륙한 시간이밤 1시가 다 된 시간
인천에 도착하니 5시가 다 되었답니다. 주차장에 세워놓은 차는 온통 서리가..^^
오가는 공항버스 비용이 3만 6천원(2인)인데 기름값을 제외하고
주차비(24,000원)과 왕복통행료(14,200원)를 생각하니 차를 갖고가는 편이
외려 나은 것 같았는데 역시나 훨씬 편했답니다.


세 번째 갔다왔지만 다음에도 또 가고싶은 곳..홍콩
딸아이 역시 또 가고싶다고 하네요..물론 또 갈 생각이구요.
에어텔 요금을 제외하고 홍콩에 가면서 환전한 돈이 딱 50만원이었는데
남겨온 돈이 3만 6천원정도였습니다. 옷 여덟 가지랑 운동화, 초콜릿 구입,


오션파크에서 팬더곰 인형 등의 기념품 구입에 들어간 비용이 25만원 정도였고
나머지는 교통비랑 오션파크 입장권이랑 식사비용으로 사용을 했답니다.
명품가방이나 옷가지 한 개 비용도 안 되는 비용이었습지요..^^


초행인 딸아이를 위해 보여줄 곳은 대충 보여줬으니 나중에 또 가게되면
자유롭게 정말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답니다. 재미없는 후기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척 읽어주시길 바라면서..홍콩은 여자들끼리 가는 게 젤 재미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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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원래는 마카오에 갈 계획이었는데 헉스~ 이틀을 정신없이 지내보니
도무지 몸이 힘들어서 안 되겠더라구요..이날은 오전 10시까지 호텔에서 푹 자고
짐을 다 챙겨서 11시가 넘어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에 짐을 맡겨놓고 나왔습니다.

나와서 명품매장이 있는 하버시티에 갔는데 우리가 워낙 그런 거에 관심이 없어서
걍 가볍게 패스해 주시고 지하철을 타고 다시 홍콩섬으로 넘어갔습지요.

그곳에 가서 중경삼림에 나왔다는 미드레일(세계에서 젤 긴 옥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참 올라갔다가 내려오고 시장통 구경 좀 해주고 소호거리랑 헐리웃 거리는
그냥 또 패스해 주시고..^^ 그렇게 거리구경하면서 한참을 돌아다녔답니다.





침사추이에 있는 쥬스가게..지나다니면서 망고쥬스랑 코코넛 쥬스를 사먹었던 곳







미드레일을 타고..^^













시장통 슈퍼에서 발견한 한국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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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마켓에서 버스를 타고 리펄스 베이로 갔습니다.
(버스로 얼마 안 걸리는 거리..)
그런데 이때부터 비가 제법 내리는 겁니다.
우산은 쪼그만 거 한 개 밖에 안 들었는데..-.-;


하지만 걱정 금물..리펄스 베이에 내리자마자 우산꾸러미를 든
사람들이 마구 나타납니다..한 개에 천 원인데 제법 쓸만합니다.
그래서 얼른 구입해 주셨는데 정말 잘 사용했답니다.


여기, 안 갈까 했는데 그래도 처음 온 딸내미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갔었지요. 앗~ 그런데 여기에서 3년 전, 지인들이랑 여행을 왔을 때
가이드를 해줬던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분도 저를 기억하더라구요..세상에 홍콩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네요.






파란 옷을 입은 사람이 위에서 말한 가이드..^^



리펄스 베이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오션파크으로 갔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이렇게 택시로 옮겨다녀도 괜찮습니다.
케세이 퍼시픽에서 보내준 쿠폰북에 들어있는 10% 할인쿠폰을
이용해서 입장권을 끊고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아쿠아리움과
팬더가 있는 곳에 가서 열심히 구경하고 내려왔습니다.


중국사람이 엄청 많아서 뭐 제대로 보기도 그렇고
왜 또 그렇게 새치기를 하고 담배를 피워대는지..-.-;
우리도 예전에는 분명 저랬던 적이 있었는데 말이죠.


저희는 오션파크에서 팬더에게 푹 빠져있다가 나왔답니다.
이곳에서 팬더곰 인형이랑 팬더 머리띠를 구입했습니다.
특히 팬더 머리띠는 야구장에 가서 사용할 계획으로..카카카~





















오션파크에서 나오니 오후 6시가 다 되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계단도 못 올라가고 출입문 앞에 서있었음)
센트럴로 나와서 빅토리아 피크 정상까지 운행하는 버스로 갈아탔습니다.
정상까지 올라가는길이 워낙 높아서 중간에 버스가 쿨럭쿨럭~


그런데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피크에서 야경을 볼 수는 없었답니다.
입장료 받는 사람이 지금 날씨 안 좋으니 그냥 관둬라..하더군요.
그래서 마담투소에 가서 밀랍인형 몇 개 보고 (안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하기 때문에 그냥 밖에 있는 몇 개만..) 트램을 타고 내려왔습니다.


앗~ 그런데 이 마담투소에서 또 한 명의 아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작년에 딸아이와 같이 일본여행 갔을 때 만났던 여학생..
크허헉~ 홍콩이 좁은 것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마담투소 앞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센트럴로..그곳에서 페리를 타고
구룡섬으로 넘어온 시간이 오후 9시가 훨씬 넘은 시간..
비가 제법 많이 내린 관계로 야경을 보는 시계가 무척 안 좋았지만
그래도 야경을 한 번 봐주십니다. 그 순간 우리의 발바닥은 완전
기절 일보직전 중에 계시더군요.


10분 정도만 걸으면 호텔인데 버스 타고갈까 하다가 다시 걸었습니다.
그러다가 중간에 호객을 하는발 맛사지 언니를 만나자마자 잘 됐다 싶어서
가볍게 (정말 가볍게 눌러주시더만..) 맛사지를 받고 호텔에 들어온 시간이
자정무렵..거의 14시간을 돌아댕기다가 들어왔던 것입니다.


딸아이는 씻자마자 바로 잠에 빠져버리고 저는 자는 둥 마는 둥..
설익은 잠을 자면서 둘째날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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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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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계획은 윙타이신 사원과 리펄스 베이와 오션파크, 피크트램을 돌아보는
아주 간단한(?) 코스(패키지 여행의 전형적인 코스죠..) 그런데 그게 패키지로
돌아볼 때는 아주 간단한 코스인데 둘이 돌아다녀보니 썩 간단하지가 않더라는..^^


오전에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조식이 포함되있지 않은 상품이지만 그래도
한 번은 먹어줘야 할 것 같아서 돈 내고 먹었습죠) 나온 시간이 오전 10시쯤..??
지하철을 타고 (1일 프리패스권 받은 것으로 이용) 윙타이신 사원으로 갔습니다.


산통이라고하면 다들 아실 대나무통..그거를 흔들면 한 개의 점괘가 든 대나무가
땅에 떨어지는데 앗~ 글쎄..운동신경 완전 꽝인 울 딸내미..흔들었는데 한통이
몽땅 우르르~~ 주위에서 막 웃더라구요..카카~ 스미마셍..이라고 할 걸..^^;








저 빨간 코트가 첫날 저녁에 구입한 것..안에 입은 니트도..^^





사원을 나와 다시 침사추이로 와서 페리를 타고 홍콩섬으로 갔습니다.
홍콩역에서 66번 버스를 타고 리펄스 베이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앗~ 내려야할 곳은 놓쳐서 스탠리 마켓까지 갔네요.

이곳은 거리가 꽤 되는지라 버스비용도좀 됩니다..어떤 버스는
단일요금제..어떤 버스는 내릴 때 한 번 더 태그를 해서 추가요금을
내기도 하므로 버스 앞뒤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스탠리 마켓..구경할 것도 많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멋진 카페가
많은 곳입니다. 여기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가시면 꼭 구경하고 오세요.









버섯피자를 먹었는데 버섯(통조림 버섯인 듯 했지만..)이 왕~ 많았어요.
그리고 피자도우가 완전 과자처럼 바삭바삭..나중에 집에 와서 후기를 보니
어떤 이는 맛 없다고 하는데 우리는 잘 먹었습니다..^^







스탠리 해변에서 본 현대 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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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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