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노라면 울 베어스에게는 참 힘겹게 다가왔던 7월이었는데
어제, 오늘 이틀동안 불끈~ 새로운 힘이 솟아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울 아이들과 제가 생각했던 시나리오는 이성열 선수의 연속안타와
다이빙 캐치 호수비와 최승환 포수의 뜬금홈런포 였는데 말이죠..^^
이성열 선수..2타점 3루타 넘 멋졌어요..그런데, 그 다음 타석부터
너무 어깨에 힘이 들어간 모습..단타 한 개만 더 쳐줬더라면 이적 후
첫 수훈상도 가능했을 텐데..그래도 여하튼 넘 멋졌답니다..ㅎㅎㅎ
김선우 투수의 좋은 투구내용..중간에 투수앞으로 빠르게 날아오는
공을 막는 모습이 다소 어설픈 면이 있었지만..그리고 이대형 선수에게
외야안타를 허용했다는 사실이 가슴 아팠지만 그래도 7이닝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았던 점..큰 박수를 보냅니다.
거기에 울 홍포 님의 파이팅 넘치는 공격..역시나 대단하십니다.
1회 말에 승부에 쐐기를 박는 4점을 내서 그런지 그 이후 긴장감이
없었다는 점이 다소 흠이었지만..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은 후
편안하게 즐기는 것도 좀 짱인 듯..^^
그나저나, 8회말에 1루심의 그 어이 없는 아웃 판정..나원참~
공이 오기도 전부터 손을 들고 계시대..?? 이를 어쩌실겨..-.-;
내일 선발은 이원재 투수와 옥스프링 투수..이원재 투수가 초반에만
잘 막아준다면 지난 번, 봉중근 투수가 선발로 나왔던 경기처럼
후반에 승부가 결정되지 않을까..라는 예측을 해보면서..
성능 좋은 엘쥐 에어컨 바람..참 고맙습니다..땡큐~!!
더워더워~ 아이스박스에 손을 담그고 있는 현수 선수
안녕하시렵니까..?? ㅋ
원석 씨가 몰래몰래 안샘 뒤로 다가가 얼음을 옷속으로 넣었습니다.
으아아아아아~~
그러더니 헉스~ 마구 패..헐크 안샘~
어이구~
안샘 눈치를 보던 원석 씨..안샘이 들어오자 슬금슬금 도망을..^^;
안샘, 그새 또 따라합니다..얼음을 홍포 옷속으로 쑥~
그러나, 홍포..뭐가..?? 왜..?? 뭐땜에..?? 아무렇지도 않은데..??
홍포의 새로운 헤어스타일..^^
걸어가면서도 웃는 김미소 선수
분위기 좋은 것을 보니 오늘도 勝~!!
오상묵 포수..시원하게 머리 정리하셨습니다.
진가가 孃, 시구하기 전에 칼들고 휙휙휙~
폼은 멋졌으나 공은 힘없이 에게~ 겨우..^^
원재 군과 태훈곰..오늘은 입 꾹 다물었네요..카카카~
1회, 3루타로 2타점을 낸 이성열 선수
고영민 선수 등장..두산 킹왕짱~!!
누구..?? 진가가 孃과 홍포..??
아닙니다..진가가 孃과 탤런트 윤태영 씨입니다.
투수 이재영, 타자 이성열의 만남
이겼다~!!
오늘의 수훈선수는 김선우 투수와 홍성흔 선수
'꿈의 그라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내기 곰, 프로데뷔 첫승..곰, 가뿐하게 4연승 (2) | 2008.07.11 |
---|---|
연장불패의 신화는 바다처럼 계속 된다..^^ (1) | 2008.07.09 |
홈런으로 빛난 플레이어스 데이 (0) | 2008.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