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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일정도 미리 예매를 해놓은..레일바이크를 타는 것 외에는..별다른 계획이 없었습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을 나와 내려가는데 바로 옆에 석탄박물관이 있어서 잠시 돌아봤는데요
여기는 꼭 한 번 들러보시길 권합니다..'산업의 역군' 광부들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아직도 석탄이 있다고 하는데 이미 사북은 조명 반짝거리는 유흥거리로 전락을 했는지라..-.-

레일바이크를 타려면 구절리역으로 가야 하는데 그곳은 가려면 다시 정선시내로 가게 됩니다.
그래서 1박 2일에 나왔던 스카이워크를 관람하기로 하고 잠시 들렀는데 뭐 1박 멤버들이 크게
감탄을 했던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소소하게 이런 것도 있구나 그런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영월에도 한반도를 닮은 산이 있다는데 찾아보니 영월에 있는 것이 더 한반도를 닮았다는..ㅋ

맛난 두부요리로 점심을 먹고 시장에 들러 장아찌 두 가지를 구입하고 구절리역으로 갔습니다.
레일바이크라는 것을 이번에 처음 타봤는데 정선 레일바이크가 제일 괜찮다고 하니 제가 제일
괜찮은 것을 타본 게 맞는 거죠..?? 강을 끼고 산과 들을 바라보며 레일바이크를 타는 재미..참
좋았습니다..아이들도 즐거워했는데 20대가 이렇게 즐거워하니 어린이들은 더 좋아하겠죠..??

이번 정선으로의 짧은 나들이..특별할 것도 색다른 것도 없지만 가족 모두 함께 다녀온 것이라
특별하게 기억하기로 했습니다..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모든 것들은..다 소중하니까..^^
끝으로, 도움이 되시라고..이번 1박 2일 정선 나들이에 들어간 비용을 대충! 올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숙소로 잡은 컨벤션호텔 4인 가족 1박 비용 158,910원..레일바이크 2인용 두 대 50,000원
스카이워크 4인 20,000원..카지노입장권 4인 20,000원..곤드레밥 32,000원..황기족발 30,000원
메밀부침과 전병 그리고 수수부꾸미가 17,000원..장아찌 두 가지 40,000원..수리취떡 15,000원

정선 두부가에서 먹은 두부요리 26,000원..태백 한우 155,000원..가족사진 두 장 구입 10,000원
주유비와 고속도로 통행료 100,000원..카지노에서 쓴 돈 20,000원과 소소한 기타등등 30,000원
다 더해봤더니 723,910원..꼴랑 1박 2일 다녀왔을 뿐인데..정말 돈 많이 들어갔다는 사실..ㅠㅠ





객실 뒤의 전망은 마운틴 뷰



밤에 글라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아서 야경 모습은 못 봤어요..ㅠ



카지노 개장이 오전 10시인데 오픈 전부터 이렇게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체크아웃하고 내려가는데 석탄박물관이 바로 보이기에 한 번 들러봤습니다



탑승체험도 할 수 있는데 아깝게 운행시간보다 5분 늦게 도착했어요..입장료, 탑승료 다 무료







샤워기를 이용한 조명등이 눈에 띕니다





이곳에서 드라마 '올인'과 '젊은이의 양지'를 촬영했다고 합니다





산업의 역군..ㅋㅋㅋ





가슴에 들어오는 문구





안도현 씨는 연탄에 대한 시를 참 많이 쓰셨네요







갱도 입구











정선에 가시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이용하려고 합니다..1박 2일에서 나왔던 한반도 닮은 낮은 산이 있는 곳





짚와이어는 이렇게 이용하는 건데 요금이 무려 4만원..그런데 이용시간은 2~3분..?? ㅋㅋㅋ



밖에서 안이 안 보이게 이렇게 해놨네요



바닥이 유리..옹팡이나 상해에서 보던 그런 유형이지요





조금 다듬었겠지요..??





스카이워크를 체험하고 정선군청 앞에 있는 '정선 두부가'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가정집을 음식점으로 만든 듯



아주 깨끗한 내부가 일단 맘에 들었어요



아, 그런데 메인음식이 나오기 전에 놓여진 이 반찬들..정말 너무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특히 오른쪽 맨위 꽈리고추찜과 배추김치는 정말 팔기만 한다면 사오고 싶었다는..ㅋㅋ



직접 기른 콩으로 만든 두부요리 전문점이라 그런지 두부도 맛있어요



칼칼한 순두부 전골



이건 하얀 순두부인데 송송 썬 김치를 올려서 같이 먹으면 됩니다..담백해서 좋아요..^^



울 가족들이 이구동성! 맛있다고 했습니다..모든 육수는 황태와 채소를
우려낸 것을 사용하고 소량의 조미료만 넣는다는 문구가 인상적이었음
정선 5일장 근처..정선군청 바로 앞에..고학규 가옥 바로 옆에 있습니다
정선에 가시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착한 가격에 음식도 맛있어요..^^*



글쎄..원두를 바로 내려 마실 수 있도록 머신이 있더군요..^^







레일바이크 타러가기 전에 시장에 들러 더덕 장아찌와 명이나물 장아찌를 샀습니다







드디어 구절리역 도착~!!







의리좋은 형제같은..ㅋㅋㅋㅋㅋ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7.2km의 철길을 레일바이크로 타고 가는데..주말과 휴일에는
미리 인터넷 예매를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하루에 다섯 번 운행하고 2인용, 4인용이 있어요





기차펜션







앞에 가신 분들이 기차를 타고 돌아오고 있네요







드디어 탑승~!! 2인용은 25,000원이고 4인용은 35,000원입니다..^^





주의사항을 듣는 중입니다



드디어 출발~!!









기념촬영을 해주는 아저씨..^^





7.2km의 대부분이 내리막길이라 힘은 거의 들지 않습니다




동영상으로 한 번 보시죠..^^





동영상 한 번 더..ㅋ



철길 건널목에는 이렇게 안내원도 있구요



옥수수와 음료수를 파는 분도 있었다니..틈새시장..?? ㅋ



황금빛 들판





ㅎㅎㅎㅎㅎ









아우라지역 도착직전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는 40~5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구절리역까지 작은 미니기차를 타고 가는데 대략 15분쯤 걸려요



여기는 기차 꼬리칸임..^^;;



기차에 레일바이크를 같이 데리고 옵니다



이 버스와 승용차는 그 많은 레일바이크가 지나가길 기다려야 함..ㅋㅋㅋㅋㅋㅋㅋ









레일바이크를 다 타고나니 어느새 뉘엿뉘엿 해가 넘어가고..저녁을 먹기위해 태백으로..^^



태백시에는 이런 류의 한우실비식당이 많다고 합니다







연탄불에 직화로 구워먹는가 보네요





이 갈빗살이 3인분인데 가격은 7만 5천원..총 600g인데 정말 푸짐합니다







냠냠냠~~





3인분 추가..^^;;





열심히 구워구워~!!









정말 가격은 저렴합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 손가락 꾹~! 그 아래 광고도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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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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