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베어스가 그래도 요 몇 년간 꾸준하게 가을야구를 했는지라..가을에도 제 블로그에는 항상
야구후기가 올라왔는데..그랬는데..ㅠㅠ 올해는 뭐 다들 알다시피 아깝게 5위도 아니고 6위로
시즌을 끝내는 바람에..가뜩이나 시간이 널널한 제가 더욱 더 널널한 시간을 누리고 있고..^^;
블로그에 마땅하게 올릴 글도 없고..그래서 옆모습만 보고 왔던 오리의 앞모습을 보고 왔네요.
어제까지 며칠 동안 비가 계속 내려..석촌호수에 있던 러버덕이 잠시..달걀프라이가 됐다는데
오늘은 아주 화창한 가을날씨로 돌아오고..오리도 다시 돌아오고..울 베어스만 원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면 되겠는데..^^; 개인적으로는 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새로운 감독이 선임됐으니
모쪼록 내년 시즌에는 올해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결국 기승전야구얘기로 끝..?? ㅋ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입니다..송파구에 오랫동안 살았지만 몽촌토성역은 처음 이용해봤음..ㅋ
날씨가 정말 좋죠..?? 모처럼 하늘도 파랗고..^^
오늘 지인과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헉~!! 지인이 10시 35분에 와서 번호표를 받았는데
그 대기번호가 무려 135번이라고 하더군요..번호표를 받고 집으로 갔다가 저와 약속한 시간인
오후 1시에 다시 왔는데 그때 바로 들어갔느냐면..아니아니, 한 시간 정도 더 기다렸어요..-.-
번호가 불리우길 기다리면서 바라본 저 멀리 제2 롯데월드..으, 넘 높아서 싫어요..-.-
드디어 밥먹으러 들어갑니다..ㅋ
냠냠냠~!!
이것도 냠냠~!!
그리고 오리를 보러 석촌호수로 갔습니다..ㅋ
여기저기 셀카봉으로 사진들 찍느라고 정신이 없네요
안녕, 러버덕~!!
플로렌타인 호프만이라는 네덜란드 출신의 공공미술 작가가 만들어낸..러버덕 (고무오리)
전세계 곳곳을 누비면서..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고 하는데..사실 뭐 우리나라에서는
바로 뒤에 있는 제2 롯데월드 개장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과 교통란 등..여러가지 안 좋은
것들에서부터 시민들의 눈을 돌리게 하려고..롯데그룹에서 석촌호수에 띄운 것이지요..-.-
셀카봉 파는 아저씨..단속이 심해서 많이 팔리지는 않는다고 하심..^^;;
평일 오후인데도 사람이 참 많네요
오리를 경호(?)하는 저분은 눈치 조금 없으신 듯..병풍처럼 물러나서 서계시지 저렇게 떡하니
서있어서 사람들이 사진에 다 나온다고 투덜투덜..ㅋㅋ 한 사람은 저 멀리에 서있든데 말이죠
날씨가 좀 추워서 그런가 입술이 많이 텄네..??
잘 보이지는 않지만 립글로스 발라주는 거여요..ㅎㅎㅎㅎㅎ
멋지네
사진이 좀 별루지만 암튼 인증샷..^^
레몬주스 한 잔 마시고
여기에도 오리가 있네요..귀엽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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