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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 친구와 칭다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작년 4월에 다녀왔으니 대략

1년 7개월 정도 지났나요..?? 이번이 (무려) 세 번째 방문인데요 칭다오가 딱히 매력이 철철

넘쳐서 그런 것은 아니고..저렴한 비용과 짧은 비행시간으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서..ㅋㅋ

 

칭다오는 특별히 일부러 막 찾아갈 여행지라는 생각이 드는 곳은 아니지만 저처럼 일본으로

여행가는 것이 꺼려지는 분들이나 가벼운 마음으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분들에게..알맞은

여행지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홈쇼핑에서 패키지 상품으로도 종종 나오는 것을 봤는데요

 

기본적인 한자만 알고 있으면..아주 쉽게 다닐 수 있는 곳이니..자유여행을 적극 추천합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2인 100원의 비용이 들어가는..칭다오 맥주박물관을..패키지 여행에서는

옵션으로 해서 미화 30불을 받더라구요..2인 18,000원이 1인 35,000원이 되는 것이지요..-.-;

 

버스비가 1원(우리나라 돈으로 180원)인 나라에서..옵션 비용으로 많은 돈을 쓰기에는..너무

억울하잖아요..?? 각설하고, 앞서 올렸던 두 번의 칭다오 여행후기와..그다지 다를 바가 없는

여행후기지만..그래도 다녀왔으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이전에 올렸던 후기가

 

궁금하면..?? 칭다오라고 검색어를 입력하면..몇 개 나오니 참고하세요..이전 두 번의 여행은

같은 친구와 다녀왔고 이번에는 다른 친구와 함께 했는데 이번에 간 친구와는 1996년 12월에

홍콩여행을 같이 갔었는데..그게 우리의 첫! 해외여행이었답니다..그럼, 후기 올라갑니다..^^

 

 

이전 두 번은..하나투어의 에어텔 상품으로 예약해서 다녀왔구요..이번에는 인터파크 투어를

이용했습니다..이번까지 세 번 모두 항공(아시아나항공 코드쉐어)과 호텔이 동일하고 가격은

이번이 제일 저렴..ㅋ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을 탔고 시내에 있는 4성급 국돈호텔..여기에

묵었는데요..2인 521, 288원(비자발급비 제외)이 들었으므로..1인 비용은 260,644원이 됩니다.

 

 

떠나기 며칠 전, 명동 회현상가에서 환전을 했어요..작년에 환전했던 곳으로 갔는데..주인이

바뀌었더라는..-.- 1위안을 178.8로 해줬구요 중국돈 1위안 = 한국돈 180원으로 생각하면 됨

저는 690위안(124,200원)이 있어서..15만원만 환전해서 총 1,529위안(275,220원)을 만들었고

친구는 30만원을 환전했네요..그 중 공동경비로 550위안씩 각출..총 1,100위안을 준비했구요

 

 

비자는 별지비자를 발급 받았는데 2인 비자발급 비용으로 7만원이 들었구요..환전하는 김에

여행사에 들러서 직접 받아왔습니다..별지비자에 대해서는..제가 올린 후기를 참조하시어요

2인 이상 중국여행 갈 때 유용한 별지비자 (http://lystjc.tistory.com/913) <- 여기에 있어요

 

 

오전 8시 4분 비행기라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리무진 왕복요금이 3만원이라서 그것보다

조금 더 비용이 들기는 하지만 자가용을 이용했네요..발렛비용은 플래티늄카드 서비스를

받아서 무료..주차비는 장기주차 3일 27,000원..통행료 왕복 13,200원..기름비는 모름..-.-

 

 

오전 6시에 집에서 출발했는데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차를 맡기고 나니 딱 7시..ㅋ

 

 

그림이 그려진 땅콩항공기

 

 

칭다오 갑니다..^^

 

 

에어차이나는 스타 얼라이언스 제휴항공사라서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비행시간이 1시간도 채 안 되는지라 기내식이 이따위인 것은 아닌 듯 하고 걍 대충 때우는 듯

 

 

햄을 안 먹는지라..ㅠㅠ 햄 두 조각을 빼내니..정말 처참하더군요..ㅋㅋㅋㅋㅋ

 

 

 

2인 별지비자 이용법..1번인 제가 비자를 입국 심사관에게 주고 나오면 2번인 친구가 사본을

주고 원본만 받아서 나오면 됩니다..인원수가 다를 때도 이용 방법은 똑같습니다..출국할 때

그 원본비자를 제출하고 나오면 되는 것이지요..여권에 도장이 안 찍힌다는 게 좀 아쉽나..??

 

 

 

공항버스를 타고 호텔로 갑니다..제가 묵게 될 국돈호텔은 701번 공항버스를 이용하면 되고

버스요금은 1인 20위안(우리나라 돈으로 3,600원)입니다..시간은 대략 4~50분 정도 걸려요

 

 

칭다오 시내 중심에 있는 국돈호텔.앞에는 까르푸가 있고 뒤에는 5,4 광장이 있습니다

 

 

체크인을 할 때는 금연룸만 요청하지 말고..반드시 금연층까지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디파짓은 500위안으로 체크인할 때 카드로 결제하고 체크아웃할 때 취소를 해줍니다

 

 

국돈호텔은 11층에서 13층까지가 금연층입니다..11층 객실에서 바라본 까르푸

 

 

호텔에서 나와 까르푸로 가서 전병 하나를 먹기로 합니다

 

 

전병과자..여기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인데..한 끼 간단하게 떼우기 좋아요..저렴하고..ㅋ

 

 

이것저것 넣고 둘둘 말아줍니다..가격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6위안에서 9위안 사이

 

 

저희는 7,5위안 짜리 전병과자 하나에 음료수를 구입해서 11원(1,980원)을 썼습니다

 

 

아주 작은 미니 사과에 시럽을 잔뜩 발라놓은 간식거리인데..보기에는 엄청 달아보였는데

먹어보니 그냥 달달하니 괜찮더군요..100g에 얼마인지는 모르겠고 20위안 어치를 샀네요

 

 

맥주를 비롯 술을 아주 좋아하는 지인이랑 여행을 갔는지라..제일 먼저

칭다오 맥주박물관에 가기로 했습니다..ㅋ 까르푸 앞에서 225번을 타고

십오중(十五中)앞에서 내리면 됩니다..호텔로 돌아올 때는 길 건너에서

같은 버스를 타면 되구요..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아요..버스비는 1위안

 

 

십오중 정류장에 내려서 그 바로 옆길로 들어가면 맥주공장이 보여요

 

 

맥주공장 가는 길에 수많은 술집에 있음..ㅋ

 

 

칭다오 맥주공장에 도착~!!

 

 

술도 안 좋아하면서 이상하게 저 초록 맥주캔만 보연 기분이 좋음..ㅋ

 

 

맥주박물관 입장료는 1인 50위안(9,000원)인데 성수기 요금과 비수기

요금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가격차이가 얼만지는 몰라요..^^;

칭다오의 많은 관광지 중에서 여기가 제일 비싼 것 같은데..뭐 그래도

입장료에는 맥주 두 잔과 안주가 포함됐으니 많이 비싼 것도 아닌..??

 

 

 

저는 처음 왔을 때 박물관에 왔었고 두 번째 왔을 때는 기념품샵만

돌아봤고 이번에 다시 박물관에 다녀왔네요..다른 친구랑 간 것이라

 

 

 

 

 

 

구글 번역기의 위엄..ㅋ

 

 

 

 

맥주공장 견학로 중간에 있는 시음코너

 

 

맥주가 바로 공장에서 다이렉트가 나오는 곳이라서 아주 신선(?)하다고나 할까나요..??

안주는 저렇게 꿀땅콩과 구운땅콩..하나씩 주더군요..두 개 다 꿀로 달라니 안 된다고..-.-

 

 

저는 걍 한 모금만 마시고 끝..친구가 다 마심..ㅋㅋㅋ

 

 

자동화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가 않아요

 

 

술이 취했을 때 어떤지..실험해보는 곳

 

 

견학을 다 마치고 나오면 또 이렇게 시음코너가 나옵니다..기념품샵도 같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또 맥주 한 잔을 준답니다

 

 

 

작년에는 없던 곳인데..안주코너가 생겼네요..물론 돈을 받고 팔아요..ㅋ

 

 

맥주 색깔 역시 좋네요..^^

 

 

이번에도 역시 저는 한 모금 마시고 끝..친구가 다 마심..ㅋㅋㅋㅋㅋ

 

 

기념품샵을 돌아보다가 이 맥주잔을 두 개 샀어요

 

 

 

 

꿀땅콩도 잔뜩 샀네요..이 꿀땅콩은 저 칭다오 맥주박물관 기념품샵에서만 판다는 것

 

 

 

안주만 잔뜩 사놓고는 흐뭇..^^;;

 

 

칭다오 맥주공장에 갔다가 호텔에 잠시 들렀다가 호텔 바로 뒤에 있는 5.4 광장으로 고고~!!

 

 

이 횃불..멋지긴 합니다..^^

 

 

 

 

어디를 가도 이민호 씨와 김수현 군 그림이 있든데..이거..음..어쩌라고..싸울래..?? ㅋㅋㅋ

거리에 있는 화가(?)들이 가장 즐겨 그리는 그림 같더라구요..-.-; 제일 인기가 있는 듯..^^

 

 

 

첫날 저녁은 딘타이펑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새우볶음밥

 

 

수정면..홍콩 딘타이펑에서는 안 팔더라구요..이거 면도 면이지만 국물과 청경채가 맛나요

 

 

새우 샤오마이..새우는 역시 진리..ㅋㅋㅋ

 

 

저녁식사 비용으로 총 190.30위안(34,250원)을 지출했습니다

 

 

딘타이펑 바로 옆에 마리나시티가 있어요..거기 지하에는 이온(AEON) 슈퍼가 있구요

 

 

 

 

부른 배를 안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불켜진 5,4 광장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품..^^

 

 

신세계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입한 랑방 선글라스입니다..딸내미가 사준 생일선물..26만원인가

그런데..할인쿠폰에 적립금을 사용해서 12만원대에 구입했습니다..닐니리야~ 니나노~~ ㅋㅋ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에 있는 공감버튼 클릭~!! 그 아래 광고배너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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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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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는 다녀오자마자 바로 올려야 제맛인데..아무래도 요즘의 상황이 여의치 않은 고로
간헐적으로 올리게 되네요..어쨌든, 2박 3일의 칭다오 여행 마지막날 후기를 올려봅니다..^^
늘 그렇듯이 마지막날이라고 별다른 것은 없습니다..오후 7시 비행기를 타게 되므로..시간이
넉넉한 편인데 그렇다고 일부러 시간을 내어..뭔가 해야 할 만큼 하고 싶은 것도 없었거든요.

첫 번째 여행에서 빠뜨린 몇 가지 것들을 했으니 됐고 칭다오라는 곳이 특별하게 꼭 해야 할
그런 곳이 있는 여행지는 아니거든요..칭다오에는 '노산(崂山)'이라는 명산이 있다고 하는데
한 번 꼭 가봐야 한다는 말도 있지만 우리나라 산도 안 돌아다닌 곳이 많은지라 우리는 그냥
가볍게 패스..ㅋㅋㅋ 암튼 '노산'이 참 좋다고 하니..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가보세요.

조식을 먹자마자 호텔 맞은 편, 까르푸에 가서 고량주 몇 병을 비롯 몇 가지 물품을 구입하고
다시 호텔로 들어와 가방을 다 꾸려놓은 후에 체크아웃을 하고..호텔 물품보관소에 캐리어와
쇼핑꾸러미를 맡겨놓고 나왔습니다..여기서 말씀드릴 것 한 가지~!! 고량주는 꼭 까르푸에서
구입하세요..까르푸가 진리랍니다..가격을 살펴보니..공항 면세점이 세 배 정도 비싼 듯..-.-;

물론 액체이기 때문에..반드시 캐리어에 넣어야 하고 포장도 신경을 써야하지만..가격차이가
정말 큽니다..그리고 종류도 다양하구요..우리나라 구멍가게가 칭다오 공항면세점보다..훨씬
좋다는 사실..절대 인천공항 면세점을 생각하심 안 됩니다..우리나라 공항면세점은 짱입니다.

암튼..호텔에 짐을 맡기고 나온 우리는 칭다오에서 가장 큰 공원인 중산공원에 가서..활짝 핀
벚꽃구경을 했구요..찌모루시장에 가서 또 잠깐 구경을 한 후..라면으로 점심을 먹고..호텔에
가서 짐을 찾아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갔습니다..이상하게 칭다오만 가면 돌아오는 항공이
꼭 지연되더라구요..첫 번째 여행에서는 우리나라에 폭설경보가 내려서 지연..이번에도 지연

그 지연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인천과 칭다오 구간의 비행거리가 짧아서 다행이랍니다.
그리고 2012년 12월에 첫 번째로  다녀왔던 칭다오의 여행기는 http://lystjc.tistory.com/755
http://lystjc.tistory.com/756 과 http://lystjc.tistory.com/757 입니다..덧붙여, 중국사람들은
정말 생각 이상으로 영어를 못 알아먹으니 주요여행지는 한자로 보여주고..한자로 된 주소를
꼭 알아서 가시길 바랍니다..한자만 제대로 알아서 가면..칭다오 여행의 반은 성공입니다..^^

끝으로 개개인마다 편차가 있지만..이번 여행에 들어간 비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제일 먼저
항공과 호텔(에어차이나..유류할증료 포함..중심가의 4성급 국돈호텔) 2인 요금이 614,800원,
별지비자를 만드는데 들어간 비용이 78,000원으로 기본적인 비용은 총 692,800원이 들었네요.

공동경비였던 518,000원을 환전하고 저는 25만원..친구는 43만원을 개인적으로 환전했습니다.
택시는 마지막날 공항에 가는 것까지..총 다섯 번을 탔는데요..그 비용이 3만원 정도인 듯..??
버스는 첫째날 호텔로 갈 때..공항버스요금(1인 20원)을 포함..총 일곱 번을 탔어요..칭다오의
일반버스 요금은 1원..암튼 버스요금은 공항버스를 포함 9,200원 정도가 들었으니..완전 저렴

거기에 입장료(천주교당과 소어산 공원)로 40원 지출..2박 3일 동안 식사와 커피, 주전부리로
지출한 비용이 640원 정도로 11만원 정도 들었네요..기념품과 선물은 공동비용과 개인비용을
적당히 섞어서..사용을 했고..뭐 그렇습니다..그리고 저는 중국돈으로 670원을 남겨 왔습니다.
어디를 가든 개인차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도 칭다오 2박 3일 여행비용은 저렴한 편입니다..ㅋ



오늘도 맛나게 냠냠냠~





그리고 바로 길 건너 까르푸로 고고고..ㅋㅋㅋ



이게 전부 다 고량주..량아태(瑯琊台) 고량주가 칭다오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고량주래요



무겁고 안 비싼 것들만 잔뜩..고량주에 챠챠 해바라기씨에 칭다오 맥주에..ㅋㅋㅋ ㅠㅠ





이 많은 것들을 이 조그만 캐리어에 어찌 구겨넣을지..목하 왕고민 중인 친구..ㅋㅋㅋ



난리..난리..완전 난리..^^;;



저 맥주땅콩..무려 4.5kg의 무게..ㅠ 칭다오맥주 기념샵에서만 팔아요



우아하게는 개뿔..아침 먹고 짐싸느라 더워서 한 잔..ㅋㅋㅋ



228번 버스..요거이 칭다오 주요관광코스를 다 갑니다..중산공원과 소어산 공원을 갈 수 있는
해수욕장, 신호산 공원을 갈 수 있는 칭다오 병원, 천주교당을 갈 수 있는 중산로도 있습니다



이 버스를 타면 중산공원..소어산 공원..노신공원..천주교당..중산로..찌모루시장까지 갑니다
위에 잔교(栈桥)라고 보이죠..?? 거기에서 내리면 그 유명한 잔교와 천주교당을 갈 수 있어요
사실 조금만 잘 살펴보면..노신공원에 내리든 잔교에 내리든 중산로에 내리든 제가 다녀왔던
대부분의 곳을 도보로 다 다니면서..구경할 수 있구요..버스는 몇 번만 타보면 익숙해 집니다



이 버스도 중산공원..노신공원..대학로..잔교 등..주요여행코스를 다 지나다닙니다



이렇게 차장언니야가 있는 버스도 있어요..ㅋㅋㅋ





중산공원 버스정류장에서 해바라기씨를 파는 할아버지..^^



껍질을 다 벗겨서 팔아서 넘 좋더라구요..그래서 두 봉지씩 샀어요..ㅎ





우리나라에서도 안 하는 벚꽃구경을 하러 감..ㅋㅋㅋ



대륙의 솜사탕



어디든 먹는 게 남는 거임





벚꽃나무 아래에서





1일 1찌모루..ㅋㅋㅋㅋㅋ



열심히 구경하는 친구..^^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



까르푸에 있는 이지센 라면가게..일본식 라면가게인데..중국화가 좀 된 일본식 라면..??
원래 발음은 아지센인데 여기에서는 이상하게 이지센으로 읽는다고 하는데 이유는 모름



고기 없는..새우와 생선살이 들어간 라면 주문



새우 잡아오는 줄 알았어요..엄청 늦게 나옴..ㅋㅋㅋㅋㅋ



사진에서는 어묵인줄 알았는데 생선살



맛나게 잘 먹었구요 가격은 31원 (5,300원 정도)



호텔로 돌아와 짐을 찾았습니다



공항 도착..택시요금은 136원이 나왔어요..우리나라 돈으로 24,000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







저기 배낭 맨 분..칭다오 맥주박물관에서 우리에게 맥주를 주신 가이드..ㅋㅋㅋ



별지비자는 이렇게 종이비자에 도장을 찍어주는데 그걸 반납하고 오면 됩니다



비행기표 발권~!!





칭다오공항은 외국인에게..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지 않더군요..다른 공항은 휴대폰 번호로
인증을 하면 사용가능한데..여기는 자국민의 휴대폰만 인증이 됨요..-.- 그런데 어느 순간에
잠깐 와이파이가 열렸더라구요..그 순간..야구중계를 봤었지요..ㅋㅋㅋ 얼마후 막혔지만..ㅠ





안녕..두 번이나 왔으니 다시 올 생각이 생기려나 모르겠다..^^



이런..기내식..뭐냐니..-.-



주질 말지..-.- 그래도 냠냠냠~!!



친구와 안녕하고 공항버스를 기다리는 중



량아태(瑯琊台) 고량주



칭다오맥주와 기념품



울 딸내미와 내가 넘 좋아하는 흑인치약을 종류대로..ㅋㅋㅋ



칭다오맥주 기념품샵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땅콩..그리고 챠챠 해바라기씨..이 해바라기씨와
땅콩을 얼마 전 울 선수들에게 줬는데요..다행스럽게도 그날 경기결과는 승..그래서 좋았어요



이 젓가락과 껍질 벗긴 해바라기씨 넘 조으다..^^





레스포삭 파우치..넘 귀엽죠..??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입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입한 화장품과 비누 몇 가지



아들넘이 시계를 하나 갖고싶어 해서 인터넷 면세점을 뒤지고 면세점 매장까지 가봤는데요
원하는 모델은 면세점에 나오질 않는다네요..ㅠㅠ 그래서 딸내미가 회사 임직원몰에서 구입
마침 여행지에서 돌아오는 날에 시계가 도착을 했다네요..이참에 이 시계사진도 올려봅니다





시계 예쁘죠..?? 며칠 전에 휴가를 나왔는데 넘 좋아하더군요..누나가 사줬으니 더 좋았을 듯



칭다오의 돌아볼 수 있는 주요 관광지 이름이 한자로 나온 것을 올려드리니 참고하세요..^^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에 있는 손가락 추천 꾹..밀어주기도 한 번 밀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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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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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에서의 두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오늘은 처음 왔을 때 공사중이라서 가보지를 못 했던
소어산 공원(小鱼山公園)을 첫 번째 일정으로 잡았어요..이곳은 원래 어민들이 그물과 생선을
말리던 작은 언덕이었는데..1984년에 중국 정부에서 작은 팔각정을 세우면서 공원으로 조성을
했다고 합니다..공원이름에 고기 魚가 왜 들어가는지 아시겠죠..?? 역시 우리가 묵는 국돈호텔
맞은 편의 푸산소(浮山所) 정류장에서 228번을 타고 '루쉰공원(魯迅公園)'에서 내리면 됩니다.

정류장에서 대략 10~15분 정도 걸으면..소어산 공원이 나오는데요 팔각정이 있어서 수월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팔각정 꼭대기에 올라가면 바로 앞에는 바다(해수욕장)가 있고 사방으로는
유럽풍의 주택을 볼 수 있습니다..엄밀하게 말하면 유럽풍 지붕이 맞는 말인지 모르겠지만..ㅋ
소어산 공원과 신호산 공원..어디가 더 좋은지는 두 군데 다 가본 후에 각자가 결정하세요..^^;

암튼 그렇게 소어산 공원에서 칭다오를 내려다 본 우리는..이전에 한 번 둘러봐서 낯익은 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서 거리구경을 했습니다..겨울이 아닌 봄에 오니 돌아볼 수 있는 것이 많아서
정말 좋았습니다..과일도 사먹고 오징어구이도 사먹으면서..우리가 꼭 한 번 더 가보길 바랬던
카페에 도착해서 맛난 커피를 마셨답니다..그리고 참새방앗간처럼 찌모루 시장도 들렀구요..ㅎ

시장구경을 마친 후에..택시를 타고 칭다오 맥주박물관으로 가서..맥주와 몇 가지 물품을 구입
그리고 바로..호텔로 돌아왔습니다..오전에 호텔에서 조식을 먹은 후, 약간의 주전부리 외에는
아무 것도 안 먹었는지라 마린시티에 있는 단타이펑에서 저녁을 먹고 스타벅스 커피도 마시고
적당히 부른 배를 부여안고 호텔로 돌아오는 것으로 둘째날 일정을 잘 마쳤다는 것이죠..끝~!!



국돈호텔 조식..호텔 조식은 맛이 있든 없든 걍 신남..ㅋㅋㅋ



생각외로 맛있는 빵





두 번째 칭다오 방문을 기념하며 친구와 첫째날에 하나씩 장만..ㅋㅋ



홍콩이나 대만의 호텔을 생각하면 아주 좋은 뷰임



소어산 공원 가는 길..오전이라 버스에 사람이 많아서 맨앞에서 이렇게..^^;;



소어산 공원 도착~!!



인증샷..^^



입장료는 10원..1,700원 정도 (명동에서 1원에 170.5원으로 환전했어요)



소어산 공원의 팔각정에서 내려다본 풍경



저 뒤에 둥그렇게 보이는 곳이 신호산 공원입니다..첫 여행 때 갔던 곳



소어산 공원을 둘러보고 저기 보이는 영빈관을 가려고 했는데 공사중이라서 패스..ㅠㅠ



잔교입니다..바다 위에 놓여진 다리..그런데 여기도 오가는 사람이 없는 걸 봐서 공사중인 듯



그래서 이번에도 잔교는 멀리서 눈으로만 봤네요



오호호~!!



바로 앞이 이름 그대로 해수욕장



짧지만 영상으로 함 담아봤습니다..보시죠..^^



물고기 두 마리 보이죠..??



소어산 공원을 나와 한 시간 여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이분은 거리의 미싱사



房介 = 부동산..^^



이 과일가게에서 딸기를 사먹었지요..ㅋ



길거리 어물전



걷다보니 칭다오 해양대학도 나오고 이렇게 기독교당도 나오더군요..여긴 예전에 왔었음



기독교당을 지나 계속 걷는 중에 발견한 거



이렇게 글을 쓰면서 동냥을 하시는데..글씨 정말 잘 쓰시죠..??



오징어를 화덕에 구워주는데 이거 맛나요..칭다오 거리음식으로 아주 인기가 많은 듯



그렇게 길을 걸어서 드디어 우리가 다시 와보고 싶었던 카페에 왔습니다..^^





美式 = 아메리카노..ㅋㅋㅋㅋㅋ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카페라떼 한 잔





설정샷..티남..?? ㅎㅎㅎ






사방팔방 다 둘러봐도 멋짐..커피도 맛남..^^





두산베어스 파이팅~!! ^^;;



카페에 있던 손님 중에..조그맣고 귀여운 남자분이..카메라를 들고 열심히 사진을 찍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촬영을 두 번인가 부탁했는데 정말 어찌나 잘 찍어줬는지..사진이 참 맘에 들어요
사진을 업으로 하는 대학생처럼 보이는 (대학생은 아닌데) 젊은이와 잠시 얘기를 나눴답니다
수줍수줍..서로 짧은 영어로..ㅋㅋㅋ 사진에 애정이 있는 사람이라..사진도 잘 나온 듯 싶네요



이건 휴대폰으로 찍어준 건데 이것도 맘에 들어요..ㅋ



여기 카페..우리나라 검색엔진에서는 전혀 안 나타나는데 중국 구글에서는 많이 나오더군요
칭다오에 가시는 분들..찾기 쉬우니 여행 가시면 한 번들 가보세요..정말 편안한 카페랍니다



카페를 나와 택시를 타고 찌모루시장 도착..친구가 1일 1찌모루 주장..ㅋ 택시비는 13원 나옴



그냥 구경만 열심히 하고 옴..?? ㅋㅋㅋ



찌모루에서 택시를 타고 칭다오 맥주박물관 도착..택시비가 11원인가 12원 나왔음



우리는 이미 한 번 가봤는지라 입장료 50원을 아끼고 싶어서 걍 패스..ㅋ



대신 후문으로 들어가서 기념품샵에 들렀습니다..별다른 제재가 없으므로 이렇게 들어가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면 돼요..우리는 맥주와 기념컵..이곳에서만 파는 맥주용 땅콩을 구입



초콜릿..ㅋ



칭다오 맥주박물관에서는 견학 중에 한 번..그리고 견학을 다 마친 후 이렇게 한 번씩 도합
두 번의 무료시음을 할 수 있습니다..티켓을 보여주면 체크하고 술을 내주는데..우리는..ㅠ
티켓이 없으므로 술을 못 마시지요..돈을 내면 사서 마실 수 있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듯



그냥 구경만..ㅠㅠ





이거라도 마셔볼까..막 이래..^^;;



맥주잔만 갖다놓음..ㅠㅠ



그러다가, 한국관광객들을 데리고 온..조선족 가이드가 있기에..우리는 이미 한 번 와봤는지라
박물관을 안 들어갔고 대신 돈을 주고는 사마실 수 있는지를 물어봤는데 역시나 안 된다고..ㅠ
그리고 그 마음씨 좋아보이는? 가이드가 우리가 갖고있던 맥주컵에 맥주를 한 잔 따라주심..ㅋ



아~~~







칭다오 맥주공장 앞에는 온통 원액맥주라는 표시를 해놓고 맥주를 팔고있어요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가려고 했는데 한참동안 안 잡혀서 결국 버스



버스 안에서 거리구경을 하며 호텔로 가는 중..칭다오 버스 다 섭렵..ㅋㅋㅋ



호텔에 사온 짐을 놓고 5.4 광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중국 독립운동의 상징 5.4 광장의 횃불탑





저 멀리 보이는 곳은 올림픽 요트장



한참 구경을 해봤습니다





빨갛게 불 밝힌 횃불탑



어떤 웃긴 블로거가 5.4 광장 맞은 편에 딘타이펑이 있다고 해서 한참 헤매다가 영 못 찾아서
제대로 찾아보니 이거 뭥미..?? 느긋하게 걸어도 되지만 택시를 타고 가야할 정도 거리네..??
암튼 마리나 시티까지 택시를 타고 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당연히 걸어가도 됩니다..^^
딘타이펑은 올림픽요트센터 옆에 있고 5.4 광장에서 바다를 오른쪽에 끼고 쭉 걸어가면 돼요



칭다오 딘타이펑 도착~!! 칭다오에서는 고급 음식점에 속한다네요



단타이펑의 상징 딤섬인형..^^







호텔조식을 먹은 후 약간의 주전부리와 커피만 마신 우리들은 완전 폭풍흡입을 했어요..ㅋㅋ



이름이 수정무슨면인데 깔끔한 것이 아주 좋았어요



단타이펑에서 빠질 수 없는 새우볶음밥



새우 소룡포(샤오롱바오)





이건 새우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딤섬







네 가지나 먹었는데 그래도 배가 안 불러서 마지막에 이 면을 추가주문..만두가 같이 들어있음
무려 다섯 가지의 음식을 폭풍같이 흡입을 했는데요..그 가격이 우리나라돈으로 48,000원 정도



저녁을 먹고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스타벅스로 갔어요..카페베네도 있다는데 못 봤음..^^





하루종일 걷다가 밥을 먹으니 노곤..커피를 마시니 더 노곤해진 친구



그래도 다시 구경을 하자면서 마린시티 지하에 있는 대형마트 이온(AEON)으로 갔어요





락앤락 제품임..^^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에 있는 손가락 추천 꾹..광고도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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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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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요즘 나라가 온통 어수선합니다..ㅠ 저도 두 아이의 엄마인지라
이번 사건을 지켜보며..눈물을 짓기도 하고 분노도 하고..그러고 있습니다..부디 지금보다 더
나쁜 상황이 일어나지 않길 간절히 바라며..지난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다녀온
칭다오 여행후기를 올립니다..다녀와서 바로 올리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마음이 좀 그랬..ㅠㅠ

저는 이번 칭다오 여행이 두 번째 입니다..2년 전인 2012년 12월에 처음 다녀왔는데요 그때는
겨울이라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돌아다니느라 고생을 약간 했는데 이번에는 흩날리는 벚꽃을
비롯 온갖가지 봄꽃을 보면서..돌아다녔다는 것이 좀 다른 듯..?? 이번 여행은 첫 번째 여행과
마찬가지로 하나투어에 있는 에어텔 상품을 이용했고..호텔도 처음 갔을 때와 같은..국돈호텔

중국비자는 앞서 올려놓은 글의 별지비자를 이용했고 항공은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으로
아시아나항공 코드쉐어입니다..칭다오를 여행지로 정한 건..어느 곳이든 그래도 두 번 정도는
가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처음 방문했을 때의 낯설음과 두 번째로 방문을
했을 때 느껴지는 약간의 익숙함..그 미묘한 차이가 참 좋거든요..그럼 후기를 올려봅니다..^^



여행 떠나기 일주일 전에 명동 대연각호텔에 있는 중국관광청에 들렀습니다



이곳에 가면 중국의 여러 지역 가이드북이나 지도를 무료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래이래..^^



그 다음엔..명동의 사설환전소에 들러서 환전을 했습니다..은행에서 교환하는 것이 좋겠지만
사설환전소를 잘 고르면 은행보다 시세가 좋게 환전을 할 수 있어요..남대문시장 할머니들은
생각 이상으로 무섭거나 시세가 박한 것이 대부분이었고..우리가 들른 여기가 제일 좋았어요
주인 아주머니가 아주 친절하셨구요..회현지하상가에 있고..상호명은 코레카(바 7호) 입니다




환전을 한 후에도 중국원화는 계속 떨어지더라구요..ㅠㅠ 암튼 환전 완료~!!



오전 8시 35분 비행기라서 꼭두새벽인 오전 5시에 공항버스를 탔어요





하나투어 에어텔 상품을 이용했습니다..왕복항공과 2박 3일 호텔 이용요금이 1인 199,000원
거기에 유류할증료가 108.400원..1인 여행비가 총 307,400원이니 이 정도면 괜찮은 금액..^^
저기 보이는 스타벅스 음료교환권은..칭다오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 장에 천 원만 내면 구입이 가능하고..1인 1매 한정..저희는 두 사람이라 두 장 구매했어요



일찍 공항에 도착했더니 1등..^^







에어차이나..우리나라로 말하면 대한항공과 같은 중국의 대표적인 항공이라고 합니다



기내식



헉~!! 이거 뭐야..?? 커피나 차는 줄 시간이 없어서 안 줌..이거 먹으면 바로 내려야 함..쩝~!!



비행기 창문이 더러움..-.-



한 시간여의 비행시간을 거쳐 칭다오에 도착





공항버스 티켓 구입하는 곳..예전에는 버스 옆에 매표소가 있었는데 안으로 들어왔네요



701번 버스를 타면 우리가 묵을 호텔이 있는 푸산소(까르푸) 정류장에 정차를 합니다



공항버스 요금은 20원..환율변동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우리나라 돈으로 3천 4~5백원 정도





40분 정도 걸려 칭다오 중심가에 있는 푸산소(浮山所) 정류장 도착
이곳에 내리면..까르푸와 우리가 묵을 호텔인 국돈호텔이 있습니다



낮 12시쯤 호텔에 들어갔는데 다행히 체크인을 해주네요..ㅋ 금연층으로 해달라고 했구요
디파짓은 중국돈으로 500원인데 카드로 결제를 했구요 두 번의 조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 번 객실은 까르푸가 보였는데 이번 객실에서는 5.4 광장이 딱 보입니다



별이 네 개..4성급 호텔입니다..시내 중심가에 있다는 점이 큰 강점입니다..^^



호텔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까르푸(家乐福 / 짜르푸)



점심 먹으러 까르푸에 가서 이 지엔빙(煎餠)을 먹기로 합니다..한 개 가격은 5원(850원 정도)



엄청 양이 많아서 한 개만 먹어도 배가 부름..ㅋ



중산로에 있는 천주교당입니다..첫 여행에서는 못 들렀던 곳이라
이번에는 칭다오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이곳으로 달려갔어요
국돈호텔 맞은편 정류장에서 228번 버스를 타고 중산로에서 하차




천주교당 올라가는 길..아기자기하게 이쁘답니다



사진 속의 친구와 첫 번째 칭다오 여행도 같이..두 번째도 같이..ㅋㅋ



성당은 어디를 가도 다 멋진 듯



천주교당은 칭다오의 대표적인 웨딩촬영지인데 이날도 정말 예비부부들이 많았습니다..^^



피곤한 신부



역시 빨간색을 좋아하는 국민답게 드레스도 빨강..ㅋㅋㅋ





드레스 들어올리는 것도 유행인 듯



혼을 다해 촬영을 하네요



ㅋㅋㅋㅋㅋ



노란색 드레스도 입는군요



촬영하는 거 구경하다가 성당안으로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입장료가 10원이니 우리나라 돈으로 1,700원 정도



성수





일요일인데 미사는 안 지내는가 봉가..?? 그냥 구경만 하는 곳임..?? 그건 저도 모르겠네요..^^



한자로 쓰여진 십계명











성당 바로 앞에 있는 카페..전경이 이뻐서 함 구경을 해봤어요



이런 드레스도 입고 촬영을..ㅎ



피곤하죠..??



다시 한 번 성당을 둘러봅니다



성당을 나와 중산로 길을 걸으면서 구경했는데 이집이 아주 유명한 곳인지 사람이 많았어요



칭다오 사람들..이 오징어꼬치를 많이 먹더군요..오징어가 아주 싱싱해보였습니다



춘화루라는 아주 유명한 중국음식점인데요 그냥 앞에서 구경만 하고 패스..ㅋㅋㅋ



중산로를 지나 조금만 더 걸으면..찌모루 시장이 나옵니다..우리에게는 짝퉁시장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그냥 각종 식료품과 갖은 물건들을 다 파는 종합시장으로 생각하심 되어요





두리안..보기만 하고 먹지는 못 했음..ㅋ



파인애플을 어떻게 이렇게 돌려깎는지..ㅋㅋㅋ







음음..ㅋㅋㅋ



2년 전에 분명히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호텔 앞에 내렸는데 이게 노선이 바뀌었더라구요..ㅠ
타고나서 보니 완전 낯선 곳으로 돌더니 공항 쪽으로 가는 겁니다..바로 내려서 다른 버스로
갈아탔네요..이번에 보니 버스노선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참, 칭다오 버스요금은 1원입니다





버스를 잘못 타는 바람에 시간을 약간 허비했더니 어느새 밤이 됐어요



군만두와 탕수육이 유명한 곳으로 잘 알려져있는..대청화교자(大淸花餃子)
우리가 묵은 국돈호텔과 양광백화점을 지나 길을 건너 조금만 더 가면 나옴









돼지폐 무지막지한 스펙터클 어쩌고..ㅋㅋㅋㅋㅋㅋ



호박과 새우가 들어간 물만두가 20원



새우가 정말 들어있음..따끈따끈할 때 먹으면 맛있고 식으면 좀 덜 맛있음..^^



인증샷..ㅋㅋㅋ



부추 돼지고기 군만두..25원으로 이곳에서 아주 유명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더라구요
한 입 베어무는 순간 정말 거짓말 안 하고 육즙이 30m는 날아가는 듯 합니다..ㅋㅋㅋ



맛은 괜찮은데 몇 개 먹으면 완전 느끼..ㅠ 제가 개인적으로 돼지고기를
안 좋아하는데요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아주 좋아하실 듯 합니다







싸와도 안 먹을 것 같아서 걍 남기고 왔습니다



저녁을 먹고 까르푸로 갔어요



흑인치약..종류가 완전 많다요



맥주도 완전 많구만



첫날이라 대충 이렇게 쇼핑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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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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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여행에서 딱 하룻밤 모자란 것이 2박 3일인데..왜 짧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
여하튼 됐고..ㅋ 조식을 오부지게 먹고 나서 호텔 바로 뒤에 있는 5.4 광장을 구경했답니다.
1919년 5월 4일에 베이징 학생들이 일으킨 혁명운동이 5.4 운동인데..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광장이..바로 5.4 광장이라고 합니다..우리나라의 3.1 운동이 큰 영향을 줬다고 하네요.
밤에 오가면서 보니 조명이 환하게 켜져서 더 멋지던데 저희는 아쉽게도 아침에 봤다는..ㅠ

5.4 광장 구경을 하고 바로 일본식 양판점인 쟈스코(JUSCO)에 가서 잠시 돌아보고 호텔로
돌아와서 체크아웃~!! 그러다 보니..오전시간이 훌쩍~ 가버렸더라구요..여행지에서는 정말
시간이 잘 가는 것 같습니다..마지막으로 호텔 건너 까르푸에 가서 전병과자를 먹는 것으로
칭다오에서의 2박 3일을 마감..공항버스를 타고 칭다오 공항도착..비행기를 기다리는데..??

악~!! 칭다오 시간으로 오후 4시 5분에 출발해야 할 비행기가..인천공항에서 아예 떠나지도
못 하고 있다는 소식..전날인 5일부터 우리나라에 내린 폭설로 인해 비행기들이 지연운행이
되고 있다는 겁니다..어쩌나요..비행기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그래도 천만다행으로
여행을 다 마치고 돌아가는 날이었다는 것..인천과 칭다오가 가까운 거리라는 것도 다행..ㅋ

원래 출발시간에서 무려 세 시간이 지난 오후 7시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을 했는데
아악~!! 이번에는 공항 불빛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데 착륙을 안 하고 계속 회항하는 겁니다.
알고 보니 몰려드는 비행기가 너무 많아서 빙빙..한참 지나 착륙하고 활주로를 보니..무사히
내려왔다는 사실에 그저 고마울 뿐..정말 눈이 엄청 쌓였더라구요..늦은 밤에 내려서 친구와
커피 한 잔도 못 하고 헤어졌다는 것이..지금도 약간 아쉽지만..암튼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끝으로 여행경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칭다오 2박 3일의 기본적인 요금인 항공과 호텔
(아시아나 항공..유류할증료 포함..중심가의 4성급 국돈호텔) 2인 요금이 70만원이었습니다.
버스는 공항버스 왕복과 시내버스까지 모두 다섯 번을 탔는데요 중국돈으로 92원..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16,000원 정도..?? 택시는 네 번을 탔는데 60원이 들었고..우리 돈으로 만 원..ㅎ

음식은 어떤 것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크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발마시지며 쇼핑 역시 개인차가 있으므로 그것까지는 어떻게 쓰라고 말씀을 드릴 수는 없고
암튼, 저희는 일 년동안 모았던 적금 120만원을 당연히 안 남기고 다 쓰고 돌아왔습니다..^^;
여행 경비 70만원을 뺀 나머지 50만원을 두 사람이 사용한 것이니..많이 쓴 건 아닌 거죠..??



역시나 열심히 조식을 먹고..^^



빵이 참 맛있었어요..하긴 남이 해주는 음식은 다 맛있음..ㅋㅋㅋ



칭다오 버스노선 완벽하게 섭렵..그러나 그러면 뭐하나..집으로 오는 날인데..ㅠㅠ



5.4 광장 도착~!!









오른쪽 끝에 보이는 낮은 건물이 우리가 묵었던 국돈호텔



조명이 켜지면 횃불이 되는 기념탑







멋지죠..??



이분은 사진사



바로 앞에는 요트장과 유람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



일본식 양판점인 쟈스코..우리 호텔에서 걸어서 10분이 안 되는 듯



경복궁 김치..이 김치가 그렇게 맛나다고 합니다..중국에서 만든 김치임



종가집 김치



베이직 하우스도 보이고 미샤 화장품도 당연히 있고



칭다오 호텔..여기도 중심가에 있는 호텔





체크아웃을 마치고 잠시 휴식 중







짐을 맡기고 까르푸 가는 길..ㅋ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이 노점..정말 장사가 잘 되더라구요





설탕시럽이 달달하게 묻혀있는 과일..저 한 꼬치에 4원..우리나라 돈으로 8백원이 좀 안 됨



지하상가





까르푸 앞에서 바라본 국돈호텔



음식을 사기 전에 계산을 먼저 합니다..7번 주세요~!!





노점에서도 5원..여기에서도 5원..노점아저씨가 더 잘 만드는 듯



이거 진짜 맛나요..따끈따끈하고..^^



호텔 바로 옆 건물 1층에서 공항가는 버스표 구입..근데 여기 매표소 아가씨 왕 불친절함..-.-



한국사람들을 위한 병원인가 봐요..??



GS 주유소..ㅋㅋ



공항버스는 대우



귀요미 내 친구..^^



까르푸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공항에 도착~!!













마그넷 구입



이 대한항공도 세 시간 가까이 연착



연착됐다고 도시락을 하나씩 줍니다



이거이 도시락..김밥도시락 없나..??





해는 뉘엿뉘엿 넘어가는데 비행기는 올줄 모르고





드디어 비행기 도착~!!





오후 4시 5분 비행기인데 지금 보딩 중



비행기에 오르자마자 신문을 봅니다



안녕, 칭다오~!!





기내식..역시 커피는 없음..ㅋㅋ





한참을 회항하다가 드디어 착륙~!!







으헉~!!



즐거웠어~!!



공항버스 타고오는 길..'보고싶다' 시청 중..^^



영감님이 마중 나오셨어요..ㅎㅎㅎ



기내에서 구입한 핸드백용 수납가방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입한 화장품



찌모루 방문기념..?? ㅋㅋㅋ



칭다오 맥주박물관과 까르푸에서 구입한 물품..해바라기씨 큰 거 한 봉지가 11원..넘 싸요



여행에서 돌아온 다음 날에도 눈이 펑펑펑~!!





끝으로 보너스 사진 몇 장..지난 토요일(8일) 결혼식장에서 만난 베어스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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