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돌아다니면서 놀고 먹다보니 아쉽게도 어느새 떠나야 할 시간이 돌아왔습니다..ㅠㅠ
밤새 짐을 싸놓고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가는 것이 여행일정의 전부였는지라 더 아쉬웠습니다.
한 달까지는 아니라도 이, 삼일만 더 있어도 좋으련만..우리네 여행은 언제쯤 시간에 쫓기지
않고 마칠 수 있을까요..?? 4박 6일의 일정이라..다섯째날부터 마지막날까지..비행기 안에서
보내게 됩니다..갈 때는 여덟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데..돌아올 때는 열 시간 정도..걸립니다.
암튼 하와이 여행..짧아서 아쉬웠지만..울 가족 모두 즐거웠던 여행입니다..어느 여행지든지
그렇지만 다음에 다시 한 번 꼭 가야지..생각을 하면서 돌아왔네요..처음인지라 미쳐 생각을
못 했던 것들이 돌아오는 순간부터 마구 떠오르게 되는지라 그 아쉬움을 꼭 풀어야지요..^^;
다른 이들과 별반 다를 바가 없는 여행기를 읽어주셔서..고맙게 생각을 하구요..그럼 우리가
이번 여행을 하면서 들어간 비용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으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요.
일단 저희는 항공과 호텔을 묶은 에어텔 상품을 예약했는데요..처음에 내일투어에서 견적을
받았었고 그 다음에는 가자하와이에서 견적을 받았습니다..하와이안 항공과 3성급의 호텔을
호텔을 묶은 내일투어의 상품가격은 4인에 6,794,200원이었고 가자하와이를 통해 받은 것은
6,496,000원이었습니다..그러다가 모두투어를 살펴보는데 대한항공(그룹항공권)을 이용하고
유류할증료 포함하고 3성급 호텔까지 해서 4인 가격이 5,388,000원인 상품이 있더라구요..??
앞에서 살펴본 두 상품가격에 비해..무려 백만 원 넘게 저렴한 가격인 것이지요..그래서 바로
예약을 했는데 38,000원을 할인 받아서 5,350,000원에 결제를 했습니다..(1인당 1,337,500원)
거기에 도착하는 날, 공항픽업과 간단한 시내투어, 떠나는 날 공항까지 데려다주는 샌딩까지
들어간 비용이 144,000원 (4인), 여행 둘째날..울 가족만 단독으로 섬일주투어를 했던 비용이
360,000원이었습니다..그리고 기름 포함, 하룻동안 사용하는 중형차 렌터비용으로 116,000원
여기까지 기본적으로 들어간 비용이 모두 5,970,000원이었으니..생각 이상으로 저렴하죠..??
항공과 호텔만 모두투어에서 예약을 했고 나머지는 현지여행사인 가자하와이에서 했습니다.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과 결제를 하고 바우처를 발급받는 것이 좋으니 미리 예약하세요..^^
와이키키 루이비통 매장 뒤에..가자하와이 사무실이 있어서..현지에서도 언제든지 이용 가능
그리고 미국에 가려면..전자여행허가제..일명 'ESTA'를 신청해서 입국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그 비용이 1인당 14달러로..총 56달러가 들었습니다..반드시 여행 72시간 전에 신청하시어요.
현지에서 주로 식사와 쇼핑으로 사용될 비용으로..우리나라 돈으로 300만원을 환전했습니다.
월마트는 두 번 갔는데요 초콜릿과 마카다미아, 커피와 같은 선물용과 음료수와 과자 등등을
구입하는데 453달러를 썼어요..1달러를 1,020원으로 환산하서 계산하니..462,060원이 되네요.
그 다음 4박 6일 동안의 식사비용과 디저트, 간식, 음료수 등의 비용으로..정확하게는 나오지
않지만 대략 600달러 약간 못 미치게 쓴 것 같은지라..60만원으로 계산을 해봤습니다..다음은
와이켈레 아울렛에서 쇼핑을 한 비용인데요 먼저 코치에서 구입한 가방 세 개와 손목백 네 개
비용이 42만원 (현지 세금 포함입니다) 정도 돼요..따로 직원용 선물을 구입한 남편은 본인이
카드 계산을 했으므로 제외..ㅋ 속옷과 구두를 비롯한 의류는..딸내미가 우리에게 선물이라고
따로 카드를 사용했고 제가 구입을 한 것도 있는데..그 비용을 합해보니 대충 740불이 됩니다.
아, 거기에 하나우마 베이에서 스노클링을 하면서..픽업과 장비를 대여한 금액 81불이 들었고
하나우마 베이 입장료로 30달러를 사용했는데..현지에서 대부분 현금을 사용했고 환율환산도
정확하지는 않지만..다 합한 비용이 대충..?? 2,500,000원이 되는 듯 해요..여기에 인천공항의
장기주차 비용도 합하면..이번 여행에 들어간 총 비용은 8,500,000원(오차는 있음)쯤..되네요.
하와이를 다녀왔던 사람들이나..안 가본 사람들이나..다들 이 정도 비용이면 저렴하게 다녀온
것이라고들 하는데..특별히 럭셔리하지는 않았지만.그렇다고 전혀 비루하지도 않게 나름대로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드니 이정도면 성공적인 여행 맞는 것이죠..?? 여행이라는 것은 언제나
날짜와 개인적 취향에 따라서 비용이 많이 달라지는지라 그냥 참고용으로만 보시길 바랍니다.
안녕, 카피올라니 여왕님..^^
오전 11시 비행기를 타야하는지라 오전 8시에 체크아웃을 했어요
호텔에서의 마지막 와이파이..ㅋㅋㅋ
가족이 많을 때는 공항픽업과 샌딩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이번에 많은
도움을 받았던 가자하와이가 유용했네요 (http://www.gajahawaii.com/main/main.html)
길 건너에 있는 동물원에는 가보지도 못 했다는..ㅋ 입장료가 비싸다고 하더군요..??
저 버스도 타보지 못 했다는..ㅋㅋㅋ
공항가는 길..무지개가 똭~!!
하와이에서의 마지막 식사, 버거킹..^^;
냠냠냠~~
여자화장실
남자화장실
저어기, 우리가 탈 대한항공 비행기가 보이네요
후진 못 하는 비행기..저 조그만 차가 끌고감..ㅋㅋㅋ
커피 한 잔 진하게 마셔주고
이날 비더레, 박한이로 해야하는가 심각하게 생각함..ㅋㅋㅋㅋㅋ
드디어 돌아갑니다
피곤피곤..다행히 만석이 아니라 객석이 널널했어요
비빔밥
이건 딸내미가 먹은 닭고기
한참 비행을 하다가 돌아온 간식타임
ZZZ
8만 7천원에 구입한 건데 괜찮죠..?? ㅋㅋㅋ
일본 하늘을 나르는 중
아침밥으로 먹은 쇠고기
구름..구름
드디어 인천 앞바다가 보입니다..비행기를 탈 때마다 무사히 돌아옴을 늘 고마워한답니다..^^
피곤피곤..그래도 무사히 하늘에서 내려옴을 감사해요..^^
발렛파킹을 해놓은 차를 찾으러 갑니다..KB 플래티늄 카드 서비스로 발렛비용은 무료..ㅋ
1일 오후에 주차를 하고 6일 오후에 찾았는데 긔 주차비용으로 45,000원이 나왔으니 정말
괜찮죠..?? 4인이 여행을 할 때는 공항버스를 타는 것보다 장기주차를 하는 게 나은 듯..^^
이번에 발렛서비스를 처음 이용해봤는데요..이거 아주 좋더군요..앞으로 자주 이용해야지
우리나라 하늘도 참 곱지요
드디어 집에 도착~!!
영수증이 한아름..ㅋ
마카다이마 잔뜩..ㅋ
코나커피
지인이 사달라고 부탁한 치토스
아, 저 아리조나 음료수..월마트에서는 1달러인데..우리나라에서는 3천원쯤 해요..ㅠ
누텔라 과자는 정말 완전 초콜릿 대박..ㅋㅋ 영양제도 완전 저렴한데 몇 개 안 삼..ㅠ
이거 별로 안 좋은 선물..씹는 담배..지인에게 선물로 줬더니 넘 좋아하더군요..^^
와이켈레 아울렛에서 구입한 남편 구두..6만 5천원인가에 구입했는데..가볍고 괜찮음..^^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에 있는 공감버튼 클릭..밀어주기도 한 번 밀어주기..^^
'Tr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햇살 받으며 충남 당진으로 나들이 다녀왔어요 (10) | 2014.09.26 |
---|---|
하와이 4박 6일 여행, 넷째날 (7월 4일) (5) | 2014.07.15 |
하와이 4박 6일 여행, 셋째날 (7월 3일) (2) | 2014.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