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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11.13 두 번째 대만여행, 마지막날 (11월 9일) 9
  2. 2013.11.11 두 번째 대만여행, 둘째날 (11월 7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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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대만에서의 마지막 4일째를 맞이했습니다..오후 5시 10분 비행기를 타고 가는지라
돌아가는 날임에도 매우 널널한 하루였는데요..그렇다고 여기저기 마구 돌아다니기에는 조금
귀찮기도 했었는데..그 이유 중의 하나..아침부터 날씨가 갑자기 엄청 더워졌던 것입니다..-.-

원래 계획은 까르푸에서 이것저것 살 것 좀 사고 이케아에 가서 구경을 하고 공항으로 가야지
했었거든요..아, 그런데 까르푸만 다녀오는데도..울 모녀 탈진..ㅋㅋㅋ 그래서 그냥 호텔 근처
시먼딩 거리를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밤에 보는 것하고 낮에 보는 것하고 역시 다름
구경 잘 하고..친절한 호텔직원이 공항버스터미널까지 가는 택시를 잡아줘서 그것 타고 슝~!!
그리고 비행기 잘 타고 대한민국 서울 우리 집에 잘 도착했다는 것..뭐 대충 이렇습니다..ㅎㅎ

저는 두 번째..딸아이는 첫 번째 대만여행이었는데요..여럿이 다니던 패키지 여행과는 다르게
가고싶은 곳만 골라서 다녔다는 점이 제일 좋았구요..딸아이와 함께 다니니..더욱 좋았습니다.
딸내미는 대만이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는 말로..이번 여행의 느낌을 표하네요.

작년 여행기간에도 날씨가 넘 좋았고..이번에도 날씨가 좋아서..그것만으로도 큰 복이었던 듯
어쨌든 여행 잘 다녀왔구요 끝으로 제가 이번 여행을 하면서 들어간 비용을 한 번 알아볼게요.
먼저, 저는 내일투어를 이용해서..항공과 호텔을 예약했습니다..해당 여행사 홈피에 들어가면
다양한 에어텔 상품이 있는데 제가 가려고 했던 3박 4일 상품에는 제가 원하는 호텔이 없어서

따로 문의를 한 후에..원하는 호텔을 항공편과 묶어서 예약을 했습니다..케시이패시픽 항공을
이용하고 웨스트게이트 호텔 시티뷰에 조식을 포함한 3박 4일 상품가격이 469,000원이었구요
거기에 세금과 유류할증료 105,000원을 합해서 총 574,000원이 들었으니 괜찮은 가격이죠..??
또, 공항버스 편도탑승권도 받았구요..한 가지 흠이라면..단체항공권이라 셀프체크인이 안 됨

대만달러로 19,000원을 환전했는데 36.70의 환율을 적용받아서 우리나라 돈으로는 697,300원
여행을 마치고 남은 돈이 5,280원이었으니 우리 두 사람이 쓴 돈은 13,720원으로 503,524원이
되네요..대충 살펴보니 이지카드 구입을 포함하여 3박 4일 교통비로 7만원(이하 우리나라 돈)
3박 4일 식사 및 빙수를 비롯한 군것질 비용으로 12만원 정도를 사용하고 입장료와 발마사지
비용과 쇼핑(기념품과 펑리수와 치약을 비롯)비용을 다 합해보니..31만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3박 4일의 1인 여행비용에 들어간 금액이..항공과 호텔비용까지 다 합해 보면
83만원 정도거 되는 것 같네요..저희는 나름 열심히 쓴다고 쓴 것 같은데..나중에 보니 생각한
것보다 돈이 많이 남았더군요..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이만 여행기를 마칩니다.



마지막날까지 날씨가 참 좋았어요..근데 나가보니 좋다 못해 더웠음..ㅋㅋ



트렁크에 모든 것들을 다 넣어놓고



식당이 1층에 있어서 밖에 사람들 다니는 거 다 보여요



마지막이니 오부지게 더 많이 먹고..^^;;





헉~!! 대만 홈쇼핑 속옷모델 참 대단해요..ㅋㅋㅋ



호텔에서 걸어서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까르푸가 있답니다



익은 게 있으면 한 개 사와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익은 게 없었..ㅠㅠ





날씨가 넘 더웠던지라 다른 곳에 가는 거 포기하고 시먼딩 거리를 구경하기로 합니다



이 찰떡..정말 맛나요..떡안에 달달한 거를 조금 넣고 고소한 콩가루에 묻혀줍니다





시먼딩 안에 있는 버블티 가게..여기 버블티 괜찮아요..^^





30원인가 35원인가 그랬던 듯..우리나라 돈으로 1,200원



한국에서 온 추동복 신상 판다네요



음악도 케이팝만 계속 흘러 나옴





미용실 광고



시먼딩 안에 있는 신발가가에서 구입한 거..350원이니 13,000원이 좀 안 돼요



아, 그런데 240만 있어서 샀는데 좀 큰 듯..235를 샀어야 하는데 없었음..ㅠㅠ



호텔 안에서 바라본 풍경



친절한 호텔직원..택시기사에게 타이페이 공항버스터미널까지 가달라고 하고 짐도 실어주심



시먼역 6번 출구..그 오른쪽에 사람들 서있는 곳 바로 뒤가 웨스트게이트 호텔입니다









저 캐리어 짱 맘에 듬..늙어서 허리 구부정해지면 끌고 다니면 좋겠다고 생각..ㅋㅋㅋㅋㅋㅋ



관광청 기념품샵



무료로 받은 기념품 두 개..참 이쁘죠..??



달달하게 한 잔 마시고

















ㅋㅋㅋㅋㅋ



퍼스트클래스는 두등..비지니스는 상무래..ㅋㅋㅋㅋㅋ





아바 음악을 다 듣기도 전에 인천공항 도착할 태세



파스타 기내식





무겁기만 하고 별 거 없는 쇼핑샷..^^



치아떼고 써니힐이고 다 필요없고..걍 내 맘대로 구입한 펑리수..이것도 맛있으요..^^



왼쪽 거는 공항에서 잘 팔리는 펑리수..나머지 두 개는 지우펀에서 잘 팔리는 펑리수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 손가락 꾹~! 그 아래 광고도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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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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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의 둘째날..오늘은 기차와 버스를 이용해 스펀과 진과스 그리고 지우펀을 돌아보는
일정입니다..보통은 해상공원인 예류까지 묶어서 예-스-진-지 이렇게 하루 일정으로 다니는
경우가 일반적인데요..이 코스를 택시투어로 다니면 다니기가 좀 수월하지만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면 시간에 쫓길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저희는 예류를 빼고..나머지 세 곳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저는 작년에 예류를 다녀왔는지라 가도 그만..안 가도 그만임..ㅋㅋㅋ

오전 8시에 호텔을 나온 울 모녀..타이페이역에서 기차를 타고 루이팡역에서 하차..스펀으로
가는 기차로 다시 갈아탔습니다..스펀(十分)은 광산촌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천등(天燈)을
날리는 곳으로 아주 유명해졌지요..근데 더 재미있는 것은..이 천등이 사실은 소원을 비는 게
아니라..위험을 알리는 통신수단이었다고 합니다..^^ 암튼 이곳이 천등의 발원지라고 하네요.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무사히(?) 천등을 날린 울 모녀..다시 루이팡으로 와서 버스를
타고 금을 캐던 탄광마을인 진과스(金瓜石)로 갔습니다..진과스는 지우펀(九份)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되는데..요즘은 우리나라도 그렇고..폐광촌 주변이 관광지로 조성되는 것 같습니다.

황금박물관 관람과 광부체험을 할 수 있는 진과스..그러나 이곳에서 제일 유명세를 타고있는
것은 광부들이 먹었다는 도시락을 사먹을 수 있다는 점..꽃할배에서 신구 할아버지가 맛있게
드셨던 그 도시락..저도 이번에 한 번 먹어봤는데요..배가 고파서 그랬는지..맛있게 먹었네요.

그렇게 도시락 체험 잘 하고..ㅋ 바로 아랫쪽에 있는 지우펀으로 가서..또 열심열심 구경하고
타이페이로 돌아오는 버스를 타고..호텔에 도착하니..밤 9시가 다 됐더군요..꼬박 13시간이나
돌아다닌 셈..그다지 힘들지도..피곤하지도 않았던 것을 보니 아주 즐겁게 하루를 보낸 듯.^^

그냥 편하게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택시투어를 하면 되겠지만..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기차 타고 버스 타고 다니는 게..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돈도 별로 안 들고
스-진-지의 경우..택시투어는 우리나라 돈으로 12만원 정도가 들어가는 것 같은데..저희처럼
기차와 버스로 다니면 1인 교통비가 대략 10,000원 정도인 것 같으니 참 저렴하지 않나요..??
암튼, 아침 일찍부터 대만에서의 둘째날을 보람차게 보냈습니다..이런 게 여행의 즐거움이죠.



아침 6시 30분..객실에서 바라본 시먼역 주변



해외여행의 별미..호텔 조식..ㅋ









열심히 먹고 또 먹고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정갈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여행 이틀째 고고고~!!





날씨 좋고..ㅋ



타이페이역 앞인데 서울역 같았던 이유는 뭐냐..아웃도어를 입은
우리나라 중년의 남녀가 대략 200명은 보였던 것 같았거든요..^^



기차시간을 기다리며





남하열차..북상열차



콜라맛 풍선껌





타이페이역에서 루이팡으로 가는 기차요금은 56원..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해놓는 게 좋아요







루이팡까지 대략 50분 정도 걸린 듯



루이팡에서 핑시선 일일권을 구입했습니다..중간에 아무 역에서나 내리고 타고 반복가능



루이팡역 앞에 택시들이 많아서 편하게 이용할 수도 있네요..그런데 말이 안 통할 듯..^^;;





가운데 대만 츠자..내가 아는 지인이랑 넘 닮아서 깜놀..ㅋㅋㅋㅋㅋ



스펀에 도착~!!





관광열차라서 그런지 알록달록 예쁘게 꾸며놨네요





대만사람과 결혼한 한국여성이 운영하시는 곳..꽃할배가 이곳에서 천등을 날리셨다네요



여기저기 천등이 하늘로 날아오르네요







기찻길 주변에 천등 날려주는 집이 많고..사람들은 자유롭게 기찻길 주변과 위로 걸어다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뭐라는 사람 없음..기차가 한 시간에 한 번씩 지날 때만 조심하면 돼요





열심히 소원을 적고있는 여성



단색과 네 가지색 천등이 있는데요 원래 흰색 한 가지만 사용했는데
돈 좀 쓰게하려고 네 가지 색을 만든 거라고 가용 엄마님이 알려주심



구경하기 좋은 스펀역 주변





천등의 발원지 스펀..그러니까 지네가 원조라는 거죠..?? ㅋㅋㅋ





대만 독거노인의 바람..오직 결혼..ㅋㅋㅋㅋㅋ



고양이가 많은 나라 대만..애들이 참 얌전하고 날씬한 게 특징..ㅋ





기념품 천등..여기는 저렴하든데 지우펀이나 시먼역 주변은 비싸더라는..-.-



가용 엄마 님이 마침 계셨어요..^^



카페 회원이라 좀 깎아주셨으니 그냥 네 가지 색상으로 골랐지요



소원을 써봐봐





이분이 가용 엄마 님인데요 정말 친절하시고 사진도 잘 찍어주십니다





뭐를 써야하나 한참 생각중인데 생각이 안 남..ㅋㅋㅋㅋㅋ







^^;;



기념품 천등에 담긴 글자의 뜻은 여기에서 확인가능



기찻길에서 천등을 하늘로 날리기 전에






훨훨 잘 날아오르는 우리의 천등..^^



날아올라~~~



사실, 저는 천등이 하늘로 날아 오르다가..불이 붙으면서 다 타버리고 재만 남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라 저 안에 보이는 불이 다 꺼진 후에는 그대로 떨어진다네요..^^
그 떨어진 종이와 철받침대를 동네 노인들이 다 수거해서 판다고..ㅋㅋ 짭짤한 부업이래요









루이팡으로 가는 기차



역장님 안녕~!!



루이팡에서 버스를 타고 진과스로 가는 길인데 도로가 정말 좁아요



이렇게 바싹 붙어서..^^;;



진과스에 도착한 우리..배가 고파서 바로 밥을 먹기로 합니다





귀여운 광부 아저씨들..^^



30원을 더 내면 음료를 준다기에 30원 더 내고 아이스티 마셨음



광부 도시락..도시락 케이스에 젓가락 그리고 보자기까지 셋트에 220원인데 보자기는 품절



우리나라로 말하면 양념 돼지갈비..?? 뭐 그런 맛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맛있어요..^^



저는 우육면을 시켰는데요 뭔가 묘한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맛남..ㅋ



30원만 추가하면 홍차를 마실 수 있어요



고기 밑에는 짭짤한 장아찌와 밥이 들어있어요





이 보자기가 품절..이건 걍 장식용..ㅠㅠ



원래는 왼쪽처럼 저렇게 준다고 하는데 말이죠



구글 번역기의 위엄



밥을 먹고 슬슬 여기저기 돌아봅니다



황금박물관..여기는 공짜로 구경하실 수 있어요



이게 원래의 광부 도시락



황금덩어리



진과스에서 버스를 타고 조금만 내려오면 지우펀입니다



그 오카리나 아저씨는 어디에 가시고 젊은 분이 계시나요..??





땅콩 아이스크림..위에 향채도 올려주는데 빼달라고 하면 돼요







맛있음..ㅋ



한 입만..한 입만 이러고 있다





홍등





고양이와 관련된 기념품이 많은 나라 대만







구불구불~



지우펀 과일가게 아저씨



타이페이로 가는 버스정류장 가는 길에 있는 과일가게..아저씨 왕친절하심 그리고 과일도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시먼에 있는 까르푸보다 저렴하고..과일도 아주 크고 좋아요..^^
들고오느라 좀 힘들었지만..석가 두 개랑 화룡과 한 개 사와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여기가 중샤오푸싱역인가..?? 암튼 지우펀에서 버스를 타면 이 근처에 내려줍니다



저녁식사로 석가와 화룡과를 먹음..일일 일석가..ㅋㅋㅋㅋㅋ





아웅~ 정말 얼마나 맛있었는지 몰라요..눈물나게 맛있었음..ㅠㅠ



그냥 잘 수는 없고..다시 시먼딩으로 나와서 돌아다니기 시작



떡볶이 가게인데 대만사람이 쥔장



어떤 맛인지 먹어보고 싶었지만 걍 보기만 함..ㅋ



시먼딩에서 아주 유명하다는 치즈감자



문을 닫는 중이라 못 들어가 봤는데 유명한 망고빙수 가게라네요



원래 가고자 했던 발마사지 가게를 못 찾아서 간 곳인데..별루였음..ㅠㅠ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 손가락 꾹~! 그 아래 광고도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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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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