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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가을잔치에 참여를 했던 두산베어스..그러나 그 가을야구는 섬광(閃光)처럼
너무 짧았습니다..1승 3패의 전적..그것도, 세 번 모두 역전패였다는 점이 안타깝네요.

이번 4차전 패배는 10회 말, 양의지 포수의 끝내기 송구실책이..원인이 되겠습니다만,
실질적으로는 3대 0으로 앞서나가고 있는 가운데..니퍼트 투수를 마운드에 올린 것이
가장 큰 패배의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이니..뭐라지는 마시길)

니퍼트 투수가 몸을 풀기 위해 제 앞을 지나가는 순간..저건 아닌데 그랬답니다..ㅠㅠ
상대방에서도 송승준 투수를 올리지 않았느냐 하실 수 있을 텐데 그 팀은 선발투수인
고원준 선수가 초반 난조로 물러나면서..송승준 투수를 올릴 수밖에 없었던 상태였죠.

반면 베어스는 3대 0으로 승기를 다 잡은 상태였으므로 8, 9회 두 이닝만 잘 막아내면
승리를 따낼 수 있었는데..감독의 말대로 5차전 경기를 대비하여..컨디션 점검을 위해
니퍼트 투수를 냈다는 것은 경기를 했던 어제나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이나 정말 도무지
이해할 수 없네요..포스트시즌에 컨디션 점검이라니 그건 도저히 말이 안 된다는..-.-

호수비와 호타로 간만에 베어스다운 경기를 보여 줬었던 준PO 3차전..그 상태가 어제
7회 초까지 무난하게 이어졌었는데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던 투수교체와 정규 시즌
내내 불안감을 줬던 양의지 포수의 송구가 어제 경기에서 끝내..팀의 발목을 잡았네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3차전에 이어 4차전에서도 멋진 투구를 보여줬던..변진수 투수의
호투가 묻혔다는 것..올 시즌 내내 선발야구로 큰 성과를 냈던 팀이..준PO에서 정말로
이해할 수 없는 투수운영으로 인해 형편없이 무너진 것..믿을 수는 없지만 사실입니다.

초보감독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지 않느냐..정규시즌에서 3위면 잘 한 거다..?? 그것은
결코 변명거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초보감독이기 때문에 경기운영을 신중하게
했다면 칭찬 받을 수 있겠지만 경기운영이 신중하지 못 했기 때문에 어제와 같은..아니
이번 준PO 경기와 같은 결과가 초래된 것이죠..선수들이 제일 많이 슬프고 아쉽겠지만
우리 팬들에게도 두고두고 아쉽고 조금은 창피할 최악의 포스트시즌이 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수 년 동안의 부산 직관 이래 처음으로 겪었던 가장 큰 참사였다는 것..ㅠ
올 시즌 내내 봐왔던 베어스의 야구는 우리가 알고있던 베어스의 야구가 아니었다는 것
뚝심의 울 베어스 야구는..어디로 갔을까요..?? 도망 나간 베어스 야구를 찾고 있습니다.
어쨌든 베어스의 짧았던 가을잔치는 끝이 났고 울 선수들과 팬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부산 가는 길





야구 구경도 식후경..자갈치시장으로 고고고~













후식으로 씨앗호떡 냠냠~!!




사직구장 도착~!!









일케 잡아







준PO 내내 타격이 아쉬웠던 양의지 선수







루키 변진수~!!



정말 그렇게 계속 잘 할 거야..??











죽기 살기로 하자~!!



이 모습, 참 울컥했어요..ㅠㅠ















4차전 시구는 롯데가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한 부산고 송주은 투수











2회 초, 윤석민 선수의 솔로홈런으로 베어스가 선취득점 성공~!!













선발투수를 바로 내리고 송승준 투수 투입



그렇다고 우리도 이분을 내보낼 필요는..??







4회 초, 김재호 선수의 도루실패





으쓱으쓱..오재원 선수의 어깨 세레모니를 따라하는 손아섭 선수..그 세레모니가 부러웠던 듯





4회 말, 만루를 잘 막고 들어갑니다









멋지다 변진수~!!

















자기팀 선수가 안타를 맞자 바로 물병 날리신 자이언츠 팬





민뱅 수비가 불안했는지





양의지 선수의 타율..-.-







불안불안 10회 말



프록터 투입~!!



끝내기 3루 송구실책..ㅠㅠ









ㅠㅠ











밤 10시 30분, KTX 막차를 예매했다가..경기 시간이 길어져서 취소하고 경기 다 보고
고속버스를 예매해서 올라왔답니다..이겼으면 정말 즐거운 여행길이 됐을 텐데..ㅠㅠ







좌석번호 18번





고속버스가 선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어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들고 나오는데 어디에선가
많이 봤던 남자들이 지나가는 겁니다..가만 보니..울 선수단 버스도 휴게소에 정차한 것
다들 엄청 울었다고 합니다..니퍼트와 프록터..두 용병도 많이 울었대요..ㅠㅠ 지나가는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인사 열심히 해줬습니다..ㅠ 감독님을 맨 마지막에 뵈었는데요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말씀 하시더군요..그래서, 제가 "솔직히 좀 미안하셔야 해요" 라고
말을 해버렸다는 것..-.-; 저 사진은 제가 그런 말을 할 때 지인이 찍은 사진인데 서운한
표정이신 것 같다고..쩝~ 물론 저는 살짝 웃으면서..가볍게 말씀을 드린 건데..감독님은
제 말이 서운하셨는가 봐요..ㅎ 근데 서운해도 할 수 없어요 제 심정이 정말 그랬답니다



베어스와 저는 운명인가 봐요..이렇게 휴게소에서 생각지도 않게 만나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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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먼저..박태환 선수의 올림픽 수영 400m 예선실격..정말 넘 마음이 아픕니다..ㅠㅠ
야구장에서 소식을 알게 됐는데 그 이후 그 재미있던 야구가 눈에 잘 안 들어오더군요.
우리의 마음이 이런데..박태환 선수 본인은 오죽할까요..얼른 마음 추스르길 바랍니다.
(야홋~!!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 실격판정 번복됐다네요..결승 진출한대요..^^)

어제 경기에 이어 오늘 벌어진 베어스와 자이언츠의 경기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팽팽한
투수전으로 시작됐습니다..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베어스가 먼저 점수를 냈다는 것
울 선수들, 역전승도 좋지만 처음부터 앞서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을 했는가 봅니다..^^

1회 초, 홍성흔 선수가 수비방해로 인해 아웃 당했는데 이것이 자이언츠에게는 안 좋은
전조였을까요..?? 2회 말..무사 1,3루에서 이종욱 선수의 우전 적시타로..선취점을 따낸
베어스..전날 경기에서 끝내기 역전타를 쳐냈던 종박이 드디어 살아난 것 같습니다..ㅎ

2회 말에 그렇게 한 점이 나온 후..투수전이 계속 되다가..5회 말 2사 후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낸 오재원 선수..3루수 황재균 선수가 공을 빠뜨리는 사이 슬라이딩을 했던
몸을 벌떡 일으켜서 홈으로 돌격..귀중한 한 점을 발야구로 얻어내는 멋진 모습이었네요.

선발 노경은 투수는 타자들의 도움에 한층 더 힘을 발휘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호투를 했습니다..뒤를 이어 나온 홍상삼 투수가 불안한 모습을 약간 보이기는 했었지만
허리역할을 잘 해줬고 마무리 프록터 투수는 간만에 호쾌한 투구로 깔끔하게 마무리..ㅋ

자이언츠 선발 고원준 투수는 6과 1/3 이닝을 2실점으로 역투했는데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 하고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습니다..오늘 승리로 롯데와의 경기에서 7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베어스..과연 스윕도 가능할까요..?? 무더운 날씨에 양 팀 선수들, 고생 많았습니다.

덧, 관중석 응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가급적 모자이크를 안 하고 올리는데 혹시라도
자신의 얼굴이 나온 것이 불쾌하신 분이 있으면 미리 사과드리구요 꼭 알려주십시오..^^



아름다운 모습..^^



사진촬영을 부탁했더니 흔쾌하게 응해주신 외국인 베어스 팬님들..ㅋ







써니의 지인 두 분이 야구장에 왔는데 정수빈 마킹된 유니폼에 사인을 해달라고 했더니
정수빈 선수에게 받으라면서..자긴 사인 안 하겠다고 삐친(척) 하는 중입니다..ㅎㅎㅎㅎ



사인하는 써니..^^



이 두 분, 각별한 사이잖아요









누구일까요..??





노갱..노갱







1회 초, 홍성흔 선수 타석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4심이 모여서 의논중입니다



결국 수비방해로 아웃된 홍포





지인이 낮에 상무구장에서 넥센과 상무의 경기를 보고왔는데..심수창 선수가 선발로
나왔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꽃미남'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인을 부탁했습니다..^^;



축하합니다~!!





2회 말, 이종욱 선수의 적시타로 선취점 획득~!!



깔끔하게 번트에 성공하고 들어오는 타신





선발 고원준 투수..오늘 정말 호투했는데 타선이 지원을 못 해주네요









해가 한참동안 지지않은 3루에서 정말 열심히 응원하는 자이언츠 팬들





5회 말, 발로 한 점을 만든 오재원 선수..ㅎㅎㅎ















강남 스톼일~~





아까 잘 뛰던데..?? 그럼 내가 좀 뛰지..ㅋ



형좀짱인 듯..^^



가수 김장훈 씨의 사인은 이렇게 생겼군요..??



종박이 살아나고 있어요



박복한 원준 씨



껌은 롯데껌..야구는 베어스





철웅이 여친을 찾아요..^^



귀여운 요정 홍상삼..ㅋ





ㅠㅠ







이겼다~!!











오늘의 수훈선수는 노경은 투수와 오재원 선수





3루에서 힘들어서 안 뛰려고 했는데..막 그러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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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 팬들이 목을 놓아 부르는 노래..'여보세요~ 거기 승리없소' '승리찾아 구만리'

여섯 경기 연속 매진..여섯 경기 연속 패배..베어스 팬들은 여섯 번의 '빅엿'을 먹었고
상대팀 팬들은 여섯 번의 만찬을 즐겼습니다..내일 경기도 매진이 분명한데..어쩔..ㅠ

앞으로 베어스와 상대하는 팀의 팬들은 일가친척과 지인 다 동원해서 야구표를 몽땅
구입해서 매진을 시키십시오..ㅎㅎㅎ 야구장을 나오면서 그래도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하면서 나왔습니다.."사노라면 언젠가는..내 집에서 이기는 날이 오겠지 뭐~" 라구요.

고마워요 베어스 선수님들..님들이 빨리 끝내줘서 '넝쿨당' 본방사수에 성공했답니다.



김성배 투수





강민호 선수의 개인통산 100호 홈런을 축하하며 강포 팬클럽에서 만든 축하떡과 음료



이 선물은 롯데선수들과 응원단..그리고 몇몇 야구관계자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어제 방송에 나온 강포표 식혜..ㅋㅋㅋ 5회 말인가 선물받은 거 얘기도 나왔다는..^^





경기 전, 가볍게 캐칭을 하고있는 니퍼트 투수



분위기는 참 좋았는데 말이죠













마운드에 오르기 직전 심판들에게 인사를 하는 예의바른 니퍼트 씨..^^







오늘도 부탁해~!!





베어스 선수들..뭐 느끼는 것 없나..??



에휴~





황재균 선수 팬클럽..정말 열심히 응원하시더군요..모자이크 안 했는데 이점에 대해..혹시
불쾌하신 분들 있으면 꼭 댓글 달아주시고 아울러 사진원본이 필요하시면 알려주세요..^^



두산갈매기..?? 그냥 즐기셈..^^



아~~








맥주 빨리 마시기 대결은 베어스 팬들이 거의 다 이기든데..선수들은 왜..??





6회 초, 솔로홈런을 날린 홍성흔 선수



우린 사직에서 맨날 지는데..우리 홈구장 맞바꿀까..??









지쳐가는 니퍼트 투수





님, 1군 올라와서 이런 경기만 던지게 해서 죄송..ㅠㅠ















-.-







완투승을 거둔 사도스키













카메라를 보더니 포즈를 취해주신 두 분..ㅋ 친구사이입니다


같이 사진 찍자고 해서 졸지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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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뭐라고 할 말이 없는 경기..상대팀이지만 고원준 투수의 호투가 물거품이 된 것도
아쉬웠고 고영민 선수의 동점투런포가 빛바랜 것도 정말 아쉬웠던 그런 경기였습니다.
가만 보니..두 선수 모두 '高'씨 性을 가졌는데요..이렇게 되면 'Two 고' 수난의 날..??

그래도, 고원준 투수는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 했지만..팀이 승리를 거뒀으니 됐고
음~ 고영민 선수만 불쌍하게 됐군요..(감수성 음악을 또 한 번 깔아드려야 할 듯..ㅠㅠ)
9회 말, 동점홈런이 나왔을 때 정말 좋았습니다만..그 이후 바로 이어지는 생각..역전을
못 시키면 오늘 경기는 패한다는 것이었는데..그 우려대로 재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네요.

초구 사랑에 빠져있는 베어스 선수들..반면 제대로 못 쳐낼듯  하면 바로 커트를 해내는
자이언츠 선수들..집중력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울 타자들, 정말
좋은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네요..안타만 많이 치면 뭐하나요..?? 야구는 안타
많이 치는 팀이 승리하는 스포츠가 아니라구요~!! 상대투수와 끈질게 승부를 합시다~!!

고영민 선수의 동점홈런과 더불어 7이닝동안 호투를 했던 니퍼트 투수의 역투도 아쉽고
비록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정말 하루하루 일취월장..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노경은 투수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끝으로, 국민유격수 손시헌 주장님의 귀환을..열렬

환영하는 바입니다..그나저나 야구에서 공을 잡은 후 역도처럼 몇 초동안 글러브에 공이
들어있어야 한다는 룰이 있나요..?? 오늘 오재원 선수의 포구에 대한 심판판정은 아웃을
줬어도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만..아~ 모르겠습니다..그냥 잘 쳐서 이기는 게 장땡입니다





저기 물 좀 달라고 하는 선수가 손용석 선수 맞죠..?? 울 팀 생수가 힘이 됐는가 보네요..ㅠㅠ









우리 오늘 잘 하자









대호가 다 가렸어요..무엇을..?? 선풍기를



고영민 선수에게 눈웃음을 치고 있는 강포..ㅎㅎㅎ





아~ 무척 쑥쓰~~





손등에 공을 맞은 김주찬 선수



아임 쏘리~



홈런 많이 친 게 자랑..ㅋㅋㅋ



1회 말 바로 동점을 만들어낸 베어스



니퍼트 쥬니어





6과 3분의 2이닝 동안 던진 고원준 투수



정말 멋진 베어스 팬들





괜찮아요..저는 괜찮아요



7회 초 상황..공 잡았다구요..아웃이라니까요





아웃인데..ㅠㅠ





정말 9회 초까지 눈을 감고싶었던 오늘 경기였네요..^^;;



부첵 투수



주장님이 돌아왔어요..오홍홍홍홍~







혹시 몰라서 얼굴 가려드렸어요..^^;



9회 말 극적으로 동점 투런홈런을 날려낸 고영민 선수





으쓱으쓱~







이원석 선수가 정말 좋았는가 봅니다..ㅎㅎㅎ



잘 해



9회 말 1사 1,2루 상황





ㅠㅠ



ㅠㅠ



ㅠㅠ







손용석 선수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온 이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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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은 곰들, 기록된 실책은 딱 한 개였지만..오늘 경기를 제대로 관전했다면
그것을 그대로 믿을리가 없을 겁니다..제가 보기에는 정말 실책 투성이였거든요.
3루수와 유격수는 물론 포수까지 뭐 골고루..-.- 그나마 김현수 선수의 솔로포로
영봉패를 면하긴 했지만..영봉패든 뭐든 오늘 결과는 패..도로 6위가 되었습니다.

홈런 포함 결승타를 때려낸 문규현 선수의 타율은 경기 전까지 겨우 1할 5푼대로
낮았는데 어떻게 그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가 있는지..하긴 타율이 안 좋다고
해서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상대라는 것을..늘 생각해야 되겠죠..어쨌든 오늘
경기는 베어스가 올해들어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던 경기였습니다.

오늘 경기 사진에 롯데선수들이 많은 이유는..울 선수들이 보여준 게 없어서..^^;







내 소중한 배트



현수야, 나 배트 한 개만 줘



어서~!!



안 준다고..??



이래도 안 줄래..??



눈치없이 현수 선수 배트를 강포에게 갖다주겠다고 들고나온 영민 선수..ㅋㅋㅋ



절대 줄 수 없어~!!



내 배트는 소중합니다



안 됨



못 줘



그러더니 슬쩍 배트를 들고 나가는 현수 선수



오호~!!



배트 좀 사서 쓰라는 구박을 받으면서 현수 선수 배트를 얻어가고 있는 강포..ㅋㅋㅋ





절친으로 익히 알려져있는 이광용 아나운서와 한석준 아나운서가 인터뷰를 하네요



한석준 아나운서 왈..전 베어스 팬이지요..그런데 이광용 아나운서는 어쩌구 저쩌구



두 분, 아름다운 사랑 계속 나누세요..^^



6월 자체 MVP는 이용찬 투수와 이종욱 선수입니다









경기 전, 문규현 선수에게 기를 넣어주고 있는 홍성흔 선수..그래서 문규현 선수가..??





오늘도 친구에게



롯데 2군을 맡고있는 박정태 감독과 염종석 코치가 오셨네요



ㅠㅠ



7회 말 솔로포를 터뜨린 현수곰



양의지 포수..-.-



2루로 가..내가 왜 가..??



9회 초, 문규현 선수의 솔로포



사장님이 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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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추석에 치뤄진 SK와의 더블헤더에서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었던
플레이로 연패를 당했던 베어스, 오늘 넥센과의 경기는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승리를 했음에도 왠지 모를 이 찜찜함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그것은 아마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일어났던 프로야구라고 할 수 없는
아주 미숙한 플레이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어처구니 없는 수비실수로
선발투수의 승리가 날아간 것이 무엇보다도 아쉽지만 (그래도, 승리를
했으니 다행이긴 한데..) 왜 자꾸 말도 안 되는 수비를 하는 건가요..??

 

오늘 경기로 역사상 한시즌 최다관중을 기록한 베어스..물론, 진심으로
축하를 합니다만 야구 올해만 할 것도 아닌데 어제와 오늘 수비와 같은
모습은 앞으로 안 보여줬으면 합니다..세 방의 홈런이 고영민과 양의지
두 선수를 살렸습니다..그와 더불어 이종욱 선수와 김현수 선수의 도루
실패도 아쉬웠고 두 번이나 일어났던 견제사도 마음에 남는 경기였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던지고 치고 달려서
승리를 거둔 울 선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요즘, 다들 피곤에 지치고
여기저기 안 아픈 곳이 없을 정도로 힘들다는 것, 우리 팬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울 팬들도 응원하느라 힘들다는..^^; 우리 모두 기운 냅시다.



야구장 가는 길, 하늘이 맑아서 찍어봤어요..^^



울 팀 코치로 오심 안 될까요..?? ㅋㅋ



훤칠하게 잘 생긴 유한준 선수



휴친 김민우 선수





멋진 청년 고원준 투수



문 이장에서 문 귀족으로 다시 태어난 문성현 선수
귀족으로 별명이 바뀌었다고 하니 좋아하더군요..ㅋ





써니 얼굴에 햇살이..^^











백만관중 달성기념으로 팬들에게 나눠주게 될 선물





피곤한 김현수 선수







아~ 넘 귀여운 아기..^^



곰인형 득템~!! 송재박 코치님이 던져주셨는데 그걸 받았네요..완전 신나요





양의지 선수의 19호 홈런







5회 말, 최준석 선수의 22호 홈런



이기고 있을 때의 표정이나



위기상태에서 다음 투수에게 마운드를 내줄 때 표정이나 똑같아요



7회 초, 정말 말도 안 되는 수비실책을 보여주신 님..ㅠㅠ



윤택 씨가 유희관 투수를 위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8회 말, 이성열 선수의 쐐기 투런포



오랜만에 야구장에 온 김창렬 씨



우여곡절 끝에 승리를 했습니다..다행히 써니가 웃고있네요..^^





오늘의 수훈선수는 고창성 투수와 이성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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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려면 일찍부터 내리지..왜 항상 경기하기 직전이나 경기를
막 하고난 다음에 내리는 것인지 모르겠어요..정말 얄미운 하늘..-.-
오늘 잠실경기는 2회 말, 베어스의 공격을 하기 직전..중단됐습니다.
그리고 우천취소..엊그제 화요일 경기에 이어 하루 걸러 취소구만요.

 

주차권에 도장을 받아야만 주차요금을 다만 50%라도 돌려받을 수가
있는데 매표소에서 환불하려는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걍 왔습니다.
가수 아이유 孃의 승리기원 시구도 그렇게 허공으로 날아가 버렸네요.

 

이런 면에서 정말 돔구장은 아니더라도 비닐천막이라도 잘 덮어놓은
야구장이 하나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KBO 이 양반들아~ 팬들에게
미안하지도 않으심감..?? 이제 정말 하나 지을 때도 된 거 아닌감..??



아들녀석이 평소 다른 여자 연예인의 시구엔 그다지 관심을 안 보였는데
아이유 孃이 시구를 한다고 하니 거짓말 안 보태서 눈이 반짝거리더군요
사진을 같이 못 찍어도 사인이나 받아보자 해서 여차저차 노력을 했네요

그렇게 해서 경기 시작하기 직전에 득템한 아이유 孃의 사인..이상하게도
앨범 없는 곳이 많아서..어렵게 앨범을 구해왔답니다..제가 아이유 孃에게
아들녀석이 학원 하루 째고 야구장에 왔다고 했는데 그 말이 뭐 웃긴 말도
아닌데 막 웃더라구요..ㅎㅎㅎ 암튼 사진은 같이 못 찍었지만 사인은 성공



어이~ 나, 여기 있어요~!!



이 주장님이 손 주장님을 불러서 얘기를 나누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어제 있었던 양팀의 벤치 클리어링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는 게 아닐까..생각했습니다..^^









엄마, 공부 열심히 할게요..^___^



늘 반가운 홍 코치님..장난스러운 면도 많으시죠..ㅎㅎㅎ



아이유 孃의 시구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모인 기자들



임태훈 투수를 좋아해서 51번 유니폼을 입고 나오는 아이유 孃





양팀이 1대 1로 동점인 가운데 2회 말 공격 직전에 비로 인해 중단



야구가 중단돼도 우리는 즐겁다



민성아, 너 찍는 거 아냐..원준이 찍는 거야..^^;;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김광수 코치와 계속 얘기를 나누는 임태훈 투수



두산과 넥센사이..?? 아마 한 분은 베어스, 한 분은 히어로즈 팬인 듯





그저 즐거운 홍삼이..잘 던지고 있었는데 취소되는 게 아깝지는 않고..??



내일 만나요





나 안 해..나 안 해



1루 주자 교체..대주자 나와주세요







다른 팀 소속이지만 고원준 투수는 참 볼수록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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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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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올해 여름날씨는 어째 하루하루가 지날수록..최강(最强)을 넘어
극강(極强)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정말 숨이 막히는 날씨였습니다.
그런 속에서도 야구장을 찾아주는 야구팬들에게 멋진 경기로 보답을
해줬더라면 좋았을 텐데 두 팀의 경기내용이 조금 그랬지 않나요..??

 

역전패를 당한 히어로즈는 실책에 울었고..역전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베어스는 마무리 타자의 블론 세이브에 마음 졸였던 그런 경기였네요.
또 중간에 두 팀간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는데 이날따라 야구장에는
500여개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 천 여명을 초청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베어스 팬으로서 김현수 선수의 마음을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요즘 계속 다른 팀 투수들에게 견제를 받고있는 상태가 많았으니까요.
어쨌든 무더운 날씨에 두 팀 선수들의 몸싸움으로 더욱 후끈했던 그런
경기였습니다..그런데 군산경기에 이어 이용찬 투수 왜 그러시나요..??

 

시즌 두 번째 끝내기를 기록한 베어스..그러나, 지고 있는 가운데 만든
끝내기라면 모를까 다 이기고 있다가 동점을 만들어 주고 다시 끝내는
그런 끝내기는 앞으로 '사절'입니다..누굴 놀리는 것도 아니고 말씨~!!



주장님의 위엄..^^



10승을 향해 또 한 번 도전하는 선발 임태훈 투수



이두환 - 최준석, 국내 최고 중량을 자랑하는 룸메이트랍니다..^^



재호재호







이렇게 바짝 카메라를 들이대면 어쩌시렵니까..??



고원준 투수 - 꿀꺽~~!!



손혁 선수가 야구장을 찾아왔네요..그 옆에는 김창희 삼성 원정기록원



구름이 참 멋지더군요



도대체 저분들이 들고있는 저 문구는 무엇을 의미하는 건지..-.-







일본에서 오신 여성팬과 어린이팬



두 번이나 머리에 바싹 붙는 공에 맞을 뻔한 김현수 선수



김민우 선수는 계속 자기 팀 선수들을 말리느라 정신이 없었다는..^^







박준수 투수가 제일 흥분하셨더군요



거기에 써니 형아도 욱하면서 흥분했고 니코스키 투수는 그저 가만히









삼진을 당한 김현수 선수, 화가 안 풀리는지 덕아웃을 빠져나갑니다



낚시할 때 쓰는 저 파라솔, 완전 탐이 나더군요..ㅎㅎㅎ

고창성

3루 관중석이 유난히 비었던 경기



이분들은 경기 내내 술을 마셔가면서 스탠딩 관전을 하시더군요



정말 아름다운 손 주장님..8회 말에 한 방 날려주셨습니다





8회 말에 2루타를 쳐낸 정수빈 선수가 형아들에게 이쁨을 받고있네요



9회 초, 동점을 허용하고 들어가는 이용찬 투수..ㅠㅠ





9회 말, 만루에서 김재호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기 직전입니다



물병 들고 모엿~!!



올시즌 두 번째 끝내기가 나왔습니다~!!



승리투수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물 뿌리는 고창성 투수





태훈곰, 아쉽지만 10승은 다음 기회에..^^



오늘의 수훈선수는 정재훈 투수와 김재호 선수입니다







꾸벅~~



멀리 일본에서 오신 김재호 선수의 팬..끝내기가 나오자마자 계속
펑펑펑~눈물을 쏟으셨습니다..이분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수훈선수 인터뷰까지 다 보신 것을 보면 베어스를 응원하러 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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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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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예 아침부터 야구를 안 하겠지 맘 편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랬는데..그랬는데..?? 낮 12시가 되면서..날씨가 좋았졌지 말입니다.

 

수능 D-100일을 앞둔 고3 아들녀석에게 오늘 하루 학원수업을 빠지고
야구장에 가자고 해서 둘이 부지런히 야구장으로 달려가는데..그 순간
내리는 비..ㅠㅠ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과  함께 취소가 되면 야구장
구경하고 오면 되지 하며 달려갔는데 관중석에 들어서자마자 취소..ㅠ

 

엉엉엉~ 어쩌겠습니까..양팀 선수들이 취소시킨 것도 아니고..하늘이
취소시킨 건데 말이죠..어떤 남자분은 서산에서 3시간이 넘게..열심히
달려왔는데 취소됐다고 거의 우는 표정을 하시더군요..그런데 서산은
아무것도 아닙니다..일본에서 야구장에 오신 분들도 많았거든요..^^;;

 

히어로즈 선수들 몇 명과 울 베어스의 정재훈 투수와 히메네스 투수를
본 것으로 만족을 하며 돌아왔습니다..돌아오는 길에, 그래도 D-100일
기념을 해야겠지 싶어서 시원한 팥빙수와 와플을 먹고 왔답니다..ㅎㅎ





기자와 얘기를 하고있던 강정호 선수



늘 방긋방긋~ 친절한 민우 씨..^^



니코스키 투수도 팬들에게 참 친절하시죠



몇 달 전에 비해 훌쩍 자란 청년이 된 고원준 투수



민성이 그러는 거 아냐..사진 찍을 때 그렇게 뒤로 가는 거 아냐..^^;;
그런데, 김민성 선수..정말 181cm 맞습니까..?? 아닌 것 같은데..??







어깨에 선뜻 손까지 올려주시며 사진촬영에 응해주신 김시진 감독님





수능 100일을 맞은 아들녀석을 위해 환하게 웃어준 정재훈 투수



미안해 아들아..너를 없앴다..ㅋㅋㅋ





일본에서 오신 베어스 팬입니다..완전 대담하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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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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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등판할 때마다..타자들이 점수를 잘 내줘서 좋았다고 했던
히메네스 투수..가끔, 그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는 법이죠..ㅠㅠ
거기에 잘 던지다가 갑자기 난조를 보이면서 대량실점..또 그동안
잘 도와주던 타자들도 안타는 제법 많이 쳐냈으나..점수로 연결을
시키지 못 하면서 1대 7의 제법 큰 점수차이로 패배하고 말았네요.

 

그동안 화요일 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했다는 히어로즈, 수요일에는
비교적 승률이 좋다고 하더니 이번에도 그 영향이 미쳤는가 봅니다.
반면, 안타 7개로 겨우 한 점의 득점에 그친 베어스..좋은 기회에서
점수를 못 내주니 투수가 맥이 빠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어제처럼
투타가 조화롭게 맞는 경우가 있다면 오늘은 반대의 상황인 셈이죠.

 

내일 선발투수는 김선우 선수와 배힘찬 선수..두 선수 모두 상대팀
전적이 1승 0패..아주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듯..기대해 봅니다..^^



1억관중 돌파를 기념하여 어제에 이어 오늘도 팬서비스의 일환으로
선착순으로 모자교환권을 나눠줬는데요 경기 시작 서너시간여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습니다..선거일이라서 그런지 더욱 많았던 듯





이런 모자를 하나씩..2만 5천원 상당의 모자라고 하니 괜찮지요..??







저 위부터 저 아래까지..^^



모자를 받기위해 줄을 서있는 사람들







장민익 투수와 정대현 투수



요즘 인기 상종가를 치고있는 고원준 투수입니다







이 모자가 팬 서비스로 주어지는 것..^^



선발 히메네스 투수





ㅎㅎㅎ







인기짱 이종욱 선수



2회 초, 강정호 선수의 투런홈런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



정재훈 투수가 불펜에 잠시 나왔네요



6이닝을 던지고 물러나는 히메네스 투수, 표정이 안 좋습니다



팅커벨..ㅎㅎㅎ 하루살이라고 하네요..야구장에 많이 날아다니는 넘입죠



넥센 승리, 3연패 탈출



사인을 해주고 있는 김민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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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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