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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마카오를 다녀오느라 무척 피곤했던 우리 모녀는 아침 9시까지 열심히 잤습지요..ㅎㅎ
이번 여행에서는 호텔조식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선택했는데 현지에 가면 현지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야 굳이 호텔조식을 먹을 필요가 있나 하겠지만 향에 민감한
우리에게는 그야말로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이게 무슨 맛일까..고민할 필요도 없었구..^^;

로컬푸드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에어텔을 선택할 때..호텔조식 포함 상품을 강력하게
추천해 드립니다..특히 이번에 저희가 묵었던 구룡호텔의 조식이 괜찮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여행 셋째날, 푹 자고 아침까지 든든하게 먹은 우리는..MTR을 타고 홍콩섬의 센트럴역으로
고고고~! 그곳에서 홍콩에서만 볼 수 있다는 스타벅스에 들러서 잠시 구경하고 15번 버스를

타고 빅토리아 피크로 올라갔습니다..몇 년 전만 해도 15번 버스는 단층이었는데 2층 버스가
됐더군요..그곳에서 '마담투소' 밀랍인형 전시관 관람..저는 봤었지만 딸아이가 못 봤거든요.
피크트램을 타고 내려왔었으면 좋았겠지만 일요일이라서 사람은 엄청 많았고..예전에 한 번
타봤는지라 패스..요즘만 그런 것은 아닌 것 같고 정말 홍콩은 어디를 가든 사람이 많답니다.

여행의 마지막 밤인지라..기념품이라도 몇 개 사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는..몽콕 야시장으로
갔는데 뭐 별 거 사지도 못 하고 구경만 좀 하고 왔습니다..확실히 몇 번 가다보면..처음만큼
재미가 없는 듯 하네요..걷고 또 걷고 그렇게 열심히 걸어 다니면서 보낸 삼일 째 관광 끝~!!





맛있고 정갈한 구룡호텔 조식뷔페



주스만 네 잔..?? 저분은 금붕어인 듯..ㅎㅎㅎ



요거 밖에 종이딱지 걸어놓은 것보다 훨 괜찮은 것 같네요



객식 바깥풍경..침사추이 중심가에 자리잡은 구룡호텔





우리가 찾아간 곳은 홍콩에서만 볼 수 있다는 스타벅스..센트럴역 근처에 있어요



咖啡 = 커피



예전에 유명한 다방이었는데 그 자리에 별다방이 들어오게 됐다고







어떤 영화인지는 모르지만 암튼 영화에도 나왔다는 유명한 계단이심..ㅋ



홍콩에도 폐지 줍는 할머니들이 많더군요



중경삼림에 나왔던 그 미드레벨..이번에는 미드레빌은 타지 않고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피크로 가는 15번 버스









니콜 키드만 키 크드만..ㅋㅋㅋㅋㅋ



안젤리나 졸리는 졸리 섹쉬하시고..^^;;











눈동자는 이렇게 만든대요




내가 대영제국의 국모다..음하핫~



이보슈 오마바 양반..한미 FTA, 그것 좀 어떻게 안 하면 안 되겠니..??





티파니에서 아침을





누가 진짜 인형일까요..??





불멸의 비틀즈..^^



피크에서 내려다보는 홍콩







아기자기한 트램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홍콩



다들 애플향기에 취해있는 거죠..??



침사추이행 페리를 탔습니다



스타의 거리에서



뒷배경..대충 야경임..^^;









어디를 가든 눈에 띄는 허유산





몽콕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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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386 세대인 우리40~50대의 대부분은 대학시절 해외여행을 간다는 것은 생각도 못 했고
신혼여행도 제주도로 소박(?)하게 다녀왔죠..제가 난생 처음 해외여행을 다녀온 건 1996년도
그때 그 첫 해외 여행지가 바로 홍콩과 마카오였습니다..^^ 이후 홍콩은 몇 번 더 다녀왔지만
마카오는 한 번도 다녀오질 못 했고..이번이 무려 15년 만이었으니 초행길이나 다름없었네요.

그래도 한 번 다녀왔으니 금방 익숙하겠지 생각을 했는데 이거 원..그때와는 너무 다르더라는
황량한 벌판 가운데 있었던 것 같은 성 바오로 성당 주변은 완전 도떼기 시장이 돼버렸더군요.
그럼에도 북적북적한 그 모습이 싫지만은 않았습니다..이번에는 당일로 다녀왔는데요 다음에
다시 오게 되면..좀 더 오랫동안 머무르며 꼼꼼하게 돌아보고 싶습니다..그럼 사진 올려요..^^



오전 8시 30분 페리를 타고 한 시간 만에 마카오 입성..출입국 심사대 앞에는 거짓말 안 하고
천 명은 돼보이는 사람들이 빼곡..과연 마카오에 발이나 들여놓을 수 있을지..걱정이 될 정도



페리터미널을 빠져나오면 바로 카지노 무료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는..^^



리스보아 카지노 무료셔틀을 탔더니 지하에 있는 카지노 앞에 데려다주는 센스..ㅋ





리스보아 카지노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서 세나도 광장 도착



마카오 최초의 성당인 성 도미니크 성당..세계문화유산



성 바오로 성당 가는 길..육포 파는 가게가 많은데 어떤 아저씨, 맥주 마시며 시식용 육포를..ㅋ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성 바오로 성당



96년도에 처음 마카오에 와서..성 바오로 성당을 보면서 열 아홉살의
어린 김대건 신부님이 중국을 거쳐서 여기 마카오까지 걸어오셨다는
얘기를 듣고는.정말 얼마나..펑펑~!! 울었든지 모른답니다..ㅎㅎㅎㅎ









어디에서나 보이는 리스보아 카지노





마카오 대 성당..역시 세계문화유산



성당이 배경이라 사진 잘 나올 것 같다면서 한 장 찍어달라더니 정말 잘 나온..ㅎㅎㅎ





배달됩니다..^^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마가렛 카페 이 나타





맛나게 보이나요..??  한 개 가격이 홍콩달러로 8달러..1,150원 정도임요



미샤화장품 앞에서 COD (시티 오브 드림스) 카지노 리조트 무료셔틀을 타고 COD 도착
이렇게 마카오에서는 무료셔틀만 잘 이용하면 교통비 안 들이고 돌아다닐 수 있어요..^^




'꽃보다 남자'로 우리나라에서 유명해진 베네시안 호텔





이태리 베네치아와 똑같이 해놨다는데 그건 내가 알길이 없고..^^;;





지나가면서 그냥 구경만 했던 카지노





노를 저으며 노래를 부르는 뱃사공..첨밀밀을 부르셨음..ㅋ



로드 스토우스 베이커리..여기도 에그타르트가 맛있는 곳이고 본점은 꼴로안에 있다는데
꼴로안은 안 다녀왔는지라 여기에서 맛보기로..이곳 에그타르트가격도 홍콩달러로 8달러





우리는 마가렛 카페 이 나타보다 여기 에그타르트가 더 맛있었네요

 



베네시안 무료셔틀을 타고 페리터미널로 고고고~



페리 타고 다시 침사추이로 갑니다





홍콩방문 네 번째 만에 처음 'A Symphony of Lights'를 봤는데
으헉~ 너무 실망..정말 별루였다..롯데월드 레이져쇼가 낫다요







야경쇼를 보고 침사추이 스파게티 하우스에서 저녁식사..홍콩에만 지점이 30개가 있다고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맛사지샵 '젠'에서 발맛사지 받으면서 피로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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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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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홍콩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3년 만에 그리고 네 번째입니다.
특별한 기념일이었거나 뭐 그랬던 것은 아니고..대학 4학년인 딸아이가 다행히도 취업에 성공
곧 신입사원 연수를 앞두고 있어서 그전에 여행이나 한 번 다녀오자 해서 훌쩍 다녀온 것이죠.

홍콩을 여행지로 정한 이유는 딱히 없구요..그냥 다녀오기 제일 만만한 여행지인 것 같아서요.
이미 몇 번 다녀왔는지라 낯설음에 대한 부담감도 없고..여행비용도 비교적 착하다는 것..ㅎㅎ
이번 여행에서는 당일로 마카오도 다녀왔습니다..마카오는 96년도에 가보고 이번이 간 것이니
초행길이나 다름없었네요..^^; 그럼 3박 4일 간의 홍콩과 마카오 여행, 그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캐세이 패시픽 3박 4일 에어텔을 예약..항공과 호텔 그리고 왕복 리무진과 3일 간의 조식포함


여행 가기 전에 홍콩과 마카오 관광청에 신청해서 받은 자료..3천원의 택배비만 내면 됩니다



떠나기 전에 온라인 체크인을 해놓으면 많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짐을 부칠 수 있다는..^^



여행의 꽃..기내식..ㅎㅎㅎ 뭐 맛없다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먹는 건 즐겁잖아요..??



저 아래 홍콩





금요일이라 그런지 전세계에서 홍콩으로 몰려온 듯..얼마나 사람이 많았든지



공항 근처에 있는 옹핑빌리지를 가기 위해 일단 짐을 맡기고





홍콩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이 바로 옥토퍼스 교통카드 구입하기



공항을 나와 S1을 타고 똥총으로 (공항 스타벅스 옆 계단으로 내려오면 바로 버스정류장)



여행가기 전에 옹핑 360 홈페이지에서 케이블카 10% 할인쿠폰을 출력해서 갖고 갔지요..^^





일반 케이블카와 크리스탈 케이블카가 있는데 크리스탈 케이블카 티켓 구입









크리스탈 케이블카는 이렇게 바닥이 크리스탈이라 아래가 훤히 보입니다..ㅎㅎㅎ





왕복 50분이나 걸리는 옹핑 케이블카



바다 건너고 산 넘고 그러기를 두 번인가 세 번..ㅋ







저기 멀리 보이는 것은 세계 최대라는 청동좌불상



여행지에서는 이런 유치한 사진도 좋다는..^^



내려가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대기중인 사람들




 





옥수수 가게



삶은 옥수수인줄 알고 샀는데 서걱서걱한 옥수수..아, 근데 이거 묘하게 맛있습니다..^^







부처님 입술은 참 이뻐~~~









옹핑빌리지 구경을 마치고..다시 공항으로 와서 짐을 찾아서 리무진 타고 호텔 도착~!!
우리가 묵게될 호텔은 침사추이 구룡호텔인데요 우리나라로 말하면 명동 롯데호텔..??
뭐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교통은 엄청 좋고..객실은 정말 그야말로 엄청 작은..-.-









티비를 틀면 환영메시지가..아니, 내 이름은 왜 없는 거래..?? Bae만 환영하네..??



정말 개코딱지만한 객실..ㅋㅋㅋ



짐을 놓고 반가운 풍경..침사추이를 구경하러 나왔습니다





그림의 떡..^^;



성탄절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여기저기 눈요기할 것들이 많네요











호텔로 들어오기 전에 허유산에서 망고주스 한 잔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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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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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보슬보슬 내리던 엊그제 화요일, 지인들과 속초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오전 10시에
출발해서 오후 9시에 돌아왔으니 말 그대로 '소풍'인 셈이죠..김밥과 사이다는 없었지만..^^;

특별한 계획을 세우고 떠난 것은 아니고..그냥 바다 보고 맛있는 것을 먹고 오자는 것이 이번
나들이의 목적이었고..나름, 충실하게 목적수행을 하고 돌아왔네요..ㅎ 아무래도 11월이라서
그런지..오후 5시가 넘어가니..날씨가 바로 어두워진다는 게 단점..원래는 권금성 케이블카도
탈 생각이었는데..설악산쪽에 비가 내리고 구름도 잔뜩 껴서 생략했는데 그게 좀 아쉬웠네요.

암튼 오전에 떠나서..이곳저곳 돌아보고 저녁에 돌아올 수 있는 속초 나들이, 어떠신가요..??



미시령 터널을 나와 속초로 들어오는 초입..설악산의 한줄기가 보입니다



대포항의 명물이라는 소라엄마튀김..평일에는 문을 안 여는가 봅니다





문을 열어놓은 곳에서 새우와 오징어 튀김..그리고 오징어 순대를 먹었지요..ㅎ


대포항을 나와 바로 옆, 양양 낙산사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무료로 국수공양을 하는 시간에 맞춰 도착해서 국수 한그릇 맛나게 먹었습니다



동해바다가 바로 눈앞에 보이는 양양 낙산사





열심히 소원 빌기..ㅋㅋㅋ







푸릇푸릇한 소나무와 함께 꿈이 이루어지는 길





05년 대화재로 불에 탄 나무..그 나무에도 잎이 피고 단풍이 들었네요







의상대와 동해바다



바다 위에 지어진 홍련암







국적과 종교에 상관없이 소원을 비는 분들이 많네요



셀프타이머로 사진찍기 놀이..^^;





 



낙산사 바로 옆이니 낙산해수욕장이겠죠..??



낙산사를 나와 아바이마을에 갔는데 오잉~ 은서네 슈퍼가 은서네 순대집으로 바뀌었네요





갯배를 타고 바다를 건넙니다





1박 2일 팀이 다녀간 후 유명해졌다는 생선구이집입니다..그런데 이집은 장사가 안 돼서
문을 닫으려고 했었다는데 1박 2일 팀이 다녀간 이후에 기사회생을 했다고 하네요..ㅎㅎ
 



1박 2일 생선구이집 대신에 우리가 들어간 곳은 바로 이집..이집이 원조라고 하네요



소금간 없이 그냥 생물 그대로 숯불에 올리더군요





인터넷을 통해 유명해진 속초중앙시장 만석닭강정..닭 좋아하는 지인이 꼭 가봐야 한다고..ㅋ





저도 엉겹결에 한마리 구입했네요..사오긴 했지만 안 먹어봐서 맛이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바이마을을 나와 서울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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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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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낮 12시 40분 비행기라서 호텔을 나와 공항으로 가는 게 일정의 전부였어요.
중간에 잠시 국제거리에 있는 시장에 들러 몇 가지 기념품을 구입하고..스타벅스에
가서 커피 한 잔을 마셨습니다..국제항이 정말 딱 시골 간이역 그 자체랍니다..ㅎㅎ

오키나와 폭탄어묵이 유명하다고 해서..시장에 가서 두 개들이 셋트 두 개를 샀는데
가게 아주머니 첫날 왔었던 우리일행을 기억했는지..셋트 두 개를 샀는데 통 크게도
두 개를 서비스로 주시더군요..ㅎㅎㅎ 여기 사람들 정말 친절해요..본토사람과 다른
그런 친절이라고 할까..?? 오키나와에는 아직도 자신들이 독립된 왕국에 살고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네요..생김새도 전형적인 일본인의 모습과는 다르고..정서도
다르구요..그래서인지 오키나와가 독립돼 있는 국가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암튼 8월 중순에 느닷없이 결정한 여행이었는데 즐겁고 알차게 지내고 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바다 위에 무지개가..^^



국제거리에 있는 시장에 잠깐 들렀어요



ㅋㅋㅋ







별다방에서 커피 한 잔 하고





보이는 게 전부인 오키나와 나하국제공항



여행 마지막날에 마그넷 구입하는 묘미가 쏠쏠하지요



폭탄어묵



버스 타고가서 비행기를 타야 합니다..내려서도 버스타고 공항에 들어가구요



비행기에 타자마자 일상으로..^^;;





비행기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아요..돌아올 땐 왼쪽 창가 자리를 달라고 하세요



닭..ㅠㅠ



지인이 여행 내내 여러가지 소식을 전해줬지요





몇 가지 사온 것들..파인애플 초콜릿과 자색고구마 타르트, 흑설탕과 폭탄어묵



초콜릿 넘 맛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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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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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오키나와 북부쪽으로 쭉 올라가서 엄청나게 유명하다는 츄라우미 수족관과
파인애플 파크를 돌아보는..오키나와 여행 중에 제일 관광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아침 8시에 나와서 오후 4시쯤 호텔에 들어갔으니 오부지게 관광을 한 셈이죠..ㅎㅎ

그런데 사람들이 너무 좋다고 하고 안 보면 후회를 한다고 했던 수족관이 저는 그냥
볼만 했구요 사람들이 별로 볼 것 없다고 했던 파인애플 파크..저는 재밌었어요..^^;

오키나와에서는 기념품을 살만한 곳이 거의 없더군요..공항의 면세점은 말도 마세요
그냥 시골 간이역 구멍가게입니다..그나마 파인애플 파크에 가면 사올만한 물건들이
많습니다..와인, 초콜릿, 빵과 과자의 대부분이 다 파인애플로 만든 것들인데 나중에
오키나와에 가시게 되면 선물 고민하지 마시고..파인애플 파크에서 구입하시면 돼요.

물론 국제거리에 있는 시장에서도..기념품과 선물을 사도 되지만 파인애플과 관련된
상품들은..파인애플 파크안에 있는 가게에서만 팔더군요..초콜릿이 아주 맛나답니다.
이날은 가이드 님이 시간체크를 잘 해서..시간 낭비 안 하고 잘 보냈던 하루였습니다.





조식은 일식당에서..달지 않은 달걀말이가 맛났어요



만 명이 앉아도 족하다는 만좌모 코끼리 바위..눈으로 직접 보는 게 훨 멋있는 곳







동양에서 제일 크고 세계에서 두 번째라는 츄라우미 수족관입니다







머리 위로 상어가 막 헤엄쳐 다님..ㅋ







영화에서 이 수족관이 나왔다고 하더군요..무슨 영화인지는 모르겠고





돌고래쇼도 감상







바로 앞에 보이는 바다..이것도 눈으로 직접 봐야 멋진데..ㅠㅠ



우리나라로 말하면 아주 오래된 한정식집인데 오키나와에서 아주 유명한 집이랍니다
명치시대부터 있었던 집이니 백 년이 넘었대요..무슨 음식점이 테마파크 같았어요..ㅋ





순두부와 영양밥과 푹 고아낸 삼겹살, 해초와 샐러드가 나오는데 순두부가 맛납니다



점심을 먹고 파인애플 파크









여긴 완전 시식천국입니다..많이 먹고 계속 먹어도 더 먹으라고 하는 곳입니다..ㅎ













오전에 날씨가 안 좋아서 대충 봤던 만좌모, 호텔 들어오는 길에 다시 들렀어요



파인애플 농원 들어갈 때 찍어주는 사진, 안 사도 되고 사도 되는 사진 아시죠..??
그런데 우리가 찍은 이 사진이 없더라구요..그래서 없다고 말하고 농원 돌아볼 때
찍어준 작은 사진만 한 장 샀는데 기념품 가게 돌아보는 동안 저 사진을 찾아서는
헐레벌떡 뛰어왔더라구요..안 사도 되는데 그 정성이 갸륵해서..ㅋ 구입을 했네요



호텔에서 두어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고..저녁을 먹기 위해 아메리칸 빌리지에 왔습니다
근처에 미군 부대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인 듯..오키나와에서 제일 휘황찬란한 곳입니다















저녁은 우리나라의 '와라와라' 같은 그런 술집에서 먹었는데 온갖 음식이 다 있어요











저녁 먹고 호텔에 들어와서 개운하게 스파를 하고 잠을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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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저녁부터 푹 자고..오전 9시 30분에 호텔을 나와서..수리성 공원으로 갔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인 오키나와 류큐왕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우리나라의 경복궁과 같은
근데 건물 밖에서만 볼 수 있는줄 알았는데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도 볼 수 있더군요.
그런 것으로 봐서 말만 문화유산이지 뭐 그닥..암튼 그래도 즐겁게 관람을 했습니다.







수리성 들어가는 길..이 돌성곽이 세계문화유산이래요







해시계







유명한 햄버거와 루트비어를 파는 A&W 햄버거 가게



오키나와는 우리나라의 네 개 프로야구단이 겨울에 전지훈련을 오는 곳입니다



오키나와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오키나와 소바를 점심으로

 



 



소바와 영양밥과 돈가스가 나오는 정식인데 완전 양이 장난 아님
본토와는 달리..오키나와 사람들은 정말 많이 먹는다고 하더군요
주문을 받은 후 국수를 만들어내는지라 시간이 엄청 많이 걸려요
면은 칼국수와 비슷한데..국물이 담백하고 맛있어서 다 먹었네요





이건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자색고구마



우리나라로 말하면 민속촌입니다..오키나와 민속촌인 류큐무라..재밌어요..^^





어디에서든지 보이는 사자



블루실 아이스크림, 아주 유명한 아이스크림입니다



백년이 넘은 나무에 산다는 요정..도깨비랑 비슷함..ㅋ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후 3시가 안 된 시간에 호텔에 도착했습니다..우리가 이틀동안
묵게될 호텔은..오키나와에서 객실이 제일 많은 리잔 씨-파크 호텔인데요..바로 앞이
바다..뒤에는 수영장이 있고 그 위에 스파가 있고..각종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어요

드래곤 보트 무료이용권을 줘서 보트를 탔는데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모릅니다..ㅎㅎ
한국사람은 울 일행 여섯 명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한국말 하는 사람을 못 봤답니다

 



우리가 묵은 호텔방은 리조트에서 제일 높은 10층





파라솔 빌리는데 1,000엔

여기가 좋은 점..우리나라는 왜 수영도 안 하면서 야한 수영복을 입고..왔다 갔다 하는
츠자들 많은데 여긴 그런 사람들 하나도 없다는 것..수영복을 제대로 챙겨입은 사람도
거의 없어보일 정도랍니다..그냥 다들 편하게 입고 해수욕을 즐기는 게 넘 좋더라구요







수영 못 하는 딸내미를 위해 500엔 주고 튜브 대여





외국인 스탭들이 많이 보이는 리조트



여긴 수영장



월리를 찾아라가 아니고 남편을 찾아라..ㅋㅋㅋ









저녁을 먹으러 가기 전에 잠시 휴식





중식, 일식, 한식 중에서 고민하다 걍 뷔페로 결정..ㅎ



말도 안 했는데 창가 바로 앞자리로 안내를 해주더군요..^^





아들넘, 스테이크 써는 간지샷을 찍어야 한다고..ㅎㅎㅎ





호텔 안에 있는 교회..결혼식을 위한 교회라네요 여기는 결혼할 땐 교회 가고 죽으면 절에..^^







열심히 먹고 쉬고 놀고















오락실에 겨울연가 빠징꼬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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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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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동안 오키나와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롯데관광을 통해 21일부터 24일까지 가는 것으로 예약을 했는데..비행기
좌석이 여의치 않아 자칫 못 갈 뻔 했는데..여기저기 알아보다..레드캡 투어에서
울 가족을 위해 상품목록에 없던 여행상품을 따로 만들어 줘서 잘 다녀왔습니다.

실제로 가이드 아저씨가 화요일에 오키나와에 오는 경우는 처음인 것 같다고..ㅎ
울 가족 넷만 가게되는 것이었는데..떠나기 직전에 부녀지간인 두 명이 합류해서
총 여섯 명이 한 팀이 됐고 가이드까지 일곱 명이 다녔는지라 정말 오붓했습니다.

다른 여행사는 리조트에 묵으면서 3박 4일을 막 끌고다니는 전형적인 패키지인데
저희가 다닌 상품은 자유일정이 있어 좋았고 인원이 적어서 일정조정도 가능했고
가이드 님이 시간을 잘 맞춰줘서 둘째날과 셋째날 오후를 리조트에서 보냈습니다.

사실 저희 가족은 야구시즌인 4월부터 11월에는 여행을 안 가고..가더라도 날짜를
조정해서 잠깐 나들이 다녀오는 정도인데..올해는 울 팀 성적이 참 그렇고..큰애는
졸업반에 작은 녀석은 내년에 군대를 갈 수도 있어 향후 몇 년 동안 오붓한 여행을
가기 어려울 것 같아 가게 됐네요..저는 그래도 그동안 꾸준히..외국여행을 다녔고

딸아이도 저랑 근래에 몇 번은 다녀왔지만..남편과 아들넘은 외국여행을 다녀온지
좀 됐고..암튼 결론적으로 역시 다녀오길 잘 했습니다..ㅎㅎㅎ 남편과 아들이 정말
좋아했고 딸아이도 역시 좋아했고 또 아이들이 다 컸으니 신경 쓸 것도 없구요..^^
딸아이가 작년에 인턴으로 다녔던 회사에서 획득한..송년회 당첨경품인 2백만원의
여행비용이 아주 큰 도움이 됐습니다..그럼 늦었지만 여행후기를 올려봅니다..ㅎㅎ



오전 7시까지 공항에 가야하는지라 집에서 5시 30분쯤 출발..신난 딸내미..ㅋㅋ



단기주차장에 차를 놓고 출발..하루 이용료 1만 2천원..총 4만 8천원이 나왔어요





두 시간 정도의 비행이라 기내식도 아주 간소





아나항공의 피카츄 비행기..우리나라도 뽀로로 비행기가 나왔으면 좋겠더군요..ㅎ



가이드 님을 만나서 드디어 오키나와 관광 시작



한국인 위령탑을 제일 먼저 방문





오키나와의 수호신인 사자..어디를 가도 사자가 보입니다



뒤에 있는 저 예쁜 건물은 리조트가 아니어요..전쟁기념관이어요..^^



전쟁기념관 앞 바다풍경







울 가이드 님..재일교포 2세..1959년생, 일본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부산대학교에서
공부하셨대요..오사카에서 야구선수를 했었고..스킨스쿠버 강사를 비롯, 만능 스포츠맨
처음에 딱 보는 순간 정말 김성근 감독님인줄 알았는데요 이름도 김성국으로 한끝 차이
가이드 님 넘 좋았어요..나중에 오키나와 가실 분들,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립니다..ㅎㅎ



가이드 님이 사주신 오키나와 팥빙수..팥빙수라기 보다는 강남콩 빙수..ㅋ



간장종지보다 조금 더 큰 그릇에 담아내온 팥빙수..얘네들 우리나라 빙수보면 기절..??



오키나와 월드





제일 먼저 동굴에 들어갑니다





동굴을 나와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사탕수수 주스..아주 맛나더군요..옥수수대와 비슷한데 더 달아요





에이샤들의 민속공연






오키나와 월드를 관람하고 국제거리에 있는 시장에 들렀습니다





여기에도 역시 사자가..^^





사탕수수로 만든 흑설탕..돌아오는 날 다시 들러서 몇 봉지 사왔네요











저녁은 일식뷔페식당에서..유기농 뷔페 레스토랑인 '다이콘노하나(무꽃, だいこんの花)'







새벽에 나와서 피곤한 아들녀석, 방에 들어와서 씻자마자 바로 잠들더군요..ㅎㅎ



첫날 묵은 호텔은 나하국제공항에서 가까운 나하 그랜드 캣슬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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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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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었지만 현재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2011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박태환 선수가 출전해서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400m 자유형 경기를 보고왔네요.
그곳까지 어떻게 가게됐냐구요..?? 지난 3월, 15년 가까이 사용했던..에어컨을 폐기하고
새로 구입을 했는데..마침 구입자를 위한 이벤트가 있더군요..그런데 생각외로 응모자가
당첨인원보다 적어서 뽑힐 수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정말 당첨됐고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7월 23일 오전에 출발 24일 오전에 예선경기를 관람하고 오후에 본선경기를 지켜봤네요.
다들 아시다시피 예선에서 생각외로 부진해서 7위의 성적으로 가까스로 본선에 진출~!!
가장 안 좋다는 레인을 배정받아 불안불안..초반에 1위로 달리다가 중간 이후에 4위까지
쳐지는 아찔한 순간이 있었습니다..하지만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는 역시 대단한 선수..ㅋ
4위로 쳐졌던 것이 외려 깜짝이벤트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보무도 당당히
금메달을 따냈으니 말입니다..그런 멋진 경기를 직접 봤다는 것은..정말 영광인 거죠..??

우리나라가 아무리 덥다덥다 해도 상하이 날씨에 비하면 여기 날씨는 깜도 안 되는 날씨
그렇지만 평생 잊지 못 할 경기를 봤다는 것으로 그깟 더위쯤은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거기에..우리나라 독립투쟁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임시정부와 윤봉길 기념관까지
돌아보고 왔으니..생각하면 할수록 뜻깊은 시간이었네요..늦었지만 사진 몇 장 올립니다.





LG 휘센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원정응원단







여행의 별미(?)는 역시 기내식..?? ㅎㅎㅎ



수영선수권대회 관람자를 위한 특별심사대가 따로 있습니다





도착 첫날인 23일에 돌아본 주가각..동양의 베니스라고 불리는 곳이랍니다







저녁식사를 하면서 내일 열심히 응원하자고 다짐하는 장면..ㅋ









아주 유명하다는  상하이 서커스를 봤습니다





박태환 선수 원정응원단이 묵었던 르네상스 호텔







24일 오전, 예선전을 보러 가는 길입니다







들어가는 순간, 허~ 멋지더군요..^^













드디어 박태환 선수가 속한 6조 경기 시작





힘차게 물살을 가르는 마린보이





기록을 살펴보는 박태환 선수



여자 400m 자유형에 출전한 김가을 선수





LG 휘센 원정응원단



예선전을 본 후에 돌아본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후원금을 냈습니다..^^



초라한 모습이 마음을 아프게 했던 곳..ㅠㅠ



상하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동방명주





으허허~







본선경기를 보기 위해 다시 도착한 오리엔털 스포츠센터 수영장







금메달을 기원합니다







드디어 시작된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전





출발선에 올라간 마린보이





150m까지 1위로 달리면서 순조로운 출발



중간 이후 잠시 4위로 내려가긴 했으나..^^;;





1등 먹었어요..헤헤헤~






ㅋㅋㅋㅋㅋ
 



시상식





환하게 웃고있는 박태환 선수





이건 저희 휘센응원단을 보면서 손을 흔들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 뿌듯..^^



Hi, 쑨양..^^











단국대 학생들도 응원을 왔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저녁만찬..ㅎㅎㅎ









25일 어제 상하이를 떠나기 전에 돌아본 홍주공원의 윤봉길 의사 기념관





도시락 폭탄..ㅠㅠ





매끼 중식만 먹다가 간만에 한식..^^









우왕~~







끝으로 400m 결승점에 들어오기 직전 직접 찍은 동영상입니다..^^



후기를 다 보신 후에는 그냥 가지 마시고 바로 아래에 있는 손가락도 한 번씩 눌러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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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로 왔지만..정작 밴쿠버 구경은 하나도 하지를 못 하고
다른 곳에만 있다가 일곱쨋날이 되어서야 밴쿠버 여기저기를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일일패스(1인당 9달러)를 끊어서 돌아다녔는데 정말 뽕발나게
교통수단은 다 이용했으니 본전의 열 배는 뽑은 것 같아요..^^


허니 도넛으로 유명한 딥코브를 시작으로 흔들다리가 볼만했던
린 캐년과 론즈데일 키 마켓과 거리가 제법 아름다운 개스타운,
잉글리쉬 베이와 그랜빌 아일랜드까지 두루두루 열심히 봤어요.


가있는 동안 날씨가 그럭저럭 받쳐줘서 참 다행이었는데 거기에
사는 사람들은..시도 때도 없이 비가 내렸다가 멈췄다 하는 것에
너무 익숙한 듯 싶더군요..변덕스럽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날씨가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는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답니다..ㅎ


영어권이라서 아무래도 동남아와는 달리..언어에 대한 공포심?
뭐 그런 게 있어야 했을 텐데 아이가 옆에서 잘 보호(?)해 줘서
정말 좋았답니다..ㅋㅋㅋ 제가 나이가 더 들기 전에 유럽여행을
같이 다녀오자고 약속하고 9박 10일의 여행을 마치고 왔습니다.


이제 딸아이는 빅토리아 대학 부설 어학원에서 공부하게 됩니다.
거기 계신 분들이 좋은 곳으로 가서 공부한다고..입을 모아 말을
해서 안심이 됐습니다..남은 시간, 잘 지내고 돌아오길 바라면서



딥 코브에 있는 허니 도넛 가게..전용비행기를 타고와서 사먹을 정도로
맛있다고 했지만 우리나라 시장에서 파는 도넛이 더 맛있다고 생각..ㅎ







엄청 달고 크고..ㅎ







한적한 어촌마을이라는데 한적한 부촌마을이라는 생각이..^^;





린 캐년이라는 계곡에도 다녀왔구요







론즈데일 키 마켓..유명한 시장이라고 합니다







바다를 왔다갔다 하는 시버스(Sea Bus)





카페와 갤러리가 많은 개스타운



증기시계입니다







한식도 한 번 먹어주고..ㅎ





견과류를 담아서 파는 것인줄 알았더니 돌리면 바로 잼이 되더군요..^^



잉글리쉬 베이



이 녀석, 학교에서 초콜릿을 팔아오는 봉사를 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팔다 남은 초콜릿을 버리고 팔은 돈으로 햄버거와 콜라를
사먹더라구요..웃긴 넘..ㅋㅋㅋ





아주 유명한 그리스 음식점인 스테포..그리스 음식, 점심에 먹었는데
그 다음날까지 배가 부르더라구요..가격도 아주 저렴해서 좋았어요



깔라마리라는 그리스 음식..오징어 튀김이 올라간 볶음밥



무지개 깃발이 있는 곳은 동성연애자들이 사는 곳이라고 하네요







낮에 갔던 개스타운을 밤에 한 번 더





마지막 날, 공항에서..^^









아들과 남편의 문자메시지..^^





처음 리무진을 탔던 잠실 롯데호텔 앞으로 돌아왔어요



아들녀석이 사달라고 했던 씨디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 힘든, 아니
발매도 안 됐답니다..딱 한 장 남은 거 구해왔는데 어찌나 좋아하는지..^^



여행지에서 마그넷 사오기..아주 재미있습니다



올림픽 마스코트 묵묵이..이 녀석이 제일 인기가 많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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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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