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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는 다녀오자마자 바로 올려야 제맛인데..아무래도 요즘의 상황이 여의치 않은 고로
간헐적으로 올리게 되네요..어쨌든, 2박 3일의 칭다오 여행 마지막날 후기를 올려봅니다..^^
늘 그렇듯이 마지막날이라고 별다른 것은 없습니다..오후 7시 비행기를 타게 되므로..시간이
넉넉한 편인데 그렇다고 일부러 시간을 내어..뭔가 해야 할 만큼 하고 싶은 것도 없었거든요.

첫 번째 여행에서 빠뜨린 몇 가지 것들을 했으니 됐고 칭다오라는 곳이 특별하게 꼭 해야 할
그런 곳이 있는 여행지는 아니거든요..칭다오에는 '노산(崂山)'이라는 명산이 있다고 하는데
한 번 꼭 가봐야 한다는 말도 있지만 우리나라 산도 안 돌아다닌 곳이 많은지라 우리는 그냥
가볍게 패스..ㅋㅋㅋ 암튼 '노산'이 참 좋다고 하니..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가보세요.

조식을 먹자마자 호텔 맞은 편, 까르푸에 가서 고량주 몇 병을 비롯 몇 가지 물품을 구입하고
다시 호텔로 들어와 가방을 다 꾸려놓은 후에 체크아웃을 하고..호텔 물품보관소에 캐리어와
쇼핑꾸러미를 맡겨놓고 나왔습니다..여기서 말씀드릴 것 한 가지~!! 고량주는 꼭 까르푸에서
구입하세요..까르푸가 진리랍니다..가격을 살펴보니..공항 면세점이 세 배 정도 비싼 듯..-.-;

물론 액체이기 때문에..반드시 캐리어에 넣어야 하고 포장도 신경을 써야하지만..가격차이가
정말 큽니다..그리고 종류도 다양하구요..우리나라 구멍가게가 칭다오 공항면세점보다..훨씬
좋다는 사실..절대 인천공항 면세점을 생각하심 안 됩니다..우리나라 공항면세점은 짱입니다.

암튼..호텔에 짐을 맡기고 나온 우리는 칭다오에서 가장 큰 공원인 중산공원에 가서..활짝 핀
벚꽃구경을 했구요..찌모루시장에 가서 또 잠깐 구경을 한 후..라면으로 점심을 먹고..호텔에
가서 짐을 찾아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갔습니다..이상하게 칭다오만 가면 돌아오는 항공이
꼭 지연되더라구요..첫 번째 여행에서는 우리나라에 폭설경보가 내려서 지연..이번에도 지연

그 지연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인천과 칭다오 구간의 비행거리가 짧아서 다행이랍니다.
그리고 2012년 12월에 첫 번째로  다녀왔던 칭다오의 여행기는 http://lystjc.tistory.com/755
http://lystjc.tistory.com/756 과 http://lystjc.tistory.com/757 입니다..덧붙여, 중국사람들은
정말 생각 이상으로 영어를 못 알아먹으니 주요여행지는 한자로 보여주고..한자로 된 주소를
꼭 알아서 가시길 바랍니다..한자만 제대로 알아서 가면..칭다오 여행의 반은 성공입니다..^^

끝으로 개개인마다 편차가 있지만..이번 여행에 들어간 비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제일 먼저
항공과 호텔(에어차이나..유류할증료 포함..중심가의 4성급 국돈호텔) 2인 요금이 614,800원,
별지비자를 만드는데 들어간 비용이 78,000원으로 기본적인 비용은 총 692,800원이 들었네요.

공동경비였던 518,000원을 환전하고 저는 25만원..친구는 43만원을 개인적으로 환전했습니다.
택시는 마지막날 공항에 가는 것까지..총 다섯 번을 탔는데요..그 비용이 3만원 정도인 듯..??
버스는 첫째날 호텔로 갈 때..공항버스요금(1인 20원)을 포함..총 일곱 번을 탔어요..칭다오의
일반버스 요금은 1원..암튼 버스요금은 공항버스를 포함 9,200원 정도가 들었으니..완전 저렴

거기에 입장료(천주교당과 소어산 공원)로 40원 지출..2박 3일 동안 식사와 커피, 주전부리로
지출한 비용이 640원 정도로 11만원 정도 들었네요..기념품과 선물은 공동비용과 개인비용을
적당히 섞어서..사용을 했고..뭐 그렇습니다..그리고 저는 중국돈으로 670원을 남겨 왔습니다.
어디를 가든 개인차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도 칭다오 2박 3일 여행비용은 저렴한 편입니다..ㅋ



오늘도 맛나게 냠냠냠~





그리고 바로 길 건너 까르푸로 고고고..ㅋㅋㅋ



이게 전부 다 고량주..량아태(瑯琊台) 고량주가 칭다오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고량주래요



무겁고 안 비싼 것들만 잔뜩..고량주에 챠챠 해바라기씨에 칭다오 맥주에..ㅋㅋㅋ ㅠㅠ





이 많은 것들을 이 조그만 캐리어에 어찌 구겨넣을지..목하 왕고민 중인 친구..ㅋㅋㅋ



난리..난리..완전 난리..^^;;



저 맥주땅콩..무려 4.5kg의 무게..ㅠ 칭다오맥주 기념샵에서만 팔아요



우아하게는 개뿔..아침 먹고 짐싸느라 더워서 한 잔..ㅋㅋㅋ



228번 버스..요거이 칭다오 주요관광코스를 다 갑니다..중산공원과 소어산 공원을 갈 수 있는
해수욕장, 신호산 공원을 갈 수 있는 칭다오 병원, 천주교당을 갈 수 있는 중산로도 있습니다



이 버스를 타면 중산공원..소어산 공원..노신공원..천주교당..중산로..찌모루시장까지 갑니다
위에 잔교(栈桥)라고 보이죠..?? 거기에서 내리면 그 유명한 잔교와 천주교당을 갈 수 있어요
사실 조금만 잘 살펴보면..노신공원에 내리든 잔교에 내리든 중산로에 내리든 제가 다녀왔던
대부분의 곳을 도보로 다 다니면서..구경할 수 있구요..버스는 몇 번만 타보면 익숙해 집니다



이 버스도 중산공원..노신공원..대학로..잔교 등..주요여행코스를 다 지나다닙니다



이렇게 차장언니야가 있는 버스도 있어요..ㅋㅋㅋ





중산공원 버스정류장에서 해바라기씨를 파는 할아버지..^^



껍질을 다 벗겨서 팔아서 넘 좋더라구요..그래서 두 봉지씩 샀어요..ㅎ





우리나라에서도 안 하는 벚꽃구경을 하러 감..ㅋㅋㅋ



대륙의 솜사탕



어디든 먹는 게 남는 거임





벚꽃나무 아래에서





1일 1찌모루..ㅋㅋㅋㅋㅋ



열심히 구경하는 친구..^^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



까르푸에 있는 이지센 라면가게..일본식 라면가게인데..중국화가 좀 된 일본식 라면..??
원래 발음은 아지센인데 여기에서는 이상하게 이지센으로 읽는다고 하는데 이유는 모름



고기 없는..새우와 생선살이 들어간 라면 주문



새우 잡아오는 줄 알았어요..엄청 늦게 나옴..ㅋㅋㅋㅋㅋ



사진에서는 어묵인줄 알았는데 생선살



맛나게 잘 먹었구요 가격은 31원 (5,300원 정도)



호텔로 돌아와 짐을 찾았습니다



공항 도착..택시요금은 136원이 나왔어요..우리나라 돈으로 24,000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







저기 배낭 맨 분..칭다오 맥주박물관에서 우리에게 맥주를 주신 가이드..ㅋㅋㅋ



별지비자는 이렇게 종이비자에 도장을 찍어주는데 그걸 반납하고 오면 됩니다



비행기표 발권~!!





칭다오공항은 외국인에게..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지 않더군요..다른 공항은 휴대폰 번호로
인증을 하면 사용가능한데..여기는 자국민의 휴대폰만 인증이 됨요..-.- 그런데 어느 순간에
잠깐 와이파이가 열렸더라구요..그 순간..야구중계를 봤었지요..ㅋㅋㅋ 얼마후 막혔지만..ㅠ





안녕..두 번이나 왔으니 다시 올 생각이 생기려나 모르겠다..^^



이런..기내식..뭐냐니..-.-



주질 말지..-.- 그래도 냠냠냠~!!



친구와 안녕하고 공항버스를 기다리는 중



량아태(瑯琊台) 고량주



칭다오맥주와 기념품



울 딸내미와 내가 넘 좋아하는 흑인치약을 종류대로..ㅋㅋㅋ



칭다오맥주 기념품샵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땅콩..그리고 챠챠 해바라기씨..이 해바라기씨와
땅콩을 얼마 전 울 선수들에게 줬는데요..다행스럽게도 그날 경기결과는 승..그래서 좋았어요



이 젓가락과 껍질 벗긴 해바라기씨 넘 조으다..^^





레스포삭 파우치..넘 귀엽죠..??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입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입한 화장품과 비누 몇 가지



아들넘이 시계를 하나 갖고싶어 해서 인터넷 면세점을 뒤지고 면세점 매장까지 가봤는데요
원하는 모델은 면세점에 나오질 않는다네요..ㅠㅠ 그래서 딸내미가 회사 임직원몰에서 구입
마침 여행지에서 돌아오는 날에 시계가 도착을 했다네요..이참에 이 시계사진도 올려봅니다





시계 예쁘죠..?? 며칠 전에 휴가를 나왔는데 넘 좋아하더군요..누나가 사줬으니 더 좋았을 듯



칭다오의 돌아볼 수 있는 주요 관광지 이름이 한자로 나온 것을 올려드리니 참고하세요..^^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에 있는 손가락 추천 꾹..밀어주기도 한 번 밀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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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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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는 야구장에 안 갔습니다..홈경기인데도 제가 야구장에 안 갔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지요..한 마디로 하늘이 무너지는 것과 버금가는 것이지요..제가 야구장에 간다고 누군가
저를 욕하지도 않고..욕을 들어먹을 일도 아니지만..하루만이라도 이번에 참변을 당한 세월호
학생들과 그 가족들을 생각하기 위함이었는데..어제 야구장에 안 가길 정말 잘 했다는 것..-.-

어제 아주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는 것..베어스 팬이라면 잘 아실 겁니다..양의지 포수의
본헤드 플레이에 기록원과 심판들의 말도 안 되는 뻘짓이 발생하여..잘하면 명승부가 될 뻔도
했던 경기가 졸지에 부끄러운 경기가 되고 말았지요..그래도 끝까지 흥미진진하긴 했지만..ㅋ

그런데 오늘 경기도 가만 생각을 해보니..어제 경기의 2탄이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여유 있게..멋지게..제대로 잘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는데 막판에 그야말로 식겁..선발에 이어
나온 계투진들이 머리를 쭈빗하게도 만들었지만 경기 내내 잘 하고있던 수비가 그야말로..^^;

호투를 했던 노경은 투수가 시즌 2승째를 다 잡았다가 놓친 것이 아깝지만..그래도 오늘 경기
승리를 거둔 것이 정말 천만다행입니다..5대 0의 스코어를 보면서 넉넉하게 승리를 하겠구나
생각했는데..정재훈 투수의 작가 정신은 역시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일..ㅋㅋㅋ 집중력 있게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양의지 선수..어제의 실수를 오늘 바로 만회했으니 정말 다행이었음요.





오늘은 이기자~!!



경기 전, 표정이 좋더라구요..역시나 오늘 잘 던졌는데..ㅠㅠ



며칠 전 칭다오 다녀오면서 해바라기씨를 사들고 왔었거든요..몇 봉지를 선수단에 전달..^^





모자에 쓰여진 '무사생환'이라는 글씨..님이 쓰신 것은 아니겠지만..정말 고마워요..^^



1군에 올라온 오승택 선수..울 팀, 오현택 투수의 사촌동생입니다..ㅋ









ㅋㅋㅋㅋㅋㅋㅋ 뭥미..??







잘 생겼다..잘 생겼다..^^



귀염귀염 명준 씨



경기 전에 그렇게 화기애애..얘기하더니 왜 마지막에 그런 수비를..?? ㅠㅠ





뭐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이러고 놀고있다..ㅋ





저도 간절히 기원합니다..ㅠㅠ





ㅠㅠ





칸투의 3루타로 선취점을 낸 베어스..^^







누구심..??



노갱, 완전 호투~!!





세월호 침몰로 인해 주말 경기 내내 응원단이 없는 가운데..열심히 응원을 주도하신 롯데 팬





오늘 나 승리투수 되는 거지..?? 글쎄요..ㅠㅠ



5회 말, 맹구..쓰리런~!!





이렇게 4대 0으로 앞서고 있고





냠냠냠~ 역시 해바라기씨는 까야 맛이야..ㅋ





페스츄리 붕어빵







6회 말에 한 점 더 냈어요



도루를 했으나..아웃이 됐어요



우월한 크기..ㅋㅋㅋ



1군 데뷔 후, 첫 안타와 타점을 낸 오승택 선수



뭐 이정도면 잘 막아주리라 생각했지요..ㅠㅠ



그러나..그러나..ㅠㅠ



맞고 또 맞고..ㅠㅠ



작가정신~!! ㅠㅠ



뭐냐고~!!







8회 말에 점수를 내지 못 한 게 그렇게 아쉽더니..-.-



9회 초, 무사 3루에서 오승택 선수의 강습안타를 못 잡아낸 김재호 선수..그만 동점..ㅠㅠ



김재호 선수의 열혈팬인 시게코 씨..울고있네요..ㅠㅠ



그러나 견제사를 당한 오승택 선수





9회 말 2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 선수



끝내기~~~~~ 경기 끝~!!











9회 초, 잡을 수 있었던 공을 못 잡았던 민뱅..경기 끝나자 그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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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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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요즘 나라가 온통 어수선합니다..ㅠ 저도 두 아이의 엄마인지라
이번 사건을 지켜보며..눈물을 짓기도 하고 분노도 하고..그러고 있습니다..부디 지금보다 더
나쁜 상황이 일어나지 않길 간절히 바라며..지난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다녀온
칭다오 여행후기를 올립니다..다녀와서 바로 올리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마음이 좀 그랬..ㅠㅠ

저는 이번 칭다오 여행이 두 번째 입니다..2년 전인 2012년 12월에 처음 다녀왔는데요 그때는
겨울이라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돌아다니느라 고생을 약간 했는데 이번에는 흩날리는 벚꽃을
비롯 온갖가지 봄꽃을 보면서..돌아다녔다는 것이 좀 다른 듯..?? 이번 여행은 첫 번째 여행과
마찬가지로 하나투어에 있는 에어텔 상품을 이용했고..호텔도 처음 갔을 때와 같은..국돈호텔

중국비자는 앞서 올려놓은 글의 별지비자를 이용했고 항공은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으로
아시아나항공 코드쉐어입니다..칭다오를 여행지로 정한 건..어느 곳이든 그래도 두 번 정도는
가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처음 방문했을 때의 낯설음과 두 번째로 방문을
했을 때 느껴지는 약간의 익숙함..그 미묘한 차이가 참 좋거든요..그럼 후기를 올려봅니다..^^



여행 떠나기 일주일 전에 명동 대연각호텔에 있는 중국관광청에 들렀습니다



이곳에 가면 중국의 여러 지역 가이드북이나 지도를 무료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래이래..^^



그 다음엔..명동의 사설환전소에 들러서 환전을 했습니다..은행에서 교환하는 것이 좋겠지만
사설환전소를 잘 고르면 은행보다 시세가 좋게 환전을 할 수 있어요..남대문시장 할머니들은
생각 이상으로 무섭거나 시세가 박한 것이 대부분이었고..우리가 들른 여기가 제일 좋았어요
주인 아주머니가 아주 친절하셨구요..회현지하상가에 있고..상호명은 코레카(바 7호) 입니다




환전을 한 후에도 중국원화는 계속 떨어지더라구요..ㅠㅠ 암튼 환전 완료~!!



오전 8시 35분 비행기라서 꼭두새벽인 오전 5시에 공항버스를 탔어요





하나투어 에어텔 상품을 이용했습니다..왕복항공과 2박 3일 호텔 이용요금이 1인 199,000원
거기에 유류할증료가 108.400원..1인 여행비가 총 307,400원이니 이 정도면 괜찮은 금액..^^
저기 보이는 스타벅스 음료교환권은..칭다오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 장에 천 원만 내면 구입이 가능하고..1인 1매 한정..저희는 두 사람이라 두 장 구매했어요



일찍 공항에 도착했더니 1등..^^







에어차이나..우리나라로 말하면 대한항공과 같은 중국의 대표적인 항공이라고 합니다



기내식



헉~!! 이거 뭐야..?? 커피나 차는 줄 시간이 없어서 안 줌..이거 먹으면 바로 내려야 함..쩝~!!



비행기 창문이 더러움..-.-



한 시간여의 비행시간을 거쳐 칭다오에 도착





공항버스 티켓 구입하는 곳..예전에는 버스 옆에 매표소가 있었는데 안으로 들어왔네요



701번 버스를 타면 우리가 묵을 호텔이 있는 푸산소(까르푸) 정류장에 정차를 합니다



공항버스 요금은 20원..환율변동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우리나라 돈으로 3천 4~5백원 정도





40분 정도 걸려 칭다오 중심가에 있는 푸산소(浮山所) 정류장 도착
이곳에 내리면..까르푸와 우리가 묵을 호텔인 국돈호텔이 있습니다



낮 12시쯤 호텔에 들어갔는데 다행히 체크인을 해주네요..ㅋ 금연층으로 해달라고 했구요
디파짓은 중국돈으로 500원인데 카드로 결제를 했구요 두 번의 조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 번 객실은 까르푸가 보였는데 이번 객실에서는 5.4 광장이 딱 보입니다



별이 네 개..4성급 호텔입니다..시내 중심가에 있다는 점이 큰 강점입니다..^^



호텔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까르푸(家乐福 / 짜르푸)



점심 먹으러 까르푸에 가서 이 지엔빙(煎餠)을 먹기로 합니다..한 개 가격은 5원(850원 정도)



엄청 양이 많아서 한 개만 먹어도 배가 부름..ㅋ



중산로에 있는 천주교당입니다..첫 여행에서는 못 들렀던 곳이라
이번에는 칭다오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이곳으로 달려갔어요
국돈호텔 맞은편 정류장에서 228번 버스를 타고 중산로에서 하차




천주교당 올라가는 길..아기자기하게 이쁘답니다



사진 속의 친구와 첫 번째 칭다오 여행도 같이..두 번째도 같이..ㅋㅋ



성당은 어디를 가도 다 멋진 듯



천주교당은 칭다오의 대표적인 웨딩촬영지인데 이날도 정말 예비부부들이 많았습니다..^^



피곤한 신부



역시 빨간색을 좋아하는 국민답게 드레스도 빨강..ㅋㅋㅋ





드레스 들어올리는 것도 유행인 듯



혼을 다해 촬영을 하네요



ㅋㅋㅋㅋㅋ



노란색 드레스도 입는군요



촬영하는 거 구경하다가 성당안으로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입장료가 10원이니 우리나라 돈으로 1,700원 정도



성수





일요일인데 미사는 안 지내는가 봉가..?? 그냥 구경만 하는 곳임..?? 그건 저도 모르겠네요..^^



한자로 쓰여진 십계명











성당 바로 앞에 있는 카페..전경이 이뻐서 함 구경을 해봤어요



이런 드레스도 입고 촬영을..ㅎ



피곤하죠..??



다시 한 번 성당을 둘러봅니다



성당을 나와 중산로 길을 걸으면서 구경했는데 이집이 아주 유명한 곳인지 사람이 많았어요



칭다오 사람들..이 오징어꼬치를 많이 먹더군요..오징어가 아주 싱싱해보였습니다



춘화루라는 아주 유명한 중국음식점인데요 그냥 앞에서 구경만 하고 패스..ㅋㅋㅋ



중산로를 지나 조금만 더 걸으면..찌모루 시장이 나옵니다..우리에게는 짝퉁시장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그냥 각종 식료품과 갖은 물건들을 다 파는 종합시장으로 생각하심 되어요





두리안..보기만 하고 먹지는 못 했음..ㅋ



파인애플을 어떻게 이렇게 돌려깎는지..ㅋㅋㅋ







음음..ㅋㅋㅋ



2년 전에 분명히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호텔 앞에 내렸는데 이게 노선이 바뀌었더라구요..ㅠ
타고나서 보니 완전 낯선 곳으로 돌더니 공항 쪽으로 가는 겁니다..바로 내려서 다른 버스로
갈아탔네요..이번에 보니 버스노선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참, 칭다오 버스요금은 1원입니다





버스를 잘못 타는 바람에 시간을 약간 허비했더니 어느새 밤이 됐어요



군만두와 탕수육이 유명한 곳으로 잘 알려져있는..대청화교자(大淸花餃子)
우리가 묵은 국돈호텔과 양광백화점을 지나 길을 건너 조금만 더 가면 나옴









돼지폐 무지막지한 스펙터클 어쩌고..ㅋㅋㅋㅋㅋㅋ



호박과 새우가 들어간 물만두가 20원



새우가 정말 들어있음..따끈따끈할 때 먹으면 맛있고 식으면 좀 덜 맛있음..^^



인증샷..ㅋㅋㅋ



부추 돼지고기 군만두..25원으로 이곳에서 아주 유명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더라구요
한 입 베어무는 순간 정말 거짓말 안 하고 육즙이 30m는 날아가는 듯 합니다..ㅋㅋㅋ



맛은 괜찮은데 몇 개 먹으면 완전 느끼..ㅠ 제가 개인적으로 돼지고기를
안 좋아하는데요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아주 좋아하실 듯 합니다







싸와도 안 먹을 것 같아서 걍 남기고 왔습니다



저녁을 먹고 까르푸로 갔어요



흑인치약..종류가 완전 많다요



맥주도 완전 많구만



첫날이라 대충 이렇게 쇼핑을 하고..^^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손가락 추천 꾹..광고도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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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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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세차게 불던..그러나 햇빛이 쨍쨍 쏟아진 4월의 첫번 째 일요일에 열린..두산베어스와
기아타이거즈의 시즌 세 번째 경기..스윕패인가, 스윕승인가..지대한 관심이 모아진 잠실구장
양팀 선발투수는 유희관 선수와 양현종 선수..양현종 선수가 조금 아니 많이 유리할 것이라는

생각이 대부분이었지만 뭐든지 뚜껑은 열어봐야 하고 맛은 봐야 하는 법..지난 경기에서 정말
호투를 하고도 계투진의 난조로..시즌 첫 승을 날린 유희관 선수..다시 한 번 절치부심을 해서
7이닝 5안타 1실점으로 올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아울러 팀의 3연패를 끊었습니다..ㅎ

4회 말, 좋은 득점찬스에서 겨우 한 점만을 얻어내는데 성공한 베어스.,점수가 났음에도 뭔가
모를 불안감이 엄습을 했고 역시나 점수가 나자마자 다소 흔들렸던 유희관 투수..그러나 절대
스윕패를 당할 수 없다는 마음이 컸던..입단 6년차에게..2년차 징크스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어제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두 자리의 안타를 쳐냈던 타자들이 오늘도 열 개의 안타를
몰아치면서 선발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고 정재훈, 이용찬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모처럼
제 역할을 다해줬으니 오늘 승리는 당연한 것이었네요..베어스 야구가 이렇게만 계속 되길..ㅋ



지난 겨울, 대만에 다녀오면서 사왔던 해바라기씨..많이 사왔는데 겨울 내내 다 까먹었더니
겨우 두 봉이 남았더라구요..그래도 해바라기씨 잘 까먹고 힘내라고..야구장 가면서 들고감





홍경민인 줄..ㅋㅋㅋ 원래 칸투 선수의 나올 예정이었으나 감기몸살로 허경민 선수로 교체



요즘 참 여러가지 힘들고 힘들 홍성흔 선수



친절한 경민 씨..^^





장갑 끼고나온 홍포..맨손으로 나온 허경민 선수와 대조적..나이 들면 추운 게 싫지요..ㅎㅎㅎ





웃는 모습이 예뻐서 모자이크 안 하고 올립니다..혹시나 불쾌하시면 꼭 연락주세요..^^



최병욱 투수



야구장 청소아주머니를 보자 고개를 크게 숙이며 먼저 인사하는 서재응 선수, 역시 멋지심..^^



황지성 웹툰작가의 작품으로 이번에 새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http://www.sportsnstar.com)





제발 아웃~!!



사인회 끝나고 들어가던 홍성흔 선수에게 해바라기씨를 줬는데 장 코치님이 맛나게 드심..ㅋㅋ





오현택 투수가 말소되고 양종민 선수가 올라왔네요





오늘 잘 하자고~!!



가는거야 스윕승..??



이런 모지리..ㅋㅋㅋ



희한한 헤어스톼일..ㅋㅋㅋ



바나나우유..^^





우리를 유혹하는 고제트..ㅋㅋ




홍성흔 선수의 적시타로 선취득점을 합니다





허경민 선수도 안타를 치며 오늘 사인회를 한 두 선수가 모두 좋은 출발을 하네요





잘 치고 잘 달리는 정수빈





한 점을 더 득점합니다



뛰어난 주루플레이로 안타를 만들어낸 고영민 선수





6회 말, 추가점이 나오자 완전 좋아하는 똥개 석주일 코치와 그의 아들 석능준 군





같은 장면이 아닙니다..다른 장면입니다..^^



김현수, 호수비~!!



나, 이런 사람이야~~!!



씨스타의 '소유'孃이 야구장에 왔네요..??



응원 열심히 하고 응원단상 이벤트도 열심히 보고





양종민 선수





정재훈 님..오늘 잘 하셨어요..^^





마무리~!!







3연패 끝..이겼어요~!!



좋아하는 고제트..ㅋㅋㅋ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만..^^













맹구 좋나..?? 나도 좋다..^^



오늘의 수훈선수는 유희관 투수와 정수빈 선수









말 잘 하는 희관 씨..^^











이분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ㅋㅋㅋ



아마도 무슨 초대손님들이 오셨던 듯..경기 끝나고 잠시 이런 일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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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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