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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담에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많이) 먹는다'라는 말이 있죠..그 말을 조금 달리
해석해서 많이 먹어 봤으니 이제는 그만 먹을 때도 되지 않았는가..생각들도 하시겠지만
사람욕심이 그게 아니라는 것을 잘 아실 겁니다..오늘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PO 1차전은
가을 야구 경험이 많은 베어스가..경험자다운 면모를 여지없이..보여줬던 경기였다는 것

준플레이오프 내내 울 팀 야구가 정말 난도질을 당했었지요..스포츠신문 1면 헤드라인은
대놓고 '이게 야구냐'라는 문구로 수많은 베어스 팬들을 위축되게 만들었고..수준이 낮니
뭐하니..아닌 말로 울 팬들조차도 베어스라는 팀을 응원한다고 말을 못 할 정도였다는 것
그러나 그런 치욕의 경험이 우리에게는 독이 아닌 약이 됐다는 것을 이번 1차전 경기에서
확실히 알게 됐습니다..그런데, 이렇게 말하면서도 겁이 납니다..2차전에서는 어떨지..^^;

1회 초, 선두타자 이종욱 선수의 3루타와 김현수 선수의 적시타..그리고 상대실책을 바로
득점의 기회로 만들어..순식간에 두 점을 뽑아낸 베어스..그러나, 1회 말 이병규 선수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하면서 2대 2로 동점이 됐고 그 동점상황은 6회 말까지 계속 됐네요..-.-
선발투수 노경은 선수, 비록 1회 말에 홈런을 내주기는 했지만..6이닝을 잘 막아냈습니다.

그리고 7회 초, 선두타자 이종욱 선수의 안타로 득점기회를 잡은 베어스..3루까지 진루를
한 후 최준석 선수의 3루수 앞 평범한 땅볼을 정성훈 선수가 더듬는 사이에 홈인..3대 2로
다시 앞서 갔습니다..베테랑 정성훈 선수가 실책을 두 개나 하다니..오랫동안 쉬어서 경기
감각이 떨어진 걸까요..?? 이후 9회 초에..김재호 선수의 2루타와 정수빈 선수의 적시타로

승기를 굳히는 한 점을 더 추가하는데 성공한 베어스..홍상삼 선수가 9회 말까지..3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며..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승리~!! 홍상삼 투수가 등판했을 때
3루에서는 약간의 한숨..^^;; 1루에서는 엄청난 환호와 함께 그 이름을 연호했었는데 경기
결과가 저렇게 나왔으니 1루에 계셨던 분들은 그 결과에 다소 머쓱하지 않았을까요..?? ㅋ

야구전문가들은 경기를 계속 뛰어서 체력이 많이 떨어진 베어스 선수들 보다는..푹 쉬었던
쌍둥이 선수들이 더 유리할 것이라는 평을 내놨었는데 아직 첫 번째 경기만 치룬 상황이라
어느 팀이 더 불리하고 유리할지는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어쨌든 울 베어스 선수들
몇몇 아쉬운 점이 있기는 했지만..정신력으로 치러낸 1차전 승리..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0월 8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때 목동구장에서 받은 깃발..그 이후 계속 이렇게..ㅋㅋㅋㅋㅋ





플레이오프 1차전 표 매진~!!





야구장 앞에는 이런저런 이벤트가 많습니다..저도 공을 골인시켜서 하나 받았습니다..^^







맹구야, 오늘은 잘 하자~!!





누구..?? 한가인 씨 맞죠..?? 두산 프론트 직원 안내로 3루 테이블석에 앉았으니 베어스 팬..??



두산베어스 파이팅..??



이분도 야구장에서 치킨을 드시는구나..ㅋ



승리를 부르는 한석준 아나운서..^^



두 분 같이..^^



1차전 선발투수는 바로 이분입니다



여친 찾으심요..??





잘 하자~!!



느낌이 좋은 듯





며칠 사이에 얼굴이 홀쭉해진 듯한 최재훈 포수..ㅠㅠ





ㅋㅋㅋㅋㅋ





1차전 시구자는 옆집의 열혈팬 안재욱 씨





1번 타자 이종욱 선수, 경기 시작하자마자 3루타~!!







엘쥐의 선발투수는 류제국 선수



김현수 선수의 적시타로 선취점 획득~!!



정성훈 선수의 실책으로 한 점 더 추가해서 2대 0으로 앞서는 베어스







아, 그러나 바로 이병규 선수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하면서 동점..ㅠㅠ



잘 할 수 있어~!!









홈런만 맞았을 뿐 이후 호투





세 번째 삼진..ㅠㅠ



박용만 회장의 뒷모습



정말 잠실 라이벌 답군요..??



그라운드 청소기..ㅋㅋㅋㅋㅋ



6회 초, 최재훈 선수 타석 때 폭투가 나오자 1루에서 단숨에 3루까지..그러나 추가점은 없..ㅠ



몸에 맞는 볼로 1루에 나간 최재훈 포수..요즘 참 여러가지 힘들지만 넘 잘 하고 있어요



결국 5와 1/3 이닝을 던지고 물러나는 류제국 투수



병살..-.-



유광잠바를 입고 관전중인 가수 데니안









날씨가 은근 쌀쌀합니다





중앙석에 빈 좌석이 엄청 많군요



잘 할 수 있어..너는 옆집 팬이 응원하는 선수야~!!







번쩍번쩍 유광잠바





9회 초, 김재호 선수의 2루타





자리에 차마 앉지 못 하는 한석준 아나운서



적시안타로 한 점을 더 내면서 4대 2로 앞서가는 베어스







3루에서 무적LG를 외치다



나는 요정이야



잡았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베어스 勝~!!



마냥 좋은 홍상삼 투수..ㅋㅋㅋㅋㅋ





오늘도 그는 여친과 함께 합니다..^^



플레이오프 1차전 MVP는 노경은 투수입니다



재훈아, 고마워~!!





브라보~!!





부모님을 찾으시나요..??





찾았나 봅니다..ㅎㅎㅎ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 손가락 꾹~! 그 아래 광고도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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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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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목록을 살펴보는데 플레이오프 1차전 글이 안 보여서 찾아보니
올린 것이 분명한데..티스토리 오류인지 글이 없는 것으로 나오네요.
Daum View에도 분명 글이 있는데 읽으려고 누르면 없는 글이래요.
날짜가 많이 지났으니 안 올릴까 생각했는데..그래도 다시 올립니다.


문학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1, 2회 초에 각각 솔로홈런이
한 개씩 터지고 추가로 한 점을 더 보태면서 석점을 선취한 베어스가
8회 말에 솔로홈런을 내주면서 3대 2로 아슬아슬한 추격을 당했으나
그 한 점차 리드를 잘 지켜내면서..귀중한 1승을 먼저 거두었습니다.


기사에서는 바람이 도와준 홈런이라고도 나왔는데 바람이 도와줬든
지나가는 갈매기가 도와줬든 홈런은 홈런이지 말입니다..그 기회를
잘 살려내는 것도 하나의 기술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였던 금민철 투수..당당히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로 나왔는데 그 막중한 자리에서 또 한 번
귀중한 승리를 거둬냈습니다..5회까지 던진 것을 생각하면 투구수가
많았던 것이 약간 아쉽긴 했지만..그래도 잘 던진 것은 사실이죠..??


1, 3, 4번 타자가 무안타로 경기를 끝냈다는 것을 생각하면 한 점 밖에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는 것이 얼마나 팀 승리에 도움이 된 것인지 다들
아실 겁니다..제 개인적으로는 고창성 투수의 호투가 제일 멋졌습니다.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보여준 불안감을 말끔히 씻어내준 멋진 투구


투수님들이 호투를 해준 것에 비한다면 김현수 선수와 김동주 선수의
무안타가 마음에 많이 걸립니다만 한편으로는 1차전에서의 부진함을
2차전에서는 두 선수가 말끔히 씻어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가져봅니다.
그렇게 해서 2연승을 거둔다면..?? 오~ 정말 그렇게 됐으면 좋겠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쌀쌀했던 문학구장 그래도 울 베어스가 승리해서
마음이 훈훈해져서 돌아왔습니다..내친 김에 문학구장에서 기분 좋게
2연승을 거두고 잠실에서 1승을 더 추가해서 끝냈으면 하는 바람인데
그건 어디까지나 제 바람일 뿐 두 팀 모두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오후 4시에 야구장에 도착했는데 아직 시간이 이른지 매표소가 한산
8시가 다 돼 야구장에 온 지인의 말에 의하면 그때도 표를 팔았다네요





무엇인가 하나 해줄 것처럼 보였던 최준석 선수..ㅎ



귀염이 태훈곰



고창성 투수와 김선우 투수



내사랑 내곁에를 패러디한 문구의 물결



플레이오프 1차전에 열린 10월 7일, 정수빈 선수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1회 초가 시작되자마자 기분 좋은 솔로홈런을 때려낸 고영민 선수







경기가 시작됐어도 테이블석은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2회 초에는 최준석 선수가 홈런을 날렸지요







즐거워요



제가 뽑은 플레이오프 1차전 MVP는 고창성 투수랍니다..^^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김현수 선수..어쩔~



오늘 제대로 설욕하셨나요..??





나와라 만능고젯..정말 제대로 나오셨지요







3대 2로 1승을 먼저 거둔 베어스 선수들





플레이오프 1차전 MVP로 뽑힌 금민철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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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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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에 야구장에 도착한 지인들에게 " 사람이 정말 많아요 "
" 한국시리즈 하는 것 같습니다 " 라는 문자 메시지가 속속 날아왔습니다.
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가을잔치를 기다렸을까 생각하니 야구장에
가기도 전부터 가슴이 막 뭉클해지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05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에게 4연패 당했던 것을 기필코
설욕하리라 생각하면서 도착한 야구장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곳곳에서 활개치고 있는 암표상들의 얼굴에서 활짝 웃음꽃이 피어나는 것을
보니 제법 벌이가 짭짤한가 봅니다.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는 김선우 VS 배영수, 누가 더 잘 한다고
딱 꼬집어 말할 수 없는 각팀의 에이스인지라 오늘 경기의 관건은 누가
먼저 실점하는가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실점은 의외로 삼성전에
강한 김선우 투수에게서 먼저 나왔고 결국 2이닝을 던지고 강판되는
수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저로서는 정말 암울한 상황이었습니다.

김선우 투수의 뒤를 이어 등판한 이혜천 투수는 비록 4실점을 하긴 했으나
제가 보기에는 겨우 넉 점 밖에 내주지 않았던 것이 그래도 두산 베어스가
힘을 내어 따라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석 점만 내줬더라면 좋았을 텐데 했었습니다만..

두산 베어스의 경우 정규시즌에서는 늘 한 박자 늦게 투수교체를 해서
패했던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 1차전에서는 한 박자 빠른 투수교체가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봅니다. 거기에 김경문 감독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오재원 선수를 키 플레이어로 삼겠다고 했는데 그것이 어쩌면 그렇게도
잘 맞아떨어졌는지 경기를 보는 내내 '작두타신 감독님'이라는 생각이
끊이질 않았답니다.

반면에 삼성라이온즈는 믿었던 국민 유격수 박진만 선수의 실책으로 인해
추격의 의지를 잠재우고 말았습니다. 그 누가 박진만 선수에게서 그런
수비실수가 나올 줄 알았을까요. 그 실책 하나로 삼성이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듯 합니다.

두산 베어스가 멋지게 1승을 챙기긴 했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중심타선이
제 역할을 못 했다는 점입니다. 2차전에서는 기필코 만회해 주길 바라면서,
멋지게 경기하는 양 팀 선수들과 멋진 응원전을 벌인 양 팀 팬들의 모습,
정말 좋았습니다. 이런 모습이 쭉 가게 되길 바라면서 2차전을 기다립니다.



야구장 곳곳에 걸려져 있는 선수들의 현수막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손에 부상을 당한 민병헌 선수, 동료들을 격려하러 야구장에 왔네요.



현수 군, "나 지금 떨리니.??"



잠실구장에도 부산 사직구장처럼 쓰레기 봉투가 등장했습니다.



결의를 다지고 있는 두산베어스 선수들





역시 이분들도 결의를 다지고 있는 중..^^



애국가는 가수 바다 양이 부르고 시타는 가수 김장훈 씨가 했습니다.



사자 두 마리가 버티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응원단상





클리닝 타임 때 응원단석에서 공연을 펼친 가수 바다, 정말 멋졌습니다.





외야를 한바퀴 돌아봤는데 정말 볼거리가 많더군요..^^







외야를 돌아보고 나오는데 눈에 띄던 두 분..박정태와 강민호..ㅎㅎ
두분께 양팀 중 어디를 응원하는지 물어봤더니 두산베어스를 응원한답니다.
 




이 쓰레기 봉투의 효험을 톡톡히 봤네요.
이 봉투를 뒤집어 쓰자마자 점수가 막 나더군요.





승리의 쐐기타점이 된 이종욱 선수의 안타로 채상병 선수가 들어왔습니다.









플레이오프 1차전 MVP로 뽑힌 오재원 선수, 방송인터뷰에서 후배다운
경기를 하겠다고 하더니 정말 후배다운 경기를 하더군요. 선배가 안타를
치면 같이 치고 선배가 달리면 같이 달리고..정말 좋은 후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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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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