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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크리스마스 이브이지 말입니다..ㅋ 상해여행 둘째날이기도 하구요..이날 일정은

상해에서 세 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다는..항주(杭州, 항저우)로 이동, 중국의 10대 관광지로

선정됐다는 호수 '서호'에서 유람선을 타보고 서커스가 가미된 가무쇼인 '서호의 밤'을 보고

상해로 돌아오면 되는 간단(?)한 일정입니다..버스 타는 시간이 왕복 합..겨우 여섯 시간..??

 

문제는 중간에 껴있는..패키지여행의 백미..?? 쇼핑센터 두 군데를 가야하는 일정이..살포시

들어가 있다는 것이지만..어쩌겠어요..저렴하게 가는 만큼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이거늘..ㅠㅠ

그런 쇼핑센터에서 가서 아무도 물건을 안 사면 가이드 눈치가 보여서 문제인데 다행스럽게

일행 중에서 구입을 해주시는 부부가 있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요..ㅎㅎ 다시 한 번 캄사~!!

 

아침부터 호텔로 돌아오는 늦은 밤까지..하루 종일 비가 와서 좀 꾸리했었지만..그래도 나름

운치가 있었지 않나 싶은 둘째날이었습니다..자욱한 안개와 흩뿌리는 비를 보면서 서호에서

배도 탔고 서커스가 들어간 쇼도 봤으니 말이죠..이렇게 교통편이 안 좋은 먼 거리 여행지를

돌아볼 때는 데려다 주고 데려오는 패키지여행이 편리한 점도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을 다닐 때 제일 즐거운 것중의 하나가 호텔 조식 먹는 거임요..ㅎㅎㅎ

 

 

 

먼 거리를 다녀오려면 열심히 먹어야 함..ㅎㅎㅎ

 

 

중국이나 대만..홍콩 등을 갈 때 제가 즐겨먹는 현지 음식이 바로 콘지입니다..참 맛나요..ㅎ

 

 

저기..울 영감, 식사하시고 계심

 

 

길이 막히는 바람에 세 시간 넘게 걸려서 드디어 항주에 도착..성황각이라는 곳에 들렀어요

 

 

 

중국 3대 누각이라는 성황각..항주에서 가장 높은 누각이라고 합니다

 

 

인증샷..ㅋ

 

 

 

할머니, 안녕하시어요..??

 

 

누각에서 내려다본 풍경

 

 

비도 내리고 안개가 자욱해서 누각 바로 옆이 저렇게 하얗..안 보임..ㅎ

 

 

성황각 옆에 있는 성황묘인데..명나라 때의 관리였다는 주신(周新)을 모신 것이라고 하네요

 

 

여기에서 소원을 빌고 밖에 있는 종을 세 번 치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천원하나..뭔 사자성어도 아니고..ㅋㅋㅋ 우리나라 사람이 얼마나 많이 오면 한국어만..ㅎㅎ

 

 

 

소원을 빌고 저 종을 가볍게 세 번 치면..소원이 이뤄지느니라~~

 

 

상황각을 나와 식당으로 고고고~

 

 

동파육이 나왔네요

 

 

근데 저는 뭔 맛인지 몰라요..안 먹었음..영감에게 먹으라고 줬음..^^;;

 

 

밥 때가 되면 다들 정말 열심히 먹더라구요..먹는 게 남는 것이다..??

 

 

중국돈 1위안 짜리 뒷면에 있는 그림인데 이게 항주 서호의 어디에 있는 수탑이라고 했어요

 

 

서호 십경 중의 하나인 화항관어(花港觀魚)

 

 

화항관어(花港觀魚)..떨어지는 꽃잎을 보며 잉어를 본다나 뭐라나

 

 

유람선을 타러 갑니다

 

 

 

이날 항주 유람선에는 홈쇼핑을 통해 여행을 온 팀이 무려 여섯 팀이나 됐다고..ㅋㅋㅋ

 

 

항주의 서호는 소동파가 개인 돈을 들여 만든 인공호수라구요..?? 헉스~!!

 

 

날이 흐리니 운치가 있기는 한데..맑은 날씨에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노인과 바다..아니, 노인과 호수냐..??

 

 

호수를 도는데 얼마나 걸렸는지는 모르겠는데 대충 30분 정도쯤인 것 같아요

 

 

행인안전통행..초록불입니다

 

 

서호 유람선 탑승을 마치고 도착한 곳은 바로 보석 쇼핑센터..ㅋ

 

 

뭔 짐승인지 모르겠으나 암튼 잘 쓰다듬고 나서 주머니에 손을 넣으면 재물이 들어온대요..^^

 

 

옥과 진주에 대해 얘기하고 있음..저기 하얀 옷을 입은 여자가 사장이라고 함

 

 

사장이 특별히 주는 선물이라나 뭐라나

 

 

보석 쇼핑센터를 나와 바로 다음 코스는 라텍스 매트리스를 파는 쇼핑센터

 

 

디자인 왕구림..-.-

 

 

라텍스의 효능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중

 

 

다들 앉아보고 누워보고..ㅋㅋㅋ

 

 

 

얼마나 많은 사람이 누웠는지 모를 침대에 눕고 싶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네..-.-

 

 

ㅋㅋㅋㅋㅋㅋㅋ

 

 

쇼핑센터를 돌아보고 바로 저녁식사..만나는 사람들이 계속 같았다는..ㅋㅋㅋ

 

 

패키지용 중국음식..-.- 그래도 다들 잘들 먹더라요

 

 

가무쇼를 보기 전, 맥도날드에 들러 커피 한 잔..아이스크림도 한 쿱

 

 

땅콩 아이스크림

 

 

중국돈 5원 (우리나라 돈 900원 정도)

 

 

서호의 밤 가무쇼를 보러 왔어요

 

 

 

이걸 마시라고 주는 게냐..?? -.- 저기 가는 분들, 절대 마시지 말 것~!!

 

 

서호의 밤(西湖之夜) 시작..서호를 중심으로 전해오는 전설과 영웅 이야기를 그린 거래요

 

 

시작부터 서커스

 

 

 

선녀 언니들..??

 

 

계속 서커스

 

 

 

 

 

 

 

 

 

 

 

 

 

마무리는 역시 오토바이로 끝남..ㅎㅎ 공연 다 보고 호텔에 11시 30분에 도착했다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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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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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성탄절 맞이하고들 계신가요..?? 저는 뭐, 그제나 어제나 오늘이나 별다를 바 없습니다.
오랜 기간 냉담하고 있어 이제는 날나리 가톨릭 신자라는 말조차 하기가 부끄러울 정도인지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도 특별한 감흥이 있을리가..ㅎㅎ 그래도 올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남편과
영화를 보고 왔으니..이 정도면 나름 뭔가 하기는 한 거죠..?? 네, 영화 '변호인'을 보고 왔어요.

원래 무슨무슨 날에 사람 많은 곳을 피하는 성격이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영화관을 찾는다거나
새해 첫날 일출을 보러 어디어디를 간다거나 그런 짓(?)을 절대 안 하며 살아왔는데요..올해는
그런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해가 바뀌기 전에 '변호인' 이 영화를 꼭 보고 싶은데..별 일도
없는 제가 별 것도 아닌 스케줄을 따져보니..크리스마스 이브에 영화를 안 보면 내년이나 돼야
볼 수 있겠더라구요..그래서 부랴부랴 예매를 하고..영화 관람을 열심히..잘 하고 왔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이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알려주지 않아도 찾아보지 않아도..다 알고는 있지만
짐짓 전혀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를 보는 듯..머리에서 특정인을 지워놓고 봤다고나 할까요..??
누구의 이야기인지보다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생각해보자는 평론가의 말에 공감을 했거든요.

하지만 지워놨다고 해도 그게 지워질 리가 만무..^^; 그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분명 변한 것들이
많은 것 같은데..왜 블랙홀에서 헤어나지 못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도대체 뭔지..-.-
그를 좋아했든 미워했든 찬성했든 반대했든..유행이라도 좋으니 이 영화 한 번들 보시지요..^^

생각난 김에 책장 구석에서 오랫동안 잠자고 있는 불온서적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어보렵니다.
제 책장을 열심히 잘 뒤져보면 소위 그 불온서적들이 엄청 많은데 저는 종북인 건가요..?? ㅋㅋ



프로야구 출범 이후 KBO에서 올해 처음으로 출시한 크리스마스 기념구입니다..ㅋ



지난 10일, 한정수량으로 판매한 것을 구입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올립니다..ㅋ



넘 예쁘죠..?? ㅋㅋㅋ



요즘 제가 완전 빠져버린 마리아쥬 프레르(Mariage Freres)의 마르코 폴로 블랙티입니다





살균거즈로 만든 모슬린 티백..저 티백에서 솔솔 풍겨나오는 향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이렇게 해서 서너번 우려마시는데 넘 좋습니다..ㅋ



과일향과 꽃향기가 과하지 않게 솔솔~





우유를 넣으면 밀크티..^^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산타할아버지 노릇을 많이 하면서 깜짝선물을 전해주곤 했었는데요
이제는 딸아이가 산타가 되어 저와 남편에게 선물을 주는군요..ㅎㅎㅎ 이번 연말에 상여금
두둑하게 받았다며 건네준 이쁜이들..평소에도 알아서 잘 챙겨주는데..ㅋ 암튼 자랑합니다



딸아이가 남편에게도 이 뽀얀 이쁜이를 다섯 장이나 선물했는데요 남편이 저에게 세 장을
줬어요..ㅋㅋㅋ 그래서 졸지에 무려 여덟 장이나 이렇게 챙겼답니다..물론 넘 좋아요..^^;;



남편과 오랫만에 보는 영화인지라 돈을 조금 더 들여서 '스위트 박스'에서 보기로 합니다..ㅋ



집에서 가까운 곳에 영화관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합니다..^^



늘 해봐야지 하다가 말았던 건데..이번에 포토티켓을 한 번 뽑아보기로 합니다



괜찮은가요..??



인터넷 예매를 한 후에 포토티켓 출력으로 설정을 해놓으면 현장에서 저렇게 뽑을 수 있어요



포토티켓 이미지 출처: http://bit.ly/1hCiONL (위) / http://bit.ly/1boCxuL (아래)



요즘 관객몰이중인 영화 '변호인'입니다~!!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이브인지라 사람이 많더라구요



영화 시작~!!





영화를 보는 동안 제일 울컥했던 순간..바로 군의관의 등장했을 때..ㅠㅠ

 









영화가 끝난 후 남편이 국밥을 먹고 싶어했으나 걍 감자탕집으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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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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