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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경기가 다소 밋밋한 일본음식과도 같은 경기였다면 2차전은 화끈한 고추장맛을
지닌 한국음식과도 같은 경기였다고 표현을 할 수 있을까요..?? 그라운드에서는 멋진
경기가 (뒤에 잠깐동안의 옥에 티가 있었지만) 관중석에서는 팬들의 뜨거운 응원전이
힘께 했던 어제 PO 2차전의 열기를 사진으로 전해드릴까 합니다.


앗~ 그런데 제가 어제 수학여행을 떠난 아들녀석의 전화를 받느라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안영명 투수와 이종욱 선수간의 빈볼시비, 그라운드로 양팀 선수들이 엉켜진
사건이 있었는가 봅니다. 저는 애석(?)하게도 그 장면을 직접 목격하지 못 했습니다.


선발로 나온 랜들과 정민철 투수..두 선수가 예고된 순간부터 타격전이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김현수 선수의 홈런은 내심 기대를
했을 거라고 봅니다만 이종욱 선수의 홈런을 정말 생각지도 못 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종욱 선수의 홈런을 보는 순간, 일찌감치 승리를 예견했다고 하면 제가 미리
오버한 것일까요..?? 어제 그 홈런은 베어스에게 기분 좋은 홈런임에 틀림없었습니다.


마구잡이식으로 볼 판정을 하던 주심때문에 약간 기분이 틀어지긴 했으나 관중들에게
깜짝 콘서트를 선물해준 가수 김장훈 씨 덕에 안 좋았던 마음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어제 그 콘서트를 보면서 아아~ 이것이 한국시리즈였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했었구요.


여기에서 어제 이승학 투수의 볼과 안영명 투수의 볼..집에 와서 자세히 봤는데 누가 봐도
이승학 투수의 볼은 실투였구 안명명 투수의 볼은 빈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승학 투수,
볼 던지고 정중하게 사과를 하더군요. 우리 투수들은 내편 니편 가릴 것 없이 실투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를 하는 마인드가 부족한 것 같아요. 그건 상대방에게 약하게 보일 수 없다
뭐 그런 것과는 다른 차원인데 말입니다.


한화는 현재 마운드도 문제이지만 타격과 수비 모든 면이 준플에서의 모습과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내일 경기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결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어제 잠시 안 좋았던 상황이 있었기는 합니다만
기분 좋게 2연승을 거두었네요. 이제 1승 남았습니다. 대전에서의 상황을 잠실과는 분명
다를 것입니다만 내심 3연승..스윕을 기대해 봅니다. 두산베어스 화이팅~!! 가자, V4~!!

어제 1루 출입구로 외국인 네 사람이 올라가고 있었다. 바로 옆에
휠체어를 밀고 올라가려면 장애우가 있었는데, 한 사람이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하더니 완전 뜀박질을 하면서..신나게 그 휠체어를
밀어주는 거다. 다 올라와서는 환하게 웃으면서 장애우의 어깨를
토닥이는 모습..감동적이었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더 보기좋았다.

어제 다른 선수가 연습을 하기도 전에 저 두 선수, 먼저 나와서
저렇게 방망이 휘두르더니만 그예 일을 내고 말았다..홈런포~!!

쏙닥쏙닥~ 이기고 갈비 먹을래..?? 지고 라면 먹을래..??

1,500경기 출전 축하를 받는 참석한 장원진 선수

애국가를 부른 가수 김장훈 씨

홍드로에는 못 미치지만 훌륭하게 시구를 한 하이킥 유미 박민영 孃

저 아저씨에게 피자랑 음료수랑 드렸더니 쉬는 사이에 잘 드셨음..^^

이종욱 선수 홈런~!!

김현수 선수의 홈런~!!

가수 김장훈 씨의 깜짝 콘서트로 분위기 후끈~!!

2연승을 거둔 선수단

2차전 MVP 이종욱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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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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