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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눈이 내렸는지..내리다가 그쳤는지 모르겠으나 아침에 일어나니 다행스럽게도 눈이 많이
녹았더라구요..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기는 했으나 따스한 아침햇살이 눈이 많이 녹은 듯..ㅎㅎ
오전 일정은 쏠비치 사우나에서 목욕하기..해수탕이라고 하더니 정말 냉탕부터 열탕까지 몽땅
다 짭니다..여탕에서 노천에 맹물온천탕이 있는데 남탕에는 없대요..암튼 개운하게 목욕 끝~!!

오전 11시가 넘어 퇴실..바로 앞에 있는 쏠비치 전용 해변에서 바다구경을 잠시 했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기는 했지만..날씨가 어찌나 화창했는지..하늘도 반짝반짝..바닷물도 반짝반짝..ㅋㅋ
소풍가는 날 날씨 안 좋으면 기분이 꾸리꾸리 하듯이 여행 갈 때도 날씨 안 좋으면 구리잖아요.

처음 내려올 때 계획은..속초와 양양에서 놀다가 정선에 잠시 들러..아들내미가 먹고 싶어 하는
횡기족발을 산 후..시장에서 산나물 장아찌 몇 가지를 구입하고 서울로 올라올 생각이었는데요
눈도 내렸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그냥 속초와 양양에서 놀다가 바로 서울로 가기로 했습니다.

강원도 별미음식이라는 자연산 홍합으로 끓인 섭국을 점심으로 먹고..바로 낙산사로 갔습니다.
2년 전에 왔을 때 불에 탔던 나무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는데 와~ 이번에 보니 가지가 났더군요.
해수관음상 바로 앞에서 내려다보는 동해바다는..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그렇게 한참..놀다가
대포항에 갔는데..어허~!! 예전 그 대포항이 아니더라구요..?? 일 년 전인가 현대화를 했다는데
영 아니올시다입니다..바꾸더라도 예전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바꾸지..앞으로는 갈 일이 없을 듯

대포항을 나와 홍게를 먹으러 갈까 회를 먹으러 갈까 고민하다가 동명항으로 가서 바다를 보며
각종 회를 먹고 미시령 톨게이트 앞에서 울산바위를 한참동안 구경하며..산에 올라가는 것보다
여기에서 보는 게 훨씬 더 좋다라는..말도 안 되는 말을 하면서..ㅋㅋ 그렇게 돌아왔습니다..^^;
이상, 봄부터 가을까지 야구장 다니느라 바다에 못 가고 늘 겨울바다만 보고 오는 야구부인..ㅠ



일출은 못 보고 걍 해가 떠있는 것만 봄..^^;



해변가에 쌓였던 눈은 다행히 다 녹았네요



퇴실합니다



양양 쏠비치 리조트





쏠비치 전용 해변





쥐띠 남편..용띠 아내..ㅋㅋ





다음에는 가족 모두 함께 와야지..^^



쏠비치 근처에 있는 섭국(자연산 홍합)전문 음식점







자연산 홍합으로 끓인 섭국이라는 건데요 강원도 별미음식이라고 하더군요..그런데 여기에는
제피가루가 들어가는 것 같은데..저는 제피나 산초가 들어간 음식을 너무 싫어하는고로..절대
넣지 말라고..신신당부를 했어요..처음에는 걍 생각없이 앉아있다가..앗차~ 하고는 바로 부탁



뭐 크게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고..조그만 크기의 자연산 홍합맛이 진하게 나는 게 느껴져요



낙산사 고고고~!!





연밥이 주렁주렁



해수관음상 바로 앞 암자에 들어가서 바라봅니다





이렇게 찍어보고 저렇게 찍어보고..ㅋ





해수관음상 바로 밑에 있는 두꺼비를 만지면 두 가지 소원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울 영감..무슨 소원을 빌었을까나요..??









ㅋㅋㅋ





사람들은 절에만 오면 어디에나 돌을 쌓고 싶어지는가 봐요..??





멀리에서도 잘 보이는 해수관음상



소원하는 것들이 잘 이루어지는 곳이 낙산사래요..^^



반갑다..소나무야..여전하구나



저 멀리 홍련암..추워서 안 보러 감..^^;;



의상대에서 찍은 해수관음상..멋지죠..??







대포항..이거 뭥미..??







튀김골목은 이렇게 튀김건물이 됐음







여기, 아주 유명한 집이라고 해서 찾아갔다가 걍 동명항으로 가서 회를 먹기로 함..^^



동명항 도착..이곳에서는 자연산 생선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두목곰을 생각하고 18호로 간 거..?? ㅋㅋㅋ





닭새우..이거 생으로 먹으면 맛나다고 해서 몇 마리 샀지요..^^



요래요래 구입을 하고



이곳에서 손질을 하고 필요한 것을 구입합니다





생선회 2만원..꽃새우 만 원..새우는 마구 튀어서 봉지에 저렇게 싸놓은 거임





얘들, 마구 튀어오름..^^



날새우인데 달아요..ㅋㅋㅋ



매운탕 2인분입니다..1인분에 8천원인데 둘이 왔으니 2인분을 시켜야 해서..-.-;





으하하~!!



자리값 없이 아무 곳에나 앉아서 먹으면 되고 필요한 게 있음 주문하고 없으면 걍 안 하면 됨







속초 등대전망대



배부르게 먹고 집으로 갑니다



저 보이는 바위가 울산바위..^^











별 하나가 우리를 따라오고 있어요..아마도 금성..^^



오는 길에 경기도 양평..가끔 가는 이곳에서 팥죽을 먹기로 합니다









새알심이 듬뿍 들어간 팥죽..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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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니까 추운 것은 당연한데..요즘은 조금만 추워지면..난리도 정말 그런 난리가 없더군요.
하긴 뭐 봄에 꽃이 핀다고 난리..여름에는 덥다고 난리..가을에는 바람이 분다고 난리..ㅎㅎㅎ
우리는 그렇게 제대로 된 난리가 무엇인지 모르는 그런 이상한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됐고..ㅋ 겨울이니까 당연히 차가운 바람이 쌩쌩 불어오는..그제와 어제..1박 2일 동안
강원도 속초와 양양으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늘 그렇듯..특별히 어디를 열심히 돌아보는
그런 여행이 아니라 눈에 보이면 보고 안 보이면 말고 놓쳐도 그만..걍 잠시 쉬고 오는 거지요.

이번 나들이의 파트너는 이제는 신랑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나도 민망한 울 영감..내 남편..ㅋ
꼴랑 단 둘이 가는 여행인데도 몸집이 엄청 큰 마누라가 잠잘 때 불편해 할까봐 무려 50평대의
리조트를 예약해 놓은 역대급 센스를 지닌 남자..암튼 덕분에 넓은 곳에서 잘 쉬었다 왔습니다.

평일이라 막힘없이 잘 달려서 내려간 12일 목요일 첫째날..점심으로 감자옹심이를 먹었는데요
배가 고팠던 까닭도 있지만..감자는 어떻게 만들어 먹어도 맛있는 식재료잖아요..?? 맛있게 잘
먹었지요..이 음식점이 중앙시장에 있는 관계로..바로 앞에 있는 갯배도..오랜만에 타봤습니다.

이어서 갯배 근처에 있는 등대해수욕장(동명항)에서 겨울바다를 잠시 바라보다가 숙소가 있는
양양으로 가는데..그때부터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하더군요..속소인 쏠비치 리조트에 도착하니
그새 눈이 많이 쌓여서..어디 가지도 못 하고..호텔식당에서 저녁 먹고 일찍 잤다는 얘기..끝~!!



강원도 인제를 지나는 중



아주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중앙시장 안에 있는 감자옹심이 전문식당 '감나무집'





평일인데도 사람이 바글바글..뭐 시장안에 있어서 사람이 많을 수도 있지만..ㅋ





감자옹심이 2인분..1인분에 7천원입니다





쫄깃쫄깃 맛있어요..^^



그냥 시장 구경



저 도루묵 잔뜩 담긴 게 5천원인가 그랬음..와우~!!



만석닭강정도 괜히 구경해보고..^^;;



중앙시장에서 조금만 걸으면 갯배 타는 곳이 나오는데 이 생선구이집..화재..?? 카페베네..??





온김에 몇 번 타봤지만 갯배 또 타봅니다..ㅋㅋ



성의껏 잘 해봐요~!!





갯배 편도 200원..자전거도 200원..왕복은 당연히 400원..만 원 지폐를 내도 잘 바꿔줌..ㅋㅋㅋ





유명한 냉면집인데 여기도 화재가 나서 재건축..?? 1박 2일 팀이 다녀간 곳은 모조리 불이..??





주차를 해놓은 중앙시장으로 다시 턴~!!



겨울바다~~~~~



중앙시장에서 조금만 가면 동명항이 있습니다..영금정과 등대전망대가 있는 곳이지요



잠시 파도소리를 들어보아요..^^



양양 가는 길..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합니다



양양 쏠비치 도착~!!



양양 쏠비치 빨라시오 골든스위트..침대방 두 개에 온돌방 한 개..화장실 두 개..넓다요





둘이 넓은 곳에 있으니 좋긴 좋았음..^^





침대방 하나





온돌방 하나





침대방 둘





눈이 와서 아쉽게 걍 구경만..ㅠㅠ







눈이 쌓이고 어두워지고..어디 나기기도 그래서 그냥 호텔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네요





곤드레밥..나물이 많아서 좋았어요..^^





남편은 청국장을 드시고..^^



곤드레밥과 청국장..총 3만원..객실투숙객 10% 할인받아서 27,000원이면 괜찮은 가격..^^



춥긴 했지만 그래도 저녁 먹고 잠깐 바깥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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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대만에서의 마지막 4일째를 맞이했습니다..오후 5시 10분 비행기를 타고 가는지라
돌아가는 날임에도 매우 널널한 하루였는데요..그렇다고 여기저기 마구 돌아다니기에는 조금
귀찮기도 했었는데..그 이유 중의 하나..아침부터 날씨가 갑자기 엄청 더워졌던 것입니다..-.-

원래 계획은 까르푸에서 이것저것 살 것 좀 사고 이케아에 가서 구경을 하고 공항으로 가야지
했었거든요..아, 그런데 까르푸만 다녀오는데도..울 모녀 탈진..ㅋㅋㅋ 그래서 그냥 호텔 근처
시먼딩 거리를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밤에 보는 것하고 낮에 보는 것하고 역시 다름
구경 잘 하고..친절한 호텔직원이 공항버스터미널까지 가는 택시를 잡아줘서 그것 타고 슝~!!
그리고 비행기 잘 타고 대한민국 서울 우리 집에 잘 도착했다는 것..뭐 대충 이렇습니다..ㅎㅎ

저는 두 번째..딸아이는 첫 번째 대만여행이었는데요..여럿이 다니던 패키지 여행과는 다르게
가고싶은 곳만 골라서 다녔다는 점이 제일 좋았구요..딸아이와 함께 다니니..더욱 좋았습니다.
딸내미는 대만이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는 말로..이번 여행의 느낌을 표하네요.

작년 여행기간에도 날씨가 넘 좋았고..이번에도 날씨가 좋아서..그것만으로도 큰 복이었던 듯
어쨌든 여행 잘 다녀왔구요 끝으로 제가 이번 여행을 하면서 들어간 비용을 한 번 알아볼게요.
먼저, 저는 내일투어를 이용해서..항공과 호텔을 예약했습니다..해당 여행사 홈피에 들어가면
다양한 에어텔 상품이 있는데 제가 가려고 했던 3박 4일 상품에는 제가 원하는 호텔이 없어서

따로 문의를 한 후에..원하는 호텔을 항공편과 묶어서 예약을 했습니다..케시이패시픽 항공을
이용하고 웨스트게이트 호텔 시티뷰에 조식을 포함한 3박 4일 상품가격이 469,000원이었구요
거기에 세금과 유류할증료 105,000원을 합해서 총 574,000원이 들었으니 괜찮은 가격이죠..??
또, 공항버스 편도탑승권도 받았구요..한 가지 흠이라면..단체항공권이라 셀프체크인이 안 됨

대만달러로 19,000원을 환전했는데 36.70의 환율을 적용받아서 우리나라 돈으로는 697,300원
여행을 마치고 남은 돈이 5,280원이었으니 우리 두 사람이 쓴 돈은 13,720원으로 503,524원이
되네요..대충 살펴보니 이지카드 구입을 포함하여 3박 4일 교통비로 7만원(이하 우리나라 돈)
3박 4일 식사 및 빙수를 비롯한 군것질 비용으로 12만원 정도를 사용하고 입장료와 발마사지
비용과 쇼핑(기념품과 펑리수와 치약을 비롯)비용을 다 합해보니..31만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3박 4일의 1인 여행비용에 들어간 금액이..항공과 호텔비용까지 다 합해 보면
83만원 정도거 되는 것 같네요..저희는 나름 열심히 쓴다고 쓴 것 같은데..나중에 보니 생각한
것보다 돈이 많이 남았더군요..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이만 여행기를 마칩니다.



마지막날까지 날씨가 참 좋았어요..근데 나가보니 좋다 못해 더웠음..ㅋㅋ



트렁크에 모든 것들을 다 넣어놓고



식당이 1층에 있어서 밖에 사람들 다니는 거 다 보여요



마지막이니 오부지게 더 많이 먹고..^^;;





헉~!! 대만 홈쇼핑 속옷모델 참 대단해요..ㅋㅋㅋ



호텔에서 걸어서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까르푸가 있답니다



익은 게 있으면 한 개 사와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익은 게 없었..ㅠㅠ





날씨가 넘 더웠던지라 다른 곳에 가는 거 포기하고 시먼딩 거리를 구경하기로 합니다



이 찰떡..정말 맛나요..떡안에 달달한 거를 조금 넣고 고소한 콩가루에 묻혀줍니다





시먼딩 안에 있는 버블티 가게..여기 버블티 괜찮아요..^^





30원인가 35원인가 그랬던 듯..우리나라 돈으로 1,200원



한국에서 온 추동복 신상 판다네요



음악도 케이팝만 계속 흘러 나옴





미용실 광고



시먼딩 안에 있는 신발가가에서 구입한 거..350원이니 13,000원이 좀 안 돼요



아, 그런데 240만 있어서 샀는데 좀 큰 듯..235를 샀어야 하는데 없었음..ㅠㅠ



호텔 안에서 바라본 풍경



친절한 호텔직원..택시기사에게 타이페이 공항버스터미널까지 가달라고 하고 짐도 실어주심



시먼역 6번 출구..그 오른쪽에 사람들 서있는 곳 바로 뒤가 웨스트게이트 호텔입니다









저 캐리어 짱 맘에 듬..늙어서 허리 구부정해지면 끌고 다니면 좋겠다고 생각..ㅋㅋㅋㅋㅋㅋ



관광청 기념품샵



무료로 받은 기념품 두 개..참 이쁘죠..??



달달하게 한 잔 마시고

















ㅋㅋㅋㅋㅋ



퍼스트클래스는 두등..비지니스는 상무래..ㅋㅋㅋㅋㅋ





아바 음악을 다 듣기도 전에 인천공항 도착할 태세



파스타 기내식





무겁기만 하고 별 거 없는 쇼핑샷..^^



치아떼고 써니힐이고 다 필요없고..걍 내 맘대로 구입한 펑리수..이것도 맛있으요..^^



왼쪽 거는 공항에서 잘 팔리는 펑리수..나머지 두 개는 지우펀에서 잘 팔리는 펑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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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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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셋째날 아침은 아주 느긋하게 시작됐습니다..여럿이 함께 다니는 패키지 여행이었다면
새벽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고..서둘러 버스에 올라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엉켜다녔을 텐데
이래서 자유롭다는 것은 살아가는데 참 좋은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됐고..셋째날 일정은

고궁박물관과 충렬사를 돌아본 후..중정기념관에 들렀다가..딘타이펑 본점에서 점심을 먹고
융캉제 거리를 구경하고..단수이(淡水)에 가서 일몰 감상하고..스린(士林) 야시장에 가는 것
이런 계획이었는데..실제로 그렇게 그대로 했습니다..ㅋ MRT과 버스, 택시까지 골고루 타고
다녔는데..교통비가 크게 부담이 되는 편이 아니라..상황에 따라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작년에는 패키지 여행이었는지라 단수이와 스린 야시장 그리고 딘타이펑은 처음 가봤는데요
단수이는 해가 넘어가는 그순간 잠깐 좋았던 것을 제외하고는 뭐 그냥 그랬고 스린 야시장은
너무 크게 기대를 했나 모르겠는데..우리나라 남대문시장과 별다를 것이 없었던 것 같고..^^;

딘타이펑은 작년에 왔을 때 가이드가 다 같이 한 번 가보자 했는데..한 사람이 자기는 만두를
못 먹는다고 하면서..죽어도 안 가겠다고 해서 못 갔던 것이 한이 돼서 그런가 넘 좋았습니다.
아니 딘타이펑에 만두만 있냐구요..암튼 이번에 단타이펑에 가서 점심을 먹으면서 그 사람을
무지 욕했네요..^^;;  암튼 아무리 안 돌아다닌다고 해도..아침에 한 번 나가면 밤에 되어서야
들어오게 되는 여행지에서의 하루하루..날씨가 참 좋아서 더욱 더! 좋았던 셋째날이었습니다.



잘 잤다~!!



아침 냠냠~!!



날씨가 정말 좋은 하루였어요..^^



비가 내릴 확률이 0%



고궁박물관 가는 길..MRT를 타고 스린(士林)역에서 내립니다



바로 앞에서 30번(홍) 버스를 탔는데 종점이 바로 고궁박물관임..^^



유트래블 카드가 있는 딸내미는 입장료를 50%인가 할인받은 듯



박물관 안에서는 사진촬영을 못 하는지라 기념품 샵에서 사진을..ㅋㅋ 단체관광객이 많아서
줄서서 기다리는데 한국 단체관광객이 두 팀이나 있어서 그 뒤를 쫓아다니면서 설명 들었음



고궁박물관 화장실..호텔 화장실 같아요..^^



고궁박물관 화장실이라 화장실 남녀표시도 이렇게..?? ㅋ



충렬사까지 택시타고 가려고 어디서 타면 되는지 물어보는데 바로 택시를 예약해 주더군요
가만 보니까 안내데스크에서 택시이용를 원하는 관광객이 있으면 박물관 안에 들어와 있는
택시와 통화를 한후..연결을 해주는 택시 부킹이라는 서비스가 있더라구요..진짜 짱 좋아요



요렇게 택시번호와 목적지를 써주는데 이거 들고 해당택시를 타면 돼요



고궁박물관에서 충렬사까지 택시비 160원 나옴



도착하자마자 바로 위병 교대식을 봤어요..ㅋ 매 정시에 하고 마지막 교대식은 오후 4시 40분





작년에는 저기에서 교대식을 했는데 공사중이라 정문에서 하더라구요







이분이 임무를 끝내고 복귀



이분이 새로 임무 시작..ㅋ



위안산 호텔..꽃보다 할배 팀들이 묵었던 호텔..배용준 씨와 비도 이곳을 이용했다죠



초록불이 들어오는 곳이 내리는 곳임..^^



충렬사에서 택시로 젠탄역까지 와서 일곱 정거장만 가면 중정기념관







장개석에 의한 장개석을 위한 장개석의 나라가 대만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걸으면 좀 더웠고 그늘에 앉아있으면 시원하고 뭐 그랬던 날씨..ㅋㅋㅋ





딘타이펑 가는 길..저 멀리 보이는 101 빌딩



중정기념관에서 10분 정도 걸으면..딘타이펑이 나와요
뚱먼(東門)역 바로 앞에 있구요 그 뒷길이 융캉제 거리



사람이 와글와글..종업원들 왕친절..한국말도 아주 잘 함..^^



번호표를 주고 미리 메뉴를 고르라고 메뉴판과 오더지를 줍니다







귀여운 딤섬 인형





완전 좋은 딸내미..ㅋㅋㅋ



이 생강채..넘 맛있어요..^^















한국사람들이 제일 많이 먹는 샤오롱바오와 새우 샤오마이와 새우볶음밥..우리도 이거 먹음



맛있겠죠..??



헉~ 맛있음..^^



여기에도 육즙이..ㅋㅋㅋ





고개 푹 숙이고 열심히 딤섬 만드는 분들





딘타이펑 바로 뒤가 융캉제 거리입니다..홍대 카페골목 같은 곳이라고 하는데 관심없음..^^;



사람 바글바글~!!



스무시(思慕昔) 빙수가게







망고빙수 하나..넷이 먹어도 배가 부를 판임..^^





망고가 들어간 얼음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으악~ 이 얼음결 좀 보라



오부지게 배를 채우고 뚱먼역에서 단수이를 가는 길입니다..알아서 환승해서 가세요..^^



온천지역인 신베이터우로 가는 관광열차



단수이에 도착~!! 해가 막 지기 시작합니다





돈을 주면 우왕 굿함..ㅋㅋㅋ







해가 지기 시작하는 단수이 해변





















어느덧 해는 사라지고 달이 떴네요



스린 야시장 도착..단수이역에서 타면 젠탄(劍潭)역에서 내린 후 길을 건너면 돼요



대만에서는 되도록이면 깎아놓은 과일은 먹지 마세요..사카린이나 방부제를 뿌려놓는대요



이 우산..살까 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안 사옴..야구장에서 써볼까 했는데..ㅋㅋㅋㅋㅋ



야시장의 다양한 먹을 거리..그러나 탈 날까봐 안 먹음..^^;;









스린 야시장에서 드디어 숙소가 있는 시먼 도착



발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여기 '로얄 발리' 정말 좋아요..^^













나중에 또 갈 거임..^^







싸이를 제일 좋아하고 포미닛도 무지 좋아하는 총각..정말 발마사지 잘 함..^^



열과 성을 다 해..^^



와사비 땅콩에 맥주 한 잔 마시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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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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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의 둘째날..오늘은 기차와 버스를 이용해 스펀과 진과스 그리고 지우펀을 돌아보는
일정입니다..보통은 해상공원인 예류까지 묶어서 예-스-진-지 이렇게 하루 일정으로 다니는
경우가 일반적인데요..이 코스를 택시투어로 다니면 다니기가 좀 수월하지만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면 시간에 쫓길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저희는 예류를 빼고..나머지 세 곳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저는 작년에 예류를 다녀왔는지라 가도 그만..안 가도 그만임..ㅋㅋㅋ

오전 8시에 호텔을 나온 울 모녀..타이페이역에서 기차를 타고 루이팡역에서 하차..스펀으로
가는 기차로 다시 갈아탔습니다..스펀(十分)은 광산촌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천등(天燈)을
날리는 곳으로 아주 유명해졌지요..근데 더 재미있는 것은..이 천등이 사실은 소원을 비는 게
아니라..위험을 알리는 통신수단이었다고 합니다..^^ 암튼 이곳이 천등의 발원지라고 하네요.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무사히(?) 천등을 날린 울 모녀..다시 루이팡으로 와서 버스를
타고 금을 캐던 탄광마을인 진과스(金瓜石)로 갔습니다..진과스는 지우펀(九份)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되는데..요즘은 우리나라도 그렇고..폐광촌 주변이 관광지로 조성되는 것 같습니다.

황금박물관 관람과 광부체험을 할 수 있는 진과스..그러나 이곳에서 제일 유명세를 타고있는
것은 광부들이 먹었다는 도시락을 사먹을 수 있다는 점..꽃할배에서 신구 할아버지가 맛있게
드셨던 그 도시락..저도 이번에 한 번 먹어봤는데요..배가 고파서 그랬는지..맛있게 먹었네요.

그렇게 도시락 체험 잘 하고..ㅋ 바로 아랫쪽에 있는 지우펀으로 가서..또 열심열심 구경하고
타이페이로 돌아오는 버스를 타고..호텔에 도착하니..밤 9시가 다 됐더군요..꼬박 13시간이나
돌아다닌 셈..그다지 힘들지도..피곤하지도 않았던 것을 보니 아주 즐겁게 하루를 보낸 듯.^^

그냥 편하게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택시투어를 하면 되겠지만..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기차 타고 버스 타고 다니는 게..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돈도 별로 안 들고
스-진-지의 경우..택시투어는 우리나라 돈으로 12만원 정도가 들어가는 것 같은데..저희처럼
기차와 버스로 다니면 1인 교통비가 대략 10,000원 정도인 것 같으니 참 저렴하지 않나요..??
암튼, 아침 일찍부터 대만에서의 둘째날을 보람차게 보냈습니다..이런 게 여행의 즐거움이죠.



아침 6시 30분..객실에서 바라본 시먼역 주변



해외여행의 별미..호텔 조식..ㅋ









열심히 먹고 또 먹고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정갈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여행 이틀째 고고고~!!





날씨 좋고..ㅋ



타이페이역 앞인데 서울역 같았던 이유는 뭐냐..아웃도어를 입은
우리나라 중년의 남녀가 대략 200명은 보였던 것 같았거든요..^^



기차시간을 기다리며





남하열차..북상열차



콜라맛 풍선껌





타이페이역에서 루이팡으로 가는 기차요금은 56원..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해놓는 게 좋아요







루이팡까지 대략 50분 정도 걸린 듯



루이팡에서 핑시선 일일권을 구입했습니다..중간에 아무 역에서나 내리고 타고 반복가능



루이팡역 앞에 택시들이 많아서 편하게 이용할 수도 있네요..그런데 말이 안 통할 듯..^^;;





가운데 대만 츠자..내가 아는 지인이랑 넘 닮아서 깜놀..ㅋㅋㅋㅋㅋ



스펀에 도착~!!





관광열차라서 그런지 알록달록 예쁘게 꾸며놨네요





대만사람과 결혼한 한국여성이 운영하시는 곳..꽃할배가 이곳에서 천등을 날리셨다네요



여기저기 천등이 하늘로 날아오르네요







기찻길 주변에 천등 날려주는 집이 많고..사람들은 자유롭게 기찻길 주변과 위로 걸어다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뭐라는 사람 없음..기차가 한 시간에 한 번씩 지날 때만 조심하면 돼요





열심히 소원을 적고있는 여성



단색과 네 가지색 천등이 있는데요 원래 흰색 한 가지만 사용했는데
돈 좀 쓰게하려고 네 가지 색을 만든 거라고 가용 엄마님이 알려주심



구경하기 좋은 스펀역 주변





천등의 발원지 스펀..그러니까 지네가 원조라는 거죠..?? ㅋㅋㅋ





대만 독거노인의 바람..오직 결혼..ㅋㅋㅋㅋㅋ



고양이가 많은 나라 대만..애들이 참 얌전하고 날씬한 게 특징..ㅋ





기념품 천등..여기는 저렴하든데 지우펀이나 시먼역 주변은 비싸더라는..-.-



가용 엄마 님이 마침 계셨어요..^^



카페 회원이라 좀 깎아주셨으니 그냥 네 가지 색상으로 골랐지요



소원을 써봐봐





이분이 가용 엄마 님인데요 정말 친절하시고 사진도 잘 찍어주십니다





뭐를 써야하나 한참 생각중인데 생각이 안 남..ㅋㅋㅋㅋㅋ







^^;;



기념품 천등에 담긴 글자의 뜻은 여기에서 확인가능



기찻길에서 천등을 하늘로 날리기 전에






훨훨 잘 날아오르는 우리의 천등..^^



날아올라~~~



사실, 저는 천등이 하늘로 날아 오르다가..불이 붙으면서 다 타버리고 재만 남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라 저 안에 보이는 불이 다 꺼진 후에는 그대로 떨어진다네요..^^
그 떨어진 종이와 철받침대를 동네 노인들이 다 수거해서 판다고..ㅋㅋ 짭짤한 부업이래요









루이팡으로 가는 기차



역장님 안녕~!!



루이팡에서 버스를 타고 진과스로 가는 길인데 도로가 정말 좁아요



이렇게 바싹 붙어서..^^;;



진과스에 도착한 우리..배가 고파서 바로 밥을 먹기로 합니다





귀여운 광부 아저씨들..^^



30원을 더 내면 음료를 준다기에 30원 더 내고 아이스티 마셨음



광부 도시락..도시락 케이스에 젓가락 그리고 보자기까지 셋트에 220원인데 보자기는 품절



우리나라로 말하면 양념 돼지갈비..?? 뭐 그런 맛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맛있어요..^^



저는 우육면을 시켰는데요 뭔가 묘한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맛남..ㅋ



30원만 추가하면 홍차를 마실 수 있어요



고기 밑에는 짭짤한 장아찌와 밥이 들어있어요





이 보자기가 품절..이건 걍 장식용..ㅠㅠ



원래는 왼쪽처럼 저렇게 준다고 하는데 말이죠



구글 번역기의 위엄



밥을 먹고 슬슬 여기저기 돌아봅니다



황금박물관..여기는 공짜로 구경하실 수 있어요



이게 원래의 광부 도시락



황금덩어리



진과스에서 버스를 타고 조금만 내려오면 지우펀입니다



그 오카리나 아저씨는 어디에 가시고 젊은 분이 계시나요..??





땅콩 아이스크림..위에 향채도 올려주는데 빼달라고 하면 돼요







맛있음..ㅋ



한 입만..한 입만 이러고 있다





홍등





고양이와 관련된 기념품이 많은 나라 대만







구불구불~



지우펀 과일가게 아저씨



타이페이로 가는 버스정류장 가는 길에 있는 과일가게..아저씨 왕친절하심 그리고 과일도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시먼에 있는 까르푸보다 저렴하고..과일도 아주 크고 좋아요..^^
들고오느라 좀 힘들었지만..석가 두 개랑 화룡과 한 개 사와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여기가 중샤오푸싱역인가..?? 암튼 지우펀에서 버스를 타면 이 근처에 내려줍니다



저녁식사로 석가와 화룡과를 먹음..일일 일석가..ㅋㅋㅋㅋㅋ





아웅~ 정말 얼마나 맛있었는지 몰라요..눈물나게 맛있었음..ㅠㅠ



그냥 잘 수는 없고..다시 시먼딩으로 나와서 돌아다니기 시작



떡볶이 가게인데 대만사람이 쥔장



어떤 맛인지 먹어보고 싶었지만 걍 보기만 함..ㅋ



시먼딩에서 아주 유명하다는 치즈감자



문을 닫는 중이라 못 들어가 봤는데 유명한 망고빙수 가게라네요



원래 가고자 했던 발마사지 가게를 못 찾아서 간 곳인데..별루였음..ㅠㅠ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 손가락 꾹~! 그 아래 광고도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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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만여행을 다녀왔습니다..작년 11월에 다녀왔으니
이번이 두 번째 대만여행인데요..작년에는 내맘대로 여행이 아닌 패키지 상품으로 둘러봤고
올해는 자유여행을 했다는 것이 다른 점이네요..더불어, 여행 동반자도 작년엔 남편, 이번엔
딸내미였다는 것..ㅎ 다음에는 아들내미가 제대하면 같이 가보는 것을 생각해봐야 할 듯..^^
딸아이와는 이번이 다섯 번째 외국여행인데요..우리 둘만의 여행..언제까지 계속 될까요..??

여행예약은 저희가 떠나고자 하는 날짜에 맞는 항공과 원하는 호텔을 찾아..내일투어를 통해
지난 9월 30일에 했는데 가격도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착하게 견적이 나왔고 특히 호텔은 딱
원하던 곳이었는지라..더 좋았습니다..여행비용은 마지막 후기에 다 정리해서 올려 놓을게요.

대만이 여행지로서 각광을 받은지는 꽤 오래 된 것으로 알고있는데..요즘 들어서 대만을 찾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 늘었다고 합니다..이는 아무래도 가장 많이 찾던 일본이 방사능 때문에
꺼려지게 되면서 그런 것도 있지만..티비에서 방영된 '꽃보다 할배'의 영향도..큰 것 같습니다.

정말 여기가 한국인지 대만인지 명동인지 시먼딩인지 알 수가 없는 경우가 다반사였네요..^^;
사실 뭐, 전세계 어디를 가든지..유명하다고 알려진 곳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야
흔하고 흔한지라 이런 것이 별스럽지도 않은지가 오래됐지만 말입니다..ㅋㅋ 암튼 됐고..그럼
뭐 그렇게 크게 볼 것은 없지만 딸아이와 다녀왔던 이번 대만 3박 4일 여행기를 올려봅니다~!!



예약을 했던 여행사에서 우편물이 날아왔네요



다양한 여행책자

 



이건 타이완 관광청에서 주는 선물쿠폰인데 여행 마치고 돌아올 때 공항에서 맞바꾸면 돼요



공항버스 편도 탑승권 두 장도 같이 왔어요..^^



호텔 바우처입니다



6일 오전 6시 18분에 공항버스를 탔습니다





케세이 패시픽 항공



비행시간이 두 시간 정도라 기내식 먹고 음악 몇 곡 듣다보면 도착을 합니다





드디어 대만 도착..다시 만나서 반갑다~!!





탑승권을 주고 받은 티켓..115원이니 우리나라 돈으로 4,200원쯤 될 듯





20~30세의 여행자에게 제공되는 유트래블 카드..할인도 받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네요



이분..'롤러코스터'에 나오던 분..?? 농구선수 박찬숙 씨의 따님..같은 버스에 탔었네요



타오위엔 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타이페이역 앞에서 하차





다음 날인 7일..스펀, 진과스, 지우펀을 돌아보려고 예약해 놓은 기차표를 미리 찾아놨습니다



달걀 푸딩



이제 MRT을 타고 숙소로 가려고 합니다..'꽃보다 할배'에서는 이곳에서
무척 헤맸는데..뭐 잘 살펴보면 하나도 안 복잡하니..넘 걱정하지 마세요





먼저 이지카드를 구매했는데 우리나라로 말하면 티머니와 같은 것입니다..^^
보증금 100원에 400원을 충전해서 총 500원 들었는데 알맞게 잘 사용했습니다
편의점을 비롯 다양한 곳에서 다 사용할 수 있으니..잘 살펴보시고 충전하세요



대만 MRT의 줄 서는 방법..이게 그냥 무턱대고 길게 서는 것보다 훨씬 낫더군요..^^





타이페이역에서 한 정거장 지나면 시먼역..그 역 6번 출구에서 30초만 걸으면 나오는 울 숙소



객실 둘러보기..ㅋ



대만의 호텔은 대부분 창문이 없는데요 저는 창문이 있는 호텔을 원했는지라 창문이 있는
이 호텔을 찾았고 여기도 다 창문이 있는 게 아니라..조식 포함 시티뷰로 예약을 했습니다







웰컴 펑리수..ㅋ











객실이 깨끗하고 아기자기하고 덧붙여 직원들이 엄청 친절..ㅋ





이 호텔에서 제일 높은 11층..ㅋ



일단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건 대충 정리..엄청 무겁기만 하고 비싼 건 없음..^^;;





잘 정리해서 캐리어 하나에 잘 챙겨넣음



시먼역 1번 출구에 있는 시먼홍러우..대만 최초의 극장이래요



시먼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시먼딩 거리..우리나라로 말하면 명동과 같은 곳



MRT를 타고 '임가화원'에 가는 중입니다..우리의 첫 번째 방문지



푸중(府中)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가서 길건너 저 표지에서 알려주는 지하도를 건너면 됨





지하도에 이렇게 임가화원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어요..^^



교회..?? 교회 맞군요..재밌네요





임가화원은 이름 그대로 '임'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살던 호화주택..?? 뭐 그런 곳인데 지금은
사람들에게 무료로 개방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고즈넉한 곳..찬찬히 둘러보면 좋은 곳입니다



임가화원 돌아볼 때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후텁지근했는데 이때만 빼고 날씨가 내내 좋았네요







오밀조밀..돌아볼 곳이 많은 곳



웨딩촬영중인 예비 부부





ㅋㅋㅋ









웨딩촬영 중인데 그 앞에서는 그러거나 말거나 설명이 한창



저 앞에 보이는 문이 여인의 몸을 따서 만든 것이라나 뭐라나..대충 그런 뜻이었음..^^





석가로 만든 빙과..정말 석가 그대로 얼린 맛이었음..^^



임가화원을 나와 다음 코스는 용산사..푸중역에서 MRT로 네 정거장만 가면 됩니다



작년에는 밤에 왔었는데 이번에는 오후 6시쯤에 갔네요



아직 환한데도 사람은 여전히 많음











소원을 빌면서 집어드는 두 가지 물건



두 개가 다르게 나오면 소원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합니다..제가 빌었던 소원은..??







용의 수염..용수 맞나..?? 암튼 대단히 정교합니다



용산사에서 길 하나 건너면 바로 야시장임



이 총각이 만든 도넛츠 비스무리한 거..참 맛있더군요..기름이 왕투명..깨끗했음..ㅋㅋㅋ



저녁을 먹기 위해 택시를 타고 찾아간 곳..해패왕이라는 음식점인데요 작년에 한 번 갔었는데
그때는 교통사고가 난 후 여행사에서 위로차원에서 델구간 곳이라 한꺼번에 우르르 갔었지요
이번에 둘이 갔더니 음식점 직원들이 완전 당황..한국사람이 개인적으로 오지않은 곳인 듯..ㅠ
한국말은 커녕 영어도 안 통해서..손짓발짓해서 겨우 주문..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찾아온 것이
고마웠던지 막 웃어주고 돈 받고 파는 과일도 특별히 제공해주고 암튼 재미있는 경험이었네요





사쿠라 새우가 올라간 찰밥



특별히 제공받은 후식..ㅋ



저녁식사를 마치고 천천히 걸어서 숙소가 있는 시먼에 도착..거리를 돌아보기로 합니다



우리나라 브랜드의 화장품 가게가 여기저기



스프레이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아저씨..우리나라에도 있지요



시먼딩 거리에 있는 망고빙수 가게 삼형매





가게 모양새는 뭐 그냥



탈지분유를 넣은 얼음을 갈고있는 아저씨



빙수맛도 뭐 그냥 저냥





낮에 보기만 했던 시먼홍러우에 가봤습니다













까르푸 잠깐 구경하기

 

 

시먼에 있는 까르푸 찾아가는 법을 그림으로 올려드려요..시먼딩역 1번 출구에서 직진이라고

글을 올리는 분들이 있어서 그 잘못된 정보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ㅠ 저도 그렇게

써놓은 글을 저장해 놨다가 첫날 1번 출구에서 쭉 직진하다가 헤맸다는..절대 그렇게 가는 거

아니니 네버 1번 출구에서 직진하지 마세요. 뒤로 돌아서 저렇게 그림처럼 가시면 됩니다..^^

매장이 큰길 옆에 있어서 천천히 걸어도 10분 안 돼요..횡단보도가 있으니 6번에서 1번 갈 때

횡단보도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포토샵 프로그램에서 발그림을 그린 거..이해하시구요..ㅋ

 



시먼역 1번 출구 앞에서 바라본 6번 출구



1번 출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울 호텔..좋다..ㅋ



까르푸에서 사온 석가..이거 정말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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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일정도 미리 예매를 해놓은..레일바이크를 타는 것 외에는..별다른 계획이 없었습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을 나와 내려가는데 바로 옆에 석탄박물관이 있어서 잠시 돌아봤는데요
여기는 꼭 한 번 들러보시길 권합니다..'산업의 역군' 광부들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아직도 석탄이 있다고 하는데 이미 사북은 조명 반짝거리는 유흥거리로 전락을 했는지라..-.-

레일바이크를 타려면 구절리역으로 가야 하는데 그곳은 가려면 다시 정선시내로 가게 됩니다.
그래서 1박 2일에 나왔던 스카이워크를 관람하기로 하고 잠시 들렀는데 뭐 1박 멤버들이 크게
감탄을 했던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소소하게 이런 것도 있구나 그런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영월에도 한반도를 닮은 산이 있다는데 찾아보니 영월에 있는 것이 더 한반도를 닮았다는..ㅋ

맛난 두부요리로 점심을 먹고 시장에 들러 장아찌 두 가지를 구입하고 구절리역으로 갔습니다.
레일바이크라는 것을 이번에 처음 타봤는데 정선 레일바이크가 제일 괜찮다고 하니 제가 제일
괜찮은 것을 타본 게 맞는 거죠..?? 강을 끼고 산과 들을 바라보며 레일바이크를 타는 재미..참
좋았습니다..아이들도 즐거워했는데 20대가 이렇게 즐거워하니 어린이들은 더 좋아하겠죠..??

이번 정선으로의 짧은 나들이..특별할 것도 색다른 것도 없지만 가족 모두 함께 다녀온 것이라
특별하게 기억하기로 했습니다..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모든 것들은..다 소중하니까..^^
끝으로, 도움이 되시라고..이번 1박 2일 정선 나들이에 들어간 비용을 대충! 올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숙소로 잡은 컨벤션호텔 4인 가족 1박 비용 158,910원..레일바이크 2인용 두 대 50,000원
스카이워크 4인 20,000원..카지노입장권 4인 20,000원..곤드레밥 32,000원..황기족발 30,000원
메밀부침과 전병 그리고 수수부꾸미가 17,000원..장아찌 두 가지 40,000원..수리취떡 15,000원

정선 두부가에서 먹은 두부요리 26,000원..태백 한우 155,000원..가족사진 두 장 구입 10,000원
주유비와 고속도로 통행료 100,000원..카지노에서 쓴 돈 20,000원과 소소한 기타등등 30,000원
다 더해봤더니 723,910원..꼴랑 1박 2일 다녀왔을 뿐인데..정말 돈 많이 들어갔다는 사실..ㅠㅠ





객실 뒤의 전망은 마운틴 뷰



밤에 글라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아서 야경 모습은 못 봤어요..ㅠ



카지노 개장이 오전 10시인데 오픈 전부터 이렇게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체크아웃하고 내려가는데 석탄박물관이 바로 보이기에 한 번 들러봤습니다



탑승체험도 할 수 있는데 아깝게 운행시간보다 5분 늦게 도착했어요..입장료, 탑승료 다 무료







샤워기를 이용한 조명등이 눈에 띕니다





이곳에서 드라마 '올인'과 '젊은이의 양지'를 촬영했다고 합니다





산업의 역군..ㅋㅋㅋ





가슴에 들어오는 문구





안도현 씨는 연탄에 대한 시를 참 많이 쓰셨네요







갱도 입구











정선에 가시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이용하려고 합니다..1박 2일에서 나왔던 한반도 닮은 낮은 산이 있는 곳





짚와이어는 이렇게 이용하는 건데 요금이 무려 4만원..그런데 이용시간은 2~3분..?? ㅋㅋㅋ



밖에서 안이 안 보이게 이렇게 해놨네요



바닥이 유리..옹팡이나 상해에서 보던 그런 유형이지요





조금 다듬었겠지요..??





스카이워크를 체험하고 정선군청 앞에 있는 '정선 두부가'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가정집을 음식점으로 만든 듯



아주 깨끗한 내부가 일단 맘에 들었어요



아, 그런데 메인음식이 나오기 전에 놓여진 이 반찬들..정말 너무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특히 오른쪽 맨위 꽈리고추찜과 배추김치는 정말 팔기만 한다면 사오고 싶었다는..ㅋㅋ



직접 기른 콩으로 만든 두부요리 전문점이라 그런지 두부도 맛있어요



칼칼한 순두부 전골



이건 하얀 순두부인데 송송 썬 김치를 올려서 같이 먹으면 됩니다..담백해서 좋아요..^^



울 가족들이 이구동성! 맛있다고 했습니다..모든 육수는 황태와 채소를
우려낸 것을 사용하고 소량의 조미료만 넣는다는 문구가 인상적이었음
정선 5일장 근처..정선군청 바로 앞에..고학규 가옥 바로 옆에 있습니다
정선에 가시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착한 가격에 음식도 맛있어요..^^*



글쎄..원두를 바로 내려 마실 수 있도록 머신이 있더군요..^^







레일바이크 타러가기 전에 시장에 들러 더덕 장아찌와 명이나물 장아찌를 샀습니다







드디어 구절리역 도착~!!







의리좋은 형제같은..ㅋㅋㅋㅋㅋ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7.2km의 철길을 레일바이크로 타고 가는데..주말과 휴일에는
미리 인터넷 예매를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하루에 다섯 번 운행하고 2인용, 4인용이 있어요





기차펜션







앞에 가신 분들이 기차를 타고 돌아오고 있네요







드디어 탑승~!! 2인용은 25,000원이고 4인용은 35,000원입니다..^^





주의사항을 듣는 중입니다



드디어 출발~!!









기념촬영을 해주는 아저씨..^^





7.2km의 대부분이 내리막길이라 힘은 거의 들지 않습니다




동영상으로 한 번 보시죠..^^





동영상 한 번 더..ㅋ



철길 건널목에는 이렇게 안내원도 있구요



옥수수와 음료수를 파는 분도 있었다니..틈새시장..?? ㅋ



황금빛 들판





ㅎㅎㅎㅎㅎ









아우라지역 도착직전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는 40~5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구절리역까지 작은 미니기차를 타고 가는데 대략 15분쯤 걸려요



여기는 기차 꼬리칸임..^^;;



기차에 레일바이크를 같이 데리고 옵니다



이 버스와 승용차는 그 많은 레일바이크가 지나가길 기다려야 함..ㅋㅋㅋㅋㅋㅋㅋ









레일바이크를 다 타고나니 어느새 뉘엿뉘엿 해가 넘어가고..저녁을 먹기위해 태백으로..^^



태백시에는 이런 류의 한우실비식당이 많다고 합니다







연탄불에 직화로 구워먹는가 보네요





이 갈빗살이 3인분인데 가격은 7만 5천원..총 600g인데 정말 푸짐합니다







냠냠냠~~





3인분 추가..^^;;





열심히 구워구워~!!









정말 가격은 저렴합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 손가락 꾹~! 그 아래 광고도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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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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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지는 긴 '아라리' 일컫는 '정선 아라리'는 강원도 민요 중에서 가장 많이 불린다고 합니다.
그 '아라리'의 고향 강원도 정선(旌善)으로 10월 3~4일 동안 1박 2일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특별하게 일정을 정하지는 않고 그냥 시간이 되는 대로..마음 내키는 대로 돌아보기로 했어요.
군복무중인 아들내미도 이번 나들이에 맞춰서 휴가를 나왔는지라..오붓하게 가족여행 고고~!!

3일이 마침 개천절..공휴일인지라 고속도로가 많이 막히기 않을까 걱정했는데 원주까지 몇 번
지체, 서행이 됐던 것을 제외하고는 정선까지 쌩쌩..저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정선이라는
곳을 처음 가본다는 것..정선 5일장과 레일바이크와 카지노..들어보기는 많이 했습니다만..^^;

숙박은 하이원 리조트에 있는 컨벤션호텔로 정했는데..호텔예약 전문사이트인 '호텔조인'에서
예약을 했습니다..그런데 제가 예약한 객실의 경우..하이원 리조트 사이트에서 직접 하는 것과
가격 차이가 전혀 없었다는 것..-.- 콘도로 갈까 하다가..호텔 기분을 느껴보고 싶어 호텔로..ㅋ

첫날 일정은 정말 별 거 없었습니다..정선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곤드레밥으로 점심을 먹고
5일장을 돌아보며 먹을 거 몇 가지 사고..호텔 체크인 하고 잠시 쉬다가..카지노 구경하고 취침
호텔로 바로 갔으면 제천-영월을 거쳐서 가는데 정선 5일장으로 갔는지라 진부를 거쳐 갔네요.
시간은 별 차이가 나는 것은 없는데요 정선이 워낙 넓은 곳이니 이동거리를 잘 확인하세요..^^



개천절 공휴일이라 휴게실은 나들이 떠나는 승용차들로 꽉 찼어요



진부를 거쳐 정선 가는 길



군인아들은 그냥 틈만 나면 잡니다..ㅋㅋㅋ



정선에 들어오자마자..제일 먼저 마주친 백석폭포..이 폭포는 백석봉
정상에서 여기 오대천으로 떨어지는 인공폭포라네요..자연폭포 아님









드디어 정선 시가지로 들어왔습니다



곤드레밥, 저와 가족들이 참 좋아하는데요..강원도하면 역시 곤드레밥 아닙니까..??



돌솥 곤드레밥 2인분과 곤드레밥 2인분..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서울에서 먹으면 곤드레가 그야말로 데코레이션 정도인데 여기는 곤드레가 밥보다 많네요..^^



맨밥으로도 먹고 간장에도 비벼먹고 막장에도 비벼먹고 된장찌개에도 비벼먹고..ㅋㅋㅋ



돌솥정식을 시키면 도토리묵과 곤드레전이 같이 나옵니다..^^



막장으로 만든 된장찌개, 정말 구수합니다



울 아이들은 나물을 잘 먹어서 정말 좋아요..호호호~





정선 5일장..정말 유명한 곳인데 드디어 와보게 됐네요..5일장 날짜는 2일과 7일입니다..^^
즉 매달 2,7, 12, 17. 22. 27일에 열리는 겁니다..하지만, 매일매일 장에 가셔도 물론 됩니다



서울예대 학생들이 공연을 왔는데 가자마자 바로 끝..^^;;



봉산탈춤을 공연했는가 봅니다



본격적으로 시장구경을 하지는 않고 그냥 대충 둘러봤어요..ㅋㅋㅋ



메밀부침..배춧잎과 파 몇 줄기를 올리고 메밀반죽을 얇게 올린 후 지져내는데 단돈 천원..^^



저. 이런 거 넘 좋아해요..ㅋㅋㅋ



팥이 들어간 수수부꾸미..정선을 돌아다니다 보면 수수밭이 정말 많더군요..지역음식이죠



메밀전병에 메밀총떡, 수수부꾸미까지 호텔에 가서 먹을 거 한아름 포장..^^






정선 황기족발이 유명하다고 해서 여기에 가서 족발도 포장..ㅎ



전당포와 이런 큰 숙박시설이 보이면 하이원 리조트가 가까워진다는 사실





요래요래..^^









객실 입장~!!





여긴 올 때까지 사용 안 했음





도착하자마자 바로 야구를 봤는데 분명 지고있었는데 헉~!! 역전했네..??



9회 말, 투아웃 상황..ㅋㅋㅋ







이것이 황기가 들어간 족발



점심 먹은지 얼마 됐다고 또 다시 앉아서 폭풍흡입..^^;;



쌀과 곤드레 그리고 감자가 들어간 곤드레 막걸리..단맛이 거의 없고 진합니다





강원랜드 카지노 입장권을 구입했습니다..입장요금은 5천원이고 무료로 음료수를 마실 수가
있어요..신용카드는 안 받고 현금으로만 구입할 수 있구요 신분증이 있어야 하니 참고하세요





포토존입니다..카지노에서는 카메라를 사용하지 못 한다는 것



카지노 입구



울 가족..여기저기 구경 하다가 10원짜리 슬롯머신에서 4인 도합 2만원인가 쓰고 왔음..ㅋㅋㅋ



호텔 밖으로 나와서 잠시 바람 쐬기





바위 위에 카메라 올려놓고 타이머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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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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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금요일이자 삼일절..연휴를 맞이하여 딸내미와 둘이 오붓하게 남당항에 다녀왔어요.
뭐 가려고 간 게 아니라..^^; 그래도 황금 같은 휴일인데..바람 좀 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모녀가 같이 했던 것이지요..영감탱도 같이 갔으면 좋았을 텐데..동료들과 골프 선약이 있어
함께 하지 못 했답니다..물론 전혀 아쉽지 않았음요..ㅋㅋ 그런데 서해안 고속도로가 어찌나
막히든지..두 시간 정도면 도착할 거리를 무려 다섯 시간이 넘게 걸려 겨우 도착했네요..ㅠㅠ

아침도 거르고 점심시간도 놓친 우리 모녀는 남당항에 도착을 하자마자..바로 식당으로 직행
나오는 음식 열심히 흡입을 하고 바닷바람이 쌩쌩 부는 그곳을 구경도 하는 둥 마는 둥..곧장
집으로 고고~!! 우리가 다녀온 곳이 남당항인지 어딘지도 모를 만큼 사진도 별로 안 찍었..^^
어쨌든 무엇인가 조금 색다른 음식이 먹고팠던 우리 모녀..난생처음 새조개를 먹고 왔습니다.
왕복 300km를 일곱 시간 넘게 운전해서 다녀온 게 잘 한 건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그랬다구요.



우와~ 남당항 도착..ㅋ



새의 부리를 닮아서 그 이름이 새조개..남당항의 명물이랍니다





새우튀김을 파는 곳인데 여기 아주머니는 새우를 미리 튀겨..산더미 같이 쌓아놓지 않으시고
그때 그때..손님들이 주문을 하면..새우에 튀김옷을 입히고 빵가루를 묻혀서 튀기시더라구요





어디를 갈까 하다가 딱히 아는 곳도 없고..그래서 티비에서 봤던 미선 씨네 식당으로..^^



새우튀김이 정말 맛났어요..하긴 배가 고팠으니 맛이 없을리가..ㅋㅋㅋ 열두 개에 만 원



살아있는 주꾸미..이 불쌍한 넘들은 샤부샤부 국물에 통째로..ㅠㅠ



새조개와 피조개, 가리비 등등 나왔네요



정말 새부리를 닮았죠..?? 회로 먹어도 된다는데 우리는 국물에 살짝 익혀서 먹었답니다



주꾸미 먹물이 터졌네요



우왕~ 굿~!!



찜기에 익혀낸 석화





마지막에 칼국수 사리가 나옵니다..그것을 푹 끓인 후 냠냠냠~



출고된 후 처음으로 고속도로라는 곳을 달려본 내 아베오..^^



바닷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어서 바로 차에 올라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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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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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여행에서 딱 하룻밤 모자란 것이 2박 3일인데..왜 짧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
여하튼 됐고..ㅋ 조식을 오부지게 먹고 나서 호텔 바로 뒤에 있는 5.4 광장을 구경했답니다.
1919년 5월 4일에 베이징 학생들이 일으킨 혁명운동이 5.4 운동인데..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광장이..바로 5.4 광장이라고 합니다..우리나라의 3.1 운동이 큰 영향을 줬다고 하네요.
밤에 오가면서 보니 조명이 환하게 켜져서 더 멋지던데 저희는 아쉽게도 아침에 봤다는..ㅠ

5.4 광장 구경을 하고 바로 일본식 양판점인 쟈스코(JUSCO)에 가서 잠시 돌아보고 호텔로
돌아와서 체크아웃~!! 그러다 보니..오전시간이 훌쩍~ 가버렸더라구요..여행지에서는 정말
시간이 잘 가는 것 같습니다..마지막으로 호텔 건너 까르푸에 가서 전병과자를 먹는 것으로
칭다오에서의 2박 3일을 마감..공항버스를 타고 칭다오 공항도착..비행기를 기다리는데..??

악~!! 칭다오 시간으로 오후 4시 5분에 출발해야 할 비행기가..인천공항에서 아예 떠나지도
못 하고 있다는 소식..전날인 5일부터 우리나라에 내린 폭설로 인해 비행기들이 지연운행이
되고 있다는 겁니다..어쩌나요..비행기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그래도 천만다행으로
여행을 다 마치고 돌아가는 날이었다는 것..인천과 칭다오가 가까운 거리라는 것도 다행..ㅋ

원래 출발시간에서 무려 세 시간이 지난 오후 7시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을 했는데
아악~!! 이번에는 공항 불빛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데 착륙을 안 하고 계속 회항하는 겁니다.
알고 보니 몰려드는 비행기가 너무 많아서 빙빙..한참 지나 착륙하고 활주로를 보니..무사히
내려왔다는 사실에 그저 고마울 뿐..정말 눈이 엄청 쌓였더라구요..늦은 밤에 내려서 친구와
커피 한 잔도 못 하고 헤어졌다는 것이..지금도 약간 아쉽지만..암튼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끝으로 여행경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칭다오 2박 3일의 기본적인 요금인 항공과 호텔
(아시아나 항공..유류할증료 포함..중심가의 4성급 국돈호텔) 2인 요금이 70만원이었습니다.
버스는 공항버스 왕복과 시내버스까지 모두 다섯 번을 탔는데요 중국돈으로 92원..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16,000원 정도..?? 택시는 네 번을 탔는데 60원이 들었고..우리 돈으로 만 원..ㅎ

음식은 어떤 것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크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발마시지며 쇼핑 역시 개인차가 있으므로 그것까지는 어떻게 쓰라고 말씀을 드릴 수는 없고
암튼, 저희는 일 년동안 모았던 적금 120만원을 당연히 안 남기고 다 쓰고 돌아왔습니다..^^;
여행 경비 70만원을 뺀 나머지 50만원을 두 사람이 사용한 것이니..많이 쓴 건 아닌 거죠..??



역시나 열심히 조식을 먹고..^^



빵이 참 맛있었어요..하긴 남이 해주는 음식은 다 맛있음..ㅋㅋㅋ



칭다오 버스노선 완벽하게 섭렵..그러나 그러면 뭐하나..집으로 오는 날인데..ㅠㅠ



5.4 광장 도착~!!









오른쪽 끝에 보이는 낮은 건물이 우리가 묵었던 국돈호텔



조명이 켜지면 횃불이 되는 기념탑







멋지죠..??



이분은 사진사



바로 앞에는 요트장과 유람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



일본식 양판점인 쟈스코..우리 호텔에서 걸어서 10분이 안 되는 듯



경복궁 김치..이 김치가 그렇게 맛나다고 합니다..중국에서 만든 김치임



종가집 김치



베이직 하우스도 보이고 미샤 화장품도 당연히 있고



칭다오 호텔..여기도 중심가에 있는 호텔





체크아웃을 마치고 잠시 휴식 중







짐을 맡기고 까르푸 가는 길..ㅋ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이 노점..정말 장사가 잘 되더라구요





설탕시럽이 달달하게 묻혀있는 과일..저 한 꼬치에 4원..우리나라 돈으로 8백원이 좀 안 됨



지하상가





까르푸 앞에서 바라본 국돈호텔



음식을 사기 전에 계산을 먼저 합니다..7번 주세요~!!





노점에서도 5원..여기에서도 5원..노점아저씨가 더 잘 만드는 듯



이거 진짜 맛나요..따끈따끈하고..^^



호텔 바로 옆 건물 1층에서 공항가는 버스표 구입..근데 여기 매표소 아가씨 왕 불친절함..-.-



한국사람들을 위한 병원인가 봐요..??



GS 주유소..ㅋㅋ



공항버스는 대우



귀요미 내 친구..^^



까르푸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공항에 도착~!!













마그넷 구입



이 대한항공도 세 시간 가까이 연착



연착됐다고 도시락을 하나씩 줍니다



이거이 도시락..김밥도시락 없나..??





해는 뉘엿뉘엿 넘어가는데 비행기는 올줄 모르고





드디어 비행기 도착~!!





오후 4시 5분 비행기인데 지금 보딩 중



비행기에 오르자마자 신문을 봅니다



안녕, 칭다오~!!





기내식..역시 커피는 없음..ㅋㅋ





한참을 회항하다가 드디어 착륙~!!







으헉~!!



즐거웠어~!!



공항버스 타고오는 길..'보고싶다' 시청 중..^^



영감님이 마중 나오셨어요..ㅎㅎㅎ



기내에서 구입한 핸드백용 수납가방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입한 화장품



찌모루 방문기념..?? ㅋㅋㅋ



칭다오 맥주박물관과 까르푸에서 구입한 물품..해바라기씨 큰 거 한 봉지가 11원..넘 싸요



여행에서 돌아온 다음 날에도 눈이 펑펑펑~!!





끝으로 보너스 사진 몇 장..지난 토요일(8일) 결혼식장에서 만난 베어스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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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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