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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7일간의 발리 여행후기는 끝났고 짧게나마 이제 에필로그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요.

요즘은 어느 지역이든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서..많아도 너무 많아서..떠나는 게 결정되면 

항공권을 서둘러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랴요..특히,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경우라면..더욱 더

말이죠..물론 운항편이 많은 곳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이제는 여행도 오픈런이 필수인 듯..ㅠ

 

특히 발리는 신혼여행객을 비롯,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많은 관광지에다 별 어려움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늘 오픈런..ㅋ 그럼 제가 이번 여행에 들어간 비용을 살펴볼까요..??

먼저 항공은 대한항공을 이용했고..왕복 프레스티지석이었고 갈 때는 35,000점의 마일리지

승급했고..올 때는 처음부터 프레스티지로 발권을 했구요 2인 총 4,003,400원이 들었습니다

호텔 두 군데 이용금액은 총 910,475원..클룩 공항 픽업비용 32,040원..이게 여행 전, 결제한

비용으로 총 4,945,915원이 나오네요..물론 이코노믹 좌석을 이용하면 비용이 훨씬 적어져요.

 

이후, 발리에서 사용한 비용을 살펴보자면 2인 비자발급비용에 1,000,000루피아 (8만 8천원)

일일투어 가이드 비용으로 65달러 사용 (여행 당시 환율로 하면 8만 7천원쯤 되는 듯 합니다)

거기에 스윙체험에 717,500루피아 (62,000원) 정확하진 않지만..쇼핑에 16만원 정도? 썼구요.

 

암튼 루피아 갖고간 것이 40만원쯤이었고 트래블월렛으로 환전한 게 28만 5천원 정도입니다.

발리에서 5박하면서 쓴 식사비와 교통, 쇼핑, 마사지, 입장료 등으로 대략 70만원쯤 사용했고

가이드 비용을추가하면 708,700원이 나오네요..거기에 인천공항 주차요금 5만 4천원, 통행료

등을 합해보면 80만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 위엣금액과 합해보니 5,745,915원이 나옵니다.

다들 잘 알겠지만 이 비용은 전적으로 이번 제 여행에 들어간 비용이니 참고만 하길 바랍니다.

 

끝으로 발리 자유여행은 난이도가 낮은 편이므로 패키지를 선호하는 분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또 발리는 신들의 섬이다 낙원이다 하는 말들이 있는데 그것에 대한

환상은 절대 갖지 마시고 그냥 다른 동남아 여행지와 크게 다를 다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늘 그렇지만 별 거 아닌 여행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면서 평안하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발리에서 사온 자잘한 것들..ㅋ

 

커피가 유명한 나라 인도네시아..발리도 커피가 유명한 곳이죠

마트 판매원에게 인기 많은 제품 몇 개 골라달라고 해서 사온 거

 

역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알려진 코코넛칩과 믹스넛츠

 

미고랭 라면..이것도 인가품목이라고 해서 사왔는데 아직 안 먹어봄

 

공항에 있는 발리 바나나에서 사온 바나나칩..한 통에 5만 루피아예요

우리나라 돈으로 4,300원 정도..?? 그런데 쇼핑백이 1,700원이 넘어요

솔트맛을 하나 사왔는데 정말 짠맛만 남..ㅋㅋ 단맛은 아이들에게 줬음

 

제가 비누를 참 좋아하잖아요..그래서 이번에도 비누를 사왔답니다..ㅎㅎㅎ

 

여러가지 향으로 골고루 사왔습니다..한 개에 25,000루피아

(환율이 시시각각 변하는 고로 루피아로 써놓을 테니 알아서 환산하세요)

 

발리에 오는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사는 품목일 듯..??

야바 그래놀라인데요 정말 인기가 많더라구요..저도 많이 사왔음

이건 마트마다 가격이 다 달라요..중간크기가 28,000루피아 전후

 

드립커피..91,500루피아이니 비싼 듯한 느낌이 드네요

 

향도 좋고 산미가 많지 않은 호불호 없는 커피..괜찮더라구요

 

야바 그래놀라 바이트 초콜릿 바나나

 

이름 그대로 바이트..고소하고 많이 안 달아요..초콜릿 쓴맛도 나구요

딸아이가 먹어보더니 너무 맛있다고..ㅎㅎㅎ 이거 사러 또 가야할 듯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올리브영을 비롯 팔고있는데요 비싸답니다..ㅎ

 

판매원이 엄지척했던 베스트 품목 굿데이 카푸치노

22,000루피아..저렴하지요..?? 10봉지가 들어있어요

 

어찌나 두꺼운지..ㅋㅋㅋ

 

달달한 코코넛 가루도 있어요

 

진짜 달달합니다..ㅋㅋㅋ 기운 처질 때 마시면 정신 훅 들 듯..^^

 

이건 그냥 일반 커피믹스 17,500루피아

 

역시 달달합니다..우리나라 믹스보다 훨 달아요

 

믹스 넛츠..24,000루피아

 

다들 아는 맛입니다

 

초콜릿도 샀어요..125,000루피아..만 원이 넘어가니 비싼 편인 듯..??

 

마그넷

 

가득 찼네요..ㅎㅎㅎ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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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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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5박 7일의 짧은 여행을 마무리하는 날이 됐네요..여행의 끝이 늘 그렇듯 아쉬운 마음

그리고 늘 그렇듯, 별 거 없는 막바지 일정..ㅎㅎ 발리행 비행기는 그래도 오후 5시대 였는데

인천행 비행기는 무려 오후 11시 20분입니다..호텔 체크아웃 시간은 낮 12시이니..이건 거의

한나절 (6시간) 이상의 여유시간이 있다는 걸 말하는 건데 도대체 뭘 하며 시간을 보내나..??

 

근데 뭐 시간이 모자라는 게 걱정이지 남는 시간은 딱히 걱정할 게 없는 것 같습니다..그냥 잘

보내면 됩니다..ㅋㅋㅋ 저희는 짐을 다 꾸려놓고 느긋하게 조식을 먹은 후에 호텔주변 구경을

하고 마트도 한 번 더 다녀오고 서점이며 옷가게 구경도 하고..마지막으로 어깨와 발마사지를

받고 공항으로 갔구요 비행기를 탔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답니다..이것으로 발리 여행 끝~!!

다음 글에서는 발리에서 사온 것들과 여행에 들어간 비용을 알려드릴테니 재밌게 읽어주세요.

 

바로 전날 바다에서 물놀이하던 남편, 파도에 안경 잃어버렸다고 했잖아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안경 찾겠다고 바다에 다녀왔답니다..아, 정말..ㅋㅋㅋㅋ

 

아침 먹으러 왔어요..직접 갈아주는 주스가 인기 많더라구요

 

디톡스 주스..저도 한 잔 마셔보기로..??

 

오늘도 아웃사이드로 나왔습니다

 

디톡스 주스 괜찮더라구요..음식도 물론 먹을만 하구요

 

아침부터 와인..?? 아닙니다..아이스 홍차입니다..ㅋㅋㅋ

 

밥 다 먹고 객실로 돌아와서 수영장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오전시간인데도 수영장에서 노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즐거운 물놀이

 

발리는 수질이 특히 안 좋다고 해서 휴대용 샤워기를 갖고 갔는데요

이게 호텔 두 군데에서 사용한 필터인데..이정도면 양호한 듯 합니다

 

잘 쉬고 갑니다

 

체크아웃 하고 짐을 맡기고 빈땅마켓에 한 번 더 왔어요

 

사과대추를 샀습니다..우리나라 대추가 더 맛있어요..물론 여기 대추도 맛남..ㅋㅋ

 

마켓 바로 앞에 서점이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한국전래동화..?? 민화..?? 베스트셀러네요

 

한 강 작가의 '희랍어 시간'도 있네요

 

신경숙 작가의 '아버지에게 갔었어'..여긴 책에 비닐이 다 씌여있음

 

갖고있는 루피아가 약간 모자랄 거 같아서  환전소에 갔습니다

빈땅마켓 바로 길건너에 있는 사설환전소인데..여기 괜찮은 곳

 

호텔 근처로 돌아와서 마사지를 받기로 했어요

 

음, 근데 압력이 약한 이 친구..말하기도 귀찮아서 걍 받음..ㅠ

 

영감은 어느새 잠이 들었음..ㅋㅋㅋ

 

어느덧 오후 5시가 넘었더라구요

 

공항으로 가기 전, 호텔 레스토랑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는 피쉬 앤 칩스..남편은 고기가 들어간 샌드위치를 먹었어요

396,880루피아를 계산했구요 우리나라 돈으로 34,000원쯤 됨

 

남편이 먹었던 샌드위치..어찌나 양이 많든지..ㅋㅋㅋ

 

수영장 끝에 있는 어린이풀

 

떠나기 전에 사진 한 장 찍기

 

고젝(Gojek)으로 공항까지 갈 택시를 호출했습니다

그랩(Grab)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더라구요..ㅎㅎㅎ

 

안녕, 담에 또 보게될까..??

 

깨끗한 차량이 왔네요..공항까지 대략 30분 정도..?? 걸린 듯 싶은데

요금이 65,500루피아..5,700원 정도 밖에 안 돼요..톨게이트 비용은

따로 냈는데 그게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 남..암튼 교통비가 저렴해요

 

공항에 내리니 길건너에 이런 게 있더라구요..?? 들어가보자

 

바나나와 관련된 각종 간식거리들이 많습니다

 

굿즈도 있구요

 

우리는 과연 여기에서 무엇을 샀을까요..??

 

드디어 돌아간다..^^

 

신들의 섬 발리

 

공항 라운지에서 잠시 쉬는 중..먹을 것은 진짜 별루예요..-.-

 

드디어 비행기에 오릅니다

 

웰컴 샴페인 한 잔

 

5박 7일 동안 내내 붙어있엇던 남편과 벽쌓기..ㅋㅋㅋㅋㅋ

 

잠시 누워서 좀 쉬기

 

오믈렛 먹기

 

과일 먹기

 

해가 뜨고 있네요..곧 도착할 시간이 됐다는 것이죠

 

오전 7시 30분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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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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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여행 끝자락..5박 7일 일정이라서 그런지 시간이 진짜 빨리도 가는 듯 합니다..ㅠㅠ

채 끝나지도 않았는데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다섯째 날..이날도 뭐 별 거 없이 보냈다는..ㅎ

느지막이 일어나 조식 먹고..대형마트 가서 쇼핑하고..호텔 앞 바다에 가서 놀고왔다..끝~!!

아주 단순한 일정이었는데도 즐거운 하루였어요..역시, 여행은 사람을 즐겁게 해줍니다..^^

 

인사이드는 에어컨 땜에 넘 추워서 아웃사이드로 앉았음

 

많아 보여요..?? 안 많다구요..정말 안 많다구요..ㅎㅎㅎ

 

여기는 커피나 차를 취향대로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줘서 좋더라구요

 

빵 고르는 뒷모습이 신나보이는 영감..^^

 

김치가 있더라구요..?? 근데 엄청 맵고..음, 그래요..ㅎㅎㅎ

 

카푸치노로 주문을 해봤어요..요거트 맛집 메리어트..넘 맛있음..^^

 

바로 만들어주는 크레페..이틀 동안 이거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못 먹고 왔다는..ㅠㅠ 걍 한 번 먹으면 되는 걸 왜 고민했을까

 

음, 뱀껍질 같아서 스네이크 푸르트하고 불리는 과일이랍니다

그러고보니 정말 뱀껌질 같지요..?? 윽, 모양은 좀 그렇지만..ㅠ

 

마치 마늘처럼 생겼네요..?? 맛은 약간 새콤하고 단맛도 조금 나고

특유의 향도 있었던 거 같고..이게 다이어트에 참 좋은 과일이래요

 

역시 태양을 즐기는 서양인들

 

그 앞에서 사진 한 장 찍어봄..ㅋ

 

호텔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빈땅마켓이 있답니다..여행 끝무렵에

쇼핑하러 오면 좋은 대형마트..여기는 빈땅맥주회사에서 운영하는 마켓인가 봐요..??

 

질서정연한 오토바이

 

마트 안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온갖가지 커피

 

여기도 커피

 

푸른 망고..이게 다 익은 거더라구요

 

망고를 구입하면 즉석에서 바로 손질해서 이렇게 담아준답니다

 

마르키사..?? 이게 뭘까..?? 찾아보니 패션 푸르트인 거 같더라구요..이걸 주워담는

외국인에게 물어보니 아주 맛있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저도 몇 개 주워담았음..ㅎ

 

한글로 써있는 소주가 유독 많은데 들어보지도 못 한 상표들..그래서 이것도 찾아보니

코로나 시절에 소주가 제대로 수급 안 될 때 동남아시아에서 만들었던 소주라고요..^^

 

야, 정말 많다..^^

 

저는 비누 성애자..여행 가면 비누롤 꼭 사오는지라 이번에도..ㅎㅎ

 

한국인 인기 쇼핑템 야바 그래놀라

 

초콜릿

 

음..음..이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뭐가 이렇게 가득..잔뜩 쌓여있는고..??

여기 뿐만 아니라 시내 기념품 가게에도 이 슝한? 것들이 많이 있더라구요..ㅎ

찾아보니 바다로 나가는 남자들의 안전을 기원하면서 만들었던 물건인 듯..??

 

영감이 이거 기념으로 사주겠다고..ㅋㅋㅋㅋㅋ

 

실하군요..ㅋㅋㅋ

 

귀엽네요..ㅎㅎㅎㅎㅎㅎ

 

뭐 별 거 아니지만 열심히 담아봤습니다

 

금액이 잘 안 보이겠지만 우리나라돈으로 12만원 정도 썼어요

 

호텔 돌아올 때는 그랩 불러서 타고옴..ㅎ

 

남편은 오늘도 무료팝콘을 그냥 지나치지 못 하고..ㅎㅎ

 

평온합니다

 

산 것은 별 거 없지만 그래도 베스트 아이템으로 잘 산 거 같아요

 

비누..ㅎ

 

쇼핑하느라 힘들었으니 괴일로 당 충전

 

진짜 다이어트에 좋을 거 같은 과일이었어요..ㅎㅎㅎ

 

두어 시간 나갔다 왔다고..과일 먹고 바로 잠드신 영감..ㅋ

 

자다가 일어나서는 컵라면 흡입하는 영감..ㅎㅎㅎ

 

이제 바다로 나가보기로 합니다

 

호텔에 말하면 시간 상관없이 바로 셔틀로 바다 입구까지 델다줌

그런데 돌아올 때는 알아서 돌아와야 한다는데 걸어서 얼마 안 됨

 

차타고 5분도 안 걸려요..한 3분 탔나..?? ㅋㅋㅋ

 

드디어 스미냑 비치에 왔습니다..발리에서 일몰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곳입니다

 

해가 지려면 아직 멅었구나

 

오글오글 사진도 찍어봅니다

 

정겨운 파도소리

 

해지기 직전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아요

 

신났다

 

너무 멋지죠..?? 바라보고만 있어도 정말 좋네요..제 나이가 딱 일몰 직전의 나이가 아닐까 싶네요,,갑자기 슬프네..ㅠ

 

즐거운 강아지

아, 이렇게 보니 엄청 사이 좋아 보임..ㅋㅋㅋㅋㅋㅋㅋ

 

말도 다니는 바닷가

 

파도가 이렇게 저렇게 마구 치더라구요

 

모래는 어찌나 고운지..근데 이거 옷에 오랫동안 남아있음..ㅠㅠ

 

바다에 뛰어든 남편님..ㅎ

 

신났습니다

 

인도양 앞바다에서 이렇게 즐기다니..ㅎㅎㅎ

 

저는 발만 담그는 게 좋더라구요..ㅎㅎㅎ

 

영감이 한참 안 나와서 그만 나오라고 했더니 나와서 하는 말이 뭐냐..??

안경 잃어버렸다고..?? ㅋㅋ 앉아서 파도 타다가..그만 그 물결에 안경이

사라진 거죠..그걸 찾는다고 한참 돌아다닌 거 같은데..그걸 어찌 찾아요

인도양이 뭐 뉘집 안방크기도 아니고.ㅎ 어느 물고기가 그 안경을 썼을지

궁금하군요..담날 아침에도 안경 찾는다고 나갔다가 왔는데..내 미쳐죽어

 

앗, 옥수수다..사먹자..ㅎ

 

남편은 옥수수 들고 또 안경을 찾겠다고 바다로 가고 있음..ㅋ

태국에서 먹었던 그 구운 옥수수와 똑같은 옥수수 넘 맛있음요

 

글올 올리는 11월 1일 오늘..저의 예순 번째 생일입니다..나이 들어도 멋진 할머니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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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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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넷째 날..정글과 논과 밭 그리고 산이 있는 발리 북부 우붓에서의 3박을 마치고 바다가

있는 남부 스미냑으로 이동했습니다..우리나라로 치면..청담동? 과 같은 곳이 스미냑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 뭐 그렇다고 하니 그런 거 맞는 거겠죠..?? ㅋㅋ 공항과도 가깝답니다.

 

여행계획을 세울 때 스미냑에서만 5박을 할까 생각도 했었는데..다녀와서 보니 각각 나눠서

돌아보길 잘한 거 같아요..두곳의 느낌이 확실히 다르거든요..언제 다시 갈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또 다른 곳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암튼 이날은 별다른 일정 없이 우붓에서

스미냑으로 이동 후, 호텔에서 물놀이를 즐기다가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이게 끝~!!

 

우붓 코마네카 앳 라사 사양 호텔에서의 마지막 조식

 

수영장이 보여야 좀 멋지겠죠..?? ㅋ

 

12시가 체크아웃 시간이라 아침 먹고 근처 구경하러 나왔어요

 

전날 저녁에 왔었던 우붓 왕궁과 시장이 있는 거리

 

왕궁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들러보기로

 

친절한 발리 우붓 별다방 파트너의 글귀..ㅎ

 

달달한 커피 안 마시는데 라떼에 아이스크림 조합으로 마셔봤구요

저 시나몬롤은 이벤트 기간이라 그냥 주는 거라고 해서 받았답니다

 

발리 특히 우붓에는 이런 사원들이 많아요..힌두교를 믿는 곳이라

각 가정에도 개인사원이 다 있고 공동사원도 있고..뭐 그렇다네요

 

다들 무엇인가 늘 기원하고 빌더라구요

 

오토바이 대여해주는 곳인 듯

 

한 시간 정도 돌아다니다 호텔로 와서 짐 챙겨서 나왔습니다

우붓 코마네카 앳 라사 사양 호텔 직원들 정말정말 친절합니다

객실도 크고 벌레도 없고 침구도 깨끗..정말 가성비 숙소 맞음

 

객실 주변이 이렇게 생겼는데요 어설픈 정글 느낌임..ㅋㅋㅋ

 

수영장 한 번 돌아보고

 

사진 한 장 찍어보고

 

체크아웃을 하고 호출해놓은 그랩(Grab) 차량을 기다리는 중입니다..발리에서는

그랩이나 고젝(Gojek)을 이용해 차량을 호출하면 되어요..두 앱을 모두 깔아놓고

목적지까지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고..둘 중 저렴한 것을 호출하면 되는데

정말 늦어도 5분 안에는 다 도착하는 거 같아요..이번에 아주 편히 사용했답니다

 

우붓에서 스미냑까지 2시간 10분인가 20분인가 걸린 거 같은데..??

요금은 26만 루피아..2만 2천원 정도였어요..1만 루피아 더 챙겨줬음

발리는 늦은 밤을 제외하고는 교통체증이 계속 이어지는 지옥이었음

 

박소..?? 이거 주로 닭고기가 들어간다고 해서 안 먹었음..ㅠ

 

에휴..지겨운 오토바이 떼거리..그래도 재밌었어요.ㅎㅎ

 

에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전하시는 분들, 정말 짜증 한 번 안 내더라구요..대단쓰..^^

 

스미냑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리조트 도착

 

체크인 하는데 웰컴 드링크도 같이 주네요

 

역시 월드체인..ㅋ

 

무료로 제공하는 팝콘과 솜사탕

 

객실 입성..2박에 조식 포함 407,950원에 예약

 

웰컴 초콜릿

 

큰 방은 아니지만 정갈하니 좋네요..근데 하룻밤 지내 보니 매트리스가 약간 꺼졌음

 

부체도 선물로 똭

 

샤워부스도 넓직합니다

 

티비도 반겨주네요..ㅋㅋㅋ

 

수영장 뷰라 시원하니 좋습니다..꼭 수영장 뷰로 허세요

 

수영장 전경..화면에서는 안 보이지만 왼쪽 끝에는 어린이 풀도 있어요

 

수영하러 나가볼까요..??

 

제가 들어간 객실은 3층인데 1층은 바로 수영장으로 나오면 되더라구요

 

영감, 신났다

 

ㅋㅋㅋㅋㅋ

 

편안하니 좋네요

 

바닷물에는 발만 담그는 게 좋고 몸 담그는 것은 역시 민물이 좋음..ㅋ

 

물놀이 실컷 하고 저녁 먹으러 나왔어요..확실히 우붓 보다 깨끗함

 

호텔 직원이 추천해준 곳으로 왔어요..걸어서 10분 정도 걸렸나..??

 

발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Warung(와룽)이라는 단어가 적힌 가게를

많이 볼 수 있는데 그냥 구멍가게..음식점..이런 거라고 하더라구요

 

현지인들이 마데 와룽이라고 부르는 마데스 와룽..이곳은 유명한

로컬 맛집이라고 합니다..가서 보니 식당이 정말 크더라구요..ㅎㅎ

 

우리가 주문한 음식 세 가지

 

음식이 늦게 나와요..ㅎ

 

다들 잘 아시는 나시고랭..저는 해물 나시고랭으로 주문했어요

 

이건 야채카레인데요 맵지는 않고 우리나라 된장국(느낌?) 맛이 나더라구요..ㅋㅋ

 

새우에 마늘이 들어간 매콤한 음식인데 맛있게 먹었답니다..^^

 

세 가지 음식에 콜라 하나..총 334,950 루피아..2만 9천 5백원 정도..??

현지 물가 대비 음식값이 어느 정도인진 모르겠으나 우리나라 물가를

생각해놓고 보면 확실히 비싸지는 않은 거 같아요..우리가 비정상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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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2박 후 맞이한 여행 셋째 날..이날은 현지 가이드와 일일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국제면허증이 인정되지 않아서 여행객이 적법적으로 운전을 할 수 없는..??

나라라고 하더라구요..물론 그 이유는 저도 모르고..그래서 오토바이 렌터도 원칙적으로는

안 된다고 합니다..암튼, 저희는 한국말을 너무나도 유창하게 하는 인도네시아인 가이드와

우붓 근처 주요포인트 몇 개를 돌아보면서..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열 시간이 순삭..ㅎ

 

발리에 가면 지프 투어를 비롯, 액티비티를 많이 한다는데..저희는 그런 것은 일절 안 하고

그냥 편안하고 가볍게 다닐 수 있는 곳을 알아봐 달라고 했어요..그렇게 해서..다녀온 곳은

스윙(그네) 하면서 사진 찍기..신성한 곳으로 알려진 띠르타 엠풀 사원과 발리 전통마을인

쁭리부란을 다녀왔답니다..경관 좋은 카페 두 곳도 갔었고 마트도 잠깐 들렀고 우붓왕궁과

우붓시장도 잠깐 구경했고 호텔 근처에 있는 몽키 포레스트는 원숭이가 무서워서 패스..ㅋ

 

현지 가이드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하루 종일 다녀본 결과 이 나라에서는 운전히 허용돼도

절대 안 하는 게 낫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일단 성질 급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안 맞아요..ㅋㅋㅋ 여기저기 온갖곳곳에서 출몰하는 오토바이 떼에 다들 돌아버릴 겁니다.

암튼 발리에서의 셋째 날 사진을 올려볼게요..오글거리는 사진이 많아도 이해하십쇼..ㅎㅎ

 

수영장이 내려다 보이는 호텔 식당

 

냠냠 조식

 

오전 9시에 호텔 앞에서 만난 야닉(yanik) 가이드..발리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입한

카페에서 명성이 자자했던 분..정말 믿음직하고 친절하고 설명도 잘 허고 무엇보다

한국말을 정말 잘 해서 같이 얘기 나누다가도 놀랐답니다..ㅎㅎㅎ 모내기 이모작은

웬말이고..ㅋㅋㅋ 인도네시아의 역사며 문화 등을 듣는데 얼마나 흠미로웠는지..^^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스윙을 체험하는 곳이었는데요 드레스를 입고

그네에 올라 하늘을 가르는 사진 많이 보셨죠..?? 이건 해보고 싶었음

 

저희가 간 곳은 해피스윙 발리라는 곳이었는데 야닉 가이드 말로는

다른 스윙업체 보다 저렴하고 드레스 대여료를 따로 받지 않는다고 

거기에 대기시간도 짧다고 하네요..다른 업체는 안 가봐서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ㅎ 카드결제 했구요 패키지 체험 2인이 70만 루피아

거기에 카드 수수료 17,500루피아..총 717,500 루피아 (6만 2천원)

 

(환율은 매일매일 시시각각 달라지므로 환산금액은 다를 수 있어요)

 

새 둥지처럼 생겼군요..??

 

이런 그네도 있고

 

빨간색 드레스가 많더라구요..아무래도 쨍한 색상이라 그런가..??

 

저도 빨간색 드레스를 입었습니더..ㅎㅎ 사실,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싶었으나 빨간색에 비헤 수량이 많지 않아서인지 솔드아웃

 

이상하거나 웃기지는 않지요..?? 나이 육십에 민망쓰..ㅋㅋㅋ

 

저런 효과는 어떻게 내는지 모르겠으나..암튼 재밌습니다..ㅎㅎ

 

포즈 요청하는 게 비슷해요..만세해라..하트 만들어라..뽀뽀해라

서로 바라봐라 등..그리고 제 휴대폰을 받아서 후다닥 찍어줍니다

 

이건 야닉 가이드가 제 카메라로 찍어준 거예요

 

이것도 울 가이드가 제 카메라로 찍어준 거..맘에 듬..ㅋㅋㅋ

 

그네 타는 거 넘넘 재밌어요..하루종일 이것만 타도 좋을 듯..ㅎㅎ

 

이렇게 사진을 찍어줘요..성능 좋은 휴대폰을 마련해서 갈 걸..??

 

재밌지요..??

 

이 사진도 맘에 들어서 좀 크게 올려봅니더..ㅎㅎ

 

동영상도 찍어주더라구요

 

열기구 탄 거 같죠..?? ㅋㅋㅋ

 

디게 친하게 보이는군요..^^

 

암튼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스윙을 마치고 계단식 논(뜨갈랑랑)이 보이는 카페에 갔어요..

 

저 계단식 논을 바로 앞에서 구경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고..논 주인이 돈을 받는대요..ㅎ

 

한국이나 발리나 경치가 좋은 곳은 죄다 카페..ㅋㅋㅋ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더위를 식혔습니다

 

다니면서 보니 warung(와룽) 이라는 단어가 많이 보이든데 이건 가게라는 뜻이라고

 

카페를 나와 방문한 곳은 띠르타 엠풀사원입니다..아주 신성한 곳이래요

 

저 아래 두른 치마? 힌두교를 믿는 곳인지라 반드시 둘러야 한대요

사원 입구에서 무료로 빌려주는데요 저 노란색이 보여야 한답니다

 

저 기도하는 듯한 포즈는..?? 발리 인사법라고 합니다

 

물을 맞으며 죄를 없애는 의식을 하려는 사람들..저 옷을 입어야 한다고

 

저 입구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아주 깨끗하다고 합니다..마셔도 된다네요

근데, 사람들이 들어가 있는 물속은 기름이 둥둥 떠있고 막 그래요..ㅠㅠ 

 

서양사람들이 유독 많이 들어가든데 이 사람들 죄가 많나..?? ㅋㅋ

 

가이드가 보는 것만으로도 죄가 씻겨진다고 했음..ㅎㅎㅎ

 

열심히 설명하는 야닉 가이드..물론 한국말로 하는 중입니다..^^

 

종교행사를 위해 봉사 중인 사람들

 

향신료 같은 것을 갈아내고 있더라구요

 

다 둘러보고 나오는 길

 

발리 북쪽에 있는 킨타마니 화산지대의 카페에 갔습니다

이곳에서 경치를 감상하여 점심을 먹기로 했거든요..ㅎㅎ

 

역시 경관이 좋은 곳은 카페..ㅋㅋㅋㅋㅋㅋ

 

바투르 화산이 잘 보이는 아카사 카페..뷰 정말 죽여주죠..?? 사람 많은 이유를 알겠음

지프투어도 많이 하고 일출도 유명해서..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는 산이라고도 하네요

 

자리 좋은 곳에 앉았음..ㅋㅋㅋ

 

점심은 파스타와 피자 그리고 블랙티..얼마 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그리 비싸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돼요..야닉 가이드 커피까지 해서 우리나라 돈 2만 3천원 정도

 

구경 잘하고 갑니다.. 킨타마니 지역 들어가는데 입장료 받아요 (1인 5만 루피아)

 

그 다음 방문지는 발리 전통마을인 쁭리부란..입장료 있어요 (1인 5만 루피아)

 

영감 왜 이리 신났음..?? ㅋㅋㅋ

 

마을이 어찌나 깨끗하든지..실제 거주하는 마을이예요

 

종교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

 

이분이 사는 집에 들어와서 구경했는데 어찌나 크고 화려하든지..ㅎㅎ

 

야자

 

잭 푸릇..??

 

과일을 사고싶다는 제 말에 시장에 들른 가이드

 

망고와 망고스틴을 샀는데 정말 어찌나 맛있는지..ㅠㅠ

 

망고는 바로 컷팅을 해서 담아줍니다..물론 엄청 맛있고 싸요..ㅎ

 

마트에도 잠깐 들렀습니다

 

작은 오토바이에 가족 넷이 타고 그 중 두 아이는 졸고..ㅋㅋ ㅠㅠ

 

잠시 호텔에 들러 짐을 놓고 나와서 야닉 가이드와 사진을 찍었어요

야닉 가이드 정말로 좋아요..톡으로 문의하면 바로 연락을 주니 혹시

발리 여행 가실 분들은 한 번 연락해 보시어요 (카톡 아디: yanikbali)

 

사람 수대로 받는 것이 아닌..차량으로 10시간 투어에 60달러입니다

투어 여행지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으니 그건 문의하면 됨

저는 북부지역쪽으로 투어를 다녀서 추가로 5달러를 더 지불했어요

 

호텔 근처에 있는 왕궁 구경도 잠깐 했구요

 

왕궁 건너에 있는 시장도 가서 구경했구요

 

야닉 가이드가 헤어질 때 알려준 사테 맛집에 들렀습니다

 

마그넷 맘에 듬..두 개 40,000 루피아 (3천 4백원쯤..??)

 

발리 개들은 다 이렇게 자고 있더라구요..다이한 줄..?? ㅋㅋㅋ

 

호텔 들어가기 전에 마사지 받기

 

이번에도 발 마사지만 받기

 

너무 맛있었던 망고스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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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전에 프롤로그 형식으로 준비과정을 올렸던 발리로의 여행..잘 다녀왔습니다..ㅎㅎ

11월이면 60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제가 60대 중반인 남편(이라고 쓰고 영감이라 읽는다)과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을 다녀온 것이죠..^^ 근데 다니면서 보니 누구와 가도 좋은

곳이 발리가 아닐까,,생각됩니다..물론, 혼자 가는 것도 강력 추천~!! 여행 난이도도 비교적

낮은 편이라고 여겨졌던 인도네시아 발리..그곳에서의 5박 7일 여행후기를 올려봅니다..^^

 

공항가는 길은 언제나 즐겁지요..날씨가 좋으니 더 즐거움..ㅎ

 

공항까지 차를 가지고 갑니다..예전에는 그냥 가서 주차대행(발레파킹)을

하는 게 가능했지만 요즘은 필히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는 것, 잊지마세요

(https://www.airport.kr/ap_lp/ko/tpt/parinf/valserguit1/valserguit1.do)

 

대한항공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고객은 A구역에 있는 프리미엄 

체크카운터를 이용해서 짐을 부치면 됩니다..저희도 이곳에서..^^

 

출국장에 들어가는데..담당자가 이 종이를 주면서 수하물 카운터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뭐지..?? 캐리어에 넣은..스프레이 선크림이

문제가 있나..?? 앗, 그런데 가서 보니 남편이 캐리어에 가져다 넣은 

 

보조배터리가 나오더라구요..ㅠㅠ 여행 가기도 전에 스트레스..ㅠㅠ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만 가능하니..잊지마세요.,저도 항상 그렇게

하는데..저 모르게 가져다 넣은 것은 저도 어쩔 수 없더라구요..ㅠㅠ

 

공항에 왔으니 라운지도 가야겠죠..?? 모닝캄회원이라..이미 발행된 라운지 쿠폰을

사용하면 되지만  프레스티지석이니 항공권만 보여주면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어요

 

가볍게..??

 

정말 가볍게..ㅋㅋㅋ

 

라운지를 나와 면세점은 스킵하고 출발을 기다립니다

 

지난 번에 나홀로 유럽여행갈 때 혼자만 프레스티지석을 누린 게 미안해서..??

이번 남편과의 발리여행에도 프레스티지석을 발권했는데 잘한 거 같아요..ㅎㅎ

 

발리까지는 일곱 시간 걸리는데요 식사가 두 번 제공됩니다..한 번은 정찬으로

한 번은 간단하게..간식은 따로 안 나오는데요 라면을 요청하면 갖다 줍니다..^^

 

새우가 들어간 샐러드와 빵 그리고 스프

 

저는 스테이크를 웰던으로 요청해서 먹었구요 남편은 등심불고기를 먹었습니다

등심불고기는 사전신청 매뉴이므로..출발 24시간 전까지 신청해야 먹을 수 있음

스테이크가 은근 커서 남편에게 덜어주고 먹었는데도 다 못 먹고 남겼답니다..^^

 

아이스크림 냠냠..과일 냠냠..완전 살찌고 혈당 올라가는 메뉴..ㅠㅠ

 

다 먹고 해지는 하늘 구경..좋다요

 

이미 본 것이지만..또 봅니다..빈센트 반 고흐

 

남편이 두 다리 쭉 뻗고 잘 자는 모습을 보니 돈 쓴 보람이 팍팍 느껴졌음..ㅋㅋ

 

잔나비 노래 듣고있는데 여기저기 라면 냄새가 솔솔 나더라구요..저는 이미 배가

충분히 불러있는 상태라..자고있는 남편을 깨워서 라면 먹으라고 할 생각입니다

 

역시 남편은 라면을 전혀 거부하지 않더라구요..ㅋㅋㅋ 지난 번 유럽 갈 때는

새우와 관자가 올려진 라면이었는데 이번 라면은 황태 콩나물 라면이더군요

 

자다가 일어나서 먹어도 맛있나봐요..한그릇 금방 뚝딱하더라구요..ㅋㅋㅋ

 

라면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착륙하기 전에 두 번째 음식이 나오는데요 칠면조가 들어간

샌드위치..ㅠㅠ 저는 날개 달린 것(닭, 오리, 칠면조 등)은 안 먹는지라..스킵했어요..ㅠㅠ

 

그런데 제가 안 먹는 게 맘에 걸렸는지 승무원이 따로 비스킷과 과일과 차를 주셨어요

이렇게 두 번때 기내식을 먹고서 발리 덴파사르 공항에 내린 시간은 자정이 다 된 시간

 

발리(인도네시아) 입국시 필요한 서류가 몇 가지 있는데 신청과정이 크게 복잡하진 않습니다

가장 먼저 비자가 필요하구요..전자세관신고서와 지난 8월부터 시작된 헬스패스, 마지막으로

관광세 납부까지 총 네 가지인데요 일단 전자세관신고서와 헬스패스는 출국 3일 전부터 사전

신청이 가능합니다..저는 출국 3일 전에 완료했고 큐알코드도 다 받아서 휴대폰에 저장했어요

 

헬스패스 신청 사이트: https://sshp.kemkes.go.id/

 

입국하는 방법

 

이름과 전화번호, 여권번호와 도착 날짜와 도착 공항과 항공편, 좌석번호를 기재해야 합니다

 

그리고 발열이나 임파선이 부었는지 등등..몇 가지 질문에 답변을 하고 제출하면 큐알코드가 나옵니다

입국 후에 해당직원에게 큐알코드 보여주면 됩니다..전자세관신고서는 가족당 한 개..헬스패스는 각각

 

전자세관신고서도 출발 3일 전부터 작성 가능하고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사이트 주소: https://ecd.beacukai.go.id/

 

가족당 하나만 필요하구요 동반가족은 인원수대로 추가하면 됩니다..물론 저는 남편을 추가했습니다..ㅎㅎ

 

전자세관신고서도 작성을 마치면 큐알코드가 나오는데..휴대폰에 잘 저장했다가

나가면서 보여주면 됩니다..올 2월부터 생겼다는 발리 관광세도 사전에 납부하면

된다는데요 이건 내야 한다..아직은 안 내도 된다..이렇게 저렇게 말이 많더라구요

저는 이번에 관광세는 납부하지 않았습니다..공항에서도 딱히 신경 안 쓰더라구요

 

끝으로, 가잗 중요한 입국비자..이건 전자비자로 발급받는 방법도 있고 도착 후에

공항에서 직접 신청하는 방법도 있는데..전자비자의 경우, 오류가 넘 잦다고 해서

저는 현지 공항에서 직접 신청했어요..비용은 1인당 50만 루피아 (4만 4천원 정도)

 

전자비자는 수수료까지 519,500 루피아이고 달러로도 가능한데 제가 계산해본 바,

루피아로 내는 게 가장 저렴합니다..암튼 저는 현장에서 5분 만에 발급 받았는데요

여자경찰이 옆으로 오기에 비자 얘기를 했더니..현금이냐 카드냐 묻고 현금이라고

 

하니 닫혔던 창구 열어서 해주더라구요..ㅋㅋㅋ 근데 창구에 있던 경찰, 제가 낸 돈

왜 때문에 자기 주머니에 쓱 넣는 건지 모르겠어요..-.- 엄청 친절하게..며칠 있을지

묻고 여권에 비자 붙여주고 도장 찍어주고 영수증 주고 완료..정말 금방 끝냈습니다

 

음, 비자를 빨리 발급 받으면 뭐하나요..짐이 빨리 나오질 않는데 말입니다..ㅋㅋㅋ

여긴 짐 하나 올리고 쉬고 하나 올리고 쉬고 그러나봐요..ㅠㅠ 프레스티지석은 금방

나와야 하는데 이코노믹이랑 섞여서 나오질 않나..ㅋㅋㅋ 암튼 뭐 어쩌겠어요..ㅠㅠ

 

나온 캐리어를 끌고 입국장을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클룩 창구와 대기실이 보여요

이곳에서 예약번호 알려주면 호텔까지 데려다 줄 기사가 와서 주차장까지 인도해줍니다

한국과 발리의 시간차는 한 시간이구요 한국이 한 시간 빠름..자카르타와는 두 시간 차이

 

12일에 출발했는데 호텔도착은 13일 새벽 2시쯤 했답니다..ㅎㅎㅎ 그래서 호텔 외관을

찍은 사진이 없어요..공항에서 우붓까지 교통체증이 장난 아니라는데..심야시간이라서

한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호텔은 우붓 중심가에 있는 '코마네카 앳 라사 사양' 입니다

 

객실이 큼직해서 좋더라구요..3박에 50만원..정확하게 502,235원..넘 괜찮지 않습니까..??

 

가성비 호탤이라고 하더니 정말 그런 거 같아요..ㅎㅎ

 

욕실도 큼직큼직

 

세면대도 두 개..좋네요..^^

 

객실 구경하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객실 베란다 풍광..역시 정글이 많은 곳 답게..?? ㅎㅎ

 

호탤 객실 바깥은 이런 모습입니다..정글을 재연한 건가봐요..^^

 

새벽에 체크인을 한 관계로 미처 볼 수 없었던 호텔 입구는 이렇습니다..소박해요

 

코마네카 호텔은 월드체인은 아니지만 발리의 로컬호텔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근처에도 두 개의 코마네카 호텔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평이 다 좋더라구요..^^

 

호텔에 왔으니 조식을 먹어야죠..??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조식..시간 길어서 좋음

수영장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식당이 있는데 멋지지 않나요..?? 밥이 술술 들어갈 듯

 

식당 모습은 이렇습니다

 

후기를 보면 먹을 게 없다는 말이 많든데..제가 보기에는 가짓수가 엄청 다양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괜찮았어요..조식을 배터지게 먹을 일이 뭐가 있겠어요..?? ㅋㅋㅋㅋ

 

저기 오른쬭 아래..인도네시아 전통떡..?? 맛있더라구요..ㅎ

 

연꽃만 보면 좋아요..제 이름에 들어가는 연이 바로 연꽃 연입니다..^^

 

아침도 먹었고 새벽에 도착한 고로 어디 나가지 않고 수영장에서 놀려구요

 

풀이 엄청 크지는 않지만 물놀이 하기에 전혀 지장은 없어보입니다

 

물에 들어가는 순간..억~!! 발이 안 닿는 거예요..ㅠㅠ 정말 놀랐다는..ㅠ

수심이 150cm 정도 된다는데 키 큰 남자들도 당황하는 걸 보니 수심이

더 깊은 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근데 놀다 보니 깊은 게 나은 거 같음

 

남들 다 해보는 수영장 끝에서 고개 돌리기를 해봤습니다..ㅋㅋㅋ

 

진짜 이번에 암 튜브 안 갔고 갔으면 어쩔 뻔..정말 유용하게 썼어요..^^

 

남편입니다..ㅎㅎㅎ

 

이분은 서양 남자입니다..몰래 찍어서 죄송..ㅎㅎㅎ

 

수영장 오면 다들 이런 거 한 번들 하시지요..?? ㅋㅋㅋㅋㅋ

 

울 남편, 다리 참 곱네요..ㅎㅎ

 

열심히 놀고 놀고 놀고..ㅎㅎㅎ

 

사람들이 적당히 있으니 좋더라구요..너무 없어도 좀 그렇잖아요..??

 

다시 봐도 좋습니다..^^

 

놀 만큼 놀고 들어와서 휴식

 

이 호텔에서는 오후 4시부터 애프터눈 티를 제공해준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홍차와 커피

 

달달한 디저트와 홍차..참 좋지 않나요..??

 

차를 마시고 나오는데 요가수업이 진행되고 있더라구요..그냥 갈까 하다가..??

 

저도 한 번 해보기로..ㅋㅋㅋ 물론 무료입니다..^^

 

요가샘이 사진 찍으라고 포즈 취해주심..^^

 

물놀이도 하고 휴식도 취했으니 호텔 주변 구경을 나가보기로..??

 

우리나라 70년대 풍경..?? 소박한 시골마을 같지요..?? 근데 여기가 중심가에 속함..ㅋ

 

동네 구멍가게

 

인도가 넘 좁아요..ㅠㅠ 물론 차도도 넓지는 않구요..ㅎㅎ

 

호텔에서 아래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몽키 포레스트가 나오는데요

저는 원숭이를 떼거리로 보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이날 나와있는

저 원숭이들만 보는 것으로 끝..ㅎ 저곳에 가면 원숭이와 사진도 찍고

구경도 맘껏 한다는데 저는 원숭이가 싫어요..정말 너무 무서워요..ㅠ

 

호텔로 들어오기 전, 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어디가 좋은지 그런 건

찾아보지 않았구 그냥 호텔 들어오는 길에 보이는 마사지샵에 갔어요

발리 마사지는 오일마사지가 유명한데 몸에 기름칠 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이번 여행에서는 발 마사지만 받았구요 그것만으로도 충분~!!

가격은 샵 마다 다른데 저곳은 2인 1시간 발 마사지 26만 루피아였음

 

여행 첫 날과 둘째 날은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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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건 아니었지만 이번에 올려드린 나홀로 여행 후기, 다들 잘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

뭐 사실 일기 겸 기록용으로 블로그에 끄적이는 것이라..누가 보든 안 보든 상관 없지만..??

그래도 많은 분이 와서 보는 게 좋지 말입니다..ㅋ 늘 그렇지만 저는 여행후기를 다 올린 후,

마지막에 여행에 대한 짧은 소회(所懷)와 함께..여행에 들어간 비용을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가는 지역이 같다고 해도 여행에 들어가는 비용은 천차만별입니다..아니 같은 지역과 같은

비행기, 같은 호텔에 묵는다고 해도 날짜에 따라 달라지는 게 비용인지라 제가 올려드리는

금액은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저는 쇼핑도 거의 안 하고 홀로 여행이었는지라 식사도

거창하게 먹지 않았으니까요..과연 이번 여행에 저는 얼마나 돈을 썼을지 저도 궁금합니다.

 

일단 항공요금의 경우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프레스티지석 왕복을 발권했고 유류할증료로

27만 6천원을 결제했습니다..호텔은 각각 3성급(비엔나)과 4성급(프라하)에서 묵었는데요

비엔나의 이비스 빈 하우프트반호프 호텔 4박 요금으로 316,80유로 (한화 465,939원) 지출

프라하의 K+K 호텔 페닉스 4박 요금으로 61만 4천원 (출발 전에 카드에서 빠져나갔습니다)

 

비엔나에서 프라하로 가는 기차는 일반석에서 일등석으로 업그레드했구요 총 46,30유로가

나왔는데..한화로 6만 8천원 정도입니다..거기에 네 개의 현지투어를 했는데..그 중 세 개는

지인이 여행선물로 예약해 줘서..무려 19만원이나 세이브를 했답니다..ㅎㅎ 나머지 한 개는

잘츠부르크와 할슈타트 투어인데..들어간 비용 33만 5천원과 프라하 야경투어를 하며 탔던

유람선 비용과 프라하성 입장료로 각각 450코루나씩 총 900코루나였구요 한화로 5만 3천원

 

현지에서는 트래블 월렛 카드를 주로 사용했고..현금은 80유로와 400코루나를 들고 갔네요.

제가 여행하면서 쓴 비용은..기념품 구입과 식사와 약간의 간식비 그리고, 마트에서 구입한

자잘한 것들..?? 그리고 돌아오기 전에 면세잠에서 산 초콜릿 등이 전부인지라.돈을 많이는

쓰지 않았어요..트래블 월렛 카드를 이용해서 사용한 금액을 보니 778,000원에 불과하네요.

 

암튼 이것저것 사용한 거 다 더하고 남겨온 15유로 제하고 나니 2,760,000원이 나옵니다..ㅎ

물론 이것은 유류할증료를 제외한 대한항공 왕복 프레스티지석 비용이 빠진 것이라는 거..^^

대한항공 사이트에서..제가 여행했던 날짜와 같은 내년 4월로 해서..프레스티지 스탠다드석

기준으로 가격을 알아봤는데 유류할증료를 제외하고 4,250,00원이었고 이 요금까지 합하면 

7백만원이 약간 넘으니 정말 앞으로 마일리지를 더 열심히 모아서 항공권을 구입해야겠어요.

 

끝으로, 앞에서도 말했지만 자유여행을 하면서 들어가는 비용은 여행시기와 각자의 성향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 다시 한 번 유념해 주시고 제가 올리는 것은 그냥 참조만 하길 바랍니다.

이번 혼자만의 자유로운 여행..정말 좋았고..특히 프라하 여행이 여러모로 마음에 남습니다.

그동안 별 거 아닌 후기를 봐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올 가을에 또다른 여행후기로 찾아올게요.

 

프라하 승리의 성모 성당의 신부님이 축성해서 주신 아기 예수 기도문

 

오스트리아 국민 과자 마너(manner) 웨하스

 

오스트리아 대표 커피라는 율리어스 마이늘 커피..아직 미개봉 상태

 

퓌르스트 카페에서만 파는 오리지말 모차르트 초콜릿

 

체코 국민과자라는 콜로나다(KOLONADA) 

 

프라하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 비스킷 세트..이뻐서 샀어요..ㅎㅎㅎ

 

프라하 마트에서 구입한 토끼 레고..울 어린이가 토끼를 완전 좋아함

 

오스트리아에서 구입한 소금과 프라하 백화점에서 구입한 세안팩 그리고 비누와 스킨

 

체코 메도브니크 클래식 허니 케이크..이거 한 상자 통째로 들고왔어요..ㅋㅋ

여섯 개 들이 한 상자에 만 원밖에 안 하는데..구매대행은 한 개에 만 원이라는

 

대충 소소하게 저게 쇼핑의 전부임

 

안 사오고 싶지만 그래도 여행기념품으로 이만한 게 없어요..ㅠㅠ

 

왼쪽은 지금 사용하는 소금..오른쪽은 이번에 사온 소금

한 개에 2천원 밖에 안 하는데 세 개만 사왔..더 사올 걸

 

프라하 면세점에서 산 과자를 열어봤어요

 

모차르트 초콜릿..반을 잘라봤습니다..ㅋㅋㅋ

 

메도브니크 허니케이크를 먹어봅니다

 

외관은 이렇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안 달고 시나몬 맛도 느껴지고 커피랑 먹으면 찰떡이예요

 

체코 국민과자를 열어봅니다

 

헉, 웬 은박지..?? ㅋㅋㅋ

 

밀전병인줄..??

 

웨하스 맛인데요 음 싸구려 탈지분유 맛이..ㅠㅠ 딸내미에게 준 초코가 더 맛있더군요

 

다른 건 안 사도 이것은 꼭 사온다..마그넷입니다

 

비엔나와 잘츠부르크 그리고 할슈타트

 

프라하와 체스키크룸로프

 

^^

이번에도 역시 잘 사용하고 왔어요..트래블 월렛카드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해 주세요..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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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비엔나와 프라하 8박 10일 여행의 아홉째 날과 인천공항에 내리게 되는 마지막 날

다른 여행에서와 마찬가지로 오전에 호텔 체크아웃을 한 것은 똑같았는데요..이번에는 좀

특별했던 듯..??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도 가끔 생각을 해보면..특별했던 하루였어요..ㅎㅎ

 

유럽여행 카페에서 만난 그녀와 여행 여덟째 날 저녁에 식사를 했는데요 아기 예수가 있는 

성당에 갈 거라고 하더라구요..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오후 6시 50분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딱히 일정이 없었던지라 저도 그곳에 가겠다고 했구요..우리는 그곳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프라하의 아기 예수는 승리의 성모 성당에 모셔져 있는 유명한 아기 예수상인데 그때문에

원래 이름 보다..아기예수 성당으로 더 많이 불리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우리나라 사람을

비롯 전세계 천주교 신자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톨릭의 성지 승리의 성모 성당

 

스페인에서 만들어진 아기 예수상이..왜 체코 프라하의 아기 예수가 됐는지 궁금하시다면

검색사이트나 위키백과를 통해 알아보세요..암튼 저는 그곳에서 생각지도 못 했던 은총을

받았습니다..이번 비엔나와 프라하 여행은..모든 것이 다 좋았던 멋잔 여행이었습니다..^^

 

4박을 했던 프라하 K+K 호텔 페닉스는 프라하 중앙역에서 가깝고

관광지를 다니기에도 편하고 객실도 깨끗하고..다 좋았던 호텔..^^

 

마지막 날 조식까지 야무지게 냠냠..ㅎ

 

지하철과 도보로 아기 예수가 있는 곳으로 가는 중

 

아기 예수가 있는 승리의 성모 성당에 도착했는데 한창 공사 중이네요

 

저와 만날 그녀, 기도 중

 

약 60cm 정도의 크기로..세 살 정도의 아이 모습을 하고 있는 프라하 아기 예수

대관식 외투를 입고 큰 왕관을 썼으며 한손엔 지구의를 들고 한손은 들고있어요

 

이곳에는 작은 박물관? 기념관도 있는데 각 나라에서 보낸 성물들이 보관돼 있답니다

 

각 나라에서 보낸 아기 예수 의상도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보낸 한복도 있습니다..ㅎㅎ

 

2011년도에 보냈나 봐요

 

아기 예수 의상이 아주 많죠..??

 

옷부자 아기 예수..ㅋ

 

아기 예수의 옷을 전시해놓은 작은 박물관을 관람하고..성당 안의

문열린 방을 빼꼼 들여다 봤는데 그 안에 있던 남자분이 저희에게

들어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그리고는 어디에서 왔느냐..종교가

가톨릭이냐..그리고는, 나는 인도인이고 여기 온지 25년된 신부다

헉~!! 승리의 성모 성당의 주임 사제를 우리가 딱 만난 거예요..ㅋ

 

당신이 만났다는 한국 예술인 사진도 보여주시다가 하시는 말씀이

(미국에서 온 친구에게) 쟤는 영어 못 하냐..?? (그 말은 내가 정말

찰떡 같이 바로 알아들음..ㅋㅋㅋ) 제가 영어를 좔좔 알아듣고 줄줄

말을 하는 수준은 아니지만..대충 단어는 주어들으니 염려마시라고

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ㅎㅎㅎ 암튼 신부님은 우리 둘에게

 

성수를 뿌려주시면서 축성과 기도를 해주셨구요 아기 예수상 들고

사진도 찍을래 물어보셨는데..그 순간 우리 두 사람 고민을 합니다.

이거 약파는 거 아냐..돈을 얼마나 내야 하는 거야..등..정말 걱정을

엄청 했거든요..그 유명하고도 귀한 아기 예수상을 우리가 들어..??

 

그리고는 바로 뒤에 있던 아기 예수상을 우리에게 탁 안겨주시고는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셨답니다..ㅎㅎㅎ 전혀 생각지도 못 했던 일이

불과 몇 분만에 일어났구요 같이 갔던 그녀는 펑펑 눈물을 흘렸구요

저는 속으로는 이게 뭔일이야 했었지만 겉으로는 그냥 담담했던..??

 

신부님이 축성해주실 때 울었던 친구..저때도 눈물 흘리는 중

 

성당에 아기 예수상이 몇 개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한 개가 아닌 것만은 확실한 것 같아요..신부님에게 물어볼걸..^^

 

다른 분들도 빼꼼 들여다 봤다가 신부님에게 걸림..ㅋㅋㅋㅋㅋ

기도해 주시거나 예수님 안고 사진 찍어주며 돈 받는 거 없으심

앞에 작은 접시가 하나 놓여있는데..사람들이 써놓은 기도문과

동전이 담겨져 있더라구요..우리도 거기에 소액을 놓고 왔구요

 

한글로 써있는 기도문을 저에게 잔뜩 안겨주셨어요..ㅎㅎ

저는 그 중 한 장에 신부님 사인을 해달라고 다시 전해드림

신부님 사인해 주시면서 전화번호도 알려줄까..?? 하심..ㅋ

 

신부님이 강복해주신 기도문 갖고와서 주변에 나눠주고 있는 중입니다

 

성당을 나오기 전에 제단에 놓인 아기 예수상 앞에서 사진 한 장

 

성당을 나온 우리는 근처 카페로 갔어요

 

뭔지 모르지만..ㅋㅋㅋ

 

역시 이번에도 그녀는 라떼를 주문..저는 커피를 주문했는데

뜨거운 물..찬물..그리고 우유를 같이 주네요..알아서 먹어라..??

 

체코 명물이라는 허니 케이크를 주문했어요..찾아보니 이곳에서 직접 만든다는데

정말 직접 만드는지 아닌지는 제가 눈으로 확인을 못 했는지라 장담 못 하겠음..ㅎ

 

전날은 그녀가 차와 케이크를 샀고 이번엔 제가 샀어요..223코루나..우리나라 돈 1만 3천원

 

카페 둘러보기

 

카페 주인은 나이 지긋한 여자분이었어요..친절한 웃음..ㅎㅎ

 

허니 케이크

 

카페를 나온 우리는 백화점에 들러 구경(만) 하고는 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구입하고 헤어졌어요..이번 여행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한국에서 만나요

 

오늘도 1일 1 굴뚝빵..ㅋ

 

호텔에 맡겨놓은 짐을 찾고 택시를 불렀습니다

 

볼트..이거 깔고 호출했더니 1분 만에 호텔 앞에 오더라구요..ㅋㅋ

 

호텔에서 고항까지는 32분 걸렸네요

 

요금은 410코루나..우리나라 돈으로 2만 4천원..저렴하죠..??

첫 이용이라 100코루나 할인 받았어요..거의 6천원 정도 금액

 

프라하 공항 도착~!!

 

먼저 짐을 맡겨야죠

 

프레스티지 좌석이라 라운지 입장을 할 수 있어요

 

마스터카드 라운지에 도착

 

우와, 맥주다..구경만..ㅋ

 

우와, 이것도 술이다..역시 구경만..이제부터라도 술을 배울까..??

 

간단히 먹어봅니다

 

면세점에서 초콜릿을 비록 약간의 기념품을 사고 드디어 탑승 대기

 

프라하에서 인천까지 가는 KE970의 프레스티지 좌석은 스위티입니다

옆사람과 분리가 돼있어..온전하게 독립됨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좌석

 

인증샷 하나..ㅎ

 

아주 좋네요..ㅋㅋㅋ

 

프레스티지 좌석 중에 딱 하나..빈자리가 있다고 들었는데

옆자리 분이 굳이 딸과 같이 앉아야 한다고 사람들 자리 다

바꿔놓고는 이렇게 떠나가심..그래서, 내 옆자리는 빈자리

 

안녕, 프라하..ㅠㅠ

 

자리에 앉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식사가 나왔어요

 

샐러드가 나왔어요..냠냠냠~

 

8박 10일 만에 드디어 한식을 먹어보기로 합니다..ㅎㅎㅎ

 

정말 치즈 맛있음..과일에 올려먹으면 더 맛있음..^^

 

아이스크림 먹고 물론 커피도 마셨음..ㅋ

 

잠은 안 오고..나중에 승무원이 잘 못 주무신 거 같다고 걱정을..ㅠ

 

그래서 라면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ㅎㅎㅎ 날짜가 언제 변경됐다

살펴봤는데 이 라면을 받았을 때 29일에서 30일로 변경됐더라구요

 

비행기에서 맞이한 4월 30일

 

아침식사

 

드디어 인천공학 착륙..무사히 잘 돌아왔음을 감사하며 여행 끝~!!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해 주세요..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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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 10일의 여행인데..다섯째 날이 됐다는 건..?? 그렇죠..벌써 일정의 반이 지났다는 것이죠.

다른 말로 하면 아직 반이 남았다는 것이니 아쉬워 할 필요가 없는 게 되는 건가요..?? ㅎㅎㅎ

다섯째 날은 비엔나에서 프라하로 가는 게 가장 큰 일정이었구요..기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기차는 오스트리아 국영철도회사인 OBB 사이트에서 예약했는데..쉽게 코레일이라 생각하면

됩니다..저는 출발 52일 전에 기차표를 결제했는데요 더 일찍 하면 가격이 저렴한지 아닌지는

확실하게 모르겠어요..근데, 출발이 임박해서 구입하면 가격이 훌쩍 오르는 것은 확실합니다.

 

제가 예약했던 날의 비엔나에서 프라하까지의 기차요금은..일반석 (환불불가 요금) 기준으로

33.60유로였는데..저는 거기에 퍼스트 클래스 업그레이드 및 자리 지정 요금까지 12.70유로가

추가로 더 들어서 총 46.30유로 결제했어요..결제일 기준 환율로 한화 68,000원 정도 나왔구요

 

이번 혼자만의 자유여행 중에서 사실 젤 염려했던 것이 과연 기차를 제대로 탈 수 있을까..??

였는데요..그런데 말입니다..정말 '식은 죽 먹기' 보다 쉬웠습니다~!! 런던에서 파리까지 가는

유로스타 타는 곳은 일단 사람이 넘 많고 여권검사도 해서 정신이 없었는데 여기는 완전 간단

 

암튼, 프라하로 가기 전..알베르티나 미술관 앞에 있는 토끼 핫도그에 가서..핫도그 하나 사고

호텔 체크 아웃 후 중앙역 안의 마트에 가서 구경 좀 하고..무사히 기차에 올라 프라하에 도착

악명 높은 돌길에서 캐리어 잘 굴려 호텔에 도착..그렇게 프라하의 여인이 되었습니다..ㅋㅋㅋ

 

비엔나 거리의 신호등

 

비엔나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반드시 이성과 손잡고 건너야 합니다..ㅋ

 

어쩜 저렇게 빵값이 져렴한지..(잘 안 보이겠지만..ㅋ)

 

지하철로 두 정류장이었나..?? 세 정류장이었나..?? 암튼 알베르티나 미술관 도착

 

오전 10시가 안 된 시간이었는데 다행히 문을 열었더라구요..

 

To Go로 부탁해요

 

미술관 바로 앞에 있는 국립극장인가..?? 그랬던 듯

 

맥 카페 한 잔 사고

 

호텔로 돌아와서 냠냠냠

 

비엔나 중앙역 앞에서 걸어 30초..걍 바로 앞에 있는 이비스 빈 하우프트반호프

객실에 냉장고는 없지만 뭐 불편하지는 않았구요 깨끗하고 조용해서 좋았어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나이스하심..ㅋ

 

이제 기차를 타러 가볼까요..??

 

저기 프라하 가는 열차 보인다

 

엥..?? 또 왜 때문에 연착이예요..?? ㅋㅋㅋㅋㅋ

 

억..?? 출발시간이 한 번 더 늦어졌네..??

 

암튼 왔구요

 

퍼스트는 앞쪽에 있어서 열심히 앞으로 걸어감..헥헥헥~

참고로 비지니스가 제일 비싼 좌석이고 그 다음이 퍼스트

비지니스 좌석은 도시락과 물을 제공하고 퍼스트는 물만

 

원래 27번 객실의 좌석을 선택했는데 26번 객실로 뙇..ㅠㅠ

아, 그런데 사람도 별로 없고 넓어 좋네요..돈 더 쓴 보람이

 

승무원이 물을 주고요 표 검사할 때는 큐알코드 보여주면 돼요

 

내 앞자리에 캐리어 놓고는 할아버지 앞으로 가서 앉은 할머니

 

캐리어만 있고 사람은 없는 내 앞좌석..자리 없어서 왔다갔다 하던 남자분

영어로 이 자리 빈 자리라고 말하려고 하는데 느닷없이 들려온 한국말..ㅎ

저 베어스 캐리어 보고 한국 사람인 거 알았다고..ㅋㅋㅋㅋㅋㅋ 퍼스트로

예약만 하고 자리지정은 안 했다고 하기에 이 자리 빈 자리다..저기 할머니

앉아계신다..캐리어 놓고 저기 가서 앉았으니 걍 앉는다고 해라..그랬음요

 

식당칸도 괜히 한 번 가봄

 

커피 한 잔 사옴..ㅋ

 

진짜 비엔나에서 프라하..혹은 프라하에서 비엔나 가실 분들..일등석 추천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정말 좋다요..ㅎㅎㅎ

 

네 시간 여만에 프라하 도착

 

걍 평범한 프라하역 간판

 

돈 조금 더 쓰고 일등칸 타세요..캐리어 걱정도 안 하고 넘 좋아요

 

프라하역을 나와 안내판을 보니 박물관이 있어서 바로 쭉 걸어옴

제가 묵을 호텔이 박물관 근처에 있거든요..도보로 10분 정도..??

캐리어가 무거워서 그거 끌고오느라 조금 더 걸렸을 것 같긴 해요

 

프라하 여행 알아보면서 엄청 많이 보고 들었던 성 바츨라프 동상

이곳은 바츨라프 광장입니다..진짜 처음인데 몇 번 와본 듯한..ㅎ

 

 

군주이자 성인인 성 바츨라프..국가의 상징으로 여긴다네요

 

처음이자 마지막인 동상 앞 인증샷..ㅋㅋㅋㅋㅋ

 

광장에서 조금만 걸어 내려와서 옆으로 한 번 턴하면..??

 

그렇습니다..제가 예약한 호텔이 나옵니다..K+K 호텔 FENIX (페닉스)

이 호텔을 염두해 두고 후기를 찾아봤는데..우리나라 사람들의 후기는 

몇 개 안 돼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녀오신 분에게 댓글로 물어봤더니

다행히 긍정적인 답을 주셔서 바로 예약을 했어요..위치가 넘 좋거든요

 

오, 객실로 들어왔는데 아주 맘에 듭니다..환하고 깨끗하고 무엇보다 베개가 4개나..ㅋ

 

욕실도 있네요..^^

 

물도 주네요..비엔나 호텔은 물 안 줬음..ㅋ 

 

호텔스닷컴에서 국민카드로 20% 할인 받아서 4박에 조식 포함 614,000원 결제했습니다

프라하 호텔이 비엔나에 비해..절대 저렴하지는 않은 거 같아요..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그리고 제가 묵은 이 호텔도 결제 이후 백만원 대까지 오르더니 솔드아웃 됨..-.-;

 

체크인도 했겠다..바츨라프 광장쪽으로 나와봤는데 정말 죄다 돌길

 

유럽여행 관련 카페에 글이 올라왔는데 프라하에서의 일정이 맞는 두 분의 여성

그분들과 25일 저녁에 숙소 근처에서 만나 간단하게 샌드위치 먹으며 수다 타임

한 분은 26일에 가시고 한 분은 30일에 가신다 하여 그분과 한 번 더 만나기로..^^

둘 다 50대 초, 중반이고 나홀로 자유로운 여행을 하시는 분..제가 왕언니가 됨..ㅋ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해 주세요..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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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행 다녀왔습니다..그것도 나홀로 자유로운 여행..ㅎㅎㅎ 떠나기 전에 올린 프롤로그를

참조하시어요..결론적으로 걱정할 일 1도 없이 아주 잘 다녀왔구요..여행 끝내고 돌아오면서

다음에는 어디로 떠나볼까..생각했습니다..뭐 여행중독은 좋은 것이잖아요..아닌가..?? ㅋㅋ

 

이번 여행의 일정을 살펴보면 4월 21일 비엔나 인, 4박 후 25일 프라하로 이동해 4박을 하고

29일 프라하 아웃, 다음 날인 30일에 인천공항 도착..총 8박 10일입니다..짧지도 길지도 않은

약간 아쉬운 듯 할 때 끝나는 그런 여행..?? 제가 원래 파워 J형인간인데요 이번 여행은 혼자

가니까 대충대충..설렁설렁..엄청나게 계확 세우는 거 다 내려놓고..물흐르는 대로 떠다니기

 

여행 첫째 날인 21일은 특별한 게 없습니다..비행기 타고 12시간 30분 만에 비엔나 공항 도착

기차 타고 숙소가 있는 중앙역에 내려 짐을 풀고 중앙역 근처 돌아보고 들어온 게 전부..ㅎㅎ

암튼 올 11월이면 환갑이 되는 할줌마의 자유로운 여행 후기..재미없어도 재밌게 봐주시어요.

 

대충 대충 짜놓은 여행 일정..ㅎㅎ

 

나와 함께 세계를 누빈지 몇 해인지..암튼 낡아서 좋은 나의 캐리어

 

공항버스를 탔어도 절대 그냥 못 지나치는 야구장

 

대한항공 프리미엄 체크인

 

한산해서 좋다..ㅎㅎㅎ

 

비행기 타기 전 라운지는 필수..^^

 

바행기 타면 또 먹을 거니 대충 먹기..이게 대충..?? ㅋㅋㅋ

 

다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여행만 가면 공항에서 유명인을

만나는 징크스(?)가 있는데..(이걸 징크스라고 하는 게 맞나..??)

이번에도 글쎄 만났습니다..바로, 에픽하이의 타블로 씨..ㅋㅋㅋ

 

라운지에서 제가 앉은 자리 바로 앞에 딱..^^ 여행을 갈 때마다 꼭

야구공을 한 개 갖고가는데요 아쉽게도 그 공이 화물칸 캐리어에

들어가 있어서 사인은 못 받았어요..ㅠㅠ 암튼, 넘 재밌는 징크스

 

들어가자

 

비엔나로 가는 프레스티지석의 좌석 형태는 슬리퍼..-.-;

원래 스위티였는데 항공기 기종이 바뀌면서 변경됐어요

흔히들 슬리퍼는 우등고속버스라고 표현을 한다는..ㅠㅠ

 

슬리퍼면 어때..두 다리 뻗고 편안하게 가게 됨이 행복합니다..ㅎㅎㅎ

 

자리에 앉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첫 번째 기내식이 시작됐습니다..^^

 

바게트와 연어 샐러드..맛있습니다

 

메인식사는 스테이크

 

기본익힘이 미디엄이라 저는 사전메뉴 신청시에 웰던으로 변경했어요

 

과일과 치즈..치즈가 얼마나 맛있는지 샴페인 달라해서 맛나게 먹었어요

 

아이스크림도 야무지게 먹고

 

디카페인 커피를 주문했는데 이건 그냥 가루 커피인 듯..저어 마시라고..ㅠㅠ

 

누웠는데요 집에서도 쉽게 안 오는 잠이 하늘 위에서 오겠어요..??

 

그래서 라면을 먹었지요

 

신라면과 진라면 중에서 저는 진라면을 달라고 했습니다

 

라면 먹고 영화 보고 음악 듣다가 보니 또 마실 거를 줍니다..-.-

 

두 번째 식사가 나오는 중..ㅋㅋㅋ

 

사전 메뉴로 주문한 중식 해산물과 볶음밥

 

해산물이 큼지막한 것이 맛있게 먹었어요

 

먹다 보니 거의 다 왔네..?? 

 

무사히 12시간 30분의 비행을 마치고 안착

 

공항을 나오기 전에 앞에 있던 여학생에게 사진 한 장 부탁했어요

 

아, 그런데 한 남학생이 뒤에 와서 슬쩍..ㅋㅋㅋ 전혀 몰랐음..^^

 

출입국 심사를 받고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OBB 티켓창구가 있어요

이곳에서 행선지 티켓을 끊으면 됩니다요..저는 중앙역으로 갈 거예요

 

기기에서 일단 영어로 언어를 바꾸고

 

목적지를 입력하는 게 편해요..Wien을 치면 여러 개가 나오는데

저는 중앙역으로 갈 거라서 Wien Hbf(U)로 선택을 하면 됩니다

 

어른 한 명..할인받을 건 없으므로 걍 넘어가면 됨

 

17시 33분 열차를 타면 됩니다

 

중앙역까지 15분 걸림..4,40유로..우리나라 돈 6,470원

 

17시 02분 것을 구입했는데 열차가 캔슬돼서 17시 33분 거 탑승

 

티켓 판매처 바로 옆으로 내려가서 열차 타면 되어요

 

저기 17시 02분 캔슬된 거 보임..?? ㅋㅋㅋ

 

사람들이 다 앉기에 같이 앉았는데 알고 보니 일등석이었던 듯..ㅋㅋㅋ

 

중앙역 내리기 직전..저 남자분이 엄청 무거운 제 캐리어 내려주셨어요..^^

 

비엔나 중앙역..복잡하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는 덜 복잡했어요

 

역 바로 앞에 있는 나의 숙소..이비스 빈 하우프트반호프

 

호텔 앞에서 보이는 중앙역..역시 여행 가면 교통 좋은 곳이 짱임..ㅋ

 

아코르 사이트에서 할인 떴을 때 316.80유로에 예약했구요

호텔 도착해서 바로 결제했어요..한화로 465,939원 나왔음

1박에 116,484원 (조식 미포함)이니 아주 괜찮은 금액인 듯

 

혼자 쓰기에 이 정도면 넓직..깨끗..베드버그 걱정 괜히 했음

 

욕실도 깨끗..넓찍

 

다음날 비엔나 시티투어가 있어서 교통권을 구입해 봅니다

예전 같으면 티켓 모운다고 했을 텐데 이제 그런 거 귀찮음

 

OBB앱에 들어가서 저기 보이는 All products를 클릭합니다

 

이곳에서 City Tickets를 선택합니다

 

저는 비엔나 교통권이 필요한 거라 비엔나 선택

 

원데이 교통권 선택

 

원데이 교통권이 5.80유로..한화로 8,530원

하루 종일 지하철, 트램, 버스 등등 무제한 이용가능

 

이렇게 큐알코드가 생성이 됩니다..그런데 따로 찍거나

검사도 안 하는데요..불시단속을 해서 교통권이 없으면

벌금이 아주 많이 나온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시어요..^^

 

각자의 여행일정에 맞게 교통권을 구입하면 됩니다

 

저녁에 잠시 나와봤는데 바람 불어서 금방 들어감..-.-

 

자전거 전용 신호가 재밌어서 찍어봤어요..ㅋㅋㅋ

 

재밋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해 주세요..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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