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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5차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0.14 PO 5차전 - 10월 13일, 한 명의 13번 울고 한 명의 13번 웃다 (7)
  2. 2009.10.15 플레이오프 5차전 - 그냥 웃지요 (10)

10월 13일, 부푼~ 부푼 마음을 안고..대구行 KTX 열차에 올랐습니다.
자리에 앉으려고 보니..좌석이 13A석과 13B석이네요..그것을 보면서
같이 갔던 지인과 농담 처럼.."오늘 13번이 일을 내려나 보다.." 했죠.

 

맞았네요..13번이 일을 냈네요..13번 손시헌 선수와 13번 장원삼 투수
결과적으로는 임태훈 투수가 패전투수가 되긴 했지만 마지막 그 타구
두 팀의 명암을 완전히 뒤바뀌게 만든 실책성 안타가 한 명의 13번은
웃게 만들고 또 다른 한 명의 13번에게는..뼈아픈 아픔을 줬으니까요.

 

마지막 5차전도 역시 한 점차 승부로 5번의 경기가 모두 한 점차이로
희비가 엇갈린..정말 보기 드문 경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그만큼
두 팀의 경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여지없이 보여준 게 아닐까요..??

 

1차전 5대 6으로 삼성의 역전승..2차전 4대 3으로 삼성이 역전할 뻔!!
했던 경기..3차전 연장접전 끝에 9대 8로 두산의 그냥 역전도 아니고
대역전..4차전은 엎치락 뒷치락 끝에 7대 8 케네디 스코어로 삼성 승

 

마지막 5차전은..5대 0으로 여유있게 앞서가던 베어스가..연장전에서
5대 6으로 역전패..연장에 역전에 역전할 뻔까지..정말 매 경기경기가
제대로 그냥 넘어갔던 경우가 한 번도 없군요..이런 까닭에 승자는 더
기쁘고 패자는 더 아쉬울 것입니다..하지만, 어쩌겠습니까..툭툭 털고
내년을 기약해야 겠습니다..아쉬움을 자꾸 곱씹으면 슬프거든요..ㅠㅠ

 

개인적으로 참 맘에 안 들었던 선수가 몇 명 있지만 그건 제 맘에 그냥
담아두고 있겠습니다..굳이 말 안 해도 본인들이 더 잘 알테니까요..^^
그냥 화끈하게 제대로 졌으면 정말 슬퍼서 눈물이라도 찔끔 났을 텐데

 

이거 너무 어이없이 지는 바람에 (실책도 아닌 것이 안타도 아닌 것이)
서울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그렇게 무겁지는 않았습니다..어쨌든 양 팀
선수들, 5차전까지 대구와 서울을 오가면서 치열하게 경기를 치루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프로야구 역사상 전설이 되어도 좋을 정도의
멋진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주신 것도 정말 고맙습니다..비록 우리 팀이
그 멋진 경기의 승자가 되진 못 했지만..그건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닌 듯 싶네요..끝으로, 울 선수들..2회 초에 다섯 점을 뽑아냈던 것이
毒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야구는 9회 말이 지나야 하는데 너무 성급히
긴장이 풀어진 것이 아닌지..?? 그 점이 두고두고..아쉬울 것 같습니다.

 

야구는 선수들이 하는데..응원 하느라 선수들보다 더 힘들고 지쳐있을
울 베어스 팬들..올 시즌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박수 쳐드릴게요.
끝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라이온즈 선수들에게도 축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10월 13일 오후 11시 13분에 서울行 KTX 13번 좌석을 타고온
야구부인이었습니다..경기에 집중하느라 사진 별로 없어도 이해하세요.



흑~ 여기저기 눈에 띄는 13번







베어스의 선발투수는 히메네스 선수..잘 던졌는데 그만 물집 때문에









2회에 대거 다섯 점을 내는 순간, 정말 좋았지 말입니다







이때도 좋았고..^^;;



성열이보다 소로 바꾸심이..?? ㅋ



4회 말, 최형우 선수의 투런홈런



홈런이 나온 후 양팀 팬의 대조적인 모습



김상수 선수가 나르기 시작하자 이분도 덩달아 나르기 시작..ㅎㅎㅎ



어느 방송인지 모르지만..경기 도중인데 내야 상단에서 조명등 켜놓고
방송질을 하느라고..코치진과 심판 및 팬들에게 눈총 엄청 받았습니다
한 번 하지말라고 했으면 말지 한 번 더 조명 켰다가 주심에게 말 듣고







아~ 제발..제발 잘 막아다오





ㅠㅠ















차마 고개를 들지 못 하던 손시헌 선수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는 바로 고개 푹..ㅠㅠ











야구 보느라 단풍이 지고 낙엽이 떨어지는 것도 몰랐습니다



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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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슈팅스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10.14 04:36

    사진 잘 봤습니다. 선수들의 뒷모습이 너무 쓸쓸하네요.
    최고의 명승부, 가을의 전설로 기억 될 P.O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2. 베어스홀릭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10.14 08:04

    몇년 동안 내공이 쌓여선지 별로 화도 안나고 그러네요ㅠㅠ~
    그냥 울선수들 푹 쉬기나 했으면 좋겠단 생각이예요.
    얼마나 눈물나게 감격적으로 우승할려고 이렇게 시련을 주시는지...
    그래도 예상보다 긴 가을야구(게다가 명승부) 본걸로 만족해야겠죠.
    벌써 겨우내 야구 못볼걸 생각하니 걱정입니다~^^
    올겨울 준비 잘해서 내년에는 보다 견고한 팀이 되길 기대해 볼 수 밖에요...

  3. 쩡~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10.14 08:32

    마지막 장면에 태훈선수와 삼성의 환호가 겹쳐 나오는데..
    그 슬픔이 저한테까지 느껴지는듯..
    그 동안 잘한 손시헌 선수여서 인지 오히려 더 안타까웠네요. ^^
    내년엔 더더 잘할 수 있겠죠 ^^

  4. 챔피언 두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10.14 09:36

    두산의 영웅의 행보가 끝이 났네요.. 많이 아쉽습니다.. 5경기모두 1점차 명승부.. 결과를 떠나 정말 대단한 승부였습니다.

  5. J.He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10.14 18:40

    아쉽겠지만 두산은 꼭 한걸음이 모자라는 군요..
    아쉽지만 내년에도 야구는 계속 되니까..^^;;

    얼마전에 두산한테 리버스 스윕 당한 롯데팬도 있으니 위로 삼으세요..
    우리 그 때 피눈물 났습니다..^^;;

  6. 힝ㅠㅠ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10.15 00:10

    정말 대단하세요!! 야구부인님....
    저는 보고 눈물 날뻔 했습니다.. 어제 제 생일이여서 꼭 이겼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ㅠㅠㅠ
    마지막에 임태훈 선수 보면서....눈물이 뚝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내년이 있잖아요. 이번에 희망을 봤습니다^^

  7. 김정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10.19 10:50

    야구부인..블로그엔 첨 들어오네여..그냥 검색사이트에 있는곳에서 몇번 봤을뿐인데..이래 야구를 좋아하는 분이 있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ㅋㅋ 대단하셔요~!! 쌀쌀한 날씨에 감기조심하세여^^

원래 경기일정이었던 13일, 그 화요일에 내린 비로 인한 경기 취소
그리고, 한 점을 앞서가던 베어스에게 스물스물 안겨져왔던 불안감
다시 시작된 플레이오프 5차전, 1회 말에 홈런두 개를 내주는 순간,
아~ 4차전까지 먼저 득점을 한 팀이 이겼으니 넘어갔네..라고 생각


그리고, 무려 6개의 홈런을 내주면서 배팅볼 연습상대가 된듯한 느낌
문학 2연승은 결국 베어스에게는 毒이 든 사과였던 것 같습니다..-.-
3회 초, 고영민 선수의 외야 플라이가 3루 주자가 들어오기에는 다소
짧게 느껴지긴 했지만 그래도 이종욱 선수가 스타트를 빨리 끊었으면
간발의 차로 세잎이 될 수도 있었을 텐데..


박재홍 선수의 정확한 송구, 정상호 포수의 정확한 포구까지 정말 잘
되더군요..순간 경기결과에 대해 마음 딱 접었습니다..아마도 베어스
팬들 중에서는 그때 집에 돌아가신 분들이 제법 있는 것으로 압니다. 


끝으로, 울 선수들에게 져도 멋진 경기였다고 말하고 싶은데 솔직히
제 진심으로는 그렇게 말하지 못 하겠습니다..너무 못 했습니다..-.-
그리고 하고싶은 말, 쓰고싶은 이야기가 많지만..관두겠습니다..쩝~


무엇이 잘못됐는지는 일개 팬인 제가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선수들
자신들이 더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그냥 웃으렵니다..그리고,
시즌 내내 응원하느라고 고생하신 울 베어스팬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계속 나오는 상대방 홈런에 저 두분, 자리에 앉지도 못 하더라는..-.-;







7대 0으로 뒤지는 순간에도 응원은 계속 된다



6회 초, 김현수 선수의 홈런



불 꺼진 스카이박스, 베어스 깃발만 외롭게 서있네요



용덕한 포수, 이렇게 넘어져 있고



용덕한 포수를 넘어뜨린 상대팀 나주환 선수는 물을 드시고





이분들 전경인가요..?? 경찰인가요..??
전경이라면 좀 불쌍..미국산 쇠고기를 전경들만 먹었다네요





경기 끝





맴매 좀 맞아야겠다







전경들과 쓰레기의 배웅을 받으며 문학구장을 나왔습니다



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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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ueguita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10.15 01:22

    경기 지켜 보다 속 터져 죽는 줄 알았습니다.
    아 ~~ 이 우울함!(은 무엇일까요?)
    "그냥 웃지요"라는 말씀에 한 수 배웁니다.

  2. SwingKid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10.15 06:15

    ㅠㅠ..
    역시 SK는 SK.. 그매너.. 어디 안가더군요..
    내년까지.. 어찌 기다리죠?? ㅠㅠ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10.15 06:42

    정말 달감독말대루 잔칫집에 찬물을 부어도 정도가 있지..
    손발오그라드는 경기였어요...

  4. moo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10.15 08:02

    너무 비참해요...
    이렇게 질 줄이야...ㅜ,ㅜ

    아니 지들이 못해서 그렇게 점수 줘 놓고선 빈볼은 왜 던집니까..
    전 그게 더 짜증났어요..실력으로 안돼니깐 마지막에 꼬장 부리는..

    정말 최악이었네요..

  5. 스위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10.15 08:52

    준플4차전때 롯데가 두산에 졌을때보다
    어제 두산이 SK한테 진 게 더 속상해요

    올해 두산전력으로 여기까지 항상 좋은 경기모습보여준 선수들 정말 수고많았습니다
    제 맘속의 1등은 두산, 정말 최고였어요 (롯데 죄송)

    저녁 6시 30분이면 기다려지는 야구....
    내년 4월까지 그 공백 뭘로 메꿀지 걱정 ㅜ.ㅜ


    그리고 야구부인님 경기후기와 사진들 덕분에 많이 행복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내년 시즌 기대할께요~~~~♡

  6. 스쿠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10.15 09:08

    경기 지켜 보다가 헛웃음밖에 안나왔네요.
    금민철선수의 볼이 제구가 안됐을때부터 그냥 껐다는...
    그리고 게임하고, 책보고 와이프랑 대화하고
    틈틈 스코어를 확인했지만 한숨만...

    1234차전 명승부났던것처럼 5차전도 명승부가 났으면 하는데
    일방적으로 당하니깐 씁쓸하네요.

    하지만, 내년위해서 이런 문제점을 보강하겠지요

    후기와 사진들이 잘 봤습니다 ^^

  7. 유정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10.15 09:32

    너무 가슴아파요~휴~
    하루연기되는바람에 회식자리에서
    봤는데..정말 가슴이 찢어질듯
    그래도 한가지 위안은..간발의 차보다 확실하게 진게 덜
    억울하지않나 하는.ㅎㅎ
    일단은..정말sk가 대단하다는걸 느꼈다는..ㅎㅎ
    그래도 사람인지라 괜시리 자존심이 상해서
    뉴스나 라디오는 못듣겠다는..
    선수들도 이후유증에서 언능 벗어나길..
    우리에겐 내년이 있잖아요..ㅎㅎ

  8. 링고쥬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10.15 14:28

    어제 경기 보다가 눈물이 다 나더라고요... 결국
    끝까지 보지 못하고 티비를 끄고 멍하니 있다가 일부러 막 딴일 하다가 결과만 봤는데...

    일반 팬인 제가 이렇게 가슴아픈데 우리 선수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그래도 우리 선수들 열심히 잘하셨잖아요. 얼른 더 힘내서 내년엔 기필코!!!

  9. 잠실롯데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10.15 19:45

    별사랑님.
    전 롯데를 응원하는 40살 아줌마(^^)입니다.
    별사랑님 포스팅은 늘 즐겨보고..
    선수들을 향하는 따뜻한 시선을 배우려고 한답니다.
    왜냐하면 롯데의 그 시련의 시간들을 보내고도 아직도 내공이 안쌓여 우리 선수들의 삽질을 보면 울컥 벌컥 화가 솟구치거든요.

    잠실에서 늘 봐왔던 제 마음의 두번째 팀 두산선수들이..
    맥없이 그렇게 지는 모습..에고..아팠습니다 진짜.
    두산이 sk(-_-) 마구 밟고(아..이 단어에 떠오르는 영상이 있네요..-_-) 코시 올라가면 잠실 1루에라도 가볼까 했는데..
    ....에휴...그래도 선발진 약하다 약하다 하면서도
    여기까지 온거 다 두산이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어요.
    뭔가 쓸쓸하고 못내 속상하고..가끔 떠오르는 그 영상만 생각하면
    욕이 마구 솟구칠 것 같아요..ㅠㅠ
    솔직히 우리가 두산한테 졌을 때 그리 속상하지 않았어요.
    첨에 기대는 엄청 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단단해져 가더라구요..2,3...4..
    차라리 어제가 더 화가 치미네요.
    우리와 두산은 정말 포스트시즌답게 승패와 상관없이 선수들이 서로에게도 잘했으니까..상대편 선수에게 화가나는 장면은 없었으니까 우리가 못한 것에만 화가 날뿐 그것도 실력차라 인정하면 그만이었거든요...어젠 정말이지..보고싶지 않았던 그 장면에..하필 그 선수가..싶은게...참.....에효
    너무 길었나요.
    그냥 기사도 보고..
    지금 얼마나 허하실까 싶어.
    주저리주저리 씁니다.
    내년엔 잠실에서 혹시 뵈면 ..강변사는 롯데팬이라고 인사드릴께요^^
    늘 건강하세요^^

  10. 김원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10.15 22:15

    누나 올시즌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ㅋ

    아쉽게떨어져서 속상하지만 진정한 챔피언은 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