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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에서의 둘째날..저와 친구는 이번 여행에서 어디어디를 특별히 꼭 봐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온 것이 아니라 마음 가는대로 발길 닿는대로 돌아다니기로 했는지라 제 여행후기에는
별다른 게 없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려요..그리고, 짧은 일정이었지만..제가 느꼈던 칭다오는
일정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자유롭게 쏘다닐 수 있어서 좋은..그런 여행지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뭐냐..저나 친구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여행이라는 점..홍콩이나 상해처럼 복잡하지
않고 일상적인..?? 물론, 저희가 비수기에 속하는 12월에 다녀와서..그러는 것일 수 있답니다.
제가 여행을 떠날 때면 꼼꼼하게 일정을 준비하는 편에 속하는 전형적인 A형 스타일인데..ㅎ
이번엔 준비고 뭐고 친구와 둘이 일상에서 벗어난다는 것에 의의를..이런 여행이 훨 좋죠..??

그래도 여행 둘째날의 일정을 살펴보면 원래는 소어산 공원에 올라가서 유럽풍이라는 건물을
내려다보고 찌모루 시장에 한 번 더 들렸다가..호텔 쪽으로 다시 돌아와서 까르푸을 돌아보고
타이동루 야시장을 다녀오는 것이었는데..헉~ 소어산 공원은 수리중이라서 볼 수가 없었네요.

대신 찾아간 곳은 소어산 공원 바로 옆에 있는 신호산 공원..공원에 올라가서 열심히 구경하고
바다바람을 맞으면서 거리 곳곳을 걸어 다니고 찌모루 시장에 가서 또 잠깐 구경을 하고..ㅋㅋ
까르푸를 돌아보는 것으로 둘째날 일정 끝~!! 정말, 하루 종일 세찬 바람을 맞으며 다녔답니다.



깔끔하고 제법 맛있었던 호텔 조식..여행지에서는 아침을 든든하게 먹는 게 아주 좋아요..^^







호텔 왼쪽 건물 1층에서 공항가는 표를 구입할 수 있고 바로 앞에서 공항버스를 타면 된답니다
매시간 30분 간격으로 버스가 운행되고 버스비는 20원입니다..근데, 표파는 아가씨가 불친절함



까르푸 앞 버스정류장..여기에서 관광지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은 다 갈 수 있어요



안내방송 나오고 안내문구도 나옵니다..둘째날부터 귀가 뚫려서 정류소 이름이 다 들림..^^;



소어산 공원 가는 길..까르푸 앞에서 316번이나 501번을 타고 해수욕장 정류장에서 하차







아, 그런데 소어산 공원은 수리중..ㅠㅠ



여긴 유명하신 분의 집인 것 같은데 이름은 잘 모르겠고..^^;;



신호산 공원 가는 길을 물어보니 이렇게 친절하게 지도를 그려주시네요



걸어가면서 여기저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그런데 바람이 엄청 많이 불었어요..ㅠㅠ





건물 앞에 주차하지 말라는..?? 아님 말구..ㅋㅋㅋ



기아 스포티지를 많이 봤구요 현대자동차도 많이 봤답니다



길을 걷다보니 해양대학이 나오더군요..이 바로 앞이 대학로임..^^





신호산 공원 도착~!!



천천히..15분에서 20분 정도면 올라갈 수 있어요







앞에 보이는 옥색 탑 건물은 기독교당입니다..근데 저기 사람들은 저걸 자꾸 성당이래..-.-
성당은 야시장이 있는 중산로에 있는데..아쉽게도 저는 택시를 타고 가다가 보기만 했어요



멋있죠..?? 용 바로 왼쪽에 정자같은 건물 보이죠..?? 저기는 잔교라고 하는 곳인데
관광객을 비롯 칭다오 사람들도 많이 가는 해안가라고 합니다..저희는 패스.ㅋㅋㅋ





칭다오가 독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유럽풍 지붕이 인상적입니다



계속 지붕 구경..ㅋ







독일총독부였던 영빈관..저희는 공원 꼭대기에서 보는 것으로 끝



바람이 어찌나 많이 불었으면 머리카락이 저렇게 통째로..?? ㅋㅋㅋ



인에 들어가보려고 했는데 입장료를 받아서 여기도 패스..-.-;





전병과자..파르페와 비슷한데 달걀과 소스를 바른 후 양상추와 파를 넣어서 돌돌 말아줍니다
길거리 여기저기에서 많이 팔고 까르푸에서도 팔고..국민간식?인 듯한데요..정말 맛있답니다







추웠던 손이 녹았어요..^^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



아기자기한 소품을 팔고있는 가게..들어가 봤는데 주인이 인형처럼 이쁘더군요



신호산 공원에서 내려와 한참을 걷다가 발견한 북카페..커피가 고팠던 우리, 넘 좋아했다는





커피 주문해 놓고 카페 구경하기

















커피와 함께..^^





아주 정성스럽게 내린 커피였어요







찌모루 시장에 들렀다가 호텔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바라본 바깥풍경


둘이 하루종일 걸어서 많이 피곤함..ㅠㅠ 친구는 싱글벙글..?? ㅋ



그래도 으쌰으쌰 기운을 내어 까르푸 구경하기



맥주를 보고있는데 옆에 있던 여자분이 맨왼쪽에 있는 맥주가 제일 맛있다고 추천함..^^





한국식품관이 따로 있어요









둘째날 저녁식사는 이렇게..^^



칭다오 맥주박물관에서 사온 기념품과 맥주..그리고 까르푸에서 사온 몇 가지



ㅋㅋㅋㅋㅋ



하나씩 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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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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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중국 칭다오(청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번갯불에 콩 볶아먹을 수 있을 정도로 급작이 이뤄진..전혀 예정에도 없었던
여행이었네요..^^;; 대학동기인 친구가 11월 23일에 느닷없이..여행을 가고 싶다는 겁니다.

친구가 가고 싶어한 곳은 오사카..그 이후 제가 대마도는 어떨까..마카오도 괜찮고 상해는
비자 때문에 안 되겠네 하다가 일단 오사카로 예약을 넣어놨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일본은
좀 꺼려지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칭다오가 눈에 들어오기에 친구에게
"우리 칭다오 가자~!! 당장 비자 신청하자~!!" 그렇게 해서 칭다오에 다녀오게 된 것..ㅋㅋ

여행비는 우리 두 사람이 한 달에 각각 5만원씩 10만원을 일 년 동안 적금을 들었었는데요
마침 그 적금이 만기가 돼서..그것을 사용했네요..그렇게 일사천리로 중국비자를 신청하고
항공과 호텔을 예약하고 블로그에 올라온 칭다오 여행후기 몇 개를 정보로 삼아서 고고~!!

칭다오에서 닭이 울면 인천에서 들린다는 둥..인천의 닭 울음소리에 칭다오 사람들이 잠을
깬다는 둥..그 정도로 한국에서 가까운 곳이 칭다오라고 하는데 정말 가까운 곳 맞아요..^^
버스노선만 달랑 들고 떠난 칭다오 2박 3일 여행 그 첫째날 여행사진과 후기를 올려봅니다.



4일 새벽 5시 45분..남편의 배웅을 받으면서 차안에서 공항버스를 기다리는 중



탔다~!!



중국비자는 여행사를 통해서만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그 기간이 5일 정도..비용은 여행사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은데..개인비자 발급비용은 5만원에서 5만 5천원 사이라고 생각하시면 됨요
저는 5만 3천원의 비용이 들었구요..11월 26일 월요일에 신청..11월 30일 금요일에 받았습니다



룰루랄라~~~









비행기 탑니다~!!





종이도시락에 담긴 기내식



밥만 주고 커피는 안 줌..안 주는 게 아니라 못 줌..밥 다 먹으면 곧 비행기에서 내려야 함..ㅋ



서해 바다 건너면 바로 칭다오..^^;





저 아래 무슨 다리인지 몰라도 암튼 다 왔어요





공항버스 타러 갑니다..요금은 20원..우리나라 돈으로 3천 5백원 정도..??





공항버스 타기 전에 인증샷..^^





공항에서 40분 정도..중심가인 浮山所 정류장 하차..바로 앞에 까르푸와 국돈호텔이 있어요





2박 3일을 보내게 될 우리의 숙소 국돈호텔(Copthorne Hotel)



까르푸(家乐福 / 짜르푸)





시내 중심가에 있어서 교통 짱 좋은 국돈호텔





별에 네 개라는데 솔직히 객실수준은 뭐 그냥 그럼..그러나 교통 좋고 조식이 맛있음..ㅋ





15층 객실에서 내려다보는 바깥풍경



미니 경찰서가 여기저기 많이 서있습니다



기내에서 커피를 안 줘서 카페인이 그리운 우리 두 사람..스타벅스로 갑니다









제일 먼저 어디로 갈까..계획을 세우는 중



버스에서 내려..칭다오 맥주박물관 가는 길..칭다오 버스요금은 1원입니다..버스요금이 얼만지
모르고 50원을 꺼냈더니 기사 아저씨 난리..적은가 싶어서 10원을 더 내려고 하니 기절..ㅋㅋㅋ





칭다오 맥주공장이 보입니다..까르푸 앞에서 225번 버스를 타고 十五中 정류장에서 하차









맥주공장 건너편에는 맥주와 각종 해산물을 파는 식당이 즐비합니다



칭다오 맥주박물관 도착..성인 입장료 50원..맥주 무료시음과 안주를 제공받을 수 있어요





2012년 12월 4일



인증샷..ㅋ





제일 먼저 맥주박물관 돌아보기..저기 보이는 분들은 한국분들임..^^





이 사진을 왜 찍었냐면..만화가 허영만 아저씨 닮아서..ㅋㅋㅋㅋㅋ



십이간지 맥주



예전에는 이렇게 맥주를 비닐봉지에 담아서 사들고 왔다네요





맥주 원액 색깔..^^



구글번역기의 위엄..?? 문물을 애호하고..?? 쩝~!!









원액 맥주..그러니까 바로 나온 맥주..색이 약간 탁한데 맛은 아주 깔끔해요..^^







술에 취하면 어떤 느낌인지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관



여기에서 주는 맥주는 생맥주..원액 맥주와는 다르더군요



받아놓기만 하고 안 마셨음..원액 맥주 한 잔 마시고 취해서..ㅋㅋㅋ



기념품으로 구입한 맥주안경..^^;;





맥주박물관을 나와 택시를 타고 찌모루 짝퉁시장으로..택시비는 기본요금인 9원 나왔어요



여기저기 감시카메라가 가득한 매장



찌모루시장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저녁을 먹기 위해 들어간 곳은 운소로 미식거리에 있는 소어촌(小漁村)



향채를 넣지 말라고 했더니 저렇게 표시를 해놨네요



이름은 모름..버섯과 미나리?같은 채소볶음



바지락과 양파가 들어간 볶음..?? 향채는 안 들어갔는데 이상한 씨앗같은 게 뿌려져있음..-.-





저녁을 먹고 발마사지를 받으러 왔네요..운소로 미식거리에 있는 오지생(五指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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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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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행 마지막날이 돌아왔습니다..떠나기 전, 일정은 딱 한 가지..장개석 총통의
일생을 둘러볼 수 있는 민주기념당(중정기념당) 관람하기..넓지도 않은 타이베이에서
7만평인지 70만평인지 땅에 지었다는데..기념당을 돌아보면서..우리나라 어떤 정치인
여자가 짓고 싶어한다는 아버지 기념관이 오버랩되더라구요..생각하니 넘 끔찍..-.-;;
대만땅에서 남의 나라 지도자였던 사람의 기념당을 보면서 대통령 잘 뽑자고 다짐..ㅋ

큰 기대를 갖지 않고 떠났던 대만 여행..더군다나 패키지로 떠나는 여행이라..더욱 더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 이상으로 좋아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여행 삼일째 날에
당했던 교통사고가 옥에 티가 됐지만..그것도 시간이 좀 흐르면..추억으로 남겠죠..??

저보다 먼저 대만을 다녀왔던 친구가 벌써부터 다음에는 꼭 둘이 같이 가자고 합니다.
둘 다 단체여행을 하면서 어느 정도 간을 봤으니..다시 갈 때는 당연히 자유여행..ㅋㅋ
좀 더 느긋하고 편안하게 보낼 다음 번 대만 여행을 기대하면서 여행 후기를 마칩니다.

아, 여행경비는 2인 유류할증료 포함 1,336,000원이 들었구요..인터넷면세점 쇼핑비를
제외하고 현지에서 사용한 경비가 가이드 팁과 쇼핑 포함 40만원 정도 쓴 것 같습니다.



아침에 체크아웃 하기 전, 호텔 건너편 편의점에서 몇 가지 물품을 샀는데..오호~ 편의점에서
일하는 직원의 이 패기 좀 보세요..물건 담은 솜씨가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차곡차곡..ㅋ



도라에몽 빵을 빼내고 보니 이렇게 아래도 차곡차곡..^^



가이드가 병원진단서와 약을 전해줬습니다



의사 소견 좀 보소..아이스팩과 휴식을 권했는데 걍 퇴원했대..ㅋㅋㅋ



응급치료비는 우리나라 돈으로 7만원이 조금 넘는



남편은 엑스레이 한 번 더 찍어서 금액이 좀 많아졌네요..우리나라 돈으로 12만원이 넘는 듯



처방된 약은 진통제와 해열제



여행사에서 대만 돈 2천원을 각각의 사람들에게 위로금으로 줬답니다



호텔을 떠나며



떠나는 날에 비가 내림..ㅋ



삥낭이라는 환각제를 파는 가게인데요..이게 마약은 아닌데..암튼 안 좋은 건 분명하다고..-.-
젊은 여자들이 아침부터 야시시한 옷을 입고 팔고있는데 이용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



가이드가 친필로 써준 교통사고 확인서



민주기념당(중정기념당) 도착~!!






열심히 설명을 듣고 대충 돌아봤음..ㅋㅋㅋㅋㅋ







장개석 총통과 그의 세 번째 부인 송미령 씨





차를 어찌나 잘 관리했는지 반짝반짝~!!





이분도 계심..-.-









이 사진 참 맘에 듭니다..ㅎㅎㅎ





우리 일행인 언니야들..정말 다들 사랑스러우신 분들..^^





눈도 안 오는 나라에서 성탄절은 무지 기다리는 것 같아요



버거킹..ㅋ



내 뱅기표 어디 갔지..?? 



남들은 대만 여행 중에 비만 계속 왔다고 하든데 우리는 돌아오는 날만 비가 왔어요..ㅎㅎㅎ



돌아갑니다..집으로~!!



딸내미가 사준 가방 들고 돌아오기..^^





안녕, 류뚱~!!



갈 때나 올 때나 똑같은 기내식..-.-



도착 다음날 저녁에 받은 문자..고 옆구리..헐~!!



돌아오는 날 받은 메시지..맨처음에는 nc가 로또를 맞았나 했는데 생각해 보니 로또준..ㅋ









저기 오른쪽 위, 하얗게 보이는 것도 비행기..^^;



해가 지는 하늘..가까이에서 보니 넘 좋네요







비행기를 탈 때마다 늘 기원합니다..무사히 땅에 내리기를..^^





대만에서 사온 몇 가지 물건..펑리수와 토란빵과 초콜릿과 달달한 연잎스넥



편의점에서 사온 과일맥주와 에몽이 빵과 밀크티, 흑인치약..그리고 약국에서 사온 감기약



인터넷면세점에서 구입한 화장품..내 것도 있고 딸내미 것도 있고..^^



엄마, 아빠 여행간 사이에 혼자 집을 지킨 딸내미를 위해 기내에서 구입한 액세서리 셋트



초콜릿 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지우펀에서 구입한 고양이와 개구리 오카리나와 마그넷..대만관광청 쿠폰으로 교환한 기념품



진한 아메리카노에 펑리수..음, 맛있어~!! 여행 후기 재밌으셨나요..?? 그렇다면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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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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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을 할 때 날씨가 맑으면 정말 행운이 가득한 것이라고들 하는데 그렇다면..??
저와 일행들은 행운이 충만한 사람들임이 분명합니다..도착한 내내 날씨가 좋았었는데
셋째날 날씨는 더! 좋았거든요..대만의 겨울이 시작되기 직전인..11월 날씨가 괜찮다니
앞으로 대만 여행을 하실 분들은..참조하시기 바랍니다..정말 환상적인 날씨였다는..^^

삼일 째가 되니 호텔객실이 내집 같고 많이 낡아서 흔들거리는 버스도 익숙해지더군요.
셋째날 일정은..타이완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지우펀(九份)과 야류해상공원 그리고
온천욕을 하고 101타워에서 야경을 감상하고 발마사지를 받고 호텔로 돌아오는 역시나
전형적인 패키지 일정입니다..지우펀이라는 이름은 외지고 험한 산골에 딱 아홉 가구만
살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예전엔 그랬을지 몰라도 지금은 복잡한 동네라는..ㅋ

우리나라로 말하면 좀 높은 곳에 있는 인사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이 지우펀에서
박용하 씨와 김하늘 씨가 출연했다는..드라마 '온에어'의 한 장면을 찍었다는데요..저는
내용이 뭔지 당최 모른다는..그래서 드라마에 등장했다는 계단에 대해..전혀 관심 무~!!

암튼, 재미지게 지우펀 관광을 하고..가이드가 모이라던 시간에 모였는데..열 여덟 명의
일행 중에서..같은 일행으로 이뤄진 일곱 명이 30분이 다 되도록 안 오더군요..패키지로
가면 꼭 시간을 안 지키는 일행이 있다더니 정말..쩝~ 그리하여 제 시간을 안 지킨 탓에
우리는 잠시 후..전혀 예상하지도 않았고 원하지도 않았던 일생일대의 옵션관광을 하게
됐답니다..바로 티비나 신문에서 접했던 교.통.사.고..그것도 외국여행 중에 교.통.사.고

제 시간에 일행이 모여서 출발했더라면 그 교통사고를 비켜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그때도 지금도 많이 합니다..대만 현지에서 우리를 안내했었던 가이드와 여행사 사장은
여행사를 만든지 25년 만에 교통사고가 처음으로 났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우리 일행도
다들 이구동성 말했지요..우리도 수십 년 여행 다니면서 이런 교통사고 처음이라고..-.-

우리는 차들이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두어 시간 넘게 방치돼 있다가 도착한 버스를
타고 병원 응급실에 가서 검사를 받고 응급치료를 한 후 몇 개 일정은 취소하고 몇 개는
제대로 마치고 셋째날을 끝냈습니다..여성운전자를 비하하는 '김여사'라는 단어를 아주
안 좋아하는데..흑흑~ 대만 김, 아니 왕여사 때문에..이국땅에서 하느님 만날 뻔 했네요.

천만다행으로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패키지로 여행하시는 분들, 시간약속 잘 지키셈~!!



일출~!!



여행을 오면 오부지게도 아침식사를 한다는..ㅋ



별이 다섯 개





현대차 두 대가 나란히..조립은 대만에서..근데 서비스 부품은 한국에서 오기 때문에 비싸다고



배용준 호텔로 불린다는 그랜드 호텔..장개석 총통이 부인 송미령 씨를 위해 지어줬다네요



집이 아닙니다..공동묘지입니다..대만 사람들은 이렇게 화려하게 무덤을 만든다고 합니다



지우펀 올라가면서 바라본 풍경



지우펀 도착~!!





펑리수..파인애플이 들어간 빵입니다..진한 커피와 마시면 아주 맛나다는..^^



아기자기 예쁜 원주민 마그넷





지우펀에서 바라보는 풍경



으엉~ 고양이..넘 예뻐..^^





저 아래가 온에어에 나온 계단이라는데 패스..ㅋ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 동네라서 이런저런 떡이 많더군요





무념무심 강아지 님들..ㅋ





아마도 지우펀에서 제일 유명하지 싶은 오카리나 가게 아저씨





쩝~ 대만 왕여사..-.-





승용차 뒤에서 떨어진 유리



승용차와 부딪히면서 1,2차선 중간에 정차한 우리 버스..ㅠ



버스에서 내려 일단 추이를 관망중인 우리 일행





보험회사 직원인 듯..경찰보다 먼저왔음..ㅋㅋㅋ



경찰이 도착해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사고가 어떻게 났냐면..고속도로를 달리는 중에 앞서 가던 저 여자의 차가 빠지는 차선으로
들어갔고..우리가 탄 버스는 2차선에서 정상적으로 주행을 하는 차에..저 차가 다시 우리 차
앞으로 갑자기 끼어들어서..우리 차가 그대로 꽝~!! 저 차는 갓길로 저렇게 밀려갔다는..-.-
만약, 저렇게 빠지는 길이 없이 고속도로 2차선만 있었다면..두 차 모두 뒤집어졌을 게 분명



우리 일행 중 중간자리에 앉아있던 두 사람은 앰블런스 타고 먼저 병원으로



우리는 한참을 기다렸다가 도착한 버스를 타고 병원으로..ㅠ



대만 병원체험 여행..ㅋㅋㅋㅋㅋ ㅠ



응급실에서 검사할 것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혈압 재고 엑스레이 찍고



병원을 나서기 직전입니다







야류해상공원입니다..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대만의 관광명소



진짜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네요









우리나라 제주에서 볼 수 있는 주상절리와 똑같네요





클레오파트라의 머리를 닮은 여왕머리



70학번 대학동기로 모여진 언니야들..다들 어찌나 우아하고 멋지신지







代客停車..발렛파킹을 저렇게 표현하는 듯..ㅎㅎㅎ



맛난 저녁을 먹었답니다..여행사 사장이 다들 병원에서 고생하셨다고 비싼 밥 사주심



사쿠라 새우가 올라간 밥인데 너무 맛났어요..ㅋ

















저녁을 먹고 발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으헉~ 정말 너무 시원하게 잘 해주심





딸내미가 생일축하 선물로 인터넷 면세점에서 맘에 드는 가방 사라고 해서 구입한 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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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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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쟌~!! 여행 둘째날 후기입니다..도착한 날부터 날씨가 계속 맑았는데요..대만에서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달이 11월이라더니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둘째날 일정은
다소 먼곳을 구경하는 코스..버스와 기차..다시 버스를 갈아타는 그런 여정이었네요.
저런 일정을 생각하면 패키지로 여행을 가는 것도 나름 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ㅎ

온통 대리석으로 이뤄진 국립공원인 태로각과 굽이굽이 이어진 아찔한 계곡..그리고
장춘사라는 사당을 둘러보고..대만 원주민인 아미족의 민속춤 공연을..관람했습니다.
정말 다른 곳은 둘러볼 시간도 없고 주지도 않는 아주 깔끔한 둘째날 단체일정 끝~!!



일어나자마자 호텔객실에서 바라본 하늘



아침밥을 먹으러 갑니다



그냥 뭐 먹을만..^^;;



버스를 타고 이란역 도착..여기에서 화련까지 가는 기차를 탑니다



어디를 가도 세븐일레븐..작은 기차역 안에도 세븐일레븐



도라에몽빵



갈색아저씨 커피와 밀크티..인기품목이라고 합니다



먼저 인원수를 선택하고..^^





지하철 아님요..기차임요..^^





정말 스님틱하심..^^;;



절대 자리 좁지 않았음..ㅋㅋㅋ





미안하다..내, 너희 목을 잘라먹었다..ㅠㅠ



신성역 도착~!!





요거요거 부드러운 것이 아주 맛나요



한식이 비싸다고 하더니 계속 중식만 먹임..ㅠ 그래도 먹을만 했음..^^







좋은 버스를 타고 돌아봐야 하는 곳이 바로 둘째날 관광지





저 높은 곳에 사당이 있다네..있다네



이곳 태로각 협곡에서 도로를 건설하다 사망한 사람들을 위해 지은 사당이 바로 장춘사





아슬아슬 아찔



대리석 부처님







우아한 언니..같이 여행했던 분인데 같은 송파구민..무려 예순이 넘으신..ㅋ



바닥이 온통 옥이라 물빛이 저렇다고..대박~!!





협곡을 걸어가면서





버스 하나 겨우 다닐만한 길



70학번 대학동창생 언니야 일곱 분이 만난지 40년만에 다 같이 여행을 오셨다고 함..ㅋ



인공석 아닙니다..자연석입니다



장개석 총통의 아들이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만든 다리..자모교





물빛 정말 곱죠..??





원주민이 운영하는 카페



블루베리 & 로즈차..색깔도 곱지만 맛도 좋아요



몇 번이고 계속 물을 부어 우려내면서 마실 수 있음





이쁜 원주민 언니..^^





원주민 공연을 보기 위해 극장에 왔어요



필리핀 사람들과 비슷한 느낌의 원주민이 많았다는









나오자마자 노래를 부릅니다



이분이 부르는 노래는..?? ㅋ







패키지 여행의 묘미..?? 바로 원하지 않는 쇼핑센터 방문하기..여기는 옥공장입니다



얼마나 코를 만져댔으면..^^









기차를 타고 타이페이로 가기 전에 저녁식사







과일가게는 여전히 인산인해







 



객실 가운데 저런 아치가 있어요





가차안에서 과일 먹기..달달하니 맛나요..^^



짝수는 짝수끼리..홀수는 홀수끼리



타이페이에 도착..크리스마스 트리가 반겨주네요



버스를 타고 오가면서 하루에 두 번씩은 봤던 야구장



호텔 바로 앞에도 세븐일레븐이 있답니다





석가모니 머리를 닮은 과일인데 이것도 정말 맛나답니다..그 맛이 궁금하시면 아래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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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타이완(대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울 부부의 결혼 25주년을 기념하여 다녀온 것이라서 조금 더 특별(?)한
여행이었다고 할 수 있겠는데 처음부터 대만을 여행지로 생각한 것은 아니었답니다.

뭐랄까..25주년이라는 어휘가 주는 느낌상 먼 곳으로 다녀오는 게 좋지 않을까 해서
발리며 하와이며 호주까지 다 알아봤는데..에휴~ 비행시간을 생각하니까 그것도 썩
내키지가 않더라구요..ㅎㅎ 그래서 가까운 거리에서..제가 안 다녀온 곳을 찾다보니
대만이라는 곳이 눈에 들어왔다는 것..또, 여행비용과 날짜까지 잘 맞았다는 것..^^;

원래 자유여행을 선호하고 자유여행으로 다니는 편인데 이번에는 그냥 주는 밥 먹고
태워주는 버스며 기차를 타는 패키지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그래도 기대 이상으로
좋았는데요..거기에 정말 생각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았던 옵션관광까지 추가가 돼서
울 부부를 비롯 다른 열 여섯 명의 일행까지 절대 잊지 못할 여행으로 남게 됐답니다.

왜 절대 잊지 못할 여행이 됐는지는..올라오는 후기에 곧 나올 것이니 기대해 주세요.
그럼, 울 부부의 대만에서의 3박 4일 동안의 여행..첫째날 사진과 후기를 올려봅니다.



1987년 11월 14일 토요일 오후 3시 강남목화예식장에서 결혼을 했답니다..^^

  


당시에는 대부분의 신혼부부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었지요



87년 2월에 대학졸업을 하고 11월에 결혼을 했으니 제 나이가..?? ㅠ



06년 10월..결혼 20주년을 한 해 앞두고 다녀왔던 뉴질랜드 여행





음~ 고작(?) 6년이 지났을 뿐인데 이 모습과 지금의 모습은 왜 이리 차이가 나는 것인지..ㅠㅠ


여행 가기 전, 대만관광청에 신청해서 받은 대만 관련 책자와 기념품 쿠폰..^^



14일 오전 8시쯤, 영종대교를 지나는 중



부푼 가슴을 안고 공항 도착~!!


앗~!! 내 뱅기표인줄 알았더니 영감의 뱅기표..^^;;





비행기 타는 사람들이 늘 바라는 것..무사비행과 착륙





날씨가 정말 좋았고 하늘도 너무 맑았답니다







비록 이코노믹이지만 그래도 여행의 꽃 기내식..^^



비상구 앞 좌석이라서 앞이 널널~~



대만까지는 2시간 30분의 비행이라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에게는 참 알맞는 듯





회면점..미팅포인트..ㅋ






이번 여행 가이드는 화교 형미화 씨..가이드경력 15년인 베테랑이랍니다



제일 먼저 대만국립박물관 둘러보기를 했는데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답니다



박물관을 나와 충렬사 도착..애국지사와 장병들의 영령을 모시는 곳입니다



입구에 두 명의 위병이 서있는데 눈도 깜빡하면 안 된다고..근데 당연히 몰래 깜빡하겠죠..??



가만 보면 눈에 실핏줄이 보임..너무 힘을 줘서..ㅋㅋㅋ





역시 두 눈 부릅~!!



ㅋㅋㅋ



충렬사의 명물은 매시간 벌어지는 위병교대식인데 우리 일행은 마지막 교대식을 봤답니다



 



위병소 군인들의 교대장면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대만에서의 첫 식사



구글번역기의 위엄..?? ㅋㅋㅋ





알약..^^;;



첫날 마지막 일정은 용산사와 야시장 구경하기





대만의 명물이라는 버블티 한 잔 마셔봅니다





이 버블티 큰 잔이 우리나라 돈으로 1,200원이 조금 안 됩니다



토란과 땅콩파는 할아버지..삶은 토란 몇 알 샀는데 성질 드러움..-.-



구경만 하고 온 오징어..다음에 가면 꼭 먹어보고 오겠음



용산사 둘러보기



그런데 이게 절인지 굿당인지..대만도 그렇고 홍콩도 그렇고 도교와 유교와 불교가 혼합된 듯





호텔 도착..신시가지에 있는 SKYLINE 호텔입니다





넓직하고 깨끗한 객실..좋아좋아..^^











여행의 또 다른 꽃 면세점 쇼핑..그런데 호텔방에 와서야 알게된 사실 한 가지..남편 이름으로
워커힐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품을 안 찾고 왔다는 것..내것은 찾아왔는데 왜..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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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행 마지막 날이 됐습니다..죽어라 여기저기 다 훑고 다니자는 그런 여행이 아닌지라
오전시간을 느긋하게 보낸 후..제주 서부 쪽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으로 마무리하기로 했네요.
이번 여행은 가끔 안개가 짙었을 뿐..대부분의 관광지에서 날씨가 아주 좋아서..행복했습니다.

리조트를 나와 제일 먼저 간 곳은 정방폭포..바다로 떨어지는 폭포가 장관인데 여전히 좋네요.
다음 행선지는 우리 가족이 꼭 가고 싶었던 야구박물관..정식명칭은 한국야구명예전당입니다.
이광환 감독님이 사재를 털어 만드신 곳인데요 다소 허술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야구팬이라면
한 번쯤 둘러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저희도 아주 꼼꼼하게 보진 않았지만..재밌게 봤습니다.

야구박물관을 나와..오설록 뮤지엄을 거쳐 한림쪽으로 드라이브를 하다가..협재해수욕장에서
아이들이 어렸을 때..그곳에서 놀던 추억을 잠시 생각했습니다..^^ 협재해수욕장은 먼 곳까지
수심이 얕아서 어린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이니 참조하시길..이후 애월을 지나 용두암을 보고
기념품 가게에서 과일과 초콜릿을 샀구요..제주명물이라는 연탄구이 근고기를 저녁으로 먹고
렌터카 반납 후 공항으로 고고고..나름 열심히 보고 먹고 놀았던 2박 3일 간의 나들이 종료~!!



한화리조트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대충 이렇습니다



그 이름도 멋진 숲터널을 지나는 중



서귀포에 있는 정방폭포







폭포물은 안 짭니다..민물이라..그게 흘러서 바다로 가지요





한국야구명예전당입니다..서귀포시 강정동 청소년수련관 안에 있습니다









팬들이 만든 문집인 듯..ㅎ











YMCA 야구단입니다..맨 오른쪽에 계신 분이 제일 잘 했다고 하네요

















곧 10구단 유니폼도 이곳에 전시되길 바랍니다










제주에서 유명하다는 오는정 김밥을 간식으로 먹기로 하고..전화예약해서 찾으러 갔는데요
음~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일부러 절대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만한 그런 김밥은 아닙니다







조미료가 너무 많이 가미됐다는 느낌..김과 밥은 질이 좋았다는 것..^^



오설록 박물관입니다



근데 사실 박물관이라기 보다는 각종 차를 팔고 먹는 게 더 성업중인 곳..ㅋㅋㅋ







여긴 금능해수욕장인가 그럴 겁니다



앗~ 차거







그리고 여기가 금능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는 협재해수욕장





수심이 얕아서 한참 들어가도 발목 정도까지만 물이 차는 곳이죠




바람소리가 장난 아니게 들리네요..^^



애월읍에 있는 키친애월 도착..여기는 대학 때 활동했던..신문사의 후배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공대 학부를 마치고 대학원을 나와 S그룹 경제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을 하다 훌쩍 제주로
와서 이런 카페를 차린지 어언 4년인지 5년인지 됐는데..이참에 얼굴이나 볼겸..들러봤습니다






항아리 여신..?? 아니 귀신..ㅋㅋㅋ









후배가 직접 만든다는 음식







시원하게 한 잔..캬~





키친애월 쥔장인 후배녀석입니다..아쉽게도 건물주인이 8월에 비워달라고 통보했다네요..-.-



용두암



키친애월에서 늦은 점심을 먹어서..배는 빵빵 불렀고..그래서 삼양해변이나 한 바퀴 돌아보고
공항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헉~ 하필 가는 길에 이 유명하다는 음식점 '돈사돈'이 있는 겁니다
누구보다도 남편이 가장 가고싶어 해서..눈물을 머금고(?) 음식점 앞에서 대기..대기 순번 2번



돼지 근고기라는 게 아마도 이렇게 뭉텅뭉텅 큼지막하게 썰어주는 것인 듯..생고기입니다







한 넘은 연탄불 연기를 마셔도 즐겁고 한 넘은 연기가 괴롭고..ㅋㅋㅋ



돼지고기를 즐기지 않는 저에게도 아주 연하고 맛난 고기였습니다..알아서 다 구워주셔요







더워 죽겠다면서도 끝까지 앉아 남은 고기 한 점을 집어먹고 찌개까지 떠먹는 아들녀석..ㅋㅋ



나오면서 보니 정말 기다리는 사람 엄청 많았어요..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뒤에도 줄이 쭉~~







안녕, 제주~~



김포 도착~!!





제주에서 사온 애플망고..물론 제주산이구요 아주 맛납니다



국내산 쥐치포



네이버에 '느영나영'이라는 제주여행 관련 카페가 있는데요..거기에서 운영하는 매장에서
과일과 초콜릿을 샀습니다..카페회원은 20% 할인을 해주는데 정말 공항에 가서 보니 역시
제가 산 가격보다 20% 비싸게 팔더라구요..여행하실 분들은 카페 가입하고 할인 받으세요



이 쿠키,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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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째날은 일단 '우도' 들어갔다가 나오기가 제일 큰 일정이었습니다..이번 여행의 목적이
바로 '우도'였다고 해도..과언이 아니라고나 할까요..?? 우도에서도 차를 이용하기로 했는지라
아침 일찍! 서둘러 숙소를 나왔습니다..자칫 시간이 조금만 늦어지면..나오는 차들이 많아져서
대기시간이 길어진다는데 저희는 오전 9시 배로 들어갔다가 낮 12시 배를 타고 잘 나왔습니다.

저나 남편이나 두 아이들까지 난생처음 밟아본 우도..정말 좋았습니다..우도를 한 바퀴 돌면서
찬찬히 둘러봤는데요 빛깔 고운 바다와 능선과 바다 넘어 성산일출봉까지 아름답지 않은 곳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더군다나, 날씨도 얼마나 좋았는지..서울을 비롯하여 내륙 곳곳엔 비가
엄청 많이 왔었다는데 말이죠..?? 우도를 나오자마자..점심을 먹고..섭지코지와 성읍 민속마을

그리고 산굼부리를 돌아본 후..둘째날 숙소인 한화리조트에 짐을 풀어놓고 제주시내로 나가서
푸짐하게 생선회를 먹고..리조트로 돌아와서 (확인할 길은 전혀 없지만) 삼다수와 똑같은 물을
사용한다는 사우나에서 목욕을 하고 취침..아침 일찍부터 열심히 달렸던 여행 둘째날이었네요.



금호리조트 마운틴 뷰 - 오션 뷰 객실이 없어서 마운틴 뷰를 받았는데 안개가 자욱했다는..ㅋ



25평형 객실에 침대방 한 개, 온돌방 한 개 그리고 거실..하루 숙박료는 87,000원이었습니다





성산항 가는 길, 날씨가 맑아지면서 성산일출봉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성산포에서 오전 8시부터 매시간마다 한 번씩 배가 있습니다..마지막 배는 오후 6시







저기 우도가 보이네요..성산포에서 우도까지 15분이 소요됩니다





배에서 바라보는 제주 성산일출봉





우도를 한바퀴 돌아보려는 찰나 눈앞에 펼쳐진 산호초 바다









다들 바다 빛깔에 푹 빠져있는 중







이분, 정말 열심히 스노클링을..ㅋ







 





해녀(?)와 셀카찍는 아들넘..그래도 이번에는 여자임..ㅋㅋㅋ



저 빨갛게 보이는 길이 바로 우도 올레길





우도의 특산물이 땅콩이라고 하더군요..그래서인지 땅콩을 이용한 먹을 거리가 많았어요







우도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



풍광 좋죠..??













화산섬 우도





우도를 나와서 성산포 근처에 있는 해녀의 집으로



사진에는 없지만 전복죽..소금간 하나 없이 심심한 듯 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좋았어요



섭지코지 올라가는 길



안개가 많이 껴서 제대로 못 봤다는 것이 아쉬움



여기는 성읍 민속마을인데 이곳에 있을 때 비가 제법 내렸답니다





점심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바로 또 뭘 먹으러 이곳으로..ㅋㅋㅋ







바로 돔배(돼지고기 수육)고기와 갈치구이





냠냠냠~~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그리하여 도착한 곳은 산굼부리..아들녀석, 하르방과 셀카를 찍네요..?? ㅋㅋㅋ







산굼부리..여긴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이곳이 평지 분화구래요..그래도 해발 400m임..ㅋ











둘째날 묵은 곳은 한화리조트..여기도 침대방과 온돌방 그리고 거실, 하루 이용료는 95,000원





원래 일찍 들어와서 쉬면서 라면 끓여먹고 야구를 볼 생각이었는데 모든 경기가 우천순연..ㅠ



그리하여 제주시내로 저녁을 먹으러 나가는 중입니다



횟집에 갔는데 처음 나오는 밑반찬이 좀 별루여서 이게 잘못 왔구나 싶었다는..^^;;





횟집에서 돈가스가 나오고..?? ㅠ





아, 그런데 갈치회가 나오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좀 풀리기 시작..^^;



이건 살아있는 오분자기인데요 맛이 참 좋더군요..ㅎ





본요리인 생선회가 나오기 전에 이런 게 막 나옴





드디어 생선회가 나왔습니다



매운탕 대신 게가 들어간 죽이 나오는데 이게 아주 별미입니다









메뉴는 이게 전부인데 저희는 75,000원짜리 大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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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오키나와에 다녀오고 올해도 지난 주중 2박 3일 동안 제주에 다녀오고..음, 2년 연속
프로야구 정규시즌 중에 여행을 다녀왔네요..물론, 홈경기를 피해서..다녀오긴 했지만 말이죠.
그런데, 불행 중 다행인가요..?? 여행지였던 제주는 3일 내내 날씨가 비교적 좋았는데..내륙은
호우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비가 많이 와서 이틀 연속 우천으로 인해 순연 됐다는 사실..ㅎㅎㅎ

이번 여행은 딸아이가 제안을 해서 다녀오게 된 것입니다..아들녀석이 9월 4일, 입대 예정인데
그전에 가족여행을 다녀오면 어떨까 하더군요..딸아이가 신입사원인지라 휴가를 길게 받을 수
없어서 해외가 아닌 국내를 택했는데요..처음에는 통영으로 가려고 예약을 해놨다가 제주도로
급선회 했답니다..다섯 살인가 여섯 살에 제주에 다녀오고 지금껏 한 번도 못 가본 아들녀석을
위해서 말입니다..특별히 계획을 세워 여행코스를 짜지는 않았고..그냥 발길 닿는 대로 다니기



제일 먼저 항공권 예매를 했습니다..숙소는 KB 플래티늄 카드 회원에게 제공이 되는 리조트
회원가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서..한화리조트와 금호리조트에서 일박씩 묵을 수 있도록 예약

 



그 다음에는 렌터카 예약을 했는데요 제가 렌터카 예약을 위해 메이저 업체를 비롯하여 거의
열 군데 넘는 업체를 돌아봤는데..제가 예약을 한 업체(제주 올레 렌트카)가 보험료 산정이나
거리요금제로 가격책정을 하는 등..합리적인 요금체계가 맘에 들었는데 역시 탁월한 선택..ㅋ



여행자보험도 네 명 모두 가입완료~!! 보험료는 일인당 단돈 2천원..^^









진에어는 처음 타봤는데 괜찮았어요..초등학생 단체손님이 백 여명 넘었던 것을 빼곤..ㅠㅠ



제주 도착~!!



렌터카를 인수한 후에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유리네'인데 여기를 딱히 가려고 간 게
아니라 배는 고프고..어디 생각을 해놓은 곳은 없고..그래서 많이 들어본 이곳으로 간 것임









갈치조림과 성게알 미역국을 먹었는데요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맛났음





점심을 먹고 간 곳은 제주의 시조가 탄생했다는 삼성혈





중문으로 넘어가는 도중 신비의 도로에 들렀는데 여기가 중국인지 한국인지 모를 정도..ㅋ



열심히 시연(?)을 하고 있는 택시기사님들..^^





한라산 1100m 고지를 올라가는 중입니다





온통 보이는 것이라고는 나무..나무..나무..넘 좋더군요









바로 앞, 싸이클 페달을 열심히 밟고 계시는 남자분



으헉~ 짙은 안개



한라산을 넘어서 서귀포 천제연 폭포에 도착했습니다



물빛이 정말 예술이죠..??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할 때 도착한 테디베어 박물관



아인슈타인 테디베어 대박..ㅋㅋㅋ





노르망디 상륙작전 중인 군인곰..ㅋㅋㅋ











여자가 아닌 곰..그것도 남자곰과 셀카를 찍는 아들녀석..ㅋㅋㅋ







사랑했나요~~ 너무 예쁜 채경이 테디베어..^^

















테디베어 박물관을 나와 서귀포 칼호텔 뷔페에서 저녁식사 냠냠냠~



저녁 먹으면서 야구를 봤는데..울 써니 님이 넘 아쉽게 0대 1로 완투패를 했던 광주경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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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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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마지막 날은 일어나서 밥 먹고 바로 공항으로 가는 일정이었으니까 별 거 없습니다.
하루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하기는 했지만..딸아이의 학교수업도 있는지라..ㅋ
홍콩 쳅락콕 공항은 인천공항만큼..크고 넓고 볼거리가 많은 공항이라..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쇼핑 좀 해보겠다고 생각했지만..뭐 우리나라에서도 쇼핑을 안 하는 제가 홍콩에 갔다고 해서
쇼핑도사가 될리 만무하고..^^; 그냥 오랜만에 홍콩에 다녀왔다는 것으로 이번 여행의 의미를
부여하려구요..또, 취업하기 정말 힘들다는 요즘에 단번에 취업을 해준 딸아이가 대견할 따름

많은 분들이 홍콩이나 마카오에 다녀오셨겠지만..굳이 큰 계획을 세우지 않고도..다녀올 수가
있는 곳이 홍콩이죠..하지만 워낙 사람이 많고 복잡한 곳이라서 시간계산을 잘 해야 할 듯..^^
네 번째 홍콩..친구들과 두 번, 딸아이와 두 번 다녀왔는데 다음에는 남편과 함 갈 생각입니다.
솔직히 홍콩은 친구랑 가는 게 훨 재밌는 곳이지만..그래도  한 번쯤은 남편과 가봐야겠죠..??



눈에 친근한 이정표



공항으로 가기 전에 거리를 한 번 둘러보고





통조림 망고가 아닌 진짜 망고가 듬뿍 들어간 허유산 망고주스 한 잔 흡입..ㅋㅋ









돌아오기 전에 동전 탈탈 털어서 마그넷 구입하는 재미..다들 잘 아시죠..??







꽉꽉 다 채우고 싶네요..^^



Bye, HongKong~!!





기내식으로 나온 한국식 갈비찜





집에 가자..집에 가자



쇼핑이라고 하기에 좀 그런 몇 가지 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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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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