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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문학구장을 서너 번 정도 가는데..올 시즌에는 9월이 돼서야..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수년간 문학 원정경기를 갈 때마다 늘 승리를 안고 돌아왔는데..오늘, 아니 어제
9월 12일 경기는 (물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지만 ) 99.9%까지? 패배가 결정됐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지요..ㅠㅠ 그래도 9회 초, 오재원 선수가 기습번트를 성공해서 나갔을 때 만루
한 번 만들어서 홈런 좀 쳐주라..생각을 했었는데..?? ㅎ 쓰리런 홈런이 두 개나 나왔다는..^^

0대 7에서 2대 7 그리고 다시 5대 7에서 8대 7로 역전이 됐고 두 점 더 보태서 9대 7로 승리를
굳혔습니다..이 승리를 지켜보면서..저를 비롯한 많은 베어스 팬들은..분명히 지난 5월 8일의
경기를 생각하셨을 겁니다..절대! 잊을 수 없는 치욕!의 그 어버이날 경기..11대 1로 앞서다가
12대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던 그 경기..대참사, 대굴욕의 경기..그 이후, 지옥과도 같았던 5월

사실 그날 그 경기를 보러갈까 하다가 말았던지라..정말 하느님이 보우하셨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 아닙니까..^^;; 어쨌든 그 치욕의 경기를 4개월 만에 그대로 되갚아 줬습니다..ㅋㅋ
경기 후반에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신 많은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여기서
다시 한 번..야구와 관련된 명언을 되짚어볼까 합니다..짐작들 하셨겠지만 바로 '야구 몰라요'

프로 데뷔 첫 홈런을..역전 쓰리런으로 장식한 김동한 선수..그 역전승의 발판을 제대로 만든
최재훈 선수의 깜짝 쓰리런..두 선수에게 큰 박수를 보내면서..아름!다운 9월 12일이었습니다.



올해 첫 문학구장 방문기념 사진..운전 중이 아니라 당연히 정차하고 찍은 겁니다..^^



주차 해놓고 택시타고 관교동 밴댕이 골목 가는 길..바로 앞에 야구장으로 가는 버스 발견..ㅋ



야구장 근처 관교동 밴댕이거리에 왔습니다



가을 전어



노릇노릇 잘 익은 전어구이



근데 알이 없었음..ㅠㅠ 아직 좀 날짜가 이른가요..?? ㅠㅠ 그래도 맛은 있더군요..ㅋ



다시 야구장으로



오늘 선수들 중에서 제일 먼저 사진을 찍었던 김동한 선수..뭐 하나 해볼라나 봉가..??







어, 비가 오네..?? 그리고 그 이후 경기 내내 계속 오락가락..비가 내렸었지요







불끈불끈 팔뚝..^^



경기 직전에 2층에서 갑자기 큰 소리가 났어요..어떤 남자분이 "이만수 dog bird 끼" 라고 했음
울 선수들이 훈련 끝내고 공을 정리하고 걸어오다가 그 소리를 듣고 다들 2층을 올려다 봤다는



반갑다 친구야





FA 삼인방 모임..^^





누구 엉덩이가 제일 이쁘..?? ㅋㅋㅋ











오늘 애국가 대박..오종학 단장보다 다섯키는 낮은 목소리..ㅋㅋㅋㅋㅋ



와이번스 선발투수



아, 정말 귀요미..귀엽귀엽..돡린이..앞모습도 엄청 이쁜데요 옆모습만 올려요..^^;;
(사진속 부모님이 혹시 보시고 기분 언짢으시면 말씀해 주시면 바로 내리겠습니다)



오늘 컨디션이 그닥 안 좋았던 노갱




저 망할 심판 넘~!! (방송중계 캡쳐화면)



너는 오심의 수준을 넘어서 조작심판이라고 하는 게 맞지..그렇지 박근영..??



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아웃 맞아요..그러는 거임..?? 니가 박근영이냐..?? 왜 니가 그래..??





그걸 눈이라고..올해 최악의 심판



누나가 대통령이 되니 뵈는 게 없나..??



장성호 홈런..ㅠㅠ





이분은 나와서 1루로 이상한 공 하나 던진 것만 생각남



오늘 잘 했어..승리투수 따놓은 당상이야



호투하고 내려간 승리예감 김광현 투수..그러나..??



-.-







쓰리런 작렬~!!



까오~!!



두 점만 더~



데뷔 첫 홈런으로 역전 쓰리런 홈런을 쳐낸 김동한 선수



엄청나게 좋아하는 선수들..ㅋㅋㅋ



광주경기에 이어 박복 박희수 선수









대단해요~!!



이원석 선수를 정말 점수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해 좋아함..ㅋㅋㅋㅋㅋ





오늘은 대타의 날입니다..^^



헉~ 아프겠다..오죽하면 공 맞고 날아서 떨어지냐..ㅠㅠ





문승원..그러는 거 아냐..-.-



정말 잘 해준 9회 말 마무리 윤명준 투수











꿈이 아니지..??



아하하하핫~!!









승리투수가 될 뻔 하다가..??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 손가락 꾹~! 그 아래 광고도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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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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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카드나 따조 카드 또는 포켓몬스터 카드는 많이들 들어봤어도 두산베어스 포토카드는
생소하신 분들, 있으시죠..?? 물론 두산베어스 팬들이라면 대부분 아시겠지만..그게 무엇인지
모르는 팬들도 분명 있을 거라는데..백만 표 겁니다..ㅋ 그래서 오늘은..지난 2011년부터 매해
여름이면 짜잔~ 나오고 있는..두산베어스 포토카드에 대한 포스팅을 한 번 해볼까 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베어스 포토카드는 지난 11년부터 발행됐고 그런고로 올해 나온 포토카드는
세 번째가 되는 겁니다..총 12종의 카드가 나오는데요..카드 한 장에 한 명의 선수가 들어가고
매 홈경기마다 한 종류씩..열두 경기에 걸쳐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줍니다..수량은 한정이
돼있고 물론 무료..공짜..^^ 이 12종의 포토카드를 모두 수집한 팬에게는 카드를 담을 수 있는
케이스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서 선수와의 포토타임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답니다.

이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는 더위가 한창 진행이 되는 여름에 시작을 하는데요 제 생각에 이는
분명 더위에 지쳐 야구장을 잘 찾지 않는 팬들을 야구장으로 끌어 모으기 위한 구단의 전략이
아닌가 하는데 구단에서는 팬들에게 야구장 많이 찾아줘서 고마운 마음으로 마련하는 거라고
말을 하겠죠..?? 뭐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ㅎㅎ 나눠준다니 고마운 마음입니다만

사실 이 포토카드를 꼬박꼬박 챙긴다는 것도 팬들에게는 스트레스가 된다는 것을 구단에서는
아실랑가 모르겠어요..-.-; 일단 선착순이니 일찍 야구장에 가야하고 홈경기마다 주는 것이니
빠지지 않고 야구장에 가야하고..등등, 참으로 부지런하고 열성적이지 않으면..힘든 일입니다.
저는 정말 다행스럽게도 베어스 연간회원인지라 구단에서 선물로 한 개씩 챙겨주십니다요..^^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만 시작이 되면 이상하게도 팀의 승률이 떨어지고 무료로 증정한 카드가
중고나라에서 비싼 가격에 거래되기도 하는 역효과가 발생되기도 하고 한 장이라도 더 카드를
챙겨보려고 이리저리 기웃거리는 팬들도 생겨나게 하는 두산베어스 포토카드..이 카드는 분명
유희왕이나 포켓몬스터 카드를 능가하는 참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안 그렇습니까..??



포토카드가 처음 발행된 2011년 포토카드 케이스



이건 2012년 포토카드 케이스입니다



좀 달라졌죠..?? 올해 포토카드 케이스라는..^^





한 장으로 보는 2011년의 포토카드 주인공들





역시 한 장으로 보는 2012년 포토카드의 주인공들..^^





올해는 세로로 만들었더군요





3년 내리 개근하고 있는 선수들입니다..ㅎ







제가 제일 아끼는 맹구 님을 한 자리에 모아봤습니다..^^



뒷장은 프로필과 일련넘버가 새겨져 있습니다



제 딸내미는 2011년의 이 금테 두른 카드가 제일 멋지다고 하더군요













도대체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 세 분도 있습니다..ㅠㅠ



ㅠㅠ



아이고, 고젯님아~!!



잠실야구장에서 두목곰을 본지도 참 오래 됐네요



고향으로 가신 분도 있구요





오늘 잠실에서 엘쥐와의 원정경기 있어서 가려고 했었는데..비가 와서 취소가 됐답니다..ㅠㅠ
그래서 같이 경기를 보려고 했던 지인과 비도 오는 김에 칼국수와 파전을 먹기로 했습니다..ㅋ
송파구 오금동에 있는 칼국수집인데요..비가 올 때면 가족들이나 지인들과 찾아가는 곳입니다



점심에도 저녁에도 사람이 많습니다..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가 이른 시간인데도 꽉 찼더군요



메인음식이 나오기 전에 보리밥 좀 주세요..하면 이렇게 뜸 잘 들은 보리밥을 주신다는..^^





파전..가격이 8천원인데 볼 때마다 가격이 참 착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수제비와 칼국수가 반반씩 들어간 칼제비입니다..2인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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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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