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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넷째 날..정글과 논과 밭 그리고 산이 있는 발리 북부 우붓에서의 3박을 마치고 바다가

있는 남부 스미냑으로 이동했습니다..우리나라로 치면..청담동? 과 같은 곳이 스미냑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 뭐 그렇다고 하니 그런 거 맞는 거겠죠..?? ㅋㅋ 공항과도 가깝답니다.

 

여행계획을 세울 때 스미냑에서만 5박을 할까 생각도 했었는데..다녀와서 보니 각각 나눠서

돌아보길 잘한 거 같아요..두곳의 느낌이 확실히 다르거든요..언제 다시 갈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또 다른 곳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암튼 이날은 별다른 일정 없이 우붓에서

스미냑으로 이동 후, 호텔에서 물놀이를 즐기다가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이게 끝~!!

 

우붓 코마네카 앳 라사 사양 호텔에서의 마지막 조식

 

수영장이 보여야 좀 멋지겠죠..?? ㅋ

 

12시가 체크아웃 시간이라 아침 먹고 근처 구경하러 나왔어요

 

전날 저녁에 왔었던 우붓 왕궁과 시장이 있는 거리

 

왕궁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들러보기로

 

친절한 발리 우붓 별다방 파트너의 글귀..ㅎ

 

달달한 커피 안 마시는데 라떼에 아이스크림 조합으로 마셔봤구요

저 시나몬롤은 이벤트 기간이라 그냥 주는 거라고 해서 받았답니다

 

발리 특히 우붓에는 이런 사원들이 많아요..힌두교를 믿는 곳이라

각 가정에도 개인사원이 다 있고 공동사원도 있고..뭐 그렇다네요

 

다들 무엇인가 늘 기원하고 빌더라구요

 

오토바이 대여해주는 곳인 듯

 

한 시간 정도 돌아다니다 호텔로 와서 짐 챙겨서 나왔습니다

우붓 코마네카 앳 라사 사양 호텔 직원들 정말정말 친절합니다

객실도 크고 벌레도 없고 침구도 깨끗..정말 가성비 숙소 맞음

 

객실 주변이 이렇게 생겼는데요 어설픈 정글 느낌임..ㅋㅋㅋ

 

수영장 한 번 돌아보고

 

사진 한 장 찍어보고

 

체크아웃을 하고 호출해놓은 그랩(Grab) 차량을 기다리는 중입니다..발리에서는

그랩이나 고젝(Gojek)을 이용해 차량을 호출하면 되어요..두 앱을 모두 깔아놓고

목적지까지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고..둘 중 저렴한 것을 호출하면 되는데

정말 늦어도 5분 안에는 다 도착하는 거 같아요..이번에 아주 편히 사용했답니다

 

우붓에서 스미냑까지 2시간 10분인가 20분인가 걸린 거 같은데..??

요금은 26만 루피아..2만 2천원 정도였어요..1만 루피아 더 챙겨줬음

발리는 늦은 밤을 제외하고는 교통체증이 계속 이어지는 지옥이었음

 

박소..?? 이거 주로 닭고기가 들어간다고 해서 안 먹었음..ㅠ

 

에휴..지겨운 오토바이 떼거리..그래도 재밌었어요.ㅎㅎ

 

에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전하시는 분들, 정말 짜증 한 번 안 내더라구요..대단쓰..^^

 

스미냑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리조트 도착

 

체크인 하는데 웰컴 드링크도 같이 주네요

 

역시 월드체인..ㅋ

 

무료로 제공하는 팝콘과 솜사탕

 

객실 입성..2박에 조식 포함 407,950원에 예약

 

웰컴 초콜릿

 

큰 방은 아니지만 정갈하니 좋네요..근데 하룻밤 지내 보니 매트리스가 약간 꺼졌음

 

부체도 선물로 똭

 

샤워부스도 넓직합니다

 

티비도 반겨주네요..ㅋㅋㅋ

 

수영장 뷰라 시원하니 좋습니다..꼭 수영장 뷰로 허세요

 

수영장 전경..화면에서는 안 보이지만 왼쪽 끝에는 어린이 풀도 있어요

 

수영하러 나가볼까요..??

 

제가 들어간 객실은 3층인데 1층은 바로 수영장으로 나오면 되더라구요

 

영감, 신났다

 

ㅋㅋㅋㅋㅋ

 

편안하니 좋네요

 

바닷물에는 발만 담그는 게 좋고 몸 담그는 것은 역시 민물이 좋음..ㅋ

 

물놀이 실컷 하고 저녁 먹으러 나왔어요..확실히 우붓 보다 깨끗함

 

호텔 직원이 추천해준 곳으로 왔어요..걸어서 10분 정도 걸렸나..??

 

발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Warung(와룽)이라는 단어가 적힌 가게를

많이 볼 수 있는데 그냥 구멍가게..음식점..이런 거라고 하더라구요

 

현지인들이 마데 와룽이라고 부르는 마데스 와룽..이곳은 유명한

로컬 맛집이라고 합니다..가서 보니 식당이 정말 크더라구요..ㅎㅎ

 

우리가 주문한 음식 세 가지

 

음식이 늦게 나와요..ㅎ

 

다들 잘 아시는 나시고랭..저는 해물 나시고랭으로 주문했어요

 

이건 야채카레인데요 맵지는 않고 우리나라 된장국(느낌?) 맛이 나더라구요..ㅋㅋ

 

새우에 마늘이 들어간 매콤한 음식인데 맛있게 먹었답니다..^^

 

세 가지 음식에 콜라 하나..총 334,950 루피아..2만 9천 5백원 정도..??

현지 물가 대비 음식값이 어느 정도인진 모르겠으나 우리나라 물가를

생각해놓고 보면 확실히 비싸지는 않은 거 같아요..우리가 비정상인 거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하트버튼도 눌러주시고 응원하기 후원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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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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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전에 프롤로그 형식으로 준비과정을 올렸던 발리로의 여행..잘 다녀왔습니다..ㅎㅎ

11월이면 60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제가 60대 중반인 남편(이라고 쓰고 영감이라 읽는다)과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을 다녀온 것이죠..^^ 근데 다니면서 보니 누구와 가도 좋은

곳이 발리가 아닐까,,생각됩니다..물론, 혼자 가는 것도 강력 추천~!! 여행 난이도도 비교적

낮은 편이라고 여겨졌던 인도네시아 발리..그곳에서의 5박 7일 여행후기를 올려봅니다..^^

 

공항가는 길은 언제나 즐겁지요..날씨가 좋으니 더 즐거움..ㅎ

 

공항까지 차를 가지고 갑니다..예전에는 그냥 가서 주차대행(발레파킹)을

하는 게 가능했지만 요즘은 필히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는 것, 잊지마세요

(https://www.airport.kr/ap_lp/ko/tpt/parinf/valserguit1/valserguit1.do)

 

대한항공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고객은 A구역에 있는 프리미엄 

체크카운터를 이용해서 짐을 부치면 됩니다..저희도 이곳에서..^^

 

출국장에 들어가는데..담당자가 이 종이를 주면서 수하물 카운터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뭐지..?? 캐리어에 넣은..스프레이 선크림이

문제가 있나..?? 앗, 그런데 가서 보니 남편이 캐리어에 가져다 넣은 

 

보조배터리가 나오더라구요..ㅠㅠ 여행 가기도 전에 스트레스..ㅠㅠ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만 가능하니..잊지마세요.,저도 항상 그렇게

하는데..저 모르게 가져다 넣은 것은 저도 어쩔 수 없더라구요..ㅠㅠ

 

공항에 왔으니 라운지도 가야겠죠..?? 모닝캄회원이라..이미 발행된 라운지 쿠폰을

사용하면 되지만  프레스티지석이니 항공권만 보여주면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어요

 

가볍게..??

 

정말 가볍게..ㅋㅋㅋ

 

라운지를 나와 면세점은 스킵하고 출발을 기다립니다

 

지난 번에 나홀로 유럽여행갈 때 혼자만 프레스티지석을 누린 게 미안해서..??

이번 남편과의 발리여행에도 프레스티지석을 발권했는데 잘한 거 같아요..ㅎㅎ

 

발리까지는 일곱 시간 걸리는데요 식사가 두 번 제공됩니다..한 번은 정찬으로

한 번은 간단하게..간식은 따로 안 나오는데요 라면을 요청하면 갖다 줍니다..^^

 

새우가 들어간 샐러드와 빵 그리고 스프

 

저는 스테이크를 웰던으로 요청해서 먹었구요 남편은 등심불고기를 먹었습니다

등심불고기는 사전신청 매뉴이므로..출발 24시간 전까지 신청해야 먹을 수 있음

스테이크가 은근 커서 남편에게 덜어주고 먹었는데도 다 못 먹고 남겼답니다..^^

 

아이스크림 냠냠..과일 냠냠..완전 살찌고 혈당 올라가는 메뉴..ㅠㅠ

 

다 먹고 해지는 하늘 구경..좋다요

 

이미 본 것이지만..또 봅니다..빈센트 반 고흐

 

남편이 두 다리 쭉 뻗고 잘 자는 모습을 보니 돈 쓴 보람이 팍팍 느껴졌음..ㅋㅋ

 

잔나비 노래 듣고있는데 여기저기 라면 냄새가 솔솔 나더라구요..저는 이미 배가

충분히 불러있는 상태라..자고있는 남편을 깨워서 라면 먹으라고 할 생각입니다

 

역시 남편은 라면을 전혀 거부하지 않더라구요..ㅋㅋㅋ 지난 번 유럽 갈 때는

새우와 관자가 올려진 라면이었는데 이번 라면은 황태 콩나물 라면이더군요

 

자다가 일어나서 먹어도 맛있나봐요..한그릇 금방 뚝딱하더라구요..ㅋㅋㅋ

 

라면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착륙하기 전에 두 번째 음식이 나오는데요 칠면조가 들어간

샌드위치..ㅠㅠ 저는 날개 달린 것(닭, 오리, 칠면조 등)은 안 먹는지라..스킵했어요..ㅠㅠ

 

그런데 제가 안 먹는 게 맘에 걸렸는지 승무원이 따로 비스킷과 과일과 차를 주셨어요

이렇게 두 번때 기내식을 먹고서 발리 덴파사르 공항에 내린 시간은 자정이 다 된 시간

 

발리(인도네시아) 입국시 필요한 서류가 몇 가지 있는데 신청과정이 크게 복잡하진 않습니다

가장 먼저 비자가 필요하구요..전자세관신고서와 지난 8월부터 시작된 헬스패스, 마지막으로

관광세 납부까지 총 네 가지인데요 일단 전자세관신고서와 헬스패스는 출국 3일 전부터 사전

신청이 가능합니다..저는 출국 3일 전에 완료했고 큐알코드도 다 받아서 휴대폰에 저장했어요

 

헬스패스 신청 사이트: https://sshp.kemkes.go.id/

 

입국하는 방법

 

이름과 전화번호, 여권번호와 도착 날짜와 도착 공항과 항공편, 좌석번호를 기재해야 합니다

 

그리고 발열이나 임파선이 부었는지 등등..몇 가지 질문에 답변을 하고 제출하면 큐알코드가 나옵니다

입국 후에 해당직원에게 큐알코드 보여주면 됩니다..전자세관신고서는 가족당 한 개..헬스패스는 각각

 

전자세관신고서도 출발 3일 전부터 작성 가능하고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사이트 주소: https://ecd.beacukai.go.id/

 

가족당 하나만 필요하구요 동반가족은 인원수대로 추가하면 됩니다..물론 저는 남편을 추가했습니다..ㅎㅎ

 

전자세관신고서도 작성을 마치면 큐알코드가 나오는데..휴대폰에 잘 저장했다가

나가면서 보여주면 됩니다..올 2월부터 생겼다는 발리 관광세도 사전에 납부하면

된다는데요 이건 내야 한다..아직은 안 내도 된다..이렇게 저렇게 말이 많더라구요

저는 이번에 관광세는 납부하지 않았습니다..공항에서도 딱히 신경 안 쓰더라구요

 

끝으로, 가잗 중요한 입국비자..이건 전자비자로 발급받는 방법도 있고 도착 후에

공항에서 직접 신청하는 방법도 있는데..전자비자의 경우, 오류가 넘 잦다고 해서

저는 현지 공항에서 직접 신청했어요..비용은 1인당 50만 루피아 (4만 4천원 정도)

 

전자비자는 수수료까지 519,500 루피아이고 달러로도 가능한데 제가 계산해본 바,

루피아로 내는 게 가장 저렴합니다..암튼 저는 현장에서 5분 만에 발급 받았는데요

여자경찰이 옆으로 오기에 비자 얘기를 했더니..현금이냐 카드냐 묻고 현금이라고

 

하니 닫혔던 창구 열어서 해주더라구요..ㅋㅋㅋ 근데 창구에 있던 경찰, 제가 낸 돈

왜 때문에 자기 주머니에 쓱 넣는 건지 모르겠어요..-.- 엄청 친절하게..며칠 있을지

묻고 여권에 비자 붙여주고 도장 찍어주고 영수증 주고 완료..정말 금방 끝냈습니다

 

음, 비자를 빨리 발급 받으면 뭐하나요..짐이 빨리 나오질 않는데 말입니다..ㅋㅋㅋ

여긴 짐 하나 올리고 쉬고 하나 올리고 쉬고 그러나봐요..ㅠㅠ 프레스티지석은 금방

나와야 하는데 이코노믹이랑 섞여서 나오질 않나..ㅋㅋㅋ 암튼 뭐 어쩌겠어요..ㅠㅠ

 

나온 캐리어를 끌고 입국장을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클룩 창구와 대기실이 보여요

이곳에서 예약번호 알려주면 호텔까지 데려다 줄 기사가 와서 주차장까지 인도해줍니다

한국과 발리의 시간차는 한 시간이구요 한국이 한 시간 빠름..자카르타와는 두 시간 차이

 

12일에 출발했는데 호텔도착은 13일 새벽 2시쯤 했답니다..ㅎㅎㅎ 그래서 호텔 외관을

찍은 사진이 없어요..공항에서 우붓까지 교통체증이 장난 아니라는데..심야시간이라서

한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호텔은 우붓 중심가에 있는 '코마네카 앳 라사 사양' 입니다

 

객실이 큼직해서 좋더라구요..3박에 50만원..정확하게 502,235원..넘 괜찮지 않습니까..??

 

가성비 호탤이라고 하더니 정말 그런 거 같아요..ㅎㅎ

 

욕실도 큼직큼직

 

세면대도 두 개..좋네요..^^

 

객실 구경하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객실 베란다 풍광..역시 정글이 많은 곳 답게..?? ㅎㅎ

 

호탤 객실 바깥은 이런 모습입니다..정글을 재연한 건가봐요..^^

 

새벽에 체크인을 한 관계로 미처 볼 수 없었던 호텔 입구는 이렇습니다..소박해요

 

코마네카 호텔은 월드체인은 아니지만 발리의 로컬호텔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근처에도 두 개의 코마네카 호텔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평이 다 좋더라구요..^^

 

호텔에 왔으니 조식을 먹어야죠..??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조식..시간 길어서 좋음

수영장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식당이 있는데 멋지지 않나요..?? 밥이 술술 들어갈 듯

 

식당 모습은 이렇습니다

 

후기를 보면 먹을 게 없다는 말이 많든데..제가 보기에는 가짓수가 엄청 다양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괜찮았어요..조식을 배터지게 먹을 일이 뭐가 있겠어요..?? ㅋㅋㅋㅋ

 

저기 오른쬭 아래..인도네시아 전통떡..?? 맛있더라구요..ㅎ

 

연꽃만 보면 좋아요..제 이름에 들어가는 연이 바로 연꽃 연입니다..^^

 

아침도 먹었고 새벽에 도착한 고로 어디 나가지 않고 수영장에서 놀려구요

 

풀이 엄청 크지는 않지만 물놀이 하기에 전혀 지장은 없어보입니다

 

물에 들어가는 순간..억~!! 발이 안 닿는 거예요..ㅠㅠ 정말 놀랐다는..ㅠ

수심이 150cm 정도 된다는데 키 큰 남자들도 당황하는 걸 보니 수심이

더 깊은 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근데 놀다 보니 깊은 게 나은 거 같음

 

남들 다 해보는 수영장 끝에서 고개 돌리기를 해봤습니다..ㅋㅋㅋ

 

진짜 이번에 암 튜브 안 갔고 갔으면 어쩔 뻔..정말 유용하게 썼어요..^^

 

남편입니다..ㅎㅎㅎ

 

이분은 서양 남자입니다..몰래 찍어서 죄송..ㅎㅎㅎ

 

수영장 오면 다들 이런 거 한 번들 하시지요..?? ㅋㅋㅋㅋㅋ

 

울 남편, 다리 참 곱네요..ㅎㅎ

 

열심히 놀고 놀고 놀고..ㅎㅎㅎ

 

사람들이 적당히 있으니 좋더라구요..너무 없어도 좀 그렇잖아요..??

 

다시 봐도 좋습니다..^^

 

놀 만큼 놀고 들어와서 휴식

 

이 호텔에서는 오후 4시부터 애프터눈 티를 제공해준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홍차와 커피

 

달달한 디저트와 홍차..참 좋지 않나요..??

 

차를 마시고 나오는데 요가수업이 진행되고 있더라구요..그냥 갈까 하다가..??

 

저도 한 번 해보기로..ㅋㅋㅋ 물론 무료입니다..^^

 

요가샘이 사진 찍으라고 포즈 취해주심..^^

 

물놀이도 하고 휴식도 취했으니 호텔 주변 구경을 나가보기로..??

 

우리나라 70년대 풍경..?? 소박한 시골마을 같지요..?? 근데 여기가 중심가에 속함..ㅋ

 

동네 구멍가게

 

인도가 넘 좁아요..ㅠㅠ 물론 차도도 넓지는 않구요..ㅎㅎ

 

호텔에서 아래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몽키 포레스트가 나오는데요

저는 원숭이를 떼거리로 보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이날 나와있는

저 원숭이들만 보는 것으로 끝..ㅎ 저곳에 가면 원숭이와 사진도 찍고

구경도 맘껏 한다는데 저는 원숭이가 싫어요..정말 너무 무서워요..ㅠ

 

호텔로 들어오기 전, 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어디가 좋은지 그런 건

찾아보지 않았구 그냥 호텔 들어오는 길에 보이는 마사지샵에 갔어요

발리 마사지는 오일마사지가 유명한데 몸에 기름칠 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이번 여행에서는 발 마사지만 받았구요 그것만으로도 충분~!!

가격은 샵 마다 다른데 저곳은 2인 1시간 발 마사지 26만 루피아였음

 

여행 첫 날과 둘째 날은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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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10일 밖에 안 남은 인도네시아 발리로의 여행을 떠나기 전에 늘 그렇듯이 몇 가지 준비사항을 올려봅니다.

번갯불에 콩 궈먹듯이 후다닥닥~ 떠나는 것은 아니구요 (저, 극강의 ISTJ) 지난 3월에 항공권 예약을 시작으로 

호텔과 현지에서의 교통편과 일일투어까지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예약을 해놨다는 것..ㅎㅎ 그런데 여행기간이

5박 7일로 그리 길지 않은 고로..게다가 여기저기 다닐 필요가 없는 휴양지인지라 기본적인 것만 예약을 했어요.

 

아, 발리는 왜 가느냐구요..??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제가 올 11월이면 환갑이거든요..??

그 기념여행을 떠나는 겁니다..환갑여행을 떠난다고 하니..많은 분들이 자식들이 돈 모아서 보내주는 것이냐고 

질문을 하시든데, 아니요..내돈내여입니다..ㅋㅋ 지금이 쌍팔년도 아니고..왜 자식들이 보내줘야 하는 건지..??

게다가 자식들이랑 같이 가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든데 호호할머니도 아니고 왜..?? 영감이랑 둘이 갑니다..ㅎㅎ

 

여행지로 발리를 정한 이유는 딱히 없어요..그냥 가봤던 나라 빼고 너무 가까운 나라 빼고 너무 먼 나라도 빼고

왕복 프레스티지석을 타게 되는지라..소위 본전생각이 안 나게 일곱 시간 정도 걸리는 발리가 낙점이 됐습니다.

여행기간을 정할 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제가 야구팬이잖아요..?? 가을야구를 하게 되는 10월은 피해보려고

했는데..아, 이게 또 9월이나 11월은 날짜가 안 나오더라구요..ㅠㅠ 10월 초도 퐁당휴일이 많아서 안 나오고..ㅠ

 

그렇게 해서 정해진 날짜가 10월 12일부터 17일(+1)까지가 됐다는 이야기..ㅠ 다행스럽게 준플레이오프까지는

보고갈 수 있어요..플레이오프는 올라갈지 말지 모르는지라..^^; 신들의 섬이라느니 지상 최후의 낙원이라느니

발리를 표현하는 문구들이 참 많은데요 정말 낙원인지 아닌지는 갔다와서 알려드리겠습니다..영감님을 모시고

좀 멀리가는 외국여행이 오랜만인데..음음..효도관광 잘 다녀오겠습니다..부디 제 속이 안 터지길 바랄 뿐..ㅎㅎ

 

인천에서 발리로 가는 비행기 좌석은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프레스티지로 승급을 했습니다

 

발리에서 인천으로 오는 좌석은 그냥 프레스티지로 결제했구요...왕복 요금은 총액을 보시면 됩니다

 

결제완료..^^

 

비행시간은 7시간..꽤 시간이 걸리는 발리입니다

 

돌아오는 날은 밤 비행기인데 도착은 그 다음날 오전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총 5박을 하게 되는데요 그중 두 번째 숙박지는

스미냑이라는 지역인데 우리나라의 청담동과 같은 곳이라나..??

아름다운 해변과 활기찬 분위기의 관광지라고 합니다..이곳에선

메리어트 호텔에서 2박을 하게 되는데..G마켓에서 예약했습니다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3만원 할인된다고 해서 절약 좀 했다는..ㅎ

 

카드 할인 받기 전 가격 (수영장 전망의 디럭스룸) 입니다

 

카드 할인을 받은 후의 가격..^^

 

결제 이후 틈틈이 조회해 봤는데 가격이 내리지는 않더라구요..^^

지금 G마켓에서 같은 날짜로 조회를 해봤더니만 조식 불포함으로 

50만원 정도 나오네요..저는 조식 포함으로 저 가격이니 개이득..ㅎ

발리에 도착해서 첫 번째로 갈 곳은 우붓이라는 지역인데요 이곳은

공항에서 1시간 30분에서 막히면 2시간 정도까지 걸리는 곳이라고 

합니다..계단식 논과 가파른 계곡 사이에 있다고..?? 논이나 정글이

보이는 풀빌라가 유명합니다..우리가 타게 되는 비행기가 늦은 밤에

도착하는지라 택시로 이동하기로 하고 공항픽업으로 예약했습니다

 

공항픽업은 클룩(klook)에서 예약을 했습니다..도착시간이 밤이라서

약간의 추가요금(할증)이 붙어서 35,600원인데 쿠폰할인을 받았어요

 

착륙 시간부터 120분 동안 대기한다고 하니 아주 맘에 듭니다

 

휴양지라서 특별히 돌아다닐 생각은 안 하고 호텔에서 푹 쉬어야지

했는데 또 그게 그렇습니까..?? 그래도 주변을 돌아보기는 해야지요

한국말을 잘하고 아주 친절한 현지인 투어 가이드가 계시다고 해서 

메모해놓고 톡을 드렸더니 마침 제가 원하는 날, 예약이 없다시네요

 

정말 한국말을 어찌나 잘하시는지..바로바로 답이 오더라구요..ㅎㅎ

10시간 투어에 60달러면 크게 부담도 안 될 거 같고..암튼 예약 완료

현지투어 예약하실 분들은 저 아이디로 카톡 문의하시면 되어요..^^

 

우붓 코마네카 호텔..국제적인 체인호텔은 아니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제법 유명한 로컿 호텔이라고

 

지금 예약을 하지만 더 낮은 가격이 나오면 취소하고 다시 하겠다는 말도 써놨었음..ㅋㅋ

 

우붓에서 묵게 될 숙소는 계속 가격을 살펴보다가 취소 가능으로 예약했어요..예약 후에도 가격을 살피다가

처음 예약했을 때보다 금액이 낮아진 것을 보고 취소를 하고 다시 예약..6만 6천원 정도 절약을 했습니다..ㅎ

환불불가 숙소가 저렴하다고 덜컥 결제하지 말고 환불가능으로 해놓고 틈틈이 가격검색을 하시는 게 좋아요

 

여행갈 때 트래블월렛 카드를 이용하는데..그래도 발리에서는 어느 정도 현금도 필요할 거 같아

당근에서 루피아가 올라올 때마다 구입을 했답니다..현지 가이드도 현금을 원하고..많은 금액은

아니고 대략 30만원 정도 당근을 통해 환전 완료..ㅋㅋㅋ 발리는 비자도 필요한데요 전자비자는

 

오류가 많이 난다고 해서 현지에 도착해서 발급받기로 했습니다..전자세관신고도 필요하다는데

입국일 기준 3일 전부터 가능하다고 하니 출발 전에 미리 해놓으려고 합니다..전자건강 신고서도 

있다는데 이것도 출발 전에 가능하면 해놓고..헥헥~ 발리 가는 길이 시작 전부터 힘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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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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