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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시구를 하러 온 쌍둥이 자매 '윙크'가 방송 인터뷰 도중 이런 말을 하더군요.
"제가 땅볼을 던지는 날은 응원하는 팀이 승리하는 좋은 징크스가 있어요"라나..^^
물론 웃자고 한 소리겠지만 그 소리를 옆에서 듣는데 기분이 참 좋았답니다.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의 모습은 6연패를 당한 팀이라고는 도무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좋았습니다. 라인업을 살펴보니 지명타자에 홍성흔 선수, 채상병 선수가 포수더군요.
이 라인업을 보면서 어떤 분들은 또 채포냐..감독이 채포에 아직도 미련이 남은 게냐..
하셨던 분들도 계셨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홍포가 지명타자인 것이 지금의 팀 전력에
더 보탬이 될 것이라 생각이 되어 당분간은 이 라인업에 힘을 실어주고 싶습니다.

오랫동안 포수자리를 비웠던 홍포..조금 더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채포가 여전히 미더운 상태는 아닙니다만 오늘 보니 많이 안정된 상태더군요.
더불어 1루 수비를 하고 있는 오재원 선수, 갈수록 수비력이 좋아지는 듯 합니다.

김동주 선수의 투런 홈런이 물론 6연패를 끊어내는데 큰 힘이 되었다는 것은 다들
잘 아실 겁니다만 그것보다도 더 보탬이 된 것이라면 홈런 주인공 김동주 선수의
멋진 수비..김현수 선수의 역시 멋진 수비가 승리의 밑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레스 투수, 홈런을 포함 5개의 안타를 맞긴 했지만 레스 선수 자체가 원래 안타를
맞아가며 경기를 끌어가는 타입이라 크게 걱정은 안 했습니다. 팀의 3승 중에 2승을
거머진 레스 투수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만 3개의 홀드를 챙긴 임태훈 투수에게
더 큰 받수를 보내고 싶습니다..태훈 곰에게 2년차 징크스는 절대 없다구요~!!

그칠듯 하다가 후반에 가서 제법 큰비로 변해버리고 바람도 불었던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열렬히 응원을 해준 많은 팬들..그 팬들의 바람은 비단 승리만이
아닐 것입니다. 내가 응원하는 팀이 나에게 밥 먹여주는 것도 아닌데도 비를 맞으며
열심히 응원하는 까닭이 무엇인지 구단과 선수들은 생각을 해봐야 할 때입니다.

채포, 9회초에 2루 송구..아웃을 멋지게 잡아냈습니다만 타격이..-.-+

경기 전, 무슨 일인지 저렇게 몇 선수가 쭈쭈~ 손을 들더군요.

개그맨이자 가수인 쌍둥이 자매 윙크의 시구와 시타

어린이 치어공연..아주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경기 중간에 응원단상에서 노래를 부른 윙크
8회말까지 야구를 보면서 열렬히 응원을 하고 돌아갔습니다.

비가 오는 와중에서 열심히 응원하는 관중들

이번에 새로 나온 가이드북입니다.

두산이 이겨서 기쁘고 프로야구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인터뷰하는 윙크

김태균 선수의 홈런

이분이 누구인지 아시는 분..??
넵~ 그렇습니다..오비베어스 단장을 지내셨던 박용민 님

저를 보고 이제 사위볼 날이 얼마 안 남았구나 하시면서
예전, 저 어렸을 적 얘기를 해주시더라구요.
얼마나 멋지게 나이가 드셨는지 모릅니다.

김동주 선수 투런홈런~!!

민병헌 선수의 기뻐하는 모습..^^

오늘의 수훈 선수는 태훈 곰과 동주 곰입니다.

끝으로 지인에게 선물받은 김선우 선수의 사인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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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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