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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2일부터 19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__^ 음, 어디로..??

유럽..정확하게 말하면 서유럽..그 서유럽 중에서..이탈리아와 스위스를 돌아보고 왔습니다.

여행을 같이 다녀온 사람은 남편이구요..야구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돌아오는 일정이었지요.

그렇게 돌아온지 며칠 안 지나 시즌이 개막되는 바람에 여행후기 보다 직관후기가 먼저..ㅋ

 

제 나잇대, 그러니까 50대 여성들의 로망 중에 하나가 유럽여행이고..실제 제 주변 지인들만

봐도..유럽여행을 안 다녀온 사람이 없을 정도인데요..저는 희한하게도..유럽에 대한 로망이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세계사도 좋아하고 그리스신화도 좋아하고 대 화가들의

미술전집까지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는 사람인데도 말입니다..^^; 그런데 드디어 다녀왔네요.

 

사실, 작년부터 오스트리아에 가고 싶었어요..그래서 오스트리아를 포함하여 체코와 헝가리

이렇게 세 나라를 다녀오려고 1월부터 열심히 알아보고 예약도 해봤는데 여의치가 않더군요.

친구나 아들내미와 가는 것이면..당연히 자유여행을 하겠는데..남편과 함께 가는 여행은..??

네, 그렇습니다..패키지가 답입니다..ㅎㅎ 그런데 그 패키지도 생각 만큼 쉽지가 않았답니다.

 

아다시피 패키지는 일정 인원이 모여야 출발이 확정되는데 그 인원이 모아지지 않아서 계속

불발..ㅠㅠ 그래서, 동유럽을 포기하고 서유럽으로 바꿨고..다행히 스무 명 이상이 모아지고

출발이 확정되면서..정말 우여곡절 끝에 이탈리아와 스위스로 여행을 다녀왔다는 얘기..ㅎㅎ

홈쇼핑 상품은 아니고 여행사 홈피에서 골라서 다녀온 패키지 유럽여행, 그 후기 올라갑니다.

 

 

1월 중순에..여러 여행사의 동유럽 상품을 알아봤는데..이 여행사(참좋은여행)의 상품이

제일 괜찮아 보여서 예약해 놨는데 서너번에 걸쳐 다 모객실패..그래서 서유럽을 가기로

결정하고 알아본 상품이 같은 여행사의 저 상품이랍니다..다행히 이건 한 번에 성공..^^*

제가 예약한 가격은..위에 보이는 저 가격보다 79,000원 저렴한 1인 1,640,000원이었어요

로마 in 취리히 out에 대한항공 직항임에도 가격도 저렴하고..일정도 빡세지 않아 보였음

 

 

여기 여행사에서 주력으로 밀고있는 것이 바로 '라르고'라는 상품이래요

 

 

저런 거라고 하니 참조하세요..ㅋㅋ

 

 

선택관광은 저렇게 네 개가 있는데 저는 베니스 곤돌라를 제외, 나머지 세 개를 했어요

 

 

여행가기 전, 유로와 스위스프랑을 환전..스위스에서도 유로화를 받는데 각각 하는 것이

더 이득입니다..저희는 600EUR와 350CHF를 환전했는데..그 중 선택관광으로 220EUR과

200CHF를 썼고 가이드 경비로 80EUR을 지출했습니다..남은 경비는 300EUR과 150CHF

암튼 환전하는데 총 1,164,160원이 들었고 1EUR에 1,282원..1CHF에 1,129원의 환율적용

 

 

두 개의 캐리어에 꽉꽉 채워가려고 했다가 그냥 작은 거 한 개 더 들고가기로..^^

 

 

다행히 모닝캄은 캐리어 한 개를 더 갖고갈 수 있어요 (미주지역 일반석 제외)

 

 

이번에 여행을 계획하면서..항공권만 따로 끊고 현지에서 투어조인을 하려고 했는데요

그게 참 여의치가 않더군요..ㅠ 마일리지 공제와 약간의 추가금액으로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할 수 있는데 출발 열흘 전에 확정연락이 오니 마일리지 좌석이 남아있을리가..-.-

갈 때는 그냥 일반석, 올 때는 편안한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하고 싶었는데 말입니다..ㅠ

 

 

8일 동안 울 팀을 이끌어주실 인솔자가 저기에..^^

 

 

 

짐 부치고 탑승시간을 기다리며 칼 라운지에서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는 중

 

 

칼 라운지에 프라엘 체험대가 있어서 한 번 해봤으요..ㅋㅋㅋ

 

 

울 아가가 좋아하는 뽀로로..ㅎㅎㅎ

 

 

드디어 첫 번째 유럽여행 고고고~

 

 

맨앞..비상구 자리는 못 하고..ㅠ 그 뒤, 한 자리만 비상구 겟..ㅋ

 

 

요렇게 다리를 뻗을 수 있어서 좋아요

 

 

이번 여행에서는 인터넷에서 대여했던 포켓 와이파이 대신 지인이 사용하는 글로컬미를

빌려서 갖고 갔습니다..전세계 100여개국에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인데..유심카드를 넣을

필요가 없고 실시간으로 사용량을 볼 수 있고 필요한 만큼 카드결제를 하면 되니 정말로

편리하더라구요..저희는 8일 동안 2G를 사용했는데..요금이 총 27,800원 정도 나왔답니다

 

 

기기도 심플한 게 이뻐요..^^

 

 

 

라운지에서 밥먹은지 얼마 안 됐는데 기내식 또 먹음..ㅋ

 

 

제가 '보헤미안 랩소디'에 나온 프레디 머큐리역의 배우가 정말 맘에 안 들어서 그 영화를

안 봤거든요..?? 끝까지 안 볼 생각이었는데..음나~ 비행기에서의 긴긴 시간..봤네요..ㅋㅋ

 

 

영화를 보고도 시간은 당연히 많이 남아서 음악을 들었지요

 

 

간식으로 새우깡

 

 

간식으로 컵라면

 

 

간식으로 피자

 

 

영화 보고 음악 듣고 간식을 먹었는데도 시간이 남아서 다시 영화를 보는데..아이고..ㅠ

제가 중, 고교시절..그렇게 좋아했던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이제는 할아버지가..ㅠㅠㅠ

 

 

잘 봤습니다..ㅠㅠ

 

 

프라하로 진입 중

 

 

 

 

아침이 나왔습니다..^^

 

 

이제 얼마 안 남은 거 같네요

 

 

 

이제 막 이탈리아 상공으로 접어들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2일 오후 7시가 지나서 무사히 로마에 도착~!! (한국과의 시차는 -8시간)

 

 

레오나드로다빈치공항 = 로마공항

 

 

 

숙소로 데려다줄 버스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호텔은 피우지(Fiuggi)에 있는 아리스톤(Ariston) 호텔입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텔이라고 하더니..ㅋㅋㅋㅋㅋ

 

 

보기에는 걍 그저 그런데 침대는 편안했구요 객실도 따뜻했어요..온수도 잘 나왔는데

아무래도 한국사람이 운영을 하고 한국인이 많이 오는 호텔이라 그런 게 아닐까 해요

 

 

 

저기 아래 보이는 것은 유럽형 비데..석회질이 많은 대륙인지라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비데를 쓰면 수도관이 다 막힌다네요..-.-

저기에서 절대로 세수를 한다거나 과일을 담가놓지 마세요..ㅋㅋ

 

 

그런데 여기 샤워부스..ㅠㅠ 정말 몸 하나 겨우 들어가는 사이즈

 

 

욕실은 넓은데 샤워부스는 왜..??

 

 

TV 좀 보소..ㅋㅋ 더 웃기는 건 안 켜져..ㅠㅠ 암튼 첫날은 호텔에서 잠자는 것으로 끝~!!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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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날..이라고 쓰고 보니 고작 2박 3일인데 암튼 마지막은 마지막이니 마지막이라고

쓰는 건데 뭐 어쩌라고..ㅋㅋ 패지키 여행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것..느긋하게 일어나서 여유있게 조식을 먹는..그런 것은 있을리 만무..ㅠㅠ

 

일찍 일어나 온천욕을 하고 냠냠 밥을 먹고  체크아웃..부지런히 달려간 곳은 큰 불상이 있는

도다이지(동대사, 東大寺)라는 절인데..거대한 불전을 비롯, 국보급 건축물이 많다고 합니다.

거기에 사슴이 많아 사슴공원(나라코엔)이라고 불릴 만큼 엄청난 수의 사슴이 돌아다닙니다.

 

절 구경은 대충..사슴 구경 열심히 하고 다시 오사카로 이동..타코야키를 만들며 점심을 먹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3년 간에 걸쳐 쌓았다는 오사카성에 가서..역시 대충 구경을 하고..ㅋㅋ

비행기 타고 돌아왔다는 얘기..우승기념 여행이 될 줄 알았는데 다시 생각해도 슬픈 여행..ㅠ

 

그럼 이번 여행에 들어간 비용을 알려드릴게요..2박3일 상품가격이 가이드와 기사 팁을 포함,

1인 549,000원이구요..패키지여행이라 환전은 2만엔(199,586원)을 했는데..5천엔 남겨왔어요.

이렇게 여행에만 들어간 비용은 1,247,700원 정도 됩니다..여행자보험은 따로 가입 안 했구요.

 

기타 비용으로는 인천공항 왕복통행료 13,200원과 사흘 간의 주차비용 27,000원..발렛은 무료

끝으로 패키지여행은 항공과 호텔과 일정이 같아도 날짜와 여행사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

경우가 비일비재하니..꼼꼼히 잘 살펴보고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그럼 후기를 마칩니다.

 

 

이번 여행에서 제일 만족스러웠던 것은 바로 호텔 조식..으허허허허허~ 60여가지가 넘는

일식과 양식..거기에 아주 깔끔하고 맛있었답니다..그런데 오전 일찍 모여서 이동을 하는

패키지여행의 특성상 느긋하게 음미를 못 하고 부랴부랴 먹어야했던 것이 넘 아쉬웠어요

 

 

오른쪽 맨위의 저 갈아놓은 마..참 맛나게 먹었네요..^^

 

 

다다미 방식의 호텔 도미인 나라 온야도 노노

 

 

사슴이 많은 도시 나라..그래서인지 여기저기 다 사슴이..저 시내버스에도 스님 사슴..^^

 

 

사슴 주의하래요..ㅋㅋㅋㅋㅋㅋㅋ

 

 

사슴이 이렇게 뛰어올 수도 있으니..??

 

 

도다이지(동대사, 東大寺)에 도착하자마자 반겨주는 사슴 씨

 

 

정말 사슴이 많네요..얘네들은 흙이 있는 곳만 다닌다고 했는데..?? ㅋㅋㅋ

 

 

무서운 사슴..^^;;

 

 

처절하게 싸우는 사슴들

 

 

귀엽귀엽..ㅋㅋㅋ

 

 

요렇게 가만히 앉아있는 얌전한 녀석도 있지요

 

 

절 앞에 향로가 있어서..^^

 

 

도다이지(동대사, 東大寺) 입장권

 

 

하늘이 참 맑고 파랗네요

 

 

뭔지 모르게 무섭..ㅠㅠ

 

 

거대한 불상

 

 

 

사천왕인가요..??

 

 

암튼 구경 잘 하고 나옴

 

 

풍광이 좋은 도다이지(동대사, 東大寺)

 

 

가을이라 단풍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with 사슴

 

 

따라오네..??

 

 

애들이 막 덤비지는 않더라구요

 

 

 

저기 아저씨..사슴들 먹는 과자 파는 아저씨

 

 

사람과 사슴이 어우러진 풍경

 

 

같이 셀카..ㅋㅋㅋㅋㅋㅋㅋ

 

 

잘 앉아있죠..??

 

 

 

암튼 사슴과 사진 많이 찍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_____^

 

 

뭐 아는 아이 같죠..??

 

 

 

귀여운 사슴

 

 

암튼 사슴 구경 열라 많이 했네요

 

 

여기도 사슴

 

 

이 버스에서 사슴..사슴으로 밥먹고 사는 도시

 

 

나라에서 오사카로 와서 들른 쇼핑센터..패키지여행객들이 많이 오는 면세점이라네요

구경만 하다가 산 것은 자판기 아이스크림 한 개..ㅋ 어찌나 작은지 간에 기별도 안 감

 

 

오사카 千日前 (센니치마에)으로 다시 왔어요..점심 먹으러..^^

 

 

이날 점심은 타코야키 만들어 먹기

 

 

반죽부터 시작하는 건줄 알았는데 이렇게 셋팅이 다 돼있더라구요..ㅋㅋㅋ

 

 

동글동글 굴리면서 잘 굽기만 하면 됨

 

 

영감, 열심열심

 

 

다른 분들도 다들 초집중..ㅎㅎㅎㅎㅎ

 

 

 

어때요..??

 

 

 

굴리다 보면 이렇게 예쁘게 잘 구워집니다

 

 

ㅋㅋㅋㅋㅋ

 

 

점심을 먹고 오사카성으로 가는 중

 

 

단풍이 곱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오면 이렇게 한글이..ㅎㅎㅎ

 

 

저기 오사카성이 보입니다

 

 

거대한 돌..이 돌을 갖다놓은 사람이 있다는데 어떻게 옮겼는지는 모른다네요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은 없을 듯

 

 

암튼 왔으니 인증샷

 

 

너도 인증샷..ㅎㅎㅎ

 

 

 

 

 

도요쿠니신사(풍국신사, 豊国神社) 이 자리에는 원래 오사카 형무소가 있었다고 하네요

윤봉길 의사가 순국하기 직전에 이 오사카 형무소에서 마지막 한 달을 보내셨다고..ㅠㅠ

 

 

 

 

오사카성을 끝으로 이제 모든 일정 끝~!!

 

 

간사이공항 도착

 

 

 

2박 3일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이제 돌아갑니다

 

 

 

 

여행사에서 선물로 준 젓가락세트

 

 

 

두 시간도 채 안 되는 비행시간이라 좋은 거 같아요..^^

 

 

발렛 맡긴 차

 

 

도톤보리와 면세점에서 구입한 것들..다 맛나더군요

 

 

간사이공항 다이소에서 구입한 인형..태양열로 움직입니다..개당 108엔..ㅋ

 

 

나라, 교토 그리고 오사카에서 각각 구입한 마그넷..고베에서는 못 샀네요

 

 

신라면세점에서 구입한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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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동안..오사카를 비롯 고베, 교토, 나라까지 두루두루 다 돌아보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이번 여행은 지난 10월 28일, 현대홈쇼핑에서 방송을 했던 상품인데요

한국시리즈가 끝나면 우승기념으로 다녀와야지..생각하며 결제를 했었던 것인데..엉엉엉~!!!

우승은 물거품이 되어 하늘로 훨훨 날아가 버리고..ㅠㅠ 전혀 의도하지 않은 준우승 여행..ㅠ

 

다들 아다시피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여행상품은 거의 100% 패키지 상품이라는 것..패키지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이지만..가이드와 기사 팁이 포함돼 있고 항공편도 괜찮고

오전 출발에 저녁 도착이라..한 마디로 아주 꽉찬 일정인 것이 맘에 들어서..다녀온 것입니다.

홈쇼핑상품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은..지난 15년 12월에 상해를 다녀온 이후 두 번째가 되네요.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이번 여행은 오사카를 비롯해 그 주변에 있는 고베와 교토, 나라까지

살펴보고 왔는데..가격이 괜찮아서 그런지 여행인원이 무려 마흔 명이 넘었답니다..그 사실을

알고 엄청 절망했었는데..ㅠㅠ 다행스럽게도 다들 시간약속 잘 지키고..가이드도 참 좋았어요.

비가 온다고 예보됐지만..내내 날씨가 좋았던 이번 여행, 뻔한 내용이이지만 후기 올려봅니다.

 

 

가이드와 기사 팁 포함..항공은 대한항공..상품가격은 1인 549,000원

 

 

여러 날짜와 다양한 가격..그중에서 가격이 제일 저렴한 날짜를 택했다는..ㅋ 나머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상품 대비 비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549,000원은 수용 가능했구요

신청을 하면 며칠 내로 여행사에서 해피콜이 오는데 그때, 결제하거나 취소하면 됩니다

 

 

오전 9시 출발이라..일찍 공항에 도착해서 차를 맡겼습니다..공항버스를 이용하면 2인

6만원인데 차를 갖고 가면 발렛비용 15,000원은 무료..주차비와 통행료, 유류값까지 다

합해도 5만원 정도인지라..저는 승용차를 갖고 가는 것이 더 낫든데..암튼, 참조하세요

 

 

오랜만에 패키지..^^

 

 

 

아침 일찍 나왔는지라 배가 많이 고팠어요..그래서 라운지로 고고

 

 

냠냠냠~

 

 

 

 

 

곰돌이도 같이 가요

 

 

 

비행시간이 얼마 안 돼서 기내식이 아주 간단..-.-

 

 

착륙직전, 구름이 몰려들기 시작

 

 

거의 안 보이네요..ㅠ

 

 

간사이 공항에 내리자 마자 보이는 오타니 선수..ㅋ

 

 

 

저기 내 캐리어 나온다

 

 

우리만 빨리 나오면 뭐하나요..이게 패키지 여행의 단점..ㅠ

 

 

암튼 무사히 버스에 탑승..제일 먼저 고베로 이동을 합니다

 

 

 

고베에 도착하자 마자 제일 먼저 점심 먹기

 

 

볶음우동과 오코노미야키 등등이 나오더군요..근데 양이 넘 적어서 배가 안 참..ㅠ

 

 

우리나라에서 파는 오코노미야키가 더 맛있다는..ㅋㅋㅋ

 

 

한창 물들고 있는 은행나무 아래에서

 

 

고베 메리켄 파크..이곳에는 고베항 지진 메모리얼파크가 있어요

 

 

1995년 고베지진 당시의 모습 중 일부를 그대로 남겨놓은 것이랍니다

 

 

갈라지고 무너지고

 

 

무서운 지진..ㅠ

 

 

멋진 벽화가 보입니다

 

 

그래서 사진 한 장

 

 

고베 해양박물관..범선을 본떠 만든 지붕이 눈에 띄네요

 

 

고베..KOBE..神戶

 

 

포트 타워

 

 

ㅋㅋㅋ

 

 

곰돌이 보이나요..??

 

 

모자이크..저기는 쇼핑몰이라고 하는데 안 갔어요

 

 

 

투어버스

 

 

 

오리엔탈 호텔..예전엔 투숙객이 많았는데 요즘은 안 그렇다고

 

 

고베는 오래 전부터 외국인(서양인)들이 많이 왔다더니 동상도 있음

 

 

글자 조형물 BE KOBE

 

 

 

 

ㅎㅎㅎㅎㅎㅎㅎㅎ

 

 

조형물 바로 옆에 스벅이 있어서 커피 한 잔

 

 

 

고베를 잠깐 들렀다가 드디어 오사카로 들어왔습니다..千日前 (센니치마에) 앞

 

 

오사카 도톤보리(道頓堀)

 

 

오사카를 안 가본 사람도 아는 도톤보리 글리코 상

 

 

 

1935년에 설치됐다는데 과자회사 어짜고..뭐 암튼 그렇다고..^^;;

 

 

 

 

곰돌이 들고 사진 찍는데 지나가던 여자분이 "두산팬인가 보다"

ㅠㅠㅠㅠㅠ 그래서, 우승기념 여행이 이렇게 됐다고 했어요..ㅠ

그분은 삼성팬이라고..ㅠㅠ 그렇게 나도 울고 그분도 울고..ㅠㅠ

 

 

글리코 상에서 한참 놀다가 타코야키를 먹기로 합니다

여기 도톤보리의 대부분 가게는 다 이렇게 기계로 계산

 

 

주꾸미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타코야키

 

 

 

맛나보이죠..??

 

 

4개 5백엔..5천원 정도니 비싼편..ㅠ

 

 

냠냠냠~

 

 

기념품 가게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

 

 

 

 

 

 

먹을 거 몇 개 구입

 

 

자유롭게 돌아다니다가 일행들과 합류해서 저녁을 먹으러 왔어요

아주 오래 전부터 유행했던 100엔 초밥집이..여전히 성행중이네요

 

 

기야어태랑..?? 이소노료타로라고 읽는대요

 

 

회전초밥

 

 

 

 

일본 스타벅스는 커피 한 잔을 마신 후 당일 영수증으로 아무 매장이나

가서 영수증을 보여주면 커피 한 잔을 150엔에 마실 수 있다는 것..ㅎㅎ

 

 

 

그래서 고베에서 마신 영수증으로 오사카에서 한 잔 더 마심..^^

 

 

저녁을 먹고 드디어 호텔로 들어왔습니다..도미인 오사카 타니마치

대온천탕이 있는 호텔입니다..ㅋ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신축호텔..^^

 

 

더블룸..침대 하나..덜푸덕..ㅠㅠ

 

 

 

아침 일찍부터 바쁘게 돌아다녔으니 피로를 풀러 온천탕으로..^^

 

 

온천탕 앞에 있는 휴게실..만화책이 빼곡하네요

 

 

이 호텔은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야식으로 라면을 줘요..맥주랑 와인도 있구요..^^

 

 

냠냠냠~~ 먹고 자러 갑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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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한창인 10월, 가을입니다..ㅎㅎ 그런데, 제가

응원하는 팀은 아쉽게도(?) 가장 늦게 경기를 하게 되는 정규시즌 우승팀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시간도 널널하고 가을이라 날씨도 좋고..해서 짧게나마 잠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것은 중국 청도(靑島)..네, 그렇습니다..'양꼬치엔 칭다오'라고 부르는 그곳, 맞습니다.

이번이 무려! 네 번째 방문인데요..마지막으로 다녀온 게 15년 11월이니..3년 만에 다녀왔네요.

예전에도 말했지만 칭다오를 자주 가는 이유는 별 거 없습니다..그냥 가깝고 저렴해서..ㅋㅋㅋ

 

한 시간도 채 안 되는 비행시간과 예나 지금이나 버스비가 1원으로 저렴한 곳, 드물잖아요..^^

3년 전엔 1원(위안)이 우리나라 돈으로 180원이었는데 위안화 환율이 떨어지는 바람에 지금은

1원에 165원..이번 여행은 남편과 함께 했고 3박 4일로 다녀왔네요..그럼 여행후기 올려봅니다.

 

 

중국여행을 하려면 비자가 필요합니다..보통은 2인 이상부터 발행이 되는 별지비자를

이용을 하는데 제가 여행하기 직전이 중국의 최대명절인 국경절 기간이라 별지비자가

발급중단됐어요..ㅠㅠ 그래서 개인비자를 발급 받았습니다..2인 별지비자의 경우에는

들어가는 비용이 10만원(2인) 정도인데 개인비자는 무려 14만원(2인)이나 된다는..-.-;

 

 

암튼, 무사히 개인비자를 발급받았습니다..중국비자를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를 통해

발급받았는데 여권사진이 필요해서 별지비자에 비해 번거로운 면이 있다는 것..ㅠㅠ

 

 

호텔은 이전 칭다오 여행에서와 마찬가지로 중심가에 있는 국돈호텔인데요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이름이 바뀌었더라구요..에쿼토리얼 칭다오(Equatorial Qingdao)인지 뭔지..^^

조식 포함 3박에 215,170원에 예약했고 검색 결과 하나투어 홈페이지가 제일 저렴했어요

 

 

늘 그렇듯이 여행 첫날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차 맡기기

 

 

오후 1시 05분 비행기를 타고 갑니다요..이전까지는 중국항공사를

이용했는데 이번에 보니 가격적인 메리트가 전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대한항공을 이용했고..항공요금은 1인 208,400원으로

총 416,800원이 들었습니다..대한항공 홈피에서 10% 할인받았어요

 

 

떠나요.....

 

 

 

비행기를 타기 전에 라운지 이용하기..남편과 저, 모두 모닝캄 회원이라 무료로 이용

 

 

 

 

 

 

비행기가 뜨자마자 내리는 곳이 바로 칭다오..ㅋㅋㅋㅋ

 

 

라운지에서 많이 먹은 관계로 안 먹었어요..ㅠ 비행시간이 짧아서 샌드위치가 나옵니다

 

 

칭다오 공항에 도착했는데 억~!! 예전엔 없었는데 이제는 지문을 등록해야 하나봐요..??

 

 

자동으로 등록할 수 있는 기기가 있어서 편합니다..한국말도 다 나오구요

 

 

지문등록 OK

 

 

이제 공항버스를 타고 호텔로 갑니다..티켓 판매소는 칭다오 국내선 1층에 있습니다

 

 

우리가 타는 버스는 701번..5.4 광장과 까르푸가 있는 시내 중심가로 가는 버스입니다

 

 

공항버스요금은 1인 20원..우리나라 돈으로 3,300원입니다..(1원을 165원으로 계산했음)

 

 

공항버스를 타고 대략 50분? 정도면 시내 중심가에 도착합니다

 

 

공항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호텔..우리가 묵을 호텔입니다..교통이 정말 좋지요

 

 

체크인..다피짓도 안 받는다는..ㅋ

 

 

조명 구리고 낡은 기색이 많이 보이지만..ㅠ 그래도 저렴한 숙박비에 이정도면..ㅋㅋㅋ

 

 

 

나름 오션뷰..?? ㅋㅋㅋㅋ 5.4 광장이 딱 보입니다

 

 

 

호텔 도착시간이 거의 5시가 다 됐는지라 첫날은 5,.4 광장만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뭔지 모르지만 찍어봄..ㅋㅋㅋ

 

 

 

5.4 광장 도착..중국 독립운동의 상징인 기념탑이죠

 

 

 

 

 

5.4 광장을 돌아보고 하이신플라자(海新广场)에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홍콩식 딤섬을 파는 딤딤섬(點點心)이라는 음식점이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요..분명히

지하 1층에 있다고 해서 갔는데 안 보이더라구요..그래서 물어보니..5층으로 옮겼다네요

이 음식점에 가실 분들은 지하에서 헤매지 말고 5층으로 가서 이곳으로 들어가심 됩니다

 

 

 

일당 칭다오 맥주 한 병 주문..그런데 와인잔을 주네요..?? ㅋ

 

 

 

일단 면 한 개 주문..10원이면 저렴한 거죠..?? 근데 저렴한 이유를 나중에 알게됨

 

 

새우만두인 하가우도 주문

 

 

케일볶음도 한 개 주문

 

 

10원(1,650원)인 이유..그릇이 아주 작아요..ㅋㅋㅋ

 

 

중국식 채소볶음은 아주 맛있는 거 같아요..간장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근데 이게 주문한 음식 중에서 제일 비쌌음..무려 48원으로 7,900원이나 했..ㅠㅠ

 

 

하가우..맛나요..ㅋ 처음에 두 셋트 주문하고 나중에 한 셋트 더 주문..한 셋트에 29원

 

 

햄과 달걀이 들어간 볶음밥..양이 엄청 많고 15원(2,500원이 안 됨)인가 그랬던 것으로

암튼 저녁식사비로 맥주 포함, 네 가지 음식을 먹었고..쓴 돈은 총 198원..32,700원 정도

 

 

부른 배를 안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저녁을 먹는 동안 5.4 광장은 환하게 조명이 커졌네요

 

 

 

 

멋집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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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만의 무더위가 많이 수그러들기는 했지만..여전히 기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9월이

시작됐습니다..그렇다면 이제 곧 가을이 오겠구나 생각을 했는데..비가 많이 내리네요..ㅠㅠ

종잡을 수 없는 날씨 때문에 다들 힘드시죠..?? 그래도 뭐,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2박 3일 여행 다녀왔습니다..ㅎㅎㅎ

사실, 2박 3일이라는 여정을 여행이라고 불러도 되는지 가끔 고민하기도 하는데 그냥 잠깐의

바람 쐬임이라고 생각하면..될 것 같네요..블라디보스토크는 작년 가을부터 가고 싶었답니다.

 

연예인들이 여행하는 프로에서는..올 여름에 해당 여행지를 다녀왔으니..방송 나온 것하고는

하등 관계가 없고..중년여성들이 꼭 가고싶어하는 유럽여행도 관심이 없고..그런데 이상하게

여기는 가고 싶더라구요..그래서, 아직 휴가를 안 다녀온 아들내미와..샤샤삭~ 다녀왔습니다.

 

항공권은 봄부터 내내 알아봤는데 그냥 알아만 보고 구입은 안 하고 있다가..막상 본격적으로

준비하려고 보니..항공요금이 훅 올라갔더라구요..ㅠㅠ 방송을 탄 후, 글쎄 블라디보스토크가

대세 여행지가 돼버려서 홈쇼핑에서 패키지 상품으로도 나오고 그러면서 항공비가 올라간 듯

 

암튼 8월 2일에 항공비와 호텔 결제하고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ㅋ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는..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우리나라 비행기로는 2시간 30분 정도..러시아 비행기를

타면 2시간 정도 (북한 상공을 통과) 걸리는 정말 가까운 유럽..그 여행후기를 올려봅니다..^^

 

 

금요일 오전 10시 10분 비행기라서 다소 서둘러 나왔습니다..결과적으로 아주 잘한 듯..ㅋ

 

 

인천공항 제2 터미널은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주차대행 하는 곳이 쾌적하고 좋더군요

 

 

러시아 루블(RUB)화는 시중에서 환전해주는 곳이 많지 않고 환율우대도 거의 못 받아요

달러를 들고가서 현지에서 직접 바꿔라..카드를 사용하면 된다..등등의 여행후기를 많이

봤는데요..그래도 환전을 어느 정도 하는 게 낫겠지 싶어 하나은행 콜센터로 전화를 해서

공항 환전센터 찾을 수 있게 신청했습니다..여행을 다녀온 결과, 그냥 신용카드 쓰시어요

 

루블화로 카드결제 한 거, 달러로 변환되어 나온 신용카드 내역서를 보니..제일 저렴해요

첫날, 공항에서 시내로 나올 때 필요한 교통비와..카드가 안 되는 재래시장이나 노점에서

사용할 약간의 현금만 환전하고 나머지는 걍 카드 긁으세요..카드결제 아주 잘 됩니다..^^

 

 

20만원..정확하게는 199,640원어치 환전신청했습니다..10% 우대 받아서 11,500루블 받음

 

 

제2 공항터미널에는 모닝캄 체크인 카운터가 따로 있더라구요..??

 

 

항공권 받고 짐 부치고

 

 

모닝캄은 작년 여름에 됐는데 이후 여행 가면서 라운지 이용은 안 했는데 이번에 했어요

승급이 유지되는 2년 동안 4회 이용이 가능한데 이번에 아들과 같이 가서 2회분 사용..^^

 

 

이른 시간에 물 한 잔씩 마시고 나온지라 둘이 냠냠냠..ㅋㅋ

 

 

많이 드셈~!!

 

 

비행기 구경

 

 

탑승 시작

 

 

고고고~!!

 

 

여행하는 동안 날씨가 좋기를 바라면서

 

 

라운지에서 잔뜩 먹었으니 기내식은 안 먹..?? 무슨 말씀..다 먹음..ㅋㅋㅋㅋㅋ

 

 

우리나라 비행기도 어여 북한 상공을 지날 수 있길 바랍니다..^^

 

 

정말 가깝죠..?? 토끼 머리 위에서 조금만 더 가면 러시아 땅, 블라디보스토크가 있음

 

 

블라디보스토크 도착~!! 환영한다네요..ㅋㅋㅋ

 

 

입국수속 마치고 나온 공항..꿀 파는 가게 앞..다들 여기에서 사진을 찍는다는..ㅎㅎㅎ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방법은 보통 이렇습니다..공항철도 (하루 다섯 번 운행하는데

시간 안 맞아서 패스) 공항버스 (작은 버스라 좁고 에어컨 가동이 안 된다고 해서 패스)

우버와 비슷한 막심어플 (우리는 그냥 통신사 로밍을 했는지라 현지 번호가 없어 패스)

그리고 호객행위를 하는 각종 차량과 가격 흥정 (다행히 가격흥정 잘 해서 이거 탔어요)

 

 

밴이라고 하는데 그냥 낡은 봉고차 생각하면 돼요..ㅋ 암튼, 이 아저씨와 흥정을 잘 해서

1천루블에 호텔까지 왔습니다..호텔까지 한 시간 가까이 걸린 거 같은데 17,000원 정도면

뭐 절대 바가지는 안 쓴 듯..ㅋ 그런데 우리나라 남자 한 분이 합승했는데 이분은 바가지

쓰신 듯..ㅠㅠ 그렇다고 우리가 뭐라 말하기도 그렇고..암튼, 여행 가시면 흥정 잘하세요

 

 

낯익은 제품이 러시아 버스에..ㅋ

 

 

호텔 도착했습니다..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에서 가까운 호텔입니다

영어를 제법 하는 프론트 직원이 있어서 대화 하기에 수월합니다..^^

 

 

슈피리어 더블룸..작지만 정갈하게 보여서 다행

 

 

음나, 객실 열라 작음..작다고 익히 들어왔지만 정말 작아요..ㅠㅠ

그런데 기차역에서 가까워서 인기가 많은 숙소입니다..예약할 때

이 객실 하나 남아서 생각할 여지도 없이 바로 겟을 했다는 거..ㅋ

여름 성수기에 예약을 해서 그런지..2박에 23만원이나 하더라구요

 

 

화장실도 열라 작아요..저기 세면대는 세수 하기도 힘든 크기..-.-

양치용 세면대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그래도 잘 사용하고 왔음

 

 

실내 슬리퍼 있구요 가운 있구요 냉장고 있구요 생수 두 병 줍니다..드라이기도 있는데

소리가 엄청 크니 따로 갖고가는 게 좋구요..칫솔과 비누와 샴푸, 바스가 있는데 저희는

그냥 들고간 거 사용했어요..객실정리도 해줍니다..창문 밖의 풍경은 기대하지! 마세요

 

 

블라디보스토크는 8월 말에서 9월까지 여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 같아요..^^

 

 

블라디보스토크의 흔한 거리 풍경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토크역 가는 길..그냥 구경하러 가는 거..ㅋㅋ

 

 

 

증기기관차와 곰돌이

 

 

모스크바와의 거리 9,288km가 적힌 횡단기념 철도비 앞에서

 

 

저기 보면 MOCKBbI라고 적힌..그게 모스코바라는 단어인 듯..ㅋㅋ

 

 

구경 대충 하고 아이스크림 하나 먹었지요

 

 

기차역에서 슬슬 걸어서 해양공원 도착..블라디보스토크의 대표적인 관광지라고 하는데

음, 제가 보기에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월미도..??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ㅎㅎ

 

 

 

수영하는 할머니..노는 아이들

 

 

하늘이 정말 파랗더라구요..여기도 슬슬 가을이 오는 듯

 

 

편하게 앉아서 빵을 먹고있는 비둘기..ㅋㅋㅋ

 

 

러시아 전통인형 마트료시카..하나의 인형 안에 똑같은 인형이

크기별로 들어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죠..러시아의 대표적 상품

 

 

해양공원에 있는 놀이동산 앞에서

 

 

 

 

거의 아이들이 탈 것들이 대부분인 작은 놀이동산..입장료는 없고 탈 것만 돈 내면 됨

 

 

해양공원을 나오면 바로 건너편에 아르바트 거리가 있어요..알아듣기 쉽게 우리나라의

홍대거리를 생각하면 될 듯..이 거리에 유명한 커피가게가 있어요..이곳에는 그 흔하디

흔한 스타벅스가 한 개도 없고 대신 해적커피가 있는데..그나마도 그리 많지는 않은 듯

 

 

커피값은 전혀 비싸지 않아요..아메리카노 55루블..우리나라 돈으로 천 원이 안 됨..ㅋ

 

 

개그우먼 김민경 씨가 다녀갔네요

 

 

사람들이 많은데..커피머신은 달랑 두 대인 듯..ㅋㅋ

 

 

with 러시아 여인들

 

 

아들내미는 라떼를 마셨는데..이건 79루블..1,350원 정도 하네요

1루블에 17원으로 계산을 했어요..저는 17.36원에 환전했지만..^^

 

 

신맛이 나는 커피인데 원래 신맛나는 커피가 좋은 원두라지요..??

처음 마실 때는 신맛인데..끝맛은 약간 고소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웃긴 것은 다른 곳에서 마신 커피도 그 맛이 다 비슷했다는 것..ㅎ

 

그나저나, 커피 다 마시고 용기 챙겨왔는데 객실 청소하시는 분이

우리 나간 사이에 치워버렸..ㅠㅠ 기념품으로 괜찮은데 말이죠..ㅠ

 

 

인증샷..ㅋ

 

 

해적커피 옆에..그 유명하다는 러시아식 팬케이크를 파는 가게가

있더라구요..이름은 우흐뜨블린인가 뭔가..그 앞을 지나면서 보니

우리나라 사람이 전부인 듯한 느낌..ㅋㅋㅋ 우리는 안 들어갔어요

 

 

참고하세요..^^

 

 

금요일이라 그런지 아르바트 거리에 이런저런 공연이 많았는데 이분들도 그 중 하나

 

 

전통의상 입고 춤을 추는데..헉~ 우리나라 패키지 관광객 아주머니들이 같이 춤을..^^;

 

 

글씨가 잘 안 보이겠지만 우리나라 패키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버스

정말 단체여행객들이 엄청나게 많았는데요 저는 자유여행을 추천..^^;

 

 

아르바트 거리를 대충 둘러보고 혁명광장(중앙광장)으로 왔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의 시작점이 바로 여기라나 뭐라나 그렇다네요

 

 

기념동상에 아이들이 달라붙어 놀고있음..ㅋ

 

 

나를 따르라..........

 

 

이 혁명광장에서는 매주 금, 토요일에 재래시장이 열립니다..마침 우리가 도착한 요일이

금요일이라서 돌아볼 수 있었는데 재밌더라구요..ㅎㅎ 오후 5시가 마치는 시간이라네요

 

 

 

고려인들이 먹는 양배추 김치도 팔아요

 

 

과일이 우리나라 과일처럼 매끈하지 않고 그냥 투박하게 생겼어요

 

 

연해주꿀로 유명한 러시아꿀..구경만 하고 왔는데 다음 날 가서 몇 통 사왔네요

 

 

벌집이 들어간 꿀인데 정말 저렴한 듯..150루블이면 2,500원 정도 하는 거니 진짜 싸죠..??

 

 

 

해바라기씨..달라는 만큼 떼서 주는 것 같아요..ㅎㅎㅎ

 

 

옥수수를 사먹었는요 아삭아삭..정말 맛있어요..3개 1,700원

 

 

혁명광장 끝에 있는 기념품 가게..많이 본 곳인 것 같다 했더니만

짠내투어에서 나왔던 그 기념품 가게더라구요..그래서 인증샷..ㅋ

 

 

아주 넓고 3층인가로 되어있는데 그냥 대충 보고 나왔어요..여기, 비싸다고 소문난 곳

 

 

발로 그림..?? ㅋㅋㅋㅋㅋㅋ

 

 

 

러시아는 우리나라를 비롯 전세계 중고차를 다 들여오는 것 같은데 버스는 우리나라 것이

대부분이었어요..현대, 기아에 대우 버스도 있었음요..ㅋㅋ 한글이 그대로 달린 것도 많고

 

 

해양공원으로 해서 혁명광장까지 다 돌아보고 숙소 오는 길..저녁을 먹으러 들어간 곳

숙소 바로 옆에 있는 피자집인데 아주 잘 꾸며놓은 근사한 레스토랑 피자집이더라구요

 

 

피자 엠

 

 

 

흑맥주 맛이 부드럽다고 하네요

 

 

버섯 리조또..오호호~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390루블

 

 

해산물 피자..이것도 아주 맛났구요 670루블입니다

 

 

카드계산을 했는데요 1,270루블이 나왔네요..집에 와서 달러로 변환되어 청구된 명세서를

보니 18.96달러로 나왔더라구요..적용된 환율이 1,124원이었는데 그것으로 계산을 해보니

21,300원..환전을 해가서 현금으로 계산을 하는 것보다 몇 백원 저렴하네요..카드 추천..^^

 

 

호텔 바로 옆에 과일가게가 있어서 납작복숭아를 사먹기로..도넛복숭아라고도 한다네요

유럽에서 맛볼 수 있는 복숭아인데 뭐 블라디보스토크도 유럽이 맞으니 있는가봐요..^^;

 

 

세 개 샀음..ㅋ

 

 

러시아 돈은 이렇게 생겼구나

 

 

납작복숭아 세 개 200루블..3,400원 정도로 다른 과일에 비해 비싼 듯..달고 맛있어요

아삭한 맛은 아니고 그냥 말랑한 복숭아를 생각하면 됩니다..이런 것도 다 먹다니..ㅋ

 

 

숙소에서 잠시 쉬고 다시 나왔습니다..^^

 

 

17세기 러시아양식으로 지어졌다는..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발점이자 종착역입니다..통일이 되면

광명역에서 이곳으로 기차가 간다는데..어여 그날이 오길..^^

 

 

역 앞에 있는 케밥 가게..같은 상표의 가게가 역 근처에 몇 개 있는데요..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아침부터 밤까지 사람이 끊이질 않아요..케밥을 비롯 햄버거에 핫도그까지 다양

 

 

케밥 만드는 중

 

 

저는 핫도그를 먹었는데 미국식 아니고 블라디보스토크식..?? 가격은 60루블..단돈 천 원

 

 

여기에서 파는 커피는 렛쓰비..ㅋㅋㅋㅋㅋㅋㅋ

 

 

여행 첫날 마감을 하고 돌아오는 길..호텔 옆 과일가게도 문을 닫았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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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벌써 여행 마지막날이 되었습니다..ㅠㅠ 닷새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훌쩍 지나갔어요.

7월 말까지 전혀 계획에도 없던 여행이었는데..그래도 열심히 준비를 잘해서..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마지막날의 일정은 특별한 것이 없었습니다..오후 2시 55분 비행기를

타는지라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공항으로 가는 것이 일정이라면 일정이랄까 그랬습니다..^^

 

싱가포르 여행..어떤 이는 좋다고 하고 다른 이는 별 재미없다고 하고..그렇게 의견들이 각각

다 달랐지만 저는 즐거웠던 여행이었는데요..사실 어디를 가든지 여행지에서의 즐거움..또는

즐겁지 않음..그런 것은 다 본인하기 나름이 아닌가..생각합니다..작년 2월, 아들내미와 둘이

홍콩에 다녀온 이후..같이 다녀온 두 번째 여행..엄마의 합류를 기꺼이 허락(?)해준 녀석에게

 

고마움을 전하며..ㅎ 끝으로, 혹시라도 앞으로 싱가포르를 다녀올 분들을 위해..이번 4박 5일

여행에 들어간 비용도 알려드릴게요..먼저, 항공은 싱가포르 항공을 이용했구요..아들아이는

3월 말에 왕복 523,100원을..저는 8월 초에 578,200원을 결제했는데요 국민카드로 5% 할인을

받았습니다..호텔예약은 국민카드 사이트에서 연결된 호텔스닷컴에서 예약 및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국민카드 VIP회원으로 12% 할인을 받았습니다..센토사 실로소비치 리조트에서 2박과

싱가포르 도심에 있는 보스호텔에서 2박..총 4박을 했고..두 호텔 모두 3성급 호텔이었습니다.

요금은 각각 306,000원과 186,000원으로..총 492,000원이 들었습니다..항공과 호텔 이 두 개를

합한 비용은 1,593,300원이네요..환전은 싱가포르 달러 1,000달러를 했고 837,000원 들었구요.

 

여행을 가기 전 미리 구입했던 유니버설 스튜디오 티켓과 씨푸드 할인 바우처..크루즈 비용과

루지, 포켓 와이파이 대여비용이..총 222,500원 정도 됩니다..그렇게 4박 5일 여행을 다녀와서

남은 금액을 보니 345달러로 289,000원 정도 되네요..위 금액들을 더하고 빼고 뭐 대충 그렇게

해보니..이번 싱가포르 4박 5일 여행에 들어간 2인 비용이 2,363,800원쯤..?? 여기에 인천공항

 

5일 주차비 45,000원..통행료 왕복 13,200원..허브라운지 식사 26,400원을 합하면 2,448,400원

음..한 마디로 250만원쯤 들어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들녀석이 인턴쉽을 하면서 모은

돈으로 자신의 항공요금와 이번 4박 호텔비용을 부담했다는 것..결론은 뭐냐..아들 자랑..ㅋㅋ

끝으로, 여행비용은 개인차가 있다는 것, 아시죠..?? 그럼 이것으로 별 거 없는 후기 마칩니다.

 

 

센토사 숙소에서는 수영장 이용을 계속 했는데 도심으로 넘어와서는 걍 이렇게 구경만..^^

호텔 바로 앞에 마리나베이 대관람차가 보입니다..거리가 아주 가깝다는 걸 의미하는 거죠

 

 

싱가포르 보스호텔 수영장

 

 

대관람차 옆 건물 중간에 마리나베이샌즈 호텔도 보이죠..??

 

 

줌을 당겨봤어요..ㅎㅎㅎ

 

 

세탁실도 있습니다..남자분들이 많네요..?? 물론 유료임..가격은 모름..ㅋ

 

 

체크아웃을 하기 전, 짐을 꾸려야 합니다..이 가방들은 들고가기로..^^

 

 

1,500개의 객실이 있는 호텔이라 로비가 엄청 넓은 보스호텔..사람도 항상 북적북적

 

 

체크아웃 끝~!!

 

 

창이공항 가는 길..^^

 

 

얼굴이 약간 그을린 아들내미

 

 

창이공항역 하차..카드를 찍으니 3.54불 남았네요..잔액 남은 것으로 해서 우리가 5일동안

사용한 교통비를 계산해보니 1인당 13.46달러를 썼더군요..2인 22,500원 썼음..엄청 저렴..ㅋ

 

 

창이공창 도착..세계 1위 공항답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출국수속을 받고있는 곰돌이..ㅋ

 

 

짐도 부치고

 

 

세금환급을 받기위해 필요한 영수증 발급 받는 중..싱가포르 시내에서 100달러 이상 구입을

하면 받은 세금을 공항에서 환급해줍니다..매장에서 환급에 필요한 증빙영수증을 발급받아

공항에서 다시 한 번 확인받은 후..수속을 마치고 출국장으로 들어가면 돈을 받을 수 있어요

 

 

짜잔~!!

 

 

이게 할 거 다 했으니 떠나기 전에 밥을 먹기로..ㅋ

 

 

창이공항 2층에 있는 딤섬전문 음식점에서 싱가포르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기로..^^

 

 

간은 약간 짰듯했지만 맛있어요..저 위에 보이는 완탕도 맛남..ㅋ

 

 

야채딤섬..정말 채소만 들었는데..아, 맛나요..맛나..군만두도 맛남..^^

 

 

차와 물티슈는 유료..필요하지 않으면 처음에 말하면 되어요

 

 

이제 집으로 갑니다

 

 

출국장에 들어가면 이렇게 환급센터가 있어요

 

 

저희는 총 20달러를 환급받았습니다..^^

 

 

곰돌이를 찾아라..?? ㅋ

 

 

아쉽지만..집으로 돌아가는 것도 설레이는 곰돌이

 

 

이번 싱가포르 여행을 같이 했던 셋? 단체사진..ㅋ

 

 

 

든든한 녀석..역시 아들은 짐꾼으로 좋음..ㅋㅋㅋㅋㅋ

 

 

울 베어스, 언제나 파이팅~!!

 

 

 

날라올랐어요~!!

 

 

 

싱가포르 항공에서 만들어주는 싱가폴 슬링..슬링 한 병 사오려고 했더니 면세점에 없다고

 

 

기내식..기내식

 

 

쇠고기 굴러쉬

 

 

이건 아들이 먹은 치킨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맛나요..^^

 

 

드디어 무사히 도착~!!

 

 

 

특정카드가 있으면 발렛주차비 15,000원은 무료..그래서 5일 주차비 45,000원만 냈어요

 

 

 

까꿍~!!

 

 

쇼핑한 거 풀어놓기

 

 

칠리크랩 라면과 새우라면..두 가지 모두 베스트 쇼핑품목이라네요

 

 

부엉이 커피..인스턴트 커피구요..이 커피 역시 베스트 쇼핑품목..커피맛 은은하니 좋더군요

 

 

카야잼..코코넛과 달걀..등등 들어간 싱가포르 특산품..달달하니 빵에 발라먹으면 맛나요..^^

 

 

역시나 많이들 사오는 타이거 레몬맥주..2% 짜리라서 걍 음료처럼 마시는 것 같은데 그래도

저에게는 술은 술입니다..ㅋㅋ 밤 10시 30분부터..술 판매가 금지된다는 것, 다들 아시죠..??

 

 

멀라이언 과자를 세 가지 사와봤어요..버터과자만 먹어봤는데 음, 별루임..-.- 그런데 히트는

바로 저 왼쪽 위에 있는 땅콩강정..?? 그게 히트!입니다..정말 맛나요..더 사올걸..후회했네요

 

 

이게 바로 위에서 말한 그 땅콩강정..한 박스에 3.9달러..우리돈 3,200원 정도니 가격도 저렴

 

 

아, 몇 상자 더 사올 걸..ㅠㅠㅠㅠㅠㅠㅠ

 

 

흑인치약을 사왔구요 목과 어깨에 바르는 호랑이 젤..이거 좋다고 해서 사왔어요..^^

 

 

면세점에서 구입한 몇 가지 화장품

 

 

킨더 해피히포 초콜릿..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싱가포르에서 제일 많이 사오는 제품일 듯..??

그래도 저희도 엄청 많이 사왔어요..ㅎㅎㅎ 맛도 괜찮지만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도 좋은 듯

 

 

그냥 초코하임과 화이트하임..그거 생각하심 되어요..ㅋㅋㅋ

 

 

아마도 귀여운 맛?에 많이들 사오는 것 같아요..^^

 

 

내 니 머리를 베어먹고 말리라..ㅋㅋㅋ

 

 

속이 이렇습니다..맛있어요..^^

 

 

싱가포르에서 많이 사오는 품목 중의 하나가..바로 이 찰스 앤 키이스 가방인데..가방 가격이

우리나라에서 파는 것보다 50% 정도 저렴하다고 생각하면 돼요..거기에 엄청 고가의 가방이

아니라서 선물용으로도 많이 사고..정말 매장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바글바글 많답니다..^^

 

 

이건 제가 들려고 구입한 가방..싱가포르 달러 85.9달러..71,000원 정도..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니 해외구매대행으로 15만원인가 하든데 제가 사온 게 그 절반가격도 안 되는 거죠..??

 

 

이건 아들내미가 여친 선물로 구입한 가방..9월 중순이면 만난지 2주년이 된다고..그 선물로

준비를 한 것이지요..이 가방의 가격은 싱달 79.9달러로 67,000원 정도..여친이 좋아할 듯..ㅋ

 

 

이 가방은 아들내미의 친구가 역시 여친과의 기념일이 돌아온다고 부탁한 것입니다..ㅋㅋㅋ

가방 가격은..싱가포르 달러로 75.0달러..63,500원니 저렴하죠..?? 이 가방 세 개의 가격으로

들어간 돈이 20만원이 약간 넘는데요..공항에서 13달러를 환급받아서 19만원 정도 들었어요

 

 

떼샷..^^

 

 

싱가포르 방문 기념 스벅 머그잔 구입..^^

 

 

곰돌아, 이제 니 자리로 돌아가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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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상해여행 그 마지막인..나흘째가 드디어 돌아왔네요..이전에도 몇 번 말을 했었지만

야심한 밤에 홈쇼핑을 보다가 결제를 해버리고 전혀 계획에도 없던 여행을 하게된 것인데요

그런 것치고는 괜찮지 않았나 싶습니다..그리고 이번 여행을 통해 알게된 점..홈쇼핑을 통해

여행오는 사람들이 생각 이상으로 엄청 많다는 것..이런 걸 알게 된 것도 소득인 듯..?? ㅋㅋ

 

마지막날에는 별다른 일정이 없었어요..오전 11시 비행기를 타야하는 지라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바로 공항으로 가는 것이었네요..그런게 그 바쁜 일정 속에서도..공항 근처까지 와서는

연변 조선족들이 운영하는 조그만 쇼핑센터 한 군데에 잠깐 들르더라구요..-.-; 이건 일정에

없는 것이었는데 아마도 현지 관광가이드의 대부분이 연변에서 오신 분들이라..그곳 동포를

 

위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서..그냥 좋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서로 도우면서 살면

좋지요 뭐..^^ 암튼 일찌감치 공항에 도착을 했는데 이런..비행기가 연착이 됐다는 소식..-.-

거기에 비행기에 탑승하고 나서도 이륙하는 항공기가 많아서 또 지연돼서 거의 세 시간이나

늦은 오후 두 시쯤에 출발을 했답니다..짧은 노선이라 금방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여행 끝~!!

 

그럼, 이번 여행에 들어간 비용을 알려드릴게요..3박 4일 상품 가격이,,1인 399,000원이었고

남편과 둘이 갔으니 798,000원이 됩니다..거기에 2인 별지비자 비용 7만원과 등기료 3,000원

현지 가이드 팁으로 1인 미화 20불씩 총 40불을 냈고..옵션관광으로 했던 동방명주 입장료로

1인 미화 35불씩 총 70불이 들었습니다..대충 합산해 보니 2인 백만 원쯤?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개인적으로 쓸 비용은 위안화로 환전을 해갔는데 제가 갖고 있던 위안화에 20만원을

추가로 환전..우리나라 돈으로 23만 원 쯤의 위안화를 갖고 갔는데..8만 원 정도 남겨왔으니

15만 원 정도(대략 840위안)를 현지에서 사용을 한 것이네요..커피를 마시고..기념품도 사고

자유시간에 저녁을 먹고..패키지여행이라 저 정도 이외에는 특별히 돈 쓸 일이 없었다는..ㅋ

 

기타 비용으로는 인천공항 왕복통행료 13,200원에..나흘간의 인천공항 주차비용 36,000원이

들어갔고 발렛비용은 무료..여행자보험은 패키지관광이었는지라 따로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개인비용과 인천공항을 오갈 때 들어가는 비용은..개인차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되겠구요

끝으로, 패키지여행은 항공과 호텔과 일정이 같아도 여행사 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인 경우가

비일비재 하므로 꼼꼼하게 잘 살펴보고 선택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그럼, 후기 마칩니다.

 

 

상해의 아침, 하얏트 온더 번드 호텔에서 내려다 보는 황포강

 

 

 

하룻밤이지만 하얏트 호텔을 누려봤어요..ㅎㅎ

 

 

공항으로 떠나기 전, 아침을 먹어야죠

 

 

 

 

 

 

 

 

 

호박찹쌀경단..이거 맛났어요

 

 

 

 

 

커피가 맛있어서 세 잔 연거푸 마셨네요

 

 

빵도 냠냠냠~

 

 

짐을 싸서 내려오는 중

 

 

공항가는 길..안개가 자욱~~

 

 

 

공항 근처에 있는 조그만 쇼핑센터..연변 조선족들이 운영하는 곳인 듯 합니다..원래의

일정에는 없는 쇼핑센터 방문인데..가이드들이 연변 동포들을 위해 들리는 곳인 듯..??

 

 

근데 물건이......구려..-.-

 

 

온갖 관광버스들이 다 보입니다

 

 

 

 

구글 번역기의 위엄..ㅋㅋㅋ

 

 

 

 

공항에 도착했어요

 

 

 

연착됐음..-.-

 

 

연착됐다고 식사쿠폰을 주더군요..1인 80위안 가격으로 식사를 하면 된다네요

 

 

출국심사를 마치고 공항에 들어와서 한식당에 갔습니다

 

 

매실음료 주문

 

 

된장찌개 주문..찌개랑 밥..이렇게 달랑 나옴..ㅋㅋㅋ

 

 

거기에 김치전까지 세 개 주문하니 78원이 나오더군요..그렇게 식권 한 장 사용하고

 

 

나머지 남은 식사쿠폰으로 한식당에서 맥주랑 음료 사서 들고왔어요..ㅋㅋㅋ

 

 

 

오전 11시 비행기가 거의 오후 2시가 되어서 출발..ㅠㅠ

 

 

 

 

 

기내식으로 나온 것이 하필 닭고기..그래서 안 먹고 보기만 함..-.-

 

 

 

 

제휴된 카드가 있으면 발렛비용이 무료입니다

 

 

반갑다..내 차야..^^

 

 

상해 옛거리 티 가든에서 구입한 티 셋트

 

 

저렇게 네 개 한 셋트에 100위안 (18,000원)

 

 

릴리안 베이커리에서 사온 에그타르트(한 개 5위안)와 치즈타르트(한 개 8위안)

 

 

m&m에서 구입한 초콜릿..두 개 119위안 (21,420원 / 1위안에 180원으로 계산)

 

 

공항 근처 연변 조선족 마트에서 구입한 손 지압목..한 개 3천원

 

 

비행기 연착돼서 받은 식사쿠폰으로 사온 타이거맥주와 마트에서 사온 베어맥주..^^

 

 

여행 가기 전, 인터넷면세점에서 구입한 물품

 

 

판도라 스타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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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2박 3일 여행의 마지막날..오후 4시 35분 비행기를 타는고로..늦어도 3시까지는 공항에

가야하고 사실 시간이 남는다고 해도 딱히 어디 갈 곳을 정해놓은 것도 없고..그냥 느즈막이

일어나서 짐을 꾸려놓고 아침을 먹고..호텔 근처에 있는 야구장이나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니, 여행까지 와서 무슨 야구장이냐구요..?? 실은 제가 응원하는 두산베어스의 2군 선수들

동계훈련지가 바로 대만의 가오슝이거든요..ㅋㅋㅋ 또 알아보니 제가 묵는 호텔에서 걸어서

20분도 채 안 되는 곳에 있는 야구장을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더라는..그래서 겸사겸사..ㅎ

 

원래는 도착 다음날인 16일..월요일에 야구장에 가보려고 했는데..하필 선수들의 휴식일..ㅠ

떠나는 날인 17일 오후 1시부터 청백전으로 연습경기가 열린다는데..그 경기는 또 볼 시간이

안 되고..ㅠ 그런데 경기 전에 몸풀기를 한다고 해서..그 모습을 아주 잠깐 동안 보고 왔네요.

 

아, 그런데 이제는..얼굴도 이름도 낯선 선수들이 대부분이더군요..ㅠㅠ 외려 코치들 얼굴이

더 쏙쏙 눈에 들어오더라는..ㅋㅋㅋㅋㅋㅋ 그럼에도 울 선수들이니 당연히 다 이쁘지요..^^*

간만에 울 선수들을 보면서..기분 좋아진 울 모녀는 한참 산책을 하고..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호텔에서의 마지막 간식을 즐기고..맡긴 짐을 찾아서 MRT를 타고 공항 도착~!! 여행 다니는

내내 우리나라 사람을 한 명도 못 만났었는데 공항에 가서야 만나게 됐다는 것 아닙니까..ㅋ

사람들이 비행기나 호텔이 비싼 타이베이 대신..가오슝으로 와서 대만 일주여행을 한다더니

 

그게 맞는 말인가 보다..그렇게 생각했네요..암튼 설 연휴를 앞두고 항공권과 호텔이 남아서

예정에도 없이 어쩌다 다녀오게 된 대만 가오슝..기대 이상으로 괜찮은 여행지였다고 봅니다.

얼마 전에 다녀왔던 홍콩도 물론 좋았지만..그곳에서는 마음이 언제나 바빴던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호텔로 돌아올 때면 많이 지쳤던 것 같은데..가오슝은 뭐 그냥 느릿느릿..슬로우하게

다녀도 시간에 쫓기지 않았답니다..대만의 제 2의 도시라는데 정말 맞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언제 다시 가오슝을 가게 될지는..당연히 모르지만..아마도 한 번은 더 가보지 않을까 싶네요.

 

 

카인드니스 호텔 조식..무슨 조식이 저녁 만찬 같다는..ㅋ 물론 우리가 다 먹은 건 아니지만

 

 

 

 

 

 

 

중국과 달리 대만 사람들은 차도 많이 마시지만 커피도 많이 마시는 것 같더군요

 

 

 

맛있는 석가..까약~!! 말랑말랑 잘 익은 석가..겉에 보이는 저 껍질을 하나씩 잘 뜯으면 돼요

 

 

호텔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立德棒球場..빨리 가려고 택시를 타고 갔지요..ㅋ

 

 

국해성 선수가 보입니다

 

 

류지혁 선수

 

 

 

오른쪽에 전재춘 트레이너..1군 캠프에 안 가셨나보네요

 

 

문동환 코치

 

 

전상렬 코치

 

 

 

김정균 2군 운영팀장..반가워요..^^

 

 

 

오른쪽..포수였던 김대진 직원

 

 

양종민 선수

 

 

한용덕 코치 맞죠..??

 

 

강동우 코치..음, 선수들 이름은 모르겠고 코치 이름은 다 알겠네..ㅋ

 

 

암튼 2군 훈련장을 잠시 구경했습니다..^^

 

 

야구장이라 야구공

 

 

 

 

스프링캠프 플래카드

 

 

 

날아오는 볼을 조심하세요

 

 

외야 뒤에서 바라보는 야구장 풍경

 

 

 

 

 

 

야구장 뒷편에는 이렇게 강물이 흐르고 있어요

 

 

강을 따라 산책을 하는데..바로 앞에서 걸어오는 울 선수들을 만났네요

 

 

교회인줄 알았더니 성공회 성당

 

 

호텔로 돌아와서 마지막 간식을 먹고..ㅋ

 

 

 

체크아웃..잘 쉬다 갑니다~!!

 

 

공항 가는 길..교통카드에 200달러를 충전했는데 말끔하게 잘 썼답니다..^^

 

 

가오슝 공항

 

 

 

공항이 정말 멋지더군요..^^

 

 

전세계 공항 VIP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PP카드가 있어서 라운지에 들어가기로 합니다

 

 

동행 1인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더군요

 

 

 

콩나물은 우리나라만 먹는줄 알았더니 홍콩에서도 먹고 대만도 먹고 그런나봐요

 

 

 

 

 

맛있는 망고 젤리..공항 면세점에서 구입

 

 

 

 

 

 

사진 찍은 것을 보면서 므흣한 미소를 짓고있는 딸내미

 

 

돌아갑니다

 

 

 

짜이지엔 가오슝~!!

 

 

 

 

 

카메라로는 제대로 담을 수 없는 하늘빛..눈으로 담아왔어요..^^

 

 

 

저 사람은 누굴까..롯데 선수일까..팬일까..저는 선수다..딸내미는 팬이다..그랬었는데요

나중에 딸아이가 캐리어 찾아서 끌고오는 것을 봤는데..선수가 맞다고 하더군요..그래서

백넘버로 찾아보니 롯데 자이언츠 51번 이웅한 선수네요..아, 그런데 저희는 부상을 당해

돌아오는 것인줄 알았는데..부친상을 당했다고 기사가 나왔더라구요..아이고, 어쩔..ㅠㅠ

 

 

비자나 마스터 플래티늄 카드가 있으면 발렛파킹 비용이 무료..이 서비스, 아주 유용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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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부터 17일까지 대만 가오슝(高雄)으로 2박 3일..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보통은

까오슝이라고들 많이 쓰지만 표준어는 가오슝이더라구요.그래서 저도 그렇게 씁니다요..^^

이번 여행은 딸아이와 둘이 다녀왔는데 아이가 설 연휴가 시작되는 18일 앞의 월, 화요일을

휴가로 잡아놓고 여행이나 가볼까 하며 계획을 세웠는데..그 여행에 제가 합류를 한 것이죠.

 

사실 딸내미도 한참 전부터 여행을 준비한 게 아니라..걍 휴가를 내놓고 즉흥적으로 생각을

했고..긴 명절연휴임에도..마침 남아있는 항공과 호텔이 있었다고 하더군요..ㅎㅎ 가오슝을

여행지로 선택한 것도..뭐 그냥 그곳으로 가는 항공과 호텔이 있어서 정한 것이라나..?? -.-

그렇게 전혀 계획도 목적도 없이 다녀온 이번 가오슝 여행..나름대로 참 즐겁고 좋았습니다.

 

타고 갈 비행기와 묵게 될 호텔 이름만 들었지 어디를 가고 무엇을 보게 되는지 딸아이에게

전혀 물어보지도 않았고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지도 않았네요..옷가지를 준비해야 하니

날씨는 검색해 봤네요..저나 딸아이의 성격이..원래 치밀한 계획주의자인데 말이죠..ㅋㅋㅋ

그런데 요즘은 딱히 준비를 안 해도..스마트폰이 있으니 (저는 없지만..) 어려운 게 없는 듯

 

이번 여행는 중화항공을 이용했고..숙박은 MRT 미려도(美麗島)역 근처에 있는 카인드니스

호텔(Kindness Hotel..康橋大飯店) 치서안(Qixian, 七賢)점에서 묵었는데..친절했어요..^^*

대만의 대표적 항구도시인 가오슝은 대만의 제 2 도시라고 하니..우리나라로 치자면 부산과

같은 곳이라고 말하면..이해가 쉽게 되겠죠..?? 국제적으로도 이름난..항구도시라고 합니다.

 

그런데 2박 3일의 짧은 기간 동안 돌아본 가오슝은 번잡함을 많이 느낄 수 없었는지라 정말

제 2의 도시가 맞나..?? 그런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네요..그런데 그렇다고 하니 뭐 믿어야죠.

MRT(지하철)가 있는데 그 지하철이 아주 단순하고 이용하기 편해서 여행객들에게는 굿~!!

물가도 크게 비싼 것이 없는 듯 하고..뭐를 막 사갈 것도 없는 듯 하여..돈을 많이 안 썼네요.

 

더군다나, 묵었던 호텔이 아침밥도 주고 저녁밥도 주고..24시간 내내..간식과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코너도 있다는 것..아닙니까..아, 정말 무슨 말도 안 되는 이런 친절함이..ㅋㅋ

첫날 일정은 가오슝 부두의 옛 물류창고 거리를 예술특구로 새로 만들었다는 보얼예술특구

(駁二藝術特區, The Pier-2 Art Center)와 이케아와 까르푸를 돌아보는 것으로..끝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별 것 아닌 여행후기를 올립니다만 많이 읽어주시길 바라며..이만 총총~!!

 

 

공항 도착..발렛파킹을 맡겼습니다..비자나 마스터 플래티늄 카드가 있으면 발렛비 무료~!!

 

 

혹시나 길이 막히지 않을까 해서 서둘러 왔더니만..시간이 많이 남았더라구요..그래서 그동안

해야지 하면서 미뤄뒀었던 자동출입국심사를 신청했습니다..입국할 때 아주 유용하게 썼어요

 

 

여권 보여주고 양쪽 검지를 등록시키고 사진 한 장 찍으면 끝~!!

 

 

일등이다..ㅋ

 

 

 

 

입국장에 들어와서 바로 스카이 라운지에서 아침을 먹었어요..저는 마스터 플래티늄 카드를

갖고 있어서 그것으로 무료 이용..딸내미는 PP(Priority Pass)카드가 있어서 무료 이용..^^*

 

 

냠냠냠~

 

 

이렇게 밥을 먹고 있다가 바깥을 봤는데 헉~ 어떤 남자가 걸어오는데 눈이 딱 마주쳤어요

눈이 마주친 우리 모녀와 그 남자..서로 깜놀~!! ㅋ 밥을 먹던 우리는 달려나가고 걸어가던

그 남자는 다시 되돌아서 걸어오고..그 남자는 바로 아래 사진에 있는 저 남자입니다..ㅎㅎ

 

 

그 넓은 인천공항에서..그 많은 야구선수들 중에서 울 두 사람이 다 좋아하는 정재훈 선수를

만나게 되다니..이건 도대체 무슨 일인가요..?? ㅎㅎ 생각해 보니 재훈 선수도 놀랐을 듯..??

 

롯데 선수들이 미국에서 돌아와 가고시마로 전훈지를 옮기는데..부산에 집에 있는 선수들은

부산으로 내려가 잠시 쉬었다가 일본으로 간다고 하더라구요..그런데 정재훈 선수는 부산에

아직 집이 없다고 합니다..(제가 보기에는 이사계획도 없는 듯..ㅋ) 그래서 부산으로 안 가고

 

그냥 인천공항에서 일본으로 바로 가려고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에..마사지나 받아볼까

하고 마사지샵 돌아보고 자리로 돌아가는 중에 밥을 먹던 우리와 눈이 딱 마주친 것이었어요

 

 

이런 기회가 어디 있겠어요..^^

 

 

 

우리 모녀가 자신의 팬임을 너무나 잘 아는 선수인지라..롯데로 갔을 때 정말 슬펐다고 하니

다시 오면 되지 않냐고 하더군요..정말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ㅠ 꼭 그렇게 되길..^^

 

 

김성배 선수와 둘이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했던 정재훈 선수..늘 응원할게요..^^

암튼 정재훈 선수를 만난 후 비행기를 타러 가면서 이번 여행은 망쳐도 좋아..막 이랬..ㅋㅋㅋ

 

 

 

중화항공은 처음 타보네요..^^

 

 

 

 

룰루랄라~~ 정재훈 선수도 만났고..마냥 즐거운 여행길..ㅎㅎㅎ

 

 

 

이거 붙여놓은 거 못 봤는데..이렇게 붙어있네요

 

 

중화항공 기내식..씨푸드

 

 

하늘에 있을 때마다 정말 대자연의 오묘함을 느끼지요..저 몽실몽실 구름도 그렇고..^^

 

 

피어올라~~

 

 

인천공항에서 2시간 30분만 날아가면 도착하는 대만 가오슝

 

 

항구도시 가오슝

 

 

저기 우리 비행기가 보임요..ㅎㅎㅎ

 

 

가오슝에서 가장 높은 85빌딩도 보이네요

 

 

가오슝 도착 인증샷..ㅋ

 

 

공항 바로 옆에 MRT가 있어요

 

 

 

 

공항에서 일곱 정류장만 가면 우리가 묵을 호텔이 있답니다

 

 

지하철을 기다리며..^^

 

 

 

미려도(美麗島)역 도착~!! 이 미려도역은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하철역 2위라고 하네요

1위는 어디지..?? 미려도역의 영어이름은 'Formosa'인데 그 뜻은 '아름다운 섬'이라고 합니다

이런 내용을 여행 가기 전에 찾아본 것이 아니라..지금 후기를 쓰면서..찾아보고 있는 중..ㅋㅋ

 

 

사진 찍는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지하철역을 나와 호텔로 가는 중입니다

 

 

카인드니스 치서안 점 도착..미려도역 11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체크인 하는 중..2박에 트윈베드..아침과 저녁 식사까지 다 포함을 해서

대만달러로 6,960원..우리나라 돈으로 243,000원 정도인데 카드결제 후

7% 환급할인을 받아 226,000원입니다..1박에 113,000원이면 괜찮은 듯

 

 

이 호텔은 아침과 저녁도 주지만 24시간 내내 이렇게 간식과 음료를 제공한답니다..ㅎㅎㅎ

 

 

 

 

 

객실 도착..한눈에 봐도 깔끔합니다

 

 

 

 

왼쪽은 남자용..오른쪽은 여자용 샴푸..오른쪽 앞은 공용 바디클렌져

 

 

욕실에서 침실이 보임..ㅋ

 

 

 

 

 

샤워를 하거나 볼일을 볼 때는 저렇게 블라인드를 내리면 됩니다

 

 

창문도 열림..^^

 

 

바깥풍경은 뭐 그냥 저렇습니다

 

 

짐을 풀고 나와 본격적으로 관광에 나섭니다

 

 

 

호텔에서 조금만 걸어오면 MRT가 있어서 편리해요..이 지하철역 근처에 야시장도 있구요

 

 

공항에서 호텔 올 때는 그냥 일회용 코인을 구입해서 사용했고..본격적으로 교통을 이용하게

되는지라 교통카드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MRT를 이틀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카드도 있지만

버스와 페리도 타게 될 예정이라서 가오슝 교통카드인 아이패스를 구입했어요..타이페이에서

사용했던 이지카드가 있는데..가오슝에서는 사용을 못 한다네요..-.-; 보증금 100달러를 포함

300달러짜리 아이패스 두 장 구입완료~!! 그런데 이 아이패스는 보증금을 환불 안 해준답니다

 

 

아이패스 카드는 저렇게 몇 가지 디자인이 있으니 좋아하는 것으로 고르면 됩니다

 

 

한 개는 미려도역을 담은 카드

 

 

한 개는 귀여운 에몽이 카드..ㅋ

 

 

 

이렇게 두 장..이쁘죠..??

 

 

헤헤헤~!!

 

 

웨딩촬영을 지하철역에서..ㅎㅎㅎ

 

 

보얼예술특구로 가는 길인데..오호~ 여기에도 이런 캐릭터 차량을 운행하는가 보네요

 

 

좋아좋아..ㅋ

 

 

 

가오슝~~

 

 

 

 

 

사진 잘 찍어준 남학생..땡큐..^^

 

 

 

MRT를 타고 02 옌청푸(Yenchengpu, 鹽埕埔)역 1번 출구로 나온 후

5분 정도만 쭉 걸어가다 보면 보얼예술특구(駁二藝術特區)가 나와요

 

 

보얼예술특구에 도착~!!

 

 

 

위에서 이미 썼지만..옛 물류창고 거리를 예술특구로 새로 만들었다는 곳이 보얼예술특구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예술조형물이 거리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서 살펴보는 재미가 있어요

 

 

 

 

다리가 부들부들..ㅋㅋㅋ

 

 

 

 

 

그냥 계속 걸어가면서 이것저것 살펴보면 됩니다..오가면서 걷는 거리가 꽤 되더라구요

 

 

 

내 똥침을 받아랏~!!

 

 

꼬마기차를 타고 좋아하는 사람들

 

 

 

석양빛에 물들어가는 삐에로..??

 

 

여행가방 조형물..참 좋네요..^^

 

 

 

전세계 어디든지 다 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예술특구를 나와 이케아로 가는 길..미려도역에서 환승을 해서 R7 스지아(Shihjia, 獅甲)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왼쪽을 보면 이케아가 보이나..?? 보일 겁니다..ㅋ 그 바로 옆이 까르푸

 

 

가오슝 MRT는 역마다 고유번호와 숫자가 있어요..센트럴 파크는 R9번..뭐 저런 거죠..^^

 

 

R7 스지아(Shihjia, 獅甲)역 도착~!! 한문을 풀이하면 사자가 갑이다..이건 가요..?? ㅋㅋㅋ

 

 

 

우리나라에서는 멀고 사람 많고 복잡해서 도무지 살 생각이 없는 이케아를 가오슝에서 감..ㅋ

 

 

이케아에 도착하니 밥먹을 시간이라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이것저것 담아서

 

 

새우샐러드에 피자..연어 스테이크와 음료수 한 병..대만달러로 470원..우리나라 돈 16,450원

 

 

배도 부르고 이케아 구경..걍 구경만..ㅋㅋㅋ

 

 

 

이케아 연필, 저도 한 번 갖고와 볼까요..??

 

 

여기저기..연필 엄청 쌓여있음..^^

 

 

 

연필 득템샷..?? ㅎㅎㅎ 우리나라 이케아는 막 가져간다면서요..??

 

 

이케아 바로 옆에 있는 까르푸

 

 

스쿠터도 파는군요..?? 오호라~

 

 

 

에몽이를 제일 먼저 입양..^^

 

 

설을 앞두고 있어서 이런 새빨간 속옷을 선물용으로 파는가 봐요

 

 

2015년 띠별 행운의 색상과 별자리별 행운의 색상을 저렇다고 합니다

 

 

여기저기 춘절 분위기가 한창

 

 

석가를 하나 샀지요

 

 

명절 선물인 듯

 

 

이렇게 저렇게 담아봤어요..^^

 

 

 

 

가오슝에서 돈 쓸일이 거의 없었는데 까르푸에서 2782달러를 쓴 게 최고..10만원이 좀 안 됨

 

 

대만에서는 하루종일 한국 드라마만 방송하는 채널이 있어요

 

 

까르푸에서 잔뜩 쇼핑한 물건을 들고 호텔 도착~!!

 

 

 

저녁식사 쿠폰..이거 써야지 안 쓰면 아까움..ㅎ

 

 

저녁에도 사람이 많네요

 

 

대만의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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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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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대만에서의 마지막 4일째를 맞이했습니다..오후 5시 10분 비행기를 타고 가는지라
돌아가는 날임에도 매우 널널한 하루였는데요..그렇다고 여기저기 마구 돌아다니기에는 조금
귀찮기도 했었는데..그 이유 중의 하나..아침부터 날씨가 갑자기 엄청 더워졌던 것입니다..-.-

원래 계획은 까르푸에서 이것저것 살 것 좀 사고 이케아에 가서 구경을 하고 공항으로 가야지
했었거든요..아, 그런데 까르푸만 다녀오는데도..울 모녀 탈진..ㅋㅋㅋ 그래서 그냥 호텔 근처
시먼딩 거리를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밤에 보는 것하고 낮에 보는 것하고 역시 다름
구경 잘 하고..친절한 호텔직원이 공항버스터미널까지 가는 택시를 잡아줘서 그것 타고 슝~!!
그리고 비행기 잘 타고 대한민국 서울 우리 집에 잘 도착했다는 것..뭐 대충 이렇습니다..ㅎㅎ

저는 두 번째..딸아이는 첫 번째 대만여행이었는데요..여럿이 다니던 패키지 여행과는 다르게
가고싶은 곳만 골라서 다녔다는 점이 제일 좋았구요..딸아이와 함께 다니니..더욱 좋았습니다.
딸내미는 대만이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는 말로..이번 여행의 느낌을 표하네요.

작년 여행기간에도 날씨가 넘 좋았고..이번에도 날씨가 좋아서..그것만으로도 큰 복이었던 듯
어쨌든 여행 잘 다녀왔구요 끝으로 제가 이번 여행을 하면서 들어간 비용을 한 번 알아볼게요.
먼저, 저는 내일투어를 이용해서..항공과 호텔을 예약했습니다..해당 여행사 홈피에 들어가면
다양한 에어텔 상품이 있는데 제가 가려고 했던 3박 4일 상품에는 제가 원하는 호텔이 없어서

따로 문의를 한 후에..원하는 호텔을 항공편과 묶어서 예약을 했습니다..케시이패시픽 항공을
이용하고 웨스트게이트 호텔 시티뷰에 조식을 포함한 3박 4일 상품가격이 469,000원이었구요
거기에 세금과 유류할증료 105,000원을 합해서 총 574,000원이 들었으니 괜찮은 가격이죠..??
또, 공항버스 편도탑승권도 받았구요..한 가지 흠이라면..단체항공권이라 셀프체크인이 안 됨

대만달러로 19,000원을 환전했는데 36.70의 환율을 적용받아서 우리나라 돈으로는 697,300원
여행을 마치고 남은 돈이 5,280원이었으니 우리 두 사람이 쓴 돈은 13,720원으로 503,524원이
되네요..대충 살펴보니 이지카드 구입을 포함하여 3박 4일 교통비로 7만원(이하 우리나라 돈)
3박 4일 식사 및 빙수를 비롯한 군것질 비용으로 12만원 정도를 사용하고 입장료와 발마사지
비용과 쇼핑(기념품과 펑리수와 치약을 비롯)비용을 다 합해보니..31만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3박 4일의 1인 여행비용에 들어간 금액이..항공과 호텔비용까지 다 합해 보면
83만원 정도거 되는 것 같네요..저희는 나름 열심히 쓴다고 쓴 것 같은데..나중에 보니 생각한
것보다 돈이 많이 남았더군요..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이만 여행기를 마칩니다.



마지막날까지 날씨가 참 좋았어요..근데 나가보니 좋다 못해 더웠음..ㅋㅋ



트렁크에 모든 것들을 다 넣어놓고



식당이 1층에 있어서 밖에 사람들 다니는 거 다 보여요



마지막이니 오부지게 더 많이 먹고..^^;;





헉~!! 대만 홈쇼핑 속옷모델 참 대단해요..ㅋㅋㅋ



호텔에서 걸어서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까르푸가 있답니다



익은 게 있으면 한 개 사와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익은 게 없었..ㅠㅠ





날씨가 넘 더웠던지라 다른 곳에 가는 거 포기하고 시먼딩 거리를 구경하기로 합니다



이 찰떡..정말 맛나요..떡안에 달달한 거를 조금 넣고 고소한 콩가루에 묻혀줍니다





시먼딩 안에 있는 버블티 가게..여기 버블티 괜찮아요..^^





30원인가 35원인가 그랬던 듯..우리나라 돈으로 1,200원



한국에서 온 추동복 신상 판다네요



음악도 케이팝만 계속 흘러 나옴





미용실 광고



시먼딩 안에 있는 신발가가에서 구입한 거..350원이니 13,000원이 좀 안 돼요



아, 그런데 240만 있어서 샀는데 좀 큰 듯..235를 샀어야 하는데 없었음..ㅠㅠ



호텔 안에서 바라본 풍경



친절한 호텔직원..택시기사에게 타이페이 공항버스터미널까지 가달라고 하고 짐도 실어주심



시먼역 6번 출구..그 오른쪽에 사람들 서있는 곳 바로 뒤가 웨스트게이트 호텔입니다









저 캐리어 짱 맘에 듬..늙어서 허리 구부정해지면 끌고 다니면 좋겠다고 생각..ㅋㅋㅋㅋㅋㅋ



관광청 기념품샵



무료로 받은 기념품 두 개..참 이쁘죠..??



달달하게 한 잔 마시고

















ㅋㅋㅋㅋㅋ



퍼스트클래스는 두등..비지니스는 상무래..ㅋㅋㅋㅋㅋ





아바 음악을 다 듣기도 전에 인천공항 도착할 태세



파스타 기내식





무겁기만 하고 별 거 없는 쇼핑샷..^^



치아떼고 써니힐이고 다 필요없고..걍 내 맘대로 구입한 펑리수..이것도 맛있으요..^^



왼쪽 거는 공항에서 잘 팔리는 펑리수..나머지 두 개는 지우펀에서 잘 팔리는 펑리수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 손가락 꾹~! 그 아래 광고도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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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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