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9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320x100

8박 10일의 여행인데..다섯째 날이 됐다는 건..?? 그렇죠..벌써 일정의 반이 지났다는 것이죠.

다른 말로 하면 아직 반이 남았다는 것이니 아쉬워 할 필요가 없는 게 되는 건가요..?? ㅎㅎㅎ

다섯째 날은 비엔나에서 프라하로 가는 게 가장 큰 일정이었구요..기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기차는 오스트리아 국영철도회사인 OBB 사이트에서 예약했는데..쉽게 코레일이라 생각하면

됩니다..저는 출발 52일 전에 기차표를 결제했는데요 더 일찍 하면 가격이 저렴한지 아닌지는

확실하게 모르겠어요..근데, 출발이 임박해서 구입하면 가격이 훌쩍 오르는 것은 확실합니다.

 

제가 예약했던 날의 비엔나에서 프라하까지의 기차요금은..일반석 (환불불가 요금) 기준으로

33.60유로였는데..저는 거기에 퍼스트 클래스 업그레이드 및 자리 지정 요금까지 12.70유로가

추가로 더 들어서 총 46.30유로 결제했어요..결제일 기준 환율로 한화 68,000원 정도 나왔구요

 

이번 혼자만의 자유여행 중에서 사실 젤 염려했던 것이 과연 기차를 제대로 탈 수 있을까..??

였는데요..그런데 말입니다..정말 '식은 죽 먹기' 보다 쉬웠습니다~!! 런던에서 파리까지 가는

유로스타 타는 곳은 일단 사람이 넘 많고 여권검사도 해서 정신이 없었는데 여기는 완전 간단

 

암튼, 프라하로 가기 전..알베르티나 미술관 앞에 있는 토끼 핫도그에 가서..핫도그 하나 사고

호텔 체크 아웃 후 중앙역 안의 마트에 가서 구경 좀 하고..무사히 기차에 올라 프라하에 도착

악명 높은 돌길에서 캐리어 잘 굴려 호텔에 도착..그렇게 프라하의 여인이 되었습니다..ㅋㅋㅋ

 

비엔나 거리의 신호등

 

비엔나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반드시 이성과 손잡고 건너야 합니다..ㅋ

 

어쩜 저렇게 빵값이 져렴한지..(잘 안 보이겠지만..ㅋ)

 

지하철로 두 정류장이었나..?? 세 정류장이었나..?? 암튼 알베르티나 미술관 도착

 

오전 10시가 안 된 시간이었는데 다행히 문을 열었더라구요..

 

To Go로 부탁해요

 

미술관 바로 앞에 있는 국립극장인가..?? 그랬던 듯

 

맥 카페 한 잔 사고

 

호텔로 돌아와서 냠냠냠

 

비엔나 중앙역 앞에서 걸어 30초..걍 바로 앞에 있는 이비스 빈 하우프트반호프

객실에 냉장고는 없지만 뭐 불편하지는 않았구요 깨끗하고 조용해서 좋았어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나이스하심..ㅋ

 

이제 기차를 타러 가볼까요..??

 

저기 프라하 가는 열차 보인다

 

엥..?? 또 왜 때문에 연착이예요..?? ㅋㅋㅋㅋㅋ

 

억..?? 출발시간이 한 번 더 늦어졌네..??

 

암튼 왔구요

 

퍼스트는 앞쪽에 있어서 열심히 앞으로 걸어감..헥헥헥~

참고로 비지니스가 제일 비싼 좌석이고 그 다음이 퍼스트

비지니스 좌석은 도시락과 물을 제공하고 퍼스트는 물만

 

원래 27번 객실의 좌석을 선택했는데 26번 객실로 뙇..ㅠㅠ

아, 그런데 사람도 별로 없고 넓어 좋네요..돈 더 쓴 보람이

 

승무원이 물을 주고요 표 검사할 때는 큐알코드 보여주면 돼요

 

내 앞자리에 캐리어 놓고는 할아버지 앞으로 가서 앉은 할머니

 

캐리어만 있고 사람은 없는 내 앞좌석..자리 없어서 왔다갔다 하던 남자분

영어로 이 자리 빈 자리라고 말하려고 하는데 느닷없이 들려온 한국말..ㅎ

저 베어스 캐리어 보고 한국 사람인 거 알았다고..ㅋㅋㅋㅋㅋㅋ 퍼스트로

예약만 하고 자리지정은 안 했다고 하기에 이 자리 빈 자리다..저기 할머니

앉아계신다..캐리어 놓고 저기 가서 앉았으니 걍 앉는다고 해라..그랬음요

 

식당칸도 괜히 한 번 가봄

 

커피 한 잔 사옴..ㅋ

 

진짜 비엔나에서 프라하..혹은 프라하에서 비엔나 가실 분들..일등석 추천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정말 좋다요..ㅎㅎㅎ

 

네 시간 여만에 프라하 도착

 

걍 평범한 프라하역 간판

 

돈 조금 더 쓰고 일등칸 타세요..캐리어 걱정도 안 하고 넘 좋아요

 

프라하역을 나와 안내판을 보니 박물관이 있어서 바로 쭉 걸어옴

제가 묵을 호텔이 박물관 근처에 있거든요..도보로 10분 정도..??

캐리어가 무거워서 그거 끌고오느라 조금 더 걸렸을 것 같긴 해요

 

프라하 여행 알아보면서 엄청 많이 보고 들었던 성 바츨라프 동상

이곳은 바츨라프 광장입니다..진짜 처음인데 몇 번 와본 듯한..ㅎ

 

 

군주이자 성인인 성 바츨라프..국가의 상징으로 여긴다네요

 

처음이자 마지막인 동상 앞 인증샷..ㅋㅋㅋㅋㅋ

 

광장에서 조금만 걸어 내려와서 옆으로 한 번 턴하면..??

 

그렇습니다..제가 예약한 호텔이 나옵니다..K+K 호텔 FENIX (페닉스)

이 호텔을 염두해 두고 후기를 찾아봤는데..우리나라 사람들의 후기는 

몇 개 안 돼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녀오신 분에게 댓글로 물어봤더니

다행히 긍정적인 답을 주셔서 바로 예약을 했어요..위치가 넘 좋거든요

 

오, 객실로 들어왔는데 아주 맘에 듭니다..환하고 깨끗하고 무엇보다 베개가 4개나..ㅋ

 

욕실도 있네요..^^

 

물도 주네요..비엔나 호텔은 물 안 줬음..ㅋ 

 

호텔스닷컴에서 국민카드로 20% 할인 받아서 4박에 조식 포함 614,000원 결제했습니다

프라하 호텔이 비엔나에 비해..절대 저렴하지는 않은 거 같아요..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그리고 제가 묵은 이 호텔도 결제 이후 백만원 대까지 오르더니 솔드아웃 됨..-.-;

 

체크인도 했겠다..바츨라프 광장쪽으로 나와봤는데 정말 죄다 돌길

 

유럽여행 관련 카페에 글이 올라왔는데 프라하에서의 일정이 맞는 두 분의 여성

그분들과 25일 저녁에 숙소 근처에서 만나 간단하게 샌드위치 먹으며 수다 타임

한 분은 26일에 가시고 한 분은 30일에 가신다 하여 그분과 한 번 더 만나기로..^^

둘 다 50대 초, 중반이고 나홀로 자유로운 여행을 하시는 분..제가 왕언니가 됨..ㅋ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해 주세요..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320x100

저, 여행 다녀왔습니다..그것도 나홀로 자유로운 여행..ㅎㅎㅎ 떠나기 전에 올린 프롤로그를

참조하시어요..결론적으로 걱정할 일 1도 없이 아주 잘 다녀왔구요..여행 끝내고 돌아오면서

다음에는 어디로 떠나볼까..생각했습니다..뭐 여행중독은 좋은 것이잖아요..아닌가..?? ㅋㅋ

 

이번 여행의 일정을 살펴보면 4월 21일 비엔나 인, 4박 후 25일 프라하로 이동해 4박을 하고

29일 프라하 아웃, 다음 날인 30일에 인천공항 도착..총 8박 10일입니다..짧지도 길지도 않은

약간 아쉬운 듯 할 때 끝나는 그런 여행..?? 제가 원래 파워 J형인간인데요 이번 여행은 혼자

가니까 대충대충..설렁설렁..엄청나게 계확 세우는 거 다 내려놓고..물흐르는 대로 떠다니기

 

여행 첫째 날인 21일은 특별한 게 없습니다..비행기 타고 12시간 30분 만에 비엔나 공항 도착

기차 타고 숙소가 있는 중앙역에 내려 짐을 풀고 중앙역 근처 돌아보고 들어온 게 전부..ㅎㅎ

암튼 올 11월이면 환갑이 되는 할줌마의 자유로운 여행 후기..재미없어도 재밌게 봐주시어요.

 

대충 대충 짜놓은 여행 일정..ㅎㅎ

 

나와 함께 세계를 누빈지 몇 해인지..암튼 낡아서 좋은 나의 캐리어

 

공항버스를 탔어도 절대 그냥 못 지나치는 야구장

 

대한항공 프리미엄 체크인

 

한산해서 좋다..ㅎㅎㅎ

 

비행기 타기 전 라운지는 필수..^^

 

바행기 타면 또 먹을 거니 대충 먹기..이게 대충..?? ㅋㅋㅋ

 

다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여행만 가면 공항에서 유명인을

만나는 징크스(?)가 있는데..(이걸 징크스라고 하는 게 맞나..??)

이번에도 글쎄 만났습니다..바로, 에픽하이의 타블로 씨..ㅋㅋㅋ

 

라운지에서 제가 앉은 자리 바로 앞에 딱..^^ 여행을 갈 때마다 꼭

야구공을 한 개 갖고가는데요 아쉽게도 그 공이 화물칸 캐리어에

들어가 있어서 사인은 못 받았어요..ㅠㅠ 암튼, 넘 재밌는 징크스

 

들어가자

 

비엔나로 가는 프레스티지석의 좌석 형태는 슬리퍼..-.-;

원래 스위티였는데 항공기 기종이 바뀌면서 변경됐어요

흔히들 슬리퍼는 우등고속버스라고 표현을 한다는..ㅠㅠ

 

슬리퍼면 어때..두 다리 뻗고 편안하게 가게 됨이 행복합니다..ㅎㅎㅎ

 

자리에 앉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첫 번째 기내식이 시작됐습니다..^^

 

바게트와 연어 샐러드..맛있습니다

 

메인식사는 스테이크

 

기본익힘이 미디엄이라 저는 사전메뉴 신청시에 웰던으로 변경했어요

 

과일과 치즈..치즈가 얼마나 맛있는지 샴페인 달라해서 맛나게 먹었어요

 

아이스크림도 야무지게 먹고

 

디카페인 커피를 주문했는데 이건 그냥 가루 커피인 듯..저어 마시라고..ㅠㅠ

 

누웠는데요 집에서도 쉽게 안 오는 잠이 하늘 위에서 오겠어요..??

 

그래서 라면을 먹었지요

 

신라면과 진라면 중에서 저는 진라면을 달라고 했습니다

 

라면 먹고 영화 보고 음악 듣다가 보니 또 마실 거를 줍니다..-.-

 

두 번째 식사가 나오는 중..ㅋㅋㅋ

 

사전 메뉴로 주문한 중식 해산물과 볶음밥

 

해산물이 큼지막한 것이 맛있게 먹었어요

 

먹다 보니 거의 다 왔네..?? 

 

무사히 12시간 30분의 비행을 마치고 안착

 

공항을 나오기 전에 앞에 있던 여학생에게 사진 한 장 부탁했어요

 

아, 그런데 한 남학생이 뒤에 와서 슬쩍..ㅋㅋㅋ 전혀 몰랐음..^^

 

출입국 심사를 받고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OBB 티켓창구가 있어요

이곳에서 행선지 티켓을 끊으면 됩니다요..저는 중앙역으로 갈 거예요

 

기기에서 일단 영어로 언어를 바꾸고

 

목적지를 입력하는 게 편해요..Wien을 치면 여러 개가 나오는데

저는 중앙역으로 갈 거라서 Wien Hbf(U)로 선택을 하면 됩니다

 

어른 한 명..할인받을 건 없으므로 걍 넘어가면 됨

 

17시 33분 열차를 타면 됩니다

 

중앙역까지 15분 걸림..4,40유로..우리나라 돈 6,470원

 

17시 02분 것을 구입했는데 열차가 캔슬돼서 17시 33분 거 탑승

 

티켓 판매처 바로 옆으로 내려가서 열차 타면 되어요

 

저기 17시 02분 캔슬된 거 보임..?? ㅋㅋㅋ

 

사람들이 다 앉기에 같이 앉았는데 알고 보니 일등석이었던 듯..ㅋㅋㅋ

 

중앙역 내리기 직전..저 남자분이 엄청 무거운 제 캐리어 내려주셨어요..^^

 

비엔나 중앙역..복잡하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는 덜 복잡했어요

 

역 바로 앞에 있는 나의 숙소..이비스 빈 하우프트반호프

 

호텔 앞에서 보이는 중앙역..역시 여행 가면 교통 좋은 곳이 짱임..ㅋ

 

아코르 사이트에서 할인 떴을 때 316.80유로에 예약했구요

호텔 도착해서 바로 결제했어요..한화로 465,939원 나왔음

1박에 116,484원 (조식 미포함)이니 아주 괜찮은 금액인 듯

 

혼자 쓰기에 이 정도면 넓직..깨끗..베드버그 걱정 괜히 했음

 

욕실도 깨끗..넓찍

 

다음날 비엔나 시티투어가 있어서 교통권을 구입해 봅니다

예전 같으면 티켓 모운다고 했을 텐데 이제 그런 거 귀찮음

 

OBB앱에 들어가서 저기 보이는 All products를 클릭합니다

 

이곳에서 City Tickets를 선택합니다

 

저는 비엔나 교통권이 필요한 거라 비엔나 선택

 

원데이 교통권 선택

 

원데이 교통권이 5.80유로..한화로 8,530원

하루 종일 지하철, 트램, 버스 등등 무제한 이용가능

 

이렇게 큐알코드가 생성이 됩니다..그런데 따로 찍거나

검사도 안 하는데요..불시단속을 해서 교통권이 없으면

벌금이 아주 많이 나온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시어요..^^

 

각자의 여행일정에 맞게 교통권을 구입하면 됩니다

 

저녁에 잠시 나와봤는데 바람 불어서 금방 들어감..-.-

 

자전거 전용 신호가 재밌어서 찍어봤어요..ㅋㅋㅋ

 

재밋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해 주세요..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