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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을 뽑아내면서 모처럼 기분좋은 출발을 했던 두산베어스
그러나 한 점 앞둔 그 상황은 이즈음 우리 팀의 상황으로 보건데
딱히 좋은 것만은 아니었고 역시나 그 느낌은 틀리지 않았네요.

특히 아쉬운 점이라면 선발로 나와서 6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고
5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광주경기에 이어 패전투수가 된
김선우 투수였습니다. 지난 첫 등판 때보다는 확실히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여전히 뭔지 모르게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그 모습
과연 앞으로 어떻게 스스로 이 난관을 풀어나갈 것인지..

또한 번번이 찬스를 살려주지 못 한 최준석 선수..의욕이 너무
앞서있는 홍성흔 포수의 본헤드 플레이라고 보여지는 2루 송구
거기에 느림보 한화 선수들에게 4개의 도루허용..빠른 클락 선수
발야구 두산이 외려 기동력을 한화 선수들에게 빼앗긴 경기였죠.

1루수 오재원 선수의 수비불안감으로 인해 안정감이 떨어지는 내야
(아~ 정원석 선수의 수비에 오재원 선수의 타격이 합체될 수 있다면..)
그리고 가장 아쉬운 9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의 이종욱 선수의 병살
그나마 다행이라면 고영민 선수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하여 두산베어스는 송진우 회장님에게 또 하나의 영광스런 타이틀을
보태주고야 말았습니다. 6연패를 하면서최하위로당당하게 등극하신
두산베어스, 과연 9일 경기에서 레스 선수의 선발등판과 함께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인가..포수로 복귀한 홍포는 과연 9일 경기에서 마수걸이
승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인가..최준석 선수의 타격감은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2할을 간신히 넘기고 있는4번 타자 김동주 선수는 9억의 몫을 언제쯤 할 수 있을까

아~ 쓰다보니 그냥 답답합니다.
하지만 작년, 이맘때 8연패를 했었다는 것을 위안 삼으면서..이만~

잠실 첫등판

선수들 분위기는 1위 분위기인데 말입니다.

8회 만루상황

그나저나, 김태균 선수는 왜 갑자기 떡대태균으로..??

김인식 감독님, 걸음걸이가아직도 부자연스러우시더군요.

송 회장님..사진,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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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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