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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1패의 베어스와 1승 2패의 트윈스..두 팀 간의 플레이오프 4차전이 잠실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한 번만 이기면 한국시리즈 진출이 확정되는 팀과..두 번을 모두 이겨야만
한국시리즈에 올라갈 수 있는 팀..두 팀 모두..이 4차전 경기에서 승리를 하고픈 마음이
다른 때보다 더 많았을 것입니다..그런 까닭에 4차전 경기는 이목이 집중된 경기였네요.

두 팀의 선발투수는..유희관 선수와 우규민 선수..누가 더 월등하다고 말할 수가 없었던
맞대결이었는데 역시 예상대로 두 선수 모두 호투를 했습니다..2회 말에 선취점을 따낸
베어스..그러나 그 이후 상대투수에게 타선이 꽁꼭 막혀 점수를 내지 못 했고 상대 팀도
유희관 선수의 공에 제대로 농락을 당하며 6회까지 한 점도 못 내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6회까지의 경기를 보건데 트윈스에게 승리의 기운이 넘어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그때마다 흐름이 탁 꺾이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 하더군요..그러다가 7회 초에
다소 힘이 떨어진 유희관 선수를 상대로 한 점을 따내며..1대 1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
그러나, 7회 말에 몸에 맞는 볼과 폭투와 희생플라이로 바로 재역전에 성공을 한 베어스

여기까지는 그냥 저냥..재미도 없었고 별다른 감동도 없던 순간이었는데 봉중근 투수가
등판을 하고 바로 최준석 선수가 대타로 나오면서..4차전 경기의 진검 승부가 시작된 게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바로 '홈런'이 나왔기 때문이죠..이 홈런으로 오늘 경기의 승자가
확정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그러나 이것으로 끝나면 좀 싱거웠다고 생각을

했던 것일까요..?? 오재일 선수가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안타에 상대수비수의 실책으로
홈까지 들어오며 한 점을 더 보탰고..바로 오재원 선수의 3루타와 민병헌 선수의 안타로
8회 말에 단숨에 5대 1이 되면서..팽팽하게 이어져오던 경기가 그 순간 멈추고 말았네요.

가장 중요한 순간에 고참들이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던 엘쥐 트윈스는 11년 만에 맞이한
가을야구를 단 5일 만에 끝내버렸습니다..그리고 가을야구의 느낌을 알고있는 가을야구
DNA의 최강자 두산베어스는 턱걸이인 4위의 언더독에서..두 번의 업셋으로 거듭나면서
5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정말 울 두산베어스는 묘한 팀입니다.

미라클 두산베어스..과연, 한국시리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벌써 기대가 됩니다.
울 선수들..마음 비운채로 한국시리즈에 임해주세요..그래야 더 부담 없이 잘 되겠죠..??

덧, 원래 사진에 설명을 간단하게 다는데 아래 댓글 달아주신 분이 설명이 없어도 현장의
분위기와 감동..그런 게 느껴진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코멘트는 과감하게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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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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