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가장 덥고 후텁지근한 날씨였던 것 같죠..??
집에서..시청 앞 광장에서..그리고 야구장에서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베어스에는 한 달에 두 번..무슨무슨 데이가 있답니다.
바로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는 플레이어스 데이와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홈경기에 열리는 베어스 데이..
그런데 이 뭔 데이 경기가 열릴 때마다 베어스의 승률이 그다지 안 좋아서
야구장 가득 모인 팬들이 실망감을 안고 돌아갈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7월 들어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터이라 이번 플레이어스 데이 경기결과도
안 좋으면 어떡하나..걱정이 컸는데 휴우~ 다행스럽게도 승리를 했답니다.
1회가 시작하자 마자 한 점을 내줘서 다소 불안했는데 우리의 두 거포인
김동주 선수와 홍성흔 선수가 랑데뷰 홈런을 쳐줘서 가볍게 역전..그 이후
히어로즈에서 계속 안타를 쳐냈으나 점수는 소강상태..7회말 대주자로 나온
이종욱 선수의 도루로 귀중한 한 점을 얻어냈고 8회초에 이택근 선수에게
솔로홈런을 맞긴 했으나 4: 2로 3연패 후 아주 값진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투타가 잘 조화된 경기였으니 이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양팀 모두 실책이 하나도 없었고 볼 넷도 각각 1개와 2개로 아주
깔끔했습니다.
하지만 히어로즈 입장에서는 더 많은 안타를 쳐내고도 졌으니
매우 아까운 경기였구요. 거기에 주심의 판정이 매끄럽지 못 했다고
여긴 히어로즈 팬들이 경기가 끝난 후에 물병을 집어던져서 조금
눈살을 찌프리게 했는데 제 개인적으로도 주심의 판정이 들쑥날쑥,
좋은 경기에 오점을 냈다고 생각이 됩니다.
7월 들어 다시 한 번 부진의 늪에 빠지게 되는 것이 아닐까 걱정됐던
베어스..오늘 승리를 발판으로 주중 열리게 되는 엘쥐와의 3연전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플레이어스 데이를 맞아 사인회를 하기 위해 나오는 선수들
이번 사인회에는 김선우 투수, 김상현 투수, 정원석 선수
그리고 김현수 선수가 참석했습니다.
김상현 투수 옆에 보이는 저 선수는 고창성 투수입니다..^^
저보고 웃는 것 아닙니다..서로 모르는 사이입니다..^^
더운 날씨에 열심히 사인을 하고 있는 선수들
현수 선수와 좋아라 사진을 찍고있는 제 딸내미..^^;
분위기 아주 좋죠..??
날씨가 더워서 선수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습니다.
채포 님 손톱, 아주 예쁘죠..?? ^^
허영만 님의 시구..아주 잘 던지셨어요.
홍포가 드디어 고개를 돌렸습니다..하핫~
동주곰의 투런홈런~!!
바로 뒤따라 홍성흔 선수의 솔로포 작렬~!!
오늘부터 홈런을 친 선수가 관중석으로 곰인형을 날리신답니다.
허영만 님에게 사인을 받는 딸내미와 지인
만화가 답게 아주 멋진 사인이죠..??
외야풍경..리모콘 들고 누워계신 게 아닐까요..??
식객 OST를 불렀다는 가수 타루 양 공연입니다.
주심의 판정이 오늘 좀 그랬죠..??
바지 옆 줄무늬 길이의 차이..카카카~
룸바 씨
마스카라 장..^^
3연패 후 귀중한 1승입니다.
수훈선수 인터뷰 중인 정재훈 투수
김동주 선수도 인터뷰 중입니다.
홍성흔 선수는 송 아나와 인터뷰
경기 끝난 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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