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뒤, 폭염의 날씨 속에서 벌어진..곰과 호랑이의 잠실 주말 경기
생일본능에 충실하신 써니, 본인의 서른 세 번째 생일을 맞이하여서
팀을 연패에서 탈출시키는 동시에..선발 7연승으로 13승을 달성하며
야구장을 찾아준 홈팬들에게 모처럼만에 즐거움을 선사해 줬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야구만도 못 했던..어제의 졸전에 많은 충격을 받았던
팬들, 오늘도 그런 경기를 하면 어쩌나 걱정했던 분들 많았을 겁니다.
마무리로 나왔던 임태훈 투수가 최희섭 선수에게 투런홈런을 맞은 게
다소 (실은 크게) 맘에 걸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막아냈습니다.
거기에 수비가 늘 아쉬웠던 양의지 포수, 오늘 두 개의 도루를 잡으며
김선우 투수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줬네요..앞으로 이런 모습, 계속
부탁합니다..양 포..^^;;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라면..전 경기는 대패
다음 경기는 대승이라는 패턴이 올해 들어서 부쩍 자주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오죽하면 선수들이 점수를 많이 내기 시작하면
다음 경기에서 점수를 못 내면 어쩌나..우려하는 팬들이 많다는 것..^^
어쨌든..호쾌한 타격과 시원시원한 투구로 승리를 거둔 울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남은 경기에서도 계속 멋진 모습, 부탁드립니다~!!
써니의 생일을 맞이하여 준비한 열렬팬의 선물..듣자하니 이외에도
다양한 생일축하 선물이..락카룸을 가득 채웠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컴투스 주최 사인회가 열렸습니다..사인회 참석선수는 이용찬 투수
아시안 게임 엔트리에 대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인다고 하더군요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은 손예진 씨라고 하면서 아주 활짝~ 웃음을..ㅎㅎㅎ
그리고 드라마를 즐겨보신다는데 월, 화요일에는 '자이언트'를 시청하구요
수,목요일에는 장안의 화제인 '탁구'를 안 보고 '내 여자친구 구미호'를..^^
구여운 김선빈 선수..ㅎ
모델 김효진 씨가 시타를 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이것도 김선우 투수의 생일을 축하하는 팬의 선물이라고 하네요
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야구장을 찾은 손창민 씨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아드님과 야구장을 찾으셨네요
역시 모델이라 늘씬하십니다..ㅎ
더위에 얼굴이 달아오른 선수들
고영민 선수는 더운 날씨에도 끄덕없어 보입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오늘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을 했던 오재원 선수
열심히 팔운동을 하고있는 이원석 선수
3회 초, 김선빈 선수의 도루..결과는 아웃~!!
김동주 선수 대신 3번 타자로 출전해서 열심히 뛰어준 정수빈 선수
더위에는 역시 물이 최고야
더위에 지친 준석곰..ㅎㅎㅎ
열심히 응원을 따라하던 외국인 커플
이분들, 신나셨어요..^^
'빛을 던지는 고창성' 피켓 아래 고 선수의 부모님이 앉아계시네요
멋진 수비를 해준 오재원 선수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써니
왜 그곳에는 가셔서리..-.-
모처럼 양팀 관중석이 꽉 찼습니다
4회 말, 쓰리런 홈런을 날린 김현수 선수..통산 21호
님은 어디를 응원하시는 겁니까..??
9회 초, 임태훈 투수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뽑아낸 빅초이
울 주장님..누굴 보고 그런 미소를 지으시는 건지..??
오늘의 수훈선수는 김선우 투수와 오재원 선수
방송국에서 뽑은 MVP는 김현수 선수
포스트시즌을 대비하고 있는 선수들을 믿어달라던
써니, 마지막에 꼭 웃음을 안겨드리도록 하겠답니다
이원석이라는 야구선수를 보고 깜짝 놀라는 손창민이라는 연예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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