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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째날..특별히 어디를 가겠다고 생각을 한 것도 아니고..그렇다고 올레길을 걷겠다고

벼르고 온 것도 아니고..백두산 천지를 가본 적은 있으니 한라산 백록담도 보고 오겠노라는

바람을 가져본 적도 없고..그냥 아침밥을 먹으며..우도나 가볼까..하고 정오가 거의 다 돼서

성산에 있는 선착장에 갔더니..으악~!! 사람이며 차들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더라구요..??

 

몇 년 전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주차관리하는 분에게 물어보니 우도 가는 사람들이

일 년 내내 많다고 합니다..이건 중국인들이 엄청나게 늘어났다는 것이죠..(좋은 건지 뭔지)

그래서인지 우도에 딱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여기저기 한문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

거기에 자전거를 비롯해..스쿠터, 전기자동차, 킥보드 등등..온갖가지 교통수단들이 분주히

 

오가는 모습을 보면서..한가롭고 여유로웠던 예전의 그 우도가 문득 그리워졌고..불과 얼마

안 되는 시간을 우도에서 보내며 당분간 이곳에는 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우야둥둥..우도 바다에 발도 담가보고..우도 땅콩이 들어간 아이스크림도 맛을 보고

성산으로 건너와 산굼부리 바로 옆에 있는 미니랜드에서 도라에몽과 실컷 사진을 찍었네요.

 

그리고, 제주 흑돼지 구이로 저녁식사를 푸짐하게 하고..일찌감치 숙소로 와서 잠을 잤다는

지극히 평범하고 별 거 없는 둘째날 여행후기가 되겠습니다..어디를 가도 인산인해..사람이

많은 제주도..여름에 제주에 와서 조용하게 지내고 싶다면..숙소에 콕! 박혀서 책을 읽은 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ㅎㅎㅎ 휴가는 말 그대로 쉬는 거니까..^^

 

 

성산 우도가는 배를 타는 선착장까지 가는데 길이 얼마나 막히든지..차량이 몇 km 전부터

꼬리에 꼬리를..ㅠㅠ 우여곡절 끝에 매표소에 도착을 하니 또 사람이 한 가득..-.- 정말로

사람이 많습니다..그러니 성수기 휴가 때 우도를 가실 분들은 아침 일찍 서둘러서 가세요

 

 

승선신고서는 두 장을 작성해야 합니다..그래서 들어갈 때 한 장 사용..나올 때 한 장 사용

 

 

승용차를 갖고 가면..우도에서 돌아다니기가 분명 편하기는 한데..나올 때는 아주 서둘러

나와야 합니다..아니면 승용차 때문에 못 나올 수도..^^; 저희는 이번에 차를 놓고 갔어요

 

 

앗, 낯익은 승용차다..아베오네..^^

 

 

성산에서 우도까지 대략 15분 정도 걸립니다

 

 

예전에는 저기 높은 곳까지 가봤는데 말입니다

 

 

 

중국인들이 많이 온다는 증거죠..-.-

 

 

점심은 여기에서 먹는 것으로..ㅋ 아들녀석이 사줬어요..^^

 

 

우도에 왔으니 우도 특산물인 땅콩이 들어간 막걸리를..^^ 옆자리 저분들은 한라봉 막걸리를

주문했더라구요..그래서 한 잔씩 바꿔마셨습니다..ㅎㅎ 땅콩 막걸리가 더 낫다는 의견입니다

 

 

쨘~!! 그런데 역시나 술이 약한 저는 한 모금 마시고 얼굴이 난리가..ㅠㅠ

 

 

여기 메뉴판에도 온통 한문이 가득가득

 

 

회국수..그냥 말 그대로 국수에 회가 얹혀 나오는 거

 

 

겨울에는 방어회를 올려준다고 하더군요..겨울에 회국수 먹으면 아주 좋을 듯..^^

 

 

우도 땅콩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아, 정말 고소고소..맛나요..^^

 

 

내 집인 냥..남의 집앞에 앉아서..ㅎㅎㅎ

 

 

 

미역이 여기저기 천지

 

 

헉..바다 가장자리 얕은 물까지 올라와서 돌아다니는 광어..?? 뭐지..??

 

 

영감..그 물고기를 잡겠다고 저러고 계심..?? 고기가 눈이 멀었남..??

 

 

 

영감..바다에 들어갔다가 맨발로 걸어나와서 모래 묻은 내 발 닦아주는 중..크크크~

 

 

대충 봤으니 이제 돌아가자..하면서 선착장 오는 길에 땅콩 아이스크림 하나 더 냠냠~

 

 

이 아이스크림은 땅콩가루를 안 뿌려줍니다..땅콩이 들어가있는 발효 아이스크림이라네요

 

 

섬을 한 바퀴 돌아다니는 2인영 스쿠터..시속이 최대 30km 정도 나온답니다..물론 우리가

이것을 탄 것은 아니고..그냥 기념으로 한 번 찍어봤지요..이용요금이 은근 비싼 듯 했어요

 

 

승선신고서 나머지 한 장은 나올 때 사용..표도 같이 내야합니다

 

 

 

 

저기 성산일출봉은 신혼여행 때 딱 한 번 올라가 보고..그 이후에는 걍 눈으로 보기만..ㅋㅋ

 

 

집이 가네..?? ㅋㅋㅋ

 

 

도라에몽 100 비밀도구전..서울 용산에서도 열렸고 부산에서도 열렸고 그랬던 것 아시죠..??

그 전시회가 제주에서도 열린다고 해서 가봤어요..도라에몽 싫어하는 분은..거의 없지요..??

 

 

성인 요금인 1인 12,000원인데요 SK 텔레콤 멤버쉽 카드가 있으면 본인은 50%가 할인되고

동반자는 3인까지 30%를 할인받을 수 있어요..할인을 받으니..그나마 비싸다는 생각 안 듬

 

 

헤헤헤~

 

 

 

 

 

맨 왼쪽,,울 집에도 있는 도라에몽 저금통..ㅎ

 

 

 

 

한중일 도라에몽 만화책..입맛대로 골라서 읽고 책은 제자리에..^^

 

 

 

진구네 방

 

 

 

다들 아시는 도라에몽 덕후 심형탁 씨..ㅋㅋㅋ

 

 

심형탁 씨의 도라에몽 신발..한 번 신고 아까워서 안 신는대요..ㅋㅋ

 

 

하늘 훨훨~~

 

 

 

안녕, 얘들아~~~

 

 

 

에몽이 색깔이 예뻐서 사진 찍기 참 좋아요..^^

 

 

 

에몽이 엉덩이 살랑살랑..^^

 

 

 

 

전시장에 계신 직원분이 가족사진도 찍어야되지 않겠냐며 많이 찍어주셨어요..^^

 

 

 

 

도라에몽 커피..시원하고 맛나다요

 

 

너도 한 모금 쭈욱~~~!!!

 

 

마그넷 하나 기념품으로 챙기고

 

 

잘 보고 갑니다..^^

 

 

저녁은 제주산 흑돼지 구이를 먹기로 했습니다..작년에 처음 가봤던 곳인데..숙소가 있는

금호리조트에서 가까워요..리조트 직원 추천으로 갔었는데 괜찮아서 이번에도 또 갔다는

 

 

작년에는 방에 자리가 없어서 야외에서 연기 마셔가며 땀 흘리며 먹었음..ㅋㅋㅋ

 

 

 

흑돼지 모둠..800그램에 6만 5천원..작년보다 5천원이 올랐네요

 

 

상에 올라오기 전에 이렇게 초벌구이를 한 번 합니다

 

 

800그램인데 아주 푸짐하죠..??

 

 

한라산 소주..제주도에 그렇게 많이 갔었는데 이번에 처음 마셨어요

물론 저는 안 마시고 영감과 아들..둘만..ㅋㅋ 아주 맛나다고 하대요

 

 

제주산 흑돼지는 아, 정말 맛있어요..^^

 

 

저녁을 먹고 리조트 앞에 나와서 바다구경을 하는데 저 멀리 불밝힌 배들이 많더라구요..??

오징어배는 아닐 것 같고..요즘 한치가 제철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아마도 한치잡이 배인 듯

 

 

 

 

캔커피나 한 잔..?? ㅎㅎㅎ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에 있는 공감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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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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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2박 3일간의 여행의 마지막날..뭐 별 거 없습니다..오전에 리조트 안에 있는 사우나에서

목욕을 하고 체크아웃을 마치고 나니 오전 10시가 넘었더군요..그래서 동복리 해녀촌에 가서

아침을 먹고..해안도로를 따라 성산포까지 드라이브를 했습니다..아침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성산읍에서 점심을 먹고 점심 먹은지가 얼마나 됐다고 성읍민속마을에서 또 팥죽을 먹었..ㅋ

 

그렇게 오부지게 배를 채우고..제주 시내로 와서 동문시장을 돌아보고..특산물매장에 들러서

황금향과 초콜릿을 구입하고 나니 어느새 렌터카를 가져다줘야 할 오후 5시가 다 됐더라구요.

그래서 차 반납하고..공항으로 와서 탑승시간을 기다렸다가..비행기 타고 슝~ 김포로 왔어요.

 

11월이었음에도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바로 다음날 제주 산간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렸다고

해서 내가 여행을 갈 때마다 날씨복(?)은 진짜 많구나..생각을 했답니다..ㅎㅎ 다음에는 봄에

제주여행을 해보고 싶네요..봄에는 안 가봤거든요..끝으로 2박 3일 여행비용을 알려드릴게요.

 

2인 왕복항공요금은 201,400원이 들었구요..렌터카 비용은 보험료 포함 89.150원이 들었다고

지난번 이미 말씀을 드렸죠..?? 숙박비용은 남편의 은행에서..직원들 여가복지용으로 제공을

받아서 무료..^^ 차량 LPG 충전하는데 4만원이 들었는데 저희는 2박 3일 동안 대략 380km를

주행했습니다..나머지, 식사와 마라도 왕복여객선과 몇 군데 입장료와..면세점에서 물품구입

 

초콜릿, 황금향, 오메기떡 등..올 때 사온 것들과..김포공항 주차장 3일 주차비용(3만원)까지

50만원 정도 들어갔네요..항공과 렌터카 비용까지 합하니 무려 79만원..후덜덜~ 숙박비용이

더해졌으면 2인 2박 3일 제주 여행에 들어가는 비용이 백만 원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희는 특별하게 음식을 잘 먹은 것도 아니고..특별난 관광을 즐긴 것도 아니고..숙박을 했던

곳도 그냥 평범한 리조트였고 또 성수기도 아닌 비수기였는데..비용이 저렇게 나왔다는 것을

알려드리니 여행 가실 때 대충이라도 참고하기를 바랍니다..그럼 이상, 여행후기를 마칩니다.

 

 

객실에서 바라본 한화리조트 주변풍경

 

 

아이허브에서 500원에 구입한 약통인데 이번에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했어요..^^

 

 

체크아웃

 

 

여행 마지막까지 날씨가 좋은 것 같아서 다행이어요..^^

 

 

동복리 해녀촌입니다

 

 

 

해녀촌 식당에서 바라본 풍경인데 뷰가 정말 끝내줍니다..ㅋ

 

 

이것은 성게국수..매콤한 회국수도 인기라는데 저희는 따뜻한 성게국수를 먹었어요..^^

 

 

전복죽

 

 

냠냠냠~~

 

 

해안도로를 따라 성산포까지 드라이브를 하기로 했습니다

 

 

 

여기는 월정리 해변입니다..바다가 정말 좋지요..??

 

 

바람이 어쩌나 많이 불었든지 영감탱 옷에 바람이 잔뜩 들어갔네요..ㅋㅋㅋ

 

 

월정리 주변이 바람이 유독 많은 곳인가 봐요..이런 풍력발전기가 아주 많았습니다

 

 

성산포 근방 해안도로..우도가 바로 눈앞에 보이네요

 

 

 

성산일출봉도 보입니다

 

 

우리와 같은 렌터카 업체 차량이라 그냥 반가워서..^^

 

 

성산일출봉이 바로 눈앞에 있네요..그냥 눈으로 보기만 하고 통과..^^

 

 

아침 먹은지 얼마 안 됐지만 점심시간이 됐는지라 유명하다는 여기 식당에서 갈치조림을

먹으려고 열심히 달려왔는데 오후 1시가 채 안 됐는데 음식재료가 다 떨어졌다네요..ㅠㅠ

 

 

어쩌나요..그래서 그 바로 옆에 있는 이곳에서 갈치조림을 먹기로 했지요..나중에 찾아보니

저 위의 식당에 갔다가 저희들처럼 헛걸음을 친 사람들이..여기 이 식당으로 많이 가더군요

 

 

제주에서 제가 갔던 식당은 다 이렇게 주방이 개방됐더라구요..제주의 식당 주방은 다 그런듯

 

 

 

별스럽지 않게 보이지만 오징어가 들어있어 맛있었던 오이무침

 

 

 

갈치조림이 나왔습니다

 

 

갈치조림은 웬만하면 다 맛있지요..ㅋㅋㅋ

 

 

점심을 먹고 성읍민속마을을 지나는 길에 가수 이효리 씨의 단골집이라는 팥죽집에 갔습니다

원래 첫째날에 가려고 했는데 월요일은 문을 안 연다고 해서 못 갔거든요..눈에 보인 김에..ㅋ

 

 

 

 

 

여기 쥔장이 원래 경상도에서 팥죽집을 하다가 제주로 이주를 한 거라네요

 

 

그만하니 감사..이만하니 행복

 

 

우와~ 새알심이 엄청 많은 팥죽입니다..우리는 설탕이나 소금을 넣지 않고 먹었어요

 

 

 

쫀득하니 맛난 새알심

 

 

담백한 팥죽입니다..^^

 

 

팥죽을 먹고나서 잠시 팥죽집 마당 돌아보기

 

 

 

 

 

햇볕이 좋으니 꽃이 더 예쁜 것 같네요

 

 

 

염색도 하시는가 봐요

 

 

바람에 날리는 감빛 천

 

 

곱다~~

 

 

 

부른 배를 안고 제주 시내로 들어와서 동문시장에 들렀습니다

 

 

 

우와~ 제주 순대는 이렇네요..?? 맛이 궁금한데 몇 덩이 사올걸 그랬어요..^^;

 

 

렌터카를 반납하기 전에 특산물 매장에 들렸습니다..네이버에 있는 제주여행카페와 연계해서

운영이 되고있는 매장인데요 여기저기 많은 매장을 돌아보고 가격을 비교할 필요가 없답니다

이 매장이 물건도 좋고 가격도 좋으니 이용들 하세요 (제주시 노형동 2945-2 / 064-712-5812)

 

 

 

 

 

황금향인데 껍질이 쉽게 벗겨지고 맛도 좋더군요

 

 

렌터카를 반납하고 공항가는 셔틀버스에 오릅니다

 

 

 

 

공항에 도착하고 나니 바람이 더 많이 불더군요..날씨도 많이 추워지고

 

 

 

 

안녕~

 

 

제주에서 사온 것들은 대충 이정도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에 있는 공감버튼 클릭..밀어주기도 한 번 밀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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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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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아들내미가 9월 4일 입대예정인데
그전에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이지요..^^* 호우특보가 내렸다는 내륙과는 다르게 날씨가 
비교적 쾌청해서 여행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우도를 비롯, 제주 이곳저곳을 열심히 잘
둘러본 저희 가족이 여행 마지막 날 택한 목적지는 서귀포시에 있는 '햔국야구 명예전당'

흔히 '야구박물관'이라고 불리어지고 있고..저희도 그렇게 생각하고 갔는데 정식 명칭은
'한국야구 명예전당'입니다..이광환 감독님이 야구박물관 설립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때
서귀포시에서 건립을 결정하자..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무려 3천여 점의 야구관련 용품을
기꺼이 기증하셨고..그렇게 1998년 4월 28일에 역사적인 개관을 했다고 설명하고 있네요.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 안에 있는데요..야구에 아주 관심이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다들
모르고 지나칠 것 같아 안타깝네요..또, 야구에 관심 없는 분들이 가신다면..솔직히 재미
없을 곳이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하지만 야구팬이라면 꼭 가서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서귀포 천지연폭포와 정방폭포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니..기억했다가 다녀오세요.
전시장에서는 사진촬영이 안 되는데..직원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촬영했음을 알려드려요.





제주 도착해서 첫 식사를 하러 간 곳



한라산 1100m 도로를 내려오는 길



천제연폭포의 환상적인 물빛



테디베어 박물관







우도 앞바다



산굼부리







정방폭포



아주 한산하더군요..아니, 저희 가족을 빼고는 아무도 없었던..^^

















아는 분들이 많이 보이죠..??





팬들이 선수들을 위해 만든 문집..이런 것인 듯





ㅋㅋㅋㅋㅋ



아주 영한 선동렬 선수가 보이네요..^^



조계현 선수도 보이고 구천서 선수도 보이고







이광환 감독님





YMCA 야구단입니다..이 사진을 보는데 괜히 마음이 찡~~





































얼른 10번째 구단의 유니폼도 전시되길 바랍니다













날아라~~



협재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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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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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째날은 일단 '우도' 들어갔다가 나오기가 제일 큰 일정이었습니다..이번 여행의 목적이
바로 '우도'였다고 해도..과언이 아니라고나 할까요..?? 우도에서도 차를 이용하기로 했는지라
아침 일찍! 서둘러 숙소를 나왔습니다..자칫 시간이 조금만 늦어지면..나오는 차들이 많아져서
대기시간이 길어진다는데 저희는 오전 9시 배로 들어갔다가 낮 12시 배를 타고 잘 나왔습니다.

저나 남편이나 두 아이들까지 난생처음 밟아본 우도..정말 좋았습니다..우도를 한 바퀴 돌면서
찬찬히 둘러봤는데요 빛깔 고운 바다와 능선과 바다 넘어 성산일출봉까지 아름답지 않은 곳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더군다나, 날씨도 얼마나 좋았는지..서울을 비롯하여 내륙 곳곳엔 비가
엄청 많이 왔었다는데 말이죠..?? 우도를 나오자마자..점심을 먹고..섭지코지와 성읍 민속마을

그리고 산굼부리를 돌아본 후..둘째날 숙소인 한화리조트에 짐을 풀어놓고 제주시내로 나가서
푸짐하게 생선회를 먹고..리조트로 돌아와서 (확인할 길은 전혀 없지만) 삼다수와 똑같은 물을
사용한다는 사우나에서 목욕을 하고 취침..아침 일찍부터 열심히 달렸던 여행 둘째날이었네요.



금호리조트 마운틴 뷰 - 오션 뷰 객실이 없어서 마운틴 뷰를 받았는데 안개가 자욱했다는..ㅋ



25평형 객실에 침대방 한 개, 온돌방 한 개 그리고 거실..하루 숙박료는 87,000원이었습니다





성산항 가는 길, 날씨가 맑아지면서 성산일출봉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성산포에서 오전 8시부터 매시간마다 한 번씩 배가 있습니다..마지막 배는 오후 6시







저기 우도가 보이네요..성산포에서 우도까지 15분이 소요됩니다





배에서 바라보는 제주 성산일출봉





우도를 한바퀴 돌아보려는 찰나 눈앞에 펼쳐진 산호초 바다









다들 바다 빛깔에 푹 빠져있는 중







이분, 정말 열심히 스노클링을..ㅋ







 





해녀(?)와 셀카찍는 아들넘..그래도 이번에는 여자임..ㅋㅋㅋ



저 빨갛게 보이는 길이 바로 우도 올레길





우도의 특산물이 땅콩이라고 하더군요..그래서인지 땅콩을 이용한 먹을 거리가 많았어요







우도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



풍광 좋죠..??













화산섬 우도





우도를 나와서 성산포 근처에 있는 해녀의 집으로



사진에는 없지만 전복죽..소금간 하나 없이 심심한 듯 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좋았어요



섭지코지 올라가는 길



안개가 많이 껴서 제대로 못 봤다는 것이 아쉬움



여기는 성읍 민속마을인데 이곳에 있을 때 비가 제법 내렸답니다





점심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바로 또 뭘 먹으러 이곳으로..ㅋㅋㅋ







바로 돔배(돼지고기 수육)고기와 갈치구이





냠냠냠~~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그리하여 도착한 곳은 산굼부리..아들녀석, 하르방과 셀카를 찍네요..?? ㅋㅋㅋ







산굼부리..여긴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이곳이 평지 분화구래요..그래도 해발 400m임..ㅋ











둘째날 묵은 곳은 한화리조트..여기도 침대방과 온돌방 그리고 거실, 하루 이용료는 95,000원





원래 일찍 들어와서 쉬면서 라면 끓여먹고 야구를 볼 생각이었는데 모든 경기가 우천순연..ㅠ



그리하여 제주시내로 저녁을 먹으러 나가는 중입니다



횟집에 갔는데 처음 나오는 밑반찬이 좀 별루여서 이게 잘못 왔구나 싶었다는..^^;;





횟집에서 돈가스가 나오고..?? ㅠ





아, 그런데 갈치회가 나오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좀 풀리기 시작..^^;



이건 살아있는 오분자기인데요 맛이 참 좋더군요..ㅎ





본요리인 생선회가 나오기 전에 이런 게 막 나옴





드디어 생선회가 나왔습니다



매운탕 대신 게가 들어간 죽이 나오는데 이게 아주 별미입니다









메뉴는 이게 전부인데 저희는 75,000원짜리 大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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