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선수들의 기대를 한몸에 모았던 베어스 제 2 선발 이현승 투수
아앗~!! 그러나, 바로 코앞에서 '소녀시대'를 본 후유증이었을까요..??
1회 초에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다섯 점이나 실점..2회에도 한 점을 더
내주고 강판..ㅠㅠ 그 순간 오늘은 그냥 야구장으로 나들이를 나왔다고
생각 해야겠구나..그랬었는데 역시 야구는 경기가 다 끝나봐야 아는 법
정말이지 두 팀 타자들 오늘 열심히 치고 달리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제와는 달리 상위타선에서 활발하게 안타가 터진 타이거즈..거기에다
최희섭 선수의 멋진 수비까지 나와서 이제 베어스의 소녀시대 약발(?)도
끝나는구나 했답니다..ㅎㅎㅎ 그러니 일찌감치 선발 배터리를 교체하고
수비실책을 한 고영민 선수를 지체 없이 오재원 선수로 바로 바꿔버렸던
김경문 감독의 뛰어난 용병술이 개막 2연승을 하는데..빛을 발했습니다.
이적 후 첫 선발경기에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겠다는 생각에
이현승 투수가 심리적으로 많은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은데 다음 경기엔
꼭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면서 김현수 선수를 비롯하여 모든 베어스
선수들..화끈한 공격야구를 보여줘서 고맙고 특히 개막 두 경기 연속으로
나와서 인상 깊은 피칭을 보여준 정재훈 투수와 고창성 투수..사랑합니다.
집에 오니..아들녀석이 정재훈 투수의 공이 장난 아니었다고 난리더군요.
끝으로 오늘 끝내기 타점을 때려낸 김현수 선수..어제 무려 4타수 4안타를
쳐내고도 수훈선수에 뽑히지 못 했는데..오늘도 끝내기를 포함해서 3타수
2안타에 3타점을 냈는데도 수훈선수에 뽑히지 못 했으니 아무래도 이정도
공격으로는..그날의 수훈선수를 결정하는 감독님의 마음을 확 사로잡기는
어려울 듯 싶으니 현수 선수, 앞으로 많은 연구를 해봐야 할 것 같네요..ㅎ
이틀 연속 만원관중을 기록한 잠실야구장..2연승을 거둔 베어스..아직은
달랑 두 경기를 치룬 것에 불과하지만..첫 단추를 순조롭게 잘 꿰었으니
남아있는 단추도 잘 꿰어주기를 바라며..다들 휴일 마무리 잘 하시길..^^
삼성 라이온즈 원정 전력분석원 김창희 (선수)
포즈 취해주시는 최경환 코치..멋지십니다..^^
베어스를 위해 태어난 소녀시대..?? ㅎ
기자님들 완전 난리들이셨음
이분도 가던 길 멈추시고..ㅎㅎㅎ
선수들도 하던 일 스톱하시고..ㅋㅋㅋ
지지지지지~~~~
애국가를 부르는 태연 孃
시구와 시타를 했던 윤아 孃과 서현 孃
최희섭 선수와 김상현 선수의 백투백 홈런~!!
우리도 점수 낸다
막강 불펜
좋았어~!! 자기 최고~!!
이현승 투수, 밝게 웃고있네요..^^
재치있는 번트를 했던 오재원 선수
만루에서 점수를 못 내고 들어온 김동주 선수의 모습
이틀 연속 만원 관중입니다
재훈 님, 멋지셔요..^^*
개막 2연승
오늘의 수훈선수는 정재훈 투수와 유재웅 선수입니다
번트모션를 취하며 인터뷰 중인 오재원 선수
오늘도 그냥 인터뷰만 할 뿐이고..수훈선수는 또 물 건너갔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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