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320x100

어제, 야구장 도착해서 7분쯤 있다가 우천취소 됐다네
대범하게 우산도 없이 갔다가 야구장 경비아저씨에게
펩시콜라가 크게 찍힌 우산 빌려 쓰고 돌아왔다네..-.-;

오늘, 운영자가 야구한다고 게시판에 글 올렸다네
차를 타고 나오는데 이런~ 비가 세차게 내린다네
프론트에 전화했다네..그랬더니, 야구 할 거라네
아무래도 못 할 것 같은데 할 거라니 믿었다네

주차요원에게 돈을 건네면서 이렇게 말을 했다네
환불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네..아저씨, 괜찮을 거라네
차를 세우고 1루 매표소 앞을 딱 지나는 순간이었네
(정확하게 주차비를 낸 후 3분쯤 흘렀을 거라네..)
우천취소라네..-.-;;

출입문 앞에서 얼쩡거리다가 관중석으로 올라갔다네
헉스~ 우천 세레모니가 막 끝나가고 있었다네
그거라도 제대로 봤으면 억울한 맘이 좀 풀렸을 거라네
그런데 끝나는 마당이었으니 얼마나 슬펐는지 모른다네

그 순간 투수들이 몸을 풀려고 나왔다네
그 모습 한참 지켜보고 있었다네
김민호 코치님이 포즈 취해주셨다네

주차권에 도장 찍고 차에 올랐다네
한숨이 푹~ 나왔다네
순간, 차 옆을 지나가는 한 선수가 보였다네
고영민 선수였다네..사진 찍었다네

남자어린이가 고영민 선수에게 사인을 받으면서
이렇게 말했다네.."고영민 선수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옆에서 그랬다네
"고영민 선수는 남자 안 좋아한다네"
고영민 선수가 풋~ 하고 웃었다네..ㅋㅋ

다시 차에 오르는데 오재원 선수가 나왔다네
팬들이 오재원 선수 앞에서 연방 잘 생겼다고 했다네
그랬더니 제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그러더라네
(나..속으로 그랬다네..사실 잘 생긴 얼굴은 아니라네)

두 선수 얼굴 보고 사진 찍었더니 맘이 좀 풀렸다네
주차비 50% 환불 받아서 돌아왔다네
오는 길에 마트 들러서 돈만 왕창 쓰고 왔다네
에고야~ 주말 밤은 이렇게 속절없이 흐르고 있다네





끝날 무렵에 봤던 우천 세레모니라네..아흑~



다들 안 돌아가고 앉아있었다네



재우 선수 몸 푸시네



재훈 선수도 공 던지네



상현 선수도 연습하러 나오시네



태훈곰, 연습 마치고 들어가네



골든보이는 역시 묵묵하게 보인다네



인권 라이프..이 죽일 놈의 날씨..하늘을 원망하네



주거니 받거니 하고있네



퇴근 준비하러 나간다네



살짝쿵 포즈 취해주시네



둘이 잠시 날씨 얘기 나눴다네



베어스의 미래라네



고영민 선수가 나왔다네









잘생겼다는 말에 완전 몸둘바를 모르시네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320x100

승리를 거두기는 했습니다만 여러 가지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먼저 7회초까지 호투를 했던 김선우 투수의 선발승이 날아간 점이
무엇보다도 가장 아쉬웠구요 가뜩이나 국대 선발로 인해 어수선한데
임태훈 선수가 제 역할을 해주지 못 했다는 점 그리고 오재원 선수의
실책과 이종욱 선수에 이어 나왔던 7회초에 중견수 유재웅 선수의
아까운 수비..거기에 7회말 이성열 선수의 2루에서의 견제사..등등~


비록 선취점을 내주기는 했습니다만 상대선발 김광현 선수를 일찍
강판시켰기에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결론적으로
이기기는 했습니다만 개운하지 못 한 무엇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점수는 재미있는 케네디 스코어였지만 엿가락처럼 질질
늘어지는 경기는 더운 날씨에 참으로 큰 인내심을 갖고 지켜봤네요.
이제 두 팀간의 전적은 6승 6패로 쌤쌤(same same)이 됐습니다.


게임차는 4,5 게임으로 좁혀졌구요. 과연 베어스의 연승가도는 계속
될 것인가..1위 팀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와이번스의
반격이 시작될 것인가..진정한 승부는 지금부터 시작되는 듯 합니다.


끝으로 이재우 선수의 데뷔 후 첫 10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8연승을 향하여 고고씽~!!


분위기는 언제나 좋습니다..ㅋㅎ


촬영을 위한 포즈이십니까..??




주간 MVP상을 받은 채상병 포수




그 누구보다도 기뻐해 주는 선수, 혜천 대사님..^^


채포님네 가족이 야구장에 오셨더군요.
열심히 응원하는 채포 님의 큰딸 채은 孃


선수들이 더울까봐 부채질을 해주더군요..^^


애절하게 아빠를 부른 채은 孃, 드디어 성공~!!
아빠가 딱 한 번 살짝 고개들고 웃어주셨답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선수들


성열 선수를 늘 잘 챙겨주는 현수 선수


언제나 싱글벙글~ 그러더니 역시 결승타를 쳤냈네요.






아빠같은 김광림 코치, 현수 선수를 격려해 주십니다.


형같은 홍성흔 선수도 현수 선수에게 칭찬~!!


10승 투수 이재우 선수와 승리타점을 쳐낸 현수 선수




예전에 비해 정말 여유롭게 인터뷰를 하는 현수 선수





320x100
Posted by 별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