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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님의 경기 후 한마디처럼 시합 전에 좋은 손님들이 오셔서
승리를 얻게된 것이 아닐까..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김주성 선수, 우와~ 넘 착해보이는 인상..그런 사람이 어찌 몸을 부딪히며
농구를 할까 모르겠어요..^^어쨌든 김주성 선수와 전창진 감독님의 좋은
기운이 울 곰들에게도 전해진 것이 분명하다고 여겨진 경기였습니다.

그동안 호투를 했으면서도 연이어 패배를 기록한 랜들 투수..오죽하면
많은 베어스 팬들이 '랜들 지못미'를 외칠 정도였을까요. 그리고 이번에는
꼭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승리의 길은 정말 멀고도 험했습니다.

6대 0에서 겨우 한 점을 따라붙었을 때 다행스럽게 영패를 모면을 하겠구나
생각했답니다. 같이 야구를 보던 지인은 경기가 넘 재미없게 질질 늘어진다고
7회까지만 보고 간다고 했는데 다 보고 가라고 잡았답니다. 잡길 잘 했죠..??

개인적으로 역전승을 한 것, 물론 기분은 좋았습니다만 심판들의 미숙한 판정이
계속 나왔던 것이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것도 각 주심들이 돌아가면서 말이죠.
김경문 감독님..주심에 항의, 1루심에 항의, 2루심에 항의하시느라 바쁘셨네요.
항의에 대해 무조건심판이 옳다라고 하기 전에 제대로 경기를 살펴봤으면 합니다.

야구라는 경기는 잘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때려내지 못 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치고 달리는 것이 잘 맞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
그리고 선수는 물론 팬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현수 군..^^

선발투수 랜들

원주 동부 농구단의 전창진 감독과 김주성 선수, 두산베어스의
김경문 감독과 김동주 선수가 유니폼과 사인볼을 교환하고 있습니다.

요렇게 입으시니 구여우십니다..^^

시구하러 나오는 김주성 선수와 전창진 감독

전창진 감독..볼에 몸을 들이대더니 1루로 뛰어나가더군요..^^

김주성 선수의 키를 보고 놀랍다는 듯이 혀를 내미는 홍포 표정..^^

요렇게 사이좋게 앉아서 관전을 하시고..(제 바로 옆자리..ㅋㅋ)




















기념사진도 찍었는데 정말 너무 친절하셔요.

헉~ 이기적인 기럭지..^^

스포츠 2.0를 구독중인데 마침 김주성 선수가 표지모델로 나온 것이
있어 야구장 갈 때 들고가서 사인을 받았습니다. 야구공에도 받구요.

올림픽을 대비해서 일본에서 전력탐색차 온 사람들이라는데 왜 저렇게
좋은 자리에 앉도록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니까요.

오재원 선수..위험한 순간이었는데 다행히 큰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역전을 한 후에 너무나도 좋아하는 베어스 선수들

감독님, 항의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경기시간이 어느덧 열시를 넘었네요.

패전처리 하러 나왔다가 귀중한 1승을 거둔 이용찬 투수

멋지게 역전결승타를 날려주신 이종욱 선수의 인터뷰

끝으로 기아팬을 위해 보너스 샷..^^
경기 시작 전에 중앙출입구 앞에서 만난 두 선수
최경환 선수와 이용규 선수입니다.




















최태원 코치는 선수협 1기때 선수와 자원봉사자로서 알게 된
사이입니다. 정말 어려웠던(?) 시절을 함께 지냈는지라 뭐랄까..
음~ 암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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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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